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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김태희 집 초인종 누른 스토킹 女, 징역 6개월 실형

    비·김태희 집 초인종 누른 스토킹 女, 징역 6개월 실형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10일 A(4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비·김씨 부부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2022년 12월 불구속기소 됐다. A씨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2021년 3∼10월 14차례에 걸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3차례 경범죄 통고를 받았다. 이후 스토킹처벌법 시행(2021년 10월 21일) 뒤인 지난해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찰은 A씨의 범행이 지속해 반복돼 피해자에게 큰 불안감을 준 점을 고려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괴롭히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이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범의 우려도 상당하다”고 했다.
  • ‘사면복권’ 전병헌, 민주당 총선 부적격 판정…“천부당하게 잘못된 결정” 반발

    ‘사면복권’ 전병헌, 민주당 총선 부적격 판정…“천부당하게 잘못된 결정” 반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가 사면 복권된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당내 총선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전 전 의원은 “잘못된 결정에 즉각 이의신청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대기업을 상대로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21년 3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을 확정받았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그의 뇌물수수 전력을 부적격 사유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을 받았다고 해서 뇌물 수수 등 전력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보인다. 전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는 지역구는 그가 내리 3선(17~19대)을 한 서울 동작갑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은 같은 당 검증위원장인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천부당하게 잘못된 결정에 즉각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며 “헌법에 명문화돼 있는 사면복권을 무력화시키는 것은 몰상식하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경선 당사자(김병기 부총장)가 당무에 사적 이해에 따라 자신의 경쟁자를 불투명한 이유로 연이어 제거하고 일관성 없는 기준으로 자신의 출마지를 ‘셀프 단수공천’ 지역으로 만들려는 것은 정당 역사상 볼 수 없는 후안무치”라고 저격했다. 앞서 같은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던 이창우 전 동작구청장도 검증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 “감옥보다 못한 곳” 피해자 자서전에 남겨진 형제복지원의 참상

    “감옥보다 못한 곳” 피해자 자서전에 남겨진 형제복지원의 참상

    “언제라도 탈출하게 되면 가족들을 다 죽이고 말겠다고 벼르고 있는 것을 보아 형무소보다 못 하다. 형무소는 형을 마치면 돌아갈 수 있으나 이곳에는 가족이 데려가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는 걸 알았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임모씨가 생전에 자필로 쓴 자서전의 일부다. 10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공개한 임씨의 자서전을 보면, 임씨는 1984년 5월 2일 경범죄로 잡혀간 뒤 형제복지원에 강제 수용됐다. 이후 1984년 7월 10일 본부 요원으로 발탁된 뒤 다음 해 4월 27일 탈출하기 전까지 부산 시내 파출소를 돌며 형제복지원에 수용될 사람을 인수하고, 신입 수용자들의 신상 기록 카드를 작성하는 업무를 맡았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9일 전체위원회를 열고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세 번째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이번 진실규명 결정에서는 1, 2차 진실규명에서 밝혀진 337명에 더해 153명의 추가 피해자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번에 확인된 피해자 중에는 1984년 잡혀갔다가 1년이 채 안 돼 탈출했던 임씨도 포함됐다. 임씨는 생전에 피해 사실을 확인받지 못하고 2019년 세상을 떠났지만, 이례적으로 생전에 남긴 자서전으로 사후에 피해자 인정을 받게 됐다. 임씨의 아들이 진실규명신청서와 함께 자서전을 제출해서다.진실화해위는 자서전을 바탕으로 1984년 7월부터 1985년 4월까지 임씨의 서명 또는 날인이 확인되는 형제복지원 신상기록 카드 19건을 찾아냈다. 실제로 일부 수용자들의 입소 경위란에는 ‘정신관찰’, ‘정신환자’ 등 정신과적 판단이 기재돼 있었다. 임씨가 작성한 신상기록 카드의 대상자 중 일부가 진실화해위에 이미 진실규명신청서를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 진실화해위는 임씨 자서전에 기록된 내용에 대해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조사 결과와 다수 부합한다”며 “임씨가 강제수용 후 본부 요원으로 발탁되는 과정, 업무 내용, 원내 생활상 등이 매우 상세하게 기술돼 형제복지원 내부 실태를 파악하는 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사료”라고 평가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7월 20일 형제육아원이 설립되고 1992년 8월 20일 정신요양원이 폐쇄되기까지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형제복지원에 강제 수용하고, 강제 노역 등 중대 인권침해 행위를 벌인 일이다. 1987년 1월, 부산지검 울산지청의 수사와 형제복지원 운영진의 구속으로 인권침해 실태가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나 박인근 원장은 횡령 등 일부 혐의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출소 이후에는 다시 사회복지 사업에 복귀했다.
  • 놓치면 아까운 거장의 시선…영화 ‘노 베어스’, ‘나의 올드 오크’

    놓치면 아까운 거장의 시선…영화 ‘노 베어스’, ‘나의 올드 오크’

    사회성 짙은 영화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한 거장들의 작품이 잇따라 개봉한다. 단단한 이야기에 탄탄한 연출, 충실한 메시지가 빛난다. 10일 개봉한 ‘노 베어스’는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직접 출연하는 셀프 다큐 형식 영화다. 그는 터키에서 프랑스로 도피하려는 한 부부의 다큐를 촬영 중이다. 이란을 벗어날 수 없는 터라 파나히 감독은 국경 마을에 머물며 인터넷으로 지시하며 영화를 찍는다. 가짜 여권을 구해야 하는데, 남편의 여권을 구하지 못해 부부는 갈등을 빚는다. 파나히 감독이 머무는 마을은 인터넷조차 잘 터지지 않는 오지이다. 여성이 태어날 때 혼인할 친척 남성을 정하는 풍습이 있는데, 이 여성이 다른 남성과 사랑에 빠져 마을이 시끄럽다. 파나히 감독이 마을 여기저기를 사진 촬영했는데, 원래 혼인키로 한 남성과 그들 무리가 들이닥쳐 막무가내로 사진을 내놓으라 한다.파나히 감독이 사진을 찍지 않았다며 마을 풍습에 따라 신에게 맹세하러 가는 길, 한 주민이 그를 불러 ‘곰이 나오는 길이니 잠깐 멈추라’면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 그러면서 ‘사실 그 길엔 곰이 없다’고 알려준다. “두려움을 심어놔야 권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칸·베니스·베를린 등 세계 영화제 등을 석권한 파나히 감독은 ‘목숨 걸고 촬영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2010년 시위 도중 총에 맞아 숨진 학생의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체포돼 6년 징역형과 20년 해외여행 금지, 영화 제작 금지, 언론 인터뷰 금지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당국의 눈을 피해 작품을 찍어왔다. 영화에선 영화 속 이야기, 영화 속 영화, 그리고 실제 감독이 처한 현실이 맞물린다. 이야기가 향하는 끝은 역시나 강압적인 이란 정권에 대한 비판이다. 107분. 12세 이상 관람가.17일 개봉하는 켄 로치 감독 ‘나의 올드 오크’는 2016년 실제로 있었던 일을 소재로 했다. 내전을 피해 영국 북동부 폐광촌으로 시리아 난민들이 이주한다. 쇠락하는 마을에서 그나마 살고 있던 원주민은 난민들 이주가 탐탁지 않다. ‘올드 오크’라는 술집을 운영하는 토미 조 밸런타인(데이브 터너)은 난민들을 돕는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야라(에블라 마리)를 도운 일을 계기로 우정을 쌓아간다. 어떻게 하면 원주민과 이주민을 친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야라는 올드 오크에 버려둔 공간을 활용하자고 제안한다. 앞서 정부 폐광 조치에 맞서 광부들이 ‘함께 먹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는 구호에서 착안했다. 우여곡절 끝에 음식을 제공키로 했지만, 그곳에서 이주민을 몰아내는 공청회를 열자고 했던 원주민들의 불만은 더해간다. 사회파의 거장으로 불리는 로치 감독은 이번에도 묵직한 주제를 쉬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시리아 내전과 탄광 파업으로 몰린 이들이 만나는 지점인 올드 오크는 문제가 맞부딪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둘은 대립하지만, 아사드 정권의 폭정에 몰린 시리아 난민과 정부에 외면당한 원주민은 닮은 점이 많다. 둘을 나란히 보여주며 올드 오크가 공동체를 꽃피울 수 있는 공간임을 암시한다.억지 감정을 자아내지 않고 모두의 사정을 살피면서도 날카로운 지적을 한다. 특히 토미가 편 가르기에 가담한 오랜 친구를 찾아가 “삶이 힘들더라도 약자를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는 지적은 우리 모두를 향한 감독의 일갈이기도 하다. 노동권, 복지 사각지대 등 약자 문제를 꾸준히 다뤄오며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의 희망적인 메시지는 이번에도 여전하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 ‘미안해요, 리키’(2019)에 이은 공동체를 갈망하는 감독의 3부작 마지막 장편이자, 마지막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88세인 그는 더는 장편 영화를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며 은퇴를 암시했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
  • 육견협회 “개는 개일 뿐인데 ‘개 공화국’ 돼…200만 마리 풀 수밖에”

    육견협회 “개는 개일 뿐인데 ‘개 공화국’ 돼…200만 마리 풀 수밖에”

    주영봉 대한육견협회장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북한의 김정은이나 히틀러도 하지 않는 국민 기본권과 종사자들의 생종권 강탈”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의결됐다. 재적 의원 210명 중 208명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해 반대표 없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개고기가 완전히 불법화된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는 물론 개를 사용해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도 금지된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개를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다만 사육·도살·유통 등의 금지를 위반할 시 벌칙 조항은 법안 공포 후 3년이 지난날부터 시행되도록 해 처벌에 유예기간을 뒀다. 주 회장은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김정은이나 히틀러도 하지 않는 국민 기본권과 종사자들의 직업, 재산권, 생존권을 강탈하는 정치쿠데타·의회폭력”이라며 “정말 피눈물 날 정도의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주 회장은 “먹는 것을 금지해서 성공한 역사는 전 세계 역사를 봐도 사례가 없다”며 “우리나라가 지금 출산율이 세계 꼴찌고 인구절벽을 지나서 멸절시대가 다가온다고 하는데 이제는 개공화국이 된 것 같다. 어린아이들을 안고 다니는 사람들보다 개를 안고 다니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대한민국 반려견 인구가 1000만이 넘는 상황에서 개를 계속 식용으로 하는 게 시대의 흐름에 맞는거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주 회장은 “개는 사람들의 목적에 따라서 어떻게 개량하고 증식하느냐에 따라 다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개는 개지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식용 개를 먹는 국민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육해서 제공한 것뿐이다. (그런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이 먹는 것을 자유 대한민국 국가에서 법으로 금지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 개 200만 마리를 풀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진행할 거냐”고 묻자 주 회장은 “헌법을 보면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됐다. 재산권의 보상은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되는데 아무런 준비나 대책도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면서 “저희들은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걸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회장은 “개 반납운동을 할 것”이라면서 “아무런 보상도 없이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형국이 계속되면 결국 우리에게 ‘개를 풀어라’라고 하는 형국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이제는 개를 풀 수밖에 없는 불상사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관계 대가로 제자에게 시험지 넘긴 美교사 재판행

    성관계 대가로 제자에게 시험지 넘긴 美교사 재판행

    미국 고등학교에서 남자 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맺는 대가로 시험 답안지를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주 스프링 브랜치 교육구의 모 고등학교에서 과학 교사를 지낸 스티븐 그리핀(46)은 미성년 제자(18)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리스 카운티 지방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2022년 9월 당시 여제자의 요청으로 이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시작됐다. 그리핀은 자기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힘든 일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몇 달 동안 문자를 주고받았고, 그해 11월 한 호텔에서 처음으로 성관계를 맺었다. 그리핀은 당시 아내와 이혼까지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핀과 제자는 지속해 호텔에서 만났고, 이들은 대담하게도 교실과 차 안에서도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그리핀은 성관계 대가로 매번 시험 전 제자에게 미리 답안지를 제공해 100점을 받게 했다. 하지만 그리핀은 지난해 여름 아내와 화해하기로 결심, 제자에게 더는 연락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이후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된 제자 어머니가 경찰에 고발했고, 그리핀은 지난해 12월 구속됐다. 현재 그리핀은 5000달러(약 66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다. 그는 제자와 성관계는 합의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변호사는 “증거는 전혀 없으며 아직 혐의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텍사스 형법에 따르면 학생이 피해자로 인정될 시, 선생과 학생 간의 성관계는 학생의 미성년 여부와도 상관없이 2급 중범죄로 분류된다.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1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그리핀의 재판은 다음달 28일 해리스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 시진핑, 부패 척결 의지… 韓 손준호 연루된 축구계 비리 전말 폭로

    시진핑, 부패 척결 의지… 韓 손준호 연루된 축구계 비리 전말 폭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한국 손준호 선수도 연루된 중국 축구계의 비리가 관영TV를 통해 폭로됐다. 시 주석은 8일 개막해 3일간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제3차 전체회의 연설에서 장기적인 부패와의 투쟁을 강조했다. 특히 금융·국유기업·에너지·의약·인프라 사업 등 5개 방면에서 부패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중앙(CC)TV가 6~9일 방송한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반부패 다큐멘터리를 보면 공산당 간부들의 부패상이 낱낱이 폭로되고 사건에 연루돼 수감 중인 공무원들이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9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현재 수감 중인 리티에(47) 전 중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카메라 앞에서 “바른길을 걸어야 했는데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자아비판성 공개 사과 발언을 했다. 리티에는 2022년 11월 다롄 스포츠센터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중국 축구계의 부패 척결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손준호(산둥 타이산) 선수도 지난해 5월 체포돼 아직 구금 상태다. 첸쉬위안 전 축구협회 회장도 “전국의 팬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두자오차이 전 체육총국 부국장은 “구단주들의 이익을 좇는 과정에서 일부는 흐름에 따라 움직였다”며 축구계 부패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으며 사과했다. 현재 세 사람 모두 최종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언론은 같은 혐의로 최근 재판을 받은 체육계 부패 관리의 사례를 들어 리티에 전 감독이 징역 15~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외교장관과 국방장관도 훠궈 요리를 하면서 미사일 연료로 불을 피웠다는 증언이 나올 정도로 부패한 로켓군 관련 비리 혐의로 경질됐다. 중국은 새해 들어 지난 2일 하루에만 총 9명의 관리들을 부패 혐의로 낙마시키는 등 시 주석의 반부패 척결 의지를 이행하고 있다.
  • [사설] 산업기술 유출, 처벌 넘어 예방책 강화해야

    [사설] 산업기술 유출, 처벌 넘어 예방책 강화해야

    대법원 양형위원회(양형위)가 산업기술 유출 범죄의 권고 형량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양형위는 관계 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3월 안으로 강화된 양형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한다. 첨단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이에 맞춰 세계 각국의 기술 탈취와 유출이 날로 거세지는 상황에서 마땅한 일이다. 특히 우리의 경우 기술 유출 범죄에 대해 너무 관대했던 게 사실이다. 2015년부터 8년간 기술 유출 관련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365명 중 실형을 산 사람은 73명(20%)에 불과하다. 현행 법령은 1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양형 기준은 고작 징역 1년~3년 6개월이다. 형을 가중시킬 수 있는 요소를 더해도 최대 6년이다. 초범이라며, 반성한다며 집행유예를 받기도 한다. 대만은 2022년 국가안전법을 개정해 군사·정치 영역이 아닌 경제·산업 분야 기술 유출도 간첩 행위에 포함시켰다. 징역 최대 12년에 벌금은 1억 대만달러(약 42억원)다. 미국은 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다 적발되면 최대 33년 9개월의 징역형을 내릴 수 있다. 벌금은 최대 500만 달러(65억원)다. 최근 6년간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사례는 117건 적발됐다. 이 중 36건이 중국이 가장 눈독 들이는 반도체 기술이었다. 이렇게 빼돌려진 기술은 시장 가치로 따져 수천억에서 수십조원에 이른다. 당장 이들 기술 개발에 투입된 자본과 노력을 탈취당한 것일뿐더러 우리 미래세대가 보다 풍요로운 삶을 이어 갈 터전을 빼앗긴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기술 유출은 해당 기업의 손익을 넘어 국익을 해치는 매국적 범죄행위다. 기업은 물론 국가정보원과 특허청 등 국가기관의 선제적 감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 기술 유출이 전문인력의 일탈에 의해 이뤄지는 만큼 이들에 대한 관리 방안도 한층 강화하기 바란다.
  • ‘이재명 습격범’ 당적 이어 신상정보도 비공개

    ‘이재명 습격범’ 당적 이어 신상정보도 비공개

    부산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9일 결정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한 결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내·외부 위원 7명이 무기명으로 투표한 결과 공개 찬성이 3분의2를 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위원회 논의 내용과 결정 이유 등은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려면 범죄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확보,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 예방 등 공익을 위한 필요 등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부산경찰청의 앞선 신상 정보 공개 사례는 지난해 5월 과외 앱에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이었다. 당시에는 범죄의 중대성·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과거 국민의힘,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수사 중 알게 된 당원 명부를 누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에 처하는 정당법을 이유로 당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10일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 보신탕집 3년 시한부… 식용 개 도살·사육 땐 징역형

    보신탕집 3년 시한부… 식용 개 도살·사육 땐 징역형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 식용 금지법, 화학물질 규제를 완화하는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우주항공청 제정안은 우주 개발을 주도할 국가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신설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이를 감독하는 내용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르면 5월 경남 사천에 설립될 예정이다. 기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항공청 소속 기관으로 편입한다. 대전에 있는 항우연과 천문연 이전은 국회 동의를 밟아야 한다. 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윤 대통령은 법안 통과 후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환영했다. 개 식용 금지법 제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식당 주인 등은 시설과 영업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공포 3년 후 시행한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법안 처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신속한 해소가 필요한 ‘킬러 규제’로 지목했던 화평법·화관법 개정안은 허가제로 운영 중인 유해화학물질 영업을 취급량 등에 따라 신고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회사가 신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할 때 유해성 정보를 등록하는 기준을 현행 100㎏에서 1t으로 완화하도록 했다.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을 난임 극복 지원에 포함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 공익신고자 보상금 상한을 없앤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 2027년부터 개고기 사라진다…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통과

    2027년부터 개고기 사라진다…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통과

    2027년부터 개고기가 완전히 불법화될 전망이다. 식용 목적으로 사육하는 것은 물론 도살과 유통, 판매하는 것도 모두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재적 의원 210명 중 208인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해 반대표 없이 통과됐다. 일명 ‘개고기 금지법’으로 불리는 개 식용 금지법이 올해 2월 공포되면 그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과 도살·유통·판매 시설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3년 간의 유예 기간을 둔 뒤 2027년부터는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 즉 개고기가 생산돼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사실상 전 과정이 금지된다. 만약 이를 어기고 도살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사육과 증식, 유통, 판매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거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또 개 사육 농가나 개 식용 도축업자, 유통상인, 식당 주인 등은 법 공포 후 3개월 내에 시설과 영업 내용을 담은 운영 현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여야는 개 식용 금지법을 사실상 당론으로 추진해왔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해 11월 당정 협의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역시 “개 식용 금지는 대통령의 약속”이라고 꾸준히 목소리를 높이면서 개 식용 금지법은 급물살을 탔다. 다만 대한육견협회 등 관련 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사회적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개 식용 금지법에 따라 농식품부가 전업 폐업하는 사육 농가와 도축 및 유통 상인, 식당 등 관련 업체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업계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는 입장이다. 대한육견협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본주의 국가에서 종사자들의 직업과 재산권을 빼앗고 국민의 기본권을 강탈하는 의회 폭력이자 만행”이라며 “영업 손실에 대한 기본적인 생계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않은 채 국회 입법이 돼 종사자들은 거리에 나앉게 됐다”고 규탄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동물복지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개 식용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행동해야 할 때”라며 “육견업계, 동물보호단체와 소통하며 합리적 범위 내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우주항공청 설치법·개 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우주항공청 설치법·개 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에 5월 설립 예정화학물 유해 기준 100㎏에서 1t으로 완화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모자보건법도 한국판 ‘나사’(NASA·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 식용 금지법, 화학물질 규제를 완화하는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우주항공청 제정안은 우주 개발을 주도할 국가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신설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이를 감독하는 내용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르면 5월 경남 사천에 설립될 예정이다. 기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항공청 소속 기관으로 편입한다. 대전에 있는 항우연과 천문연 이전은 국회 동의를 밟아야 한다. 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법안 통과는 윤 대통령이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개 식용 금지법 제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식당 주인 등은 시설과 영업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장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공포 3년 후 시행한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법안 처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신속한 해소가 필요한 ‘킬러 규제’로 지목했던 화평법·화관법 개정안은 허가제로 운영 중인 유해화학물질 영업을 취급량 등에 따라 신고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회사가 신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할 때 유해성 정보를 등록하는 기준을 현행 100㎏에서 1t으로 완화하도록 했다.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을 난임 극복 지원에 포함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 공익신고자 보상금 상한을 없앤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인천 중구·동구를 폐지하고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도 처리됐다.
  • 경찰, 이재명 살인미수 피의자 당적 이어 신상도 비공개

    경찰, 이재명 살인미수 피의자 당적 이어 신상도 비공개

    부산경찰청 신상정보공개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9일 결정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 개최한 결과 김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위원회 결정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요건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일 것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할 것 등이다. 부산경찰청의 앞선 신상정보 공개사례는 지난해 5월 과외 앱에서 만낭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4)이었다. 당시에는 “범죄의 중대성·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예방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된다”고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대항동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던 이 대표에게 다가가 흉기로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쓴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쓰고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라”면서 접근했다.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된 김씨는 지난 4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체포 당시에는 범행 동기 등이 담긴 8쪽 분량의 ‘남기는 말’을 소지하고 있었다. 남기는 말에는 ‘이대로는 총선에서 누가 이기든 나라 경제가 파탄난다’ 등 정치권에 대한 불신, 혐오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과거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했으나,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배후설, 자작극설 등 각종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기관이 취득한 당적에 관한 정보를 누설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금고에 처한다는 정당법을 이유로 들어 당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1시30분쯤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속보] ‘개식용금지법’ 국회 통과…식용 목적 도살·사육 모두 징역형

    [속보] ‘개식용금지법’ 국회 통과…식용 목적 도살·사육 모두 징역형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사육·증식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법안을 재석 210명 중 찬성 208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제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식당 주인 등은 시설과 영업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장에 신고해야 하며, 국가나 지자체는 신고한 업자의 폐업·전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다만 사육·도살·유통 등의 금지와 위반 시 벌칙 조항은 법안 공포 후 3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되도록 해 처벌 유예기간을 뒀다. 앞서 여야는 개 식용 금지법 처리를 사실상 당론으로 정해 추진해 왔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해 11월 당정 협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 추진을 공식화했고,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달 의원총회에서 이 법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때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 간담회에 참석해 “개 식용 금지는 대통령의 약속”이라며 법안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
  • ‘월성원전 자료삭제’ 공무원…유죄→무죄

    ‘월성원전 자료삭제’ 공무원…유죄→무죄

    월성 1호기 원전 자료를 삭제해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산업부 전 공무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9일 감사원법 위반·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전직 산업부 A(56) 국장과 B(53) 과장, C(48) 서기관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죄에 대해 “공공기록물에 해당하는 중요 문서는 문서관리 등록 시스템에 등록돼 있다”며 “이 사건 자료는 담당 공무원이 개별적으로 보관한 내용으로 공용전자기록 손상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감사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른 감사 활동으로 보기 어렵고, 디지털포렌식 또한 적법하게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며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실침입 혐의도 사무실의 평온 상태를 해친 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 A씨와 B씨는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 직전인 2019년 11월께 월성 원전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하거나 이를 묵인·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C씨는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약 2시간 동안 월성 원전 관련 자료 530건을 지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감사원법 위반과 관련 “A씨 등 공무원 3명은 감사원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삭제까지 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관련 산업부의 개입 의혹을 감사원이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이 때문에 감사가 7개월쯤 지연되는 등 감사원의 감사를 방해했다”면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B·C씨는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징역 1년∼1년 6개월을 구형한 검찰도 “공무원들이 공모해 주말 심야 시간대에 월성 원전 자료를 삭제하는 등 조직적으로 감사 방해가 이뤄진 사건인 만큼 양형이 원심보다 무거워져야 한다”며 항소했다. 이들은 “인사이동 과정에서 관행에 따라 자료를 삭제했을 뿐 감사 방해에 고의가 없었다”며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 또래 청소년 성매매로 돈벌이 10대들 ‘징역형’

    또래 청소년 성매매로 돈벌이 10대들 ‘징역형’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성매매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들이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19)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또래 일당 2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 6월과 징역 4년이, 소년범인 B(17)군에 대해서는 장기 6년, 단기 4년이 각각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에 10대 여성 청소년 3명에게 여러 차례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아직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력으로 성매매를 통해 경제적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았다”며 “거부하는 피해자에게는 폭언이나 협박하면서 성매매를 강요하고 일부 피해자를 성폭행한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범행 당시 소년으로 가치관이나 성적 감정이 미성숙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도축장 끌려가는 개 226마리 실은 트럭 적발 [여기는 동남아]

    도축장 끌려가는 개 226마리 실은 트럭 적발 [여기는 동남아]

    226마리의 개를 싣고 도살장으로 향하던 트럭이 인도네시아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6일 자바섬 세마랑시에서 수라카르타로 향하던 트럭 안에는 200마리가 넘는 개들이 다리와 입이 묶인 채 뒤엉켜 있었다. 경찰은 5명의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동물복지 규정에 따라 징역 5년 형을 받을 것으로 내다본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트럭에 실렸던 개들은 인근 도시 수라카르타에서 도살된 후 자바 서부에서 식용으로 팔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트럭은 동물복지 활동가들의 사전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체포했다. 동물복지 활동가들은 “지난 12월 개고기 거래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거래 정황을 파악하지 못하다 이번에야 체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개와 고양이 고기의 판매를 허용하는 국가다. 하지만 최근 세마랑을 포함한 일부 도시에서는 개와 고양이의 식용 거래를 금지하는 캠페인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악명 높은 동물 거래 시장인 술라웨시주의 토모혼 전통시장은 지난해 개와 고양이 고기의 거래를 중단했다. 토모혼 전통시장에서는 매년 100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 판매돼 왔다. 이곳에서는 개와 고양이 말고도 박쥐, 쥐, 뱀, 원숭이, 도마뱀 등도 거래되며, 잔인한 도축 장면이 동물 보호단체의 고발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공분을 사고 있다.
  • 군인들 먹은 ‘돼지고기 100t’…알고보니 ‘가짜 국내산’

    군인들 먹은 ‘돼지고기 100t’…알고보니 ‘가짜 국내산’

    군 부대에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약 100t 규모의 가짜 국내산 돼지고기를 전국 부대에 납품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MBN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양념돼지갈비 고기를 일선 군 부대에 납품한 납품업체 3곳이 원산지를 수입산에서 국내산으로 속인 사실을 지난해 8월 적발했다. MBN 취재 결과 문제의 가짜 국내산 고기는 육군 10여개 부대부터 공군 부대까지 전국에 걸쳐 납품됐다. 군사경찰은 지난해 12월 사건 기록을 수사 관할권을 가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로 넘겼다. 수사 당국은 액수로는 10억원 이상, 무게로는 약 100t에 달하는 규모의 고기가 장병의 식탁에 오른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업체 대표자 등 3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행법상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군 당국은 계약을 체결한 조달청 등과 함께 납품업체를 상대로 거래정지와 물품대금 환수 등의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 ‘황제 수감’ 갱단 두목은 탈옥, 교도관은 인질로…무법천지 에콰도르

    ‘황제 수감’ 갱단 두목은 탈옥, 교도관은 인질로…무법천지 에콰도르

    남미에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집단으로 꼽히는 카르텔의 두목이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에콰도르 검찰청은 8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범죄단체 로스 초네로스의 수괴, 일명 ‘피토’의 탈옥 혐의에 대한 직권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리토랄 교도소에서 수감자 1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문제의 인물인 아돌포 마시아스는 2011년 살인과 마약 밀매 등 죄로 징역 34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는 최근 에콰도르에서 급증한 각종 강력 범죄의 배후로 지목되는 ‘로스 초네로스’를 이끌고 있다. ‘로스 초네로스’는 멕시코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계 최악의 마약 밀매 카르텔인 시날로아 카르텔과 동맹처럼 엮여 있다. 앞서 에콰도르 현지 언론은 마시아스의 ‘황제 수감’ 생활을 몇 차례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시아스는 교도소 내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며 자유롭게 활동했다. 경찰관을 들러리로 내세운 기자회견 형태의 ‘에콰도르 갱단 간 평화 협정’ 동영상을 찍은 뒤 외부로 배포하는가 하면, 본인과 갱단 활동을 미화하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기까지 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교도소 안에서 일상복을 입고 전통 모자를 쓴 채 여유롭게 책을 읽는 포즈를 취하는 마시아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선거 전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비야비센시오는 생전 인터뷰에서 시날로아 카르텔에 대한 언급과 함께 “피토(마시아스) 측으로부터 협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탈옥 사건은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규모 교도소 2곳을 신설한 뒤 수감자를 분산 이송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여기에 더해 이날 전국 5곳의 교도소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동이 일어난 것으로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확인했다. 일부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인질처럼 붙잡아 두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감자들은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를 비롯한 흉기로 교도관을 위협하며 바닥에 앉혀 뒀는데, 이 모습은 영상으로 촬영돼 현지 SNS를 통해 유포됐다. 해당 동영상에서 일부 교도관은 종이를 들고 “(교정 치안 강화 등) 결정을 재고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이 메시지는 “노보아 대통령과 루이스 살둠비데 로페스 교정청장에게 보내는 것”이라는 언급도 덧붙였다. 교도소 과밀 수용이 사회 문제로 지적되는 에콰도르에서는 라이벌 갱단 간 분쟁이 빈번하게 보고된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460여명이 교도소 내에서 숨졌다. 에콰도르 당국은 3000여명의 군·경을 동원해 마시아스의 행방을 파악하는 한편 소요 사태가 발생한 교도소 주변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 “개 먹으려 도살 시 최대 징역 3년”…‘개 식용 금지법’ 법사위 통과

    “개 먹으려 도살 시 최대 징역 3년”…‘개 식용 금지법’ 법사위 통과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제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를 사용해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개를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한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식당 주인 등은 시설과 영업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장에 신고해야 하며, 국가나 지자체는 신고한 업자의 폐업·전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다만 사육·도살·유통 등의 금지를 위반할 시 벌칙 조항은 법안 공포 후 3년이 지난날부터 시행되도록 해 처벌에 유예기간을 뒀다. 폐업·전업이 불가피한 업체가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별법은 오는 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민 10명 중 9명 “개고기 안 먹는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지난 1년간 개고기를 먹지 않았고 앞으로도 먹을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3년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개 식용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개고기를 먹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는 응답은 93.4%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도 조사 결과(88.6%)에 비해 4.8%p 증가한 결과다. 전체 응답자의 94.5%는 지난 1년 동안 개고기를 먹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개고기를 먹은 적이 없는 응답자 1889명을 대상으로 먹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결과 ‘정서적으로 거부감이 들어서’ 응답 비중이 53.5%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사육·도살 과정이 잔인해서(18.4%), ▲생산·유통 과정이 비위생적일 것 같아서(8.8%), ▲주변이나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7.1%), ▲맛이 없어서(5.0%),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3.9%) 등 순이다. 개를 식용으로 사육, 도살, 판매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대한 찬성 여부를 물은 결과 ‘법적 금지에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82.3%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조사 시 법적 금지에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72.8%로 나타난데 비해 9.5%p 증가한 수치다. 이형주 어웨어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시민들은 개를 더 이상 ‘음식’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개식용 문제를 입법을 통해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면서 “시민들은 개식용 종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동물을 대하는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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