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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불법 대선자금’ 김용 12년 구형…대장동 재판 가늠자 되나

    檢 ‘불법 대선자금’ 김용 12년 구형…대장동 재판 가늠자 되나

    검찰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과 뇌물 등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1심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관련 사건들 가운데 핵심 인물에 대한 첫 구형인 만큼 향후 흐름을 짚어 볼 만한 가늠자가 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21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억 8000만원을 선고하고 7억 9000만원을 추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부원장의 업무 관련성이 높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가중 요소로 보고 중형을 구형한 것이다. 특히 검찰은 “오랜 기간 유착됐던 민간업자에게 선거 자금을 요구하고 6억원을 현금으로 받아 당내 경선에 사용한 김 전 부원장의 범행은 검사에게도 충격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면 그 과정을 다 덮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죄의식이 없었던 게 아닌지 모르겠다”며 “검은 돈으로 선거를 치러서라도 당선만 되면 된다는 자기최면의 말로”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범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과 1억 4000만원 추징,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과 700만원 추징을 각각 구형했다. 자금 공여자인 남욱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과 1억원 추징을 요청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범행의 주요 공범인 동시에 신고자”라면서 “‘배신자’ 멍에를 한동안 쓰고 갈 수도 있지만 진실을 맞이할 용기를 보여 준 사람으로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 전 본부장은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전후로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남 변호사로부터 4회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시의원으로 재직하던 2013~2014년에 도시개발공사 설립 등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총 1억 9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향후 재판부 선고 결과는 관련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정황과 일관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고는 기소 1년 만인 11월 20일로 잡혔다. 이 사건에서 김 전 부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이날 법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후회한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했다. 반면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다가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는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지난 대선을 치르면서 유 전 본부장에게 돈을 요구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흔한 골프 한 번 치지 않고 돈 욕심 없이 살아왔다”며 “검찰이 저를 범죄자로 단정하고 같은 주장만 해 참담하고 분하다. 검찰이 짜 맞춘 공소사실을 바로잡아 주기를 바란다”고 재판부에 최후 진술했다.
  • 박남서 영주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3년

    박남서 영주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3년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이승운 부장판사)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경선 과정에 유권자 등에 전화를 돌리고 수천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공동 피고인 13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재판부에 박 시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박 시장은 선거 범죄로 두 차례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다시 선거 범죄를 저질렀다”며 “경선과 선거 과정에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후보자였으며, 이 사건 범행으로 가장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를 도와준 다른 피고인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며,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변경한 것도 아주 좋지 못한 정황”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박 시장에 적용한 혐의 중 모바일 투표 방법 안내에 따른 당내 경선 방법 위반 등에 대해서만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 법인카드 사용 내용 등과 관련한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폐기물 관리업체 관계자 김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거운동원 이 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캠프 회계 책임자 박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다른 공동 피고인 중 6명에게는 각각 200만∼5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로 된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피해자 “20년 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피해자 “20년 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무차별 폭행을 가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사건 피해자는 “가해자 출소 이후를 고민해야 하는 삶이 슬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등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0년간 신상 공개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2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사실과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면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쯤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뒷머리를 강하게 걷어차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 청바지에서 검출된 이씨의 유전자 정보(DNA) 등 성폭력 범죄 관련 추가 증거를 찾아냈다. 이씨는 피해자를 폐쇄회로(CC)TV의 사각지대로 옮겨 성폭행하려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복도 구석으로 옮긴 다음 청바지와 속옷을 벗긴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강간살인 미수로 변경된 혐의를 인정했고 형량을 징역 20년으로 높였다. 이씨는 살인·강간 혐의에 대한 고의성을 모두 부인했다. 이씨는 “정신과 약을 먹고 만취한 상태였다”면서 “살인을 위해 ‘묻지마 폭력’을 행사한 것도 아니고 강간을 목적으로 여성을 물색한 것도 아니였다”고 주장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선고 직후 피해자는 취재진을 만나 “가해자는 앞으로 20년을 어떻게 살아야지 생각하겠지만, 피해자는 20년 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평생 고민해야 한다”며 “양형이 과소라면 과소이지 과대 평가됐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흉기난동 부실대응’ 해임 경찰관들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흉기난동 부실대응’ 해임 경찰관들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2년 전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직무유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는 21일 선고 공판에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49) 전 경위와 B(25·여) 전 순경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또 이들에게 각각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은 (당시) 경찰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범죄를 진압할 의무가 있었다”며 “그런데도 범죄 현장을 이탈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국민의 신뢰를 저해했다”며 “피해자 측도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판사는 또 “B 전 순경은 법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다”며 “피고인들이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에게 직무유기죄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두 전직 경찰관은 2021년 11월 15일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빌라 4층에 살던 C(50)씨가 3층 거주자인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를 때 범행을 제지하지 않거나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 피해자는 C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수술을 받았다. 그의 남편과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전치 3∼5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사건 발생 후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해임된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C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 ‘이재명 측근’ 김용 징역 12년 구형… 檢 “자기 최면의 말로”

    ‘이재명 측근’ 김용 징역 12년 구형… 檢 “자기 최면의 말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선거 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제기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관련자들의 재판 가운데 구형이 이뤄진 첫 사례다. 검찰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뇌물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하며 3억 8000만원의 벌금과 7억 9000만원의 추징금을 내려달라고도 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 4000만원, 정민용 변호사에겐 징역 1년과 추징금 7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자금 공여자인 남욱 변호사에겐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선에서 검은돈과 유착관계를 맺어 민간업자에게 6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수수한 것은 충격적이다”라며 “대선 이후 좋은 정치를 하면 된다는 자기최면의 말로는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참여한 2021년 4~8월 유씨, 정씨 등과 공모해 남씨로부터 8억 4700만원의 불법 선거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됐다. 남씨가 건넨 자금 중 2억 4700만원은 김씨에게 전달되지 못하거나 유씨가 사용해 실제 건네진 자금은 6억원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 시절인 2013년 2월~2014년 4월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유씨로부터 1억 9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27일 추가기소됐다. 김씨는 재판 과정에서 “터무니없는 소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 ‘죽전역 칼부림’ 가해자, 1심 징역 8년...법원 “당분간 사회 격리 필요성”

    ‘죽전역 칼부림’ 가해자, 1심 징역 8년...법원 “당분간 사회 격리 필요성”

    불특정 다수 대상으로 계획, 죄질 나빠 지난 3월 퇴근시간대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3명을 다치게 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현경훈 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5)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부러 휴대전화 소리를 켜놓고 흉기를 소지한 채 누구라도 자신에게 시비를 걸면 휘두르기 위해 기획했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특수상해를 계획하고 일말의 주저함 없이 잔혹하게 흉기를 휘둘러 죄질이 아주 나쁘다”고 판단했다. 김씨를 구속기소할 당시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행은 특별한 동기가 없는 일명 ‘묻지마 범죄’로서 죄질이 중하다”고 구속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김씨가 2022년 5월 경 인천지법에서 특수상해 범행과 관련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이 같은 동종범죄를 저지른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지금까지 반성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자신을 화나게 해 범행한 거라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점으로 보아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피고인의 범행 경위, 재범 위험성 등에 비춰 당분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씨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조현병이 발병하고 2017~2020년 사이 3년간 정신과에서 입원치료를 받기도 한 점 등으로 보아 정신질환이 범행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이를 양형에 유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 김씨는 지난 3월 3일 오후 5시 40분경 수인분당선 죽전역 인근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60대 여성 등 승객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허벅지와 얼굴 등에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르며 휴대전화 소리를 줄여달라고 말한 데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속보]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

    [속보]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무차별 폭행을 가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에 대해 대법원이 2심 재판부가 판단한 징역 20년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1일 오전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의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5월22일 오전 5시 부산진구 길거리에서 귀가하는 피해자 B(20대)씨를 뒤따라가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서 뒷머리를 강하게 걷어차 쓰러뜨리고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의 머리 부분을 발로 6회 강력하게 가격해 실신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쓰러진 B씨를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옮겨 옷을 벗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10월 1심 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는 A씨의 성폭력 범죄 관련 혐의가 추가됐고, 법원이 이를 인정해 징역 20년으로 형이 늘었다. A씨는 “묻지마 폭력을 행사한 것도 아니고 강간을 목적으로 여성을 물색한 게 아니다”며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계곡 살인’ 오늘 대법원 선고

    ‘부산 돌려차기 사건’ ‘계곡 살인’ 오늘 대법원 선고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21일 나온다. 이와 함께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조현수에 대한 판결도 선고한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선고한다. 이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쯤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이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항소심 과정에서 사건 당시 피해자 청바지에서 이씨의 DNA를 검출하는 등 추가 증거를 찾아내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는 이은해·조현수에 대한 판결도 선고한다. 이은해는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 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에서 이은해는 무기징역, 조현수는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 ‘의원직 박탈’ 최강욱 승계자는 75년생 허숙정 전 여군중위

    ‘의원직 박탈’ 최강욱 승계자는 75년생 허숙정 전 여군중위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여군 장교 출신인 허숙정 의원에게 승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 승계자 결정 통지문을 민주당과 국회에 보냈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선관위로부터 통지가 왔다”며 “이에 따라 바로 의원직 승계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5순위를 배정받은 바 있다. 최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다음 순번인 허 의원에게 의석이 돌아간 것이다. 이에 따라 허 의원은 내년 총선까지 남은 기간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1975년생 경기 김포 출신인 허 의원은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30기계화보병사단 인사·안전장교를 지냈으며 중위로 만기 전역했다. 최근까지 권익 옹호 활동과 함께 전자전원공급장치 제조사인 한가람테크 대표를 맡았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8일 전원합의체를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최 전 의원이 기소된 지 3년 8개월 만으로, 국회의원 임기 4년의 83%를 채운 시점에 최종 판결이 나왔다.
  • 발리에서 “알라의 이름으로” 기도 후 돼지껍데기 먹방…인니 틱토커 징역 2년

    발리에서 “알라의 이름으로” 기도 후 돼지껍데기 먹방…인니 틱토커 징역 2년

    인도네시아의 틱톡 인플루언서인 리나 루트피아와티(33)는 지난 3월 발리섬에 놀러갔다가 돼지껍데기 요리를 처음으로 맛봤다.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이 나라에서 돼지고기는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데 발리섬 주민 다수는 힌두교를 믿어 돼지고기를 먹는 데 하등의 문제 될 것이 없었다. 발리섬을 가본 이들은 통돼지구이 요리인 ‘바비굴링’을 맛봤을 것이다. 그런데 구독자 200만명 이상을 거느린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인 그녀는 ‘비스밀라’(Bismillah)라고 말한 뒤 돼지껍데기 요리를 먹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비스밀라는 ‘알라의 이름으로’라는 의미로 무슬림들은 식사 전 기도문으로 이 말을 읊조린다. 영상은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일부 무슬림들은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 의결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도 이 영상이 신성 모독이라고 판단했고, 검찰은 이를 근거로 그녀를 기소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남수마트라주 팔렘방 지방법원은 전날 신성 모독 혐의로 기소된 루트피아와티에게 징역 2년에 벌금 2억 5000만 루피아(약 2200만원)를 선고했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징역 3개월이 추가된다. 재판부는 그가 정보·전자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 법은 특정 종교와 집단에 대한 증오심을 부추길 목적으로 정보를 유포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루트피아와티는 ‘리나 무케르지’라는 인도식 이름을 쓰기도 한다. 무슬림이지만 발리우드 영화를 무척 좋아하고 인도에 가게를 갖고 있을 정도로 인도를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힌두 문화에 거부감 없이 녹아든 것이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기도문을 읊고 무슬림이 금기시하는 돼지고기를 먹는 영상을 SNS에 올려 자랑한 것은 이슬람 신성을 모독하는 행동이라고 본 것이다. 판결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물론 대다수는 재판부가 제대로 신성 모독을 응징했다고 반응했다. 그런데 부패와 같은 사회를 좀먹는 범죄에 대해서는 관대한 판결을 내리던 법원이 개인의 일탈쯤으로 봐줄 일에 징역형을 선고하다니 지나치게 경직돼 있다고 비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일명 신성모독 혐의로 처벌받는 경우가 왕왕 있다. 2017년에는 기독교도인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아혹) 자카르타 주지사가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려 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유대인과 기독교도를 지도자로 삼지 말라’는 이슬람 경전 쿠란의 구절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이들에게 속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지난해에는 한 바가 무함마드란 이름의 공짜 술(이슬람에서는 술 자체가 금지돼 있다)을 손님들에게 홍보했다는 이유로 6명이 체포된 일도 있었다. 인권 단체들은 이런 엄격한 처벌이 종교적 소수자를 표적으로 삼는 데 악용된다며 신성 모독과 관련된 법은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혼외 성관계를 금지하는 등 이슬람 색채가 강하게 반영된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 21대 국회, 의원직 상실 6명·형사재판 12명도 기로에

    21대 국회, 의원직 상실 6명·형사재판 12명도 기로에

    2020년 5월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의원 중 법정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사람은 20일 기준 모두 6명이다. 이날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내년 5월 국회의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개인 비위로만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의원은 12명이 더 있다. 최근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에 대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판결을 확정하면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현행법상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최 전 의원 외에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이는 민주당 정정순(충북 청주 상당), 이규민(경기 안성), 이상직(전북 전주을) 전 의원과 국민의힘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정찬민(경기 용인갑) 전 의원 등이다. 이 중 불법 후원금 모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의원의 경우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지만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에게 벌금 1000만원이 선고돼 의원직을 잃었다. 공직선거법 등에 따르면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원 이상을 선고받아도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21대 국회의원 중 개인 비위로 형사재판을 받는 의원은 모두 12명이다. 황운하·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각각 징역 5년, 징역 1년 6개월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항소심이 진행 중인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당선무효형이 선고되기도 했다.
  •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딸 조민(32)씨의 입시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2년 9개월여간 복역한 끝에 나오게 된 것이다. 20일 법무부는 정기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씨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정씨는 형기가 11개월가량 남은 상태인데, 이번 가석방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정경심씨는 2019년 11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해 조씨의 입시에 활용한 혐의와 2차 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는 등 15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월 정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정씨는 2019년 10월 23일 이른바 ‘조국 사태’로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됐으며, 2020년 5월 10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모두 201일 동안 수감돼 있었다. 이후 2020년 12월 23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3800만원가량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수감 중이던 지난해 10월엔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2개월간 일시 석방됐으나, 검찰이 형집행정지 연장을 불허하며 지난해 12월 재수감됐다. 정씨의 만기 출소는 2024년 8월로 예정돼 있었다.
  • 21대 국회의원 법정서 의원직 상실 6명…총선 앞두고 개인비위 재판 중인 의원도 12명

    21대 국회의원 법정서 의원직 상실 6명…총선 앞두고 개인비위 재판 중인 의원도 12명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2명 의원직 상실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정치자금법 위반 등 벌금 100만원 이상 2020년 5월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의원 중 법정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사람은 20일 기준 모두 6명이다. 이날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내년 5월 국회의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개인 비위로만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의원은 12명이 더 있다. 최근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판결을 확정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현행법상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최 전 의원 외에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이는 민주당 정정순(충북 청주 상당), 이규민(경기 안성), 이상직(전북 전주을) 전 의원과 국민의힘 김선교(경기 여주 양평), 정찬민(경기 용인갑) 전 의원 등이다. 이중 불법 후원금 모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의원의 경우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지만,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에게 벌금 1000만원이 선고돼 의원직을 잃었다. 공직선거법 등에 따르면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원 이상을 선고받아도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가 된다. 21대 국회의원 중 개인 비위로 형사재판을 받는 의원은 모두 12명이다. 황운하·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각각 징역 5년, 징역 1년 6개월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항소심 중인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당선무효형이 선고되기도 했다.
  • 김행 “원치않는 임신도 수용하는 필리핀식 관용 필요” 발언 재조명

    김행 “원치않는 임신도 수용하는 필리핀식 관용 필요” 발언 재조명

    인공임신중절(낙태)과 관련해 사회적 낙태, 타의적 낙태를 거론하며 “여성의 자기 결정이 아닌 국가의 책임”을 강조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강간 등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일지라도 사회의 관용만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다”는 취지의 과거 발언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2012년 헌법재판소 ‘낙태 처벌’ 합헌 결정김행, 소셜방송서 “합헌 났어도 낙태는 만연” 2012년 8월 23일, 헌법재판소는 이른바 동의낙태죄를 징역형으로 다스리는 것은 정당하다는 합헌결정을 내렸다. 부산의 한 간호사 출신 조산사는 2010년 1월 18일 임부로부터 임신 6주된 태아를 낙태시켜달라는 촉탁을 받고 낙태를 시술했는데, 시술 당시 함께 왔던 임부 애인의 고소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후 조산사는 헌법소원을 청구했는데, 헌법재판소는 “조산사 등이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행위를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한 형법 제270조 제1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합헌결정을 선고했다. 8명의 재판관 의견은 4대 4로 엇갈렸지만, 위헌 결정 정족수인 6명에 못미쳐 결국 합헌으로 마무리됐다. 헌재는 ▲태아의 생명권은 중요하다 ▲낙태를 처벌하지 않으면 생명경시 풍조가 확산될 것이다 ▲불가피한 사정엔 낙태를 허용하므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한다고 볼 수 없다고 합헌결정 이유를 밝혔다. 같은해 9월 17일, 위키트리 부회장이었던 김 후보자는 소셜방송(김형완 시사인권토크 ‘낙태, 태아인권 vs 여성인권’)에 출연해 당시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합헌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후보자는 방송에서 “요즘 여성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고, 또 낙태가 흔해서 쌩뚱맞다는 느낌”이라고 모두 발언했다. 또 “여성단체가 (낙태죄 합헌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는 이유는 헌재에서 합헌 결정을 했어도 우리가 쉽게 낙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담 말미에는 임신중지가 엄격하게 금지된 필리핀의 사례를 들며, 출산에 대한 관용적 사회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김 후보자는 강조했다. “필리핀 여자들, 한국 남자들 도망가도 ‘코피노’ 낳아 길러”“임신중지 엄격 금지하는 대신 출산에 관용적 사회 분위기”“국가 지원 없어도 코피노 차별 받지 않고 성장” 김 후보자는 “아시아 최대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은 낙태를 무조건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산모가 낙태하러 가면 의사가 고발하고 산모는 징역형에 처한다. 의사도 낙태 수술했다가 걸리면 면허 취소”라고 했다. 실제 국민의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는 임신중지 여성을 2년에서 6년 사이의 징역형에 처하고 있다. 임신중지 수술을 하거나 지원한 의사나 간호사 역시 처벌 대상이다. 대신 필리핀은 생명을 존중하고 출산을 유연하게 수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김 후보자는 주장했다. 그는 “코피노라고 있다. 한국인 남자들이 필리핀 여자를 취해서 아이가 생기면, 한국인 남자들은 도망가는데 필리핀 여자들은 방법이 없어서 다 아이를 낳는다. 그런데 이 코피노를 필리핀 사회는 관용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국가가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가 코피노를 낳아도 필리핀은 문화적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수용한다. 우리나라 같으면 외국 사람이랑 잘못된 아이를 낳으면 버리거나 입양을 하거나 낙태를 할 텐데 필리핀은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사회 분위기가, 생명이니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면서 “부모도 당연히 낳아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고 아이를 낳아서 버리거나 입양시키는 필리핀 여자가 없다. 코피노도 마을 일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성장한다”고 했다. “강간 등 원치 않는 임신이라도 ‘톨러런스’ 있으면 어떻게든 낳아 키워”“산모가 원치 않는 임신 아닌 사회가 원치 않는 임신일 수도”“태아 생명권, 여성 자기결정권 떠나 성관계 시 남자들이 책임져야” 그러면서 “임신을 원치 않았지만, 예를 들어 가난하거나 남자가 도망갔거나 강간을 당했거나 어떤 경우에라도 여자가 아이를 낳았을 때 사회·경제적 지원 이전에 우리가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톨러런스(tolerance·관용)가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본다. 필리핀은 여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뭘 해서라도 아이를 키운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왜 싱글인 주제에 아이를 낳아, 애비 없는 자식을 낳아, 강간당한 주제에 왜 애를 낳아, 그렇게 낳은 새끼는 오죽, 태어나서는 안 되는 것들이야’라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하니 낙태하거나 낳아서 버리거나 입양시키거나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입양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모가 원치 않는 임신이 아닌 사회가 원치 않는 임신일 수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태아의 생명권, 여성의 자기결정권의 우위를 가리는 논의 이전에 우리 사회가 얼마나 관용이 있는 사회인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남자가 성관계 시 책임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성적자기결정권 중 무엇을 우위에 둘 수 있는가에 대해선 결론 내릴 수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남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후보자가 언급한 필리핀 사례에도 이면은 존재한다. 엄격한 낙태죄 조항은 필리핀 여성들을 위험한 불법 임신중지 수술로 내몬다. 필리핀에서는 매년 126만건의 불법 낙태가 이뤄지고 매년 1000명 이상의 여성이 제도 밖 임신중지 수술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다. 필리핀의 헌법기관인 필리핀인권위원회(PCHR)은 지난 1월 “낙태권과 신체자율권은 기본적인 인권”이라며 “‘낙태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2년 김 후보자와 함께 소셜방송에 출연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도 필리핀 여성들의 원정낙태를 거론한 바 있다. 필리핀 낙태 금지 부작용 만만찮아 …원정 ·불법 낙태 생명권 위협김행 “여성 자기결정권이라는 미사여구 포장 뒤 감춰진 낙태의 현주소”“사회적 낙태, 타의적 낙태는 자기결정권과 무관…국가의 책임”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15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신중단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여성 자기결정권이라는 미사여구 포장 뒤로 감춰진 낙태의 현주소를 여쭙고 싶다”며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거나 미혼모거나 청소년인 경우 사회적 낙태, 타의적 낙태를 하는데 이것은 여성의 자기결정이 아니고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또 19일 자신에 대한 의혹·검증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했다. 그는 “소셜뉴스(위키트리)는 굉장히 작은 회사임에도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나가지 않게 하고 있다”며 “청문회 때까지 어떤 의혹 보도도 중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배우자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0원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카드 명세서를 들어 보이며 ‘인격살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때 본인이 창업한 소셜뉴스, 소셜홀딩스 등의 모든 경영 내용을 전부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낙태죄 처벌 조항이 임신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여성의 낙태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269조와 의사의 낙태에 대한 처벌 규정인 형법 270조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 A씨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53년 제정된 낙태죄 규정은 66년 만에 효력을 잃게 됐다. 헌재는 그러면서 국회에 2020년 말까지 헌법불합치 결정을 반영한 법 개정(대체입법)을 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국회에서 대체입법 논의는 진전되지 않고 있다. 낙태 허용 기준을 두고 임신 14주, 임신 24주, 전면 허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나 지금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탓이다. 법원은 일단 헌재의 결정 취지에 따라 낙태죄 관련 판결에서 속속 무죄를 선고하고 있으나, 새로운 법적 기준점이 없어 의료체계의 제도적 공백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 부산 등굣길 초등생 사망사고 일으킨 공장 대표 징역

    부산 등굣길 초등생 사망사고 일으킨 공장 대표 징역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교 중이던 어린이가 비탈길에서 굴러 내려온 원통형 화물에 받혀 숨지는 사고를 일으킨 공장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 17단독(이용관 판사)는 2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도구 한 어망 제조공장 대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직원 3명에게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의 업무상 과실로 어망 제조용 섬유 롤이 언덕길 아래로 굴러가면서 등교 중이던 학생과 학부모를 충격, 다수가 사상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해 죄책이 무겁다”면서 “특히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지게차를 운전한 A씨의 업무상 주의 위반 정도는 매우 중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무게 1.7t인 어망 제조용 섬유 롤을 하역하다가 놓치는 바람에 화물에 부딪힌 초등학생 1명을 숨지게하고, 다른 학생과 학부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함께 하역 작업을 하던 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 직원들에게 금고 1년을 구형했다.
  •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징역형 선고유예...시의원직 유지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징역형 선고유예...시의원직 유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을 비하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모욕)로 기소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이 징역형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손주완 판사는 19일 김 의원에게 징역 3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간 특정한 사고가 없으면 형의 선고를 면하는 제도다. 만약 유예기간 중에 자격정지 이상의 형에 처한 판결이 확정되거나 자격정지 이상의 형에 처한 전과가 발견되면 유예한 형을 선고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나라 구하다 죽었냐”, “시체 팔이 족속들”이라는 등의 글을 적고, 비슷한 시기에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겁도 없이 나라에 반기 드는 가당찮은 또라이들”이라는 등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손 판사는 “김 의원의 범행으로 피해자 수가 200명이 넘고 가족의 죽음을 맞은 유족에게 모멸감을 주는 과격한 언사를 한 점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 “김 의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고 다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손 판사는 “김 의원이 저지른 범죄 내용과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했을 때 징역형을 선택형으로 고려했다”며 “다만 반성하고 있으며 시의원이라는 지위를 박탈하는 집행유예는 피하는 쪽으로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검찰은 김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시의원, 선고유예로 의원직 유지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시의원, 선고유예로 의원직 유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두고 “나라 구하다 죽었냐” 등의 막말을 해 기소된 김미나 국민의힘 창원시의원이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김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손주완 판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화물연대 조합원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모욕)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징역 3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이다. 만약 유예 기간에 자격정지 이상의 형에 처한 판결이 확정되거나 자격정지 이상의 형에 처한 전과가 발견되면 유예한 형을 선고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두고 “나라 구하다 죽었냐”, “시체 팔이 족속들” 등의 막말을 쏟아내 유족과 정의당으로부터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비슷한 시기에 화물연대와 관련해 “겁도 없이 나라에 반기 드는 가당찮은 또라이들” 등의 글을 SNS에 올려 화물연대 경남본부로부터 모욕 혐의로 고소·고발당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김 의원에 대해 모욕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명예훼손은 법률 요건이 엄격해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봤다. 검찰은 김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 의원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 수가 200명이 넘고 가족의 죽음을 맞은 유족에게 모멸감을 줄 과격한 언사를 한 점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고 다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선고유예 기간 중 자격정지 이상의 판결이 확정되면 유예된 형이 그대로 선고된다”면서 “김 의원의 범죄 내용을 고려해 징역형을 선택했으나 반성하고 있기에 시의원직이 박탈되는 집행유예는 피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선출직 공직자가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그 직을 상실한다. 한편 김 의원은 올해 초 이태원 참사 막말과 관련해 창원시의회로부터 ‘의회 출석정지 30일’과 국민의힘 경남도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 친아들도 내다 판 매정한 母…아동 11명 인신매매한 여성 ‘사형’ 선고[여기는 중국]

    친아들도 내다 판 매정한 母…아동 11명 인신매매한 여성 ‘사형’ 선고[여기는 중국]

    오랫동안 이웃으로 지내던 옆집 아주머니가 순식간에 무서운 인신매매범이 되었다. 5살 때 유괴 당했던 한 여성의 기억과 증언으로 11명의 아동을 유괴했던 범인이 잡혔다. 중국 현지 언론인 중국신문주간에 따르면 지난 18일 구이양시(市)의 중급 인민법원에서 열린 공개 재판에서 피고 위화잉은 아동 매매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위화잉은 지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공범 2명과 함께 구이저우성, 충칭시 등을 돌아다니면서 적당한 아동을 물색, 이후 허난성(省) 한단시에 아동을 팔아 넘겼다. 이 기간 동안 이들이 납치하고 팔아버린 아이들만 11명이었다. 위 씨의 범죄 행각은 다름 아닌 피해자였던 양니우화의 증언으로 잡혔다. 1990년생인 그녀는 집안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5살부터 26년 동안 ‘리쑤옌’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었다. 5살이 되던 1995년 겨울, 허난성의 한 가정으로 팔려갔다. 이때부터 자신의 이름이 리쑤옌이었다는 것, 게다가 엄마는 없고 귀가 들리지 않는 아버지와 할머니가 생겼다. 정확히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셔 씨가 이곳으로 자신을 데려왔다는 사실은 정확하게 기억했다. 원래 자신의 이웃집에 살았던 위 씨는 당시 자신에게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줬다. 하루는 자신의 부모가 집을 잠깐 비운 사이 옷을 사주겠다는 거짓말에 속아 위 씨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지만 그날 이후로 자신의 친부모님과는 영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천사 같았던 옆집 아줌마가 한순간에 악마로 변한 것은 이때부터였다. 자신을 학대하고 뜨거운 물을 몸에 붓기도 하면서 무섭게 변했다. 후에 알게 된 사실은 자신은 여자아이라서 현재 환율로 약 45만 원(2500위안)이라는 가격에도 아무도 사 가지 않아서 자신에게 분풀이를 했다. 다행히 자신을 거둬준 양아버지는 심성이 착한 사람이었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취업을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부터 친부모를 찾기 시작했고, SNS에서 자신의 어릴 적 사진과 함께 어렴풋한 기억들을 써 내려가면서 친부모나 친척들을 찾았다. 그녀의 소식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현지 많은 매체들이 주목했고 결국 그녀의 가족 소식을 알게 되었다. 안타까운 사실은 자신이 사라진 해부터 슬픔을 술로 달랬고 1997년 사망했다. 어머니는 딸을 잃은 슬픔과 남편을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해 이듬해 사망했다. 하루 아침에 친부모 모두가 사망한 소식을 들은 양 씨는 자신을 인신매매했던 여성 셔화잉을 경찰에 신고했고 모든 사실을 증언했다. 그로부터 24일 후 구이양시 공안국에서 당시 인신매매범인 위화잉을 체포했다. 이미 위화잉은 2004년 아동 인신매매로 8년 형을 선고 받고 조기 출소한 상태였다. 2022년 처음 체포 당시 이 여성이 유괴한 아이들은 7명으로 알려졌지만 재심이 진행되면서 4명이 추가되어 총 11명의 아동을 유괴하고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사실은 11명의 아동 외에도 자신의 친아들까지 돈을 받고 다른 가정에 팔아 넘겼다. 인신매매죄에 관한 재판에서 위화잉은 징역 14년을 선고받았지만 양 씨는 처벌이 약하다며 항소했다. 880만 위안(약 15억 96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 소송도 제기한 양씨는 “배상 능력이 없는 것은 알지만 그녀의 죄를 응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9월 18일 구이양법원은 위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죄질이 나쁘고 심각하다고 판단,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형을 선고하며 종신 정치권을 박탈했다. 위화잉은 모든 죄를 인정했지만 이번 사형 판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지난 해 3월 열린 양회(전국 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여성과 아동에 대한 유괴 및 인신매매 범죄를 엄중 처벌 할 것을 밝혔고 이후에도 관련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 중이다.
  • 동해안서 모의 총포(샤크건) 소지자 잇단 적발…일각선 “단속 필요” 주장

    동해안서 모의 총포(샤크건) 소지자 잇단 적발…일각선 “단속 필요” 주장

    동해안서 바다에서 모의 총포(일명 샤크건)를 소지한 스쿠버 활동객들이 연이어 해경에 적발됐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명을 적발해 입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지난 16일 영덕 한 항구에서 모의총포를 소지한 스쿠버 활동객 2명을 적발한 데 이어 다음날 영덕 한 항구에서도 샤크건을 소지한 스쿠버 활동객 1명을 적발했다. 현행법상 모의총포는 총포와 비슷해 보이는 것으로 누구든지 제조·판매·소지해서는 안 된다. 이 규정을 어긴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모의 총포는 모양이 총포와 아주 비슷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현저하고 인명·신체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것을 가리킨다. 스쿠버 활동객들이 소지한 샤크건은 작살을 총처럼 쏠 수 있는 도구다. 현재 국내외 쇼핑몰에서도 샤크건을 판매하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샤크건 소지자가 늘었다”며 “지속해서 단속·계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국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최강욱” 옹호

    조국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최강욱” 옹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기 아들의 연세대 대학원 입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써준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받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하나의 문이 닫혔지만, 다른 문이 열릴 것”이라고 옹호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최강욱. 투지, 담대, 유쾌의 사내. 내 가족이 나보다 더 좋아한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최 전 의원은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줘 조씨가 지원한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직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강성모임인 ‘처럼회’ 소속 의원들이 최 전 의원을 향해 응원했다. 김의겸 의원은 “(최 전 의원이 그간) 국회의원 배지를 거추장스러워했다”며 “오히려 훨훨 날 것”이라고 했다. 김용민 의원도 “(최 전 의원이) 국회에서는 떠나지만, 결국에는 우리와 함께 승리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고 있기에 어느 곳에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대법원의 판결 이후 “시민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검찰개혁, 사법개혁, 국민 인권 보호 등 가치 실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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