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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잘못 전임시장에 구상권 청구

    전남 나주시가 전임 시장을 상대로 손실된 국고보조금을 회수하기 위해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전임 단체장의 행정 행위 잘못에 따른 재정적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구상권을 행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공산면 화훼생산단지 추진 과정에서 국고보조금을 부당 지급했다가 낙마한 신정훈(46) 전 나주시장과 이모(44·5급)씨 등 4명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신 전 시장은 화훼생산단지를 조성하면서 자부담금과 부지 등을 확보하지 못한 N영농조합에 12억 3000여만원의 국고보조금과 시 지원금을 지급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보조금 지원을 결정한 원예과 공무원 3명도 같은 혐의, 같은 형량으로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뒤 직권 면직 조치됐다. N조합이 추진한 화훼단지 조성 사업도 보조금 부당지급 사실이 드러나면서 좌초됐다. 나주시는 이후 이 조합법인 대표로부터 보조금 3300만원을 회수한 뒤 지난 1월부터 화훼단지에 대한 공개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팔리지 않고 있다. 시는 나머지 보조금을 회수하기 위해 신 전 시장의 구상액 범위 결정을 감사원에 요청하는 한편 재산 조회와 가압류 등을 통해 일부 채권을 확보했다. 해임된 관련 공무원 3명의 재산에 대해서도 가압류 조치했다. 그러나 신 전 시장은 부당 지급된 보조금을 충당할 만한 재산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또 이미 사법적으로 처벌을 받은 관련 공무원들에게 변상조치까지 하는 것은 가혹한 처분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현대종합상조 회장·대표이사 ‘131억 횡령’ 구속기소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차맹기)는 1일 고객들이 낸 장례비용 등 회사돈 131억원을 빼돌린 현대종합상조 박헌준(56) 회장과 고석봉(49) 대표이사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 회장 등은 2006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회원을 모집한 것처럼 꾸며 모집수당을 개인계좌나 차명계좌로 받고, 장례지도사 및 협력업체의 보증금이나 장례물품 납품단가를 부풀린 뒤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9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06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들이 설립한 유령 자회사인 하이프리드서비스에 고가로 장례행사를 독점 위탁하고 이 업체의 수익 37억원을 유용했다. 검찰 조사결과 박 회장은 빼돌린 회사돈으로 자신의 명의로 부동산과 자녀 명의의 아파트, 캄보디아 부동산을 사들이고 개인 채무를 갚거나 펀드 투자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고 대표 역시 공사대금을 과도하게 계상해 차액을 빼돌리는 등 약 12억원을 횡령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상조 가입자들 대다수가 장례비용을 걱정하는 서민들이다. 박 회장 등은 정부 당국의 감독 부재를 틈타 고객이 낸 돈을 고스란히 빼돌리는 민생침해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이 회사가 만약 부도가 났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인 서민들에게 돌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9월 29일 박 회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를 벌여 왔다. 현대종합상조는 지난달 기준으로 가입회원 수 50만명, 매달 납부금을 내는 유지 고객수 38만여명을 확보한 거대 상조회사로 현재 업계 1위다. 고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과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 서비스에 참여했다. 이번에 구속 기소된 박 회장 등이 고객들의 납부금에서 횡령한 131억원은 이 회사 결손금 391억여원의 35%를 차지하는 엄청난 규모다. 2002년 설립된 현대종합상조는 2008년 서울시청 공무원 장례서비스 대행업체로 선정되면서 급성장했다. 앞서 상조업계 1위 업체였던 보람상조의 최철홍 회장도 회사돈 3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달에는 한라상조 박헌춘 대표가 25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되는 등 감시의 시각지대로 방치된 상조업계에서 횡령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천신일 회장은 누구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이자 현 정권의 막후 실세로 알려진 인물이다. 1982년에 세운 세중여행사를 모태로 세중정보기술, 세중컨설팅, 세중엔지니어링 등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세중나모 등 7개사 거느려 천 회장과 이 대통령은 학창 시절부터 가까이 지냈다. 고려대 61학번 동기이며, 한·일 국교정상화 반대 시위를 함께 한 ‘6·3 동지’로 끈끈한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 회장은 2007년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고려대 교우회장이 된 뒤 이 대통령을 후보 시절부터 물밑에서 도왔다. ●다시 기소되면 실형 가능성 천 회장은 현 정권에서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각종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P사 회장 인사 개입의혹과 함께 C&그룹의 로비 명단에 포함됐다는 의혹도 받고있다. 실제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천 회장이 이 사건으로 다시 기소되면 실형을 피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소녀에게 그들은 ‘짐승’이었다

    소녀에게 그들은 ‘짐승’이었다

    아버지, 할아버지, 고모부, 작은아버지, 고종사촌. 함께 피를 나눈, 생각만 해도 ‘정겨운’ 사람들이다. 하지만 한 소녀는 이들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인욱)는 손녀이자 조카인 A(17)양을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기소된 B(59)씨 등 4명에게 각각 징역 1~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양 아버지(41)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으며, 이들의 신상정보를 5년간 열람할 수 있도록 명령했다. A양에게 악몽이 시작된 것은 11살 때인 2004년부터였다. A양은 함께 사는 할아버지에게 “배가 아프다.”며 응석을 부렸고, 할아버지는 “예전에 배운 한의학으로 치료를 해주겠다.”며 배를 쓰다듬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배만 쓰다듬는 데 그치지 않고, 갑자기 A양의 은밀한 부위를 강제로 만졌다. 천인공노(天人共怒)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할아버지의 범행은 2008년까지 계속됐다. A양에게 악몽을 안긴 사람은 할아버지만이 아니었다. 명절이 되면 친척들이 찾아오는데, 그때도 성폭행을 당했다. 고모부와 작은아버지, 고종사촌 오빠가 A양이 잠든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아버지도 A양을 성폭행하기 시작했다. 재판부에 제출된 증거기록에는 A양이 끔찍했던 현실을 세상에 알리게 된 과정이 자세히 나타나 있다. “가족이 그러는 것은 성폭행인 줄 몰랐는데, 중학교 2학년 때 성교육을 받으면서 제가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할머니와 새엄마에게 사실을 얘기했지만, ‘절대로 신고하면 안 된다. 참아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빠로부터도 이런 일을 당하고 나서는 신고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할아버지 등은 ‘뻔뻔하게도’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A양 친구가 최근 성폭행을 당했다가 합의금을 받았는데, A양도 합의금을 노리고 거짓으로 자신들을 고소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재판부는 “A양이 믿고 의지해야 할 가족들로부터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받았음에도,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등 어떠한 반성의 빛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중형을 선고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작은아버지의 경우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은 6년으로 형량을 높였다. 1심에서 A양의 유일한 보호자라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받은 아버지는 항소심에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선고를 하기 전 “가족들의 처벌을 원하느냐.”고 증인으로 나온 A양에게 물었다. “말도 안 되는 증거를 가져오고 사과하지 않는 것을 보면 생각이 바뀌기도 하지만,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가족이라 미워할 수도 없고 같이 살고 싶지만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檢, 또다른 황장엽 암살기도범 체포

    지난 9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암살조가 적발된 데 이어 또 다른 암살조원이 공안당국에 체포됐다. 공안당국은 남파한 황 전 비서의 암살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19일 황 전 비서의 암살 지령을 받고 위장탈북해 국내에 침투한 이모(46)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황 전 비서를 살해하라는 북한 정찰총국 수뇌부의 지시를 받고 지난해 11월 위장탈북한 뒤 중국 옌지와 동남아 국가를 거쳐 지난 8월 입국했지만 당국의 심사과정에서 신분이 들통나 체포됐다. 이씨는 1998년부터 5년여간 간첩 교육을 받은 뒤 2004년 중국으로 위장탈북해 국내 잠입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황장엽 암살조로 침투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김모·동모씨와는 전혀 상관없는 간첩”이라며 “이씨는 혼자 침투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북한 군 수뇌부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충성 경쟁하듯 자신들 휘하의 부하들을 서로 모르게 남파시킨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황장엽 암살조’의 정확한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강병철기자 hunnam@seoul.co.kr
  • 박철언 돈 가로챈 여교수 징역형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여교수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H대학 강모(49·여)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백민경기자의 ‘그림자 배심원’ 참관기

    백민경기자의 ‘그림자 배심원’ 참관기

    ‘두 종류’의 배심원이 법정에 모였다. 7명의 정식 배심원과 12명의 그림자 배심원이었다. 지난 5일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 406호 법정. 강·절도 혐의로 기소된 송모(48)씨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에는 서울신문 등 6명의 기자와 숙명여대 법학과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그림자 배심원단’이 참관했다. 그림자 배심원제도란 정식 배심원처럼 재판을 참관하고, 평의·평결을 내리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재판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이 정식 배심원과 다르다. ●시청각 자료로 배심원 이해도와 오전 11시. 검사가 공소장을 낭독하자 배심원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 그림 등 배심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시각자료가 동원됐다. 파워포인트가 익숙지 않은 듯 검사가 “이거 어떻게 하는 거죠?”라고 사용법을 물으며 진땀을 흘렸다. 보는 ‘눈’이 많으니 재판이 투명해졌다는 느낌이었다. 재판의 쟁점은 범행 당시 폭행·협박이 인정되는지 여부였다. 송씨는 오른손 부상이 심해 껴안기만 했을 뿐 밀거나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주먹으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맞섰다. 그러나 정확한 현장사진이나 부상 정도를 입증할 만한 증거들이 부족해 실망스러웠다. 오후 6시. 배심원 평결이 시작됐다. 기자 3명과 숙명여대 학생 3명씩 조를 나눴다. 기자가 속한 A조에서는 1명을 빼고 유죄라는 결과가 나왔다. 기자도 유죄를 주장했다. 오른손이 다쳤다 해도 왼손 사용이 가능하고 158㎝의 왜소한 중년의 피해자가 170㎝인 피고인을 뿌리치다 다쳤다면 그 자체로도 폭행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이범준(37) 경향신문 기자는 “강도로 처벌받은 뒤 20년 가까이 절도만 해온 피고인이 강도로 돌변할 가능성이 적다.”며 무죄에 힘을 실었다. ●“국민 참여재판 확 대 필요” 양형 부분에서는 저마다 달랐다. 1년6개월부터 7년까지 다양했다. 이환희(21·숙명여대 법학과)씨는 “재범 우려가 강하다.”며 4년형을 주장했다. 오후 8시30분. 판결이 재개됐다. 기자의 의견대로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진짜’ 배심원들도 유사한 의견을 내놨다.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공판 뒤 “이제 자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기도 했지만, 재판 과정의 투명성이나 일반인의 공감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국민참여재판 확대 필요성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이란여성 돌팔매형에 분노..구명운동 불구 독방신세

    이란여성 돌팔매형에 분노..구명운동 불구 독방신세

    돌팔매형을 선고받은 한 이란여성의 인권이 재조명됐다. 10월 1일 방송된 MBC ‘김혜수의 W’에서 돌팔매형이란 잔인한 고문에 억압받는 이란 여성 사키네 모하마디 아시티아니(43)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간통죄 혐의로 돌팔매형을 선고 받고 5년 째 수감 중이다. 사키네에게 내려진 돌팔매형은 땅 속에 몸이 묻힌 채 군중으로부터 무차별적 돌 세례를 맞고 죽어야 하는 잔인한 형벌. 세계는 이 여성에게 내려진 돌팔매형의 잔혹함에 분노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남편이 살해된 이듬해인 2006년 간통죄로 99대의 태형을 받은 사키네에게 2007년 충격적인 형벌이 내려졌다. 살해공모 죄로 징역 10년, 간통죄로 투석형이 추가선고 된 것. 그녀의 상황이 주목받게 된 것은 그녀의 자녀들 때문이다. 22세 아들과 17세 딸의 눈물로 호소했고 국제인권위원회는 물론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잔인한 형벌 방법에 대해 비난했다. 그녀를 위한 구명운동이 진행되자 이란정부는 지난 9월 8일 형 집행을 잠정중단, 재수사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까지 죄가 사면되지 않은 채 독방에 갇혀 있다. 상황은 그녀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모스타파에이도 마찬가지였다. 아시아 언론 최초로 그를 만난 ‘W’ 방송에 따르면 그는 타국으로의 망명은 물론 가족까지 인질로 잡혀야 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4년 동안 7명이 돌팔매로 사형 당했고 지금도 14명의 사형수가 돌팔매형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 여성은 11명. 땅 속에서 빠져나오면 형벌을 정지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허리까지 묻힌 여성은 사실상 나오기가 불가능하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사강 감독 "여배우보다 예쁜? 과찬이세요"▶ 믹키유천, 물에 젖은 박민영 품에 안고 ‘꺅’▶ 소녀시대, 재킷사진 변천사…’롤러걸부터 순수핑크’▶ ’슈퍼스타K 2’ 장재인, 성형의혹 몰라카메라 ‘딱 걸렸네’▶ ’슈퍼스타k2’ 김지수-김은비 탈락…존박, 슈퍼세이브 합격
  • ‘W’ 돌팔매형 선고받은 여성 인권유린 현장 고발 ‘충격’

    ‘W’ 돌팔매형 선고받은 여성 인권유린 현장 고발 ‘충격’

    1일 방송된 MBC ‘김혜수의 W’에선 죽음보다 혹독한 고문으로 불리는 돌팔매형(땅 속에 몸을 묻은 채 군중으로부터 죽을 때까지 무차별적 돌 세례 받는다) 선고를 받은 이란여성의 인권유린 현장을 고발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방송에서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간통죄 혐의로 5년째 수감중인 이란여성 사키네 모하마디 아시티아니(43). 남편 살해공모 죄로 징역 10년, 간통죄로 투석형이 추가 선고됐다. 사연이 알려진 건 22세 아들과 17세 딸의 눈물 맺힌 호소에 의해서였다. 사연을 접한 세계 각국이 나서 그녀를 위한 구명운동을 진행했고, 이란정부도 들끓는 세계여론에 지난 9월 8일 사키네의 형 집행을 잠정중단, 재수사 하겠다고 발표했다. 방송에선 이란정부가 형 집행만 중단했을 뿐, 사키네를 사면시키지도, 돌팔매형을 폐지시킨 것도 아니라며 아직도 독방에 갇힌 채, 외부와의 접촉을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아시아 언론 중에는 최초로 사키네 변호사를 만나, 사키네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타국으로의 망명은 물론 가족까지 인질로 잡히는 등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던 사연 역시 공개했다. 한편 이란에서는 지난 4년간 사키네처럼 돌팔매형에 의해 사형을 당한 사람이 7명에 달하고, 현재도 14명이 돌팔매형을 선고 받고 집행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대통령 된 고현정, 쥬얼리도 최고급 ~▶ 죽음의 돈가스-최루탄 라면…‘살인적 매운맛’의 비밀▶ 日서 카라-브아걸 댄스교본도 등장▶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 고미술품 불법유통과정 추적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공화국의 재력가 코시모 메디치(1389~1464)는 가업인 메디치 은행에서 축적한 막대한 재산을 예술과 학문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후원하는 데 사용했다. 17세기까지 메디치 가문은 문예부흥의 선각자로 추앙받았다. 그로부터 300년이 지난 20세기. 또 한 명의 메디치가 문화예술계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자코모 메디치. 그런데 역사의 우연일까, 아이러니일까. 문화예술 후원자의 명예 대신 이번엔 희대의 고미술품 불법 유통업자란 오명으로 정체를 드러냈다. 1972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고대 그리스의 에우프로니오스 도기를 100만달러의 거액에 사들여 논란을 빚었다. 사상 최고가의 액수도 문제였지만 도기의 입수 과정도 불투명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맥도널드 고고학연구소 연구원인 피터 왓슨은 이런 의문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다. ‘메디치의 음모’(김미형 옮김, 들녘 펴냄)는 세계 각지의 유적지에서 도굴된 미술품들이 어떻게 해외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될 수 있는지 그 불법 여정의 시작과 끝을 낱낱이 폭로한 책이다. 이 과정에서 자코모 메디치는 고미술품의 불법 유통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드러난다. 시작은 1994년 이탈리아 중부 도시 멜피의 멜피박물관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에서 비롯됐다. 범인들은 박물관이 소장한 고대 에트루리아 도기들을 훔쳐 달아났다. 이탈리아 문화재 전담 수사국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독일 경찰의 제보를 받고 뮌헨 골동품상 집을 압수수색한 이탈리아 경찰은 엄청난 양의 고대 토기, 항아리 등과 함께 메디치를 비롯한 도굴꾼과 밀거래 조직의 계보도를 손에 넣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메디치의 창고에선 골동품 수천 점이 발견됐다. 2005년 이탈리아 법원은 그에게 징역 10년형과 1만 6000유로의 벌금을 선고했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이탈리아 수사팀의 수사 과정을 한편의 흥미진진한 드라마처럼 극적이고, 현장감 있게 그려냈다. 수사로 드러난 도굴 미술품 유통 경로는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세계 유수의 경매 회사와 박물관, 미술관, 유명 컬렉터들은 실상을 알면서도 메디치 같은 유통업자에게서 미술품을 샀고, 버젓이 세상에 이를 내놓았다. 불법 고미술품의 유통이 성행하는 것은 바로 이들 작품의 수요자인 박물관과 미술관 때문이라는 게 저자의 비판이다. 2만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36년만에 ‘법원의 사죄’

    36년만에 ‘법원의 사죄’

    “영광입니다.” 1974년 7월21일 군사재판(비상군법회의) 법정. 대통령긴급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김병곤(당시 21세·1990년 작고)씨는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자 이렇게 외쳤다. 변론을 맡았던 강신옥 변호사는 “차라리 피고인 석에서 그들과 같이 재판을 받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가 법정모욕죄로 구속됐다. 우리 사법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날’로 남은 이날에 대해 법원이 36년 만에 사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 홍승면)는 30일 대통령긴급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됐던 이철(62)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12명에 대해 무죄 또는 면소를 선고했다. 무죄를 선고받은 이들 중에는 검찰의 사형 구형에 “영광입니다.”라고 응수한 김씨도 포함돼 있었지만, 부인이 대신 선고를 들었다. 이미 20년 전 작고했기 때문이다. 군부의 서슬이 시퍼렇던 1974년 서울대에 재학 중이던 김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다 “공산주의자들의 조종을 받아 인민혁명을 시도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썼다. 그의 나이 고작 21세. 비상군법회의 검찰부가 구속 기소한 180명 중 가장 어렸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김씨는 상급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이듬해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하지만 민주화를 향한 ‘투쟁’은 멈추지 않았고, 무려 6번이나 더 옥살이를 했다. “군사 독재를 결코 대물림하지 않겠다.” 야학교사를 하다 김씨의 반려자가 된 박문숙(55)씨는 그가 항상 입버릇처럼 했던 말을 전했다. 두 딸이 태어났지만 ‘옥살이’ 탓에 실제 얼굴을 본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김씨가 안동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어느 날 가족과 특별면회가 주어졌다. 박씨는 두 딸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지만, 문득 어린 딸들이 ‘자랑스러운’ 아버지를 이상하게 여길까 걱정됐다. 결국 “지금 미국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며 딸들을 데려가야 했다. 김씨는 1990년 12월 위암으로 3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김씨는 20년이 더 지나고 나서야 ‘삶’을 인정받았다. 민청학련 사건 재심을 맡은 재판부는 “법원은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사명이 있음에도, 민청학련 사건에서는 재판 그 자체가 인권침해 수단이었다.”고 사죄했다. 또 “30년이 넘도록 이를 바로잡지 못한 것도 법원의 잘못”이라며 “피고인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민주화가 이룩된 만큼 국민의 자유와 권리 수호라는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김씨가 “영광입니다.”라고 응수했던 일화가 전해지자, 시인 김지하는 ‘고행 1974’라는 글에서 이렇게 적었다. “분명히 사형은 죽인다는 말이다. 그런데 ‘영광입니다’. 확실히 그렇다. 우리는 드디어 죽음을 이긴 것이다. 병곤이 한 사람, 나 한 사람이 이긴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집단적으로 이긴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아이슬란드 前총리 ‘특별법정’ 선다

    아이슬란드 의회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국가부도 사태 책임을 물어 게이르 하르데(59) 전 총리를 직무태만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하르데 전 총리는 2008년 세계를 휩쓴 경제위기와 관련해 처벌에 직면한 첫 정치 지도자가 됐다. 아이슬란드 의회는 이날 하르데 전 총리를 금융위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혐의로 특별법정에 회부할지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33대30으로 기소 결정을 내렸다. 하르데 전 총리는 아이슬란드가 1944년 독립한 이후 대법관과 법원장 등으로 구성되는 특별법정에 회부된 첫 인사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2년에 처해질 수 있다. 공판 일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기소 결정은 국가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은 책임을 놓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4월 작성한 보고서에 근거해 이뤄졌다. 특별조사위는 금융위기가 닥쳤는데도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이 2008년 3월 국제결제은행(BIS)으로부터 5억달러를 지원받기로 합의해 놓고도 잊고 있었던 사실을 하르데 전 총리의 여러 직무태만 행위 가운데 ‘큰 실수’로 꼽았다. 뒤늦게 BIS에 다시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특별조사위는 “외환보유고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중대한 실책이었다.”고 밝혔다. 보수 독립당을 이끌었던 하르데 전 총리는 현재 의원신분이 아니며 경제위기 당시 거센 반대여론과 함께 식도암이 발병한 탓에 지난해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히르데 전 총리는 방송 RU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한 일에 잘못이 없다. 이 같은 조치는 정치적 박해에 가깝다.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반발했다. 인구 32만명의 작은 화산섬인 아이슬란드는 2008년 위기 전만 해도 높은 경제성장률과 소득, 낮은 실업률로 서유럽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가 불거지고 그해 10월 은행권 거품이 한꺼번에 터져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유대근기자dynamic@seoul.co.kr
  • 中 황광위 전 궈메이그룹 회장 경영권 옥중 탈환 실패

    中 황광위 전 궈메이그룹 회장 경영권 옥중 탈환 실패

    한때 중국 최고갑부의 위치까지 올랐다가 내부자거래 혐의 등으로 14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중인 황광위(黃光裕·41) 전 궈메이(國美)그룹 회장의 경영권 탈환 시도가 무산됐다. 그룹 주력 기업이자 중국 제2의 가전 유통업체인 궈메이전기는 지난 28일 홍콩에서 특별주주총회를 열어 대주주인 황 전 회장 측이 제기한 천샤오(陳曉) 사장 등 현 경영진 퇴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반대표가 과반수를 넘어 부결됐다. 주주들은 또 황 전 회장의 여동생인 황옌훙(黃燕虹) 등을 이사로 등재하는 안건도 부결시켰다. 황 전 회장 측은 천 사장을 퇴진시키고 여동생을 사장에 앉힐 계획이었다. 최대주주인 황 전 회장 측이 패배한 것은 약 10%의 지분으로 2대주주인 베인캐피털이 현 경영진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황 전 회장 측은 “우리는 창업자(황 전 회장 일가)의 기여를 인정하지 않고는 회사가 수익을 낼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주주총회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다. 상당수 네티즌들도 “주총 결과가 잘못됐다.”며 황 전 회장 측에 동정적인 여론을 쏟아냈다. 궈메이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2008년 말 황 전 회장이 각종 불법 행위로 조사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현 경영진은 “황 전 회장이 2008년 1∼2월 주식 대량환매로 회사에 큰 손해를 끼쳤다.”며 홍콩 고급법원에 황 전 회장을 소환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 전 회장 측은 경영진에 퇴진을 종용했지만 1.25%의 지분을 소유한 천 사장이 거부,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로 이어졌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린제이 로한, 마약 테스트 통과못해…“또 체포영장”

    린제이 로한, 마약 테스트 통과못해…“또 체포영장”

    ‘할리우드 악동녀’ 린제이 로한이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또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 미국 뉴스 채널 CNN과 주요 연예 매거진 티엠지 등은 9월 20일(한국시각) 린제이 로한이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보도하며 “약물 테스트 통과에 실패해 또 다시 감옥신세를 면하기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린제이 로한이 보호관찰 중 규정 위반으로 징역형 위기에 처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법원이 명령한 마약과 알코올 검사에서 코카인과 암페타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 법원은 20일 린제이 로한의 보호관찰을 취소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린제이 로한은 24일까지 법원 심리에 출두할 것을 명령받았으며 최소 30일에서 최대 60일의 실형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열심히 (약물 중독) 극복하고 노력하고 완쾌하는 단계를 밝을 것”이라며 “나는 확실히 좌절했었고 좌절하고 있다. 하지만 내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 결말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사진 = 린제이 로한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퀴즈왕’ 이지용-연극배우 임정선 ‘4년째 열애’ 곧 결혼▶ 윌셔, 사시미 드레스 ‘충격’…레이디 가가에 사과 의미▶ 유재석, 핫팬츠 차림 귀가…굴욕No! 당당한 워킹▶ 담양 구들장 소녀, 카이스트 합격 ‘깜놀’▶ 빅뱅-유노윤호-김범 초호화 출연진… ‘하루’ 24일 공개▶ 칼같은 박칼린, 실버합창단 공연보고 눈물 왜?
  • 매달 3000만원씩 ‘복권 중독자’ 최후는?

    매달 3000만원씩 ‘복권 중독자’ 최후는?

    대박의 꿈을 좇아 닥치는 대로 복권을 긁어대던 남성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공금에 까지 손을 대 매달 수천만원을 쏟아 부었지만 결국 대박은커녕 철창신세가 된 것.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사는 리처드 바시크(67). 예술가나 퇴직한 노인들의 아파트를 관리하는 그는 벼락부자의 꿈을 놓지 못하고 수년 전부터 매달 2만 5000달러(한화 2900만원) 가량을 복권에 쏟아 부었다. 맹목적인 복권 구입은 심각한 중독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그는 공금에 손을 대기에 이르렀다. 투자자들이 세금, 관리비 명목으로 맡긴 회사 공금을 자신의 비밀계좌로 빼돌린 뒤 이를 복권 구입에 다 털어넣은 것. 2004년부터 공금횡령이 드러나기 전인 2009년 10월까지 그가 슬쩍한 돈은 무려 200만 달러(23억원)이 넘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중절도 혐의로 법정에 선 그는 복권을 사려고 공금을 훔친 사실을 인정했다. 법정에 선 그는 “정신불안증세 탓에 복권에 중독돼 저지른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참회하고 “고객의 돈을 훔칠 의도가 없이 복권에 당첨되면 모두 갚으려고 했다.”고 변명했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 징역형에 처해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또?” …15번째 왕비 찾는 스와질란드 국왕

    “또?” …15번째 왕비 찾는 스와질란드 국왕

    지난달 성추문이 불거진 스와질란드 왕실이 새로운 왕비를 들일 것으로 보인다. 스와질랜드의 음스와티 3세(42) 국왕이 최근 15번째 왕비를 얻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이 100만 명 남짓인 아프리카 남부 내륙의 입헌군주국 스와질란드는 일부다처제를 보장한다. 음스와티 3세 국왕은 이미 왕비 14명을 뒀으며 그 사이에서 낳은 자녀 23명이 있다. 2008년 9월 14번째 부인을 얻은 지 2년 만에 음스와티 3세 국왕이 다시 혼례를 결심했다고 해외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최근 열린 리드(갈대) 댄스 축제에 참여해 한 번도 혼례를 치르지 않은 젊은 처녀 중 한명을 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드 축제는 처녀 수천 명이 모후에게 갈대를 꺾어 바친 뒤 초원에서 반나체로 춤을 추는 연례행사로, 지금껏 음스와티 3세 국왕은 이 축제를 통해서 왕비 감을 골라왔다. 스와질란드에서는 나이가 10세 이상인 소녀는 혼인할 수 있다. 단, 혼례를 한 이후 5년 간 혹은 18세 이하 처녀들은 성관계를 맺을 수 없다. 그러나 몇 년 전 음스와티 3세 국왕이 17세밖에 안된 왕비와 잠자리를 해 스스로 법을 어긴 바 있다. 스와질란드 왕실의 혼례소식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후는 지난달 떠들썩한 성추문이 불거졌기 때문. 국왕의 12번째 왕비인 노탄도 두베(22)가 은두미소 맘바 법무장관과 밀애를 즐기다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두베 왕비는 혼외정사로 시어머니인 인들로부카지 모후의 궁에 연금됐으며 맘바 장관은 22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스와질란드 왕실에서는 2004년에도 불륜설에 휘말린 왕비 2명이 처벌을 피하려고 국외로 탈출하면서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法·檢 감찰부서장 첫 외부인사 임용

    법무부와 검찰의 감찰부서장에 처음으로 외부 인사가 임용됐다. 법무부는 법무부 감찰관에 안장근(53·사시 25회) 전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장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홍지욱(48·사시 25회) 전 변호사를 각각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2007년 감찰직을 외부에 개방하도록 검찰청법이 개정됐지만 적당한 인물이 없다며 검사로 채워 왔다. 신규 임용된 안 감찰관과 홍 감찰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가 아니면 파면되지 않는 등 신분이 보장된다. 전북 김제 출신인 안 감찰관은 연수원 수료 후 24년간 감사원에서 일하며 감사와 기획·법무 등을 맡았고, 충남 당진 출신인 홍 감찰부장은 10년간 판사로 재직하다가 199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형법 57년만에 전면 개정] 해외 보호감호 사례

    다시 추진되는 보호감호제와 유사한 제도인 보안처분을 유럽 국가 대부분도 시행한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은 관련 제도를 운영하지 않고 형벌을 가중하고 있다. 형벌은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 상습범이나 재범자라고 형벌을 추가할 수 없다. 그래서 보안처분을 활용해 상습범을 교화한다. 독일은 고의적 범죄로 징역 2년 이상이 선고됐을 때 최대 10년, 노르웨이는 5년, 덴마크는 4년까지 보안처분을 명할 수 있다. 스웨덴은 최장 12년, 벨기에는 20년, 이탈리아는 장기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보안처분을 교정시설에서 집행하는 나라는 독일뿐이다. 스웨덴·덴마크·벨기에 등은 특수시설을 따로 마련했다. 미국은 보안처분제도는 없지만 1994년 중죄를 세 번 반복하면 무조건 25년 이상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 일본은 2004년 강력범의 법정형을 최고 30년으로 높이는 등 형벌을 가중한다. 한편 작량감경 조항을 형법으로 규정한 나라는 일본뿐이다. 재판상 감경조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판사의 재량권이다. ▲범인의 연령과 전과, 태도 ▲범죄의 죄질, 동기, 방법, 결과 등 ‘범죄의 정상’을 고려해 판사가 법정형을 절반으로 감형할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8·15특사 법조인 비공개 파문] 법조브로커 ‘김홍수 게이트’ 핵심4인 복권

    [8·15특사 법조인 비공개 파문] 법조브로커 ‘김홍수 게이트’ 핵심4인 복권

    ‘8·15 특별사면’에 포함된 법조인은 과거 법조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이었다. 법조인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법조브로커나 피고인에게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점에서 현재 특검이 진행 중인 ‘스폰서 검사’ 박기준·한승철 전 검사장보다 죄질이 더 좋지 않았다. 그래서 구속되거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직 판사 3명, 검사 3명, 변호사 2명이, 그런데도 복권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법조비리 4년만에 ‘면죄부’ 조관행(54)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2006년 법조브로커 김홍수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구속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차관급 예우를 받는 고위 법관이 구속된 것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김홍수 게이트’로 불렸던 당시 사건은 이용훈 대법원장 취임 이후 추진되던 사법개혁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 대법원장이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했다. 조 전 부장판사는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는 1000만원 상당의 식탁과 소파를 받은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박홍수(52)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와 송관호(49) 전 서부지검 부장검사도 김홍수씨 사건에 연루된 법조인들이다. 박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는 김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각 700만원과 8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가 인정돼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영광(46)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 역시 김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로써 2006년 법조계를 뒤흔들었던 김홍수 게이트로 기소된 핵심 법조인은 물론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던 민오기(55) 전 총경까지 사건 발생 4년, 형 확정 2년 만에 복권됐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수사했던 이 사건은 법조계 인사 및 경찰 간부 10여명이 연루돼 조사를 받았으며 ‘최악의 법조비리’라는 오명을 남겼다. ●알선수재 하광룡 前부장판사 2008년 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된 손주환(49)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는 실형이 확정됐던 법조인이다. 손 전 부장판사는 자신이 담당하는 사건의 피고인을 빨리 석방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술값 800만원을 대신 갚게 한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2008년 12월에 확정됐다. 당시 재판부는 “누구보다도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는 법관이 사건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것은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광룡(53) 전 부장판사는 2003년 8월 서울지역 법원에 재직할 때 법조브로커로부터 다른 법원의 재판에 관여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5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재판부는 “법관 신분이어서 일반인보다 엄격한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세무공무원 교체 압력 이원형 前변호사 이원형(77) 전 변호사는 국민고충처리위원장(현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2년 회계사로부터 금품을 받기로 한 뒤 부가세 환급 민원을 담당하던 조사관을 교체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수뢰 후 부정처사)로 기소됐다. 2008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인천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하다 개업한 한창석(47) 전 변호사는 2007년 6월 “로비를 해 구속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위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 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08년 8월 형이 확정돼 변호사 등록이 취소됐는데도 현재 한 법무법인에 고문변호사로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한 전 변호사는 이번에 형선고실효 및 특별복권을 받았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조 비리는 법의 존재 이유를 허무는 발본색원해야 할 ‘사회악’”이라면서 “검찰 비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지금 비리 법조인을 사면한 것은 국민의 기대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법조계 “검사라고해도 특권은 없다”

    “공식 통보도 오지 않은 상황에서 참석한다, 안 한다 말할 입장이 아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데 대해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17일 “공식 요청이 오면 검토해 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와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와의 관련성,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재판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노 지검장은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수사 책임자라는 이유로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국회가 현직 검사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 노 지검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이날 회의를 갖고 인사청문회에 출석할지를 논의했다. 수사한 사건에 대해 검사가 국회에 출석해 증언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은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당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수사팀을 지휘했던 이인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와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우 기획관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박 전 회장이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게 수만 달러를 건넸는지, 검찰이 이를 무혐의 처분한 근거가 무엇인지 검증하기 위해서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적 이유로 수사검사를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법률상 공무원이 인사청문회 출석을 거부할 권한은 없다.”고 지적했다. 인사청문회법은 국회 증언·감정법을 준용하는데 공무원은 국가기밀이 아니면 ‘직무상 비밀’ 등을 이유로 증언을 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그래도 거부하면 기소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황희석 변호사는 “인사청문회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든지 나와야 한다.”면서 “검사라고 해도 특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사가 수사 중이라 못 나간다면, 국세청 공무원은 세무조사 때문에, 경찰은 사건 조사 때문에 나가지 않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현직 검사가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9년 8∼9월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 청문회’와 2004년 2월 ‘불법 대선자금 의혹 등에 관한 진상조사 청문회’ 때 현직 검사 3명이 출석했고, 진형구 전 대검 공안부장과 김태정 전 검찰총장이 전직 검사로 나갔다. 정은주·강병철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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