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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 마스크 넘겨 받아 폐기 않고 재포장한 일당 징역형

    불량 마스크 넘겨 받아 폐기 않고 재포장한 일당 징역형

    대구지법 형사5단독 이은정 판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지 않고 폐기 대상 마스크를 식약처 인증 마스크처럼 재포장한 혐의(약사법위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판사는 또 A씨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B(41)씨 등 3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했다. C(40)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생산과정에서 불량품으로 분류돼 폐기해야 하는 마스크를 공급받아 기계로 귀걸이용 밴드를 붙이는 등 수법으로 보건용 마스크 8만 8000장을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거나 빈 공장이나 식당 등을 임차하는 등 마스크 제조작업을 총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범들은 밴드 부착 등 기계 작업을 하거나 낱개 포장을 맡았다. 이들에게 돈을 받고 불량 마스크를 넘긴 폐기물 처리업자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판사는 “품귀 현상과 가격 폭등으로 마스크 대란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던 엄중한 시기에 경제적 이득을 위해 국민 보건에 위험을 초래하고, 국민 불안을 가중한 범죄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찰, ‘경주 스쿨존 사고’ 고의성 여부 규명 수사력 집중

    경찰, ‘경주 스쿨존 사고’ 고의성 여부 규명 수사력 집중

    경찰이 경북 경주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 구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와 관련해 고의성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및 사고 차량 운전자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차량 속도 분석 등을 의뢰했다. 고의로 사고를 냈는지, 사고 당시 차량이 어느 정도 속도로 달렸는지 등을 분석해 위법 유무를 가리기 위해서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29일 사고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이후 운전자가 한 말 등을 조사했다. 28일엔 교통 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한 뒤 피해 초등학생 A군(9)을 상대로 조사했다. A군은 경찰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는데 뒤에서 ‘멈춰라.’는 소리가 들렸다”며 “당시 차가 ?아와 무서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일인 25일 가해 차량 운전자 B씨를 1차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의로 낸 사고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SUV 승용차를 몰던 여성이 A군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추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A군 가족은 “A군이 놀이터에서 운전자 자녀와 다퉜는데 B씨가 ‘우리 애를 때리고 사과를 하지 않는다’며 쫓아왔다”고 주장했다. A군의 친누나는 “(사고 발생 전 놀이터에 찍힌) CCTV를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동생을 10분 넘게 혼냈다”며 “동생이 아니를 때리고 사과 없이 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쿨존에서 사고가 난 만큼 운전자는 일명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 위반에 해당한다”며 “제한속도를 넘었는지, 고의로 사고를 냈는지 등을 조사해 추가로 적용할 법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적용된다면 1년에서 15년까지의 징역형, 또는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학생의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50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의 ‘벌금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고의성이 인정돼서 특수상해죄가 적용되면 징역 1년에서 10년까지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프듀 순위조작’ 안준영PD 징역 2년··검찰 일부 혐의 추가 수사 중

    ‘프듀 순위조작’ 안준영PD 징역 2년··검찰 일부 혐의 추가 수사 중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 101’ 시리즈의 투표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준영 프로듀서(PD)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김미리)는 29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안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약 37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CP)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안PD에 대해 “메인 프로듀서로서 조작에 가담해 대중의 불신을 일으켰고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청자의 선택에 따르면 성공적인 데뷔조를 못 만들까봐 우려한 점, 개인적 이득이나 향응을 대가로 한 부정행위가 인정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CP에 대해서는 “총괄 프로듀서로 방송 지휘·감독 책임이 있음에도 휘하 PD를 데리고 (범행을) 모의했다는 점에서 책임이 중하지 않다고 할 수 없다“며 ”직접 이익을 얻지 않고 문자투표 이득은 기부되거나 기부될 예정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보조PD 이모씨와 기획사 임직원 5명에게는 500만~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안PD 등은 ‘프듀 101’ 시즌 1~4의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정 연습생에게 혜택을 준 혐의를 받았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있다. 하지만 안PD 등 순위 조작이나 접대 사실 등 혐의 대부분을 시인하면서도 개인적 욕심으로 한 일이 아니고 부정청탁을 받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프듀 101’ 시즌2 수사와 관련한 사기 등 일부 혐의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달 5일 서울중앙지검에 재기 수사를 명령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 프로그램 시즌2와 관련해서는 김용범CP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안PD에 대해서는 가담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고, 서울고검은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프로듀스 101 투표조작 혐의 안준영 PD, 1심 징역 2년 선고

    프로듀스 101 투표조작 혐의 안준영 PD, 1심 징역 2년 선고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준영 PD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CP)에게는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안 PD 등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 등을 받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 농업용 부동산 불법 매각 37개 농업법인 조사

    경기도, 농업용 부동산 불법 매각 37개 농업법인 조사

    경기도는 감세 혜택을 받은 농업용 부동산을 되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의심되는 농업법인 37곳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농업용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을 악용해 세금을 감면받은 다음 의무 사용기간을 지키지 않고 토지를 매각한 사례들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만7493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취득세 감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이 같은 불법 사례를 적발했다. 조사 결과 취득세를 감면받고도 의무 사용기간인 3년 이내에 토지를 매각한 법인 184개 법인을 적발했으며 이 중 지방세 포탈이 의심되는 37개 법인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당 법인들에 대한 서면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위반사례가 적발된 2곳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2100여만원을 징수했다. 산양삼 재배 목적으로 2011년 농업법인을 설립한 A 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평택에 임야를 취득하고서 같은 해에 임야를 되팔아 세금을 탈루했다가 이번 조사에 적발돼 취득세 1000만원을 뒤늦게 추징했다. 양평에 있는 B 농업회사법인은 2015년 새싹 재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면서 취득세를 감면받은 뒤 같은 해 일부 지분을 매각했다가 적발됐다. 지방세 포탈은 지방세기본법 제102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을 받는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조사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을 악용해 지방세를 체납하는 농업법인에 대한 광역 지자체 최초의 조사”라며 “6월 말까지 공정하고 강력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뇌물 혐의’ 울산시장 선대본부장 5년 전엔 ‘사기’로 징역형 받았다

    새누리당 인사 로비 명목 5000만원 챙겨 실제 만난 정치인 없이 개인 용도 돈 소비 함께 돈 받은 인물은 현재 여당 당직자 2년 전엔 중고차업자 돈 받은 정황 포착 불법 정치자금 의혹… 법원 구속영장 심사 지방선거 당시인 2018년 지역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철호(71) 울산시장의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장 김모(65)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이 2015년에도 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겨 징역형의 확정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죄 판단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송 시장의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셈이다. 28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김 고문은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5000만원 추징 명령이 확정됐다. 김 고문은 2015년 2월쯤 건설업자 A씨에게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유력 정치인으로부터 ‘대구 달서구 아파트 건설 인허가를 받아 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 고문은 A씨에게 “여당 대표실과 접촉해야 한다. 5000만원을 주면 바로 허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실제로 새누리당 측에 로비가 이뤄지지 않았고, 김 고문은 A씨에게 받은 50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고문은 A씨에게 돈을 받은 뒤 B씨를 소개해 줬고, 그해 4월 다시 만난 자리에서 A씨는 B씨에게도 200만원을 건넸다. B씨는 현재 여당 지역 고위 당직자로 활동 중이다. 김 고문은 재판 과정에서 “A씨에게 돈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등을 선고받은 유죄 판단이 대법원까지 이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 고문 등과 관련한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고문 등은 서울신문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앞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김 고문이 지역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인 장모(62)씨에게 사업 관련 청탁 비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해당 자금이 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 간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김 고문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서울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뇌물 혐의’ 울산시장 선대본부장, 5년 전엔 ‘사기’로 징역형 받았다

    ‘뇌물 혐의’ 울산시장 선대본부장, 5년 전엔 ‘사기’로 징역형 받았다

    새누리당 인사 로비 명목 5000만원 챙겨실제 만난 정치인 없이 개인 용도 돈 소비 함께 돈 받은 인물은 현재 여당 당직자 2년 전엔 중고차업자 돈 받은 정황 포착 법원은 증거 부족 이유로 구속영장 기각지방선거 당시인 2018년 지역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철호(71) 울산시장의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장 김모(65)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이 2015년에도 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겨 징역형의 확정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죄 판단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송 시장의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셈이다. 28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김 고문은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5000만원 추징 명령이 확정됐다. 김 고문은 2015년 2월쯤 건설업자 A씨에게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유력 정치인으로부터 ‘대구 달서구 아파트 건설 인허가를 받아 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 고문은 A씨에게 “여당 대표실과 접촉해야 한다. 5000만원을 주면 바로 허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실제로 새누리당 측에 로비가 이뤄지지 않았고, 김 고문은 A씨에게 받은 50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고문은 A씨에게 돈을 받은 뒤 B씨를 소개해 줬고, 그해 4월 다시 만난 자리에서 A씨는 B씨에게도 200만원을 건넸다. B씨는 현재 여당 지역 고위 당직자로 활동 중이다. 김 고문은 재판 과정에서 “A씨에게 돈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등을 선고받은 유죄 판단이 대법원까지 이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 고문 등과 관련한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고문 등은 서울신문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앞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김 고문이 지역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인 장모(62)씨에게 사업 관련 청탁 비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해당 자금이 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 간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들에 의해서는 구속할 만큼 피의사실이 소명되었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면서 29일 김 고문과 장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민식이법 위반 충북 첫 입건

    민식이법 위반 충북 첫 입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일명 ‘민식이법’(개정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충북에서 첫 입건 사례가 나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이 탄 자전거를 승용차로 들이받은 20대 여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 21일 정오쯤 흥덕구 운천동 스쿨존에서 발생했다. A씨는 현장에서 바로 피해자인 B군 부모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다. B군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과속은 없었고, 우회전 하다 승용차 앞바퀴로 자전거를 들이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민식이법은 ‘스쿨존에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단독]뇌물혐의 송철호 선대본부장, 5년 전 사기로 징역형

    [단독]뇌물혐의 송철호 선대본부장, 5년 전 사기로 징역형

    새누리당 인사 로비 명목 5천만원 챙겨실제 만난 정치인 없이 개인용도 돈 소비2년 전 집유 기간에 중고차업제 돈 받은 정황 포착불법정치자금 의혹...법원 구속영장 심사 지방선거 당시인 2018년 지역 사업가에게 수천만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철호(71) 울산시장의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장 김모(65)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이 2015년에도 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겨 징역형의 확정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죄 판단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 송 시장의 캠프에서 활동하며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김 고문이 2015년 당시 로비 통로라고 소개한 사람 역시 과거 송 시장의 선거를 도왔고 현재 여당 지역 당직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김 고문은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5000만원 추징 명령이 확정됐다. 김 고문은 2015년 2월쯤 건설업자 A씨에게 대구 달서구의 아파트 건설과 관련한 인허가를 위해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유력 정치인에게 공천헌금을 주면 확답을 받아주겠다며 돈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 고문은 A씨에게 “인허가가 분명히 되겠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 여당 대표실과 접촉해야 한다”면서 “공천헌금으로 5000만원을 주면 바로 허가가 떨어질 것이고, 만약 상황이 좋지 않아 안 되더라도 당 사람들에게 심부름 값으로 500만원 정도만 쓴 뒤 나머지를 돌려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김 고문은 관할 구청의 인허가를 받아주거나 이를 로비하기 위해 유력 정치인에게 공천헌금을 줄 뜻이나 능력이 없었다는 게 공소사실이었다. 김 고문은 A씨에게 돈을 받은 뒤 A씨에게 ‘새누리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라며 B씨를 소개해줬고, 그해 4월 다시 만난 자리에서 A씨는 B씨에게도 200만원을 건넸다. B씨는 과거 송 시장의 선거들을 최전선에서 도운 인물이다. 현재 여당 지역 당직자로 활동 중이다. A씨는 돈을 받은 뒤 B씨가 새누리당 대표 부속실을 통해 사업 인허가가 나지 않는 이유를 확인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새누리당 측에 로비가 이뤄지지 않았고, 김 고문은 A씨로부터 받은 5000만원을 모두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고문은 재판 과정에서 “A씨에게 돈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등을 선고받은 유죄 판단이 대법원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 고문 등과 관련한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지 못했다. (김 고문이) 공직자도 아니라서 (유죄 선고 등은) 판단할 부분은 아니었던 것 같다.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 고문 등은 본지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받지 않았다. 앞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김 고문이 울산 지역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인 장모(62)씨에게 사업 관련 청탁 비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5일 김 고문과 장씨를 체포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 고문이 장씨에게 울산에서 자동차 경매만 가능한 부지에 대해 사업상 용도를 변경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000만원을, 지난달 3000만원을 각각 받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당시에 건넨 돈은 당시 송 시장의 당선을 염두에 두고 캠프 측에 건넨 뇌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김 고문에게 사전뇌물수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장씨에게는 뇌물공여 혐의를 각각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행법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공식 후원계좌로만 정치자금을 받도록 하고, 한 사람이 낼 수 있는 정치자금은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송 시장 측은 앞서 27일 입장문을 통해 “김 고문과 장씨의 개인 채무일 뿐 정치자금으로 쓰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김 고문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이르면 이날 밤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여성 직원 위력 성추행’ 前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유죄 확정

    ‘여성 직원 위력 성추행’ 前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유죄 확정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66) 전 회장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민유숙)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아 피고인이 업무상 위력으로 피해자를 추행했다며 유죄 판단한 원심에 잘못이 없다”며 최 전 회장의 상고를 기각했다. 최 전 회장은 201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여성 직원과 식사하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이 알려진 뒤 최 전 회장이 호텔에서 도망쳐 나온 피해자를 뒤쫓아가다 다른 여성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며 더욱 비난이 커졌다. 최 전 회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직원에게 동의를 받아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한 것이고 이후 피해자와 목격자가 착각 또는 거짓으로 진술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잇따라 피해자 등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두 사람만의 저녁을 마련해 술을 권하는 등 고나계를 주도했고 피해자가 평소 호감을 표시했다고 인정할 증거는 없다”면서 “사실상 피해자가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게 했던 점 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체접촉이 이뤄졌다는 주장은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직원 성추행’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 집행유예 확정

    ‘직원 성추행’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 집행유예 확정

    대법 “피해자 진술 신빙성 높다”…상고 기각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66) 전 회장이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아 피고인이 업무상 위력으로 피해자를 추행했다고 판단한 원심에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최 전 회장은 201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여직원과 식사하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이후 최 전 회장이 호텔에서 도망쳐 나온 피해자를 뒤쫓아 가다가 다른 여성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최 전 회장 측은 당시 신체 접촉은 동의를 받고 자연스럽게 한 것이고, 이후 피해자와 목격자가 피해 사실을 착각하거나 거짓으로 진술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1심은 최 전 회장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했다. 2심 역시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두 사람만의 저녁을 마련해 술을 권하는 등 관계를 주도했고, 피해자가 평소 호감을 표시했다고 인정할 증거는 없다”고 봤다. 또 “사실상 피해자가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게 했던 점 등을 보면, 자연스럽게 신체접촉이 이뤄졌다는 주장은 모순된다”며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위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인정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짜 술 얻어먹고 강간미수까지…前 국토부 공무원 징역 1년 6개월 확정

    공짜 술 얻어먹고 강간미수까지…前 국토부 공무원 징역 1년 6개월 확정

    수백만원 어치의 공짜 술을 얻어먹고 주점 여성에 대한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전직 국토교통부 공무원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는 준강간미수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6) 전 국토부 과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 환경정화제품 관련 업체 대표 B씨로부터 서울 강남의 주점에서 마신 술값을 대신 결제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뒤 그해 12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502만여원의 술값을 대신 결제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탁금지법에 따라 공무원은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해선 안 된다. A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인정하며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A씨는 또 2017년 12월 해당 주점에서 일하던 여성이 술에 취해 잠이 든 사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피해자를 깨우려고 한 행동”이라며 준강간미수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은 A씨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죄질이 좋지 못하다”며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B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02만여원의 추징 명령도 받았다. A씨가 성폭행의 의도가 없었다며 준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항소했지만 2심도 유죄로 결론냈다. 2심은 “1심의 양형은 여러 정상들을 충분히 고려해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항소심에서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다. 피해자의 피해를 전혀 회복시키지도 못했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이 같은 하급심 판결이 맞다고 최종 판단해 A씨에 대한 유죄 판단을 확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그림대작 논란’ 조영남, 오늘 대법서 공개 변론

    ‘그림대작 논란’ 조영남, 오늘 대법서 공개 변론

    가수 조영남 씨의 그림 대작(代作) 사건을 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이 대법원에서 공개적으로 유무죄 공방을 벌인다. 대법원은 오늘(28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상고심 사건 공개 변론을 연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미술 작품 제작에 참여했을 때 작품을 사는 사람들에게 제 3자의 참여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하는지다. 미술계에서 제 3자가 참여하는 제작 방식이 허용되는지, 예술작품의 가치 평가 기준 등도 이날 공방의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측 참고인으로 중견 화가인 신제남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이, 조 씨 측 참고인으로는 표미선 전 한국화랑협회 회장이 참석해 의견을 진술한다. 조씨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대작 화가 송모 씨 등이 그린 그림에 가벼운 덧칠 작업만 한 작품 총 21점을 17명에게 팔아 1억5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1심 재판부는 작업에 참여한 송씨가 단순한 ‘조수’가 아닌 ‘독자적 작가’라고 판단해 그림 대작을 구매자들을 속인 행위로 보고 조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이를 뒤집어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의 미술 작품은 화투를 소재로 하는데, 이는 조영남의 고유 아이디어”라며 “조수 송씨는 조씨의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 보조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갑질폭행’ 양진호 회장, 1심서 징역 7년…법원 “죄질 극히 무거워”

    ‘갑질폭행’ 양진호 회장, 1심서 징역 7년…법원 “죄질 극히 무거워”

    ‘갑질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이수열)는 이날 오전 10시 양진호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무겁다”며 “피해자들이 인격적 모멸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지만 피해 변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양진호 회장의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는 징역 6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경합범 중 판결을 받지 아니한 죄가 있는 때에는 그 죄와 판결이 확정된 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하여 그 죄에 대하여 형을 선고한다’는 형법 조항에 따른 것이다. 양진호 회장은 특수강간·상습폭행·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동물보호법 위반·총포화약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됐다. 이 중 동물보호법 위반은 직원들에게 일본도로 살아 있는 닭을 잔혹하게 내리치게 하고 화살로 닭을 쏘아 맞히도록 지시해 동물을 학대한 혐의다. 양진호 회장은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자신의 처와 불륜 관계라고 의심해 한 대학교수를 감금·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몰래 들여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내 메신저에 설치한 뒤 직원들을 사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양진호 회장은 2차례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1년 5개월째 수감 중이다. 그 동안 재판부의 구속 결정에 불복해 고법에 이어 대법원에 재항고했지만 기각당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갑질폭행‘ 양진호 징역7년 선고

    ‘갑질폭행‘ 양진호 징역7년 선고

    ‘갑질 폭행’ ‘웹하드 카르텔’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법정에 선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징역 7년형이 선고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이수열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 특수강간·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해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양 회장에 대한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무겁다”며 “피해자들이 인격적 모멸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지만 피해 변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날 선고에서 양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기소된 부분은 다뤄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양 회장의 구속 기한(6월 4일)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음란물 불법유통 등과 관련한 혐의에 대한 공판이 마무리되지 않아 먼저 기소된 ‘갑질 폭행’ 부분에 대해서 법원에서 선고를 내렸다”며 “음란물 불법 유통 등의 기소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심리를 거친 뒤 별도로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양 회장의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이후 혐의는 징역 6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경합범 중 판결을 받지 아니한 죄가 있는 때에는 그 죄와 판결이 확정된 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하여 그 죄에 대하여 형을 선고한다’는 형법 조항에 따른 것이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상습폭행,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동물보호법 위반,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 됐다. 양 회장은 또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몰래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내 메신저에 설치한 뒤 직원들을 사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는 2차례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1년 5개월째 수감 중인데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해 고법에 이어 대법원에 재항고했다가 기각돼기도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갑질폭행’ 양진호 회장 1심서 징역 7년

    [속보] ‘갑질폭행’ 양진호 회장 1심서 징역 7년

    ‘갑질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이수열)는 이날 오전 10시 양진호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양진호 회장의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는 징역 6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양진호 회장은 특수강간·상습폭행·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동물보호법 위반·총포화약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됐다. 이 중 동물보호법 위반은 직원들에게 일본도로 살아 있는 닭을 잔혹하게 내리치게 하고 화살로 닭을 쏘아 맞히도록 지시해 동물을 학대한 혐의다. 양진호 회장은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자신의 처와 불륜 관계라고 의심해 한 대학교수를 감금·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몰래 들여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내 메신저에 설치한 뒤 직원들을 사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양진호 회장은 2차례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1년 5개월째 수감 중이다. 그 동안 재판부의 구속 결정에 불복해 고법에 이어 대법원에 재항고했지만 기각당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운동부 코치에 3년간 1천만원 뜯긴 학생…택배 상하차까지 뛰었다

    운동부 코치에 3년간 1천만원 뜯긴 학생…택배 상하차까지 뛰었다

    학교 운동부 제자를 겁박해 3년간 1000만원 넘는 돈을 뜯어낸 코치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제자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야간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대전의 한 중·고교 운동부 코치로 있던 2014년 6월쯤 중학교 2학년인 운동부 학생을 상대로 겁을 줘 2만원을 받아낸 것을 포함해 피해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인 2018년 2월까지 200여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빼앗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학생은 야간에 택배 상하차 일까지 하며 A씨에게 건넬 돈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에는 A씨가 피해 학생에게 식당 일자리를 소개해주고선 ‘월급은 언제 받는 거냐’는 취지로 따져 묻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피해 학생은 돈을 계속 갈취당한 배경에 대해 “(A씨) 몸에 문신이 있는 걸 보고 겁이 났다”며 검찰에 진술했다. 이헌숙 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200회 넘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빼앗았는데, 그 금액이 1000만원을 넘는다”면서 “그러면서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 복구도 전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판사는 “청소년인 피해자의 올바른 인격적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에게 상당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야기한 점도 양형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런 판결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갑질 폭행’ 양진호 회장 오늘 1심 선고…검찰은 11년 구형

    ‘갑질 폭행’ 양진호 회장 오늘 1심 선고…검찰은 11년 구형

    ‘갑질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28일 이뤄진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이수열)는 이날 오전 10시 양진호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양진호 회장의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는 징역 6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경합범 중 판결을 받지 아니한 죄가 있는 때에는 그 죄와 판결이 확정된 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하여 그 죄에 대하여 형을 선고한다’는 형법 조항에 따른 것이다. 양진호 회장은 특수강간·상습폭행·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동물보호법 위반·총포화약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됐다. 이 중 동물보호법 위반은 직원들에게 일본도로 살아 있는 닭을 잔혹하게 내리치게 하고 화살로 닭을 쏘아 맞히도록 지시해 동물을 학대한 혐의다. 양진호 회장은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자신의 처와 불륜 관계라고 의심해 한 대학교수를 감금·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몰래 들여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내 메신저에 설치한 뒤 직원들을 사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양진호 회장은 2차례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1년 5개월째 수감 중이다. 그 동안 재판부의 구속 결정에 불복해 고법에 이어 대법원에 재항고했지만 기각당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업체와 짜고 개인계좌로 연구비 수억 빼돌린 의전원 교수

    업체와 짜고 개인계좌로 연구비 수억 빼돌린 의전원 교수

    부산지법, 징역 2년 집행유예 선고기자재 구입했다고 속여 금액 청구부산의 한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연구원, 연구재료공급 업체 운영자 등이 서로 짜고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모두 유죄를 받았다. 부산지법 제6형사부(부장판사 최진곤)는 업무상 횡령,사기,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부산의 한 의전원 A교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 대락 항노화산업지원센터 연구원 B씨에게는 벌금 1천만원,연구재료 판매업체 운영자 C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서로 짜고 C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연구재료나 연구 기자재를 구입한 것처럼 속여 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2014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6천2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교수는 별도로 2012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슈퍼컴퓨팅센터가 보관 중인 간접비 1억3천여만원을 자신의 개인계좌로 건네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자금이나 개인 신용카드 결제대금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았다. 재판부는 “A교수의 경우 범행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범행 형태,기간,공범과의 관계 등을 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횡령한 금액 대부분을 센터 측에 반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예쁘다”며 버스에서 10대 여학생 성추행한 60대 실형

    “예쁘다”며 버스에서 10대 여학생 성추행한 60대 실형

    “피해자 큰 충격…죄질 좋지 않아” 버스 안에서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7)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제주시 삼양동 인근을 운행하던 버스 안에서 B(12)양의 옆자리에 앉아 “예쁘다”라고 말하며 15분 동안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 했다. A씨는 B양이 하차하는 순간까지 성추행을 계속했다. 공포에 질린 여학생은 버스에서 내린 뒤에야 울음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 범행으로 큰 충격을 받는 등 범행 경위와 수법 등에 비춰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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