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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첫 출전 세네갈 ‘검은 돌풍’

    아무도 예상치 못한,경악 그 자체였다. 월드컵 개막전에 언제나 내비치는 전대회 우승국의 ‘징크스’로만 설명될 수 없는 ‘대사건’이었다. 비록 세계적인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이 빠졌지만 프랑스는 세계 최강다운 파괴력을 지니고 있었다.하지만 ‘테랑가의 사자’ 세네갈은 처음부터 조금도 위축되지않았다. 프랑스의 골게터 다비드 트레제게와 티에리 앙리가 날카롭게 골문을 노리면 세네갈은 ‘연쇄 살인범’ 엘 하지 디우프를 앞세워 프랑스의 후위를 노렸다. 주도권은 프랑스에 있었다.그러나 프랑스는 전반 2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트레제게가 때린 슈팅이 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왼쪽 측면을 주로 공략하던 앙리가 오른쪽으로 자리를 바꿔 미드필드에서 찔러준볼을 트레제게가 수비수를 속이고 몸을 틀며 오른발로 감아찼으나 볼은 골포스트를 때리고 튕겨나온 것.이날 경기가 험난할 것임을 예감케 하기에 충분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세네갈은 8분 뒤인 전반 30분 ‘레 블뢰’ 프랑스 함대를 격침시키고 말았다. 엘하지 디우프가 미드필드에서부터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문전으로 찔러준 볼은 성급히 수비에 합류하던 에마뉘엘 프티의 발을 맞고 골키퍼쪽으로 흘러갔다.이 볼을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가 잡지 못해 다시 흘러나왔고 문전 쇄도 중 프티와 몸싸움 끝에 골마우스에서 넘어진 파프 부바 디오프가 자기 발앞에 굴러온 볼을 왼발로 슛,그물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1-0으로 세네갈이 앞섰다.후반 들어 프랑스의 반격은 더욱 거셌다. 하지만 세네갈에는 골키퍼 토니 실바가 있었다.잇따라 그림 같은 수비로 막아내는 신기를 발휘했다.아프리카네이션스컵 최우수 골키퍼의 명예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니었다. 지단을 대신한 유리 조르카에프의 공격 지휘는 두텁게 포진한 세네갈 수비진과 실바의 선방에 번번이 차단됐다. 다급해진 프랑스는 조르카에프를 빼고 크리스토프 뒤가리를 플레이 메이커 자리에 투입했으나 좀처럼 공격의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끝내 무릎을 끓고 말았다. 박해옥 송한수 김재천기자 hop@
  • 월드컵/ 미리보는 오늘 경기 - E조 카메룬·아일랜드

    ***‘검은사자' 유럽방패 뚫을까 세네갈이 세계 최강 프랑스를 꺾은 개막전 대 이변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1일 치러지는 3경기 가운데 단연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경기는 은근하면서도 끈질긴 아일랜드와 검은 대륙의 최강자 카메룬의 대결이다.(오후 3시30분 니가타) 카메룬은 90년 이탈리아대회 때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으며 8강 돌풍을 일으킨뒤 2000년과 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제패한 아프리카 최강팀.아일랜드는 지역예선에서 포르투갈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들자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네덜란드의탈락을 점쳤고 예측은 들어맞았다.네덜란드 ‘토털 사커’를 뛰어넘은 아일랜드여서 이번 대결은 개막전 못지않은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 킨 공백 심각= 아일랜드는 마이클 매카시 감독과 불화로 끝내 주전 공격수로이 킨이 이탈함에 따라 전력 공백이 심상찮다. 로비 킨이 대타로 나서지만 아무래도 중량감이 떨어진다.왼발 프리킥이 일품인 그는 A매치 40경기에서 8골 을 왼발로 터뜨렸다.아일랜드로선 수비 위주 플레이를 펼치다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드진은 유럽 예선에서 경기당 1골 이하의 실점을 했지만 최근 스티븐 카 등 주전 수비수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이 약점이다. ●‘유럽 징크스’약점= 파트리크 음보마-사뮈엘 에토오 투톱의 파괴력은 어느 팀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로 꼽히는 리고베르 송이 지휘하는 수비라인 역시 견고하고 제레미 은지타프,로랑 에타메 메예르,마르크 비비앵 푀 등이 받치는허리도 강하다. 보너스 문제로 일본 입국이 나흘이나 연기되는 등 축구협회와 마찰을 일으켜 팀분위기가 어수선하다.음보마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도 변수다.카메룬으로선 노쇠 기미를 보이는 음보마 대신 ‘젊은 피’ 에토오가 한 몫 해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0년 옛 소련에 0-4,94년 러시아에 1-6,98년 이탈리아에 0-3으로 패하는 등 지금까지 참가한 세차례 월드컵에서 유럽팀에 열세(1승2무5패)를 보인 것도 부담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월드컵 킥오프…디오프 대회 첫 골

    21세기 첫 월드컵이 ‘세네갈 돌풍’과 함께 막을 올렸다. ‘테랑가의 사자’ 세네갈은 31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 A조 첫 경기에서 전반 30분 파프 부바 디오프가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이 부상으로 결장한 전대회 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꺾는 대파란을 연출했다. 지난 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세네갈은 첫 판에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 프랑스를 꺾음으로써 전세계를 경악으로 몰아넣으면서 16강진출의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로써 지난 74년 서독대회 때부터의 전대회 우승팀의 개막전 수난 징크스가 이어졌다.전대회 우승팀이 개막전에 자동 출전하기 시작한 74년 이래 8차례 개막전에서 전대회 우승팀은 2승3무3패를 기록중이다. 오는 6일 프랑스는 부산에서 우루과이와,세네갈은 대구에서 덴마크와 각각 2차전을 갖는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는 6만여명이 스탠드를 메우고 전세계 20억명이 TV를 통해 지켜본 가운데 개막식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공동개최국인 한국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비롯해 신생 독립국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 대통령,피어 찰스 도미니카 총리,미겔 앙헬 로드리게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조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 세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은 FIFA기와 한·일 양국기 입장,양국 국가 연주,정몽준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 환영사,블라터 FIFA 회장 대회사,김 대통령의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 대통령은 개막 선언문에서 “평화와 축구를 사랑하는 지구촌 가족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의 새시대와 한·일 양국간 우호친선의 21세기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한 뒤 “2002 FIFA월드컵의 개막을 선언합니다.”라고 힘차게 외쳤다. 첫 아시아대륙 주최,사상 첫 공동개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과 일본,전대회 우승국 프랑스,지역예선을 통과한 29개국 등 모두 32개국이 출전했다.다음달 14일까지 한국과 일본의 20개 경기장에서 8개 조별 1라운드를 치러 16강을 가린 뒤 15일부터 토너먼트를 벌여 FIFA컵의 주인을 결정한다. 준결승전은 25∼26일 서울과 일본 사이타마에서,결승전은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6번째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과 함께 1라운드 D조에 속해 사상 첫 1승과 16강 진출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박해옥 송한수 김재천기자hop@
  • 월드컵/ 개막전 이변의 역사 - 70년대회이후 내리 5차례 전 챔피언 1승도 못거둬

    1974년 6월1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서독월드컵 개막전은 축구팬들의 뇌리에 또렷이 남아 있다. 전 대회 챔프 브라질이 한 수 아래인 유고슬라비아와 졸전 끝에 득점없이 비긴 것.70년 멕시코 대회에서 통산 3회 우승의 위업을 이룬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 변경에 따라 서독대회부터 전 대회 챔프 자격으로 개막전에 나섰다. 종전에는 개최국이 개막전의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이 때부터 전 대회 챔프들의 야릇한 징크스가 시작돼 90년 이탈리아대회까지 다섯 차례나 이어졌다.이 기간에 전 챔프는 3무2패의 초라한 성적을 올렸다. 2패는 모두 아르헨티나가 당한 것.82년 스페인대회 개막전에서 벨기에에 0-1로 져 망신을 당했고 90이탈리아 대회 때는 카메룬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그것도 카메룬 선수 2명이 퇴장한 상태에서 당한 치욕이어서 디에고 마라도나 등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도망치듯 경기장을 빠져 나가야만 했다. 94년 미국대회에서 독일이 볼리비아를 1-0으로 꺾어 징크스는 잊혀지는 듯했으나 4년 뒤 98프랑스대회 때 브라질이 스코틀랜드에 줄곧 끌려다니다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간신히 2-1로 이기며 악몽을 되살렸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월드컵의 세상’ 속으로

    초등학교 2학년이 되던 1974년 봄,우리집은 아버지 직장때문에 난생 처음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수정초등학교로전학 간 나는 본디 속내가 박약한 데다 묘한 부산사투리에 주눅들어 한동안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그러다 우연히 우리집 옆 제과점 동갑내기 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내가 그 아이와 친하게 지냈던 건 순전히 그 집 앞에 서성거리면소보로빵을 먹을 수 있고,텔레비전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나는 그 때 한 손에 소보로빵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74년 서독월드컵 경기를 보았다.지금 다시 생각하면 내가 텔레비전에서 숨죽이며 보았던 선수들이 아마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와 서독의 게르트 뮐러,그리고 브라질의 자일징요가 아니었나 싶다.서독과 네덜란드의 박빙의 결승전 장면은 지금도 내 머리에 생생하며,그 후로 나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카니발의 열혈 서포터스가 되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을 기다리는 개인적인 심정은 28년 전 텔레비전으로 보았던 74년 서독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흥분과 조급스러움이 교차된다.다만 지금은 내가 월드컵과 맺는 관계가 조금 특별할 뿐이다.21세기에 처음 열리는 지구촌 최대 카니발이 바로 한국에서 열리는 데다,그동안 텔레비전을 통해 보던 경기를 직접 경기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축구가 좋아 신혼여행을 스페인으로 갔고,매일 심야에 중계되는 유럽 프로리그를 끼고 살던 나에게 월드컵 개막전을 시작으로 3∼4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적어도 지금 내 인생에서는‘봄날’이다.여기에 갈수록 기량이 향상되는 한국의 선전을 향한 ‘불타는’ 희망이 간절하다.절치부심 지존의 복귀를 노리는 브라질의 결의와 전 대회 16강에 탈락했던 스페인의 명예회복,잉글랜드의 대 아르헨티나 복수혈전,벨기에와 러시아의 선전(?) 시나리오도 앞당겨 상상하게 된다.그리고 평소 간간이 스포츠 평론 활동을 한 탓에 방송에서 월드컵 경기에 대한 해설을 맡아달라는 행운까지 얻고 말았다.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당일이 되면 정작 이 축제가 며칠 더 연장되길 바라겠지만,이 특별한 관계로 인해 당장 ‘진검승부의진실’을 보고 싶은 게 내 솔직한 마음가짐이다. 대체로 싱거운 미역국처럼,소문난 잔치에 불과했던 역대월드컵 개막전과는 달리 프랑스-세네갈 전은 흥미로운 격전의 카드가 될 것 같다.이른바 탈 식민주의 시대라는 21세기,월드컵 개막전 경기가 ‘프랑스-세네갈’로 짜여진것도 유별나다.제국주의 시절 프랑스의 식민지 국가였고,출전국 중 피파(FIFA) 랭킹 최하위인 세네갈이 식민지 통치국이자 피파 랭킹 1위인 프랑스와 개막전에 맞붙게 된건,흔한 확률이 아니기 때문이다.여기에 늘 악령처럼 따라다니는 전 대회 우승국의 졸전 징크스를 깨기 위해 프랑스 역시 사력을 다할 것이다.다크호스 세네갈 역시 제국주의의 엑소시즘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한 11명 전사들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개막전 천재 미드필더 지단이 결장하는 아쉬움은 남지만,‘큰 프랑스’와 ‘작은 프랑스’의 격전을흥미롭게 지켜보면서,이제 한 달간 월드컵 광란의 무대는시작되었다. 월드컵 경기도 경기지만,나는 월드컵으로 인해 생겨나는문화적 파급효과에 많은 관심을갖고 싶다.94년 미국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바조를 위해 태국 승려들이 불공을 드리고,방글라데시에선 월드컵 경기 관람을 요구하는 재소자들의 시위가 있었다면,이번 월드컵에 어떤 기이한 사건들이 생겨날까 궁금하다.축구 변방국에서 전해오는 천태만상 축구 관람 사건들,서포터스들의 즐거운 스타일의 반란과분노의 충돌,한국과 일본의 중계기술전쟁,영웅의 탄생과몰락 안에 얽혀 있을 이야기 보따리가 기다려진다.한국의한 목사는 최근 ‘붉은 악마’ 서포터스가 경기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경기장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한다.그분에게 붉은 악마 서포터스는 ‘사탄의자식’쯤으로 생각되는 모양이다.불행하게도 이 종교적 악마주의 논쟁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다.한국 서포터스에겐 붉은 색이든,악마든,태극기든 모두 하나의 스타일의 기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이제 21세기 월드컵의 문화현상에서 예의 ‘레드콤플렉스’는 종식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동연 문화평론가
  • 캠프 24시/ “4강 탈락 징크스 깨라”

    ‘월드컵 징크스’의 대명사 스페인이 대회 우승 상금으로 최대 5억 30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조별 예선리그 통과와 결선 토너먼트에 따른 포상금 지급 계획을 발표.1라운드를 통과,16강에 진출하면 선수 한사람이 6만유로(약 6641만원)를 받고 8강 진출 포상금은 없지만 4강에 오를 경우 12만유로(약 1억 3282만원)가 추가된다.결승에 오르면 다시 12만유로가 지급되고,우승하면 18만유로(약 1억 9823만원)가 추가로 선수들에게 주어진다.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인 프리메라리가를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은 정상권의 기량을 갖추고도 매번 ‘월드컵 징크스’에 시달려 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단 한번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덴마크 되게 까탈스럽네 경남 남해군의 남해 스포츠파크호텔에 임시 둥지를 튼 덴마크선수단의 ‘까다로운’ 요구에 호텔 및 경호 관계자들이 쩔쩔매고 있다.덴마크의 한 관계자는 28일 “선수들이낮에도 잠을 자야 되는데 커튼 색깔이 너무 밝아 수면에문제가 있다.”며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그는 또 6명의 전담 통역요원이선수와 임원들을 따라 다니며 손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로비 안내데스크에 통역요원이 없어불편하다.”며 ‘24시간 배치’를 요구했다.또 호텔측에“기자들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이날 오전 호텔로비에 직접 나와 “파리가 들어오니 출입문을 닫아 달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스타 너무 많아도 고민 울산 미포구장에서 훈련중인 브라질의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27일 밤 기자회견에서 “현재 10명의 출전선수를 생각하고 있으나 1명이 미정”이라면서 “미드필더이면서 이름에 C발음이 들어가는 선수를 빼고 베스트 11을 구성,29일 발표하겠다.”고 밝혀 기자들 사이에 논란. 이름에 C발음이나 C자가 들어가는 선수는 카푸(Cafu),호베르투 카를루스(Carlos),클레베르손(Kleberson) 3명으로이들 중 과연 누가 빠질 것인가가 논란의 초점. 스콜라리 감독은 28일 훈련 중 팀내 청백전에서 베스트후보 멤버로 구성된 팀에 클레베르손을 잠시 배치했다가빼고 주니뉴 파울리스타(플라멩고)를 붙박이로투입,클레베르손의 탈락 가능성을 높였지만 팀 관계자는 “섣부른예단은 금물”이라면서 수수께끼가 진행 중임을 강조,또다시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전문요리사 2명 긴급공수 중국대표팀이 묵고 있는 중문하얏트호텔이 중국에서 중국요리 전문가 2명을 지원받았다.중국선수단의 식단을 담당하게 될 이들은 각각 중국 북방요리와 남방요리 전문가로중국하얏트호텔 체인 소속이다.그동안 하얏트호텔은 요리사없이 한국에 온 중국선수단에게 갈비탕과 갈비찜 등 한식요리와 양식요리를 제공했다. 하얏트호텔 관계자는 “중국선수단은 그동안 호텔측에서마련한 식사를 남김없이 비웠다.”면서 “식사와 회의를할 수 있는 연회장과 헬스훈련장을 요구한 것 이외에는 까다로운 요구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전 1점차 승부 날것”” 일본 고베에서 훈련중인 잉글랜드의 임시 주장 마이클 오언이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리그 첫 경기 승패가 1골 차로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언은 27일 밤 취재진들과 만난자리에서 “지난 주말 스웨덴과일본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스웨덴의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면서 “쉽게 이기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크레스포·베론 공격라인 가동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선발 라인업이 위용을 드러냈다.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28일 일본 후쿠시마현나라하에서 J1리그 팀과 가진 연습 경기에서 최전방 원톱에는 에르난 크레스포를 세운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이로써 크레스포는 ‘바티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의 원톱 경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크레스포의 뒤를 받치는 미드필드에서는 ‘프리킥의 마술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이 플레이 메이커로서 공격을 조율하면서 조직력을 다졌다. 바티스투타는 이날 베갈타 센다이와의 첫 경기에 원톱으로 기용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 상대 수비수와 잇따라 말다툼을 벌여 주전자리를 빼앗긴 데 따른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반면 크레스포는 수비수 서너명을 제치는 날렵한 드리블과 예리한 중거리 슛 등으로 몸놀림이활발해 대조를 보였다. 이종락 이기철기자 jrlee@
  • 16강 카운트다운만 남았다

    프랑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계기로 유럽 징크스에서 완전히 벗어난 한국 축구대표팀이 경주에서 16강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 선수단의 자신감은 최근 유럽팀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좋은 결과를 낸데 따른 것이다.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직후 유럽팀에 맥을 못춘 때와는 전혀 다른분위기다.한국 은 프랑스와 체코에 각각 0-5로 참패했는가 하면,노르웨이전 2-3패,덴마크전 0-2패 등 유럽팀만 만나면 어이 없이 무너져 유럽축구 극복을 최대과제로 내세웠었다. 그러나 히딩크호는 지난해 11월 동구 강호 크로아티아와의 두차례 홈 평가전에서 1승1무(2-0,1-1)로 선전하면서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이후 핀란드 스코틀랜드에 각각 2-0,4-1로 완승한데 이어 세계정상급의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침으로써 유럽축구에 대한 자신감에 불을 붙였다. 크로아티아전 이후 한국 팀이 유럽 팀을 상대한 얻은 기록은 2승2무1패에 9득점 5실점.무엇보다 26일 프랑스전 3실점을 제외하면 2골 이상을 허용치 않은 탄탄한 수비벽을구축했다.득점기록이 보여주듯 공격력도 크게 좋아졌다.월드컵 16강 희망이 부쩍 현실로 다가선 느낌이다. 구체적인 경기내용에서도 비슷한 평가가 가능하다.잉글랜드전 이전까지만 해도 큰 문제로 지적된 센터링과 세트플레이에 의한 골 마무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고,패싱 능력도 몰라보게 향상됐다.미드필드에서 2·3중으로 펼쳐지는 마크도 정상급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공격 루트가 중앙과 좌우,최전방과 2선 침투 등 종횡으로 다양해짐으로써 득점력이 한층 막강해졌다.더구나3명의 포워드가 번갈아 자리를 바꾸고 수비라인을 유기적으로 구축하여 홍명보까지 공격에 가담한다.이렇게 상대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변화무쌍한 공격 패턴을 구사함으로써 공격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다만 잉글랜드전과 프랑스전에서 드러났듯 긴 대각선 패스와 문전에서의 짧은 종패스에 허둥대는 모습은 수비진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7일 저녁 경주 현대호텔에 여장을풀었다.28일 하루동안 일체의 훈련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인 대표팀은 다음달 2일까지 폴란드와의 첫 경기(6월4일)에 대비한 최종 마무리 훈련을 갖는다.이미 큰 틀을 완성한 만큼 프리킥 등을 이용한 세트플레이와 특정 공격수의고공 플레이에 대비한 실전훈련 등 세부적인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김 대통령, 佛과 대등한 경기 ‘뿌듯’

    “이제 축구는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맡기고 우리는 응원만 하면 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전날 저녁 열린 한·프랑스 평가전에서 우리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매우 잘 싸워 국민들 사이에 힘이솟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격려했다고 김성진(金成珍)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세계 제1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 대표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을 보고 우리 대표팀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지난 3월 이후 대표팀이 7번 평가전을 치러 3승 4무를기록했고,특히 유럽팀을 3번 이김으로써 징크스를 깼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김 대통령은 “월드컵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면서 “정부는 월드컵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내각에 지시했다.이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수출·투자·관광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풍연기자
  • 월드컵 소식/ 스페인팀 “이번은 다를것”

    울산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스페인의 오른쪽 윙백인 카를레스 푸욜(24·FC 바르셀로나)과 포워드 알베르트 루케(24·마요르카)가 22일 서부구장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50브라질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8강전이나 16강전에서 탈락한 탓인 지 질문은 ‘월드컵 징크스’에 맞춰졌다. 푸욜은 “월드컵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큰 부담을 갖지 않고 경기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케는 “그동안 스페인의 운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은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데스크 시각] ‘下山길 징크스’어떻게 깰까

    전문 등반가는 아니더라도 산을 즐겨 찾는 사람은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어렵다는 것을 안다. 더욱이 악천후 상황에서는 등산보다 하산이 몇 곱절 위험하다.하산길에 눈비라도 만나면 실족의 위험이 그만큼 커지는까닭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임기말 곤경을 곱씹어 보면 인간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16일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의 셋째 아들 홍걸씨가 검찰에 출두하는 광경을 지켜보면서더욱 그러한 생각이 든다. 굳이 이승만(李承晩)·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말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다.바로 전임자였던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도 5년 전 이맘때 구속된 차남 현철씨 문제로 임기말에 몇 차례나 대국민 사과를 하는 수모를 겪지않았던가. 5년 주기로 징크스처럼 되풀이되는 최근 대통령들의 ‘위험한 하산’을 지켜보기란 여간 씁쓸한 일이 아니다.하물며 당사자들의 참담한 심경을 제3자가 가늠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아들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성경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있다는보도에서 김대중 대통령 내외의 절박한 심정을 미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오죽했으면 자존심 강하기로는 DJ 못지 않을 YS도 퇴임후 “영광의 시간은 짧고 고뇌의 기간은 길었다.”고 토로했을까 싶다. 사실 국민의 정부 주역들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한다면 국가부도 사태에 이른 나라를 혼신의 힘을 다해 일으켜 세웠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듯해 야속한 느낌도 없지 않을 것 같다.게다가 대통령이 탈당하는데도 여당에서마저 말리는 시늉조차 않았으니 염량세태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하다. 하지만 ‘종선여등(從善如登),종악여붕(從惡如崩)’이라는옛말이 있다.덕을 쌓는 일은 산에 오르기만큼 지난하지만,나쁜 일을 좇다가 그르치기란 눈사태로 무너지는 것처럼 순식간이라는 뜻이니,이보다 더 좋은 비유도 없다. 물론 국민의 정부가 공은 공대로,과는 과대로 재평가될 날은 언제가는 올 것이다.그러나 그것은 역사의 몫이다.이 시점에서 청와대가 할 일은 안전한 하산을 준비하는 것이다. 까닭에 환란극복 등 공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여론이 몰아세우는 바람에 이렇게 됐다.’거나 ‘검찰이 너무 몰아붙인다.’는 식으로 사태의 본질을 잘못 읽어서는 안된다는생각이다.역대 어느 정권인들 처음부터 비리로 욕먹을 일을자초하려 했겠는가. 따라서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범여권 내부의 경보장치가 일찌감치 고장났기 때문으로 봐야 옳을 것이다.그것은 결국 인사관리의 편협함에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이 정부가 각종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근본적 원인도 공조직보다는 “형님,아우”하는 측근과 비선라인에 의존하는 일이 잦아진 데서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쓴소리보다는 ‘입안의 혀’처럼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인사들이 많아서야 ‘견제와 균형’인들 제대로 이뤄질 리가 없다. 사정이 이럴진대 국민의 정부가 임기말의 위기를 탈출하려면 각종 정보가 비선라인에 몰렸던 악습을 털어내고 정부 각 부처와 공조직에 힘을 실어주며 정도(正道)를 다시 걷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잘못을 고치기로만 한다면야 너무 늦었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그것이야말로 대권을 꿈꾸는이회창(李會昌)·노무현(盧武鉉) 두 후보도 미리 가슴 깊이새겨둬야 할 대목인 듯싶다. ▲구본영 정치팀차장 kby7@
  • 경기도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최대 관심사는?

    경기도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최대 관심사는 김기형(金基亨·71) 현 시장이 막강한 경쟁자들 틈에서 ‘연속 당선없음’의 징크스를 깰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김 시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자 이같은 징크스가 다시 유권자들의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나라당 단독공천을 받은 김문원(金文元·61) 전 국회의원과 민주당 경선에서 현직 시장을 누른 박창규(朴昌圭·54) 전 시제2건국위원장,무소속 홍남용(洪南用·63) 전 시장과 원기영(元基榮·61) 도의원이 격돌한다. 김 시장은 민주당 경선결과에 불복,박근혜 의원이 창당중인 가칭 ‘한국미래연합’ 공천 출마를 선언했다.김 시장측은 “경선 탈락은 시정에 전념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당원들에게 소홀해 빚어진 일”로 치부하고 ‘경전철 도입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 등 재임중 치적 마무리’를 연임 도전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문원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 경력으로 ‘의정부의 정치거물’임을 표방,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 후보는 경기북도의 분도를 실현시키고 의정부시를 인근시·군과 통합,경기북도의 중심도시로 육성시킨다는 복안을 선거공약으로 내걸 계획이다.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시비로 홍남용 전 시장 등 경선 후보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던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 의정부지구당에서 줄곧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와 정치적 기반이 강력한 데다 지역기반도 탄탄한 것이 강점이다.패기와 의정부 토박이라는 점을 앞세워 본선에서도 경선과정에서 분 ‘박풍’을 이어가겠다는각오다.디지털행정,경전철의 조기준공과 특목고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홍 전 시장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시장 경력을바탕으로 만성적인 교통문제 등 의정부 시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돈 선거 청산’을 내건 원 도의원도 의정부·양주·동두천의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고 열전에 대비하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 월드컵 D-30/ 히딩크 감독 말·말·말…

    “한국의 첫 인상이 좋다.한국 축구를 지금 구체적으로말할 수는 없지만 향상시킬 자신이 있다.” 2000년 12월17일 한국축구의 새 사령탑으로 김포공항에첫발을 디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일성에는 자신감이 넘쳤다.이후 1년4개월여.월드컵 개막을 30일 앞둔 지금,그의자신감은 어느 정도 실현됐을까.한국축구의 부침이 녹아있는 히딩크의 말들을 되짚어 본다. ◆2002년 본선에서 네덜란드를 만나면 꼭 이기고 싶다. 입국 다음날 히딩크 감독은 “세계축구는 변하고 있고 네덜란드는 98년에는 강팀이었으나 지금은 아니다.”며 “적합한 전술과 기술을 개발해 네덜란드라도 이기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선 목표는 월드컵 1승이다. 2001년 1월15일,대표팀 전지훈련지인 울산에서 고려대와 첫 연습경기를 가진 뒤 “한국은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징크스를 갖고 있어 그 전례를 깨는 것이 시급하고 현실적인 목표”라면서 16강보다 1승에 무게를 두었다. ◆강팀과 붙어야 강팀이 된다. 2001년 5월 한국과 일본에서 개막될 예정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를 앞두고 첫 경기 상대로 프랑스를 지목한 그는 확신에 찬 어조로 이렇게말했다.하지만 그는 0-5로 참패한 뒤 “실력차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만만한 팀은 없다. 2001년 12월1일 2002월드컵본선 조추첨에서 포르투갈 폴란드 미국과 한 조에 편성되자 조금은 실망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는 ‘킬러본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 2002년 1월24일 북중미골드컵 쿠바와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득점없이 비긴 뒤 골결정력 보완이 필수적이라며.그는 이후에도 계속 한국이 부진하자 “리더가 필요하다.”는 말도 남겼다. ◆느낌이 좋다. 지난 3월5일 새로 바뀐 유니폼을 입고 사진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한 뒤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그는 감독 취임시 “대표팀 유니폼을 밝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세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16강 이상도 바라보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유럽전지훈련 구상과 월드컵 청사진을펼쳐 보였다. ◆매일 1%씩 16강 달성 가능성을 높이면 월드컵때는 100%로 올라가 있을 것이다. 본선 개막 D-50인 지난 4월9일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정일미, 2위 징크스 날렸다

    정일미(한솔포렘)가 지난해 7차례 준우승의 한을 풀며 내셔널타이틀을 움켜쥐었다. 정일미는 28일 용인 88CC(파72)에서 벌어진 아스트라컵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 박희정(CJ39쇼핑)을 4타차로 따돌리고 9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를 제패한 이후 두번째로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준우승만 7차례 차지하는데 그쳤던 정일미는 지난 2000년 11월 SBS최강전 여자부 정상에 오른 이후17개월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2년만의 시즌 상금왕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정일미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6차례 우승(투어대회 5승)을 거뒀고 우승상금 3600만원을 받아 여자프로골프 통산상금왕 자리를 굳게 지켰다.특히 국내 여자프로골프 선수로는 처음으로 상금 7억원의 벽을 돌파했다. 2라운드에서 임성아(세화여고)를 4타차 2위로 밀어내고선두에 나섰던 정일미는 첫번째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임성아의 더블보기로 타수차를 5타로 벌리며일찌감치 우승을 예고한 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선두를 끝까지 지켰다. 박희정은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으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줄리 잉스터(미국)도 2언더파 70타로 최종 라운드를 마쳐 합계 1언더파 215타로 3위에 올랐고 아마추어 김주미(세화여고)는 이글1개 버디 6개 보기 2개 등으로 6언더파 66타를 치는 기염을 토하며 잉스터와 함께 공동3위에 입상했다. 박세리(삼성전자)는 합계 2오버파 218타로 8위에 그쳤다.박세리는 2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한다. 대회 최초의 3연패를 노렸던 강수연(아스트라)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 탈출에 실패,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9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배꼽잡는 네여자의 왁자지껄 쇼 ‘울랄라 씨스터즈’

    26일 개봉하는 영화 ‘울랄라 씨스터즈’(제작 메이필름)에는 이래저래 실험적인 구석이 엿보인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여자들의 영화’라는 점이 그렇다.한국 중견 여배우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이미숙을버팀목으로 김원희,김민,김현수가 나와 이야기를 끌어간다. 제작자가 들으면 인상부터 구겨질 얘기이겠으나 지금껏 충무로에서 여자들의 영화가 흥행의 벽을 넘은 적은 드물었다(‘괴담’수준의 징크스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래왔다). 그러나 속단은 금물이다.영화는 코미디.한국 영화판에선 웬만하면 본전치기는 한다는 안전 장르이다.‘단적비연수’로데뷔한 박제현 감독은 위험 요소와 안전 요소를 반반씩 섞어 두번째 작품의 흥행에 모험을 건 셈이다. 도시 변두리의 유흥업소 ‘라라클럽’을 3대째 경영하는 은자(이미숙)는 말이 좋아 사장이지 체면이 영 엉망이다.손님을 받아본 게 하도 오래전 일인지라 후줄근한 체육복 차림에 밤낮없이 꾸벅꾸벅 조는 게 일과이다.그를 “언니”라 부르며 따르는 종업원 혜영(김민)과 경애(김현수)의푼수기 넘치는 소동이 이따금씩 클럽의 침묵을 깨줄 뿐이다. 한눈에도 이들의 관계는 가족처럼 돈독해 뵌다.그러나 길건너편 경쟁업소인 ‘네모클럽’ 사장 김거만(김보성)의 오만과 횡포를 따돌리기엔 한참 역부족이다.클럽을 떠났던 ‘터프걸’ 미옥(김원희)의 복귀는 그래서 더 반갑다.집안 대대로 앙숙인 네모클럽은 백화점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든 라라클럽을 인수하려고 온갖 꼼수를 다 부린다.괄괄한성격의 은자와 발차기가 일품인 미옥이 팔을 걷어붙이고 김거만과 옥신각신 신경전을 벌이는 게 기둥 줄거리이다. 궁여지책으로 네 여자가 몸소 댄스그룹(울랄라 씨스터즈)으로 뛰며 클럽을 되살리는 영화는 화려한 버라이어티쇼 그 자체.클럽의 무대를 주 배경으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이미숙의 연기변신은 절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흐뭇한 감상포인트다. 군상(群像)드라마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스크린에 캐릭터의 만물상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매력을 십분 살리진 못했다.가수가 꿈이지만 지독한 음치인 혜영,맹한 표정으로 내내 ‘뒷북’을 치는 경애는 설익은 연기로 웃음은 커녕 극의 맥을 끊어놓는다.슬랩스틱 코미디를 구사하는 듯 과잉 몸짓이나 대사를 연발하는 김보성의 캐릭터는 더더욱 부담스럽다. 뚜렷한 대립구도 속에 한정된 공간에서 전개되는 단조로운상황극이 속도감 넘치는 코미디에 맛들인 관객들을 얼마나구슬려낼지,두고볼 일이다. 황수정기자 sjh@
  • 영화제목이 흥행성패 좌우?

    다음은 최근 개봉했거나 개봉할 외국영화의 제목들이다. 정확히 뜻을 꿰뚫을 수 있는 제목은 다음중 몇개나 되는가. ‘세션 나인’‘웨이트 오브 워터’‘라이딩 위드 보이즈’‘건블라스트 보드카’‘키스 오브 드래곤’‘세렌디피티’…. ‘키스 오브 드래곤’(Kiss of Dragon)을 ‘용의 입맞춤’쯤으로 해석했다면? 그 수준으로는 장르를 감잡는 것부터 어림없다.‘키스 오브 드래곤’은 ‘신체의 급소에 비수를 꽂아 절명시키는 비장의 침술’을 뜻하는 숙어다. 주말마다 대여섯편씩 새로 극장가에 간판을 거는 외화의제목들이 갈수록 어려워진다.어디선가 한번은 들어봄직한영어 단어들이지만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고,그렇다고 마냥 생경한 것도 아닌 어중간함.제목의 의미를 음미하고 싶은 꼼꼼한 관객들에게는 사전이 필수다. 외화 제목이 난해해지는 배경은 간단하다.대부분이 영어인 원제를 발음 그대로 옮겨쓰는 추세이기 때문이다.수입사 ‘감자’의 한 관계자는 “5∼6년 전만 해도 뜻풀이가어려운 제목은 한글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요즘 관객들은 한글 번역 자체를 촌스러워 한다.”고 사정을 전했다.확실하나 촌스러운 한글 번역보다는 애매해도 원제 냄새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제목이 좋다는 것. 영화가 사람들에게 좋은 제목은 ‘흥행성공 복표’로 통한다.좋은 제목의 필요충분 조건은 따로 있다.너무 길지않되 부정적 뉘앙스를 풍기지 않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쉽고 인상적이어야 한다는 것.심지어 포스터에 박힐 글자의디자인까지 미리 고려한다. 제목을 정하는 건 수입사나 홍보사의 몫이다.국내 상영을 위한 첫 관문인 수입추천심의를 넣을 때 영상물 등급위측에 확정된 제목을 제시해야 한다.이때 직배사의 제목 정하기는 좀더 까다롭다.본사의 ‘지침’을 되도록이면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지난해 개봉한 멜로 ‘뉴욕의 가을’의 경우.“원제(Autumn in Newyork)를 손상하지 말라.”는 본사의 지침을 그대로 따랐다.물론 국내 상황에 맞게 손봐서성공한 사례도 있긴 하다. 지난 2월 흥행한 기네스 팰트로 주연의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원제 ‘Shallow Hal’이 영화의 분위기를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폭스코리아가 고심끝에 ‘한글 작문’의 모험을 했다. 홍보사 올댓시네마의 채윤희 대표는 “제목이 흥행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되는 만큼 영화가에는 웃지 못할 루머가 자주 돈다.”면서 “글자수가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놓고 흥행 징크스를 만들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문제는 도를 넘는 문법파괴다.이러저러한 요건들에 맞춘결과 영어원제의 관사나 전치사가 빠지는 건 예사.한글 발음으로 옮길 때의 표기법도 뒤죽박죽이다. 한 외화 수입사의 대표는 “영화의 주제를 전달할 최소한의 단어만 챙기다 보면 국적불명의 조어가 탄생하기 일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고작 1,2주안에 흥행을 저울질당하는 영화시장의 생리상 쉽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
  • 15세 여중생 고기현 ‘금빛 역주’

    쇼트트랙은 역시 금빛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이번엔 혜성처럼 나타난 15세의 여중생이 해냈다. 14일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노장 양양 듀오를 앞세운 중국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지만 쇼트트랙 최강국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흔들 수는 없었다. 초반부터 레이스는 순조롭게 진행됐다.13.5바퀴를 도는이날 레이스에서 8바퀴까지 한국은 최은경과 고기현이 1위와 3위를 달리며 레이스를 선도했다.중국에 쇼트트랙 첫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 호언한 양양S는 4위. 이 때 선두권에 갑자기 파란이 일었다.양양S가 갑자기 스피드를 올리며 앞으로 치고나간 것.모두가 한데 어울려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두번째 코너를 도는 순간 관중석에서 ‘아’하는탄성이 터져나왔다.선두로 나서려던 양양S가 인코스로 파고들려다 미끄러지며 바깥쪽으로 퉁겨나 넘어지고 만 것이다.양양S의 금메달 꿈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 짧은 순간 남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변동이 생겼다.고기현이 선두를 달리던 최은경을 바짝따라붙은 뒤 2바퀴를남기고 과감하게 인코스를 파고드는 승부수를 띄워 선두를빼앗고 만 것이다. 한번 뒤집어진 순위는 그대로 결승선까지 이어졌다.고기현 2분31초581로 1위,최은경 2분31초610으로 2위.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2분21초069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결승에 오른 최은경은 막판 방심하다 후배에게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내줘야만 했다. 3위는 불가리아의 에브게니아 라다노바(2분31초723)가 차지했고 중국의 또 다른 강력한 우승후보 양양A는 4위에 그쳤다.결국 이번에도 중국은 동계올림픽 ‘노골드’의 징크스를 씻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한국은 남자 1000m에서 김동성(고려대)과 안현수(신목고)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금메달 추가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한국은 우승가능 종목으로 꼽은 남자 5000m계주에서 민룡(계명대)이 레이스도중 미끄러지면서 실격당하는바람에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다. 솔트레이크시티 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고겔 ‘설욕의 역전승’

    [페블비치(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매트 고겔이 미 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400만달러)에서 2년전 4라운드 역전패의 악몽을 씻고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고겔은 4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에서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2부 투어에서 6승이나 올렸던 고겔은 99년 PGA 투어 데뷔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투어 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우승상금 72만달러. 특히 지난 2000년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개 홀을 남기고 7차타 단독선두를 달리다 타이거 우즈에게 ‘기적같은 역전승’을 헌납한 기억을 지닌 고겔에게는 이날 우승의 의미는 남 달랐다. 고겔의 역전 우승으로 이 대회에서는 3년 연속 최종 라운드 4타차 이상 단독선두가 역전패를 당하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나이키 드라이버를 들고 나와 관심을 모은 우즈는 모처럼 4언더파 68타를 치며 분전했으나 3라운드까지의 부진 때문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12위에 그쳤다.
  • 프로농구/ 삼성 빅스돌풍 막았다

    삼성이 SK 빅스 돌풍을 잠재우며 4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고 동양은 삼보전 8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빅스와의 경기에서는 용병 듀오 아티머스 맥클레리(37점 13리바운드)와 무스타파 호프(13점 7리바운드)의 골밑 분전과 우지원(14점)의 외곽포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80-75로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초반 침체를 벗고 4연승을달린 삼성은 7승4패로 이날 삼보에 패한 동양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5연승의 돌풍을 이어가려던 빅스는 조니 맥도웰(30점 13리바운드),얼 아이크(20점 15리바운드) 등 역시 용병들이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파워에 밀리며 패배,8승3패가 됐지만 여전히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동양은 원주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삼보와의 경기에서 김병철(22점) 마르커스 힉스(23점 7리바운드)라이언 페리맨(16점 17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허재(23점 8리바운드) 양경민(18점)을 앞세운 노련한 삼보의 막판 공세에 밀려 74-82로 패했다. 이로써 동양은 3연패에빠지며 7승4패로 삼성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8연승의 갈림길이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삼보의 덫에 걸렸던 동양은 2경기만에 다시 마주친 삼보전에서 또패해 지난해 1월22일 이후 22개월 3일 동안 8경기에서 단한번도 삼보에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에 빠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변은 있었다”…프로농구 혼전의 연속 1라운드

    역시 모든 건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프로농구 또한 마찬가지다. 22일 끝난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1라운드를 살펴보면개막 이전의 분석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가 금세 드러난다. 개막 이전 전문가들은 삼성과 SK 나이츠,LG 등이 상위권,동양과 삼보 등이 하위권이고 나머지는 중위권의 성적을보일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팀간 1경기씩을 치르며 탐색전을 펼친1라운드 결과는 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최하위를 면치 못하리라던 동양이 7승2패로 SK 빅스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루고 있고 비교적 선전하리라던 KCC가 2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나머지 팀들 가운데서는 삼성이 5승4패로 3위를 유지하고 있고 나이츠와 LG 등 6개팀이 4승5패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혼전과 이변으로 일관했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특히 22일 삼보-동양전은 물고 물리기의 완결판이었다.동양으로선 하위권에 머물던 삼보를 제물로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확실히 1위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결과는 86-88 패배였다. 동양의 스피드와 조직력이라면 허재 등 주전급들이 노쇄화한 삼보를 상대로 힘들지 않게 승리할 수 있으리라 예상됐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동양으로선 99∼00시즌 말부터 이어온 삼보전 7연패.징크스를 원망할 수밖에 없는 결과다. 사실 동양의 공동선두 질주 또한 전문가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다.개막전에서 빅스에 패해 ‘그러면 그렇지’라는 소리를 들었던 동양은 2차전부터는 무적의 7연승 행진을 거듭하며 단숨에 팀 창단 이후 첫 1위로 나섰다가 22일 삼보전에서 패해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의외의 결과이기는 마찬가지다. 동양이 이변의 주역이라면 지난해 챔피언 삼성은 이변의희생자. 주희정,아티머스 맥클래리,우지원 등 막강한 화력으로 2연패를 장담하던 삼성은 개막전부터 내리 3연패를 당하며자존심마저 구겼다.이후 전력을 추스리며 3위로 급상승한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한편 24일부터 치러질 2라운드에서는 본격적인 순위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위권 판도가 어떤 변화를 겪을 지가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다. 곽영완기자
  • 모비스 ‘나이츠 늪’ 탈출

    김훈이 4쿼터에만 3개의 3점포를 터뜨린 SBS가 3연승을질주했고 모비스는 SK 나이츠에 당한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SBS는 20일 전주에서 벌어진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의 경기에서 디온 데릭스(26점) 퍼넬 페리(25점 12리바운드) 김훈(19점·3점슛 4개) 김성철(10점·3점슛 2개) 등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5-8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개막전부터 3연패를 당했던 SBS는 3연승의 가파른상승세를 타며 4승5패로 공동6위로 올라섰다. 4연패를 당한 KCC는 2승7패가 되면서 9위 삼보와도 1.5경기차가 벌어져 꼴찌 탈출이 당분간 어렵게 됐다. 모비스는 울산 홈코트에서 나이츠를 맞아 딜론 터너(38점11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래리 애브니(22점 8리바운드)가서장훈(29점 7리바운드)을 압도,104-88로 크게 이겼다. 모비스는 지난해 1월27일 이후 나이츠에 당한 6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나며 나이츠와 나란히 4승5패로 공동 6위가 됐다. 나이츠는 이날 첫 출전한 대체 용병 에릭 마틴이 19득점을 뽑아내고 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무난한 플레이를펼쳤지만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아 대패했다. 나이츠는 특히 서장훈(29점 7리바운드)과 로데릭 하니발(11점 5리바운드)에 새로 들어온 에릭 마틴(19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수에서 27-32로 뒤진데다 어시스트에서도 16-27로 뒤져 완패를 면치 못했다. 이에 반해 모비스는 조직적인 공격과 수비로 오랜 수모에서 벗어났다. 용병 드래프트 전체 3순위 터너는 어시스트 1개가 모자라는 트리플더블급플레이로 팀의 나이츠 징크스 탈출에 1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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