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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훔친 금품액수 수십억 아닌 수백억”

    ◎大盜 조세형 보호감호 재심/‘물방울’보다 희귀한 보석/주인에 반환 안되고 증발/다음엔 털었던 집 밝힐것 22일 상오 10시 서울지법 319호 법정.재판장의 호명에 따라 법정에 들어선 ‘대도(大盜)’ 趙世衡 피고인(54)은 15년 넘게 독방에 갇혀있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었다. 5공 초기인 82년 재벌과 고위 공직자 등 부유층만을 털었던 趙씨는 걸인과 노점상 등에게 수십만원씩을 선뜻 쥐어주어 ‘의적(義賊)’으로도 불렸다. 이날 재판은 83년 절도 및 특수도주죄로 징역 15년과 보호감호 10년을 선고받은 趙씨가 옛 사회보호법이 89년 위헌으로 결정된 만큼 보호감호 부분은 다시 재판을 해야 한다며 재심을 청구해 열렸다. 변호인인 嚴相益 변호사는 공판 직후 “실제 피해액수는 수백억에 이르고 물방울 다이아몬드 보다 훨씬 더 비싼 보석도 있었는데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지도 않고 사라졌다”면서 “趙씨가 권세가의 집에서 턴 보석류만 마대자루 2개 분량”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趙씨가 신당동 JP 집에 들어갔으나 미술품만있고 보석은 없어 케네디 대통령이 선물했다는 은빗 하나만 들고 나왔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嚴변호사는 “다음 공판 부터 재판부가 제지하지 않는 한 당시 피해자들의 실명을 거론해서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며 필요하면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 보호감호 10년은 부당/大盜 조세형 22일 재심

    서울지법 형사합의 22부(재판장 李鎬元 부장판사)는 10일 지난 83년 징역 15년과 보호감호 10년 등 도합 25년형을 선고받고 청송교도소에서 15년째 복역중인 ‘대도(大盜)’ 趙世衡씨(54)가 보호감호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오는 22일 첫 공판을 열기로 했다. 趙씨의 재심청구는 재범의 우려가 있는 범죄자에 대해 죄의 경중과는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보호감호 10년에 처하도록 규정한 옛 사회보호법 5조1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89년 위헌결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趙씨는 개정사회보호법에 의거,재심에서 7년 이하의 보호감호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趙씨는 82년 재벌회장과 고위관료들의 집을 털어 물방울 다이아몬드와 현금,수표 등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뒤 83년 4월 2심 재판 도중 서울 서소문 법원구치감 창문을 뚫고 탈주했다가 1백여시간만에 경찰이 총알을 맞고 붙잡혔었다.
  • 高永復씨 7년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崔世模 부장판사)는 9일 36년 동안 고정간첩으로 활동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을 구형받은 전 서울대 명예교수 高永復 피고인(70)에 대해 국가보안법의 간첩방조와 회합·통신죄 등을 적용,징역 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국가기밀누설 혐의에 대해서는 高피고인이 북한 공작원들에게 전달한 국내정세 자료가 이미 언론매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어서 기밀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 鄭泰守씨 6년 구형/國監 무마 청탁 증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30일 金相賢 국민회의의원과 文正秀 부산시장 등 ‘정태수 리스트’ 정치인 8명에게 국정감사 무마 청탁과 함께 모두 3억6천여만원을 건넨 혐의로 추가기소된 한보그룹 총회장 鄭泰守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6년을 구형했다. 洪仁吉 權魯甲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네 횡령·뇌물 공여죄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鄭피고인은 추가로 확정 판결을 받으면 그만큼 형을 살아야 한다.
  • 고영복씨 15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 박민표 검사는 20일 전 서울대 명예교수 고영복 피고인(70)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간첩죄를 적용,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5년을 구형했다. 박검사는 서울지법 형사23부(재판장 최세모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고피고인은 우리사회 최고 지식인인 서울대 교수로 일하면서 36년동안 국가 정보를 북에 전달했다”면서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해 북의 지령에 따라 공작원과 접촉하고 고정 간첩 활동을 해온 점 등에 비추어 무기징역이 마땅하지만 70세의 고령을 감안한다”고 밝혔다.
  • 반도체 기술 대만 유출 피해 수조원/업계 추산

    ◎최첨단 포함… 시장 점유·산업 기반에 치명타/대만서 64메가D램 양산땐 가격 폭락 초래/사건 재발 방지 위한 법규 정비 등 대책 시급 ‘산업스파이’에 의해 대만에 넘어간 반도체 기술유출 피해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한국의 반도체 산업 기반 자체를 뒤흔들 우려마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반도체업계는 18일 검찰의 반도체 산업스파이 사건 수사결과 유출된 기술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4메가D램 3세대 반도체 제작 관련 핵심기술이라고 밝히고 한국 반도체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을 우려했다. 검찰이 밝힌 기술은 64메가D램의 공정 디자인 룰과 설계회로,칩 완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검사장비 등 광범위하다.업계는 검찰이 피해액을 연구개발비 3천5백억원 등 9천억원선이라고 밝혔지만 직간접 피해는 수조원대에 이른다고 추산했다.앞으로 대만업체의 연구개발기간이 단축되고 양산시기가 빨라질 경우 우리 업체의 시장점유율 하락 등 간접피해가 더 크다고 본다. 스파이 조직인 한국의 KSTC사가 대만의 난야(NTC)사에 넘긴 기술은 D램업계의 최선두 주자인 삼성전자가 지난 89년부터 9년간에 걸쳐 3천4백72억원의 개발비와 4000명의 연구개발인력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기술이라는 것.64메가D램 2세대 기술은 회로선폭이 0.35μ로 경쟁력이 떨어지나 3세대 기술은 0.25∼0.28μ에 불과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수율(정상제품 생산비율)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따라서 수익성도 높아진다. 수출 첨병으로 한창 매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64메가D램의 경우 대만업체가 과잉생산할 경우 공급과잉으로 세계시장의 값 폭락마저 우려된다.일본 업체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대만은 올해 16메가D램을 19억개인 세계 시장의 24%(4억6천만개),64메가D램은 4억6천만개의 22%(1억개)를 생산하는 등 반도체생산을 마구 늘리고 있다. 특히 12개사인 대만 D램업체들은 자체 기술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 곧바로 다른 기업에 전수하고 있어 한국의 첨단 기술은 대만 전 업체에 그대로 넘어간 셈이나 마찬가지라고 본다. 대만 정부도 국가 전체를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SI아일랜드’로 만들기 위해 타이난(대남) 등 주요 지역에 밀집된 반도체 업체에 대해 면세는 물론 단지조성에서 각종 금융혜택에 이르기까지 범국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대만 업체의 한국기술 추격은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업계는 이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우리 정부가 유명무실한 관련 법규를 정비하는 등 국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영업비밀보호법’은 기술의 국외유출의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벌금 50만달러,기업은 최고 1천만달러를 물리고 있으나 우리의 ‘부정경쟁방지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 ‘아가동산’ 김기순 사형 구형/주민 살해 등 혐의 항소심

    서울고검 강민구 검사는 5일 경기도 이천시 ‘아가동산’ 주민 살해사건과 관련,살인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김기순 피고인(58·여)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또 김피고인의 지시로 살인과 시신 암매장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웅 피고인(53)등 5명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종업원들의 임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나라유통 대표 강활모 피고인(52)등 4명에 대해서는 징역 10∼7년을 구형했다.
  • 산업스파이법 제정 검토/모든 기술정보 무허복사·소지 처벌/통산부

    첨단 전자통신기술에 의한 국내 산업기술과 기밀의 유출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산업스파이법’ 제정이 검토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4일 산업기술의 도용방법이 고도로 다양화·지능화되고 있는 반면,국내 산업기밀의 보호관련 법규가 미비해 미국의 산업스파이법(EEA)과 유사한 법률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96년 제정된 EEA는 유·무형을 막론하고 재정 사업 과학기술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허락없이 취득하거나 복사·파괴·구입·소지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특히 외국과 관계된 스파이 행위는 일반 스파이 행위에 비해 50% 이상 가중처벌해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통산부는 최근 발생한 삼성전자와 LG반도체의 반도체기술 유출사건처럼 우리 기술이 선진화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국내 산업기술과 기밀의 유출가능성이 높아지고,특히 7만여명(97년 11월기준)의 산업연수생이 각종 산업기술에 접근할 기회가 늘어난 반면 기업들의 기밀보호전략과 산업스파이 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법체계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 정태수씨 형집행정지 기각

    서울지검(안강민 검사장)은 31일 징역 15년의 확정판결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이 “지병이 악화돼 수감생활이 불가능하다”며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검찰은 “구치소 의료진과 담당검사가 정총회장의 병세를 진단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 지병에 시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수감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 정태수씨 한양대병원 입원/형집행정지 여부 정밀진단

    법무부는 19일 “한보 특혜대출 비리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이 확정 선고된 한보 정태수 총회장이 지난 15일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등이 악화돼 한양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 교정국 관계자는 “정씨가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장의 외부 병원치료 허가를 받아 입원했으며,정밀진단 결과가 나오는대로 재수감 및 형집행정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미 산업스파이 피해 3천억불/산업보안협 작년 집계

    ◎실리콘밸리 등 첨단기업 큰 타격/불·중·한국 등 6국 리스트 올라 미국 산업보안협회는 지난해에 실리콘밸리 등 미국내 첨단기업들에 대한 산업스파이들의 활동으로 약 3천억달러에 달하는 지적재산권손실을 입었다고 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산업스파이들이 연구개발전략이나 제조 및 판매계획은 물론 이들 회사의 고객명단도 몰래 빼내고 있으며 스파이 활동을 벌이는 나라에는 한국도 포함돼있다고 폭로했다. 산업보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에 모두 1천100건의 스파이사건이 접수됐으며 이에따른 피해로 추정되는 사건이 550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는데 미국이 외국 산업스파이들을 퇴치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23개국 정부가 스파이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나라 가운데에는 프랑스,독일,이스라엘,중국,러시아,한국 등이 활발히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은 국가 규모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정보조직을 갖고있으며 거액의 돈으로 정보원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 미국이 지난해 통과시킨 산업 방첩법에 따르면,기업의 독점적 정보를 절도한 경우에는 최대 1천만달러의 벌금과 15년의 징역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 ‘깐수’ 징역 12년 선고/서울고법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상기 부장판사)는 26일 아랍인 ‘무하마드 깐수’로 위장,12년동안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해 온 혐의로 구속기소돼 1·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대법원에서 국가기밀 누설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파기환송된 정수일 피고인(63·전 단국대 교수)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법원이 정피고인에 대해 국가보안법의 ‘잠입·탈출,회합·통신,금품수수죄’는 유죄로 인정하고 ‘국가기밀 탐지·수집·전달죄’는 일부 무죄로 인정한 판결을 그대로 수용,이같이 판결했다. 북한에서 간첩교육을 받은 정피고인은 84년 국내에 들어와 간첩으로 암약하다 구속됐었다.
  • 한보비리·선거법 위반 공판… 정태수씨는 15년형 확정

    홍인길·황병태·정재철·권노갑·김화남씨 등 5명 ◎대법 유죄 확정… 의원직 상실 한보 특혜비리 사건에 연루된 홍인길·황병태·정재철(이상 한나라당)·권노갑 의원(국민회의)이 26일 열린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에게도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신성택 대법관)는 26일 회사돈 1천9백11억원을 횡령하고 여야 정치인과 전직장관,은행장 등에게 모두 32억5천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정태수 피고인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사건 상고심에서 정피고인의 상고를 기각,원심을 확정했다. 정피고인에게서 10억원을 받은 홍인길 피고인에게는 같은 법의 알선수재죄를 적용해 징역 6년에 추징금 10억원을,2억5천만원을 받은 권노갑 피고인에게는 뇌물수수죄를 적용해 징역 5년에 추징금 2억5천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황병태·정재철 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각각 2억원과 1억원의 추징금이,정태수 피고인의 아들 정보근 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회의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전체적·포괄적으로 대가관계에 있는 돈을 받았다면 대가관계의 특정여부와 관계 없이 포괄적 뇌물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 형사2부(주심 박준서 대법관)는 이날 15대 총선과정에서 7천3백여만원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의원 김화남 피고인(54·경북 의성)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김피고인의 상고를 기각,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의원을 비롯,모두 5명의 현역의원이 이날 의원직을 상실했다.
  • 정태수씨 지병 악화/구속집행정지 신청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은 29일 지병을 이유로 담당 재판부인 대법원 형사2부(주심 신성택 대법관)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정피고인은 신청서에서 “고혈압·당뇨병 등 합병증과 동맥경화 증세가 심각해 수형생활을 감당하기 힘들다”면서 “신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석방해달라”고 밝혔다.
  • 검찰,‘무죄입증’ 유전자분석 묵살/성폭행범 몰려 1년간 옥고

    검찰이 성폭행범으로 기소한 시민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확보하고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아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때까지 거의 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모씨(24·노동)는 95년 서울 영등포 일대 연쇄 가정파괴범 사건의 범인으로 지난해 10월 구속된 뒤 지난 4월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홍권 부장판사)에서 징역15년을 선고받았으나,지난 9월 2심인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안성회 부장판사)로부터 “피해자 P모씨(32·여)의 속옷에서 검출된 정액과 김씨 혈액의 유전자형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씨의 변호인 최정식 변호사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유전자 분석 결과를 1심 선고 4개월여전인 지난해 12월 경찰에 통보했음에도 검찰은 이를 1심 재판부는 물론 2심 재판부에도 제출하지 않았다.
  • 중 반체체인사 위경생 석방/수감 18년만에… 곧바로 미로 출국

    【북경 AFP UPI 연합】 국가 전복을 기도한 혐의로 18년째 수감돼 온 중국의 저명한 반체제 인사 위경생(47)이 석방됐다고 그의 가족들이 16일 밝혔다. 위의 가족들은 그가 전날 석방돼 가족들을 만났으며 이날 상오 10시30분쯤 북경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디트로이트로 향했다고 전했다.위경생은 인권과 정치 문제에 대해 거리낌없는 논평을 가해 중국 민주화 운동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는 대표적 반체제 인사. 북경시 동물원 전기기사 출신으로 78∼79년 중국 제1세대 반정부운동의 핵심 주모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80년대 ‘민주화의 벽’ 사건 당시 최고실력자인 등소평에게 민주화운동을 ‘제5차 현대화’로 수용할 것을 촉구했으나 반혁명죄 등의 혐의로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긴 수감생활을 시작했다.지난 18년간 감옥 밖에 있었던 시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 사하로프 인권상과 로버트 F.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했으며 95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었다.
  • 정태수 일가 한보 재산찾기 나서

    ◎“1200억은 개인재산” 정리채권 확정 청구소 한보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일가가 재산 찾기에 나섰다. 정총회장과 아들 원근·보근씨는 13일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인 한보철강의 재산보전관리인 손근석씨를 상대로 “우리 가족이 한보상사를 통해 한보그룹에 빌려준 1천2백억여원은 회사돈이 아니라 개인재산이므로 우리 몫의 채권으로 인정되야 한다”며 정리채권확정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 강위원 의장 15년 구형/이종권씨 치사주도 혐의

    지난 6월의 한총련 사태와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 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 5기 한총련 의장 강위원 피고인(24·전남대 국문 4년 제적)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공안부 김용철 검사는 7일 광주지법 형사합의 2부(재판장 김용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피고인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징역 15년,자격정지 10년에 벌금 5백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문에서 “강피고인이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폭력시위와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 등을 직접 지휘하는 등 국가질서를 어지럽히고 안보를 위태롭게 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 이석씨 치사 3명 15년씩 구형/서울지검

    ◎나머지 3명엔 10년∼3년씩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0일 지난 6월 한총련 출범식 행사 당시 발생한 시민 이석씨 상해치사 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길소연(23·여·한양대 교육 졸)·권순욱(24·건국대 농화학 2년)·이호준씨(24·건국대 부동산 3년) 등 3명에 대해 각각 상해치사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씩을 구형했다. 또 건국대 황소대원 정모군(19·정치행정 1년)에 대해서도 같은 죄를 적용해 징역 10년을,정모군(19·부동산 1년) 등 2명에게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씩을 각각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11월7일 상오 9시30분 열린다.
  • 정태수씨 부자 등 한보사건 6명 상고

    한보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과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받은 홍인길·권노갑 의원,징역 3년에 집행유예 5∼4년씩을 선고받고 석방된 황병태·정재철 의원,정보근 한보회장 등 피고인 6명이 2일 2심 판결에 불복,대법원에 상고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정총회장에 대해서만 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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