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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오스카상’ 다 계획이 있구나… 美언론들, 유력 후보로

    기생충 ‘오스카상’ 다 계획이 있구나… 美언론들, 유력 후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오스카) 수상 여부를 놓고 미국 매체들이 장밋빛 전망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기생충이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국제극영화상’ 부문의 유력한 수상 후보라고 관측했다. 앞서 기생충을 ‘올해의 영화’로 꼽았던 뉴욕타임스는 더 나아가 최고상인 작품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버라이어티도 ‘기생충’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올렸다.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영화상과 작품상 후보에 동시에 오른 영화는 모두 9편이다. 이 중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 등 4편의 영화는 모두 작품상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할리우드리포트는 “로마와 달리 기생충은 열성적인 지지자들이 있다”면서 “누구도 깨지 못한 장애물을 기생충이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북미 네티즌들은 극중 박소담의 흥얼거림을 ‘제시카 징글’이라는 밈으로 만들어 전파시키는가 하면 ‘짜파구리’ 인증샷을 올리며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0월 11일 미국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11월 27일(현지시간)까지 46일 동안 북미에서 1666만 달러(약 196억 59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3개 상영관으로 시작해 오프닝 스코어 38만 4216달러(약 4억 4800만원)를 기록했으며, 극장당 수익이 12만 8072달러(약 1억 4900만원)로 북미 개봉 역대 외국어 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조여정, 다이어트 하는 솔직 이유 “예쁜 얼굴이니까”

    조여정, 다이어트 하는 솔직 이유 “예쁜 얼굴이니까”

    배우 조여정이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조여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조여정은 ‘기생충’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대해 “오랫동안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영화가 된다는 게 신기하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조여정은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365일 중 360일은 다이어트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어떤 영화를 보는데 여주인공이 ‘이렇게 태어나기가 얼마나 힘든데’라는 대사가 있더라. 그 대사가 너무 멋있더라”면서 “기왕 예쁘게 낳아주셨으니까 내가 잘 관리해야지 그런 마음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조여정은 ‘기생충’ 속 선보였던 짜파구리 먹방과 얽힌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조여정은 “3일 저녁 내내 계속 짜파구리 먹었는데, 하정우처럼 입에 묻히면서 엄청 맛있게 먹어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조명 때문에 면이 불다 보니깐 안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농심, 소비자 투표로 한정판 신제품 낸다

    새달 7일까지 투표… 7월내 용기면 출시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35년을 맞아 소비자 투표로 한정판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심은 ‘스페셜 짜파게티’의 콘셉트를 정하는 소비자 투표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투표는 농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후보는 짜파게티에 송로버섯의 향을 담은 ‘트러플짜파’와 톡 쏘는 와사비와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조화를 이룬 ‘와사마요짜파’, 고소한 치즈를 얹은 ‘치즈짜파’ 등 세 가지다. 농심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제품을 7월 내로 용기면으로 출시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된 이래 모두 72억개가 판매된 라면계 스테디셀러다. 특히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먹방’(먹는방송)이 유행하면서 짜파게티를 응용한 수많은 레시피가 탄생하는 등 ‘모디슈머’ 열풍을 이끌었다.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비롯해 만두소, 파김치 짜파게티, 달걀프라이 짜파게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짜파게티는 지난해 1500억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라면 가운데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건 신라면이 유일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우리 식생활 바꾼 음식 이야기] ‘삼시 한끼’ 라면… 4대 천왕, 2조원대 면의 전쟁

    [우리 식생활 바꾼 음식 이야기] ‘삼시 한끼’ 라면… 4대 천왕, 2조원대 면의 전쟁

    학령기 아동의 건강상태 질문에 일주일에 라면을 몇 번 먹느냐는 질문이 있다. 매일 먹는다, 일주일에 3∼4번, 일주일에 1∼2번, 거의 먹지 않는다 등이 선택지다. 이는 라면이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고 이에 따른 건강상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국내에 출시된 지 반세기가 넘은 라면은 시장 규모 2조원의 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 라면은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되는 인기 제품이기도 하다. 세계의 ‘땅끝마을’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도, ‘유럽의 지붕’이라는 스위스 융프라우에서도 라면을 만날 수 있다. ●라면의 麵史 우리나라에서 라면이 처음 생산된 때는 1963년 9월이다. 일본 묘조식품과 기술제휴한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면을 생산했다. 고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은 당시 서민들이 먹던, 미군부대에서 나온 잔반을 끓인 꿀꿀이죽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으로 라면을 생각했다. 동방생명 부사장으로 일본에서 경영연수를 받았을 때 먹어본 라면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외화차관까지 받았다.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일본에서 개발됐다. 생산 초기 소비자들의 반응은 별로였다. ‘라면’의 ‘면’을 옷감이나 실로 오해하기도 했다. 쌀이 주식이고 밀가루 음식은 새참이나 간식이라는 오랜 식생활 관습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정부가 1965년 혼·분식을 장려하면서 인식이 개선됐고 생산에 뛰어든 업체도 늘어났다. 1965년 9월 농심의 전신인 롯데공업도 라면을 만들었다. 당시 신춘호 농심 회장은 형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라면을 생산했다. 신춘호 회장은 지금도 “라면은 서민만 먹는 음식이 아니다. 나는 국민을 위해 라면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출시 초기 라면 국물맛은 닭고기 국물이었다. 지금처럼 소고기 국물맛이 나온 것은 1970년이다. 1975년 롯데공업에서 나온 ‘농심라면’의 광고 카피가 “형님 먼저, 아우 먼저”였다. 당시 새마을운동과 맞물려 농촌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싹트던 시기에 인기를 끌면서 롯데공업은 1978년 회사 이름을 농심으로 바꿨다. 1980년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서 라면의 다양화와 고급화가 진행됐다. 우리 라면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1972년 출시됐다가 호응을 얻지 못해 사라졌던 용기면이 1981년 ‘사발면’으로 나오면서 대중화됐다. ‘너구리’(1982년), ‘안성탕면’(1983년), ‘짜파게티’(1984년) 등 연이은 히트작을 내놓은 농심이 1985년 삼양식품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이어 1986년 ‘신라면’이 나오면서 부동의 1위를 지키게 된다. 팔도(1983년), 빙그레(1986년), 오뚜기(1987년) 등도 라면 생산을 시작했다. 팔도는 1986년 사각 용기면인 ‘도시락’을 내놨다. 빙그레는 2003년 라면 사업에서 철수했다. 현재 라면시장은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의 4강 구도다. 1989년 아직도 사람들 뇌리에 남아 있는 우지파동이 발생했다. 그해 11월 3일 삼양식품 등 5개사가 공업용 우지를 수입해 라면을 튀기거나 마가린의 원료로 썼다는 검찰 발표가 나왔다. 사건 발생 13일 만에 당시 보사부 장관의 무해 판정, 고등법원의 무죄선고에 이어 1997년 8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삼양라면은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뒤다. 1997년 외환위기까지 겹쳐 회사가 존폐 위기까지 겪었다. 라면은 2010년대 한번 더 진화했다. 한 봉지에 1000원 안팎인 프리미엄급 라면이 나왔다. 풀무원은 2011년 1월 ‘자연은맛있다’ 브랜드로 생라면을 출시했다.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처럼 소비자들이 자기 입맛에 맞춰 라면을 요리하고 이를 공유하는 열풍이 불었다. 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이 대표적이다. ‘꼬꼬면’은 팔도에서 상품으로 나왔고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 오뚜기의 ‘기스면’ 등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을 불러왔다. 하얀 국물 라면의 열풍은 다소 잦아들었고 지금은 중화풍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국내 라면시장은 굵은 면발, 불맛의 중화풍 라면 인기 덕에 2조원대 시장 규모를 회복했다. 2015년 전국 라면 지도를 보면 모든 지역에서 ‘신라면’이 1위인 가운데 2, 3위에서 지역별 특성이 보인다. 호남에서는 ‘삼양라면’이, 영남에서는 ‘안성탕면’이 각각 2위다. 강원에서는 용기면인 ‘육개장사발면’이 3위다. 등산 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 위주의 구도이지만 최근 들어 일부 변화가 감지된다. 오뚜기의 선전이다. 1988년 나온 오뚜기의 ‘진라면’은 2014년 프로 야구선수 류현진을 내세운 공격적인 광고로 매출을 늘려갔다.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로 개별 집계가 되고 있는데 ‘진라면’으로 합칠 경우 3대 인기 품목에 든다는 것이 오뚜기 측 주장이다. 2015년 10월에 나온 ‘진짬뽕’은 농심의 ‘맛짬뽕’, 팔도의 ‘불짬뽕’, 삼양의 ‘갓짬뽕’이 가세하면서 2015년 라면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 승자는 ‘진짬뽕’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영화배우 황정민을 모델로 한 마케팅과 짬뽕 국물의 맛을 살린 액상수프로의 변신 등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치열한 경쟁을 통한 발전의 힘은 라면연구소다. 농심은 회사 창립(1965년) 당시 연구소를 만들어 현재 석·박사를 포함해 1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양식품(26명), 팔도(14명) 등도 연구소에서 매일 라면과 수프에 대해 연구한다. ●라면은 자주 먹어도 되나 라면은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으로 늘 건강 유해 논란에 시달린다. 이에 대해 라면업체는 라면의 발명자인 안도 모모후쿠 닛신식품 회장이 2007년 96세로 죽을 때까지 매일 인스턴트 라면을 먹었다는 예로 이를 반박한다. 업체의 주장은 이렇다. 라면을 튀기는 기름은 야자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식물성 기름인 팜유다. 큰 그릇에 기름을 담아서 튀기는 방식이 아니라 연속식 튀김 장치로 신선한 기름이 계속 공급된다. 수프는 우려낸 국물을 건조한 것이다. 튀기는 면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풍에 말린 건면, 식초를 넣어 보존성을 높인 생면을 쓰기도 한다. 또 라면에는 방부제가 없다.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지만 수분이 거의 증발돼 건조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액상수프의 경우 염도나 당도, 산도를 조정해 미생물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식품의 변화를 일으키는 햇빛과 공기 중 산소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포장재도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다.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수프를 적게 넣거나 국물을 덜 마시기, 두 개의 냄비에 물을 끓여 한 곳에서 삶은 라면을 다른 곳으로 옮겨 끓이기 등 라면을 좀더 건강하게 먹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건강 유해 논란이 있지만 라면의 유혹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라면을 먹는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1년에 평균 73개를 먹는다. 2위 베트남(55개), 3위 인도네시아(54개)와 차이가 크다. ‘라면 강국’인 우리나라의 라면은 주요 수출품으로 현지화까지 됐다. 러시아에서는 팔도의 도시락면이 용기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동남아 지역에서는 치즈분말이 들어간 오뚜기의 ‘치즈라면’이 인기다. 쫄깃한 라면을 좋아한다면 열이 빨리 전달되는 양은냄비를 쓰고, 라면을 끓이면서 면을 몇 번 들었다 놨다 하면 좋다. 끓는 물에 면이 익는 시간을 줄여 퍼지는 것을 늦추기 때문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한국인 라면 年 74개씩 먹었다

    한국인 라면 年 74개씩 먹었다

    비빔면에 골뱅이를 넣는 ‘골빔면’, 너구리면 소스와 짜파게티 소스를 섞어 너구리면에 비벼 먹는 ‘짜파구리’까지 라면을 다양하게 즐기는 한국인들 덕분에 우리나라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가 1년에 1인당 라면 60.3개, 베트남은 57.3개를 먹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총라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2억개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149억개), 일본(55억개)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36억개를 소비해 7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이었다. 신라면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1위였다. 지난해에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인기를 등에 업은 짜파게티가 2010~2012년 부동의 2위였던 안성탕면을 누르고 2위에 등극했다.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가 분석한 최근 라면 소비의 특징으로 국물 없는 라면의 인기, 면을 굽거나 말려 만들어 칼로리를 낮춘 웰빙화 바람 등을 꼽는다. 또 정해진 조리법에 따라 라면을 즐기기보단 직접 요리법을 개발하는 ‘모디슈머’ 열풍도 거세다. 국물 없는 라면인 ‘불닭볶음면’은 면을 먹고 난 다음 라면 소스에 삼각김밥과 스트링치즈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그럴싸한 치즈볶음밥이 완성된다는 요리법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농식품부가 인기 라면 10종을 대상으로 판매처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할인점이 6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제일 인기있는 제품은?”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제일 인기있는 제품은?”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제일 인기있는 제품은?” 우리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소비량이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라면시장 현황조사’ 자료에서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1인당 라면소비량은 베트남이 60.3개로 2위, 인도네시아가 57.3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가별 총 라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2억개로 수위였고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약 36억개를 소비해 7위였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신라면에 이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의 순이었다. 짜파게티는 2010∼2012년 안성탕면에 이어 3위였으나 소비자가 직접 요리법을 개발하는 ‘모디슈머’ 열풍이 불고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유행하면서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농식품부는 최근 라면소비의 특징으로 국물없는 라면의 인기, 면을 굽거나 말려만든 웰빙화 바람 등도 꼽았다. 지난해 국내 라면 소매 매출액은 1조 9728억여원이었으며 할인점에서 라면을 사는 경우가 25.6%로 가장 많았다. 올해 3분기까지는 1조 4358억여원 어치가 팔렸다. 농식품부가 인기라면 10종을 대상으로 판매처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할인점이 686원으로 가장 싼 반면 편의점이 832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난해 기준 라면업체 순위는 농심이 1위로 1조 3000여억원어치를 출하했고 삼양식품 2606억원, 오뚜기 2442억원, 팔도 1799억원어치 등의 순이다. 지난해 라면 총 생산은 59만t 2조 124억원어치였고 그 중 봉지라면이 59.8%, 컵라면이 30.1%, 건면이 10.1%를 차지했다. 컵라면 생산액은 2008년 3634억원에서 지난해 6066억원으로 67% 늘었고, 봉지라면 생산은 같은 기간 9505억원에서 1조 2023억원으로 26.5% 늘어 컵라면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라면 수출규모는 2008년 1억 3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1000만 달러로 5년새 약 64% 증가했다. 국가별 1㎏당 라면 수출 단가는 중국이 7.81달러로 가장 높았고, 일본 4.28달러, 러시아 4.15달러 등이다. 수입은 2008년 122만달러에서 지난해 153만 달러로 규모는 작았지만 증가세는 가팔랐다. 한편 농식품부는 식용유 국내 생산액이 2003년 3425억원에서 지난해 9070억원으로 10년새 2.6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산액 가운데 대두유가 67.6%로 과반을 넘었고 카놀라유 13.8%, 옥수수유 10.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 식용유의 소매점 매출액은 3140억원이었고 소비자 두명 중 한명(49.8%)은 할인점에서 식용유를 샀다. 식용유는 부담없는 명절 선물로 많이 애용돼 설과 추석이 있는 1분기와 3분기 판매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빠게티’ 정형돈만의 비법은?…무한도전 ‘오빠게티’ 먹방에 다이어트 포기자 속출

    ‘오빠게티’ 정형돈만의 비법은?…무한도전 ‘오빠게티’ 먹방에 다이어트 포기자 속출

    개그맨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오빠게티’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메이카 원정 마지막 이야기와 지구를 지켜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자메이카에서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는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제공한 짜장라면과 짬뽕라면을 섞어 만든 요리를 준비했다. 정형돈은 이를 두고 오빠가 만든 음식이라며 ‘오빠게티’라고 이름 붙였다. 멤버들은 정형돈의 ‘오빠게티’를 폭풍 흡입하며 안방극장을 군침 흘리게 했다. 정형돈이 선보인 ‘오빠게티’ 요리법은 부수지 않은 면, 물, 건더기, 라면스프 4분의 3 정도를 냄비에 넣어 센 불에서 끓인다. 면이 익으면 적당량의 국물을 덜어내고 짜장 소스를 넣어 비비면 된다. ‘오빠게티’는 라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회자되던 요리법으로 정형돈의 시범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무한도전 정형돈 오빠게티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정형돈 오빠게티, 짜파구리 아성에 도전하나”, “무한도전 정형돈 오빠게티, 라면 2개 넣어야 해서 혼자서 해먹기 좀 힘들 것 같다”, “무한도전 정형돈 오빠게티,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유혹을 견디기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형돈 오빠게티, 짜파구리 능가하는 마약 레시피 ‘비주얼만 봐도 군침’

    정형돈 오빠게티, 짜파구리 능가하는 마약 레시피 ‘비주얼만 봐도 군침’

    ‘정형돈 오빠게티’ 개그맨 정형돈이 ‘오빠게티’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메이카 편 마지막 이야기로 하하, 스컬, 노홍철, 정형돈이 자메이카 인기 프로그램 ‘스마일 자메이카’에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자메이카에서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는 멤버들을 위해 짜장 라면과 짬뽕 라면을 섞어 만든 ‘오빠게티’를 만들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형돈 오빠게티 요리법은 부수지 않은 면을 물, 건더기, 라면스프 4분의 3 정도와 냄비에 넣고 끓인 후 면이 익으면 적당량의 국물을 덜어내고 짜장 소스를 넣어 비비면 된다. 정형돈은 “마지막에 꼭 센 물에서 빠르게 섞어줘야 한다”고 비법을 밝혔다. 정형돈 오빠게티를 맛본 멤버들은 “최고다”라고 극찬하며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정형돈 오빠게티, 짜파구리 능가할 듯”, “정형돈 오빠게티, 당장 해먹어봐야지”, “정형돈 오빠게티, 외국에서 먹었으니 더 맛있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정형돈 오빠게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면시장 50년 만에 2조 돌파

    국내 라면시장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1963년 국내에 라면이 출시된 지 50년 만이자 1998년 1조원을 돌파한 이래 15년 만이다. 불황에 더 잘 팔리는 라면의 특성에다 업계가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진화에 힘쓴 덕이다. 27일 라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시장 매출 규모는 2조 100억원(출고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 9800억원)보다 1.5% 늘었다. 업계는 지난해 소비자가 입맛대로 여러 가지 라면을 섞어 먹는 ‘모디슈머’ 문화와 라면 제조업체들의 활발한 신제품 출시 덕분에 라면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물 없는 라면의 유행은 각사 제품 매출에 큰 영향을 줬다. 연초부터 불었던 ‘짜파구리 열풍’으로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오뚜기는 전략제품인 참깨라면의 인기 등으로 업계 2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연간 판매순위 19위에 올랐고 팔도의 팔도비빔면이 8위에 오르는 등 비벼 먹는 라면은 전성시대를 맞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올해 라면 시장 트렌드는 ‘믹스 앤드 매치’

    국내에 출시된 지 50년을 맞은 라면이 올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다. 서로 다른 라면을 섞어 새로운 요리를 창조하는 ‘모디슈머’ 현상이 두드러졌고, 라면 업체들은 국물 없는 라면 마케팅에 집중했다. 농심은 26일 올해 라면 시장을 요약하는 말로 섞는다는 뜻의 ‘믹스 앤드 매치’를 꼽았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은 ‘짜파구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두 제품의 매출 합계는 지난해보다 17% 상승했고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짜파게티는 11월까지 12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보다 26% 성장했고 사상 처음으로 안성탕면을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라면 2위에 올랐다. 너구리는 970억원어치가 팔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6% 늘었다. 편의점에서 10~20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국물 없이 비벼 먹는 라면이 많이 팔리면서 비빔 용기면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 국내 비빔 용기면 시장은 2007년 이후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으면 올해는 약 80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극과 극](4)라면과 울고 웃은 50년…‘신라면’ 아성 뒤 비운의 ‘쌀탕면’ 아시나요

    [극과 극](4)라면과 울고 웃은 50년…‘신라면’ 아성 뒤 비운의 ‘쌀탕면’ 아시나요

    라면이 우리나라에 소개된지 꼭 50년이다. 1963년 9월 15일 삼양라면이 처음 출시됐다. 중량은100g, 가격은 10원이었다. 1961년 설립된 삼약식품이 2년만에 내놓은 첫 작품이다.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은 최근 “국민을 위해 애국하는 마음으로 라면을 생산했다”고 말했다. 전 회장에게 ‘라면은 기아(飢餓)로부터 탈출, 식량자급문제 해결 수단’이었다. “당시 남대문시장을 지나다 시민들의 미군들의 음식찌꺼기로 만든 5원짜리 ‘꿀꿀이죽’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선 광경을 보고, 과거 일본에 갔을 때 라면을 시식했던 기억을 떠올렸다”는 게 전 회장의 회고담이다. 이후 일본 묘조(明星)라면의 오쿠이(奧井) 사장을 끈질기게 설득, 시설과 기술을 이전받았다. 한국 1인당 年69개,세계1위 라면소비국  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시큰둥, 자체였다. 곡식 위주의 생활을 하던 국민들에게 라면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생소한 제품이었던 까닭에서다. 게다가 담백한 국물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식량 문제를 고심하던 박정희 대통령이 삼양라면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 사람은 맵고 짠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군”이라며 박 대통령은 제조 단가 탓에 사용하지 못하던 고춧가루 자금을 지원해주었다.(책:사물의 민낯) 일본식 라면과 다른 맵고 짠 맛으로 대표되는 한국식 라면이 탄생한 것이다. 라면은 적극적인 자사 홍보와 함께 정부의 혼분식 장려 정책에 힘입어 출시된지 1년쯤 지나자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타났다.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라면 붐’의 시작이다. 라면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에 본부를 둔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즉석라면 판매량은 1014억 2000만개이다. 1997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 1000억개를 돌파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된 라면은 무려 35억 2000만개다.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인도, 미국에 이어 7번째로 라면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우리나라가 69개로 1위다. 중국 32.6개, 일본 42.6개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 쌀이 부족했던 시기 대체식품으로 개발했던 국산 라면이 반세기만에 국민의 기호식품, 제2의 쌀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삼양, 농심, 한국야쿠르트, 오뚜기 등 주요 라면업계의 지난해 매출액은 무려 1조 98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조 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물론 삼양라면이 첫 선을 보인 지 50년 동안 모든 라면이 국민들의 호응을 받은 것은 아니다. 제대로 소비자들의 손길을 받지도 못한 채 자취를 감춘 ‘비운의 라면’이 적잖다. [1968년 개발된 동명식품의 ‘풍년라면’ CF. 당시 라면은 기호식품이 아닌 배곯는 대다수 국민들의 훌륭한 먹거리였다. 1960년대부터 수많은 라면이 개발됐고 상당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자료=유튜브] 농심 야심작 ‘쌀탕면’, 최단명 불명예 국내에서 ‘최단명 라면’은 농심에서 나왔다. 농심은 1990년 2월 야심차게 쌀을 30% 함유한 ‘쌀탕면’을 내놓았다. 1989년 12월 삼양식품이 전격적으로 쌀라면을 출시, 초반에는 공급이 달릴 큰 인기를 끌던 쌀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한국야쿠르트도 농심보다 약 한 달 전 쌀라면을 선보였던 터였다. 이른바 ‘쌀라면 전쟁’은 1989년 11월 사회적인 논란이 된 ‘우지(牛脂)파동’에서 촉발됐다. 삼양식품은 직격탄을 맞았다. 우지, 즉 공업용 쇠고기 기름으로 라면을 튀겼다는 것이다. 삼양식품은 우지파동 속에 ‘절대강자’의 위상 유지를 위해 대안으로 쌀라면을 신제품으로 내세웠던 것이다. 때 마침 쌀 소비량이 급격하게 감소, 쌀 소비 촉진도 쌀라면 전쟁을 부추기는데 한 몫했다. 농심은 ‘쌀탕면’의 흥행을 위해 최초로 ‘진공믹서공법’이라는 신 제조기술까지 도입, 면발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또 기름에 튀기지 않은 ‘무지방 건면’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격 역시 기존 쌀라면보다 30원 비싼 330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쌀라면에 대한 시장의 호응은 오래가지 못했다. 특히 ‘밀가루 라면’에 익숙해져버린 소비자들의 입맛을 돌리기에 역부족이었다. 쌀은 밀보다 비싸 가격경쟁력도 떨어졌다. 결국 뒤늦게 ‘쌀라면 전쟁’에 뛰어든 농심은 6개월 만에 ‘쌀탕면’ 생산을 중단했다. 쌀탕면은 농심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사라진 것이다. 쌀라면은 현재 삼양식품 등이 건강식으로 생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984년 설립된 청보식품의 주력 ‘영라면’ CF.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었던 이주일씨를 홍보모델로 내세워 ‘곱배기’라면과 함께 출시 4개월 만에 라면시장 점유율 5%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출시 2년 만에 결국 단종됐다. 자료=유튜브] 이주일 내세운 ‘영라면’도 불운 청보식품의 ‘영라면’과 ‘곱배기라면’도 생명이 짧았다. 1984년 식품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청보식품은 이듬해 ‘영라면’과 ‘곱배기라면’으로 라면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었던 고(故) 이주일씨를 모델로 발탁, 출시 4개월만에 시장 점유율 5%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청보식품 측은 이주일씨를 여러 차례 찾아가 “도와달라”고 읍소한 끝에 홍보모델 수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과는 다르지만 당시 라면 광고 모델은 대체로 인기 코미디언이 맡았다. 코믹하고 소탈한 서민 타겟의 광고가 대세를 이뤘기 때문이다. 1975년 ‘농심라면’의 광고 모델 구봉서, 곽규석씨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멘트로 히트를 친 것이 대표적인 예다. 1986년 코미디언 이홍렬과 이경규의 ‘짜짜로니’ 광고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맛’이다. 곱배기라면은 이름 그대로 면의 양이 다른 라면보다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로부터 “맛이 싱겁다”, “스프 양이 부족한 것 같다”,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후 1987년 경영난을 겪다 부도가 난 청보그룹의 식품사업 대부분은 오뚜기로 흡수되면서 두 라면은 2년만에 단종됐다. 라면업계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파격적인 맛을 내거나 새로운 기능을 곁들였지만 적잖게 쓴맛을 봤다. 지금은 이름도 생소한 카레라면(삼양·1971년 출시), 머그면(농심·1993년), 쇼킹면(팔도·1997년), 채식면(오뚜기·1998년), 케찹라면(팔도·1998년), 매운콩라면(빙그레·1998년), 랍스타맛 왕라면(한국야쿠르트·2000년) 등이 그것이다. 쇼킹면은 TV 광고에서 입에서 나온 뜨거운 열기 때문에 천장 스프링쿨러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방 전체가 물바다가 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자신있는 분만 드십시오’라는 다소 과장된 멘트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오랜 선택을 받지 못했다. “자신있는 분만 드십시오” 쇼킹면의 도발 최근 들어 출시된 제품 가운데 2011년 4월 농심의 ‘신라면블랙’은 쌀탕면보다 더 빠른 출시 5개월만에 잠정 생산 중단돼 ‘최단명 라면’이라는 새로운 오명을 쓸 뻔했으나 용기면인 ‘신라면 블랙컵’으로 부활한 동시에 봉지면을 재출시,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수출로 판로를 개척했다. ‘신라면블랙’은 ‘신라면’보다 두배나 비싼 1600원을 소비자가격으로 정하고,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담겼다”는 광고 카피를 통해 프리미엄 라면 이미지를 내세웠다. 하지만 출시 직후부터 “기존 제품을 개선한 ‘리뉴얼제품’에 불과한데 가격을 너무 많이 인상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끝에 출시 5개월만인 8월 30일 전격적으로 국내 봉지면 생산·판매를 중지했다. 농심은 지난해 봉지면 ‘신라면 블랙’을 국내에서 다시 내놓은 한편 월드스타 싸이를 용기면 ‘신라면블랙컵’ 홍보모델로 등장시키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해외에서 더 통한 신라면 블랙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도 소비자들이 선택한 라면 맛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게 업계의 한결같은 말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맛은 얼큰한 ‘매운 맛’이다. 장기적으로 성공한 라면을 단번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는 얘기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까지 장기 히트한 신라면 같은 대부분의 주력 라면은 출시 이후부터 맛의 변화가 전혀 없다. 맛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전통적인 매운 맛이 아닌 실험적인 시도는 거의 실패로 돌아갔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라면 맛이 상당히 보수적이라는 의미다. [빙그레가 1998년 개발한 ‘매운콩라면’ CF. 100% 콩기름을 사용해 라면시장에 ‘건강’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한 때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빙그레가 2003년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라면시장에서 철수하면서 결국 퇴출됐다. 자료=유튜브] 라면요리대회에서 우승경력이 있는 라면매니아 이창헌(42·국방부 계룡대 조리원사)씨는 “과거에 새로운 시도가 많았지만 소수를 위한 시장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맛에 어필하지 못하고 사라진 라면이 많다”면서 “각 회사마다 라면을 연구해서 새롭게 출시해도 대다수 소비자의 입맛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시장성이 떨어져 중도에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라면’, 단일품목 27년연속 1위 아성 반대로 우리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라면은 농심의 ‘신라면’ 이다. 1986년 10월 첫 출시돼 지난해까지 총 220억 봉지를 판매했다. 농심은 지금까지 판매한 신라면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100바퀴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산을 22만 7924회 왕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어떤 라면도 따라올 수 없는 실로 어마어마한 판매량이다. 단일 품목으로 현재까지 27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라면계의 아성’으로 불린다. 한때 ‘하얀라면 돌풍’으로 점유율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이르렀다. 해외에서는 80여개국에 수출돼 효자수출상품으로 불린다. 농심은 국산 라면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한국의 빅맥지수’로 불리는 신라면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신라면 지수는 신라면이 판매되고 있는 주요 10개 지역의 신라면 1봉지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한 것이다. 신라면 매출액은 국내외 판매를 합쳐 연간 8000억원에 달한다. 농심 전체 매출 2조원의 3분의 1에 가까운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최근에는 농심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인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의 약진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신라면 만한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면매니아 이창헌씨는 “하얀 국물 라면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있었지만 역시 빨간 국물이라는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신라면은 주식은 물론 해장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빨간 국물 라면의 대표주자 격인 라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앞으로는 염도를 줄이고 건강을 생각하는 프리미엄 라면이 앞으로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한 라면업계 관계자는 “염도가 낮아지면 특유의 맛이 변할 위험도 있지만 규제가 강화되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염도를 낮춘 건강 라면 개발에 모든 연구자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먹방 마케팅’

    ‘먹방 마케팅’

    지난 5월 초 김대연 롯데마트 레저스포츠 상품기획자(MD)는 무작정 경기 포천의 한 군납업체를 찾아갔다. 그가 군용 반합을 마트에서 판매해 보자고 제안하자 업체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5000개를 주문하겠다는 김 MD를 말려 일단 1000개를 롯데마트에 납품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지난 4일부터 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서 닷새 동안 150개의 반합이 팔렸다. 롯데마트는 4000개를 추가 주문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판매한 레저용 야전침대는 300개가 나갔다. 때아닌 군대용품의 인기는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가 방송된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샘 해밍턴과 박형식 등 연예인들의 병영체험을 그린 이 프로그램에서 군대용 먹거리 등이 인기를 끌면서 실제 구매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4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대표적인 군대 간식인 건빵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늘었다 한다. 온라인몰에서도 군용식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달 G마켓에서의 건빵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111% 늘었다. 군 매점(PX)에서 잘 팔리는 냉동식품 수요도 지난해 대비 31%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물과 소스를 넣고 버무리면 비빔밥이 되는 ‘김병장 전투식량’을 297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먹는 방송, 이른바 ‘먹방’의 매출 효과는 라면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지난 2월 ‘아빠 어디가’에서 짜장라면과 해물라면을 섞은 ‘짜파구리’가 방송을 탄 뒤 롯데마트에서는 3월 농심 짜파게티의 매출이 처음으로 신라면 매출을 앞섰다. 지난 5월에는 ‘해피투게더3’에서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골뱅이와 비빔라면으로 만든 ‘골빔면’을 선보인 뒤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 출시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된 상품이 잘 팔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마케팅에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터넷 달군 ‘떡춤녀’, 얼굴보니…

    인터넷 달군 ‘떡춤녀’, 얼굴보니…

    원조 ‘떡춤녀’로 인기를 끌은 김채현이 이른바 ‘짜파구리춤’을 새롭게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채현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광주 시루떡춤’의 원조로 페이스북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스타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원조 떡춤 김채현’ 영상은 10만 뷰 를 앞두고 있다. “자신을 평범한 20살 대학생”으로 소개한 김채현은 얼마전 공개한 동영상에서 검은색 의상을 입고 현란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김채현의 귀여우면서 섹시한 외모와 개성있는 클럽 댄스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영상 중간 중간 클럽에서 봉춤을 추며 무아지경에 빠져있는 모습도 함께 들어있다. 춤과 함께 흘러나오는 노래 ‘라면먹고 갈래?’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오빠’, ‘짜파구리’라는 단어가 반복되는 중독성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샘 해밍턴, 이번엔 군대 짜장? 어떤 맛이길래…

    샘 해밍턴, 이번엔 군대 짜장? 어떤 맛이길래…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군대리아, 바나나라떼에 이어 ‘군대 짜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이 힘든 주특기 훈련을 마친 뒤 점심을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특선메뉴로 짜장면이 나와 출연진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류수영은 음식을 배급받으면서 “군대 짜장이라니 흥분됩니다”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군대 짜장’은 삶아진 생면을 식판에 배급받아 짜장 소스를 넣은 뒤 골고루 비벼주면 완성된다. 류수영은 맛을 본 뒤 “윤후 짜파구리보다 맛있다”고 연신 극찬을 했다. 샘 해밍턴은 출연진 중 누구보다도 먼저 빠르게 군대 짜장을 먹어치워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이 윤후 짜파구리보다 맛있을까?”, “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 나도 먹어보고 싶다”, “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 군대 있을 때는 맛이 없었는데 방송 보니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강희 너볶이, 윤후 짜파구리 인기 이어갈까?

    최강희 너볶이, 윤후 짜파구리 인기 이어갈까?

    최강희 너볶이가 공개돼 화제다. 12일 KBS2 ‘1박2일’에서 춘천 낭만여행 2편에 출연한 배우 최강희는 촬영에 합류하기 전 셀프카메라를 통해 “멤버들을 위해 아침을 해주겠다”고 공언했다. 일정을 떠나기 앞서 떡, 어묵, 라면, 양념장을 준비한 최강희는 일명 ‘너볶이’를 선보였다. 라볶이 조리법에 오동통한 면발의 라면이 더해진 최강희표 너볶이를 맛본 멤버들은 너도나도 최강희의 요리실력에 감탄했다. 최강희 너볶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강희 너볶이 진짜 먹어보고 싶다”, “윤후 짜파구리 이어 이번엔 최강희 너볶이?”, “최강희 너볶이 나도 만들어봐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후 먹방’ 라면계 아성 신라면 꺾고 짜파구리 1위로

    ‘윤후 먹방’ 라면계 아성 신라면 꺾고 짜파구리 1위로

    매운맛으로 라면 가운데 부동의 판매량 1위였던 신라면이 ‘짜파구리’의 아성에 무너졌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이른바 ‘먹방’이 돌풍을 일으킨데 따른 것이다. 개그맨 이경규가 몰고왔던 ‘꼬꼬면’의 하얀 국물 라면 열풍 때도 신라면의 아성은 무너지지 않았지만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합동공격에 결국 신라면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봉지라면 5개입 기준으로 매출 상위 3개 라면인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의 판매 순위가 처음으로 역전됐다. 지난 3월에 이들 라면의 점유율은 짜파게티(37.4%), 신라면(32.0%), 너구리(30.6%)의 순이었다. 하지만 4월에는 너구리(37.4%), 짜파게티(33.2%), 신라면(29.4%)의 순으로 바뀌었다. 불과 한 달만에 3개 브랜드 가운데 신라면이 꼴찌로 내려앉은 것. 윤후의 먹방이 소개 되기 직전인 1월에는 신라면(55.1%), 짜파게티(32.4%), 너구리(12.5%), 2월은 신라면(49.2%), 짜파게티(32.4%), 너구리(18.4%) 순으로 신라면의 점유율은 더 높았다. 이경규의 꼬꼬면이 하얀 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켰떤 2011년 12월에도 신라면은 1윌르 고수했다. 당시 신라면, 꼬꼬면, 기스면 등 3개 품목의 매출 합계를 100%로 봤다면 신라면은 50.3%로 높았지만 꼬꼬면은 32.4%, 기스면은 17.3%에 그쳤다. 홈플러스에서도 짜파구리의 인기가 신라면을 넘어섰다. 3개 라면의 비중은 3월 너구리(37.0%), 짜파게티(33.0%), 신라면(30.0%)에서 4월 짜파게티(38.0%), 신라면(33.0%), 너구리(29.0%)로 역전됐다. 짜파구리의 폭발적인 상승세는 실적으로 연결돼 농심의 1분기 라면 시장 점유율이 무려 70% 가까이 치솟았다. AC닐슨에 따르면 3월 농심의 시장 점유율은 69.9%였다. 1월 시장 점유율은 69.1%였지만 실제로 라면을 구입해 짜파구리를 먹어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파괴력이 세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10년 동안 꾸준히 먹었던 신라면을 끊고 최근에는 짜파구리만 먹고 있다”, “짜파구리 만드는 게 재미있게 중독성이 있다”, “난 짜파구리 별로 맛 없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OCI 생산기획·품질관리, 마케팅·영업, 연구개발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 공인 외국어 시험 성적 보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oci.co.kr)에서 하면 된다. ●부영 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신입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경력은 동종업계 3년 이상 경력자 등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접수는 29일까지 방문 및 우편(서울 중구 서소문동 120-23 부영빌딩 5층 총무부 인사팀)으로 받는다. ●NHN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nhncorp.com)에서 4월 1일까지 할 수 있다. ●서원유통 점포, 가맹, 본사 회계 담당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고졸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면 할 수 있다. 본사 회계 담당은 4년제 대학 2012년 2월 졸업자부터 2013년 8월 졸업예정자로 상경계열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29일까지 홈페이지(www.seowon.com)에 접수하면 된다. ●GS홈쇼핑 경영지원, 정보기술(IT), 영상아트(CG) 분야 등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company.gsshop.com)에서 29일까지 받는다. ●창신INC 가구 설계, 자동화 제어 등 8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하려면 부문별 3~5년 이상 경력자 등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29일까지 홈페이지(www.dskorea.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대원산업 영업, 해외사업, 생산관리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공장 근무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해외사업은 어문학 계열 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28일까지 이메일(interview@dwsu.co.kr)로 받는다. ●하나투어 영업기획, 상품개발기획, 전략·기획·관리 부문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 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성적 보유자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까지 홈페이지(www.hanatourcompany.com)에서 하면 된다. ●화천기공 금속공작기계 연구·설계, 전산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전문대 이상 2012년 이후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평점평균 3.5점 이상자, 토익 600점 이상자면 가능하다. 금속공작기계 연구·설계, 전산은 학사 이상자, 경력은 해당 직무 3년 이상 경력 보유자에 해당한다. 4월 1일까지 홈페이지(www.hwacheon.com)나 방문 및 우편(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976-1 화천기공 지원팀)으로 접수 가능하다. ●상보 관리직, 현장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관리직은 부문별 전문학사 및 학사 이상자, 관련 경력 3~10년 이상자 등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현장직은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4월 1일까지 관리직의 경우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sangbogroup.saramin.co.kr)에서, 현장직은 이메일(ywryu@sangbogroup.com/sisun866@sangbogroup.com)로 하면 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계약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방송산업실태조사 업무를 담당한다. 원서접수는 29일까지로 우편접수한다.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02)570-4077.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산자원조사원을 모집한다. 주요 근무지는 목포로 수산자원 등에 대한 어획량 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원서접수는 4월 12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수산자원연구소 자원경제실 (051)740-2594~5.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경영지원부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인턴을 채용한다. 고교 졸업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채용완료시까지이며, 이메일(jamesjh96@kuksiwon.or.kr)로 접수한다. 채용담당자 (02)2087-8933. ●한국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에서 근무할 스페인어 사이트 번역 및 페이지 관리 요원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4월 14일까지이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visite_corea@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 특구 펀드 운영 및 관리, 관련 정책 대응 등을 맡을 직원을 채용한다. 창업투자회사 2년 이상의 경력 등을 갖춘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4월 11일까지이다. 우편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근무지는 대전이다. 경영관리팀 (042)865-8962.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해양R&D 기획·관리·평가, 경영실적평가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4월 9일까지이며, 온라인(http://recruit.kimst.re.kr)으로 접수 가능하다. 운영지원실 (02)3460-4075. ●대한지적공사 부산·울산광역시본부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측량업무 등을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4월 5일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이다. 운영지원부 (051)554-8502.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계약연구원을 채용한다. 농림수산식품 R&D 사업기획 및 성과관리 업무 등을 맡는다. 원서는 4월 4일까지 접수하며 온라인(http://www.ipet.re.kr/Notice/RecNoticeLV.asp)으로 가능하다. 채용담당자 (031)420-6787. ●국립암센터 약제부에서 근무할 약무직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4월 2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금연운동 선도기관으로서 흡연자의 경우 채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사관리팀 (031)920-1967. ●(재)체육인재육성재단 인재육성팀과 경영지원실에 근무할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체육분야 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 기획, 인사·총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4월 2일까지이며, 이메일(recruit@nest.or.kr)로 접수 가능하다. 경영지원실 인사담당자 (02)2203-0468. 할인 ●롯데마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역점 등 전국 96개 점포에서 ‘킬로 탕수육’ 행사를 연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탕수육을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100g당 790원에 판다. 준비물량은 총 100t이며 소스는 별도 판매한다. ●이마트 다음 달 3일까지 ‘봄맞이 튤립-프리지어 페스티벌’을 연다. 농가와 6개월 전 사전 계약을 맺고 시세보다 20% 정도 가격을 낮췄다. 튤립 한송이 화분은 3500원, 3송이는 6900원. 프리지어와 미니장미는 한 다발에 5900원이다. ●엘롯데(www.ellotte.com) 다음 달 4일까지 개장 1주년 기념 할인 행사를 한다. 노스페이스, 루이까또즈, 에고이스트 등 아웃도어와 영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30∼60% 할인한다. 경품행사 ‘엘로또’도 연다. 경품 행사에 참여하는 전 고객의 구매금액 1%를 한 명에게 모아준다. 모바일게임 등의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11번가(www.11st.co.kr) 이달 말까지 각종 가전을 최대 43% 할인해 판매하는 ‘알뜰살뜰 가전 혼수전’을 진행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등 대표 혼수용품 60여종을 선보인다. 삼성과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11개월 무이자 혜택이 있으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해외여행상품권, 11번가 포인트 등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삼성그룹 창립 75주년을 기념한 가전 기획전 ‘40일간의 골드러시’ 프로모션도 진행해 대표 가전인 스마트TV,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다음 달 23일까지 저렴하게 판다. 전기포트, 밀폐용기, 믹서기 등 다양한 사은품도 준다. ●편의점 CU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짜파구리&스팸뽀글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주말마다 해당 상품들을 최고 18% 할인 판매한다. ‘짜파게티’와 ‘너구리얼큰’ 단품은 각 150원, 5입 묶음 상품은 각 700원 할인된다. 모든 봉지라면을 구매하면 ‘스팸200’을 15% 할인받을 수 있다. 진라면 등 봉지라면 총 10종에 대해 주말마다 최대 27% 할인 판매하는 ‘CU 봉지면데이’와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위메프(www.wemakeprice.com) 다음 달 7일까지 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박물관과 음식점, 숙박시설 등 28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최대 61% 할인 판매한다. 착시 체험형 미술박물관인 ‘트릭아트 뮤지엄’ 입장권이 시중가보다 40% 할인된 3600원, ‘토이박물관’ 이용권이 6000원에 나왔다. 4D 파크, 버블매직쇼 등 이용권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헤이리의 맛집이 최대 50%, 숙박시설도 40% 싸게 판다. 한편 롯데리아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랏츠버거 2개를 50% 할인한 4000원에 판다. 행사 ●매일유업 안심 업그레이드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이 ‘아주 특별한 이유식’이라는 주제로 소비자 대상 개발 레시피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유업 홈페이지(www.maeili.com)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독창적으로 개발한 창작 이유식명과 레시피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20작은 2주간 온라인 고객 참여 평가와 5월 7일 시연식(오프라인 콘테스트)을 가지며 최종 우수작 레시피는 제품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농심 켈로그 5월 31일까지 첵스초코 홈페이지를 통해 ‘첵스초코 마법 팽이 경품 이벤트’ 행사를 연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K2 루크라 6인용 텐트(1명), WHY플러스 학습만화 10권(3명), 또봇 트라이탄(7명), 첵스초코 2종 세트(35명)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5일 발표한다. ●CJ제일제당 가격 폭락에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돈돈 캠페인’을 한다. 다음 달 지역별 우수 돈육 브랜드를 발굴해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인 CJ오클락(www.oclock.co.kr)에서 대형마트 판매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온라인에서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홍보에도 나선다. 요리 정보 사이트 ‘CJ더키친’(www.cjthekitchen.com)에서 인기가 덜한 돼지고기 부위를 사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공모한다. 오프라인 홍보행사 역시 지속적으로 한다. ●갤러리아몰(www.galleria.co.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를 개시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이벤트를 한다. 이 기간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하루 200명에게 던킨도너츠와 바나나맛 우유 교환권을 준다. 경품 행사도 벌여 플라자호텔 뷔페 2인 식사권(1명)과 아이패드 미니(3명) 등을 증정한다. ●G마켓(www.gmarket.co.kr) 중고차 거래 서비스 ‘카스닥’ 입점 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9일까지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중고차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로또와 같은 6자리 번호가 자동으로 부여되며 20일 발표하는 제542회차 실제 로또 당첨번호에 따라 당첨자가 결정된다. 당첨자는 카스닥에 매물로 등재된 중고차 중 가격이 3000만원 미만인 차량에 한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CJ그룹 창립 60주년 기념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음 달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 콘서트에 고객 1000여명을 초청한다. 공식 스폰서인 CJ는 다음 달 7일까지 CJ E&M,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 그룹 내 10개 계열사를 통해 초청 이벤트를 한다.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 포인트를 적립·사용하고 매장이나 온라인 사이트에 있는 콘서트 포스터를 촬영해 홈페이지(www.cjone.com)에 올린 고객 1000여명을 추첨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샘표 혼수철을 맞아 예비신부들을 위한 홈파티 쿠킹클래스를 연다. 샘표 식문화연구소 지미원(02-3393-5593)에서 다음 달 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샘표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알리고, 결혼날짜와 함께 신혼집에 초대하고 싶은 손님과 사연을 남겨주면 된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씨의 진행으로 한국식 소고기 스테이크와 맛간장 뿌리채소 볶음, 참나물을 곁들인 새우냉채, 흑초 칵테일 등의 메뉴를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자 전원에게 샘표 웨딩패키지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교육소식 ●8인의 행복한 직업 이야기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다음 달 18일부터 6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2013 진로학교 ‘8인의 행복한 직업 이야기’ 강좌를 연다. 유명 웹툰 ‘미생’의 작가 윤태호, 사립외고 교사를 그만두고 국내 최초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교육 기관을 세운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 대안학교 설립자로 변신한 정신과 의사 김현수 교장 등 강사들이 나와 학벌과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따라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홈페이지(www.noworry.kr). 참가비는 회원 6만원, 비회원 8만원. 문의 (02)797-4044. ●어린이 습지 탐사대 모집 환경재단과 한국코카콜라가 습지 탐사를 통해 생태계 공생 관계와 습지의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는 ‘2013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지원동기 및 물의 소중함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iohci@greenfund.org)로 신청하면 된다. 1차 탐험대원 40명은 다음 달 20일 국제적 희귀 조류의 중간 기착지인 충남 서천갯벌로 습지탐험을 떠난다. 이 가운데 에세이와 참여도가 우수한 학생 8명을 선발해 해외 람사르 등록 습지 탐험 기회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및 어린이 환경센터 홈페이지(www.ecochild.kr). 문의 (02)2011-4308. ●제29회 창작시(詩) 공모전 서울 용산도서관은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제29회 창작시 공모전을 연다. 모집 대상은 발표되지 않은 창작시이며 1인당 3편 이내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주제는 자유다. 다음 달 1~30일 우편이나 직접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학교업무관리시스템으로 응모하면 된다. 초·중·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 1편씩 최우수상을 선정하며 전 부문에서 30명을 뽑아 우수상을 준다. 입상작 발표는 5월 31일이다. 문의 (02)754-3612. ●토요역사학교 서울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역사 체험 및 탐험 프로그램으로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교실을 마련한다. 다음 달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정중숙 문화유산해설사가 국립중앙박물관의 고려~조선시대 유물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과 부모로 이뤄진 가족 단위로 모두 20팀을 모집한다. 다음 달 9일과 10일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6712-7534. ●실버 컴퓨터 교실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교실을 연다. 5월 2일~6월 28일의 2개월 과정이며 기초반과 활용반으로 나눠 수준별 수업을 한다. 기초반에서는 키보드에 익숙해지는 연습과 문서작성, 인터넷의 기초를 배우고 활용반에서는 사진 앨범 만들기와 엑셀, 가계부와 이력서 만들기 등을 한다. 다음 달 15일부터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사이트에서 신청받는다. 문의 (02)2011-5774.
  • 온라인쇼핑몰도 ‘물가잡기’ 동참

    온라인쇼핑몰도 ‘물가잡기’ 동참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이어 온라인쇼핑몰도 정부의 ‘물가잡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나섰다. 정부의 물가 단속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과 G마켓(www.gmarket.co.kr)은 다음 달 4일까지 통합 알뜰장보기 코너인 ‘마트온’에서 식품과 생필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마트온 창고 대개방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필품, 생수, 건강식품, 세탁 세제, 휴지 등 식품과 생필품 100여개를 평균 30~50% 할인 판매한다. 대개 1만원 안팎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3개 상품을 선정,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생필품 한정 파격 특가’를 진행하며 오후 1~2시에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한 세트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옥션은 호주축산공사와 제휴해 이달 말까지 호주산 쇠고기를 특가에 판매하는 ‘2013 호주청정우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갈비, 등심, 양지 등 인기 부위를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팔며 매일 오전 10시에는 특정 부위도 한정 판매한다. 임기현 옥션 물류사업팀장은 “불황 속에서도 식품·생필품 가격은 20% 증가했다”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기존 기획전보다 할인폭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교외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200여개 특가 펜션 상품을 최대 58% 할인 판매하는 ‘반값 할인 소셜 펜션’ 코너를 열었다. 롯데슈퍼도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5년 전 가격으로’를 열고 매일 오전 11시 최대 반값 수준으로 생필품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요놈들이 다 먹네 대한민국 예능판

    요놈들이 다 먹네 대한민국 예능판

    어리다고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어린이(키즈) 스타들에게 푹 빠져 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SBS ‘붕어빵’ 등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키즈 예능’ 프로그램이 크게 유행하면서 키즈 스타들이 각종 CF, 드라마 등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키즈 스타들의 인기는 트렌드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광고계를 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최근 농심은 ‘아빠! 어디가?’의 키즈 스타 윤후와 김민국을 ’짜파게티‘ 모델로 선정했다. ‘국민 귀요미’로 불리는 윤후는 지난달 17일 ’아빠 어디가‘에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맛있게 먹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농심 측은 “윤후가 짜파구리를 먹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이 수직 상승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뿐만 아니라 농심 홈페이지에도 윤후를 짜파게티 모델로 추천하는 고객 의견이 폭주해 짜파게티 최연소 모델로 윤후와 민국이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방송될 예정인 이 CF에서 윤후는 6개월 기준 약 1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윤민수와 윤후, 성동일과 성준 부자는 지난 17일부터 KT의 ‘올레 LTE 워프’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아빠와 함께 체험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아빠! 어디가?’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왔다. 이 CF는 총 4편까지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빠! 어디가?’에서 4차원 매력을 지닌 장난꾸러기 부자지간으로 인기 몰이 중인 배우 이종혁과 아들 준수 부자도 한글 학습지 CF에 출연했다. 송종국의 딸 지아도 아빠와 함께 최근 K리그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출연 아이들에 대한 각종 의류 협찬도 줄을 잇고 있다. 키즈 예능의 진원지인 SBS ’붕어빵‘이 배출한 스타들도 많다. ’붕어빵‘에 출연한 아나운서 박찬민의 딸 민하양은 지난해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SBS ‘야왕’에서 주다해와 하류의 딸 은별 역으로 출연해 아역 탤런트로 이름을 알렸다. ‘붕어빵’에서 똑소리나는 면모를 보여준 배우 정은표의 아들 지웅군도 학습지와 놀이공원 CF까지 섭렵했고 탤런트 이정용의 아들 믿음군도 지난해 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키즈 예능’은 지상파뿐 아니라 케이블 TV에서도 대세다. KBS는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키즈 예능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고 케이블 MBC 에브리원은 지난 16일부터 MC 전현무와 배우 심이영이 네 남매의 가상 부모가 된다는 내용의 ‘오늘부터 엄마 아빠’를 시작했다. KBS 조이에서는 지난 22일까지 ‘보이프렌드의 헬로 베이비’를 방영했다. 아이돌이 아이들과 함께 꾸미는 키즈 예능 프로그램으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시스타, 샤이니 등 정상급 아이돌로 출연자를 바꿔가며 매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이처럼 ‘키즈 예능’이 대한민국을 점령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아이들은 예능계의 단골 아이템 중 하나다. 광고계에 3B(Baby, Beauty, Beast) 원칙이 있듯 웬만해선 실패하지 않는다. MBC ‘GOD의 육아일기’와 ‘전파견문록’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 키즈 예능의 특징은 리얼리티쇼의 새 모델과 가족간의 관계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르다. 김교석 대중문화 평론가는 “‘키즈 예능’은 귀엽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짜여지지 않은 진짜 리얼리티를 보고 싶어 하는 대중의 심리와 맞닿아 있다”면서 “기존의 ‘1박 2일’, ‘무한도전’ 등 40대 남자들의 리얼리티 예능에 다소 식상한 시청자들이 귀엽고 예측 불가능한 아이들의 모습을 리얼리티 쇼에 담은 키즈 예능을 신선하게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빠! 어디가?’의 경우 5명의 아이들은 각기 다른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근 ‘키즈 예능’은 어머니보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부각시켰고 남성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 20대 여성 시청자는 “프로그램에 다양한 스타일의 아버지가 나오고 그들이 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남편상을 그려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60대 여성 시청자는 “예전에 아이들을 키우던 추억이 떠올라 좋고 무엇보다 아버지들의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창태 SBS 예능국장은 “최근 ‘키즈 예능’ 프로그램들은 아이의 엉뚱함과 재미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 다르다”면서 “분절된 가족 관계 속에 아이들과 소통할 시간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재미뿐만 아니라 의미까지 지닌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예능 프로그램의 전면에 나서면서 생기는 그림자도 적지 않다. 실제로 많은 아역 스타들이 어렸을 때 받은 높은 관심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국민적인 관심이 사그라지면서 정체성 혼란을 겪기도 한다. 실제로 윤후의 경우 인터넷에 입학식 및 학교 급식 사진, 찜질방·등산 인증샷, 미래의 모습 등 일거수일투족이 매일 생중계되다시피 하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아이들이 TV나 CF에 자주 노출될수록 사생활을 침해할 여지가 커지고 초기의 순수성을 잃고 상처를 입게 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아이들이 자의로 TV에 출연했다고 보기 어렵고 자아 형성 전이기 때문에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성장 과정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정기적인 출연진 교체 등 제작진의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창태 국장은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들이 유명해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또래에서 누려야 할 보편적 경험이나 사고를 갖지 못한 채 사회에서 유리될 수 있다”면서 신중론을 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강연 100℃(KBS1 밤 10시) 김기선씨는 금융계 CEO자리를 세 번이나 연임하며 40년 동안 금융인으로 살아왔다. 그런 그가 돌연 CEO의 자리를 버리고 13년째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 은행에 다닐 때부터 나이 예순이 되면 택시기사가 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던 그는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당당히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VJ 특공대(KBS2 밤 10시) 장사라면 모름지기 음식장사라지만 음식점도 성공하려면 특별한 비법이 있어야 한다. 연매출 1억원이 넘는 대박 곱창집은 수없는 실패 가운데서 성공 비법을 발견한다. 그 비법을 어찌 쉽게 나눌 수 있을까 싶지만 한 번 맛본 후 매일같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 한 쪽박집 사장님의 정성에 비법전수에 나선다.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3(MBC 밤 9시 55분) 각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대표 스타들이 댄스스포츠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배우 오미희, 이종원, 남보라, 가수 김완선, 김경호, 미쓰에이의 페이, 엠블랙의 승호, 당구선수 재닛리, 전 농구선수 우지원, 마술사 이은결, 아나운서 김대호, 모델 혜박이 출연한다. ■땡큐(SBS 밤 11시 30분)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제주도로 함께 여행을 떠난 발레리나 강수진, 개그우먼 김미화, 배우 차인표에게 짜파구리(짜파게티, 너구리 라면) 야식을 직접 만들어 선사한다. 그는 선배들의 뜨거운 시선에 손을 떠는 모습을 들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차인표, 강수진, 김미화는 ‘엄마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난상토론 교육을 말한다(EBS 낮 12시 40분) 정부는 교육복지를 위해 고교 무상교육을 2017년까지 전면 확대 시행하고,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고자 소득연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B학점 이상의 조건 등 각종 제한 규정과 복잡하고 불분명한 국가장학금의 기준은 그 실효성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공필두(OBS 밤 12시 5분) 오늘도 가해자 대신 피해자를 검거하는 강력반 형사 공필두. 서울에서 시작한 형사생활은 어느새 대전, 대구 찍고 군산까지 좌천에 이르게 된다. 게다가 홀아버지가 쓰러져 수술비 마련을 위해 군산 폭력조직의 넘버 투 태곤에게서 ‘보스 만수를 구속해 주면 사채를 빌려주겠다’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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