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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의자 사망’ 검사 징역3년

    서울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이현승)는 5일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에게 가혹행위를 해 숨지도록 공모·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홍경령 전 서울지검 검사와 채모·홍모 수사관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그러나 다툼이 많은데다 유족들이 처벌을 원치않아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다른 수사관 4명에게는 징역 10월∼2년6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또 김모·구모 등 수사관 2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 조모씨 등은 수사관들의 가혹행위로 사망했고,홍 전 검사도 이를 인식하면서도 묵인·용인해 공동정범 성립에 문제가 없다.”면서 “피고인들은 자해하는 피의자들을 제지하다 물리력을 행사했다며 정당행위를 주장하지만 이유없다.”고 밝혔다. 특히 용의자 박모씨의 얼굴에 수건을 덮고 물고문을 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수사관들은 박씨의 잠을 깨우기 위해 물을 부었다고 주장하지만 목적을 떠나 행위 자체가 가혹행위”라며 유죄로 인정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영장 받은후에 지명수배/ 새달부터… ‘영장청구前 면담’ 확대

    앞으로 수사기관이 도주한 피의자나 기소중지자 등을 지명수배할 경우 법원으로부터 반드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이는 지명수배자를 검거하는데 긴급체포가 남발돼 영장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검찰청은 29일 이런 내용은 담은 새 지명수배 지침을 전국 검찰과 경찰에 내려보내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위해 대검 예규를 개정,짧게는 1주일 길게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던 체포영장 유효기간을 지명수배자의 공소시효 만료일까지로 바꿔 체포영장을 계속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또 지명수배 도중 피의자의 사망이나 공범의 무죄판결 등 사정변경이 있을 경우 이를 즉각 반영키로 했다. 대검은 지난 98년 법정형이 징역3년 이상으로 지명수배된 피의자는 긴급체포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지명수배 예규에 삽입,체포영장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검찰은 또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건을 서류로만 판단하는 것에서 벗어나 검사가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기 전 피의자를 직접 불러 신문하는 ‘영장청구 전 피의자 면담제도’를 다음달부터 전국 검찰청에 확대시행키로 했다. 조태성기자
  • 사회 플러스 / 손세일前의원 징역3년형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상균)는 7일 기업체로부터 납품편의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세일 전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 7300만원을 선고했다. 손 전 의원은 98년 2월∼2000년 4월 한국전력 석탄납품 및 한국가스공사 생산기지 공사 도급과 관련,편의를 제공하겠다며 K사 대표 구모씨 등으로부터 23차례에 걸쳐 수표와 현금 1억 9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다.
  • 사회 플러스 / 수뢰 전 남양주시장 징역3년

    서울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이현승 부장판사)는 25일 사업 인허가와 관련된 청탁과 함께 SK건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영희 전 남양주시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민선시장으로서 청렴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은 죄질이 나빠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리조트사업과 관련,SK건설로부터 인허가 및 교통영향평가 등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 사회 플러스 / 권영길 민노당대표 징역3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2부는 13일 지난 94∼95년 민주노총 준비위원장으로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권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지법 형사항소8부(부장 고의영)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재판을 8년이나 끌었다는 것 자체가 이 재판의 불합리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노동자와 사회발전을 위한 심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선고공판은 다음달 9일 오전 11시.
  • 사회 플러스 / 이재관 前새한부회장 2심서 집유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全孝淑)는 20일 분식회계를 통해 1000여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전 새한그룹 부회장 이재관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4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국민과 국가경제에 큰 피해를 입혔다.”면서 “하지만 피고인이 사재를 털어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12·12가담 퇴역군인 법원 “연금 중단 정당”

    지난 79년 12·12군사반란에 가담한 퇴역군인들에 대한 군인연금 지급을 중단한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姜永虎)는 17일 “12·12군사반란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퇴역연금 전액에 대해 지급을 중단한 것은 부당하다.”며 전 육군소장 신모씨 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연금부지급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군인연금법 관련 조항을 내세워 50% 감액이 타당하다고 주장한 것은 법조항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 연금지급 중단처분은 법적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신씨 등은 91년 퇴직 후 연금을 받아오다 97년 반란지휘 등의 혐의로 징역3년6월의 형이 확정된 뒤 연급지급이 중단되자 소송을 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문희갑 前대구시장 징역3년 법정구속

    대구지법 형사 제11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시장 문희갑(65)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6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문 전 시장이 받은 뇌물 가운데 1000만원은 특가법상 뇌물수수죄에 해당되고 명절 때 떡값 명목으로 받은 5000만원은 단순 뇌물죄로 인정된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문 전 시장은 재임중 공사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지역건설업체인 ㈜태왕의 권성기 회장으로부터 13차례에 걸쳐 9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수뢰)로 지난 5월 기소됐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이재관 前새한부회장 3년형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金庠均)는 24일 분식회계를통해 1000여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새한그룹 부회장 이재관(李在寬)피고인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죄를 적용,징역3년을 선고했다. 또 전㈜새한 부회장 한형수(韓亨洙) 피고인 등 전·현직 새한그룹 임원 6명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3년에 집행유예 2년∼5년씩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별 죄의식 없이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등 불법행위를 장기간 저질러 금융기관에 수백억원의 피해를 입힌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분식회계로 대출받은 금액을 전액 회사 운영자금으로 쓰고 개인적인 횡령 사실이 전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이 피고인을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의 형 집행은 유예한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세기의 게이트] (4)리크루트 게이트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전후 최대의 스캔들로 기록되는‘록히드 사건’ 재판이 한창이던 1988년 일본 열도는 또한차례 대형 스캔들로 요동쳤다. 일본 최대의 취업정보 제공업체인 리크루트 그룹의 관련회사인 리크루트 코스모스의 주식이 시장에 공개되기 전정·관·재계의 실력자들에게 싼 값으로 건네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발단은 그해 6월 가와사키(川崎)시 간부에 대한 리크르트측의 주식 양도 의혹에서 시작됐다.록히드 사건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사건이 단순한 공무원 비리를 넘어섰음을 포착했다.뇌물성주식 양도가 정·관계 실력자에게 이뤄진 권력형 비리로드러나자 검찰 수뇌부는 정권의 압력을 뿌리치고 특수부에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이다. 수사는 이듬해 2월 에조에 히로마사(江副浩正) 리크루트회장을 뇌물 증여 혐의로 구속함으로써 성과를 올리기 시작해 정계,노동성,문부성과 일본 최대의 통신회사인 NTT의실력자 12명이 줄줄이 기소됐다. 불똥은 곧바로 자민당 정권을 강타했다.같은 해 4월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내각이 퇴진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다.파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계의 막후 실력자였던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민당을 탈당했다. 무려 300회에 가까운 공판이 진행됐지만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후지나미 다카오(藤波孝生) 전 관방장관은 1심에서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검찰의 끈질긴 보강수사에 힘입어 도쿄지방법원은 무죄 판결을 뒤집고 97년 3월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추징금 4270만엔의 유죄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후지나미 의원이 리크루트사의 에조에 회장으로부터 취직정보 안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민간기업과 대학간 ‘취직협정’을 존속시켜달라는 청탁을 받았으며 이대가로 2000만엔과 미공개 주식을 챙긴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정경유착에 대한 사법의 ‘단죄’가 이뤄졌다. 리크루트 사건은 정경유착의 일본 정계에 정치개혁의 바람을 몰아왔다.선거제도의 개혁이나 정치헌금의 규제를 강화한 정치자금 규정법의 개정이 잇따라 1994년에는 개혁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도 했다.값이 오를것이 확실한 미공개 주식을 정·재계의 실력자에게 나눠 준,거품경제의일본을 상징했던 이 사건 이후에도 검은 돈으로 얽히는 정경유착은 사라지지 않았다.대형 운송업체인 사가와규빙(佐川急便) 사건,제네콘(종합건설업체) 비리 등 크고 작은 스캔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더욱이 당시 리크루트 사건에 관련돼 불명예 퇴진했던 정치인들도 사건이 잠잠해지자 모두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다케시타 전총리는 지난해 타계하기까지 일본 정치의 그늘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하면 나카소네 전 총리도 자민당 탈당 2년 후 다시 입당해 지금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의 정치적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유죄 판결을 받았던 후지나미 의원은 자민당을 탈당했을뿐 무소속으로 남아 일본 정계의 중진(11선)으로 활약하는등 스캔들이 터지면 정치일선에서 사라지는 미국과는 전혀다른 풍토를 일본 정치는 보여주고 있다. ◆ 사건일지. ■1988년 6월 리크루트 주식양도 의혹 최초 제기. ■1989년 2월 에조에 히로마사 리크루트 회장 구속. ■1989년 4월 다케시타 내각 퇴진.나카소네 전총리 자민당탈당. ■1997년 3월 후지나미 다카오 전 관방장관 징역3년 추징금 4270만엔 유죄판결 받음. ■1994년 정치험금 규제강화한 개혁법안 국회통과. ■2000년 6월 다케시타 타계. marry01@
  • 조희준씨 징역3년

    조세 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국민일보사 대표이사 조희준(趙希埈)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6개 언론사에 대한 첫 선고공판이어서 나머지 언론사 선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崔炳德)는 30일조세 25억원을 포탈하고 회사 자금 183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6년 및 벌금 50억원을 구형받은 조피고인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죄 등을 적용,징역 3년 및 벌금 30억원을 선고했다.국민일보사 법인에대해서도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이동미기자 eyes@
  • 병원 집단진료거부 징역3년

    정부와 민주당은 병원이나 의사가 정당한 이유없이 진료중단이나 휴·폐업 등 집단적 진료거부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기로했다.또 의사협회 등 의료인단체나 의료인이 의료기관 휴·폐업을 유도하거나 진료거부 등과 관련된 집단행동을 못하도록 금지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제3정조위원장은 11일 “이같은내용의 의료법 및 약사법개정안을 확정하고 다음주중 의원입법으로 발의,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중인 의료법개정안에 따르면 진료비를 허위·부당청구한 의사에 대해서는 3년까지 면허를 정지하고,특히 허위·부당청구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은의사에 대해서는 면허취소를 하고 10년 동안 재교부하지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약사의 경우 약제비 허위·부당청구에 대해서는 의사와 마찬가지로 3년까지 면허를 정지하고 금고 이상이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시 면허취소 및 10년 동안 재교부를 금지하는 한편,사기죄로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결격사유로 규정키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의처증남편 살해 집유…범행가담 아들도 감형

    20여년간 의처증으로 가정폭력을 일삼던 남편을 살해한 부인이 집행유예로 석방되고 범행에 가담한 아들의 형량도 낮춰졌다. 부산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서복현부장판사)는 9일 남편을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이 구형된 박모(46·부산시부산진구 범전동)피고인에 대한 살인죄 선고공판에서 징역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석방했다. 또 박씨와 함께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이 구형된 아들 김모(24)피고인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인 박 피고인이 남편을 흉기로찌르고 넥타이로 목을 조르는 등 반인륜적인 방법으로 살인을 저질렀지만 결혼 20년간 도박과 방탕한 생활로 무위도식하는 남편을 대신해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며 가족생계와 자녀양육을 책임져 온 사정을 감안해 석방했다”고 밝혔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총풍 3인방’執猶석방

    지난 대선 때 북측 인사와 접촉,판문점 무력시위를 요청한 ‘총풍(銃風)사건’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저지른 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사회적 비난을 받았다”며 집행유예를 선고,‘총풍 3인방’을 모두 석방했다.북측에 무력시위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이 치밀하고 조직적이라기보다 ‘우발적’이란 것이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다.이로써 총풍사건은 1심 판단과는 달리 사실상 ‘실체없는 사건’이 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朴國洙)는 10일 지난 97년 대선당시 중국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판문점 무력시위를 요청한 혐의로 기소된 오정은(吳靜恩·49)피고인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를 적용,징역2년에 자격정지2년 집행유예4년을선고했다.또 한성기(韓成基·42)·장석중(張錫重·51)피고인에게도 국가보안법위반죄를 적용,징역3년에 자격정지2년 집행유예5년,징역2년에 자격정지2년 집행유예3년을 각각선고했다.또 총풍사건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전안기부장 권영해(權寧海·64)피고인에게는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선 당시 피고인들이 모여 특정후보를 지지키로 하고 이에 대한 정보수집 차원에서 북측인사와 접촉키로 한 점 등은 모두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북측에 무력시위를 요청한 것은 한 피고인의 돌출행동으로 보이고 실제 무력시위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참작,피고인들의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가 ‘북한세력을 끌어들여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한 사건’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중대한 침해인 동시에 국가안보에 대한 심각한위협’이라고 규정한 것과는 상이한 판단이다.피고인들의변호를 맡은 홍준표(洪準杓)변호사는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죄는 국가 변란의 목적이 있을 경우에만 적용되는조항으로 단순 정보 수집 차원에서 만난 피고인들은 무죄”라며 상고할 뜻을 밝혔다. 오 피고인 등은 지난 97년 대선 직전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3∼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린다 김 항소심 징역3년 구형

    백두사업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 김 피고인(47·여·한국명 김귀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이 구형됐다.선고공판은 다음 달 21일 오전 10시에열린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매체비평] 권력형 범법자 사면에 왜 침묵하나

    김영삼 전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는 알선수재와 조세포탈혐의로 유죄가 확정됐으나 지난해 8월15일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로 사면됐다. 권력형 부정부패의 전형적인 인물로 비판받은 김현철씨에게 서둘러사면조치를 취하자 당시 여론은 들끓었다.그후 1년,올해 광복절에 김현철씨는 역시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로 당당하게 복권됐다.두 번의광복절을 거치는 동안 국정을 문란케 했던 권력형 범법자는 사면권의최대수혜자가 됐다.남들은 사면 특혜 한번 보기도 힘든 판국에 그는왜 광복절마다 사면의 특혜를 누려야 하나? 사면권을 행사할 때마다 대통령은 ‘국민화합’을 내세운다.국가형벌권을 혼란시키고 사법부의 독립을 흔드는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올해 그 수혜자가 사상최대라고 자랑했다.그러나 지난주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문제는 별 이슈가 되지 못했다.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서겨우 언급하는 정도였다.대다수 방송과 신문은 침묵했다.대통령의 사면권은 물론 법으로 보장된 대통령의 권한이다.그러나 대통령의 사면권행사는 사법권에 대한 행정권의 개입이기 때문에 나라마다 한계규정을 두고 있다.미국은 탄핵의 경우를 제외시키거나 덴마크의 경우장관들의 사면은 금하고 있다.절차적인 면에서 최고재판소의 자문이나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제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사면권의 한계에 관한 명문규정이 없다.따라서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원칙도 기준도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김현철씨가 두차례에 걸쳐 사면특혜를 받은 것이 별로 놀라운 일은아니다.사면권이 정치적 흥정의 수단이 됐기 때문이다.1970년대 종신형을 받고 수감됐던 김지하씨는 불과 1년만에 대통령의 사면으로 풀려나자 ‘종신형을 받았는데 벌써 나오다니 시간이 미쳤든지 내가 미쳤든지 둘 중 하나가 미친 것 같다’며 사면권에 따른 법집행의 모순을 꼬집었다.97년 대법원은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에게 내란수괴죄 등으로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을 선고,확정했다.특별법까지 만들어 중죄를 선언한 이들에게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사면 이야기가 먼저 나왔다.1심부터 대법원까지 연속적으로 사형판결을 받은 대한항공폭파범김현희는 애당초 구속조차 된 일이 없다. 이같은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에 대해 언론이 이번에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것은 단순히 이산가족문제 때문만은 아니다.이번 사면에는 두 전현직 언론사 사주들이 포함돼 있었다.해당 언론사는 당연히 보도할 수 없었고 타언론사들은 동업자 봐주기식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언론의 권력 감시기능같은 것은 찾을 수 없었다. 지난해 세금포탈 혐의로 기소돼 올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벌금 30억원이 확정된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도 이번에 사면대상에 포함됐다.대법원의 유죄 판결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떨어지는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법관들의 고뇌에 찬 판결은 무슨 의미가 있으며,그 권위는 어디서 찾을 것인가. 공영방송 사장 시절 1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역시 지난해 구속기소돼 징역3년,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홍두표 전 KBS사장도 사면권의 특혜대상이 됐다.부도덕한 언론사 사주들이 이처럼 대통령의 무분별한 사면대상이 될 때 사주의 힘은 세지는 반면 한국언론은 초라해진다.사면권을 남발하는 대통령은 아무리 개혁과 사회정의,법치사회를 외쳐도 그 목소리에 호소력이 없다. 김현철씨같은 권력형 비리사범에게 반복되는 사면특혜.그 부당함을지적해야 할 언론사의 사주 역시 ‘사면동기생’이 될 때 한국언론은‘할 말도 못하는 부끄러운 언론’이 될 수 밖에 없다. 김창룡 인제대 교수 언론정보학부
  • 린다 김 징역3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允煥) 이기옥(李基沃)검사는 23일 백두사업과 관련,군사기밀을 불법 취득하고 백두사업 관련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혐의로 기소된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 김(47·여·한국명 김귀옥)피고인에게 군사기밀보호법위반과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을 구형했다.선고공판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린다 김은 최후진술을 통해 “직원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어떤 처벌이든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서이석 前행장 징역6년

    인천지법 제3형사부는 9일 특가법상 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0년이 구형된 서이석(徐利錫) 전 경기은행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에 추징금 4억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전 경기은행 상무 박청일(朴淸一) 징역5년 추징금 6,300만원,전무 홍순익(洪淳益) 징역4년 추징금 1억500만원,행장 주범국(朱範國) 징역3년 집행유예5년 추징금 7,000만원,영업부장 우인환(禹仁煥) 징역3년 집행유예5년 추징금 1억3,400만원,구월지점장 백종진(白鍾振) 징역3년,상임감사 고영철(高泳哲)씨 징역1년6월 집행유예3년 추징금 1,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기은행 임직원들은 부실 기업체에 대출사례비를받고 관행적으로 대출을 해줬다”며 “이로 인해 경기은행이 퇴출됐고 직원들은 물론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쳐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검찰, 홍석현씨수사 어떻게

    검찰이 17일 국세청의 고발에 따라 보광그룹 사주인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사장)씨의 증여세 탈루 혐의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홍씨의 사법처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이 검찰에 고발한 홍씨의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과횡령 등이다. 국세청 조사결과,홍씨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매각하거나 매입하는 과정에 주식매매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36억원의 증여세를 탈루한것으로 드러났다. 특가법의 조세포탈죄는 연간 탈세액이 5억원 이상이면 5년 이상의 징역과탈세액의 2∼5배의 벌금형을 병과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92년 4월 서울지검 특수1부가 국세청 고발에 따라 현대상선의 거액탈루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서 당시 정몽헌(鄭夢憲) 부회장 등 7명을 특가법의조세포탈 혐의로 구속했다. 회사공금 211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면서 58억원을 탈세한 혐의다.정 부회장은 94년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벌금 120억원을 물었다.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60억원을 물렸다. 따라서 홍씨는 탈루혐의가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며 회사공금을유출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날 경우 횡령죄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추가된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변호사는 “탈세는 개인간 문제가 아니라 국가에 손해를 끼치고 결국에는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이기 때문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으로 엄히처벌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일제때 영천 기독청년단체 회보 발굴

    1920년대 초반 영남지방의 한 기독교 청년단체가 일제당국의 허락없이 비밀리에 제작·배포한 ‘회보’가 공개됐다. 한국장서가협회 신영길(辛永吉·74)회장은 1920년 7월 조직된 경북 영천(永川)기독청년회(회장 李晳洛)의 기관지 ‘조양(朝陽)’의 창간호를 입수,25일본지에 단독 공개했다. 총112쪽 규모의 등사판으로 출간된 이 ‘회보’는 외형은 영천기독청년회의 기관지이나 당시 식민지하 조선청년들의 정신무장과애국·계몽사상 등을 담고 있어서 민족운동·기독교운동사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회보’는 1921년 10월 24일자 ‘권두언’에서 “수운(愁雲)이 천(天)을복(覆)하고 참우(慘雨)가 지(地)에 하(下)하며 창이(瘡痍)가 목(目)에 가득하고 애통성(哀痛聲)이 야(野)에 진동하도다”라며 당시 조선민족의 암울한처지를 대변하고는 “민족이 절종(絶種)할 극한에 이르렀으니 뉘 아니 눈물흘리기를 아끼리오”라며 은연중에 민족대단결을 외치고 있다. 축사를 쓴 3명 가운데 도쿄(東京) 조선유학생 학우회장 주익(朱翼)씨는 보성전문 출신으로1919년 ‘2·8독립선언’에 관여했던 인물이다.이길용(李吉用·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씨는 동아일보 ‘일장기말소사건’의 주역으로 20년대 초에는 동아일보 대전(大田)지국에서 일했다.이씨는 대전철도국근무시절인 1919년 상하이(上海) 임시정부에서 발행된 반일(反日)격문을 수송하다가 일경에 체포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3년을 선고받고 복역중 1922년 가출옥,석방됐었다. 이씨는 축사에서 “무궁화 동산에 생명수(生命水) 목마름이 얼마나 되었는가.아마도 열 해 하고 또 남짓하다.생명수 샘솟는 곳이 얼기도 하였으며 막히기도 하였다.이것을 녹히면서 뚤어보자”고 강조하고는 “아(我) 반도에동아지(東亞紙)있어 언론의 억울한 부자유를 부르짖으며 개벽지(開闢誌) 있어 이를 돕더니 네가 생겨 큰 도움을 얻겠노라”고 밝혀 ‘회보’에 대해 ‘동아일보’,‘개벽’ 수준의 언론·계몽활동을 기대했던 것으로 나와 있다. 한편 ‘회보’는 당국에 발행허가를 신청하였으나 허가를 받지못한 것으로나와 있다.창간호를 등사판으로 불법발행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소장자신영길씨는 “‘회보’는 항일·계몽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 창간호 이후추가발행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영천YMCA 윤석재(39)총무는 “1920∼22년경 경북도내 5개 지역에서 YMCA가 조직된 바 있으나 영천에서도 조직됐다는 기록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회보’의 내용은 영천·경북지역의YMCA역사를 새로 써야할만큼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다. ‘회보’에는 이밖에도 ‘생명있는 무궁화’라는 노래의 가사와 논설 6편,창작소설 ‘두견화(杜鵑花)’,그리고 부록으로 영천군지(郡誌)가 실려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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