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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중국에서 7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남성이 사형에 처해졌다. 23일 중국 매체 홍성신문 등은 후난성 최고인민법원이 살인죄로 사형이 선고되고 강간죄로 징역 12년이 선고된 남성 주자치(27)에 대해 이달 6일 사형 집행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주자치는 2021년 10월 30일 오전 후난성 창사시 창사현 산허 마을에서 당시 7세에 불과한 여아 장모양을 숲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했다. 당시 장모양의 가족이 아이를 찾아달라며 공고를 내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됐으나 끝내 피해자가 옷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지역 사회에서 공분이 일었다. 경찰은 현상금 10만 위안(약 2000만원)을 걸었으며 사흘 만에 용의자를 피시방에서 검거했다. 창사 중급인민법원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온라인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답답한 상태에 있던 주자치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피해 아동의 자전거를 봐주겠다며 접근한 뒤 “작은 토끼를 보러 가자”면서 숲으로 유인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1심 법원은 “저항할 능력이 없는 여덟살도 안 된 피해자를 상대로 죄질이 매우 심각하고 악랄하며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주자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돼 최고인민법원 승인을 거쳐 사형이 집행됐다. 이 소식은 범인에 대한 처형을 촉구해온 장모양의 부친이 사형 집행 소식을 법원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전날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알려졌다. 부친 장씨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는 그 사람을 모른다. 법원에서는 그 사람이 온라인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면서 “왜 7살 여아의 삶이 이런 청년의 감정 분출로 희생양이 돼야 했나”고 말했다.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여기는 중국]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7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남성이 사형에 처해졌다. 23일 중국 매체 홍성신문 등은 후난성 최고인민법원이 살인죄로 사형이 선고되고 동시에 강간죄로 징역 12년이 선고된 남성 주자치(27)에 대해 지난 6일 사형 집행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주자치는 2021년 10월 30일 오전 후난성 창사시 창사현 산허 마을에서 당시 7세에 불과한 여아 장모양을 숲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했다. 당시 장모양의 가족이 아이를 찾아달라고 공고를 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됐으나 끝내 피해자가 옷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지역 사회에서 공분이 일었다. 경찰은 현상금 10만 위안(약 2000만원)을 걸었고 사흘 만에 용의자를 PC방에서 검거했다. 창사 중급인민법원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온라인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답답한 상태에 있던 주자치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피해 아동의 자전거를 봐주겠다며 접근한 뒤 “작은 토끼를 보러 가자”며 숲으로 유인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1심 법원은 “저항할 능력이 없는 어린 피해자를 상대로 매우 심각하고 악랄한 죄를 저질렀다.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주자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고 최고인민법원 승인을 거쳐 사형이 집행됐다. 이 소식은 범인에 대한 중형을 촉구해온 장모양의 부친이 법원에서 사형 집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해 알려졌다. 부친 장씨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는 그 사람을 모른다. 법원에서는 그 사람이 온라인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면서 “왜 7살 여아의 삶이 이런 청년의 감정 분출로 희생양이 돼야 했나”고 울분을 토로했다.
  • “토끼 보러 가자”…7세 성폭행·살해한 中남성 사형 단죄

    “토끼 보러 가자”…7세 성폭행·살해한 中남성 사형 단죄

    중국이 7세 여아를 잔혹하게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23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최고인민법원은 살인죄로 사형, 강간죄로 징역 12년이 선고된 남성 주자치(28)에 대한 사형을 이달 6일 집행했다. 주자치는 2021년 10월 30일 오전 후난성 창사시 창사현 산허 마을에서 7세 여아를 숲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했다. 당시 피해 여아의 부친이 실종 전단을 뿌리며 사라진 막내딸을 찾아달라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아는 실종 이틀 만인 11월 1일 옷이 벗겨진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고, 지역 사회에서는 공분이 일었다. 10만 위안(약 1924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사흘 만인 11월 2일 한 PC방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창사시 중급인민법원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온라인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답답한 상태에 있던 주자치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피해 아동의 자전거를 봐주겠다며 접근했다. 그리곤 “작은 토끼를 보러 가자”면서 아동을 숲으로 유인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1심 법원은 “저항할 능력이 없는, 여덟살도 안 된 피해자를 상대로 죄질이 매우 심각하고 악랄하며,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라며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주자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돼 최고인민법원 승인을 거쳐 사형이 집행됐다. 사형 집행 소식은 범인 처형을 촉구해온 피해 아동의 부친을 통해 알려졌다. 부친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원에서 사형 집행 통보 전화가 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범인은 우리 가족과 일면식도 없었다”라고 한탄했다.
  • “급식 먹고 싶어”…중학교 침입한 남성들, 결국 징역형

    “급식 먹고 싶어”…중학교 침입한 남성들, 결국 징역형

    중학교 급식실에 몰래 들어가 밥을 먹은 졸업생들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학교는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 교육시설로 학생의 안전을 보호할 필요성이 크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신현일)는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20)씨와 B(17)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300시간을, B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2023년 5월 23일 오후 12시 45분쯤 경기 용인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 무단 침입해 점심을 먹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감시카메라에는 이들이 학교 후문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급식실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교사가 수상히 여겨 퇴거를 요구했으나 이들은 “지금 안 나가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식사를 멈추지 않았다. 재판 과정에서 이들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들어왔다가 잠시 밥을 먹었다” “졸업생인데 밥을 사 먹을 돈이 없어 들어갔다” “급식실에 있던 학생 누구도 놀라지 않았으니 주거침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전에 연락한 교사도 없고, 누구를 만나려 했는지도 특정하지 못했다”며 “무단 침입 시각이 급식 시간과 정확히 일치하고 정문을 통한 출입증 발급도 받지 않았다. 급식을 목적으로 한 침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들 중 실제로 이 학교를 졸업한 이는 C(22)씨 한 명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학교 생활을 경험한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학교가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임을 알고 있다”며 “출입문이 열려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고의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함께 기소된 C씨는 공동주거침입 외에 강제추행과 절도 혐의로 별도 재판을 받았고, 1심에서 징역 2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후 다른 사건으로 형이 확정되면서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과 동일한 치료명령이 내려졌다. 법원은 “학교는 학생 보호를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급식을 목적으로 무단 침입한 행위는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15세 제자 성관계’ 기혼 女교사, 졸업앨범 등장 ‘발칵’…학교 해명은?

    ‘15세 제자 성관계’ 기혼 女교사, 졸업앨범 등장 ‘발칵’…학교 해명은?

    미국에서 축구 코치 겸 교사로 일했던 여성이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성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여성이 일했던 고등학교의 졸업앨범에 해당 여성의 사진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시카고 서부 교외 축구 코치 겸 교사인 크리스티나 포멜라(30)는 지난 3월 교실에서 15세 남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새 휴대전화를 사주고 계정에 연결한 뒤 아들과 포멜라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메시지에는 성적 접촉뿐만 아니라 성관계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어머니는 다우너스 그로브 경찰서에 성폭행 혐의를 신고했다. 피해 학생은 방학 기간이었던 지난 2023년 12월 다우너스 그로브 사우스 고등학교 교실에서 포멜라에게 개인 교습을 받던 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고, 포멜라는 지난 3월 체포돼 구금됐다. 검찰은 “그는 교사이자 코치라는 권위를 이용해 미성년자인 학생을 성적으로 폭행했다”며 “성적 학대 등의 행위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법정에서 검찰은 포멜라가 피해 학생을 14세 때부터 2년 동안 유혹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혔으며 “포멜라는 학교, 집, 수업 시간 등 피해 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비판했다. 포멜라는 지난 2017년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2020년부터 학교 특수 서비스 부서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2021년부터 축구팀의 코칭 스태프로 활동했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연인 사이였던 남성과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포멜라가 재직했던 고등학교가 최근 발간한 2024~2025년도 졸업앨범에 그의 사진이 세 차례나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졸업앨범에는 포멜라의 얼굴 사진뿐 아니라, 그가 지도했던 남자·여자 축구팀의 단체 사진도 함께 실렸다.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은 졸업앨범 인쇄가 포멜라가 체포되기 전인 지난 3월에 이미 시작된 작업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멜라는 지난 17일 교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해당 고등학교에서 사직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6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 경북도, 7월부터 ‘2025년 맹견 기질평가’ 시행

    경북도, 7월부터 ‘2025년 맹견 기질평가’ 시행

    경북도는 맹견사육허가제의 조기 정착과 사회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2025 맹견기질평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맹견사육허가제’는 법정 맹견인 도사견·아메리칸 핏불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로트와일러 등 5종 및 그 잡종 소유자는 반드시 올해 10월 26일까지 관할 지자체(도지사)로부터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부터 시행됐으며, 현재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1년 계도기간이 운영 중이다. ‘맹견기질평가’는 사육허가를 위한 필수 절차로, 사전 요건인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다. 평가는 수의사·반려동물행동지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기질 평가위원회’를 통해 맹견의 공격성과 사회성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사육허가증을 발급해 준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기질 평가를 통해 사육 허가를 받은 맹견 21마리가 사육 중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맹견 소유자께서는 반드시 사육 허가 절차에 참여해주시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상)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 계단으로 차 몰아 출근한 80대 운전자의 최후

    (영상)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 계단으로 차 몰아 출근한 80대 운전자의 최후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 관광지 ‘스페인 계단’(Scalinata di Trinità dei Mont)에 80대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내려가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새벽 4시경 한 남성이 회색 벤츠 A클래스를 몰고 로마 중심가에 위치한 스페인 광장 인근에 있는 계단에 진입하며 발생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퍼진 영상을 보면 계단에 진입한 차량이 느린 속도로 계단 위를 천천히 주행하며 한 칸씩 내려온다. 차량의 앞 범퍼와 계단이 닿을 듯 아슬한 모습이 포착됐다. 순찰 중이던 경찰 한 명이 이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멈춰 세웠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약물 및 음주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추가적인 훼손을 막기 위해 나무판을 까는 등 신중하게 작업한 뒤 크레인을 이용해 차량을 안전하게 들어 올렸다. 이 노인은 경찰에 “출근 중이었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남성이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면허 갱신 요건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화재 보호 구역에 차량이 진입한 행위 자체가 형사 처벌 대상이 돼 형사 입건됐다. 계단 손상 여부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년 징역 또는 2000유로 이상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경위와 문화재 훼손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스페인 계단은 1720년대 건설된 로마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인근 광장에 위치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유래했다. 배우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2022년 루마니아 국적 남성이 마세라티 차량을 몰고 내려갔다가 계단 일부가 파손됐다.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곧 체포돼 문화재 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미국인 관광객 두 명도 전동 스쿠터로 계단을 훼손, 도심 출입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 (영상)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 계단으로 차 몰아 출근한 80대 운전자의 최후

    (영상)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 계단으로 차 몰아 출근한 80대 운전자의 최후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 관광지 ‘스페인 계단’(Scalinata di Trinità dei Mont)에 80대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내려가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새벽 4시경 한 남성이 회색 벤츠 A클래스를 몰고 로마 중심가에 위치한 스페인 광장 인근에 있는 계단에 진입하며 발생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퍼진 영상을 보면 계단에 진입한 차량이 느린 속도로 계단 위를 천천히 주행하며 한 칸씩 내려온다. 차량의 앞 범퍼와 계단이 닿을 듯 아슬한 모습이 포착됐다. 순찰 중이던 경찰 한 명이 이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멈춰 세웠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약물 및 음주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추가적인 훼손을 막기 위해 나무판을 까는 등 신중하게 작업한 뒤 크레인을 이용해 차량을 안전하게 들어 올렸다. 이 노인은 경찰에 “출근 중이었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남성이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면허 갱신 요건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화재 보호 구역에 차량이 진입한 행위 자체가 형사 처벌 대상이 돼 형사 입건됐다. 계단 손상 여부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년 징역 또는 2000유로 이상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경위와 문화재 훼손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스페인 계단은 1720년대 건설된 로마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인근 광장에 위치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유래했다. 배우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2022년 루마니아 국적 남성이 마세라티 차량을 몰고 내려갔다가 계단 일부가 파손됐다.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곧 체포돼 문화재 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미국인 관광객 두 명도 전동 스쿠터로 계단을 훼손, 도심 출입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 40여차례 신생아들 학대 간호조무사 ‘실형’

    40여차례 신생아들 학대 간호조무사 ‘실형’

    운다는 이유 등으로 신생아를 상습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조무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45)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기관 3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A씨는 2024년 5월부터 2개월간 45회에 걸쳐 신생아들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후 4일 된 신생아 얼굴을 손으로 때리고 우는 신생아 입에 손수건을 물리거나 목만 잡아 들어 올리는 듯 위험한 행동을 반복한 혐의다. 신 부장판사는 “신생아를 보호해야 할 간호조무사임에도 수십 차례에 걸쳐 범행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고 현재 그 자녀를 돌볼 사람이 피고인 외에는 없어 보여 구속하지는 않는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 전남 서남권 목포·신안 통합 갈 길 멀다···시장·군수도 공석

    전남 서남권 목포·신안 통합 갈 길 멀다···시장·군수도 공석

    전남 서남권의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목포·신안 통합 논의가 민간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9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서남권 미래 발전과 통합 전략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와 (사)목포포럼이 공동 주최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등 전남 서남권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 자치단체 간 통합 전략과 지역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하지만, 통합의 주체인 두 행정기관의 수장인 목포시장과 신안군수가 빠진 대토론회는 통합의 필요성과 전략적 정책 실행 방안 등이 제시됐지만 선언적 행사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통합을 주도해온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배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지난 3월 27일 당선 무효가 됐고 기간제 공무원 채용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우량 전 신안군수도 같은날 군수직을 상실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큰목포기획단’ 조직을 신설해 가동하며 통합추진에 동력을 불어 넣어 왔지만, 단체장이 귈위된 상황에서 추진력이 약화된 상태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공무원 A씨는 “토론회 자리를 채우기 위해 참석하는목포시 공무원들에게 상시 학습 1시간 30분을 인정해 준다고 했다”며 “시가 자리 채우기에 부심한 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공무원 B씨도 “인사권자인 단체장이 없다보니, 소속 공무원들이 좀 느슨해진 면이 없지 않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목포·신안 통합논의는 그동안 6차례나 무산됐다. 2011년부터 재개된 통합 논의가 7번째를 맞았지만, 양 단체장의 부재로 또다시 난관에 직면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1년 가량 부단체장 체제로 가는 목포시와 신안군이 민간주도의 통합 논의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해서 두 행정기관의 단체장 통합합의문 서명까지 가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못 배워서 그래, 사형은 심해” 4세 여아 강간범 감형…인도에서 벌어진 일

    “못 배워서 그래, 사형은 심해” 4세 여아 강간범 감형…인도에서 벌어진 일

    인도 법원이 4세 여아 성폭행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감형 판결을 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CNN뉴스18에 따르면 마디아프라데시주(州) 고등법원은 19일 4세 여아 강간 및 살인미수 혐의로 1심에 사형 판결을 받은 20세 남성에 징역 25년형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끔찍하고 야만적인 범행을 저질렀으나, 사형에 처할 만큼 잔혹하지는 않았다”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잔혹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생후 4년 3개월 된 피해 여아를 강간했고, 목을 조른 뒤 수색조차 어려운 곳에 방치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사형에 처할 만큼 잔혹한 행위를 저지른 건 아니라는 점이 명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디바시(원주민)이며, 과거 유사 범죄를 저지른 전과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범행이 잔혹한 것은 사실이지만, 피고의 사회경제적·교육적 배경을 고려할 때 사형은 과도하다는 결론이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피고인에게 감형 없는 25년의 징역형과 1만 루피(약 15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피고인은 징역 기간이 1년 늘어난다. 보도에 따르면 피고인은 4세 여아를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목을 조른 뒤, 피해 여아가 사망한 것으로 여기고 망고 과수원에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아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으나, 영구 장애를 얻었다. 앞서 2023년 4월 1심 법원은 피고에 사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피고인 측 변호인은 그의 나이와 전과, 출신 배경, 문맹일 정도로 열악했던 교육 환경,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노점에서 일한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형해달라고 촉구했고 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감형했다.
  • 검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등 경제사범 범죄수익 44억대 환수 나서

    검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등 경제사범 범죄수익 44억대 환수 나서

    검찰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등 주요 경제사범의 고액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남부지검 범죄수익환수팀(팀장 최선경)은 주요 경제 사건 피고인들이 가족이나 지인 등 명의로 은닉한 44억대 차명재산 등을 추징하기 위해 채권자대위소송 19건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이 채권자대위소송을 제기한 사건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라임사태, 머지포인트 사태 등 3건이다. 채권자대위소송은 채권자가 채무자의 이름으로 권리를 대신 행사해 재산을 확보하는 소송을 뜻한다. 법원의 유죄 판결 및 추징 선고 확정에도 불구하고 재산에 대한 소유 명의가 달라 추징이 집행되지 않자 검찰이 차명재산에 대해 민사소송을 대신 제기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검찰은 오스템임플란트 회사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해 징역 35년, 추징금 약 917억원을 선고받은 전 재무관리팀장 A(47)씨와 관련해 그의 배우자와 여동생 등 가족 명의의 차명재산 환수를 위해 13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은 A씨가 지난 2021년 여동생에게 경기 파주시 소재 토지와 건물을 증여한 것을 두고 추징 회피를 목적으로 한 명의신탁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A씨가 횡령자금으로 투자한 주식이 폭락해 자금 회수가 불가능한 시점에 이뤄졌다고 보는 검찰은 A씨의 여동생을 상대로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를 청구했다. 이 외에도 A씨는 배우자에게 약 6480만원의 전북 부안군 소재 토지를 소유권 이전하는 등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서도 그의 지인 등 명의로 된 차명재산 환수를 위해 7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김 전 회장은 회사자금 1033억대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23년 2월 징역 30년에 추징금 770억원가량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김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였던 B씨 명의의 광주 광산구 오피스텔 등 약 6억7000만원 상당의 재산이 김 전 회장의 범죄수익으로 매수한 것이라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다.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서는 머지플러스 대표이사 C씨에 대해 그가 설립한 회사 명의 차명재산 환수를 위해 총 24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C씨는 사업 중단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도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티몬 등 대형 E커머스 업체를 통해 피해자 56만명에게 총 2519억원대 ‘머지머니’ 판매대금을 가로챘다. 검찰은 C씨가 범행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 명의로 된 부동산 임대차계약 7억2000만원에 대해 임대차보증금채권 양도 청구를 제기하고, 법인 명의의 예금채권 16억 5000만원에 대해서도 양도 청구를 신청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범죄로부터 어떠한 이익도 얻지 못하도록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도소서 ○○ 됐다”…‘초등생 제자와 성관계’ 女교사 충격 근황

    “교도소서 ○○ 됐다”…‘초등생 제자와 성관계’ 女교사 충격 근황

    미국에서 초등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져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여교사가 에어로빅 강사라는 새 직업을 가진 근황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6년째 복역 중인 브리트니 사모라(33)는 애리조나 주립 교도소 단지 페리빌의 다른 수감자들에게 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이 같은 업무를 맡게 됐다. 사모라가 수용된 시설은 성인들만 있기 때문에, 수업 중 아이들과 접촉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모라는 앞서 지난 2021년에는 교육 직원들의 활동을 돕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라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나는 연약해서 감옥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 두렵다”면서 다른 수감자들이 자신을 괴롭힐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에 공개된 머그샷 속 사모라는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2018년 3월 애리조나주에 있는 초등학교의 교실에서 13세 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당시 다른 학생에게 교실 밖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끔찍한 범행은 피해자 학생의 부모가 학생의 휴대전화를 본 이후 드러났다. 피해 소년은 당시 유부녀였던 27세 사모라가 교실뿐만 아니라 차량에서도 자신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피해 소년의 아버지는 “사모라는 내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남겼다”면서 “13살짜리 아이가 선생님과 성관계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일인가”라며 분노했다. 또한 피해 소년의 아버지에 따르면 당시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는 것을 두려워한 사모라와 그의 남편은 피해 소년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사모라는 결국 지난 2019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으며, 2020년 남편 다니엘 사모라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 교제 미끼로 여성에게 접근해 100억원 가로챈 2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교제 미끼로 여성에게 접근해 100억원 가로챈 2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교제를 빌미로 여성에게 접근해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하고 그 부모의 자산 100억원을 가로채고 이 중 대부분을 은닉한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18일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영철)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범죄 수익 중 일부를 보관한 공범 B(20대)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실질적인 피해액이 약 100억원으로 피해가 심각하고 압수물을 제외하고 피해 변제가 전혀 되지 않았다”며 “빼돌린 범죄 수익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들이 모두 중형을 선고할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B씨에 대해서는 “체포되기 전에는 범죄 수익이라는 점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대 여성 C씨와 교제하는 것처럼 속인 뒤 대부업으로 재력을 쌓은 부모가 가진 100억원 상당의 자산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가로챈 돈 중 70억원 상당을 자금 추적이 어려운 상품권으로 전환한 뒤 이를 다시 개인 상품권 업자에게 되파는 방식으로 현금화해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일부는 B씨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을 외국계 한국인이며, 유명 호텔 관계자라고 속였다. 또한 C씨에게 “연루된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 측 변호인은 수사 과정에 성실히 협조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압수수색과 수사 과정에 협조했고 체포된 후 계좌에 남아 있던 1억여원을 피해자 명의 계좌로 즉시 이체했다”며 “뒤늦게나마 자신의 범행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도 최후 진술에서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반면, 피해자 측은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을 요청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매우 중대하고 치밀하며 계획적인 반인륜 범죄”라며 “피고인에게는 피해 변제 의사가 전혀 없는 데다, 선고형을 줄이고 나서 은닉한 70억원 이상의 범죄 수익금으로 호의호식하겠다는 의도인 만큼 법정 최고형이 선고되길 바란다”고 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성형수술로 변신한 24세女, 부자 8명 집 탈탈 털었다…中 ‘절약형 사기꾼’ 정체는?

    성형수술로 변신한 24세女, 부자 8명 집 탈탈 털었다…中 ‘절약형 사기꾼’ 정체는?

    중국의 한 여성이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꾼 뒤 부유한 남성들과 사귀며 그들의 집에서 고급 물품을 훔쳐 되판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불과 몇 달 만에 8명의 남성으로부터 38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빼돌렸지만,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설치한 CCTV에 걸려 결국 붙잡혔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시골 출신 인쉐(24·여) 씨가 화려한 삶을 동경하며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벌인 이 같은 사건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35만회 이상 조회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인 씨는 5년 동안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모아 선전에 집을 사고 가족들과 함께 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근무했던 그녀는 직장의 엄격한 규정에 지쳐 1년 만에 퇴사했으며,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판매원, 모델, 인터넷 방송 진행자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그렇게 번 돈으로는 꿈꿔왔던 목표 금액에 한참 못 미쳤다. 2021년 3월, 인 씨는 상하이의 노래방에서 일을 시작했다. SNS를 통해 만난 남성들로부터 외모를 인정받으며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부유한 남성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을 상류사회 여성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인 씨는 운동으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면서 모은 돈 대부분을 성형수술에 쏟아부었으며, 고급 식사 예절, 와인 시음, 매너 수업까지 들었다. 그녀는 “부모는 내가 원하는 삶을 줄 수 없었기에 나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유한 남성들을 목표로 삼아 데이트하고 상하이로 이사까지 갔다. 남자친구들이 집을 비운 사이 이사업체를 불러 명품 벨트부터 소파, 가전제품까지 모든 것을 빼내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팔았다. 이렇게 해서 몇 달 새 8명의 남성에게서 훔쳐낸 돈은 20만 위안(약 3800만원)을 웃돌았다. 그런데 피해를 당한 남성들은 대부분 ‘체면’ 때문에 이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덮고 넘어갔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손해 본 것 자체는 그리 큰 금액이 아니었지만, 주변에 알려지면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집안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녹화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를 본 남자친구 장 씨는 경찰에 이 사건을 신고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이 우리 집 물건을 훔쳐 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2022년 2월 인 씨는 절도 및 사기 혐의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구체적인 선고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30만 위안(약 5700만원) 이하 절도 시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형과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인 씨는 매우 검소하게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 30위안(약 5700원)도 쓰지 않았고, 무료 화장품 샘플을 사용하며 상하이 호텔의 지하 방을 빌려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경찰에 “주택 구입 자금이 필요했을 뿐이며 나는 돈을 헤프게 쓰지 않았다”며 “그 누구에게도 의존할 생각은 없었고, 경제적 능력이야말로 남성들을 매혹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에쿠스 타고 사실혼 남편 월세 받으면서 5400만원 기초수급비 챙긴 70대女

    에쿠스 타고 사실혼 남편 월세 받으면서 5400만원 기초수급비 챙긴 70대女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피고인 “자식과 연 끊어라?” 주장도法 “죄질 불량… 준법의식 안 보여” 사실혼 남편으로부터 월세를 받고 아들 명의 카드로 생활비를 쓰면서도 수천만원 상당의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아온 7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에게는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2021년 1월 11일부터 2023년 11월 20일까지 부양의무자 관련 사항과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241차례에 걸쳐 생계·주거·의료급여 명목으로 약 5423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24차례에 걸쳐 생계급여 670만원을 지급받고, 42차례에 걸쳐 360만원의 주거급여를 부당 수령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지위로 병원 진료를 받으면서 거주지 관할 자치단체인 광주 서구가 의료 기관에 175차례에 걸쳐 의료급여 4392만원을 지급하게 했다. A씨는 2015년부터 거주지 관할 자치단체인 광주 서구로부터 각종 기초생활비를 받으면서도 사실혼 관계인 남성으로부터 주거지에 대한 월 임차료 25만원씩을 받아왔다. 2018년부터는 아들 명의의 체크직불 카드를 사용하거나 수백만원을 받아 생활했다. A씨는 또 고급 국산차인 에쿠스 승용차를 중고로 구입한 뒤 지인 명의로 등록해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수사기관에 ‘국가에서 생계비를 주는 것으로 생활 대책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도 책임이 있다. 자식과 왕래되지 않는다고 수급권자가 됐는데 가족에게 지원받았으니 수급 대상자가 아니라고 했다. ‘자식과 혈연을 끊고 살아라’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판사는 “소득·재산에 관한 사항이 변동됐을 때는 지체 없이 관할 기관에 신고해야 할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각종 급여를 부정수급해 죄질이 불량하다. 수사기관 진술과 범죄 전력 등에 비춰 준법의식은 찾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수급액에 대한 환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미성년자 성관계’ 유명 배우, 징역형에 사과…“마땅한 벌 받겠다”

    ‘미성년자 성관계’ 유명 배우, 징역형에 사과…“마땅한 벌 받겠다”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간음한 혐의로 싱가포르 법원에서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받은 중국 출신 유명 배우 이안 팡(중국명 팡웨이지에·35)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고 선고를 받아들이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팡은 이날 정오가 되기 전 싱가포르 국가법원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자신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저지른 일에 대해 사과했다. 팡은 중국어로 “실수를 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 저는 지금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처벌과 법적 책임을 받아들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은 저를 분명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 모든 분이 제게 다시 태어나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뒤 약 3초간 카메라 앞에서 허리를 90도로 굽혀 깊이 고개를 숙였다. 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의 팡의 옆에는 화려한 무늬의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머리에 걸치고 온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팡의 모친인 그는 기자들에게 “모든 분께 사과하고 싶다. 아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앞서 팡은 지난해 5월 한 연예 행사에서 당시 15세이던 피해자와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고, 이후 매일 연락을 나누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해 6월에서 7월 사이 피해자와 총 9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피해자는 생식기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을 받았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이 바이러스를 팡이 옮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군의 일종으로, 생식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성접촉으로 전파된다. 팡의 범행은 지난해 8월 피해자의 어머니가 딸이 성인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다만 팡의 모친은 “성병에 대한 ‘부정확한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아들이 피해자에게 성병을 옮기지는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현지 검찰은 팡이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해 어머니를 설득해 고소를 취하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피해자는 자살 생각을 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우울증을 겪고 정신건강연구소에 입원했으며 적응 장애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싱가포르 법원이 3건의 미성년자 간음 혐의에 대해 팡에게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하고, 신원 비밀 유지 명령을 해제하면서 그의 범죄 사실이 공개됐다. 이 사건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감정적 취약성을 이용했다”며 “피해자의 안위에는 아무런 관심 없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했고 이는 피해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줬다”고 판시했다. 1989년생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팡은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4세 때 모친과 함께 2002년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2011년 경찰 드라마 ‘클리프’에서 부짓집 아들 역을 맡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방송 진행자, 래퍼로도 활약했다.
  • ‘미성년자 성관계’ 유명 배우, 징역형에 사과…“마땅한 벌 받겠다” [여기는 동남아]

    ‘미성년자 성관계’ 유명 배우, 징역형에 사과…“마땅한 벌 받겠다” [여기는 동남아]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간음한 혐의로 싱가포르 법원에서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받은 중국 출신 유명 배우 이안 팡(중국명 팡웨이지에·35)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고 선고를 받아들이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팡은 이날 정오가 되기 전 싱가포르 국가법원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자신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저지른 일에 대해 사과했다. 팡은 중국어로 “실수를 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 저는 지금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처벌과 법적 책임을 받아들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은 저를 분명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 모든 분이 제게 다시 태어나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뒤 약 3초간 카메라 앞에서 허리를 90도로 굽혀 깊이 고개를 숙였다. 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의 팡의 옆에는 화려한 무늬의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머리에 걸치고 온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팡의 모친인 그는 기자들에게 “모든 분께 사과하고 싶다. 아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앞서 팡은 지난해 5월 한 연예 행사에서 당시 15세이던 피해자와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고, 이후 매일 연락을 나누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해 6월에서 7월 사이 피해자와 총 9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피해자는 생식기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을 받았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이 바이러스를 팡이 옮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군의 일종으로, 생식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성접촉으로 전파된다. 팡의 범행은 지난해 8월 피해자의 어머니가 딸이 성인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다만 팡의 모친은 “성병에 대한 ‘부정확한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아들이 피해자에게 성병을 옮기지는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현지 검찰은 팡이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해 어머니를 설득해 고소를 취하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피해자는 자살 생각을 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우울증을 겪고 정신건강연구소에 입원했으며 적응 장애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싱가포르 법원이 3건의 미성년자 간음 혐의에 대해 팡에게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하고, 신원 비밀 유지 명령을 해제하면서 그의 범죄 사실이 공개됐다. 이 사건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감정적 취약성을 이용했다”며 “피해자의 안위에는 아무런 관심 없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했고 이는 피해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줬다”고 판시했다. 1989년생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팡은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4세 때 모친과 함께 2002년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2011년 경찰 드라마 ‘클리프’에서 부짓집 아들 역을 맡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방송 진행자, 래퍼로도 활약했다.
  • 15세와 성관계한 유명 배우, 결국 ‘90도 사과’… 모친 “성병 안 옮긴 증거 있어”

    15세와 성관계한 유명 배우, 결국 ‘90도 사과’… 모친 “성병 안 옮긴 증거 있어”

    중국 출신 싱가포르 연예인 이안 팡미성년자 간음 혐의 징역 3년 4개월두 달간 9차례 성관계…병실에서도법원 출석 중 취재진 만나 공식 사과“책임질 것…다시 태어날 기회 달라” 미성년자를 수차례 간음한 혐의로 싱가포르 법원에서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받은 중국 출신 유명 배우 이안 팡(중국명 팡웨이지에·35)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고 선고를 받아들이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채널뉴스아시아(CNA),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안 팡은 이날 오후 12시가 되기 조금 전 싱가포르 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자신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저지른 일에 대해 사과했다. 이안 팡은 먼저 중국어로 “실수를 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 저는 지금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처벌과 법적 책임을 받아들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은 저를 분명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 모든 분들이 제게 다시 태어나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뒤 약 3초간 카메라 앞에서 허리를 90도로 굽혀 깊이 고개를 숙였다. 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안 팡의 옆에는 화려한 무늬의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머리에 걸치고 온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안 팡의 모친인 그는 기자들에게 “모든 분들게 사과하고 싶다. 아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안 팡은 지난해 5월 한 연예 행사에서 당시 15세이던 피해자와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고, 이후 매일 연락을 나누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안 팡은 같은 해 6월에서 7월 사이 피해자와 총 9차례 성관계를 했다. 피해자가 피임도구 사용을 고집할 때를 빼고 5차례는 피임 없이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안 팡은 특히 지난해 6월 6일 피해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호텔에 격리되자 호텔까지 찾아가 성관계를 했으며 이때 ‘피임 도구를 사용하자’는 피해자의 요구를 무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같은 달 17일에도 독감으로 입원해 있던 피해자를 찾아가 병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피해자는 이후 생식기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을 받았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이 바이러스를 이안 팡이 옮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군의 일종으로, 생식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성접촉으로 전파된다. 다만 이 부분과 관련해 이날 취재진 앞에 함께 선 이안 팡의 모친은 “성병에 대한 ‘부정확한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아들이 피해자에게 성병을 옮기지는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모친은 그러면서도 이날 증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안 팡의 범행은 지난해 8월 피해자의 어머니가 딸이 성인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이안 팡은 경찰 조사가 시작된 후 피해자아게 “내가 만약 감옥에 가게 된다면 죽을 것”이라는 등 협박하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하기도 했다. 현지 검찰은 이안 팡이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해 어머니를 설득해 고소를 취하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피해자는 자살 생각을 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정신건강연구소에 입원했으며 적응 장애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싱가포르 법원이 3건의 미성년자 간음 혐의에 대해 이안 팡에게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하고, 신원 비밀 유지 명령을 해제하면서 유명 연예인인 그가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 사건 판사는 이안 팡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의 감정적 취약성을 이용했다”며 “피해자의 안위에는 아무런 관심 없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했고 이는 피해자에게 더 큰 피해를 입혔다”고 판시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이안 팡은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그가 4세 때 이혼한 부모 중 모친과 함께 2002년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2011년 경찰 드라마 ‘클리프’에서 부짓집 아들 역을 맡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방송 진행자, 래퍼로도 활약했다. 2023년 4월 소속사인 싱가포르 국영 미디어 그룹 미디어코프와 계약 갱신을 하지 않고 배우 활동을 중단한 뒤 4~14세 어린이를 위한 모델 학교에서 임시 교사로 근무했다.
  • 병원장 금고서 수천만원 ‘슬쩍’…30대 사무장 실형

    병원장 금고서 수천만원 ‘슬쩍’…30대 사무장 실형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원장 금고를 털어 수천만원을 훔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의 한 병원에서 사무장 겸 방사선사로 근무한 A씨는 병원장이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원장실에 들어가 금고에서 현금이 든 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총 6400여만원의 현금을 도둑질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 부장판사는 “신뢰 관계를 배반해 수차례에 걸쳐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액수도 크고 피해복구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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