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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역 7년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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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 강간범 2명에/1심보다 중형 선고

    ◎서울고법,집유 20대 법정구속등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던 강도강간범을 법정구속하는등 2심법원이 강력범들에게 1심법원의 판결보다 높은 형량을 잇따라 선고해 주목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종배부장판사)는 22일 강도강간범 구본진피고인(20·재수생·서울 강동구 천호3동)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었던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월을 선고,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구피고인이 1심에서 자수한 정상이 참작돼 집행유예로 풀려났었으나 미혼여성을 윤간하고 돈까지 빼앗는등의 나쁜 죄질로 볼때 일정기간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것이 법집행 형평에 합치한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용우부장판사)도 이날 10여차례에 걸쳐 강도강간·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3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최복술피고인(35)에게 원심 보다 무거운 징역8년에 벌금30만원을 선고했다.
  • 장기수 4명 방화 난동/작업장서 교도관 묶고 출입구 봉쇄

    ◎청송교도소… 20분만에 모두 검거 【청송=김동진기자】 18일 하오 5시20분쯤 경북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 청송교도소 제11작업장에서 노역중이던 복역수 김정훈(31·살인미수 징역15년) 김상용(34·특가법징역7년) 정광인(33·〃징역10년) 방정보씨(40·강도상해징역 2년6월)등 재소자 4명이 감독교도관 황하백씨(37)를 위협,직경 0.5㎜의 철사로 황씨의 양손을 뒤로 묶고 작업장 출입구를 봉쇄,불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교도소의 기동타격대에 의해 20분만에 모두 붙잡혔다. 이날 재소자들은 교도관 황씨의 인솔로 종이박스 제작소인 제11작업장안에서 작업중 평소 엄격한 교도소내의 규율에 불만을 품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교도관 황씨를 위협,작업장에 있던 철사로 황씨의 양손을 뒤로 묶고 출입구를 봉쇄한 채 작업재료인 골판지를 불태우고 20여분간 재소자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렸다.
  • 전주 월드컵파 두목/항소심서 7년 선고/김진술 피고엔 6년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용우부장판사)는 18일 서울시내 호텔 빠찡꼬고업소를 무대로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3백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주월드컵파」두목 주오택피고인(36)에게 원심형량 보다 높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함께 열린 대전 조직폭력배 두목 김진술피고인(38)에게는 원심보다 1년을 낮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 김태촌피고에 무기선고/서울형사지법/“범죄단체 조직 인정”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는 1일 범죄단체를 조직,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기소돼 사형이구형된 「서방파」두목 김태촌피고인(43)에게 범죄단체조직·공갈죄등을 적용,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피고인과 함께 구속기소돼 징역15년이 구형된 부두목 이택현피고인(38)과 행동대장 양춘석피고인(35)에게는 징역8년씩이,정광모피고인(41)에게는 징역7년이 선고됐다. 범죄단체조직죄로 무기징역이 선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그동안 8차례에 걸쳐 모두 15년의 형을 복역한 전과자로 지난 89년말 폭력을 휘둘러 구속된 뒤에도 신병치료를 이유로 가석방된 상태에서 폭력조직을 재건하는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하고 『피고인이 조직한 범죄단체가 조직원 3백명을 동원할 수 있을만큼 대규모인데다 폭력대상이 전국적이어서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부하인 손하성씨(42)가 법정에서 증언을 번복했으나 그전에도 손씨가 증언을 번복한 사실이 있는 점등에 비춰볼때 자의가 아니고 피고인 주변인물의 협박등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김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방청석에 있던 가족들이 재판부에 거세게 항의했으며 일부 방청객은 재판부에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 노사분규 현장서 경관에 염산세례/근로자 20명에 실형

    ◎7년∼2년6월 선고 【수원=김동준기자】 불법노사분규를 벌이다 공권력이 투입되자 염산·황산등을 뿌리며 저항한 근로자 20명에게 징역 7년∼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정주부장판사)는 27일 상오 열린 (주)동영알미늄(경기도 평택군 진위면)근로자 20명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사건 선고공판에서 노조부위원장 정창석 피고인(29)등 3명에게 징역 7년,라재봉 피고인(39)에게 징역 5년,양상국(26)등 6명의 피고인에게 징역 4년,서성진(25)등 6명의 피고인에게 징역 3년,김재섭(27)등 4명의 피고인에게 징역 2년6월씩의 실형을 선고했다.
  • 총리 폭행 외대생 5명/징역 7∼5년 구형

    ◎검찰,“반지성적 패륜행위” 서울지검 북부지청 박태규검사는 16일 서울지법 북부지원 강병섭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원식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 결심공판에서 박광렬군(22·영어과4년)등 외국어대학생 5명에게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징역5년부터 7년까지를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문에서 『학생들에게 마지막 강의를 하러 온 노교수에게 달걀과 밀가루를 퍼붓는등 폭력을 행사한 것은 반인륜적·반지성적 패륜행위』라고 지적하고 『무너진 도덕성과 사제간의 도리를 바로잡기 위해 이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과실 환경오염」 공장장 첫 구속

    ◎낡은 염화수소 저장탱크 수리 외면/20여t 유출로… 인근 주민에 큰 고통/폐수도 허용 기준치 이상 배출 부산지검 울산지청 형사부홍만표검사는 12일 경남 울산군 이진리 온산공단 경기화학 공장장 이정섭씨(44)를 환경범죄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등 혐의로,동오화학공장장 김성기씨(36)를 수질환경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고의범이 아닌 과실범까지 처벌하도록하고 있는 환경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처벌되기는 이씨가 처음이다. 대구 페놀 오염사건으로 환경을 오염시킨 업자들을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제정돼 지난 5월31일 발효된 이법은 제3조에서 업무상과실로 수질,대기,인체등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한 죄를 범한자는 7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씨는 경기화학안의 높이 4m 지름 3m 용량 3백t가량의 염산저장탱크가 낡아 고칠때가 됐는데도 과실로 그대로 방치해 지난 6일 하오 11시30분쯤 부식된 탱크의 아랫부분으로 염화수소 20t 가량이 유출돼 인근주민 1천여명에게 호흡곤란을 겪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폐수의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및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허용기준치 1백50㎎/ℓ를 초과한 4백90㎎/ℓ및 3백10㎎/ℓ의 폐수40t을 배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 1억6천만원대 생아편 밀반입/중국교포 7년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송기홍부장판사)는 4일 중국에서 들여온 생아편을 팔려다 구속기소된 중국교포 박영춘씨(41·길림성 교하시 장안가112)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마약소지)죄를 적용,징역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중국교포이기는 하나 영리를 목적으로 생아편을 들여와 팔려고 한 것은 처벌받아 마땅하다』면서 『마약을 소지한 것은 중벌을 받아야 하나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있어 7년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3월7일 입국,한약재행상을 하다 지난 6월초 중국교포인 방재수씨(40)로부터 『생아편을 팔아주면 3백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벽시계등에 숨긴 아편덩어리 23개(싯가 1억6천여만원)를 팔려다 구속기소됐었다.
  • 강경대군 치사 전경 5명/징역 7∼5년 구형

    ◎유가협회원 법정밖서 몸싸움 서울지검 서부지청 이학성검사는 6일 명지대학생 강경대군을 때려 숨지게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시경 제4기동대 94중대 3소대소속 이형용피고인(21·일경)등 5명에게 상해치사죄를 적용,이피고인에게는 징역 7년을,김영순피고인(22·상경)등 나머지 4명에게는 징역5년씩을 구형했다. 한편 재판부는 법정소란을 막기위해 방청권 70장을 미리 나눠주고 피고인가족들과 일반 방청객들만 법정에 들여보내 공판질서를 잡았다. 그러나 「민가협」과 「유가협」소속회원 40여명은 재판이 열리는 동안 법정앞뜰에서 구호를 외치며 연좌농성을 벌였으며 강군의 어머니 이덕순씨(43)와 누나 선미양(22)은 법정안으로 들어가려다 경찰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 승려강도범,가출소 후 또 살인/대낮에 가정주부 찌르고 금품털어

    【포항】 청송감호소에서 보호감호중 스님의 보증으로 가출소했던 40대 전과자가 대낮에 주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경찰서는 29일 안동군 임동면 망천리 금강사 행자승 손택완씨(49)를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지난 16일 상오11시쯤 승려복 차림으로 포항시 죽도2동 조양맨션 111호 윤진순씨(43)집을 찾아가 혼자있던 윤씨를 흉기로 마구찔러 살해한 뒤 현금 12만원과 1천여만원이 예금된 은행통장 2개등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강도등 전과 5범인 손씨는 지난 81년 강도상해죄로 징역 7년에 보호감호 10년형을 선고받고 청송감호소에서 복역중 금강사 갈평스님의 보증으로 지난해 2월 가출소한뒤 10월부터 갈평스님 아래에서 행자승으로 있다가 청송감호소 출신 친구와 함께 점쟁이집을 차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감호소에 있을때 읽었던 불교소식지에 실린 윤씨집 주소를 보고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손씨는 범행후 감호소 출신 의형제인 이모씨(51)가 있는부산으로 달아나 은신중 지난 27일 하오 11시쯤 부산시 진구 당감동 희다방에서 이씨를 만나다 검거됐다.
  • 2년형미만 군전과 제대후 말소/군 형법 개정

    ◎내년부터 무단이탈·명령불복등 대상/항명죄도 「적법 명령」때만 인정 국방부는 20일 92년부터 현역병(사병·하사관·방위병포함)이 근무지이탈이나 명령불복종등 군형법위반범죄로 처벌을 받았더라도 남은 복무기간을 과오없이 마치고 제대하면 군대전과를 말소해주는 「특수전과말소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국방부는 또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반항하거나 복종치 않을때 처벌토록한 군형법상항명죄의 구성요건을 「직무상 적법한 명령」으로 구체화하고 엄벌위주의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형량을 전반적으로 하향조정하는 한편 비현실적인 조문도 대폭 정비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의 군형법개정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해 통과되는대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군형법은 지난 62년 제정된 이후 여러차례 개정되기는 했으나 이번처럼 골격자체가 바뀌기는 29년만에 처음이다. 국방부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특수전과말소제도」는 현역병이 복무중 ▲군무이탈·초소이탈(미수포함) ▲초령(초령)위반및 군무기피 목적의 속임수 ▲항명·상관제지불복종·명령위반 ▲상관면전모욕·초병모욕 ▲과실에 의한 군용물손괴및 군용물분실 ▲초소침법·무단이탈·추행 등의 죄를 범해 2년미만의 실형을 선고받고 군교도소에서 복역했더라도 남은 복무기간을 마칠때에는 본인 또는 군검찰관의 신청에 의해 군사법원이 형의 실효를 선고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또 평시의 가벼운 군무이탈죄는 3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던 것을 10년이하의 징역으로 낮추고 과실로인해 군용물을 손괴했을 경우 7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던 것을 5년이하의 금고 또는 6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법정형을 낮추었다. 개정안은 가중처벌대상인 총포·탄약·폭발물 등과 관련된 군용범죄의 법정하한선도 현행 「10년이상」에서 「5년이상」으로 대폭 낮추고 총포·탄약·폭발물이외의 군용물범죄에 대해서는 사형을 폐지토록 했다.
  • 강기훈씨 공소장

    피고인 강기훈은 82년3월 단국대학교 문리과대학 화학과에 입학,85년8월31일 학사경고 제적을 당한 자로서 85년11월18일 「가락동 민정당 연수원 점거농성사건」을 주동한 혐의로 86년3월28일 서울형사지방법원 북부지원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징역2년을 선고받아 마산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87년7월8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88년12월 학생운동권 출신인 공소외 노성철등 4명이 결성한 이적단체인 「혁명의 불꽃」그룹에 「성우」라는 가명으로 가입하고 위 단체가 89년8월 「혁명적 노동자 계급투쟁동맹」(혁로맹)으로 확대 개편된후 계속 위 노성철 등과 접촉하면서 「김정훈」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한편 89년5월부터 현재까지 「이현우」라는 가명으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에 가입,그 총무국 부장직에 있는 자이다.피고인과 함께 전민련에 근무하는 사회부장 김기설이 지난4월 중순쯤 가족들에게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등 삶의 의욕을 보이다가 같은 달 26일 소위 강경대군 치사사건이 발생하여 재야운동권의 반정부 투쟁분위기가 고조되자 민중을 자극하여 고조된 반정부 투쟁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하여 분신자살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을 알고 동 김기설의 분신자살 결의와 결행을 용이하게 할 의도로 91년4월27일쯤부터 같은 해 5월8일까지 사이의 일자 불상경 서울 이하 불상지에서 한신대 리포트용지에 검정색 사인펜으로 김기설 명의의 유서 2장을 작성함에 있어 동 김기설은 82년경 경기 파주군 광탄면 소재 광탄종합고등학교1년을 중퇴한 학력의 소유자로 지식과 문장력이 부족함에도 피고인의 지식과 문장력을 이용,『단순하게 변혁운동의 도화선이 되고자 함이 아닙니다.역사의 이정표가 되고자 함은 더욱이 아닙니다… 이하생략 ­김기설­』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작성했다.피고인은 김기설은 6세때 생모가 사망한 후 주로 누나손에서 자라나 생모에 대한 기억은 물론 계모에 대한 정이 전혀 없어 유서의 내용에는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 없고 오히려 큰누나 김화자를 비롯한 3명의 누나와 3명의 자형들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누나들과 자형들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이 아버지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아버지,어머니 어버이날입니다.오늘 이 행위를 일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여지껏 한번도 아버지,어머니에게 효도라는 것을 해보지 못했지요.이제 기설이가 아버니,어머니의 아들이 아닌 조국의 아들이 됨을 선포하면서 마지막 효도를 하려합니다.모든 문제를 대책위 사무실에 위임하세요.전민련 선택이형,서준식 인권위원장님에게 위임하세요.제목숨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님들입니다.­기설­』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작성해 주었다.이로써 김기설의 분신자살을 조국과 민중을 위한 행위로 미화하여 분신자살의 결의를 확실하게 함과 동시에 사후 장례의식등 모든 문제를 서준식,김선탁 등 「전민련」과 소위 강경대사건 대책위에서 책임진다는 것을 암시했다.피고인은 이같은 방법으로 김기설의 분신자살 결심과 결행을 용이하게 도와줌으로써 김기설이 지난 5월8일 상오8시7분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본관5층 옥상에서 피고인이 작성하여 준 유서2장과 사진및 상의등을 남겨 놓고 전신에 시너1통(약2ℓ)을 뿌리고 소지한 1회용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인후 약16.5m아래 지상으로 뛰어내리게 하여 동인으로 하여금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소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중인 같은 날 상오8시20분쯤 전신화상,전두골함몰골절,골반골절 및 두개강내출혈,골반강내출혈로 인한 사망에 이르게 함으로써 김기설의 자살을 방조한 것이다.
  • 전경환·이철희씨 오늘 가석방/“5공비리 구속” 47명 모두 풀려나

    ◎“전씨 형기 60% 이상 복역”/법무부 「5공비리」 사건으로 수감돼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본부장(49)과 「이·장」사건의 주범 이철희씨(68)가 25일 상오 가석방된다. 법무부는 24일 전씨와 이씨를 포함한 모범수형자 3백67명과 소년원생 91명 등 모두 4백58명에 대한 6월 정기 가석방을 25일 상오 10시를 기해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석방에는 전씨와 이씨 외에 10년 장기수형자 1명을 비롯,기능자격증 및 검정고시합격자 23명 등이 포함됐다. 전씨의 석방으로 「5공비리」사건으로 구속됐던 47명이 모두 석방되는 셈이다. 전씨는 형기 7년 가운데 4년1개월의 잔여형기를 남겨둔 지난 2월25일 노태우 대통령의 취임 3주년기념 특별사면으로 잔여형기의 반을 감형받아 60%를 수형한 것이 돼 가석방요건을 갖췄다. 전씨는 지난 88년 3월31일 새마을운동중앙본부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돼 지난 89년 5월23일 대법원에서 징역 7년에 벌금 22억원,추징금 9억8천9백61만원을 확정받고 복역중이었다. 전씨는 최근그 동안 미루어 오던 추징금을 모두 냈다. 이씨는 지난 82년 4월 최대규모의 어음사기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해오다 감형됐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씨와 이씨는 형기의 3분의2를 마친 데다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추징금 등을 모두 내는 등 가석방요건을 모두 갖춰 이번 가석방대상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 강청 “영욕의 77년”

    ◎무명배우서 모와 결혼 뒤 실력자 행세/문혁때 온건파 탄압… 끝내 자살로 마감 지난 5월14일 북경의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5일 공식발표된 전 중국 지도자 모택동의 미망인 강청(77)은 무명 영화배우에서 중국 정계의 가장 강력한 실력자로 떠올랐다 침몰한 파란만장의 일대를 보낸 인물. 모와 결혼함으로써 힘을 움켜쥐게 된 강은 모가 쇠약해지자 그를 지배,정적들을 박해하고 사실상의 황후처럼 군림하려 했으나 지난 76년 9월 모가 사망하자 채 한 달이 못 돼 그가 이끌던 소위 사인방이라는 다른 3명의 추종자와 함께 몰락,「인민의 적」이라는 죄목으로 영어의 몸이 됐다. 강은 81년 1월25일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회개의 기회를 주기 위해 2년 동안 사형집행이 중지됐는데 끝내 회개를 거부,83년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채 형무소 생활을 하다 84년 5월 신병치료를 위해 풀려났다. 1914년 산동성의 한 작은 도시에서 한 지주와 그의 첩 사이에서 태어난 강은 주벽이 심한 부친이 모녀를 수시로 구타하는 바람에 함께 집을 뛰쳐나온 뒤 14세 때 한 유랑극단에 입단,5년 후 당시 중국의 예술중심지였던 상해에 진출해 보헤미아적인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으며 모와의 결혼 이전에 이미 두 차례나 결혼을 하기도 했다. 39년 북부 산악지대 연안에 있는 모의 게릴라본부에서 모와 결혼한 강은 그후 항일전쟁과 국부군과의 내전이 계속되는 동안,그리고 49년에 세워진 중화인민공화국의 초기까지는 모의 그늘에서 지냈다. 그러다 66년에 모의 문화혁명이 벌어지자 정치에 간섭하기 시작한 강은 극좌파와 결탁,국가 주석이던 유소기와 같은 원로급 온건파 지도자들을 상대로 정치싸움을 벌였으며 끝내는 그 싸움판에서 살아남은 등소평에 의해 쇠고랑을 차는 몸이 됐다. 성격이 과격했던 강은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공격,당대의 칙천무후나 청대의 서태후로 비유되기도 했다.
  • 대만,「반스파이법」 폐지/의회,40년만에/「국가안보법」 개폐 일환

    【대북 로이터 연합 특약】 대만의회는 24일 지난 40년간 반체제인사들의 체포·구속에 악용돼온 것으로 비판받아온 반스파이법을 폐지시켰다. 지난 50년 제정된 이 법은 간첩을 신고하지 않으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의회는 이날 이의 폐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대만의회는 학생시위의 압력 속에 반스파이법 등 다른 국가안보 법안들에 대한 검토를 이번달부터 시작했었다.
  • 대만,간첩신고법 곧 폐지

    【대북 AFP 연합】 대만 행정원은 23일 국민당 정부에 의해 반대세력들을 재판없이 투옥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사용됐다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간첩신고법을 폐지하자는 법무부의 제안을 승인했다. 행정원은 이날 주례 각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는데 국민당이 대만으로 쫓겨온 1년 뒤인 1950년 제정된 간첩신고법의 폐지 문제는 이에 따라 24일 입법원에 넘겨지게 된다. 간첩신고법은 간첩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벌금과 함께 7년 이하의 징역을 내리도록 하고 있는 데 그 동안 당초의 목적에서 벗어나 국민당이 반대세력들에게 간첩혐의를 뒤집어 씌워 재판없이 투옥하는 탄압의 도구로 쓰여왔다.
  • 문익환목사 재수감 검토/검찰/“형집행정지중의 시국강연 법저촉”

    ◎시위조종 「대책회의」 20명 추가 검거령 검찰은 18일 「범국민대책회의」에 참여,강경대군의 장례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익환 목사(73)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다시 구속하거나 형집행정지를 취소해 재수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문 목사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에도 신병치료와는 관계없이 각종 강연회에서 국가보안법을 위반하는 내용의 강연을 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 목사는 북한에 몰래 다녀온 혐의로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의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10월20일 형집행정지로 풀려났었다. 검찰은 또 18일 「대책회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이른바 「제2차 국민대회」 등 전국 33개 도시의 5·18 관련집회에서 시위를 주도,또는 배후조종하거나 적극 가담한 사람들을 가려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처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속영장이 미리 발부돼 있는 「대책회의」 집행위원장 이수호씨 등 80여 명 말고도 20여 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나서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동맹파업에 들어간 「전노협」과 「대기업노조연대회의」로 구성된 「임금인상을 위한 전국공동투쟁본부」 산하 32개 노조 가운데 11개 노조가 불법파업을 벌인 것으로 보고 노동쟁의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주동자를 처벌할 방침이다. 이들 노조는 파업 전에 쟁의발생신고나 냉각기간을 거치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 「술자리 합석」 폭로/김진술에 7년형/서울지법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강완구 부장판사)는 17일 현직 판·검사와의 술자리 합석사건을 법정에서 폭로한 폭력조직 「진술파」 두목 김진술 피고인(39)에게 범죄단체 조직죄 등을 적용,징역 7년을 선고했다.
  • 「보안사범」 곧 대거 석방/고위 소식통/석탄일 맞아 1백명선 풀듯

    ◎임수경양·문규현 신부 포함 여부는 미정 정부는 개정된 국가보안법의 취지에 따라 석가탄신일을 기해 오는 20일쯤 대규모의 국가보안법 위반사범을 석방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14일 기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사람들 중 혐의사실 또는 범죄사실이 극히 무겁지 않는 한 반성의 빛만 보이면 원칙적으로 석방한다는 방침아래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석방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이번주내에 분류작업을 마무리 짓고 석가탄신일인 오는 21일 직전에 언론에서 깜짝 놀랄 정도의 보안사범들이 풀려날 것』이라고 밝혀 오는 20일쯤 최소 1백명 선은 풀려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임수경양과 문규현 신부 등 주요 국가보안법 위반사범에 대한 석방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이들에 대한 석방여부를 놓고 정부내에서 상당한 논란과 진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간첩사범 등 장기수에 대해서도 복역기간이 길고 전향가능성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석방을 적극적으로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이들 중 상당수가 석방대상에 포함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기존 국가보안법에는 기밀탐지수집·누설 등 죄에 대해서는 사형·무기징역으로 규정했다가 개정법에 군사기밀이 아닌 한 사형·무기 또는 징역 7년 이하로 형량이 낮춰짐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상당수도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구속중인 보안법 위반사범은 간첩 등 장기수 1백6명,형이 확정된 기결수가 1백여 명이며 수사중이거나 재판에 계류중인 미결수는 2백여 명으로 모두 4백명 선으로 알려졌다.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법안 및 안건의 요지. ▲국회법 개정안=지자제의 실시에 따라 행정위 소관중 서울특별시를 삭제하며 의원의 자격심사 윤리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회 신설. 폐회중 위원회의 안건심사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상임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폐회중 최소한 월 1회 이상 정례회의를 열도록 의무화함. 국회의 회의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방송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를 국회규칙으로 마련하고 이러한 방송에 대한 기본원칙 수립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에 방송심의소위원회를 둔다.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안=헌정회의 자금에 충당하기 위해 정부 또는 개인·법인으로부터 보조금 또는 재산의 출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함. 국가 등은 필요한 때에 용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국·공유재산의 대부,사용 등을 할 수 있도록 함.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법 개정안=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회사의 법정자본금을 5백억원에서 1천5백억원으로 증액함. 회사가 자금을 차입하거나 사채를 발행할 경우 과기처 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되어 있는 것을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이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 ▲상법중 개정안=주식회사가 자본을 증자하거나 유한회사로 조직변경을 하지 아니하여 해산된 것으로 보는 회사 중 청산이 종결되지 아니한 회사는 이법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주총회의 특별의결에 의하여 회사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함.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안=교육회는 교원의 처우개선 근무조건 및 복지후생에 관해 교육감 또는 교육부 장관과 교섭,협의할 수 있도록 함. 교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학교장의 동의없이 학원안에서 체포되지 아니하고 형의 선고,징계처분 등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면직되지 아니하도록 함. 교원에 대한 징계처분 기타 그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에 대한 재심을 위해 교육부에 교원징계재심위원회를 설치함. ▲지방자치법 개정안=지방의회의원의 겸직이 금지되는 범위에서 농·축·수협 조합장 및 산림조합·엽연초생산협동조합·인삼협동조합의 조합장을 삭제함. ▲지방의회의원선거법 개정안=시도의회의원선거에 있어 후보자등록 신청시 기탁하는 기탁금을 7백만원에서 4백만원으로 인하 조정함. ▲환경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사업활동에 수반하여 특정수질 유해물질·특정대기 유해물질 및 유독물 등 사람의 건강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여 공중의 생명 또는 신체에 위험을 발생시킨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며 사람을 사상케 한 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되 2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병과하도록 함. 업무상 과실로 인해 공중의 생명 또는 신체에 위험을 발생시킨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사람을 사상케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자동차정류장법 개정안=버스정류장 및 트럭정류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자동차 정류장의 종류를 승합자동차정류장과 화물자동차정류장으로 구분. 교통부 장관이 인가하고 있는 자동차정류장의 사용요금은 자동차정류장 사업자와 당해 자동차정류장을 사용하는 자가 협의하여 정하도록 하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는 교통부 장관이 사용요금을 정하도록 함. ▲건축법 개정안=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규정해온 용적률·대지안의 조경 등 8종과 건폐율,대지안의 공지,건축물의 높이 등 모두 12종에 한하여 시장·군수가 지역실정에 맞게 운영토록 함으로써 도시마다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함. 단독주택 등에 대한 건축허가와 준공시 현장조사 및 검사업무를 건축사 개인에게 대행토록 하던 것을 공신력이 높은 건축사협회로 하고 그밖에 건설부 장관이 지정하는 기관도 대행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안=윤리강령의 준수의무를 규정하고 청렴의무와 직권남용 금지·직무관련 금품 등 취득금지를 규정하고 직무상 지득한 국가안전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기밀의 누설을 금지토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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