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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범암살 안두희 살해/박기서씨 징역5년

    인천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변종춘 부장판사)는 2일 김구선생 암살범 안두희씨를 살해한 박기서 피고인(47)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안씨를 살해한 동기에 대해 재판부도 동감하는 부분이 적지 않지만 개인의 보복은 용납될 수 없어 실형을 선고한다』면서 『박피고인이 성실하게 살아왔고 범행동기에 참작할 부분이 많아 최소한의 법정형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 최세창·장세동씨 등 4명/검찰,상고대상에서 제외

    검찰은 12·12 및 5·18사건과 관련,항소심에서 징역5년과 징역3년6월씩이 각각 선고된 최세창·장세동 피고인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고검 특별공판부(부장 김각영 검사)는 20일 『항소심 선고내용가운데 이들 피고인에 대해 무죄가 선고된 부분이 없으므로 상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징역3년6월씩을 선고받은 박종규·신윤희 피고인도 상고대상에서 제외키로 했으며,상고이유서 접수가 끝나는 오는 23일 대상을 최종 확정해 상고할 예정이다.
  • 영장 청구된 피의자 모두 심문/법원 인신구속제 개선 내용 요약

    ◎5년이상제 해당땐 도주우려 판단/피고인 재판출석 안하면 강제 구인 대법원이 4일 전국 법원장회의에서 논의한 「새로운 인신구속제도의 운용방안」은 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확립,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최근 한 인기탤런트의 석방에서 보았듯이 「죄를 지었으면 잡아넣어야 한다」는 국민의 법감정과 수사 기관과의 업무협조 등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시행에 이르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새로운 인신구속제도 운용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속 기준=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 등 법률이 정한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판단해 결정하고 사안의 경중과 피해자와의 합의 등은 참작 요소로만 간주한다.구속사유는 여러가지 요소를 유형화해 기준을 마련한다.예를 들어 징역5년이상의 선고가 예상되면 도주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본다.가족간의 결속력,피의자의 주소지 거주기간,교우관계,직업,생계능력,약물사용이나 음주경력 등도 기준이다.성범죄처럼 수치심으로 피해자의 진술이 왜곡될 수 있거나 범죄단체·마약·관세법 위반 등 공범이 많은 사건은 증거인멸 사유로 본다. ◇불구속 재판의 문제점 개선=신속한 재판을 위해 1회공판 기일을 조속히 지정하고 집중 심리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불출석 피고인은 구인영장을 발부,합리적인 이유가 없으면 구속하거나 보석을 취소한다.6개월이하의 단기형을 선고하더라도 과감하게 법정 구속한다. ◇보석제도 활성화=보석 제외 사유가 없는 한 사안의 경중에 관계없이 재판부의 재량으로 직권보석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보석을 허가할 때 주거제한,해외출국에 대한 허가 등을 조건으로 하거나 보증금 뿐만 아니라 부동산 보증,인적 보증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보석을 불허할 때는 그 사유를 기재한다. ◇구속영장 실질심사=영장전담 법관은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모두에 대해 심문을 해야 한다.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영장이 상오에 청구된 경우에는 그날 하오2시,하오에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해서는 당일 하오4시 또는 다음날 상오10시,야간에 청구된 구속영장은 다음날 상오10시에 심문한다.토요일 일과시간이전에 심문할 수없는 사건은 일요일 당직판사가 심문한다.심문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피의자의 친족이나 피해자 등에 한해 이유가 있다고 판단될 때 방청을 허가한다.
  • 동작구청장 집유선고

    서울지법 조병훈 판사는 1일 지난해 6월 구청장 선거운동과정에서 자신의 구속 전력을 폭로한 상대후보를 고소했다가 무고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5년을 구형받은 서울 동작구청장 김기옥 피고인(55·국민회의)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명예훼손과 주민등록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6개월)만료 등의 면소판결을 내렸다.
  • 기업 법정관리 심사 강화/대법,옛사주 개입 완전 배제

    ◎3자인수·은행지원 계획있어야 허용 대법원은 3일 전국 회사정리사건 전담 재판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회사 정리 개시 결정 때 대상 회사의 심사를 강화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회사정리절차 개선안」을 마련했다.〈관련기사 19면〉 법원은 이번 개선안을 「회사정리사건 처리요령 대법원 예규」에 반영,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안으로 만들어 올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법정관리 개시 결정 전까지 주거래 은행의 운용자금 지원 방안이나 제3자의 인수 계획이 없을 때에는 갱생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아 정리절차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옛 사주의 경영 개입 등 영향력을 막기 위해 옛 사주의 주식을 전량 소각,즉 주식으로서의 효력을 없애고 대신 신주를 발행,인수 의사가 있는 제3의 기업 등에게 배정하기로 했다. 관리인도 옛 사주가 추천한 인사는 배제하고 경제단체가 추천한 유능한 인사를 선임하거나,경제단체 추천 인사와 주거래 은행이 추천한 인사를 공동 선임하기로했다. 또 정리절차가 진행중인 회사라도 재판부가 회계감사 및 채권자들의 보고를 종합,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직권으로 정리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이밖에 불법 어음을 발행하거나 거짓보고를 한 관리인은 징역5년까지 처하도록 하는 등 형사처벌 규정도 신설하기로 했다.〈박홍기 기자〉
  • 「사기소송」 피고인에 법원,이례적 중형선고

    서울지법 형사8단독 오철석판사는 6일 집주인이 전세 입주자를 바꾼데 앙심을 품고 「사기소송」을 제기,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삼남(53·무역업)피고인에 대해 이례적으로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 이준 회장 징역 20년 구형/검찰/삼풍 붕괴 사건

    ◎아들은 7년·전 구청장 5년 서울지검 형사3부 이상권 검사는 6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관련,업무상과실치사상·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백화점 회장 이준(73)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20년을 구형하고 아들 이한상(43)피고인에게는 징역7년을 구형했다. 또 설계 변경과 가사용 승인을 해주고 삼풍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서초구청장 이충우(60)·황철민(54)피고인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징역5년에 추징금 1천3백만원과 징역5년에 추징금 1천2백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이검사는 또 건축설계사 임형재(49)피고인 등 삼풍과 우성건설측 관련자 11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죄등을 적용,금고 3년∼5년씩을 구형하고 뇌물을 받은 서초구청 전도시정비국장 이승구(52)피고인 등 나머지 10명의 공무원에 대해서도 특가법상 뇌물죄를 적용,징역1년에 추징금 1백만원에서 징역5년에 추징금 1천만원씩을 각각 구형했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광렬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설계와 시공 및 유지관리 과정에서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발생한 건국이래 최대의 참사였다』고 전제,『최악의 인재를 일으킨 피고인 전원에 대해 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고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상오10시 대법정에서 열린다.
  • 이부영 의원 의원직 상실/보안법 위반 유죄 선고

    민주당 이부영 의원(53·서울 성동갑)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서울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이우근 부장판사)는 3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1년에 자격정지1년의 형량이 확정된 뒤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가 인정돼 파기환송됐다가 징역5년에 자격정지 5년이 구형된 민주당 이부영최고위원에 대한 재항소심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등)과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을 적용,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이의원은 상고를 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원 선거법과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데 이의원은 판결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상고포기를 선언,상고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일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된다.
  • 이부영 의원에 징역 5년 구형/「보안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서울지검 공안2부 강익중 검사는 13일 국회의원 이부영(53·민주당·강동 갑)피고인에 대한 국가보안법 등 위반사건 파기환송심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죄(찬양·고무)등을 적용,징역5년에 자격정지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이우근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대법원은 노동쟁의조정법 위반 부분은 무죄취지로 파기했으나 국가보안법위반혐의등 다른 공소사실은 유죄로 인정한 만큼 원심대로 구형한다』고 밝혔다. 이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문제가 된 북한과의 접촉은 통일원등 관계당국을 통해 이뤄진 합법적인 행위』라면서 『그러나 국회의원으로서 국보법등 악법을 개정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피고인은 89년 3월 전민련 상임의장 재직때 범민족대회를 추진하면서 북한과 전언통신문을 교환하고 같은 해 4월 현대중공업 파업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국가보안법,집시법등 4개 법률위반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1년에 자격정지1년 등을 선고받고 구속취소된뒤 93년1월 대법원에서 노동쟁의조정법위반부분만 무죄취지로 파기환송됐다. 이피고인은 오는 11월3일 열리는 선고공판에서 유죄를 선고받더라도 다시 상고할 수 있으며 대법원에서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과 함께 피선거권의 제한을 받게 된다.
  • 전북은 부정대출/전 행장 등 둘 집유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서재헌 부장판사)는 31일 전북은행 부정대출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 전북은행장 정승재(62)피고인과 정피고인에게 대출커미션을 건네준 제성그룹회장 문훈봉(46)피고인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죄(횡령)를 적용,각각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 4년과 징역5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 조폐창 지폐절도범/징역5년 구형

    【청주=김동진 기자】 청주지검 형사1부 김기정검사는 23일 한국조폐공사 옥천조폐창에서 1천원짜리 보충은행권 1천장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경순 피고인(23·여)에게 한국조폐공사법 위반죄(절도)를 적용,징역 5년을 구형했다.
  • 부광약품 주가조작 5명에 2∼5년형/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27일 이른바 「작전」을 통해 부광약품 주식을 실제주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매,부당하게 주가를 끌어올린뒤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기신용은행 전 펀드매니저 고재현(31)·중소기업은행 공철영(42)피고인 등 2명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각각 징역5년 및 추징금 1억원과 8천만원씩을 선고했다. 또 기관투자가들에게 돈을 주고 부광약품주식을 사도록 부탁한 현대증권 전대리 김남기(30)피고인등 3명에게는 증권거래법 위반죄등을 적용,각각 징역2∼3년씩을 선고했다.
  • 신사동 노상 살인극/2명12∼15년형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김주형부장판사)는 11일 「불출이파」 행동대장 오일(23)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사형이 구형된 박태진(26)피고인에 대해 징역15년,이동승(26)피고인에는 징역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함께 범행에 가담해 무기징역이 구형된 김기섭(23),노유협(23)피고인에게는 징역5년을 각각 선고했다.
  • 조기현 피고인에 징역 3년형 선고/서울고법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손지열부장판사)는 23일 상무대이전공사사업을 하면서 공사대금 1백8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5년이 선고된 청우종합건설 전 회장 조기현피고인(56)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등을 적용,징역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조피고인이 89년12월부터 92년까지 대로개발 이동영사장을 속여 13억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에 대해서는 증거부족을 이유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 지존파 6명 사형선고/서울지법/“인간성 상실에 경종… 극형 마땅”

    ◎이경숙 피고는 집유 석방 삼정기계사장 소윤오씨(42)부부등 5명을 연쇄납치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존파」일당 가운데 두목 김기환(26)등 6명에게 검찰 구형대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이광열부장판사)는 31일 연쇄납치살인을 일삼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6일 구속기소된 「지존파」 일당 7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두목 김기환과 강동은(22),김현양(22),강문섭(20),문상록(23),백병옥(20)등 피고인 6명에게 살인및 사체유기,범죄단체조직및 가입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소윤오씨 부부의 사체 소각에 가담하려 했던 혐의로 징역5년이 구형된 이경숙피고인(23)에게는 사체손괴및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지존파」의 선고공판은 법원이 사건의 심각성과 국민의 법감정등을 감안,「특정강력범죄 처벌에관한 특례법」에 따라 집중심리를 벌인 끝에 구속기소 25일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살인범행 동기,범행대상의 무작위 또는 무차별성,범행수법의 잔인성과 간교성,죄책감없이 인명을 살해할 정도로 파괴된 인격,앞으로 평생동안 유족들이 겪어야 할 엄청난 고통,온국민에게 좌절감마저 느끼게 했던 사회적 반향등을 고려할 때 극형을 면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비록 성장환경에 안타까운 면이 있고 아직 20대 청년이라는 점 등 피고인들에게 유리한 일체의 사정을 아무리 참작한다하더라도 범죄와 형벌의 균형을 꾀하고,피고인들로부터 사회를 방위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를 하며,인간성 상실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는 피고인들을 사형으로 다스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경숙피고인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술집생활을 청산하고 싶다는 단순한 욕망에 사로잡혀 강동은 등 피고인들을 따라나선 것이 이 사건에 가담한 경위이고 사체소각조에 편성되기는 했지만 소각에는 참여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검찰송치전 작성 검사 신문조서/증거능력 인정못해”/대법

    경찰수사단계에서 검사가 피고인을 불러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는 증거능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돈희대법관)는 10일 친누나를 강제로 욕보인뒤 강도살인사건으로 위장키 위해 사체를 훼손한 오모군(20·제주시)에 대한 강간치사 및 사체손괴사건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징역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사가 송치전 구속피의자로부터 피의자신문조서를 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자백등의 증거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송치전 신문조서를 송치후 신문조서와 마찬가지로 취급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 전국민당 위원장 징역 5년을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우의형부장판사)는 1일 동생을 수련의로 채용해 주지않은 의사를 폭력배를 동원해 납치·폭행한 뒤 거액을 뺏은 혐의로 구속 기속된 국민당 서울 중구지구당 전위원장 강형렬피고인(39)에게 약취강도죄를 적용,징역5년을 선고했다.
  • 박철언씨 5년구형/정덕진씨 양심선언설은 거짓 증언

    ◎슬롯머신수뢰 항소심 서울지검 강력부 홍준표검사는 7일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54·수감중) 형제로부터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2년 추징금6억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53)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죄를 적용,1심때와 마찬가지로 징역5년 추징금 6억원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성기창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를 통해 『정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검찰에 불만이 있는 점을 이용,증언을 번복하도록 유도하고 홍성애여인(미국체류중)이 재판에 참석할 수 없게 되자 5억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으로 혐의를 뒤집에 씌우려하는등 비열한 재판혼란책동을 쓰고 있다』면서 『슬롯머신사건 관련자 가운데 뇌물액수도 가장 많고 아직 뉘우치고 있지도 않으므로 중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날 증인으로 나온 정씨는 『박피고인을 만나 진실을 밝히겠다는 양심선언 의사를 밝혔다는 피고인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 천기호 전치안감 집행유예로 석방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규홍부장판사)는 22일 슬롯머신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5년에 추징금 9천2백5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치안감 천기호피고인(59)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해 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5백만원을 선고,석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천피고인이 슬롯머신업자로부터 받은 1억5백만원은 이 업소에 5천만원을 투자한데 따른 배당금으로 뇌물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다만 업자가 피고인에게 투자에 비해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지위를 준 것은 뇌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 유상부 전포철부사장 항소심서 집유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민수명부장판사)는 2일 협력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5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 포항제철부사장 유상부피고인(52)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뇌물수수)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억6백만원을 선고,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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