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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 왜 이러나”…저스틴 비버, 대낮 노상방뇨 사진에 SNS ‘발칵’

    “대체 왜 이러나”…저스틴 비버, 대낮 노상방뇨 사진에 SNS ‘발칵’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골프 라운딩 도중 코스 주변 수풀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24일(현지시간) TMZ, 페이지식스(Page Six) 등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는 비버가 골프장에서 지퍼를 내린 채 볼일을 보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비버는 흰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수풀을 향해 서 있는 모습이다. 외신들은 비버가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골프 코스에서 맥주를 마신 뒤 급하게 소변을 본 것이라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공공장소 노상 방뇨를 경범죄로 분류해 최대 1000달러(약 140만원)의 벌금 또는 최대 6개월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 다만 사진 속 골프 코스가 공공장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사진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비매너 행동이다”, “저스틴 비버는 오줌 참는 법을 모르나 봐”, “2013년에 이어 또다시 같은 논란이냐”며 비판했다. 반면 “골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화장실이 없는 코스에서는 어쩔 수 없다”며 비버의 행동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후 논란은 단순히 비버의 행동을 비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생활 침해’ 문제로까지 번졌다. 온라인상에서는 “소변보는 모습을 촬영한 파파라치가 더 소름 끼친다”, “대체 왜 이런 것까지 사진으로 찍냐”, “유명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비버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비버는 지난 2013년에도 뉴욕의 한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대걸레 양동이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는 식당 벽에 걸려 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사진에 세제를 뿌리며 욕설을 해 비난받았고, 이후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비버는 2009년 데뷔 이후 ‘Baby’, ‘Love Yourself’, ‘STAY’, ‘Sorr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8년 배우 헤일리 비버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SG발 주가조작’ 라덕연 2심서 징역 8년…1심보다 대폭 감형

    ‘SG발 주가조작’ 라덕연 2심서 징역 8년…1심보다 대폭 감형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44) 전 호안투자컨설팅 대표가 2심에서 1심보다 대폭 감형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승한)는 25일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 전 대표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벌금 1465억여원과 추징 1815억여원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라 전 대표에 대한 보석 결정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시세조종 범행으로 장기간 큰 폭으로 부양된 주가가 한순간에 폭락했고, 다수의 선량한 투자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혔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범죄수익을 은닉해 피고인 라덕연의 조세포탈로 귀결돼 죄책이 가볍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사건은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킨 뒤 전격 매도해 수익을 취하는 통상적 시세조종 범행과는 달리 피고인도 2024년 4월 24일자 투자수익을 모두 상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을 피고인이 직접 유발한 것도 아니고, 주가 폭락의 직접 원인이나 이 사건 이익이 누구에게 귀속되었는지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고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라 전 대표의 측근 변모씨와 안모씨도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됐다. 라 전 대표 등은 2019년 5월~2023년 4월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등의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운 뒤 대량으로 팔아치워 7300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적발된 주가조작 규모로는 사상 최대였다. 2019년 1월~2023년 4월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채 투자를 일임받아 수수료 명목으로 약 1944억원을 챙긴 혐의, 같은 액수의 수수료를 차명계좌에 은닉한 혐의 등도 있다. SG증권발 폭락사태는 2023년 4월 24일 SG증권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 주가가 폭락한 사건이다. 당시 이 사태로 인해 개인투자자 7만여명이 피해를 봤으며, 피해 금액은 9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나선 검찰은 라 전 대표를 비롯한 가담자들을 지난 2023년 5월 재판에 넘겼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라 전 대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465억여원, 추징 1944억여원을 선고했다.
  • 일등석 항공권 예매 취소 반복…라운지 33번 이용한 공무원

    일등석 항공권 예매 취소 반복…라운지 33번 이용한 공무원

    일등석 항공권을 예매한 뒤 취소하는 방식으로 30여 차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한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산업통상부 소속 공무원 A(4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2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 19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33차례 일등석 항공권을 예매한 뒤 라운지만 이용하고 취소해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일등석 항공권을 제시하고 라운지에 들어가 음식을 먹고 기념품을 받은 뒤 예매를 취소, 환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권 예매 후 24시간 내에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다. A씨의 이같은 행태로 항공사가 피해를 입었지만 액수는 특정되지 않았다. 홍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 액수가 특정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범행 동기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10살 여아에게 아이돌 시켜준다고 속여 성착취한 남성

    10살 여아에게 아이돌 시켜준다고 속여 성착취한 남성

    초등학생 여자아이에게 아이돌을 시켜준다고 속여 성 착취를 한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 손영언 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를 받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만 10세 초등학생인 피해자를 알게 됐다. 그는 피해자가 아이돌을 꿈꾸고 있다고 하자 본인이 연예기획사 업계에 종사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A씨는 “아이돌로 데뷔하고 싶으면 영상통화를 하며 내가 시키는 대로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면 된다”고 속였다. 처음엔 “머리를 묶어봐라”고 했지만, 점차 성 착취 강도를 높였다. A씨는 피해자가 옷을 벗게 시켰고, 자신의 민감한 신체 부위를 스스로 만지도록 지시했다. 그는 “혹시 선생님이 사랑해서 그런데…”, “혼자 있는 방에 가봐”, “2차 오디션 떨어져도 선생님이랑 커플할 거지, 계속?”이라고 말했다. 수사기관은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범행 경위와 수법, 피고인 A씨가 피해자에게 했던 거짓말의 내용을 고려하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초등학생인 피해자에게 접근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는 것처럼 거짓말한 뒤 성적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의 어머니가 엄벌을 탄원하는 등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 최고 3만 6000% 연이자에 가족사진 협박 불법추심까지

    최고 3만 6000% 연이자에 가족사진 협박 불법추심까지

    최고 3만 6000%가 넘는 연이자를 받아 챙긴 불법 대부업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4단독 임정윤 부장판사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 등 5명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640만∼1억 2675만원을 추징했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대구에 무등록 대부업체를 차려놓고 총 4174회에 걸쳐 25억 8300여만원을 빌려주고 188.7∼3만 6500%에 이르는 연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인터넷 대출 사이트 등에서 대출 희망자의 게시글을 보고 연락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직장 관계 등을 확인한 후 신용도를 평가해 대출해줬다. 이들은 주로 10만∼30만원의 소액을 빌려주면서 상환 기간을 일주일 정도로 정하고, 이 기간을 초과하면 미등록 대부업자가 받을 수 있는 법정이자율(연 20%)을 훨씬 넘어서는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을 요구했다. 20만원을 일주일 동안 빌려줘 놓고는 원리금으로 35만원(연이자 3910%)을 받는 등 연이자를 최고 3만 6500% 챙기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대출 과정에서 채무자의 가족과 지인 등의 연락처를 확보해 차용증을 들고 찍은 사진 등을 제출받은 후 추심에 이용했다. 이들은 돈을 갚지 않는 채무자에게 “누나와 어머니 사진을 합성해 성 착취 영상물 사이트에 팔아버리겠다”거나 “네가 준 연락처를 보이스피싱 업체에 뿌리겠다”는 등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으로 협박했다. 재판부는 “편하게 많은 돈을 벌어보려는 욕심에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한 불법사금융 범행에 가담하고 각종 불법 채권추심을 했다”며 “피해자들이 겪은 불안감, 공포심, 정신적·경제적 고통이 상당한데도 피고인들은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전처랑 3인 관계하자” 25살 연하 남편 요구에 격분한 女 총 쏜 사연은?

    “전처랑 3인 관계하자” 25살 연하 남편 요구에 격분한 女 총 쏜 사연은?

    태국에서 한 60대 여성이 “전처와 다 함께 3인 관계로 지내자”고 제안한 30대 남편에게 총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총상을 입은 남편은 목숨은 건졌지만 대량 출혈했다. 25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이 쿤 깨우의 한 주택에서 여성 수난(60)이 남편 수마테(35)를 총으로 쏴 죽이려 한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수마테는 몸과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38구경 탄피 4개와 피 묻은 셔츠가 발견됐다. 한 목격자는 경찰에 “사건 직전 부부가 격하게 말다툼을 벌였다”며 “수난이 흰색 차를 몰고 도주했고 수마테는 심하게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수난을 붙잡았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38구경 권총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수난은 범행을 인정했다. 수난은 범행 동기에 대해 “수마테와 6년간 함께 살았고 수마테가 9개월간 복역하는 동안 그를 돌봐왔다”면서 “그러나 남편이 출소 후 나와 거리를 두고 전처와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난에 따르면 남편은 수난에게 “전처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3인 관계로 지내자”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편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거부한 수난은 남편에게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난은 경찰에 “남편의 일상을 관찰하기 위해 사흘간 따라다녔고 사건 당일 남편에게 다시 따졌는데 남편이 대화를 거부하자 분노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난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살인미수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15~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휴양지 사우나서 10대 남성 만진 30대 여성…‘오해였다’며 항변

    휴양지 사우나서 10대 남성 만진 30대 여성…‘오해였다’며 항변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한 휴양지 호텔에서 1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아일랜드 국적의 38세 여성이 기소됐다.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1년 6개월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3일 오후 6시쯤 마가루프의 4성급 호텔 마르티니크 내 튀르키예식 사우나(증기탕)에서 발생했다. 당시 37세였던 이 여성은 18세 스웨덴 남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제출한 3쪽 분량의 공소장에는 여성이 사우나와 수영장에서 피해자와 대화를 나눈 뒤 증기탕으로 따라 들어가 주변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성적 의도를 가지고 피해자의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피해 남성이 “노, 노, 노(No, no, no)”라고 거부하자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여성은 경찰에 체포돼 하룻밤을 유치장에 보냈고 이튿날 법원에 출석한 뒤 보석으로 풀려나 귀국했다. 스페인 검찰은 이후 정식 기소를 결정하고 징역 1년 6개월형과 미성년자 관련 업무 금지 2년, 피해자에 대한 440파운드(약 84만 원)의 배상 명령을 요청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처음 여성을 호텔 사우나에서 만났으며 여성이 “얼마나 머물렀느냐”고 묻는 등 말을 건 뒤 자신을 따라왔다고 진술했다. 추행 직후 그는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당시 여성은 남편과 함께 호텔에 투숙 중이었다. 다만 남편이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것은 아니며 여성은 남편과 함께 호텔에 머물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경찰이 여성을 체포했다. 현지 매체는 남편이 체포 당시 호텔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정에서는 “피해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줄 알았다”며 “오해였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현재 아일랜드 코크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인 팔마 지역 변호사 조안 아르보스는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사건 기각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재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스페인 형법상 초범이 2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 법원이 형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다.
  • 사우나서 만난 10대 남성 추행한 37세 여성…체포 당시 남편도 호텔에 있었다

    사우나서 만난 10대 남성 추행한 37세 여성…체포 당시 남편도 호텔에 있었다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한 휴양지 호텔에서 1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아일랜드 국적의 38세 여성이 기소됐다.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1년 6개월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3일 오후 6시쯤 마가루프의 4성급 호텔 마르티니크 내 튀르키예식 사우나(증기탕)에서 발생했다. 당시 37세였던 이 여성은 18세 스웨덴 남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제출한 3쪽 분량의 공소장에는 여성이 사우나와 수영장에서 피해자와 대화를 나눈 뒤 증기탕으로 따라 들어가 주변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성적 의도를 가지고 피해자의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피해 남성이 “노, 노, 노(No, no, no)”라고 거부하자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여성은 경찰에 체포돼 하룻밤을 유치장에 보냈고 이튿날 법원에 출석한 뒤 보석으로 풀려나 귀국했다. 스페인 검찰은 이후 정식 기소를 결정하고 징역 1년 6개월형과 미성년자 관련 업무 금지 2년, 피해자에 대한 440파운드(약 84만 원)의 배상 명령을 요청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처음 여성을 호텔 사우나에서 만났으며 여성이 “얼마나 머물렀느냐”고 묻는 등 말을 건 뒤 자신을 따라왔다고 진술했다. 추행 직후 그는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당시 여성은 남편과 함께 호텔에 투숙 중이었다. 다만 남편이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것은 아니며 여성은 남편과 함께 호텔에 머물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경찰이 여성을 체포했다. 현지 매체는 남편이 체포 당시 호텔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정에서는 “피해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줄 알았다”며 “오해였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현재 아일랜드 코크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인 팔마 지역 변호사 조안 아르보스는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사건 기각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재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스페인 형법상 초범이 2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 법원이 형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다.
  • 제자에 술·마약 주고 성관계한 30대 女교사…美형량은?

    제자에 술·마약 주고 성관계한 30대 女교사…美형량은?

    미국의 한 30대 여교사가 자기 제자들에게 현금, 술, 마리화나를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미 CBS 계열 미주리주 지역 방송 KRCG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리사 스미스(30·여)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미주리주 풀라스키 카운티 딕슨 소재 딕슨 중학교의 임시 교사였던 스미스는 여러 명의 미성년 학생들에게 현금, 알코올, 마리화나를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스미스는 자기 남편이 없는 사이 자기 집에서 또는 차 안에서 제자들과 성관계를 맺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학생들과 성관계를 가진 후 현금을 건네거나, 앱을 통해 돈을 보내기도 했다. 또 종종 마리화나나 술을 제공하기도 했다. 피해 학생들은 스미스가 자기의 이런 행위를 숨기기 위해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스미스는 지난 9월 자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 뇌물 군수에 갑질 직원… 양양군 일탈, 주민 발칵

    뇌물 군수에 갑질 직원… 양양군 일탈, 주민 발칵

    “인권 무시 넘어 범죄… 법적 조치를”“조직 전체 문제… 부조리 근절해야” 강원 양양군이 잇단 비위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여성 민원인에게 뇌물을 받고 성관계를 맺는 등 각종 비위 혐의로 올해 초부터 재판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운전직 7급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을 상대로 ‘계엄령 놀이’를 한다며 폭행하고, 주식 매입을 강요하는 등 갑질 행각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와 감사를 받고 있다. 24일 양양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A씨를 비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방모씨는 “나라와 군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무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괴롭힘을 일삼을 수 있냐”며 “피해자에 대한 형식적인 지원이 아니라 제대로 보상하라”고 했다.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인 것은 물론 범죄행위이기도 하니 공무원 엄정 조치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 가야 한다” 등 A씨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쇄도하고 있다. 양양군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는 글도 올라왔다. 김모씨는 “양양군에서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며 “양양군 이미지가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고 했다. 양양군은 이날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고용노동부도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 속초경찰서는 전날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인지수사로 A씨를 입건했다. 행정안전부도 A씨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지난 1월 뇌물수수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군수는 다음 달 24일 항소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1심 법원은 김 군수가 2021년 7~8월 민원인 B씨로부터 안마의자를 제공받은 혐의와 2022년 6월과 2023년 12월 B씨와 성관계를 통해 성적 이익을 수수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2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는 무죄로 봤다. 검찰은 지난 5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 군수에게 징역 6년과 벌금 4000만원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김 군수는 최후진술을 통해 “군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단순히 한명의 일탈로 만들어질 수 있는 수준의 조직 분위기가 아니다”며 “정부는 군수의 부조리와 양양 공무원 문화를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 261명 성착취 ‘자경단’ 김녹완 무기징역

    261명 성착취 ‘자경단’ 김녹완 무기징역

    약 4년 5개월에 걸쳐 텔레그램 ‘성 착취방’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온라인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의 총책 김녹완(33)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는 24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10년도 함께 명령했다. 김씨는 2020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자경단을 조직하고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으로 성폭행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아동·청소년 수십명을 비롯해 261명으로, 피해자 규모만 유사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73명)의 3배가 넘는다. 김씨와 자경단원들이 제작한 성 착취물만 2000여개에 달한다. 또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동·청소년 피해자 9명 등에게 “섭외된 남성과 성관계를 하라”고 협박한 뒤 스스로 섭외된 남성 행세를 하며 이들을 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텔레그램의 익명성 뒤에 숨어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변태적 행위를 강요하며 피해자들의 성을 착취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조직원들에 범행을 지시한 ‘선임 전도사’ 강모씨와 조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4년에 취업제한명령 5년, 징역 3년에 취업제한명령 3년이 선고됐다. 다른 공범 8명에게도 전원 실형이 선고됐다. 다만 김씨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공 및 배포) 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결이 나왔다. 아동·청소년의 얼굴에 여성의 나체를 합성한 편집물이기 때문에 실제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성착취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 피해자만 261명… 국내 최대 성 착취방 ‘목사’ 김녹완 무기징역 선고

    피해자만 261명… 국내 최대 성 착취방 ‘목사’ 김녹완 무기징역 선고

    약 4년 5개월에 걸쳐 텔레그램 ‘성 착취방’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온라인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의 총책 김녹완(33)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는 24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10년도 함께 명령했다. 김씨는 2020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자경단을 조직하고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으로 성폭행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아동·청소년 수십명을 비롯해 261명으로, 피해자 규모만 유사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73명)의 3배가 넘는다. 김씨와 자경단원들이 제작한 성 착취물만 2000여개에 달한다. 또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동·청소년 피해자 9명 등에게 “섭외된 남성과 성관계를 하라”고 협박한 뒤 스스로 섭외된 남성 행세를 하며 이들을 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텔레그램의 익명성 뒤에 숨어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변태적 행위를 강요하며 피해자들의 성을 착취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씨에 대해서는 “공범을 통해 피해자 아버지에게 피해자의 성관계 영상을 전송하고, 피해자의 직장까지 찾아가 협박을 일삼는 등 전체 범행 과정에서 보여준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악랄하다”고 질책했다. 조직원을 모집하고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선임 전도사’ 강모씨와 조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4년에 취업제한명령 5년, 징역 3년에 취업제한명령 3년이 선고됐다. 다른 공범 8명에게도 전원 실형이 선고됐다. 다만 김씨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공 및 배포) 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결이 나왔다. 아동·청소년의 얼굴에 여성의 나체를 합성한 편집물이기 때문에 실제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성착취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 사이버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1심 무기징역

    사이버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1심 무기징역

    국내 최대 규모의 피해를 초래한 텔레그램 성착취 조직 ‘자경단’에서 총책 역할을 한 김녹완(3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는 24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이와 함께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10년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자경단의 조직원을 포섭·교육하고 범행을 지시하는 역할을 했던 ‘선임 전도사’ 강모씨와 조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4년에 취업제한명령 5년, 징역 3년에 취업제한명령 3년이 선고됐다. ‘전도사’ 또는 ‘예비 전도사’로 활동하며 피해자를 물색하고 협박하며 텔레그램 채널 운영,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을 했던 8명도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성인 3명에게는 징역 2년~2년 6개월이, 미성년자 5명에게는 징역 단기 2년·장기 2년6개월~단기 3년·장기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텔레그램의 익명성 뒤에 숨어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변태적 행위를 강요하며 피해자들의 성을 착취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은 아동·청소년들로,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가 디지털 공간을 통해 순식간에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성착취물 등의 배포가 한 번 이루어지고 나면 물리적으로 이를 완전히 삭제하는 것이 어려워 피해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녹완에 대해서는 “공범을 통해 피해자 아버지에게 피해자의 성관계 영상을 전송하고, 피해자의 직장까지 찾아가 협박을 일삼는 등 전체 범행 과정에서 보여준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악랄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초범인 점, 피해자 3명과 합의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씨의 범죄집단 가입 혐의에 대해서는 ‘자경단’이 범죄를 목적으로 형성된 계속적인 결합체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또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공 및 배포) 혐의에 대해서도 이들이 제작한 성 착취물이 아동·청소년의 얼굴에 불상의 여성의 나체를 합성한 편집물로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표현물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로 봤다. 김녹완은 2020년 5월 텔레그램에서 피라미드형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해 지난 1월까지 미성년자들을 대거 포함한 피해자들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자경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건 만남을 하는 여성이나 텔레그램 ‘지인능욕방’에 입장하려는 남성 등에게 접근해 신상정보를 알아낸 뒤 이들을 협박해 나체 사진 등을 받아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집단이다. 김녹완은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목사’로 부르게 하며 피해자들의 신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고, 자신이 직접 아동·청소년 피해자 9명을 성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261명으로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피해자 73명)과 ‘서울대 N번방’(피해자 48명)보다 많다. 김씨와 조직원들이 제작한 성 착취물은 2000여개에 달한다.
  • 진중권, 조국 98.6% 득표에 “박정희 이후 재미있는 장면”

    진중권, 조국 98.6% 득표에 “박정희 이후 재미있는 장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전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압도적 득표율로 다시 당 대표에 선출된 것을 두고 박정희 정권과 비교했다. 진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조 대표, 조국혁신당 대표 컴백’ 기사를 공유하며 “1978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박정희가 단독 입후보해 거둔 득표율 99.996%. 조국이 단독후보로 거둔 득표율 98.6%, 47년 만에 보는 장면이 재미있다”고 적었다.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던 조 대표는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에 특별 사면·복권됐다. 이후 당내 성 비위 사건이 불거지자 이를 수습할 비대위원장을 맡았다가, 이번 전대에 단독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해 출소 100일 만인 23일 당 대표로 복귀했다.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조 대표는 “혁신당은 한국 정치가 의지해 온 낡은 해도(海圖)를 찢겠다”며 “오직 국민 뜻을 나침반 삼아 거대 양당이 가지 않은 신항로를 개척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치러진 선출직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총 4명의 후보가 경쟁한 가운데 신장식 의원이 77.8% 득표로 최고 득표를 기록해 수석 최고위원 역할을 맡았다. 정춘생 의원도 12.1%를 얻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 남자들 최소 82명 불러 아내 ‘성적 학대’·SNS에 영상 공유한 남편… 독일서 재판 시작

    남자들 최소 82명 불러 아내 ‘성적 학대’·SNS에 영상 공유한 남편… 독일서 재판 시작

    “프랑스의 ‘펠리코 사건’과 유사” 10년 넘게 아내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남성 수십명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하게 한 스페인 출신 남성에 대한 재판이 독일에서 시작됐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빌트가 지역 매체 아헨너차이퉁을 인용해 전했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아헨 지방법원에서 지난 4일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인 페르난도 S(61)는 티셔츠에 달린 후드를 눌러 쓰고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나왔다. 현지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페르난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 봄까지 아내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성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약물이 투여된 상태에서 최소 82명의 남성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난도는 자신이 아내를 성폭행하는 장면 등을 촬영해 텔레그램 그룹 채팅방 등에 유포했다. 이런 범죄 영상은 수천명의 남성들에게 공유됐고, 이들 중 일부는 피해자를 성폭행하는 범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7년간 아헨 북쪽 알스도르프의 한 학교에서 관리인으로 근무해온 페르난도는 지난 2월 체포돼 구금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페르난도에 대한 재판은 변호인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시작됐으며, 그는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독일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이 프랑스의 ‘펠리코 사건’과 놀랍도록 유사하다고 짚었다. 펠리코 사건은 프랑스 남성 도미니코 펠리코가 2011~2020년 배우자 지젤 펠리코에게 반복적으로 약물을 먹여 기절시킨 뒤 남성 50여명을 불러 강간하게 한 사건으로,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었다. 이후 도미니코는 중대 강간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인 지젤은 “수치심은 가해자에게 있어야 한다”라며 해당 재판을 공개 재판으로 전환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고, 프랑스 최고 영예 훈장을 수여받았다.
  • 암매장 시신 다시 꺼내 ‘지장’ 찍은 40대 女의 엽기행각… ‘깡통’ 하나가 중요 단서로 [듣는 그날의 사건 현장- 전국부 사건창고]

    암매장 시신 다시 꺼내 ‘지장’ 찍은 40대 女의 엽기행각… ‘깡통’ 하나가 중요 단서로 [듣는 그날의 사건 현장- 전국부 사건창고]

    2022년 4월 7일 오전 9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한 외딴 밭에 40대 여성 이 모 씨(당시 40대)가 도착했다. 마을과 멀리 떨어진 이 한적한 밭은 전날 밤 이 씨가 잔혹하게 살해한 남성 A씨(당시 55세, 부산 거주 의사)의 시신을 암매장한 곳이었다. 이 씨는 삽을 들고 흙을 파헤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싸늘하게 식은 A씨의 시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매장한 시신의 왼팔을 꺼내 지장 찍게 해이 씨의 목적은 시신을 훼손하거나 옮기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A씨의 왼팔을 꺼내 엄지손가락에 인주를 묻혀 자신이 미리 준비한 서류에 지장을 찍었다. 서류는 다름 아닌 허위 주식 계약서였다. 이 기이한 행위는 이날 새벽 A씨 아내의 추궁 전화에서 비롯됐다. “내 남편이 당신을 만나러 간 것 아니냐”는 다급한 질문에 이 씨는 직감했다. 둘러대거나 피하면 의심만 커질 것이라 판단한 그녀는, 급히 양산 자택으로 돌아와 컴퓨터로 계약서를 조작했다. 계약서의 핵심 내용은 2021년 말부로 A씨와의 동업 및 채무 관계가 완전히 종료되었음을 명시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지장을 먼저 찍은 이 씨는 곧장 암매장 현장으로 달려가 흙을 파고 A씨의 지장까지 강제로 찍는 대담하고도 소름 돋는 범행을 이어갔다. 그녀는 다시 흙을 덮은 뒤 조용히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 씨는 이 위조된 계약서가 A씨의 실종 또는 사망 후 발생할 경찰 수사에서 자신을 보호해 줄 방패가 될 것이라 믿었다. A씨 아내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마지막으로 A씨와 접촉한 이 씨를 용의선상에 올렸다. 그러나 범행이 심야에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경찰은 A씨의 행방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쉽게 잡지 못했다. 근접지에 폐쇄회로(CC)TV도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사건 발생 일주일 후, 경찰은 수색 범위를 넓혀 건너편 마을 농로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분석 결과, 사건 발생 시점에 A씨의 밭 주변에 1시간 넘게 머물렀던 이 씨의 차량이 포착됐다. 동시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탐문조사 과정에서 “누가 얼마 전에 밭에서 흙을 팠다”라는 결정적인 제보를 입수했다. 경찰은 즉시 밭을 수색했다.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현장을 꼼꼼히 살피던 중, 땅속에서 오랜 시간 산화된 깡통 하나가 밭에 나뒹구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진술했다. 이 ‘깡통’의 발견은 이 일대에 최근 땅을 판 흔적이 있었다는 명확한 물리적 암시로 작용했다. 경찰은 밭 주인을 찾아갔고, 주인으로부터 충격적인 진술을 확보했다. 밭 주인은 “이 씨가 ‘여기에 나무를 심어도 되냐’고 물어 허락했고, 심지어 굴착기까지 불러 땅을 팠다”라는 내용을 진술했다. 이 진술은 이 씨의 범행이 단순 우발이 아닌,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되었음을 시사했다. 경찰이 밭을 파 내려가자, 예상대로 A씨의 시신이 드러났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발견 당시 시신의 왼손 엄지손가락에 아직도 붉은 인주(도장밥)가 선명하게 묻어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는 이 씨가 혐의를 피하려 시신을 이용해 허위 계약서에 지장을 찍은 잔혹한 증거였다. 경찰은 이 씨를 긴급 체포했고, 그녀는 결국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 9년간의 주식 동업, 그리고 1억 원 횡령이 낳은 파국이 씨와 피해자 A씨의 악연은 9년 전인 2013년 말, 한 인터넷 주식 카페에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각자 투자했지만, 2017년 봄에는 양산에 원룸을 빌려 투자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적인 동업을 시작했다. A씨는 이 씨가 자신을 ‘주식 전문변호사’라고 소개하고, ‘동생도 의사’라고 주장하는 거짓말에 속아 투자 업무를 대부분 위임했다. 그러나 이 씨의 투자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녀는 초기에 ‘투자 수익금’ 명목으로 A씨에게 매달 수백만 원을 보냈지만, 이는 투자가 성공해서가 아니었다. 결국 A씨의 원금까지 모두 날렸다. 범행 한 달 전에는 사무실 월세마저 4개월이나 밀릴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다. 결정적인 순간은 A씨가 투자 사무실 컴퓨터를 확인하면서 찾아왔다. A씨는 자신의 투자금 약 6억~7억 원 중 1억 원 가량이 빈 것을 확인했다. 이 금액은 이 씨가 자신의 생활비, 품위유지비, 동호회 활동 등에 사적으로 유용한 횡령금이었다.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인 A씨는 즉각 이 씨에게 상환을 요구했다. 2022년 3월 28일, 부산 금정구의 한 주차장에서 A씨는 이 씨를 만나 1억 원 반환을 요구했으나, 이 씨는 “당장 갚을 능력이 안 된다”라며 거부했다. 이에 A씨는 “그럼 당신 남편을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라고 단호하게 통보했다. 이혼 공포가 부른 살인 계획... 미리 파놓은 ‘살인의 구덩이’이 씨는 A씨에게 “남편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으나, A씨의 태도는 변함이 없었다. 판결문은 이 씨의 범행 동기를 명확히 적시했다. “이 씨는 남편이 자신의 주식 투자 사실과 1억 원 채무를 알게 되면 이혼당하고 아들과 헤어질 것이 두려워 A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A씨가 “4월 4일 집을 찾아가 남편을 만나겠다”라고 통보하자, 이 씨는 “몸이 안 좋다”는 핑계를 대 범행일을 4월 7일로 미룬 뒤 치밀한 범행 준비에 착수했다. A씨가 찾아오기로 한 전날인 4월 6일 오후 8시경, 이 씨는 A씨의 아파트 앞에서 그를 태워 10여 분 떨어진 금정구의 한 주차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승용차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 이 씨는 “열심히 일해서 매달 100만~150만 원씩 주겠다. 제발 집에는 찾아오지 말라”고 간절히 빌었다. 그러나 오직 모면에만 급급한 이 씨의 태도에 A씨는 화를 내며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신의 요구가 먹히지 않자, 이 씨는 결국 준비했던 살해 계획을 실행했다. 가방에서 몰래 줄을 꺼내 뒤에서 A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 범행 후, 그녀는 A씨 시신을 뒷좌석 쪽으로 밀어 넣었다. 그녀는 CCTV 혼란을 주기 위해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가발까지 착용했다. 양산으로 향하던 중,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떨어진 A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 씨는 즉시 차를 세우고 휴대전화를 돌로 내리쳐 부숴버리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는 경찰이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찾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이었다. 이 씨는 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차를 바짝 붙인 뒤 시신을 끌어내 밀어 넣고 흙을 덮었다. 시계는 밤 11시 안팎을 가리키고 있었고, 이 씨는 범행 후 자택으로 돌아가 아무 일 없다는 듯 잠을 청했다. 무기징역에서 징역 30년으로…‘범행 수법의 잔인성’ 논란이 씨는 살인, 사체은닉, 재물손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되었다. 2022년 10월, 1심 재판부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28년보다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씨의 범행으로 A씨 유족은 크나큰 고통과 상처를 입었고, 경제적 토대가 붕괴돼 일상생활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 씨는 유족에게 어떤 정신적, 경제적 보상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후 23년 2월 열린 항소심의 재판부는 이 씨에게 징역 30년으로 감형했다. 재판부는 “이 씨의 범행 동기나 죄질이 극히 불량하나, 범행 수법이 잔인하거나 포악한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라는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이 씨가 반성하고 동종 범행 등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무기징역은 과하다”고 감형 사유를 설명했다. 같은 해 4월, 대법원은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참작하더라도 항소심이 이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라며 이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결국 징역 30년형이 확정되었다.
  • 술 취해 운전한 40대…잡고 보니 과거 ‘음주운전 5회’ 처벌

    술 취해 운전한 40대…잡고 보니 과거 ‘음주운전 5회’ 처벌

    음주운전으로 5회 처벌받고도 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경남 창원시 한 도로를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4%였다. A씨는 이 사건 이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5번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1회와 벌금형 4회 처벌받았는데도 다시 음주운전 했다”며 “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희박한 것으로 보여 더는 사회 내 처우만으로 재범 우려를 불식시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 ‘아청법 위반’ 보호 관찰 중 전자발찌 차고 술 마신 50대…벌금 500만원

    ‘아청법 위반’ 보호 관찰 중 전자발찌 차고 술 마신 50대…벌금 500만원

    보호 관찰 기간에 법원의 음주 금지 명령을 어기고 술을 마신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부장 박태안)은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보호 관찰 기간이던 지난 2월 10일 오후 7시쯤 대구 동구 아양로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등 정당한 사유 없이 음주 제한 준수 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43분쯤 대구보호관찰소 담당자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16%로 나타났다. 그는 2021년 2월 17일 대구지법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 금지’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보호관찰 기간 중인 과거에도 음주 제한을 어겨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누범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다시 음주 제한 준수사항을 위반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건강이 상당히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한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14세 딸 가슴에 보형물 넣었다 숨졌습니다”… 미성년자 성형수술 전격 금지한 멕 두랑고

    “14세 딸 가슴에 보형물 넣었다 숨졌습니다”… 미성년자 성형수술 전격 금지한 멕 두랑고

    두랑고 주의회, 만장일치로 ‘니콜법’ 통과미성년자 성형수술 의사·부모 최대 징역14세 딸 사망 후 가슴 수술 알게 된 친부“전처와 의사 남친이 사건 은폐해” 주장 14세 소녀가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후 사망해 파장이 인 멕시코 두랑고주(州)에서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인 지난 19일(현지시간) 미성년자 성형수술을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엘파이스, 엘피난시에로 등 보도에 따르면 두랑고 주의회는 이른바 ‘니콜법’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시행한 의사와 부모 등 보호자에 대한 처벌을 골자로 한다. 니콜법이 발효되면 앞으로 미성년자 성형수술을 하는 의사는 6~8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고 해당 병원은 폐쇄될 수 있다. 책임자로 간주되는 부모는 방임 혐의로 기소돼 4~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 9월 14세 소녀 팔로마 니콜 아레야노 에스코베도가 친부는 모르는 상태에서 가슴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멕시코 전국적으로 큰 논란이 됐다. 소녀의 사망 진단서에는 ‘호흡기 질환에 의한 뇌부종’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그러나 소녀의 친부 카를로스 아레야노는 장례식에서 딸의 시신을 보던 중 가슴이 예전보다 커졌다는 친척들의 말에 의심을 품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딸의 몸을 살펴본 뒤 가슴 보형물과 수술 자국을 확인했고, 곧바로 부검을 요청했다. 카를로스는 “딸이 가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장례식장에서 처음 알았다”며 “수술 흔적을 발견하고 나서야 진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전처는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산에 있어 연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딸이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니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간 카를로스는 이미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던 딸을 마주했다고 했다. 카를로스는 딸의 수술을 진행한 성형외과 의사 빅토르가 전처의 남자친구이며, 이들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고 비난했다. 니콜의 어머니는 수술 당시 수술실 내에서 간호사 역할을 했으며, 적절한 허가 없이 이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랑고주 여당인 좌파정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산드라 아마야 주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미성년자 성형수술을 금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개혁”이라며 법안 통과를 축하했다. 보수성향 국민행동당(PAN) 소속 가브리엘라 바스케스 주의원도 “두랑고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아픔이 된 비극이 있었다”며 “미성년자가 부당한 이유로 목숨을 잃은 것은 유행이나 허영심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적·가족적·사회적 실패의 문제이며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가해자로 지목된 니콜의 모친과 의사인 의붓아버지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 방음벽 공사 관련 수억 챙긴 우제창 전 의원 ‘징역 3년 6월’, 8억8800만 원 추징

    방음벽 공사 관련 수억 챙긴 우제창 전 의원 ‘징역 3년 6월’, 8억8800만 원 추징

    경기 용인시의 한 지역주택조합의 방음벽 설치 공사와 관련해 로비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변호사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의원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8억88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우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등에게 용인시 소재 지역주택조합의 방음벽 설치 공사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청탁 및 알선 명목으로 방음벽 공사업자 A씨로부터 3억9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로부터 위 공사 청탁 및 알선의 대가로 23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올해 초까지 5억9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2차례 걸친 국회의원 시절 인맥을 내세워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의 직무에 관해 청탁,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며 “이러한 범행은 공적 업무 집행의 기능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이 사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수수한 액수가 매우 많고 피고인이 위 돈을 반환했다는 자료는 없다”며 “피고인이 하도급업체와 값 올린 계약을 체결하게 한 뒤 그 공사대금을 돌려받기도 해 수수방법도 치밀한 점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소사실 중 일부 수수 금액(9800여만원)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의 직무에 관한 청탁 및 알선 대가로 23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의 진술 신빙성 등에 비추어 믿을 수 없거나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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