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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장모 기소’ 박순배 부장검사 사의…“개인 사정”

    ‘윤석열 장모 기소’ 박순배 부장검사 사의…“개인 사정”

    尹대통령 수사 관여 검사들 줄사표 관측‘라임 사태’ 수사한 김락현 검사도 사직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박순배(48·사법연수원 33기) 광주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검사는 최근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박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으로 근무하던 2020년 11월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최씨가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의료 재단을 불법으로 설립하고 경기 파주시 소재 요양병원의 개설·운영에 관여해 수십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가로챘다고 판단했다.최씨는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됐지만, 올해 1월 2심에서는 무죄를 받았다. 검찰이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윤 대통령 관련 사건을 수사했거나 ‘특수 라인’으로 분류되지 않은 검사들의 사표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 부장검사에 앞서 서울중앙지검에서는 공안 분야 수사를 담당하는 최창민(32기), 김경근(33기), 진현일(32기) 부장검사가 지방선거 이후 나란히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남부지검에서는 ‘라임 사태’를 수사한 김락현(33기) 금융조사2부장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尹장모 납골당 주식횡령 의혹 불기소경찰 불기소→檢 두 차례 보완수사 요청→경찰 모두 불기소→검찰 최종 불기소 한편 최씨의 주식 횡령 의혹 등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한 검찰은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달 19일 최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 등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4년 6월 고소인으로부터 명의신탁을 받은 법인 주식을 임의로 양도·횡령해 납골당 사업을 가로챘다는 등의 의혹으로 고소됐다. 검찰은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명의신탁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사기 혐의 등은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이미 재판 중인 내용과 같아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 처음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해 12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를 두 차례 요청했으나 경찰은 모두 불기소 의견이라고 판단했고, 검찰은 기록을 재검토해 처분을 내렸다.
  • “형사기록만 증거자료 채택”… 조민 부산대 입학 취소 재판부

    “형사기록만 증거자료 채택”… 조민 부산대 입학 취소 재판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입학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의 첫 재판이 9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은 앞서 조씨가 낸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인 뒤 두 달여 만에 열리는 본안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다.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 금덕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조씨는 출석하지 않았고, 양측 소송대리인들만 참석했다. 재판부는 증거자료 채택과 관련해 “원고(조민) 측에서 여러 증거자료 등을 채택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형사사건 기록 외 다른 부분은 채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언급된 형사사건 기록은 조민씨 입시와 관련된 정경심 전 교수의 업무방해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사건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정 전 교수에 대해 이른바 ‘7대 스펙’으로 불리는 허위 인턴십 확인서나 표창장 등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학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하고, 허위로 작성된 공문서 또는 위조 사문서를 행사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공주대, 동양대 교수 등 형사재판에서 이미 조사한 사람을 법정에 부르는 것은 불필요한 절차”라며 원고 측에서 요구한 증인신청을 거부했다. 이어 재판부는 “다만, 형사절차에서 누락된 것이 있으면 증인 말고 사실 조회 등으로 확인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재판부는 피고 측(부산대)에 대해서는 “(조민씨의) 고려대 입학취소가 부산대의전원 입학취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좀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재판은 법무법인 공존 등 원고 측 소송대리인 3명, 법무법인 국제 등 피고 측 소송 대리인 3명이 출석한 가운데 향후 진행 절차 등을 논의한 뒤 10여분 만에 끝났다.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열린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 재판에서 재판부는 “본안소송 청구사건 판결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다만, 판결이 그 이전에 확정될 경우에는 그 확정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일부 조씨 측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조씨는 1심 선고 후 30일까지는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이승기, 연인 이다인에 56억 건물 내줘…사내이사 등기”

    “이승기, 연인 이다인에 56억 건물 내줘…사내이사 등기”

    배우 이승기가 소유한 건물에 연인인 배우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견미리 사위 임박? 이승기 이다인 결혼설 불붙이는 소름 돋는 증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연인 사이를 넘어 비즈니스적인 부분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승기는 2020년말 56억 3500만원에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했다”면서 “자신의 1인 기획사인 휴먼 메이드 사업장으로 등기해 엔터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열애 보도로 이승기를 향한 원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와 신생 회사인 휴먼 메이드는 제대로 대응에 나서지 못했고, 원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단독주택은 결국 새로운 업체의 사업장으로 등기가 돼 있었다”면서 “올해 1월 설립된 주식회사 리튜라는 곳은 김모 대표가 사업 중개업, 생활용품 도소매업을 하는 회사다”라고 말했다.이진호는 이승기 소유의 해당 건물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사내이사로 등기된 이주희는 바로 연인 이다인의 본명이다”라면서 “단독주택 소유주는 여전히 이승기다. 이승기 소유 건물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당 단독주택을 사업장으로 삼았던 기획사 ‘휴먼 메이드’는 성북동 단독주택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신당동으로 거처를 옮겼다”면서 “야심 차게 매입했던 핵심 사업장마저 이다인을 위해 내줄 정도”라고 두 사람의 진한 애정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의 결혼설이 재점화되고 있는 이유”라면서 “실제로 이승기는 이다인이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자 일부 언론사를 통해 읍소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해 5월 강원 속초의 이승기 할머니 집에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다인의 양아버지는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다인과의 교제를 반대하며 이승기 집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었다. 한편 지난달 국세청은 올해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승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조국 징계 보류’ 서울대에 교육부, 오세정 총장 징계 요구

    ‘조국 징계 보류’ 서울대에 교육부, 오세정 총장 징계 요구

    교육부 “범죄사실 통보자 조국 징계 안해”조국, 뇌물수수·직권남용 혐의로 직위해제이의신청 심의에 최장 2개월 소요될듯교육부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처분을 서울대가 보류한 것과 관련해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 대한 경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에 대해 이의 신청을 제기했으며 교육부가 서울대의 이의 신청을 다시 심의하는 데는 최장 2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서울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그 결과를 서울대에 통보하면서 오세정 총장에 대한 경징계도 대학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의 경우 교육부가 법인 측에 징계 요청을 하면 법인 이사회가 징계를 의결한다. 서울대는 교육부의 경징계 요구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다. 교육부는 이런 결정을 한 이유로 ‘범죄사실 통보자에 대한 징계의결 미요구’를 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서울대가 신속하게 징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오세정 “정경심 판결은 조국 판결 아냐”정경심, 자녀입시비리 대법서 유죄 확정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2019년 9월 서울대에서 휴직했다가 장관직 사퇴로 같은 해 10월 복직했다. 이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2020년 1월 서울대에서 직위해제됐다. 당시 서울대 측은 “검찰에서 통보한 피의사건 공소사실 요지만으로 혐의 내용을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사법부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조치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재판은) 조국 교수에 대한 판결이 아니다”라면서 “분명하지 않은 사항이라고 판단해 조국 교수의 1심 판결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었다.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는 상고심에서 유죄로 인정됐지만, 조 전 장관의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었다.정경심, 표창장 위조 등 징역 4년 실형 대법원은 올해 1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2019년 8월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촉발된 ‘조국 사태’의 결론이 2년 5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정 전 교수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신청한 보석 신청도 기각됐다. 대법원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입시 비리 핵심 증거들이 발견된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고 입시 비리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정 전 교수의 업무방해,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대법원 판결은 입시 비리 공범으로 기소돼 별도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조 전 장관 사건에서 검찰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근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대법원은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이었던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를 두고 1·2심과 마찬가지로 “증거로 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 전 교수 측은 정 전 교수가 직접 압수수색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 이 PC에서 나온 증거는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딸 조민씨의 입시에 쓰인 이른바 ‘7대 스펙’은 모두 허위로 결론이 났다. 의사 생활을 하고 있는 조씨는 부산대로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입학취소 처분을 받았다. 판결 이후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밝혔다. 오 총장의 경징계 요구와 관련해 교육부는 이의 신청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세부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대 측도 교육부의 최종 결정이 내려진 사안이 아닌 만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 친러 반군 법정에 선 영국인 의용군…“사형 선고될 것”

    친러 반군 법정에 선 영국인 의용군…“사형 선고될 것”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영국인 2명에 대한 재판이 개시된다고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밝혔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친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영국 국적의 에이든 애슬린(28)과 숀 피너(48), 모로코 출신 이브라힘 사둔이 철창으로 된 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검찰은 이들이 범죄 조직에 가담해 범죄를 저지른 혐의, 권력을 강제로 탈취한 행위 등 4개 혐의로 기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러와 용병으로 싸운 혐의로 사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애슬린은 ‘공소장에 기재된 (공소)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피너도 혐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축받지 않고 서서 심문받고 재판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진위가 사실일 경우, 이들은 친러 세력에 의해 재판을 받는 첫 군인이 된다. 애슬린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에 참전했으며, 지난 4월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친러 세력에게 붙잡혔다. 잉글랜드 베드퍼드셔 출신인 피너는 4년 전 우크라이나로 이주했으며, 마리우폴 해병대에 입대했다. 애슬린은 노팅엄셔 뉴와크 출신으로, 연인을 따라 우크라이나로 이주한 이중국적자다. 러시아 매체는 이들을 ‘마리우폴에서 나치 편에서 싸운 영국 용병’이라고 불렀으나, 애슬린 등은 자신들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인 만큼 전쟁 포로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그동안 2차 세계대전 이후 나치 전범을 처벌하기 위해 열린 ‘뉘른베르크 재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측 군인들을 전범 재판에 회부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판이 서방에 최대한 압력을 가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 재판을 받는 러시아 군인들과 죄수 교환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법원은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러시아 군인 3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한 명은 종신형, 두 명은 각 최소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았다. 애슬린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에이든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 및 외무부와 협력 중”이라며 “에이든은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 곧 풀려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국민권익위, 정직 기간 임금 지급 금지 권고

    국민권익위, 정직 기간 임금 지급 금지 권고

    #1. A공공기관은 회식 술자리가 끝나 귀가하던 중 지나가는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에게 평균 임금의 90%인 310만원을 지급했다. #2. 채용비리 혐의로 징역 4년, 벌금 3억원의 형사처벌을 받아 해임된 B공공기관의 임원은 3000여만원의 퇴직금을 전액 수령했다. 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정직기간 중 임금 지급과 해임 임원에 대한 퇴직금 지급사례들이다. 권익위가 155개 주요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80개 기관에서 정직 처분 기간 중 근무하지 않은 직원에게 임금을 주고 있었다. 이들 기관은 최근 5년간 정직 처분을 받은 573명에게 모두 28억여원의 임금을 지급했다. 무단결근으로 1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에게 825만원의 임금을 주는가 하면 뇌물수수 혐의로 해임된 임원에게 1700여만원 퇴직금 전액을 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또 141개 기관에서는 비리로 해임된 임원에게 퇴직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등의 이유로 해임된 임원이 2400만원을 받았고, 한 임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해임되고서도 1700만원을 챙겼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정직 처분 기간 중인 직원에게 임금 지급을 금지하고 해임된 임원에 대해서는 퇴직금을 감액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유관단체 징계처분 실효성 강화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1352개 공직유관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일을 하지 않고도 임금을 받는 공공기관이 절반에 이르고, 10곳 가운데 9곳은 비리로 해임된 임원에게 퇴직금을 모두 지급하고 있었다”면서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관련 지침이나 내부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개 100마리 죽여 쓰레기로 유기, 천인공노할 범죄의 범인은?

    개 100마리 죽여 쓰레기로 유기, 천인공노할 범죄의 범인은?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하는 사건이 멕시코에서 꼬리를 물고 있다. 이번에는 사람이 아니라 죽은 개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멕시코 검찰은 멕시코주(州) 나우칼판에서 누군가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한 개들의 사체를 발견, 수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들의 사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쓰레기를 뒤지던 한 빈민이다. 그는 2일(이하 현지시간) 잔뜩 쌓여 있는 쓰레기봉투들은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하려다가 죽은 개들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누군가 죽여 유기한 개는 자그마치 100여 마리에 달했다. 개의 사체들은 40여 개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져 있었다.  검찰은 사건을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수사 중이지만 좀처럼 단서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관계자는 "개들의 사체를 유기한 곳이 외진 곳이라 CCTV도 없고, 전례도 없는 사건이라 수사가 쉽지 않다"면서 "부검 결과가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흉흉해진 민심에 불안을 호소했다.  한 여자주민은 "한꺼번에 개 100마리를 죽여 유기하다니 상상만 해도 소름끼치는 일"이라면서 "바로 내 주변에 악마가 살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쓰레기봉투에 넣은 사람 시체가 여기저기에서 발견되더니 이번에는 개"라면서 "이젠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가 겁이 날 정도"라고 했다.  멕시코에선 최근 쓰레기봉투에 넣은 시신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돼 사회가 경악했다.  이번에 개 사체들이 무더기로 발견된 나우칼판에서도 지난달 11일 쓰레기봉투에 담긴 사람의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길에 버려진 쓰레기에서 유난히 심한 악취가 진동한다는 신고를 받은 당국이 내용물을 확인하던 중 토막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100여 마리의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에는 "식용을 위한 도축이 아니었는지 확인하라. 고기가 들어간 음식 사먹기가 꺼려진다" "이 정도면 살육을 즐긴 거다. 언제 사람에게 달려들지 모르니 모두 몸조심하자" 등 다양한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장은 단서가 없는 것 같지만 범인은 반드시 현장에 증거를 남긴다"면서 "과학수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주에서 동물학대에는 최장 징역 4년이 선고될 수 있다.
  • 대법, 음주측정 거부 가중처벌 ‘윤창호법’ 위헌결정 후 첫 판결

    대법, 음주측정 거부 가중처벌 ‘윤창호법’ 위헌결정 후 첫 판결

    대법원이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재범을 가중처벌하는 일명 ‘윤창호법’을 위헌 결정한 데 따른 첫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일 음주운전 벌금 전과가 있는 피고인 A씨가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원심을 직권으로 파기하고 사건을 제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07년 7월 제주지법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고지받았다. 봉고 화물차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A씨는 지난해 1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를 횡단하던 여성 2명을 들이받고 그중 1명을 숨지게 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받았다. 그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고 총 3회에 걸쳐 이에 응하지 않아 음주측정 거부 혐의도 추가됐다. 1심과 2심 법원은 A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벌금 전과가 2회 있다는 이유 등으로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반면 대법원 재판부는 “위헌 결정으로 인해 형벌에 관한 법률 또는 법률조항이 소급해 효력을 상실한 경우 해당 법조를 적용해 기소한 사건은 죄가 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판결을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공소사실 중 음주측정 거부 부분은 파기돼야 하는데 원심은 나머지 유죄 부분이 경합범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하나의 형을 선고했으므로 원심판결을 전부 파기한다”고 했다. 검찰은 대법원의 파기환송에 따라 다시 열릴 2심에서 A씨의 공소장을 변경해 도로교통법상 단순 음주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 수소충전소 안전성 강화, 검사 용품만 사용·안전영향평가 실시

    수소충전소 안전성 강화, 검사 용품만 사용·안전영향평가 실시

    앞으로 검사받지 않은 수소용품을 사용하면 1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1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 오는 12월부터는 수소충전소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안전영향평가’가 시행되는 등 안전기준이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수소충전소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소충전소 확대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다양한 복합시설 설치 증가에 따라 입지여건 등 충전소 특성을 반영한 관리 필요성을 반영했다. 지난 2019년 33기였던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141기로 확대됐고 올해 4월 현재 167기가 설치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료전지·수전해설비·수소추출기 등 미검사 수소용품을 충전소 등 고압가스시설에 설치·사용에 따른 벌칙 부과가 신설됐다. 현재는 미검사품 설치 금지 및 관련 제재 규정이 없어 안전사고 등이 우려됐다. 오는 12월부터는 주변 인구밀집도 등 충전소 입지여건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는 안전영향평가가 실시된다. 화재 등 충전소 사고발생 시 화염 길이, 복사열 반경 등 피해 영향범위와 인명피해 발생 확률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안전밸브·수소누출 검지기 등 안전장치 추가 또는 설비 배치변경 등 보완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밖 보호시설처럼 사무실·편의시설 등 수소충전소 안의 보호시설도 수소설비와 거리가 30m 이내면 방호벽을 설치해야 한다. 또 수소설비 중 가장 높은 압력(100MPa)의 수소를 저장하는 압력용기의 위치, 용량 등 변경이 생기면 변경허가 및 검사를 받도록 규정했다. 내년 6월에는 수소충전소에 특화된 안전교육이 신설되고, 2024년 1월부터 교육이수자만 수소충전소 배관을 시공할 수 있게 된다. 황윤길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은 “충전소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수소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강화하는 한편 신기술 도입에 필요한 안전기준도 적기에 마련해 안전과 산업의 균형 발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인 대박’ 꿈꾸며 회삿돈 ‘슬쩍’ 잇따라…돈 변제해도 처벌 못 피해

    ‘코인 대박’ 꿈꾸며 회삿돈 ‘슬쩍’ 잇따라…돈 변제해도 처벌 못 피해

    기업 재무 담당 직원들의 대규모 횡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최근 수년동안 직원이 회삿돈을 빼돌려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처벌받은 사례가 다수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횡령 사건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례가 여러 건 존재했다. A씨는 남성용 와이셔츠 제조 업체에서 회계 담당 직원으로 일하며 2019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총 52억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거래처로부터 받은 물품 판매 대금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계좌 잔액을 그림판 프로그램으로 수정해 회사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회사는 2016년 부도가 나 회생절차를 거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A씨 범행으로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횡령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거나 가상화폐 선물 투자에 소비했다. 서울남부지법은 “횡령한 금액의 소비 경위에 비춰보더라도 범행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돈이 아닌 물품을 빼돌리는 사례도 있다. KT 한 지사에서 대리점 유통 관리 업무를 하던 B씨는 2017년 9월부터 3년간 창고에서 보관하던 갤럭시 스마트폰 등 4346대를 빼돌려 중고 스마트폰 매입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가 횡령한 스마트폰은 판매가격 기준 55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양이다. B씨 또한 판매 대금을 대부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서울동부지법은 B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피해 금액 대부분을 변제한 것이 형량에 반영됐다. 학교, 노동조합에서도 돈을 빼돌려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하는 이들이 있다. 부산 한 고등학교에서 회계 관리 교직원으로 일하던 C씨는 2017년∼2020년 교육부 지원금 등 총 5억7000여만원을 빼돌린 후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부산지법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노동조합 총무부장으로 일하던 D씨도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조합원 회비 6000만원을 빼돌려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들통나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4월 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근 적발된 아모레퍼시픽 횡령 직원들도 주식과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백억 원을 빼돌린 계양전기 직원도 약 5억원의 가상화폐를 숨긴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횡령한 돈을 변제하더라도 처벌은 피할 수 없다.
  • “조민, 소양 충분히 갖췄다” 동료 탄원서 내용은

    “조민, 소양 충분히 갖췄다” 동료 탄원서 내용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처분에 반박하는 동료 탄원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중앙일보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대로부터 제출받은 조씨의 의견서와 한일병원 동료 2명의 탄원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대는 지난해 4월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내린 입학취소 사전 처분에 따라 올해 초 본인의 소명을 듣는 청문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동료 2인의 탄원서를 포함한 의견서를 냈다. 의견서가 제출될 당시 조 전 장관의 부인이자 조씨 모친인 정경심 전 교수는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여부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조씨 측은 의견서를 통해 정 전 교수의 1·2심 재판부가 위조한 것으로 본 동양대 표창장을 “정상적으로 발급됐다”고 반박했다. 매체는 조씨 측이 부산대의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며 “모집요강 규정은 법규 명령이 아니다”라는 논지를 폈다고 보도했다. 조씨가 의전원을 졸업한 후 인턴으로 일했던 한일병원 동료들의 탄원서에는 조씨가 인턴으로 성실하게 일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조씨를 지도한 B씨는 “신경외과 스케줄이 끝난 뒤에도 병원에서 간혹 마주치는 조민 선생님의 모습은 치열하게 그리고 성실히 수련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다른 동료 C씨는 “처음 동료로서 조민양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는 정치적인 이슈나 주변의 말들로 인해 저 또한 약간의 걱정과 의구심이 있었다”면서도 “필요한 지식과 소양 또한 충분히 갖추었음을 느꼈다”고 했다. 조씨 측은 당시 정 전 교수의 표창장 위조 관련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후로 입학취소 처분 결정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청문 절차 1주일 후인 지난 1월 27일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형을 확정했다. 부산대는 지난달 5일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를 확정했다. 조씨는 이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새달 9일 입학취소처분 관련 재판이 진행된다.
  • ‘약물 불법투여·시신 유기’ 의사…법원, “면허 재발급하라”

    ‘약물 불법투여·시신 유기’ 의사…법원, “면허 재발급하라”

    10년 전 지인에게 수면유도제를 불법으로 투여하고, 환자가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한 전직 의사에게 법원이 의사 면허를 다시 주라고 판결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전직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허 재교부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14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서울의 한 병원 원장이던 A씨는 2012년 7월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 미다졸람과 전신마취제 등을 섞어 불법 투여했다. 지인은 약물 부작용으로 호흡정지가 와 사망했다. 당황한 A씨는 자신의 아내와 공모해 지인의 시신을 차량에 실어 한강공원 주차장에 버려두고 도주했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했다. 또 A씨는 2011년 6월~2012년 3월에도 몰래 빼돌린 프로포폴을 세 차례 지인에게 투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재판에 넘겨져 마약류관리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사체유기죄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고, 2013년 6월 형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7월 A씨의 의사 면허를 취소했다. A씨 사건은 2015년 유명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알려지기도 했다. 그로부터 면허 재교부 제한 기간(3년)이 지난 2017년 8월 A씨는 “의사 면허를 다시 교부해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복지부가 거부하자 지난해 3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오랜 시간 자숙하면서 깊이 반성했다”며 “(의사 면허 취소로) 감당해야 하는 불이익이 너무 크고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관련 법률에 따라 일부 혐의는 면허 취소 사유가 되지 않는 데다 면허 재교부 제한 기간이 끝났다는 논리도 폈다. 재판부는 “비록 중대한 과오를 범했지만 개전(改悛)의 정이 뚜렷한 의료인에게 한 번 더 재기의 기회를 줘 자신의 의료기술이 필요한 현장에서 봉사할 기회를 주는 것이 의료법 취지와 공익에 부합한다”며 A씨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이어 “(지인의)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된 약물의 경우 마취과 전문의가 아닌 산부인과 개원의인 A씨의 입장에서 근육이완제와 혼동 가능한 약물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씨는 10년 가까이 의사로 봉직하지 못해 의료기기 판매업,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요양병원 행정업무 등을 전전했다”며 “많은 후회와 참회의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A씨는 다시 의사로 일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알리 “건강한 엄마” 꿈…성폭행 피해 고백

    알리 “건강한 엄마” 꿈…성폭행 피해 고백

    가수 알리(38)가 과거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알리는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자꾸 멍을 때리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말하는 중에도 집중력이 흐려지는 것은 물론 하루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멍해진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지금 녹화 중에도 그렇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브레인 포그’ 상태를 의심했다. 알리가 아들과 노는 영상을 유심히 지켜본 오 박사는 “반복적으로 쓰는 말이 있다”며 “도와줘, 구해줘, 위험해 이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런 말들이 어쩌면 알리의 불안함을 그대로 반영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알리는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악몽을 자주 꾼다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원초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인 것 같다”며 “아주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알리는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알리는 조심스럽게 과거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걸 제가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했다”며 “사실 20대 중반에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 객원 보컬로 활동하고 솔로 앨범 준비 중에 일어난 일이라 그때 상실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제 삶의 모든 것들이 송두리째 없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알리는 2011년 기자회견을 통해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가해자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알리는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고 무죄를 주장한 가해자 역시 항소했지만 이후 재판에서 가해자는 원심과 같은 형이 확정됐다. 당시 알리는 “성폭행 범죄는 사과받는 것이 최선의 치료약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해자는 사과 한마디 없었고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알리는 가해자의 처벌을 묻는 질문에 “받긴 받았다. 그런데 어떻게라는 게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미디어에 노출된 사람이다 보니까 제 입장을 얘기했을 때 뉘우치고 살았던 그 사람이 갑자기 다르게 살 수도 있지 않냐”라고 했다. 또 자신의 행동에 의해 가족이 다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마음의 용서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오 박사는 “이것도 굉장한 두려움”이라며 “마음껏 미워하지도 못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리의 현재 상태를 두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했다. 오 박사는 알리의 증상은 성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라며 “이런 분들이 사건과 연관된 걸 떠올리기만 해도 공포스럽고 고통스러워한다. 관련한 걸 피하려 하기 때문에 그 일 이후에 기억력이 안 좋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TSD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본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치료와 회복을 해야 한다”며 “증상이 있을 때는 약물치료를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 77세 할머니가 돼 출소한 ‘일본 적군’ 우두머리 “50년 전 일 사과”

    77세 할머니가 돼 출소한 ‘일본 적군’ 우두머리 “50년 전 일 사과”

    1970년대 세계 각국에서 많은 테러공격, 납치, 공중납치 사건을 일으킨 일본 극좌 테러조직 ‘일본 적군’의 공동 창립자인 시게노부 후사코가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28일 출소했다고 현지 NHK 방송과 영국 BBC가 보도했다. 올해 77세가 되는 시게노부는 이날 동일본성인교정의료센터를 출소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살아서 나왔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50년 전 인질을 잡는 등 무고한 이들에게 사과하며 반성한다”고 말했다. 시게노부는 1974년 네덜란드 헤이그 주재 프랑스 대사관 점거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았으나 수십년 동안 검거망을 피해 다녔다. 세 명의 적군 요원들은 대사와 수많은 다른 이를 인질로 붙잡아 100시간 동안 감금했다. 프랑스가 적군 요원 한 명을 석방했고, 이들은 시리아로 달아날 수 있었다. 30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 살아 온 시게노부는 2000년 오사카에서 검거돼 살인미수와 불법감금 혐의로 기소됐다. 요르단에서 추방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직접 테러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일본 법원은 2006년에 공격 계획을 짜는 데 일조했다며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그녀는 AFP 통신 인터뷰를 통해 “반세기 전의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싸움을 우선시하는 바람에 납치 사건처럼 낯 모르는 무고한 이들에게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시게노부는 이전에도 1972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습격으로 26명이 죽게 만든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일본적군은 일본 내 극좌 단체인 ‘적군파(연합적군)’ 간부들이 1971년 레바논으로 건너가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 연계해 1972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습격 사건, 2년 뒤 헤이그 주재 프랑스 대사관 습격 사건 등 숱한 테러 사건에 관여했다. 원래 두 개의 극좌 조직이 연합해 결성됐지만 분파 대립이 너무 심해 호전적인 요원들이 동료 14명을 집단 처형하는 끔찍한 만행으로 일본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경찰에 쫓기던 잔당 5명이 가루이자와 소재 아사마 산장에서 열흘 동안 30명의 사상자를 낸 무장농성 ‘아사마 산장 사건’은 NHK의 중계가 일본 방송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 90%를 기록하는 동시에 일본 좌파 운동에 있어 하나의 조종(弔鐘)이 됐다. 시게노부는 체포된 이듬해 일본적군의 해산을 선언하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의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 그룹의 마지막 행동은 1988년까지 이어졌다. 이탈리아에 있는 미군 클럽을 겨냥해 폭탄을 실은 트럭을 영내에 진입시키려 했다. 경찰은 아직도 검거하지 못한 일본적군 잔당 7명의 행방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 ‘남자 아동 성착취물 제작’ 최찬욱, 항소심도 징역 12년

    ‘남자 아동 성착취물 제작’ 최찬욱, 항소심도 징역 12년

    남자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거나 성추행한 최찬욱(27)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내렸다. 대전고법 형사1-1부(부장 정정미)는 2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상습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최찬욱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죄형 변경으로 원심은 파기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최찬욱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7년여 간 외국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자신을 여성 등으로 가장해 남자 아동·청소년 70명의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찬욱은 아동 3명을 유사 강간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대전경찰청은 신상 공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찬욱의 이름과 나이 등을 공개했다.
  • [데스크 시각] 사라진 농약 ‘그라목손’ 미스터리/정현용 온라인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사라진 농약 ‘그라목손’ 미스터리/정현용 온라인뉴스부장

    제초제 ‘그라목손’은 10년 전 판매가 중단됐다. 한 모금만 마시면 대부분의 환자가 10일 이내 사망하는 맹독성 농약이기 때문이다. 소화기, 심장, 신장, 폐 등 약물이 거쳐 가는 모든 장기 조직이 파괴되기 때문에 중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더 무서운 사실은 이 약물이 피부로도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수로 그라목손을 입에 머금었다가 뱉어도 소량은 몸속으로 침투한다. 그래서 덜어 놓은 농약을 음료수로 오인해 먹었다가 사망한 사례가 많았다. 음독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2010년 3200명에 이르렀던 농약 중독 사망자 대부분이 이 제품과 관련돼 있었다. 북유럽에선 이미 1980년대 말부터 사용이 중단됐다. 우리 정부도 2012년 뒤늦게 그라목손과 유사 성분 농약의 유통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농약 판매상이 그라목손을 보관하거나 팔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심지어 사용하기만 해도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라목손은 이후 잊혀진 존재가 됐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통계가 나왔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급성 중독으로 응급실로 왔다가 사망한 환자 2702명을 조사해 봤더니 무려 62.0%(1675명)가 농약으로 인한 사망자였다. 그 가운데 64.5%(1080명)는 제초제 중독 사망자였다. 더 깊이 분석해 봤더니 제초제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445명은 ‘파라쿼트 디클로라이드’로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파라쿼트는 그라목손의 주성분이다. 단 1개 제품, 심지어 유통이 금지된 제품에 의해 연평균 89명이 사망한다는 것은 가볍게 여길 만한 일이 아니다. 연구를 진행한 정성필 연세대 의대 응급의학과 교수는 “그라목손은 어떤 제품보다 잡초 제거에 탁월한 물질”이라며 “농가에서 판매금지 직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지금껏 보관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농촌진흥청에 그라목손 현황과 관리 대책에 대해 문의했다. “이미 예전에 유통 금지돼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농약관리법’이 아닌 ‘폐기물관리법’이 적용되고, 환경부 소관이라고 했다. 아예 관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라목손이 ‘폐기물’이 됐다는 게 사실일까.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년 전까지 보건복지부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그라목손 회수 사업을 벌인 적이 있다. 당시 김해시 1개 면 지역에서 회수한 그라목손양이 2019년 200병, 2020년 23병이었다. 많은 농민들이 창고에 있는 제품을 내놓길 꺼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상품권까지 제공하며 구슬려 어렵게 수거한 양이 200병이 넘었다. 그라목손 음독 관련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순천향대 천안병원 농약중독연구소 게시판에 올라온 농약 관련 문의 20건 중 7건이 그라목손 관련 내용이었다. 농촌진흥청 표현대로 ‘폐기물’이라면 그라목손에 대한 문의도 없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정부는 회수 의지가 없으니 전국에 얼마나 많은 양이 남아 있는지 파악할 방법이 없다.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주의 사항 홍보도 하지 않으니 피해가 끊이지 않는다. 지방자치단체 일부가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제품을 수거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중단된 곳이 많다. 앞서 언급한 정 교수 연구에서 충남 지역 중독 사망자 중 무려 84.0%가 농약과 관련돼 있었다. 공교롭게도 복지부의 ‘2021 자살예방백서’에서도 충남 지역은 타 지역보다 농약 음독 비율이 높게 나왔다. 전국적인 현황 파악이 부담스럽다면 농약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많은 지역부터 분류해 맞춤형 대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 ‘성폭행 혐의‘ 전 프로야구 선수, 항소심서 ‘집유’ 감형

    ‘성폭행 혐의‘ 전 프로야구 선수, 항소심서 ‘집유’ 감형

    노래방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을 받았다. 수원고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는 24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43)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년 간 보호관찰, 12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 간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A씨는 원심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 좋지않고 피해자들이 범행으로 인해 받은 충격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면서 “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당심에 이르러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다”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A씨는 2020년 5월17일 자정 경기 하남지역 소재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하남지역의 한 야구교실에서 지인의 엉덩이, 가슴 등 신체일부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측은 원심에서 “(야구를)가르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약간의 신체적 접촉이지 성추행은 없었다”며 “또 성폭행이 아닌,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1월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이 사건 원심에서 법원은 “피해자 측의 녹음기록 등을 통해 피해자들이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4월20일 항소심 원심과 같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폭행 버릇 못고치고 또... 직장동료 때려 사지 마비시킨 40대

    폭행 버릇 못고치고 또... 직장동료 때려 사지 마비시킨 40대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시다가 때려 뇌 수술까지 받게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0월 27일 오후 11시쯤 제주시에 있는 한 주점에서 직장 동료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생겨 몸싸움하다가 B씨를 뒤로 넘어뜨려 타일 바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치게 하고, 주먹과 발로 얼굴과 다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외상성 두개골 골절·뇌출혈 등의 피해를 입었고, 결국 뇌병변장애로 인해 사지가 마비됐다. 주점 관계자는 “사고가 난 주점에서는 음악소리가 나고 있었지만, 피해자가 바닥으로 넘어져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굉장히 큰 소리가 나면서 피해자의 머리가 부딪쳤고, 술집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다 쳐다볼 정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피해자는 치유하기 어려운 장애를 얻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게 됐다”며 “상·하지가 마비돼· 경제활동도 전혀 할 수 없게 돼 배우자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하게 되는 등 극심한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2004년 8월에도 노상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고 멱살을 잡아 얼굴을 때려 비골골절상을 입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는 등 과거에도 상해죄 전력이 여러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은 주먹으로 상대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하는 동종 수법의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질러 그 피해자 중 한 명은 사망하기도 했지만, 다시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양형기준상 권고형의 상한보다 높은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 ‘112’ 신고할 뻔…길, 아내에게 ‘케이크 생일빵’

    ‘112’ 신고할 뻔…길, 아내에게 ‘케이크 생일빵’

    남성듀오 ‘리쌍’ 출신 길이 아내의 생일을 과격하게 축하했다. 길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길은 아내 생일을 축하하며 파티를 하고 있다. 그는 아내 얼굴에 커다란 홀케이크를 통째로 묻히고 있다. 당황한 듯한 아내와 달리 길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길은 “최수종 백종원”이라고 덧붙이며 사랑꾼을 자처했다. 이를 본 백종원 아내인 배우 소유진은 “아아악....”이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보기 힘들다”, “사랑꾼들이 울고 가겠네”, “이런 사진은 가족끼리만 보면 안될까요?”, “순간 ‘112’ 신고할 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은 2002년 개리와 리쌍으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2004년, 2014년 음주운전으로 허술한 처벌을 받고 자숙했다. 하지만 2017년 또 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2016년부터 교제한 10살 연하의 아내 최보름과 혼인신고한 뒤 2018년 아들 하음을 얻었다.
  • 여성 가슴 만지고 도주…“징역 4년 6개월”

    여성 가슴 만지고 도주…“징역 4년 6개월”

    늦은 밤 귀가하던 여성을 집 앞까지 뒤쫓아가 가슴을 만지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22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의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1일 오후 10시 44분쯤 부산 연제구 한 지하철역 밖으로 나오던 여성 B씨를 몰래 따라간 뒤 B씨의 집 앞에서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집 앞까지 뒤쫓아간 뒤 B씨가 아파트 공동 현관을 열자 함께 들어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3층에서 먼저 내린 B씨는 A씨가 자신을 쫓아왔다는 생각에 복도에서 숨죽이고 있었다. A씨는 5층에서 내린 직후 계단을 이용해 3층으로 내려갔고 B씨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같은 아파트 2층 주민은 B씨의 비명을 들었고 계단에서 내려와 경찰에 신고하러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신발을 찾기 위해 해당 아파트에 들어갔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떨어뜨린 신발이 있는 건물은 피해자의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곳”이라며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선고 직후 “지금 징역을 받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지난 16일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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