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징크스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심령 스폿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대통합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김시우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포스트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5
  • [MLB] “2년 만에” vs “29년 만에”

    ‘2년 만의 우승이냐, 29년 만의 우승이냐.’ 샌프란시스코가 17일 AT&T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홈 5차전에서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천금 같은 끝내기포로 6-3으로 이겼다. 3-3이던 9회 초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뒤 9회 말 1사 1, 2루 기회에 이시카와가 통렬한 우월 3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가을야구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는 ‘바퀴벌레’(샌프란시스코)와 ‘가을 좀비’(세인트루이스)의 대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4승1패로 대망의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의 WS 진출은 1958년 연고지를 뉴욕에서 옮긴 뒤 여섯 번째이고 구단 통산 20번째다. 최근 WS 정상에 선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2년 만이어서 ‘짝수해 우승 주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반대로 2011년과 2013년 WS 무대를 밟은 세인트루이스는 짝수해 징크스에 울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WS에서 29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와 격돌한다. 특히 와일드카드 진출 팀끼리의 격돌로 관심을 더한다. 1994년 와일드카드가 도입된 이후 두 번째다. 2002년 애너하임 에인절스(LA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 이후 12년 만이다. 와일드카드로 WS 정상에 선 팀은 플로리다(1997년), 에인절스(2002년), 플로리다(2003년), 보스턴(2004년), 세인트루이스(2011년) 등으로 어느 팀이든 여섯 번째가 된다. 정규리그 90승 이하 팀들이 WS에서 맞붙는 것은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88승, 캔자스시티는 89승을 쌓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사격 여제 징크스 “뽕 있는 속옷 입으면..” 충격 고백

    사격 여제 징크스 “뽕 있는 속옷 입으면..” 충격 고백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민지가 속옷 징크스를 고백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지난 4일 폐막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승마선수 송상욱, 양궁선수 최보민, 사격선수 김민지, 우슈선수 이하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4인방 승마선수 송상욱, 양궁선수 최보민, 사격선수 김민지, 우슈선수 이하성의 징크스가 공개됐다. 특히 실력과 미모 모두 출중한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민지는 “난 속옷 징크스가 있다. 패드 있는 것 하면 안 된다. 올릴 때 걸리적거려서 제일 편한 속옷을 입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승마선수 송상욱은 “나도 그랑프리 때만 입는 속옷이 있다. 너무 입어서 속옷이 구멍이 나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지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레드불 산악자전거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화제’

    레드불 산악자전거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화제’

    미국에서 열린 ‘2014 레드불 램페이지’ 대회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산악자전거 대회다. 지난달 30일 미국 유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출발선과 결승선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정해진 코스가 없는 대회로, 난이도 높은 코스 선택과 독창적이고 화려한 라이딩 기술을 선보이는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막의 붉은 모래 위를 배경으로 아찔한 곡예를 펼치는 출전 선수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산악자전거를 타고 가파른 내리막을 급속도로 내려오는가 하면 점프대를 딛고 공중에 떠오른 채 곡예를 선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모든 묘기를 성공하는 건 아니다. 선수들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넘어지기도 하고 공중에도 한 바퀴 돈 후 착지하는 데 실패해 곤두박질치기도 한다.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내내 보는 이들은 아찔한 순간들로 손에 땀을 쥐게 된다. 또한 인간이 만들어 내는 흥미진진한 곡예는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 스릴을 맛보게 한다. 한편 이번 시즌은 스페인의 ‘안드레우 라콘데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카메론 징크스’와 ‘브랜든 세메눅’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사진·영상=유튜브, Skuff TV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10년전 꼴찌 이번엔 No.2

    10년전 꼴찌 이번엔 No.2

    2004년 아테네올림픽은 박칠성(32·국군체육부대)에게 쉬 잊히지 않는 상처를 남겼다. 남자 20㎞ 경보에서 메이저대회 첫 경험을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1시간32분41초로 레이스를 완주한 41명 중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실격당한 선수만 7명이었다. 미국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무더위 속에서 완주한 아름다운 꼴찌”라고 치켜세웠지만 쑥스러운 일이었다. 그런 박칠성이 1일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코스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50㎞ 경보에서 3시간49분15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경보의 대회 이 종목 첫 은메달이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 3시간47분13초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7위에 올랐던 그는 이듬해 런던올림픽에서는 3시간45분55초(13위)로 자신의 기록을 또 넘어섰다. 지난해 5월 훈련 도중 발등을 다치자 석달 뒤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출전을 포기했다.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 꼴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였다. 대신 박칠성은 부상을 다스리며 1년 반 가까이 이번 대회 준비에만 매달렸고 이날 화려하게 재기했다. 박칠성은 “금메달을 따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는데 내 몸이 은메달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3시간41분대 선수와는 역시 차이가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다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자세와 지구력을 보완해 50㎞ 경보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박칠성은 이날 레이스를 되돌아보며 “36㎞ 지점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쓰러지더라도 가보자는 마음과 한 명만 더 잡자는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징크스가 있어서 늘 부모님께 오지 말라고 하는데 오늘은 왜 오셨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오늘은 징크스가 깨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여호수아(27·인천시청)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82로 결승선을 통과, 페미 오구노데(카타르·20초14)와 알수바이에 파하드(사우디아라비아·20초74)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재근이 1982년 뉴델리와 1986년 서울대회를 2연패한 뒤 28년 만에 나온 한국의 메달이다. 정혜림(27·제주시청)은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예선(13초17)보다 늦은 13초39로 4위에 그쳤다. 4년 전 광저우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연경(32·문경시청)은 13초73으로 6위에 그쳤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김인경 5번째 ‘연장 눈물’

    김인경 5번째 ‘연장 눈물’

    김인경(하나금융)이 지긋지긋한 ‘연장 징크스’에 또 발목이 잡혔다. 김인경은 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끝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친 신예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가진 연장전 끝에 패했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김인경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 러프로 보냈고, 언스트는 홀에서 멀기는 했지만 그린 위에 올렸다. 언스트는 20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홀 바로 옆에 보내 가볍게 파로 마무리했다. 반면 홀 옆 2m 거리에 공을 붙인 김인경의 파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김인경은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뒤 77개 대회 4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떠나보내고 말았다. 2007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가진 다섯 차례의 연장전 전패다. 루키 시즌이던 2007년 6월 웨그먼스LPGA 마지막 날 18번홀 파퍼트 실패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게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전 끝에 패했던 김인경은 2010년 제이미파 코닝클래식에서도 연장전 최나연(SK텔레콤)에게 우승컵을 넘겼다. 가장 뼈아팠던 패배는 2012년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30㎝짜리 파퍼트를 놓쳐 유선영(JDX)에게 연장전을 허용했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류현진 14승 해외반응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경기, 류현진 파드리스 킬러” 류현진 14승 달성 환영

    ‘류현진 14승 해외반응’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류현진 14승 해외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만의 복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부상 우려를 씻어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역투에 미국 언론은 ‘파드리스 킬러’라는 별명을 붙였다. 샌디에이고의 지역 언론인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1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가 다저스의 7-1 승리로 끝나자 상대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과의 악연에 주목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류현진은 2년간 샌디에이고전에 5차례 선발 등판해 32⅓이닝 동안 3점만을 내주며 4승 무패를 기록했다”면서 “류현진은 ‘파드리스 킬러’가 됐다”고 논평했다. 이 매체는 이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가 돌아와서는 1회 선취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14타자를 연속 범퇴시키며 순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호투 탓에 샌디에이고의 4연승이 저지당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전문매체인 SB네이션이 운영하는 다저스 팬 커뮤니티인 ‘트루 블루 LA’도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서의 성공 가도를 이어간 덕에 다저스가 이틀 연속 연장 패배 악몽을 씻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도 류현진의 샌디에이고전 상대전적을 나열하면서 “2일이면 확장 로스터가 적용됨에도 하루 앞선 이날 다저스가 류현진을 등판시킨 것은 샌디에이고전에서의 상대전적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류현진은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도 “류현진과 후안 우리베가 돌아온 날, 다저스가 다시 승리를 따냈다”며 류현진의 활약을 조명했다. MLB닷컴도 올 시즌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서 26이닝 동안 2점만을 내주며 3승 무패로 좋았다는 점을 빼놓지 않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아울러 엉덩이 부상에서 갓 회복한 류현진이 주루 과정에서 무리하지 않도록 다저스가 3회 두 차례 류현진의 홈 쇄도를 자제시킨 장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사4구는 하나도 없었고 삼진을 7개나 잡는 빼어난 투구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 앤드리 이시어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에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가 결국 7-1로 승리, 류현진은 팀의 연패도 끊고 올 시즌 14승(6패)째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30경기에서 기록한 14승(8패)을 올 시즌에는 24번째 등판 경기 만에 달성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졌다. 류현진 14승 달성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14승 달성, 멋지다”, “류현진 14승 달성, 역시 괴물이네”, “류현진 14승 달성, 2년차 징크스 따위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K 16승’ 다저스 커쇼, 애리조나전 8이닝 1실점 호투로 다승 단독 선두

    ’현역 최고 투수’로 꼽히는 클레이턴 커쇼(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빨리 16승 고지를 밟았다. 커쇼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1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두 개뿐이었고 삼진은 10개를 잡았다. 다저스가 3-1로 승리하면서 커쇼는 16승(3패)째를 수확,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3으로 더 낮췄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투수는 커쇼뿐이다. 커쇼는 올해 등 근육 부상으로 시즌 중 한달 동안 재활에 돌입했음에도 다승 선두 자리를 꿰차며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생애 세 번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 가능성을 키웠다. ’체이스필드 징크스’도 커쇼의 발목을 잡지 못했다. 커쇼는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체이스필드 등판에서 9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부진했다. 올해 5월 18일에는 체이스필드에서 1⅔이닝 6피안타 7실점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커쇼는 1회말 선두타자 엔터 인시아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클리프 페닝턴을 삼진 처리하고, 애런 힐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투구 감각을 찾은 커쇼는 마크 트럼보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쳤다. 3-0으로 앞선 3회 알프레도 마르테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조던 파체코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실점했지만 이후 애리조나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3회초 디 고든의 번트안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맷 켐프가 2타점 중월 2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콧 반슬라이크가 시즌 10호 중월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다. 3점은 커쇼에게 충분한 점수였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커쇼의 승리를 지켰다. 커쇼는 2011년 7월 16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체이스필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또… ‘진’ 감독

    [프로야구] 또… ‘진’ 감독

    2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0-7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최다인 7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KIA에 공동 6위를 허용했고,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4위 LG와는 3경기 차로 벌어졌다. 8위 SK와의 승차도 반 경기 차로 줄어 순위가 더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1-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 강민호의 재치 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간 강민호는 신본기의 우익수 플라이 때 적극적인 주루로 홈을 밟았다. 우익수 송구가 정확해 아웃타이밍이었지만, 절묘하게 몸을 뒤틀어 포수의 태그를 피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김민하와 황재균, 정훈의 연속 3루타로 두 점을 더 올렸다. 5회에는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5-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선발 유먼이 6회 김상수와 김현곤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등판한 이명우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채태인과 최형우, 이승엽에게 안타를 내줘 역전을 당했고, 구원 나온 김성배마저 박한이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8회에는 김사율이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한편 선발 장원삼을 구원해 5회부터 등판한 삼성 김현우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0년 입단해 무려 5년 만에 얻은 달콤한 열매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선발 타투스코의 7이닝 1실점(1자책) 역투를 앞세워 NC에 3-2 승리를 거뒀다. SK에 2경기 차로 접근한 한화는 탈꼴찌의 꿈을 한층 부풀렸고, NC는 팀 창단 최다인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선발 이재학은 3이닝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또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달 13일 넥센전에서 시즌 9승을 따낸 후 40일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하는 아홉수 징크스를 이어 갔다. 잠실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LG, KIA-넥센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다음 우승자는 누구…한국, LPGA 4주 연속 정상 도전 “가장 가능성 큰 선수, 최나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내친김에 4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반기에 박인비(26·KB금융그룹) 이외에는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한국 선수들은 8월 들어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의 마이어 클래식 우승을 신호탄으로 박인비가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연달아 우승했다. 한국 선수들이 4주째 우승을 노리는 대회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리는 포틀랜드 클래식이다. 총상금 130만 달러를 걸고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세이프웨이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박인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한주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최나연(27·SK텔레콤)이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로 우뚝 섰던 최나연은 2012년 11월 타이틀 홀더스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 날에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유소연을 맹추격, 우승 문턱까지 가는 등 자신의 실력을 되찾고 있다. 특히 최나연은 2010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2위, 2011년에는 연장전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이 대회와 우승 인연이 없었다. 이 때문에 올해는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유소연과 이미림도 포틀랜드로 출격, 각각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2승을 노린다. 2011년과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페테르센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들의 상승세를 꺾을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3m 레일 위서 갑자기 멈춘 롤러코스터 ‘아찔’

    23m 레일 위서 갑자기 멈춘 롤러코스터 ‘아찔’

    24명의 탑승객이 탄 롤러코스터가 멈춰서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ABC뉴스는 메릴랜드주 식스 플래그 놀이동산에서 24명의 탑승객이 탄 ‘조커의 징크스’(Joker’s Jinx) 롤러코스터가 레일 위에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조커의 징크스’에는 성인 남성 17명과 어린이 7명이 함께 탑승해 있었으며 롤러코스터는 지상에서 약 23m 높이 레일 위에 멈춰 선 것이다. 방송 카메라가 포착한 영상에는 아찔한 높이의 레일 위 코너 부분에 멈춰 서 있는 롤러코스터의 모습이 보인다. 모든 구조 준비가 완료되자 소방 구조대원들이 사다리차를 이용 탑승객들을 한 명씩 이동시켜 구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롤러코스터에서 모든 탑승객을 구조하는 데는 총 5시간 소요됐다. 프린스 조지 카운티 소방 당국은 경사진 레일 위 좁은 롤러코스터 안에 오랜 시간 동안 갇혀 있는 탑승객들이 약간의 경련과 요통, 탈수 증세를 호소해 물과 음식, 햇빛을 차단할 우산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스럽게도 이날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조커의 징크스’는 시속 96km로 길이 824m 레일 위를 1분 15초 만에 달리는 롤러코스터다. 사진·영상= euro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프로축구] 인천 ‘샛별’ 세 경기 연속골

    [프로축구] 인천 ‘샛별’ 세 경기 연속골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진성욱(21·인천)이 팀을 정규리그 9위에 올려놓았다. 프로축구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으로 불러들인 경남FC와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사실상 두 골 모두를 이끈 진성욱의 활약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1993년생으로 데뷔 3년차, 이제 10경기(선발 3, 교체 7경기)째에 나서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진성욱의 날이었다. 그는 후반 교체 투입된 지 8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남 수비진 뒤쪽으로 공이 흐르자 스레텐을 제치고 들어간 뒤 김영광 골키퍼가 공을 흘린 것을 놓치지 않고 왼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울산과의 18라운드 선제골(2-0 승), 전남과의 19라운드 동점골(2-1 승)에 이어 세 경기 연속 득점포가 가동됐다. 기세가 오른 진성욱은 후반 26분 루크와 스레텐을 한꺼번에 제치는 현란한 발재간으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이천수가 득점에 실패, 아쉬움을 삼켰다. 또 후반 추가시간 3분 다시 발재간을 부려 스레텐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보가 그물을 가르게 했다. 3연승을 질주한 인천은 4승8무8패, 승점 20을 기록하며 성남FC를 제치고 9위로 뛰어올랐다. 2009년 8월 29일 이후 이어진 경남 상대 11경기 연속 무승(5무6패)의 징크스도 털어냈다. 경남은 16경기 연속 무승(9무7패)으로 팀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올 시즌 원정 무승 기록 역시 10경기(4무6패)로 늘어났으며, 승점 15로 꼴찌를 지켰다. 수원은 김은선의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를 1-0으로 제치고 2위 포항(승점 40)과의 승차를 5로 좁혔다. 김두현의 오른쪽 프리킥 크로스를 김은선이 골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중-고-대학 선후배인 윤성효 부산 감독과 최용수 FC서울 감독의 자존심 다툼으로 관심을 모은 부산 경기에서는 서울이 몰리나와 에스쿠데로의 득점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11위 부산도 최근 11경기 4무7패의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안방서 ‘수원 징크스’ 털었다

    [프로축구] 전북 안방서 ‘수원 징크스’ 털었다

    프로축구 전북이 두 골을 몰아친 이동국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11승5무3패가 된 전북은 승점 38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수원 상대 6경기에서 2무4패로 부진했던 ‘수원 징크스’도 털어냈다. 또 8경기 연속(5승3무) 및 홈 8경기 연속(6승2무)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반면 최근 상승세의 수원은 후반 역전에 성공하고도 지키지 못해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이동국은 전반 23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1-0을 만들었다. 수원은 전반 44분 염기훈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1-1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 17분 산토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두현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전북 골문을 가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3분 뒤 전북 한교원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수원 골키퍼 정성룡이 쳐낸 공을 레오나르도가 달려들면서 수원 골문 안으로 밀어 넣는 상황에서 공이 한교원의 몸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이동국이 이승기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머리로 받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동국은 올 시즌 9호 골을 터뜨려 이종호(전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6위 쟁탈전이 벌어진 서울에서는 후반 13분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울산이 1-0으로 승리해 FC서울의 추격을 떨쳐냈다. 창원에서는 경남FC와 부산이 각각 에딘과 박용지의 골로 1-1로 비겼다. 포항은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8분 신광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광양에서는 인천이 전남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남이 전반 39분 레안드리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인천은 후반 21분과 32분 각각 진성욱과 박태민이 동점,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상주는 제주 원정에서 이상호, 이근호, 강민수의 골을 앞세워 윤빛가람, 드로겟이 추격골을 터트린 제주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제주의 10경기 연속 무패(4승6무) 행진이 중단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99일만에 선두 탈환

    [프로축구] 전북, 99일만에 선두 탈환

    프로축구 전북이 99일 만에 다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이재성·한교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같은 시간 수원은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이날 경기 전까지 2위이던 전북은 승점 35(골 득실 +19)로 선두였던 포항(승점 34·골 득실 +13)을 승점 1차로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던 것은 지난 4월 26일이다. 수원은 2012년 7월 1일 이후 1무7패의 절대적 약세를 보여 왔던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완승을 거뒀다. ‘포항 징크스’를 깬 5위 수원은 3연승으로 3위(승점 32)까지 두 계단을 뛰어올랐다. 수원은 경기 시작 44초 만에 산토스가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 최단시간 득점 기록. 역대 K리그 최단시간 골 기록은 2007년 5월 23일 인천 방승환의 11초다. 정규리그 6경기 만에 골을 내준 포항은 전반 25분 황지수의 행운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황지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곧장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고, 공은 수원 선수의 몸을 살짝 스친 뒤 골대 안으로 향했다. 이 골로 포항은 K리그 최초로 팀 통산 1500호골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5분 산토스가 골지역 왼쪽에서 날린 강력한 왼발 슛이 포항 김다솔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면서 다시 앞서 갔다. 수원은 후반 41분 로저와 6분 뒤 권창훈이 추가골까지 터트리면서 25개월 만의 포항전 승리를 자축했다. FC서울을 김해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인 경남은 후반 6분 스레텐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 갔지만, 8분 뒤 에벨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다저스 “류현진 믿는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을 믿는다.” 1988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채 트레이드 마감 시한(1일 오전 5시)을 넘겼다. 당초 다저스는 거물급 선발 투수 영입설이 강하게 나돌았으나 유망주 출혈을 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틀랜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세 명의 선발투수는 누구와도 견줄 수 있다. 나는 우리 팀을 좋아하고 현재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의 선발 3인방이 제 몫을 하고 있어 다른 투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다저스행 관측이 나왔던 존 레스터(보스턴·10승7패)는 팀 동료 조니 곰스와 함께 오클랜드로 건너갔다. 오클랜드는 중심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보스턴에 넘겼지만, 레스터 영입으로 소니 그레이(12승3패), 스캇 카즈미어(12승3패) 등과 함께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특히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통산 6승4패 평균자책점 2.11로 강해 큰 경기에 징크스를 갖고 있는 오클랜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다저스행 소문이 나돌았던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11승8패)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 2011년과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를 보유하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2012년 수상자 프라이스까지 영입해 사이영상 트리오를 완성했다.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는 각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괴물’ 시즌 2… 더 강해졌다

    [MLB] ‘괴물’ 시즌 2… 더 강해졌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로 전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류현진은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사4구 하나 없이 단 2안타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뽐냈다. 1-0으로 앞선 7회 수비 때 브랜던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불펜이 1점 차 승리를 지켜 시즌 10승(5패) 고지에 우뚝 섰다. ‘2년차 징크스’ 우려도 있었지만 데뷔 시즌인 지난해(14승8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임을 입증했다. 또 지난 시즌(8월 3일 시카고 컵스전)보다 3경기 앞선 18경기 만에 10승째를 챙겨 특급 투수의 잣대인 15승 가능성도 높였다. 후반기 15경기 남짓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류현진은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최다승(18승)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영상 듀오’ 잭 그레인키(11승5패), 클레이턴 커쇼(11승2패)에 이어 다저스 세 번째 10승 투수로도 빛났다. 선발 3명이 올스타전 이전에 10승 이상 거둔 것은 2010년 뉴욕 양키스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필 휴스와 앤디 페티트가 각각 11승, CC 사바시아가 12승을 올렸다. 다저스에서는 토미 존(10승), 더그 라우(11승), 릭 로든(10승), 돈 서턴(10승) 등 4명이 두 자리 승수를 올린 1977년 이후 37년 만이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을 커쇼-그레인키와 함께 ‘포미더블(formidable·어머어마한) 트리오’라고 표현했다. 이날 9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자신의 최고 구속인 95마일(153㎞)을 찍었다. 또 올 시즌 신무기로 장착한 ‘빠른 슬라이더’도 최고(145㎞)를 기록했다. 여기에 제구력까지 뒷받침되면서 상대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평균자책점도 3.65에서 3.44로 좋아졌다. 류현진은 7일간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2일 피츠버그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마지막 2경기… 지구촌 축구축제 끝까지 즐기세요] 아르헨티나 질긴 악연 끊고 28년 恨 풀까

    [마지막 2경기… 지구촌 축구축제 끝까지 즐기세요] 아르헨티나 질긴 악연 끊고 28년 恨 풀까

    오는 14일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이게 된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답게 그간 많은 인연을 맺었다. A매치 역대 전적은 아르헨티나가 9승5무6패로 우위를 보였지만, 월드컵만 놓고 보면 독일이 4승1무1패로 크게 앞섰다. 1986년 멕시코대회 결승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옛 서독을 3-2로 꺾고 우승컵을 품었다. 그러나 1990년 이탈리아대회 결승에서는 서독이 1-0으로 이겨 설욕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이후 나란히 월드컵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결승에서 독일이 승리하면 ‘서독’이 아닌 ‘독일’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우승컵을 드는 것이며, 아르헨티나가 이기면 28년 만에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독일에 많은 ‘빚’을 졌다. 2006년 독일대회 8강에서 독일과 만나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8강에서도 독일에 0-4 대패를 당했다. 현재 분위기도 독일이 좀 더 유리하다. 독일은 아르헨티나보다 하루 더 쉬고 결승을 치르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의 4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으로 체력 소모가 심했다. 또 허벅지 부상을 당한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의 컨디션마저 좋지 않다. 아르헨티나가 믿는 것은 역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다. 유럽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징크스도 아르헨티나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또… 나달 ‘잔디 징크스’

    [윔블던테니스] 또… 나달 ‘잔디 징크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28·스페인)이 잔디코트 징크스에 또 한번 울었다. 나달은 2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랭킹 144위의 닉 키르기오스(19·호주)에게 1-3(6-7 7-5 6-7 3-6)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사상 랭킹 1위가 100위권 밖 선수에게 진 것은 1992년 윔블던 이후 처음이다. 당시 짐 쿠리어(미국)가 32강전에서 193위의 안드레이 올로브스키(러시아)를 만나 쓴잔을 들었다. 이로써 나달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윔블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자단식 5연패 위업을 달성한 나달이 유독 윔블던 무대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뭘까. 나달은 “코트 표면이 문제다. 볼을 강하게 치는 상대를 만나면 문제가 생긴다”고 털어놨다. 잔디코트는 클레이코트에 비해 바운드된 볼의 속도가 빠르다. 잔디가 서비스나 스트로크의 속도를 그대로 살리는 데다 윔블던에서는 공을 주고받는 랠리가 비교적 짧은 편이라 공격적인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체력과 수비가 좋은 나달은 흙바닥에서는 무적이었지만 잔디코트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나달이 늘 잔디코트에 약했던 건 아니다. 2008년과 2010년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1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해 ‘클레이 전용’이라는 꼬리표를 뗐다. 특히 2008년 결승에서는 잔디코트 65연승을 질주 중이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3·스위스)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2012년엔 2회전, 지난해엔 1회전에서 짐을 싸더니 올해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해 와일드카드로 이 대회에 출전한 신예 키르기오스는 나달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하루아침에 영웅이 됐다. 서브에이스만 무려 37개다. 10대 선수가 랭킹 1위를 꺾은 것은 2005년 프랑스오픈 이후 9년 만인데 공교롭게도 당시 주인공은 열아홉살의 나이로 페더러를 물리친 나달이었다. 여자 단식에선 페트라 크비토바(6위)와 루치에 샤파르조바(23위·이상 체코)가 4강에 안착했다. 한편 주니어부에 출전한 정현(18·삼일공고)과 정윤성(16·양명고)은 각각 안드레아 펠레그리노(이탈리아)와 보그단 이오누트 아포스톨(루마니아)을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8강전은 중남미 4 vs 유럽 4

    8강전은 중남미 4 vs 유럽 4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아르헨티나와 벨기에가 나란히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브라질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이 8강을 정확히 반분했다. 8강전 첫날인 5일에는 같은 대륙 내 라이벌인 프랑스와 독일,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맞붙고 6일에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대륙 간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아르헨티나는 2일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3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위스는 아르헨티나 징크스(2무5패)를 깨지 못하고 또 무릎을 꿇었다. 16강전 네 번째 연장 승부였다. 스위스는 118분 동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잘 막았고 결정적인 장면도 몇 차례 연출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승부차기를 2분 앞두고 메시에게만 집중한 나머지 측면에서 달려드는 디마리아를 놓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과 같은 H조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연장 혈투 끝에 미국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벨기에는 4위에 올랐던 1986년 멕시코대회 이후 28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전·후반 90분 동안 골을 넣지 못해 대회 다섯 번째 연장 승부에 접어든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투입 3분 만에 효과를 봤다. 루카쿠가 맷 비즐러(캔자스시티)와의 몸싸움에서 공을 따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했고 공을 받은 케빈 더브라위너(볼프스부르크)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에는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루카쿠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미국은 연장 후반 2분 줄리언 그린(바이에른 뮌헨)의 추격골을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서 물러났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로번 ‘액션연기’에 무너진 철옹성

    로번 ‘액션연기’에 무너진 철옹성

    네덜란드의 포탄이 멕시코의 철벽을 뚫었다. 네덜란드는 30일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넣어 2-1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갈라타사라이)의 벼락 같은 슈팅과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의 영리한 플레이가 빛났다. 멕시코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져 또 한 번 ‘16강 탈락 징크스’에 울었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대회 이후 내리 6차례 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네덜란드의 스리백과 멕시코의 스리백 전술이 정면충돌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막강한 화력은 멕시코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골을 못 넣기는 멕시코도 마찬가지였다. 팽팽한 탐색전 끝에 두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끝냈다. 멕시코가 후반 3분 도스 산토스(비야레알)의 중거리 슛으로 득점, 균형을 깼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네덜란드는 로번, 클라스얀 휜텔라르(샬케) 등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집요하게 두들겼다. 네덜란드를 구한 것은 스네이더르였다.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휜텔라르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스네이더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로번이 발이 아닌 ‘꾀’로 경기를 끝냈다. 후반 추가 시간 로번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레온)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가벼운 충돌에 다소 과장된 동작을 취하며 쓰러진 그의 몸짓은 심판의 눈을 속이기에 충분했다. 키커 휜텔라르가 로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만들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두 영웅 붙는다면 그 날은 결승전

    두 영웅 붙는다면 그 날은 결승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브라질)의 ‘세기의 대결’을 브라질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 스페인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스타 군단이 줄줄이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지만 메시와 네이마르 두 영웅의 빅매치 가능성은 열렸다.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는 둘의 대결이 성사될지 지구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나이지리아를 3-2로 꺾고 F조 1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16강 일곱 번째 경기에 배치됐다. 결승까지 가지 않는 한 16강 첫 번째 경기를 치르는 브라질과 만날 일은 없다. 남미의 양대 강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일곱 차례와 네 차례 월드컵 결승에 올랐지만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다. 두 나라의 격돌은 곧 신구 황제 메시와 네이마르의 자존심 대결이다. 2006년 독일과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 단 한 골에 그쳤던 메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야서 네 골을 몰아쳐 본선 징크스를 완전히 털어냈다. 특히 26일 나이지리아전에서는 거푸 두 골을 뽑아 네이마르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번이 첫 월드컵인 네이마르는 새로운 황제 등극을 꿈꾸고 있다. ‘축구 황제’ 펠레의 현역 시절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양분한 축구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네이마르는 “골든볼이나 골든슈보다 우승 트로피를 희망한다”며 유니폼 왼쪽 가슴에 여섯 번째 별을 새기겠다는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 사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결승 격돌은 대회 전부터 많은 이들이 기대했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우승을 자신하면서 결승 상대로 아르헨티나를 지목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브라질의 우승 확률을 48.5%로 잡으면서 결승전 상대로는 14.1% 확률로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영국의 베팅정보 업체 오즈체커 역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성사 확률을 조합 가능한 경기 중 가장 높은 12.5%로 매겼다. 두 나라의 신경전은 벌써 팽팽하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는 “네이마르가 펠레라면 메시는 나다. 내가 펠레보다 위대했던 것처럼 메시가 네이마르보다 한 수 위”라고 도발했다. 이에 질세라 펠레도 “메시는 브라질 사람 같다”고 맞받아쳤다. 네이마르의 브라질은 29일 오전 1시 칠레,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새달 2일 같은 시간 스위스를 상대로 우승을 향한 단판 승부 여정을 시작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