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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준, WBC에서도 큰 경기에 강한 ‘대형준’으로!

    소형준, WBC에서도 큰 경기에 강한 ‘대형준’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투수진 중에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2000년 이후 출생한 Z세대 선수 2명이 있다. 2000년생인 LG 트윈스의 김윤식과 2001년생 kt wiz의 소형준이 그 주인공이다. 또 다른 2000년생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2002년생 이의리(KIA 타이거즈)는 지난 도쿄올림픽 때 대표팀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다. 이들 4명의 Z세대 대표팀 투수들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선발 자원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는 소형준이다.데뷔 첫 해인 2020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신인왕을 거머쥐었으나 2021시즌에는 7승 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2년차 징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하지만 2022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을 기록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영건’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시즌 전체 기록도 좋지만, 소형준은 특히 큰 경기에 강하다. 그래서 팬들은 그의 성(姓)을 바꿔 ‘대형준’이란 별명을 붙여줬다. 루키이던 2020년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9이닝 1실점의 특급 활약을 펼쳤고, 2021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5와 3분의 1이닝 1자책점), 준플레이오프(6이닝 2실점)에서 좋은 기량을 뽐냈다. 소형준은 이번 대회 본선 B조 조별리그에서 중국이나 체코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이제 조금씩 대회가 다가오고 있는 게 느껴진다”면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펼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소형준은 “WBC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은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지만, 매일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마음을 잡고 있다”면서 “어떤 보직이든 잘할 자신이 있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맡겨주시는 역할에 맞춰 최고의 공을 던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설날 장사는 처음이야’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

    ‘설날 장사는 처음이야’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

    ‘노또장’ 노범수(25·울주군청)가 생애 처음 설날 대회를 제패하며 새해 첫 대회부터 황소 트로피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민속씨름 4년차를 맞은 노범수는 개인 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으나 설날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노범수는 21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80㎏ 이하)에서 생애 첫 장사를 노리던 울산대 선배 김윤수(26·용인시청)을 3-0으로 제압하며 꽃가마를 탔다. 노범수는 2000년 민속씨름 모래판에 뛰어들어 지난해까지 금강장사 1회, 태백장사 14회를 차지했다. 그런데 명절 대회 우승은 단오 대회 2회 뿐, 설날과 추석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징크스를 깨고 설날 대회에서 우뚝 서며 ‘올해도 노범수 시대’를 예고했다. 노범수는 지난해 치러진 10개 대회에서 무려 6번 우승하며 모래판에서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노범수는 이날 첫째판은 다소 어렵게 풀었다. 접전이 이어지며 두 차례 장외를 간 끝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샅바가 찢어져 다시 시간이 지체된 뒤 돌입한 둘째판도 김윤수의 덧걸이를 버텨내며 안다리걸기를 성공시켜 이겼다. 노범수는 마지막 셋째판은 잡채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노범수는 앞서 4강전에서는 문준석(32·수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지난해 설날 대회 4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도 했다.노범수는 우승 뒤 “이번 설날 대회를 진짜 많이 준비했다. 4강전을 (문)준석이 형이랑 하는데 작년 생각이 나서 두 번 다시 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눈여겨 보는 후배 선수들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노범수는 “아직까지는 제가 조심해야 할 선수는 없는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수원시청으로 이적한 허선행(24)은 전날 예선 8강 1조에서 김덕일(28·울주군청)에 1-2로 져 예선 탈락했다. 김준석은 본선 8강에서 문준석에게 졌다. 문준석이 3·4위 결정전에서 최원준(24·창원시청)을 2-1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 무슨 상황? KBS ‘커플상’ 남녀 모두 불참

    무슨 상황? KBS ‘커플상’ 남녀 모두 불참

    배우 서인국과 오연서가 ‘2022 KBS 연기대상’에 불참했다. ‘베스트커플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MC 전현무, 배우 이혜리와 정용화가 사회를 맡았다. 정용화는 “2022 KBS 연기대상 2부에서는 우수상, 장편 드라마와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그리고 모두가 주목하는 대상 시상이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혜리는 “그전에 많은 배우분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이다. 올 한 해 KBS 드라마 속에서 역대급 케미를 선보인 ‘베스트 커플’ 시상 시작해 볼까요?”라고 언급했다. 전현무도 “정말 대상만큼이나 재미있는 시상이다. 달달함부터 애틋함, 애절함까지 각자의 매력을 잘 뽐낸 드라마 커플들, 과연 어떤 분들이 이 상의 영광을 가져가게 될지 만나보도록 하겠다. 무대 위로 올라와 주시면 된다”며 일일이 호명하기 시작했다. 베스트 커플상에는 ‘커튼콜’ 강하늘-하지원 커플,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김소은 커플, ‘징크스의 연인’ 나인우-서현 커플, ‘진검승부’ 도경수-이세희 커플,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 커플,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이세영 커플, ‘붉은 단심’ 이준-강하나 커플까지 총 7커플이 호명됐다. ‘미남당’ 서인국과 오연서는 현장에 불참해 호명되지 않았다. 대신 드라마 자료 화면으로 짧게 등장했다. 불참 사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 [포토] 메시, 가족과 월드컵 우승 기쁨 만끽

    [포토] 메시, 가족과 월드컵 우승 기쁨 만끽

    세계 축구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혀 온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마침내 조국 아르헨티나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려놓으며 진정한 ‘전설’로 남기 위한 최대 숙제를 풀어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후반을 2-2로 맞선 뒤 연장전에서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프랑스를 따돌린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과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자신은 물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국민의 염원이던 메시의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메시는 최근 15년가량을 세계 축구를 지배해 온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의 상징인 발롱도르를 7차례나 받고 소속팀에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회, 프랑스 리그1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코파 아메리카(2021년)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해왔다. 하지만 국가대표 경력, 특히 메이저대회 우승 얘기만 나오면 어깨를 펼 수 없는 처지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보유국’이라는 이유로 어느 대회에 나서든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그 부담감을 번번이 넘어서지 못했다. 남미의 대륙 선수권대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조차 메시의 국가대표 데뷔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다가 지난해 마침내 우승하며 징크스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월드컵 우승’만큼은 메시에게 풀지 못한 숙제로 따라다녔다. 메시는 2006년부터 월드컵에 출전해왔으나 이전까진 2014 브라질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2006년 독일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땐 8강에서 탈락했고, 직전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돌아섰다. 기량만큼은 자국 출신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 브라질의 영웅 펠레 등과 더불어 ‘역대급 선수’로 평가받았으나 월드컵 우승이 없던 것은 이들과의 비교에서 메시의 ‘결점’이었다. 이번 카타르 대회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에게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직접 이끌고 이런 평가를 불식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다. 아르헨티나 동료들과 팬들도 이번 대회의 초점을 온통 ‘메시의 우승’에 맞췄다. 자신을 위해 갖춰진 무대에서 메시는 이름에 걸맞은 활약으로 ‘라스트 댄스’를 스스로 빛냈다. 36년 전 원맨쇼로 우승을 이끌었던 마라도나처럼, 아르헨티나의 ‘구세주’로 우뚝 서며 ‘역대 최고 선수’(The Greatest Of All Time·GOAT)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메시는 이날 출전과 득점으로 월드컵 역사에 남을 수많은 개인 기록도 작성했다. 이날 메시는 자신의 26번째 월드컵 경기에 나서며 로타어 마테우스(독일)를 앞질러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골을 넣으면서는 단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6강전, 8강전, 준결승,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번 대회 기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0골)를 뛰어넘는 아르헨티나 선수 월드컵 본선 득점 단독 1위에 오른 그는 결승전을 포함해 이 기록을 13골로 늘렸다. 이번 대회 7골 3도움 등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13골 8도움을 기록, 21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메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66년 이후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골에 관여한 선수로도 등극했다. 아울러 메시는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을 모두 품에 안은 9번째 선수이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하면 월드컵, 발롱도르, UCL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한 최초의 선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1982년 월드컵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이 제정된 이후 한 선수가 두 차례 수상한 것도 메시가 최초다. 8년 전 첫 수상 땐 팀의 준우승으로 빛이 바랬으나 이번엔 팀도 메시도 최고의 결말을 맞이했다.
  • 해트트릭 괜히 했나…음바페, 득점왕 징크스에 우승컵 놓쳤다?

    해트트릭 괜히 했나…음바페, 득점왕 징크스에 우승컵 놓쳤다?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비(非)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탄생했다. 92년에 이르는 월드컵 역사에서 우승팀 선수가 골든부트(득점왕)까지 챙기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앞서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모두 20차례 대회가 열렸으나 우승컵과 득점왕을 동시에 품은 경우는 1962 칠레월드컵의 가린샤와 바바(이상 브라질), 1978 아르헨티나월드컵의 마리오 캠페스(아르헨티나), 1982 스페인월드컵의 파울로 로시(이탈리아), 2002 한일월드컵의 호나우두(브라질) 등 4차례에 불과하다. 칠레월드컵은 무려 6명이 공동 득점왕(4골)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3번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득점왕이 우승을 못한 팀에서 나오는 징크스는 21회 대회인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징크스가 계속되는 과정은 치열(?)했다. 19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열리기 전까지 리오넬 메시(5골 3도움)와 킬리안 음바페(5골 2도움)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메시가 이날 결승전 전반 2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아르헨티나의 강한 압박에 밀려 전방에서 고립됐던 음바페는 후반 26분에야 첫 슈팅을 날리며 시동을 걸었다. 음바페는 0-2로 패색이 짙던 후반 35분 란달 콜로 무아니가 따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득점 공동 선두가 됐고, 1분 뒤 마르퀴스 튀람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끝에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2-2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전에서 메시가 골을 추가하며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하자, 음바페는 다시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득점 단독 선두가 되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끌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끝내 득점왕과 우승컵을 동시에 품지 못했다. 음바페는 1966 잉글랜드월드컵 제프 허스트(잉글랜드) 이후 56년 만에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역대 두 번째 선수, 호나우두 이후 20년 만에 마의 6골을 깨뜨리며 8골로 득점왕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남긴 것에 만족하며 다음 월드컵을 기약해야 했다.
  • ‘음바페 해트트릭’ 프랑스, 2연패 좌절…승부차기가 가른 운명

    ‘음바페 해트트릭’ 프랑스, 2연패 좌절…승부차기가 가른 운명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왕좌를 지키지 못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월드컵 2연패를 노렸으나, 마지막 문턱에 걸려 넘어지며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내줬다. 1930년부터 시작된 월드컵 역사에서 지금껏 2연패를 달성한 국가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브라질(1958년,1962년)뿐이다.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 총 두 차례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에 그치는 등 잠시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까지 속출하면서 월드컵 직전 대회 우승팀은 그다음 대회에서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떠올리게 했다.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주축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도중엔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도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그런데도 프랑스는 노련하게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베테랑과 젊은 피들의 조화와 함께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1993년생인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제외하면 수비진은 경험이 적은 20대 초중반 선수들로 꾸려졌지만, 쥘 쿤데(바르셀로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등은 부지런히 뒤를 받쳤다. 여기에 프랑스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145경기)을 보유한 노장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의 존재가 안정감을 더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경기를 조율했고, 최전방에선 올리비에 지루(AC밀란)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상대를 흔들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음바페는 8골로 이번 대회 최다 득점자가 됐고, 36세의 지루는 4골을 넣어 프랑스 역대 A매치 최다 골(53골) 기록을 새로 썼다. 이들을 앞세운 프랑스는 D조 1위(2승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16강에서 폴란드(3-1 승), 8강에서 잉글랜드(2-1 승)를 차례로 꺾으며 순항했다. 준결승에선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똘똘 뭉친 아르헨티나의 의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일부 선수가 부상과 감기 증상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영향이 미친 탓인지 후반 중반까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프랑스에선 전반 슈팅이 한 개도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지루와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를 마르퀴스 튀람(묀헨글라트바흐),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로 교체해야 했다. 음바페가 후반 두 골, 연장 후반에 한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으나 끝내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도 거침없이 결승까지 오르며 저력을 발휘한 만큼,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는 풀어낸 듯하다.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한 음바페를 비롯해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젊은 선수들이 4년 뒤에도 대표팀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희망을 품게 한다.
  • 두 번의 준우승은 없다… 메시는 8년간 무엇이 달라졌나

    두 번의 준우승은 없다… 메시는 8년간 무엇이 달라졌나

    앳된 청년의 얼굴이었는데 주름이 좀 생기긴 했다. 그 사이에 대표팀 우승도 한 번 해봤고 아이도 두 명 더 생겼다. 축구는 여전히 잘하는데, 지금은 환상의 파트너까지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다시 월드컵 결승에 오른 리오넬 메시(35)에게 생긴 변화다. ‘축구의 신’ 메시가 진짜 라스트 댄스를 남겨 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위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선포한 그가 19일(한국시간) 치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은 8년 전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메시가 어떤 결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리는 무대이다. 전 세계 팬들 역시 메시가 대관식을 치르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메시는 팀의 결승 진출까지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2014년 대회에서 메시는 7경기를 치러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대 중반을 보내며 2009~2012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해 전성기에 오른 시기였고, 젊은 주장으로서 아르헨티나 결승까지 이끌었다. 조별리그에서 이란의 10백 수비를 홀로 뚫어내고 연장 후반 역전 결승골을 넣은 것은 당시 메시의 존재감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현재까지 6경기를 치렀는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둘 다 공동 1위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언제나 발롱도르 1순위였던 그도 서서히 내려오는 시기지만 이번에도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결승전까지 진출했다는 점은 같지만 지금은 8년 전과 다른 점이 꽤 있다. 우선 메시가 조금 더 자유롭게 경기장에서 뛰어다닌다.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부임한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메시에게 자유를 허용했고, 국가대표팀에만 오면 클럽에서의 활약에 못 미치던 메시가 마침내 날개를 달았다. 이번 대회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하기 전까지 36경기 무패(26승 10무)를 기록했을 정도로 아르헨티나는 승승장구했다. 경기장에서 메시는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면 동료를 살리고, 기회가 오면 직접 해결한다. 더 좋아진 경기력은 1경기를 덜 치르고도 8년 전보다 더 좋은 기록에서 나타난다. 8년 전에는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는 경향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좋은 파트너도 있다. 4강에서 2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22)가 주인공이다. 메시와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가 넣은 12골 중 9골을 합작했다. 늘 주연이었던 메시가 때론 조연을 해도 좋을 환상의 조합이다. 국가대표로 우승 경험이 없었다가 지난해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맛본 경험도 큰 자산이다. 무관의 징크스가 깨지면서 이제 두려울 것도 없다. 브라질월드컵 당시보다 비록 나이는 더 먹었지만 그때보다 더 강력해진 아르헨티나가 왕좌에 오르기까지 딱 1승이 남았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꺾을 줄 아는 마음/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꺾을 줄 아는 마음/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 월드컵 여정의 백미는 포르투갈전이었다. 황희찬의 원더골로 극적인 16강 진출이 결정된 날 여기저기서 숨은 영웅들이 등장했다. 바로 “내가 안 보고 잔 덕분에 승리했다”는 분들이다. 내가 관전하면 지기 때문에 밤을 새워 응원할 수 있지만 꾹 참고 잤고, 덕분에 우리가 이겼다는 것. 물론 여기에는 나도 포함돼 있다. 국가대표 경기뿐 아니라 응원하는 프로야구도 TV만 켜면 진다. 5대0 스코어를 확인하고 여유 있게 7회에 보기 시작했는데 불펜이 무너지며 동점이 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어느덧 이기고 싶다는 염원은 보지 않아야 한다로 바뀌었다. 여튼 깊이 잠든 덕분에 역사적 순간을 놓친 이들은 서로를 축하했다. 우리가 숨은 조력자들이라고. 한편 경기 후 ‘중꺾마’가 밈(인터넷 유행어)이 됐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선수들뿐 아니라 팬들의 소망을 무척이나 잘 표현한 말이었다. 안 그래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수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며칠 후 브라질과의 16강전, 그날도 승리를 기원하며 잠들었다가 깨어나니 새벽 4시 20분. 휴대폰으로 확인한 스코어는 2대0, 잠시 망설이다가 TV를 켜니 몇 분 사이에 4대0으로 벌어져 버렸다. 브라질의 실력은 한눈에도 압도적이었다. 후반전의 만회골은 위안이 됐지만, 3골 차이로 끝난 것도 선방이었다. 내가 중계를 보지 않고 잤는데도 졌다. 이 징크스가 깨진 것일까. 아니다. 인간의 심리는 실패의 경험을 오래 기억한다. 실은 내가 봐서 이겼던 경기도 많았을 테지만 졌던 경기가 준 심리적 상처의 크기로 인해 징크스로 굳어지는 것이다. 이건 애매한 시험문제를 고치면 꼭 틀린 답이더라는 마음과 같다. 조사를 해 보면 오답을 정답으로 고친 것이 더 많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것은 고쳐서 틀린 것이다. 희망이 클수록 징크스의 가능성은 커진다. 하지만 염원과 상관없이 패배는 일어난다. 그런 맥락에서 중꺾마도 바라보게 된다. 꺾이지 않는 마음은 참 중요하다.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계속 나아가게 하고 성공의 기쁨을 안겨 줄 확률을 높인다. 그런데 만일 브라질과 같은 상대이거나 목표와 실력 사이에 확실한 갭이 있다면? 마인드는 좋지만 현실의 삶에서 중꺾마를 주문같이 외우는 것은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다. 내게 상담을 받는 20대 중반의 N수생들은 올해 수능을 망쳤지만, 내년에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들의 중꺾마는 걱정이다.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는 승패가 확실히 결정되고 탈락하면 도전을 중단한다. 하지만 인생은 그런 심판도 룰도 없다. 실력이 모자라도 인정하지 못하고 꺾이지 않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실패와 좌절만 반복될 수 있다. 누군가 멈춰 주길 바라지만 한번 발동한 관성은 멈추기 어렵고 바로 손만 뻗으면 잡을 거 같다. 누군가의 성공 소식은 고진감래의 주스 차례가 내게도 올 것 같다고 바라게 한다. 중꺾마, 소중한 밈이지만 ‘꺾을 줄 아는 마음’도 인생에서는 필요한 것 같다. 삶은 엔딩이 있는 스포츠 경기가 아니기에.
  • 일본 12년 전 ‘승부차기 악몽’ 재현, 크로아티아 4년 전 기쁨 재현

    일본 12년 전 ‘승부차기 악몽’ 재현, 크로아티아 4년 전 기쁨 재현

    일본이 12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처럼 또 승부차기에서 울었다. 그 때도 8강 문턱에서 울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은 물론 연장까지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이 선제골(대회 첫 선제골, 그의 대회 첫 득점)을 넣었지만 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미나미노 다쿠미가 왼쪽을 노렸으나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방향을 잃고 넘어지며 걷어냈다. 공교롭게도 두 번째 키커 미토마 가오루 역시 왼쪽으로 찼으나 또다시 리바코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세 번째 키커 아사노 다쿠마가 성공시켰고, 크로아티아 세 번째 키커 마르코 라바야의 킥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일본이 다시 기회를 잡는듯했다. 하지만 일본은 주장 요시다 마야가 또다시 실축하며 기회를 넘겼고, 크로아티아의 네 번째 키커 마리오 피샬리치가 성공해 1-3으로 승부차기가 끝나고 말았다. 일본으로선 2010 남아공월드컵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날 수 밖에 없었다.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일본은 또 월드컵 16강에 네 차례나 올랐지만, 8강에는 한 차례도 오르지 못한 징크스를 되풀이했다. 워낙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에 강점을 보이는 팀이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결승전만 빼고 16강, 8강, 준결승 세 경기 모두 연장 승부를 펼쳤고, 16강과 8강 두 경기를 모두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16강전에서 덴마크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했고, 8강전에서도 개최국 러시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크로아티아는 카타르에서 일본까지 제압해 월드컵 통산 승부차기 3전 3승을 이어갔다.
  • [포토] ‘조규성 2골’ 아쉬운 패배… 월드컵 16강 빨간불

    [포토] ‘조규성 2골’ 아쉬운 패배… 월드컵 16강 빨간불

    조규성(전북)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 새역사를 썼지만,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잇달아 실점해 0-2로 끌려간 한국은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이 거푸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얻어맞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이로써 1무 1패(승점 1)가 됐다. 16강에 진출하려면 오는 12월 3일 오전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같은 조 다른 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2차전 무승 징크스’도 이어졌다. 10회 연속 및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날까지 4무 7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가나 국가대표팀과 역대 맞대결에서도 3승 4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월드컵에서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이고, 가나는 이번 대회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중 가장 낮은 61위다.
  • 퉁퉁 부은 발목에도… 네이마르 “가자”

    퉁퉁 부은 발목에도… 네이마르 “가자”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 주니오르(30·파리 생제르맹 FC)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퉁퉁 부어오른 발목 사진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 24일 열린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자신의 부은 발목이 담겼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25·ACF 피오렌티나)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34분 교체됐고, 브라질은 2-0으로 승리했다.브라질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스위스와의 2차전에 네이마르가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다음달 3일 카메룬과의 3차전에서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네이마르는 부상 부위 사진을 올리면서도 “가자”(Boraaa!!)라고 응원 구호를 붙여 자신과 팀 동료를 응원했다. 네이마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척추 골절을 당했고, 2019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 때도 발목을 다치는 등 대표팀 부상 징크스가 있다. 한편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은 27일 훈련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특정 선수, 특히 네이마르를 겨냥해서 나오는 파울은 없어져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 스물넷, 펠레처럼 몰아쳤다… 골든부트 맨 앞에, 음바페

    스물넷, 펠레처럼 몰아쳤다… 골든부트 맨 앞에, 음바페

    프랑스의 ‘영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득점왕의 상징인 ‘골든 부트’를 정조준했다. 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덴마크와 맞선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쳐 프랑스에 2-1 승리를 안겼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꺾은 프랑스는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본선 32개 팀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대회 개막 직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등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해 ‘디펜딩 챔피언의 징크스’를 걱정했지만 음바페의 두 경기 연속골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 냈다. 그는 1차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23세 340일째인 음바페는 자신의 A매치 30·31호 골로 자국 대표팀에서 최연소 30골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그는 또 1962년 칠레월드컵 당시의 펠레(브라질) 이후 만 24세 이전에 월드컵 통산 7골을 작성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선수 가운데는 지네딘 지단과 미셸 플라티니(이상 5골)를 따돌리고 쥐스트 퐁텐(13골·1958년)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4년 전 최연소(19세 178일) 출전 기록을 쓰며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페루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월드컵 역대 최연소 득점을 비롯해 모두 4골을 넣어 ‘영플레이어상’을 움켜쥐었다. 카타르에서 음바페는 프랑스의 2연패와 함께 골든 부트를 정조준한다. 27일 현재까지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페네르바체)와 음바페가 가장 많은 3골을 기록 중이다. 전 세계 분석가 135명을 대상으로 한 로이터통신의 설문조사 결과 28%의 표를 받은 음바페가 골든 부트 수상 1순위로 꼽혔다.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멕시코를 상대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친 C조 2차전에서 후반 19분 선제 결승골과 후반 42분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의 쐐기골을 배달하는 등 1골 1도움으로 ‘이름값’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은 대회 첫 승전고를 울리면서 조 2위(승점 3·골득실 +1)로 올라섰다. 1차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팀이 패배하며 멈칫했던 메시의 ‘라스트 댄스’도 재개됐다.폴란드의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또 다른 C조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을 조 1위(1승1무·승점 4)로 끌어올렸다. 후반 37분 터진 그의 77번째 A매치 골은 월드컵 통산 2700번째 골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7번이나 득점왕에 오른 레반도프스키에게 월드컵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2018년 러시아에서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그는 한 골도 넣지 못했고 폴란드는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지난 23일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후반 13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고도 득점 기회를 놓쳤던 레반도프스키는 골망을 가른 뒤 “마침내 꿈이 이루어졌다”며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 팀 코리아 “오늘 밤은 결과로 기쁨 드리겠다”

    팀 코리아 “오늘 밤은 결과로 기쁨 드리겠다”

    “가나전에서는 결과로 기쁨을 드리겠습니다.”(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치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포르투갈(1승·승점 3)에 이어 우루과이(1무·승점 1)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한 가나(1패·승점 0)는 최하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1위인 가나는 당초 대표팀이 1승 제물로 삼은 상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만만찮다. 특히 가나는 1패를 안고 있어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한국을 잡아야 한다. 한마디로 양 팀 다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27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처럼 우리답게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일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각오를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황인범도 “우루과이전에서 보여 준 우리 팀의 결속력을 내일 90분 내내 보여 준다면 한국에 계신, 그리고 카타르까지 멀리 와 주신 팬들께 행복감을 드리는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김민재(나폴리)의 부상이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는 1차전에서 입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훈련을 못 했다. 이날도 김민재는 오전 공식훈련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사이클만 타고 팀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내일 아침 상황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만약 김민재가 나서지 못하면 전술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일각에서는 김민재가 출전이 어려울 경우 아이슬란드전에서 가동한 스리백 전술이 운용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에 가나전에 나서려고 준비하던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출격이 어렵다. 황인범은 “(황희찬·김민재) 모두 너무 중요한 선수들이지만 저희 팀에는 다른 좋은 선수들이 있다”면서 “월드컵은 누가 더 국가를 위해 많이 뛰고 효율적으로 경기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가 나서든 충분히 제 몫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월드컵 2차전 무승’이라는 나쁜 징크스는 깨고 손흥민(토트넘)의 ‘2차전 골’이라는 좋은 징크스는 살려야 한다. 한국은 역대 조별리그 2차전에서 4무6패로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또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 2차전인 알제리전과 2018년 러시아 대회 2차전인 멕시코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가나전에서 골을 터뜨리면 3개 대회 연속 2차전 득점과 함께, 월드컵 통산 4골로 한국선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 한국 16강 진출 걸린 가나전…황인범 “결과로 행복감 줄 것”

    한국 16강 진출 걸린 가나전…황인범 “결과로 행복감 줄 것”

    “가나전에서는 결과로 기쁨을 드리겠습니다.”(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치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포르투갈(1승·승점 3)에 이어 우루과이(1무·승점 1)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한 가나(1패·승점 0)는 최하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1위인 가나는 당초 대표팀이 1승 제물로 삼은 상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만만찮다. 특히 가나는 1패를 안고 있어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한국을 잡아야 한다. 한마디로 양 팀 다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27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처럼 우리답게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일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각오를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황인범도 “우루과이전에서 보여 준 우리 팀의 결속력을 내일 90분 내내 보여 준다면 한국에 계신, 그리고 카타르까지 멀리 와 주신 팬들께 행복감을 드리는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김민재(나폴리)의 부상이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는 1차전에서 입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훈련을 못 했다. 이날도 김민재는 오전 공식훈련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사이클만 타고 팀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내일 아침 상황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만약 김민재가 나서지 못하면 전술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일각에서는 김민재가 출전이 어려울 경우 아이슬란드전에서 가동한 스리백 전술이 운용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에 가나전에 나서려고 준비하던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출격이 어렵다. 황인범은 “(황희찬·김민재) 모두 너무 중요한 선수들이지만 저희 팀에는 다른 좋은 선수들이 있다”면서 “월드컵은 누가 더 국가를 위해 많이 뛰고 효율적으로 경기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가 나서든 충분히 제 몫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은 ‘월드컵 2차전 무승’이라는 나쁜 징크스는 깨고 손흥민(토트넘)의 ‘2차전 골’이라는 좋은 징크스는 살려야 한다. 한국은 역대 조별리그 2차전에서 4무6패로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또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 2차전인 알제리전과 2018년 러시아 대회 2차전인 멕시코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가나전에서 골을 터뜨리면 3개 대회 연속 2차전 득점과 함께, 월드컵 통산 4골로 한국선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 음바페 혼자 2골… 프랑스, 16강 가장 먼저 확정

    음바페 혼자 2골… 프랑스, 16강 가장 먼저 확정

    프랑스가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날리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제압한 프랑스는 이로써 2연승으로 조 1위(승점 6)를 유지했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본선 32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 중인 3위 덴마크와 4위 튀니지는 3차전에서 승점 3을 따낸다고 해도 프랑스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프랑스는 전반에 슈팅 개수에서 12(유효 슛 2)-2(유효 슛 0)로 덴마크를 압도하면서도 득점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이은 아드리앵 라비오의 헤딩은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잡아냈다. 전반 30분에는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쥘 쿤데가 반대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게 수비벽에 걸렸다. 이어 3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왼발 슛도 슈마이켈에게 막혔다. 프랑스는 후반 1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테오 에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의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에르난데스의 컷백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덴마크도 이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가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여기서 멈출 음바페가 아니었다. 후반 41분 그리즈만이 크로스로 올린 공이 음바페의 허벅지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호주와의 1차전에서 1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대회 연속 골을 기록하며 총 3골로 프랑스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가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한 징크스를 끊어냈다.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우승한 국가들 대다수는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에 시달렸다. 유일한 예외 사례인 2002 한일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도 2006 독일 월드컵 8강서 프랑스에 0-1로 패하며 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서 한국에게 0-2로 패하며 탈락하기도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와 브라질(1958년·1962년)이 세운 월드컵 2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 벤투호, 2차전 무승 징크스 깨고 검은 별 잡으면 16강 보인다

    벤투호, 2차전 무승 징크스 깨고 검은 별 잡으면 16강 보인다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고 검은 별을 잡으면 16강이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오는 28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검은 별’ 가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승점 1점을 확보하며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역대 월드컵 조별 리그를 보면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은 승점 4점이다. 무조건 16강 확정은 아니고 반반의 확률이다. 가나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고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1점이라도 보내면 16강 확정이다. 반면 가나에 비기거나 패하면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어야 하는 큰 과제를 짊어지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가나가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지만 아무래도 한국(28위) 입장에서는 포르투갈보다는 가나가 승점 3점을 적립하기 좋은 상대다. 가나에게 비기거나 패하면 사실상 탈락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 우루과이(14위)와 차례차례 경기하는 가나 입장에서도 한국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은 마찬가지.그런데 공교롭게도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가 있다. 10회 연속 포함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예선이 2경기였던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포함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조별 리그에서 모두 29경기 치러 5승8무16패의 성적을 거뒀다.  1차전에서는 3승2무5패, 2차전에선 4무6패, 3차전에선 2승2무5패로 유독 2차전에서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는데 무승부 경기가 1-1로 비긴 미국과의 2차전이었다. 이후로도 한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조별리그 1차전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각각 무승부와 패전이 이어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차전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하는 바람에 당시 차범근 대표팀 감독이 대회 도중 경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 상황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와 유사하다. 당시 조별 리그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차례로 대결한 한국은 러시아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기대를 모았다. 2차전 상대인 알제리를 잡고 16강 청신호를 켜려 했으나 오히려 2-4로 패하며 빨간불이 켜진 채 같은 조 최강 벨기에와 격돌해야 했고, 결국 0-1로 졌다. 한마디로 한국은 이번 가나와의 경기를 통해 2차전 무승 징크스도 깨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격… 이번에는 웃는다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격… 이번에는 웃는다

    ‘이번에는 웃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출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두 번의 월드컵이 끝나고 눈물을 펑펑 흘린 그가 이번에는 커다란 웃음을 지을 준비를 끝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16강 도전을 위한 첫 경기를 치른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와 2010 남아공에선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는 12년 만에 원정 16강을 노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을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바로 24일 우루과이전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까지 11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섰는데, 그 중 16강에 진출한 것은 두 번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두 번 예선 통과를 했을 때 모두 1차전을 이겼다.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지긋지긋한 남미 징크스로 날려버릴 계획이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34경기 중 남미·북중미 팀과 8번 싸웠는데 2무 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 했다. 우루과이와 치른 2010 남아공 대회 16강전도 1-2로 패했다. 우루과이와 역대 대표팀 간 전적에서는 1승 1무 6패로 뒤져 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우리가 유일하게 우루과이에게 거둔 1승이 바로 2018년 벤투 감독 취임 이후 거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 댄스를 망치면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전날에는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꺾었다. 한마디로 ‘준비된 언더독’이라면 언제든 강팀의 잡을 수 있다는 뜻이다. 대표팀도 사우디의 승리에 자극을 받으며 기세가 올라있다. 22일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수비수 김진수(전북 현대)는 “축구는 강팀이 질 수 있고, 약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라면서 “아시아 국가로서 사우디가 이겼으니,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우루과이 전에서 대표팀의 선봉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맡고, 왼쪽은 손흥민, 오른쪽은 권창훈(김천 상무)이나 나상호(FC서울)가 맡을 전망이다. 미드필더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를 배치하고, 수비는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 현대)가 포백 라인을 형성 할 것으로 관측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낄 것 같다.
  • ‘아트사커’ 클래스… 챔피언의 저주 없었다

    지루 2골, 음바페·라비오 각 1골 부상으로 낙마한 스타들을 대신할 또 다른 스타들이 즐비한 프랑스에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는 없었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AC밀란)와 나란히 1골 1도움을 올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의 활약을 앞세워 호주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18 러시아월드컵 챔피언인 프랑스가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깰 가능성이 높아졌다. 직전 대회 우승팀이 다음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02년 챔피언 브라질이 2006 독일 대회에서 첫 경기를 이긴 뒤 16년 만이다. 프랑스는 본선을 앞두고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폴 포그바(유벤투스), 응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등이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는 불운을 겪었다. 저주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날 지루가 원래 주전인 벤제마보다 더 화려한 활약으로 ‘아트 사커’의 건재를 알렸다.
  • 남미 징크스 깬다… 우루과이 수비 느린 발 괴롭혀 측면 뚫어라

    남미 징크스 깬다… 우루과이 수비 느린 발 괴롭혀 측면 뚫어라

    남미 전통강호로 전력은 한 수 위허 찌르는 중원 공격 차단이 관건상대 수비 올라올 때 기회 노려야24일 밤 10시(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세계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랭킹이 더 높은 포르투갈(9위)보다 전력이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H조 1위가 유력하다. 반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 이어 조 3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한 수 아래다.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망치면 16강 진출의 길은 바늘구멍만큼 좁아진다. 한마디로 우루과이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주전략은 4-4-2다. 최대 강점은 언제 어디서나 슛을 쏠 수 있는 강력한 공격라인과 미드필더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슈퍼스타들로 공격진이 구성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에서 이 화려한 공격진을 조율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같이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구성된 허리는 활동량이 많고, 창의적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공격진과 미드필더들의 구성으로만 보면 월드컵 우승 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비 라인은 명성에 걸맞지 않다. 특히 발이 느리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리스본), 디에고 고딘(CA벨레스) 등 센터백들은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에게 순간 돌파를 자주 당한다. 알론소 감독이 수비 라인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전술을 쓴다는 점도 우리에게는 기회다. 좌우 측면 수비수가 공격 가담을 위해 올라갔다가 뚫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도 측면이 뚫리면서 실점하며 패했다. 다행히 한국 공격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모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다. 벤투호 특유의 빌드업으로 기회를 엿보다가 빠르게 측면 공격 라인으로 공을 연결할 수 있다면 득점 기회는 온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수비다. 한국 대표팀의 수비 라인도 헐겁기로 소문이 났다. 특히 오른쪽 수비는 최근 여러 번 뚫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우리가 골을 넣을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상대 공격라인을 어떻게 막느냐가 더 중요한 승부처다. 중원에서 압박을 강화해 발베르데의 패스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다.
  • [속보]일본, 독일에 2-1 역전승

    [속보]일본, 독일에 2-1 역전승

    일본이 ‘도하의 기적’을 일궈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전반 33분 일카이 귄도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전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후반 30분 리츠 도안의 동점골, 후반 38분 아사노 다쿠마의 역전골로 귀중한 승리를 일궈냈다. 반면 독일은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게 덜미를 잡힌데 이어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에게 패하면서 아시아 국가 징크스에 사로잡히게 됐다. 독일은 4년 전 한국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종료 직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올라와 공격에 가담했지만 끝내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결국 일본이 독일에 역전승하면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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