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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하남 이별통보 여자친구 살해’ 20대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 ‘하남 이별통보 여자친구 살해’ 20대에 무기징역 구형

    경기 하남시에서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22)씨의 살인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30년도 청구했다. 검찰은 “사람의 생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피고인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중대한 범행을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을 대부분 인정하는 것처럼 보이나 심신 미약을 주장하고 계획적 살해를 부인하며 범행을 진정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이날 구형 전 이뤄진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조현병 앓은 전력, 범행 당시 정신병 약을 먹지 않았다는 점 등을 거론하며 정신병 증상과 인지 장애에 의한 범행임을 강조하는 취지로 답했다. 재판장은 이런 모습에 피고인이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고 변명하는 태도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A씨는 변호인이 사건 발생 무렵 정신병 약을 먹지 않은 이유를 묻자 “정상적인 일반인처럼 행동하고 싶어 일주일 정도 약을 끊었다. 그랬더니 이상황이 발생했다”고 답변했다. 사건 당일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찾아간 이유에 대해선 “제가 자해하려는 마음을 표현하면 여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검찰과 변호인 신문 과정에서 중간중간 국립법무병원의 정신감정 결과를 거론하며 자신의 IQ가 60점대로 나와 인지 기능이 지적장애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자 재판장은 “이게 피해자와 유족한테 사죄하는 태도이냐”며 변명하는 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죄송하다.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11시 20분쯤 피해자(사망 당시 20세)의 주거지인 경기 하남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당일 피해자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자 집 근처로 찾아가 피해자를 불러낸 뒤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고 공판은 11월 21일이다.
  • 무면허에 불법체류까지…지게차 몰다 사망사고 낸 베트남인 실형

    무면허에 불법체류까지…지게차 몰다 사망사고 낸 베트남인 실형

    무면허로 지게차를 몰다 작업자를 지어 숨지게 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부장 김석수)은 업무상과실치사,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A(2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영천에 있는 한 제철·제강공장에서 지게차 운전기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 8월21일 오후 9시45분쯤 1톤짜리 알루미늄 분말이 담긴 대형 자루를 운반하던 중 외국인 근로자 B(41)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7년 9월 학사유학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 뒤 2021년 10월 체류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출국하지 않고 지난해 12월부터 공장에서 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건설기계조종사 면허도 취득하지 않은 채로 지게차를 운전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한 결과가 발생한 점, 장기간 불법 체류한 점, 범행 동기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98만원에 산 아기 300만원에 판 브로커 형량 늘어

    98만원에 산 아기 300만원에 판 브로커 형량 늘어

    미혼모 2명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다른 여성들에게 되판 이른바 ‘영아 브로커’가 항소심에서 더 높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최성배)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된 영아 브로커 A(25·여)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신생아 딸을 A씨에게 판 B(27·여)씨 등 여성 2명과 A씨에게 돈을 주고 B씨 딸을 넘겨받은 C(57·여)씨 등 모두 4명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인터넷 게시판에 입양 글을 올린 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 대가를 주고 피해 아동들을 확보했다”며 “이후 친모인 척 거짓말을 하고 신생아들을 팔아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원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9년 8월 인천 커피숍에서 돈을 받고 생후 6일 된 B씨의 딸을 C씨에게 판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범행 1시간 30분 전 B씨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 병원비 98만원을 대신 내고 신생아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입양을 원하는 C씨와 만나 친모 행세를 했고, 병원비와 산후조리 비용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아 챙겼다. C씨는 친모인 B씨의 반대로 신생아의 출생 신고를 자신의 자녀로 할 수 없게 되자 결국 한 시설의 베이비박스에 맡겼고 이후 피해 신생아는 다른 가정에 입양됐다. 앞서 A씨는 같은 해 7월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136만원을 주고 신생아를 넘겨받은 뒤 다른 여성에게 돈을 받고 판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22년에도 아동 매매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 日 AV배우 데려와 성매매… ‘열도의 소녀들’ 알선 업주 실형

    日 AV배우 데려와 성매매… ‘열도의 소녀들’ 알선 업주 실형

    성인물(AV) 배우 등 일본 여성 수십 명을 섭외해 회당 최대 수백만원대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이른바 ‘열도의 소녀들’ 업주와 관리자가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일본 여성들이 조직적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9일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성매매 업주 A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억 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관리자인 B씨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정 성매매를 하는 일본인 여성들을 고용해 대규모로 장기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들 모두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제출된 증거를 종합하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국인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일본 여성 80여명을 한국으로 입국시켜 서울·경기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을 올려 원정 성매매를 광고·알선했다. AV 배우의 경우 성매매 1회당 130만~2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돌아온 핼러윈데이… ‘이렇게’ 입으면 경찰에 잡혀갑니다

    돌아온 핼러윈데이… ‘이렇게’ 입으면 경찰에 잡혀갑니다

    핼러윈 주간에 경찰 복장·장비(코스튬)의 판매·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은 이달 25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3일까지 핼러윈 전후 2주간 무분별한 유사 경찰 제복 및 장비의 유통과 사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온라인 판매업체 54곳과 중고거래 사이트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위법 행위 적발 시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한국온라인쇼핑협회(KOLSA)에 핼러윈 주간 판매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경찰제복·경찰복 등 관련 용어 검색을 차단 조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주요 중고거래 사이트에도 공문을 보내 단속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아울러 주요 축제 장소에서 인파 관리 활동과 연계해 경찰제복 착용과 관련한 현장 계도·단속에 나선다. 경찰 제복장비법에 따르면 경찰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이나 경찰 장비를 착용 또는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판매자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경찰장비보급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총 54건에 대해 시정 조처하고 5건은 수사를 의뢰했다. 이 중 3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올해도 1건에 대해 시정 조처했으며 수사 의뢰한 5건 중 4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일례로 청주 상당경찰서는 이달 20일 과거 중앙경찰학교 교육생에게 보급됐던 기념 옷(경찰 상징물 사용)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게시된 사실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코스프레는 사고 발생 시 실제 경찰과 오인할 가능성 등이 있어 해서는 안 된다.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경찰 코스프레를 한 일반인이 많아 실제 출동한 경찰을 일반인으로 오인해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서 사고 수습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 “월급·연금이 얼만데”…‘뇌물 2억’ 받은 통계청 공무원, 징역 10년

    “월급·연금이 얼만데”…‘뇌물 2억’ 받은 통계청 공무원, 징역 10년

    뇌물로 2억원을 받은 통계청 6급 공무원이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가 지난달 항소심을 열고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한 전 통계청 공무원 A(47·6급)씨가 기한 내에 상고하지 않았다. A씨에게 뇌물을 건네 인쇄업자 B(56)씨도 상소하지 않아 징역 2년이 확정됐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2월 27일까지 B씨와 또다른 인쇄업자 C씨가 통계청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대가를 요구해 40차례에 걸쳐 총 2억 4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구매 담당 업무를 하면서 B씨와 C씨를 안 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C씨는 범행을 공익 제보한 점이 정상 참작돼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항소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받은 돈이 직무와 관련이 크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며 “1심 형과 달리할 양형 조건이나 사정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는 통계청 공무원임에도 자기 지위를 적극 이용해 장기간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며 “A씨가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한 점이 모두 인정되고 업자에게 뇌물액을 높이거나 은밀한 장소에서 현금을 수수하는 등 직무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징역 10년과 함께 벌금 4억 9000만원을 선고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C씨의 제보로 내부 감사를 벌여 A씨의 범행이 드러나자 직위해제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무원이 최고 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으면 퇴직 후 연금을 최대 절반밖에 못 받는다.
  • 탄탄면·탕수육 흡입하고, 식당 직원 자리 비우자 ‘줄행랑’ 친 커플

    탄탄면·탕수육 흡입하고, 식당 직원 자리 비우자 ‘줄행랑’ 친 커플

    중식당을 방문한 한 커플이 직원이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 행위가 포착됐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8월 먹튀 피해를 봤다는 식당 업주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당시 해당 커플은 A씨의 매장을 방문해 탕수육, 탄탄면 등 총 4만 4000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해 먹었다. 그런데 홀 직원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이들은 계산도 하지 않고 그대로 가게를 나가버렸다. A씨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그는 “아직도 범인을 잡지 못했다. 벌써 두 달이 지났다”며 “이 정도면 계산을 착각했더라도 돌아와서 계산했어야 한다. 자수하고 돈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먹튀를 당했다는 업주의 경험담이 늘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중식 전문가 정지선 셰프도 자신의 식당에서 먹튀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셰프는 “2명의 혼성 손님이 세트 요리에 단품 메뉴를 더해 주문했는데, 먹고 계산하지 않은 채 도망가 버렸다”며 “피해 금액은 15만원어치”라고 전했다.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경범죄로 분류돼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매길 수 있다. 상습적이거나 계획적인 경우에는 사기죄가 적용돼 최대 10년 이하 징역형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 머리 밀고 나타난 유아인 “수면장애 건강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머리 밀고 나타난 유아인 “수면장애 건강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2심에서 “악의적으로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29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유아인의 변호인은 “유아인이 법이나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위반한 게 아니라 이미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유아인은 이 사건 수사가 개시되기 전부터 정신의학과에 내원해 수면 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며 “수면마취제 의존성에서 벗어나 상당한 치료효과를 누리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이날 머리를 민 채 넥타이를 매지 않은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나왔으며, 별다른 발언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올해 1월 최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3회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최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유아인의 혐의와 관련해 1심 재판부는 대마흡연, 의료용 마약류 상습투약, 타인 명의 상습 매수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대마 흡연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됐을 때 지인들에게 휴대전화 내용을 지우라고 요구한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봤다. 한편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추가로 듣기 위해 다음 달 19일 공판을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 ‘이별 통보’ 여자친구 살해 김레아, 무기징역 선고에 항소

    ‘이별 통보’ 여자친구 살해 김레아, 무기징역 선고에 항소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중상을 입게 한 김레아(27)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레아 변호인은 전날인 28일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지난 23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레아에게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김레아 측은 범행 당시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 계획적 범행이 아닌 우발적 범행인 점 등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레아는 지난 3월 25일 오전 9시 35분쯤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자신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온 여자친구 A(21)씨와 그의 어머니 B(4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는 최소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 “소변 섞고 침 뱉고”···인도 위생 논란에 힌두교도 발끈, 무슨 일?

    “소변 섞고 침 뱉고”···인도 위생 논란에 힌두교도 발끈, 무슨 일?

    최근 인도에서 SNS를 중심으로 충격적인 영상이 확산했다. 가사도우미가 음식을 준비할 때 소변을 섞는 모습이나, 노점 및 식당 상인들이 손님들에게 나갈 음식에 침을 뱉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었다. 해당 동영상들은 인도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고,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쏟아져나왔다. 이후 현지에서는 음식에 소변이나 침을 섞는 문제의 영상 속 사람들이 무슬림(이슬람 교도)이라는 소문까지 돌면서 무슬림에 대한 혐오와 비난이 힌두교와의 갈등으로까지 번질 기미를 보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결국 현지 경찰이 나섰고, 문제의 영상에서 음식에 소변을 넣은 여성은 무슬림이 아닌 힌두교도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럼에도 인도 일부 지역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하자, 북부 우타라칸드주(州)와 인근의 우타르프라데시주가 이와 관련한 엄격한 법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타라칸드주 정부는 타 종교인 또는 다른 카스트(계급)가 먹는 음식물에 고의로 침 등의 이물질을 넣었다가 적발될 경우 최대 10만 루피(한화 약 164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며, 최대 10년의 징역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정 규모 이상의 식당 주방에는 반드시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식당의 주인 이름을 반드시 공개하고, 요리사와 웨이터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호텔과 레스토랑에 역시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종교 및 계급 제도와 뗄 수 없는 인도의 식문화인도 여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이 집권하는 2개 주 정부 측은 식품 안전을 위해 엄격한 법률이 필요하며, 사람들이 음식과 관련해 비위생적인 관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억제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했지만, 야당과 일부 법률 전문가, 현지 언론에서는 반대의 의견이 나왔다. 인도의 유력 영자 일간지인 인디언익스프레스는 해당 조례를 비판하면서 “이 법안은 이미 불안정한 사회적 위치에 있는 (종교적) 소수자를 표적으로 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인도에서 음식과 식습관은 종교 및 신분 계급 제도인 카스트와 깊게 얽혀 있는 탓에 매우 민감한 주제로 꼽힌다. 예컨대 카스트가 높은 사람은 낮은 카스트가 주는 음식을 받아 먹으면 부정이 탄다고 믿는다. 카스트가 낮은 사람의 손이 불결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달 초에는 우타라칸드주에서 차를 파는 남성 2명이 냄비에 침을 뱉는 모습의 영상이 유포돼 결국 경찰에 붙잡혔는데, 해당 영상은 많은 힌두교도 사이에서 ‘침 지하드’라는 사건으로 불리며 종교적 문제로 번졌다. ‘침 지하드’는 급진적인 힌두교 단체가 만든 ‘러브 지하드’라는 용어에서 따온 것으로, 무슬림 남성들이 힌두교 여성을 유혹해 결혼하고 개종시키는 것을 비난하는데 사용된다. ‘침 지하드’는 무슬림이 힌두교도들의 음식에 침을 뱉어 힌두교도들을 더럽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인도 내에서 소수에 해당하는 무슬림이 침이나 소변을 통해 힌두교 사회를 오염시키려 한다는 ‘의혹’은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무슬림이 침을 뱉거나 재채기를 할 때, 또는 물건을 일부러 핥아서 다른 사람들(주로 힌두교도)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가짜 영상이 SNS에 퍼진 바 있다. 문제의 가짜 영상들은 종교적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힌두교 강경파는 무슬림을 겨냥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식품 안전을 위한 법안” vs “무슬림 표적용 법안”음식에 침을 뱉는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우타라칸드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는 오로지 주민들이 식품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해당 법안의 목적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이러한 지침이 무슬림을 표적으로 삼는데 악용될 수 있으며, 도리어 정부가 치솟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문제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해당 법안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영국 BBC는 “음식을 둘러싼 규범과 금기는 때때로 사회적 충돌로 이어지고 불신을 불러일으킨다”면서 “결과적으로 ‘식품 안전’이라는 개념도 종교와 얽히게 되고, 종교는 사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 음식에 ‘소변’ 섞은 가사도우미 영상 논란…사건의 전말[포착](영상)

    음식에 ‘소변’ 섞은 가사도우미 영상 논란…사건의 전말[포착](영상)

    최근 인도에서 SNS를 중심으로 충격적인 영상이 확산했다. 가사도우미가 음식을 준비할 때 소변을 섞는 모습이나, 노점 및 식당 상인들이 손님들에게 나갈 음식에 침을 뱉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었다. 해당 동영상들은 인도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고,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쏟아져나왔다. 이후 현지에서는 음식에 소변이나 침을 섞는 문제의 영상 속 사람들이 무슬림(이슬람 교도)이라는 소문까지 돌면서 무슬림에 대한 혐오와 비난이 힌두교와의 갈등으로까지 번질 기미를 보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결국 현지 경찰이 나섰고, 문제의 영상에서 음식에 소변을 넣은 여성은 무슬림이 아닌 힌두교도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럼에도 인도 일부 지역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하자, 북부 우타라칸드주(州)와 인근의 우타르프라데시주가 이와 관련한 엄격한 법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타라칸드주 정부는 타 종교인 또는 다른 카스트(계급)가 먹는 음식물에 고의로 침 등의 이물질을 넣었다가 적발될 경우 최대 10만 루피(한화 약 164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며, 최대 10년의 징역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정 규모 이상의 식당 주방에는 반드시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식당의 주인 이름을 반드시 공개하고, 요리사와 웨이터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호텔과 레스토랑에 역시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종교 및 계급 제도와 뗄 수 없는 인도의 식문화인도 여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이 집권하는 2개 주 정부 측은 식품 안전을 위해 엄격한 법률이 필요하며, 사람들이 음식과 관련해 비위생적인 관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억제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했지만, 야당과 일부 법률 전문가, 현지 언론에서는 반대의 의견이 나왔다. 인도의 유력 영자 일간지인 인디언익스프레스는 해당 조례를 비판하면서 “이 법안은 이미 불안정한 사회적 위치에 있는 (종교적) 소수자를 표적으로 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인도에서 음식과 식습관은 종교 및 신분 계급 제도인 카스트와 깊게 얽혀 있는 탓에 매우 민감한 주제로 꼽힌다. 예컨대 카스트가 높은 사람은 낮은 카스트가 주는 음식을 받아 먹으면 부정이 탄다고 믿는다. 카스트가 낮은 사람의 손이 불결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달 초에는 우타라칸드주에서 차를 파는 남성 2명이 냄비에 침을 뱉는 모습의 영상이 유포돼 결국 경찰에 붙잡혔는데, 해당 영상은 많은 힌두교도 사이에서 ‘침 지하드’라는 사건으로 불리며 종교적 문제로 번졌다. ‘침 지하드’는 급진적인 힌두교 단체가 만든 ‘러브 지하드’라는 용어에서 따온 것으로, 무슬림 남성들이 힌두교 여성을 유혹해 결혼하고 개종시키는 것을 비난하는데 사용된다. ‘침 지하드’는 무슬림이 힌두교도들의 음식에 침을 뱉어 힌두교도들을 더럽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인도 내에서 소수에 해당하는 무슬림이 침이나 소변을 통해 힌두교 사회를 오염시키려 한다는 ‘의혹’은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무슬림이 침을 뱉거나 재채기를 할 때, 또는 물건을 일부러 핥아서 다른 사람들(주로 힌두교도)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가짜 영상이 SNS에 퍼진 바 있다. 문제의 가짜 영상들은 종교적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힌두교 강경파는 무슬림을 겨냥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식품 안전을 위한 법안” vs “무슬림 표적용 법안”음식에 침을 뱉는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우타라칸드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는 오로지 주민들이 식품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해당 법안의 목적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이러한 지침이 무슬림을 표적으로 삼는데 악용될 수 있으며, 도리어 정부가 치솟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문제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해당 법안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영국 BBC는 “음식을 둘러싼 규범과 금기는 때때로 사회적 충돌로 이어지고 불신을 불러일으킨다”면서 “결과적으로 ‘식품 안전’이라는 개념도 종교와 얽히게 되고, 종교는 사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 조카 성폭행 들킨 男, “다신 안하겠다” 각서…‘몹쓸 짓’ 멈추지 않더니

    조카 성폭행 들킨 男, “다신 안하겠다” 각서…‘몹쓸 짓’ 멈추지 않더니

    지적장애인 조카를 성폭행한 사실을 들켜 각서까지 쓰고도 반복해 성폭행을 저지른 고모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 전경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성 A(52)씨에게 징역 9년을 전날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8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트럭 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3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조카에게 “엄마에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성폭행 사실이 발각돼 각서를 쓴 뒤에도 또다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모친에게 범행이 발각된 뒤에도 동일한 범행을 저지르는 등 개전의 정(잘못을 뉘우치는 마음가짐)이 미미하고 충격과 고통을 받는 피해자와 가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죄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두 딸 아빠, 자다가 잡혀가”…中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첫 구속

    “두 딸 아빠, 자다가 잡혀가”…中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첫 구속

    중국에서 우리 교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50대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중국 수사 당국은 중국의 한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한 A씨가 반도체 관련 정보를 한국으로 유출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에 따르면 A씨는 2016년부터 중국에서 직장을 다니며 부인, 두 딸과 함께 생활해 왔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중국 허페이시 국가안전국 소속 수사관들이 A씨 집에 들이닥쳤다. A씨 가족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잠옷 차림으로 주무시고 계셨다. 그렇게 정신없이 그냥 바로 연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A씨 가족은 수사관들이 자세한 혐의도 알려주지 않았고 A씨를 호텔에 가둔 채 가족과의 연락을 통제, 다섯 달 동안 조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가 인권적으로나 신변적으로 잘 보호받는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됐는지를 우려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중국 검찰은 수개월 전 A씨를 구속했으며, A씨에게는 개정된 반간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간첩 행위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내용으로 반간첩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이 법으로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만약 혐의가 인정될 경우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구체 내용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 사고책임 커지는 ‘짙은 선팅’ 과태료 2만원뿐 ‘깜깜 안전’

    사고책임 커지는 ‘짙은 선팅’ 과태료 2만원뿐 ‘깜깜 안전’

    자동차 앞 유리 ‘투과율 70%’ 규정 운전자들 ‘국민농도’ 30~35% 선호41% 이하 땐 야간 사물 인식 저하사고 땐 과실비율 최대 10% 가중美 뉴욕 등 최대 138만원 과태료日 운전자 넘어 시공업체도 처벌 강원 강릉시의 왕복 6차선 국도를 늦은 밤 운전하던 A씨는 어두운색 옷을 입고 무단으로 길을 건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왼쪽 다리를 들이받았다. 무단횡단을 한 B씨의 잘못도 있지만 재판부는 ‘A씨 차량의 선팅이 너무 짙다’는 이유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A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 선팅 필름 농도(창 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는 낮을수록 짙은 색을 띠는데 경호·구급·장의용 차를 제외하고 앞면 유리 70%, 좌·우 측면 유리 40%보다 낮아선 안 된다. 하지만 A씨 차량의 필름 농도는 27.5%였다. A씨는 선팅 농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인가기관인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분심위)는 교통사고 시 차량 유리 선팅 필름 농도가 법적 기준을 넘어서면 운전자의 중대 과실 중 하나로 보고 과실 비율을 최대 10% 더하는 내용의 내부 기준을 두고 있다. 과실 비율이 높으면 운전자는 그만큼 보상이나 형사책임이 무거워진다. 선팅 농도가 낮을수록 유리가 어두워져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교통안전 등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선팅 필름 농도가 41% 이하로 낮아질 경우 야간 사물 인식률이 20% 이상 감소하고 운전자 반응거리가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이런 ‘선팅 규제’는 사문화된 지 오래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준보다 훨씬 낮은 앞면 유리 30~35%, 측면 유리 10~15% 투과율이 ‘국민농도’로 불릴 정도다. 자동차 판매상의 경우 구매자의 별다른 요청이 없으면 ‘국민농도’ 투과율로 시공해준다. 경찰은 차량 10대 중 9대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단속 시 사실상 거의 모든 운전자를 제재해야 해 손을 놓고 있다. 선팅 시공 업체가 아예 운전자에게 이런 규정이 있다는 걸 알려주지 않거나 운전자가 무시하는 경우도 적잖다. 한 업체 관계자는 “운전자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농도를 낮춰달라 하면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40대 한 운전자는 “거리에 정차했을 때 차량 내부를 외부에 보이고 싶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기 위해 짙은 농도의 선팅을 선호한다”고 했다. 선팅에 대한 준법의식이 이처럼 낮은 건 위반 시 과태료 2만원 부과(도로교통법)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제재가 한몫한다. 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워싱턴DC 등은 앞면·측면유리 투과율을 70%로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 최대 1000달러(약 13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일부 주는 선팅 필름의 반사율까지 규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운전자는 물론 선팅 업체까지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20만엔(약 18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캐나다는 퀘백 등 일부 주를 제외한 대부분 주에서 선팅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유사 휘발유 사용에 대한 처벌처럼 운전자와 선팅 업체 모두 처벌토록 하거나 투과율이 특히 낮은 반사 필름부터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등 순차적으로 법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오송참사’ 청주 지하차도 31일 전면 개통

    지난해 7월 침수 사고로 14명이 숨진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에 비상 대피시설 추가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참사 직후 지하차도 430m 구간을 포함해 오송 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 2교차로까지 4㎞ 양방향 도로를 폐쇄했다. 이후 침수 시 탈출을 돕는 핸드레일(구명봉), 비상 사다리, 차량 진입 차단 시설 등을 설치했다. 지난 6월 30일 개통이 검토됐으나 안전시설이 미흡하다는 유가족과 시민단체 지적으로 보강공사가 진행됐다. 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로 이용객 불편을 고려해 지난달 12일 왕복 4차로 중 양방향 중앙 1차로를 우선 부분 개통했다. 보강공사를 통해 핸드레일이 기존 2단에서 최대 13단으로 추가 설치됐다. 비상 사다리는 42개에서 100개로, 구명조끼 등이 담긴 수난 인명구조함은 12개에서 26개로 각각 늘어났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졌다. 검찰은 현재 제방 공사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 42명을 기소했다. 가장 먼저 재판에 넘겨진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은 1심에서 징역 7년 6개월, 징역 6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 “판매 음식에 침 뱉고 소변 섞어”…영상 공개에 난리난 이 나라

    “판매 음식에 침 뱉고 소변 섞어”…영상 공개에 난리난 이 나라

    인도에서 음식물에 침을 뱉고 심지어 소변까지 넣은 사건이 잇따르자 2개의 인도 주 정부가 이를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州)는 음식물에 침, 소변, 흙 등 이물질을 넣을 경우 최대 10만 루피(약 164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근 주인 우타르프라데시주도 엄격한 법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가판대에서 음식을 파는 상인들이 음식에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대거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 여성이 음식에 소변을 섞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됐다. 이 여성이 무슬림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종교 간 갈등으로까지 비화하는 양상이다.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문제의 여성은 무슬림이 아니라 힌두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동영상은 인도인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우타라칸드주는 위반자에게 최대 10만 루피의 무거운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일정 규모 이상의 식당 주방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음식에 침 등 이물질을 넣을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과 법률 전문가들은 이러한 법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관련 입법이 타 종교와 다른 카스트를 공격하는 데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간판에 업주·종업원 이름 적어라’ 명령도…무슬림 탄압 연장선 비판 앞서 지난 7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우타라칸드주,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당국은 길거리 식당에 “업주와 종업원 이름을 간판에 적어 손님들에게 공개하라”고 명령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힌두교와 무슬림 신자는 사용하는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이는 사실상 식당 구성원의 종교를 밝히라는 지시다. 이 지역은 모두 힌두교 극단주의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당시 당국은 힌두교 순례 행사 ‘칸와르 야트라(Kanwar Yatra)’에 참여하는 힌두교인들이 무슬림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했다가 ‘부정한 음식’을 먹게 될 수 있어 구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령의 취지라고 성명했다. 이에 이 조치가 인도 정치권의 무슬림 탄압 연장선에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연방 대법원이 나서서 지난 7월 우타르프라데시주 등이 도입했던 식당 실명제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요기 주지사가 대법원 판결 두 달 뒤인 9월 똑같은 명령을 내렸다. 최근 인도 각지에서 종교 불명 종업원이 음식에 오물을 섞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 빌미가 됐다. 요기 주지사는 “위생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 제도 재도입 이유라고 주장했지만 무슬림 탄압 조치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최근 사건을 두고 ‘무슬림이 오물 성전(聖戰)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그러나 이 사건이 힌두교도를 겨냥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무슬림들은 식당 문을 닫거나 오랜 기간 일했던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무슬림 식당 주인들은 힌두교 극단주의 단체에 의한 테러 또는 불매 운동이 일어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며 “모디 총리 집권 10년 동안 무슬림 차별 및 공격이 점차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 ‘유아인과 대마 흡연’ 유튜버, 1심서 벌금 500만원…“일행 권유로 범행”

    ‘유아인과 대마 흡연’ 유튜버, 1심서 벌금 500만원…“일행 권유로 범행”

    유명 유튜버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 흡연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헤어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유아인의 헤어스타일리스트 겸 유튜버로 알려진 헤어몬은 지난해 1월 유아인을 비롯한 지인 4명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여행을 하던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헤어몬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유명 연예인 대마 사건에 연루돼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적은 바 있다. 재판부는 “해외여행 중 일행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했다”고 지적하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 일행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마를 수수·흡연했고 상습적인 흡연으로 보기 어려우며, 흡연한 대마 양이 많지 않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유아인은 지난달 1심에서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마약 투약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헤어몬에게 대마 흡연을 요구한 혐의(대마 흡연 교사)에 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아인이 함께 하자고 해 당사자가 자신의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려 함께 흡연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유아인의 2심 재판은 29일 열린다.
  • 사고책임 커지는 ‘짙은 선팅’… 해외는 ‘징역형’, 국내 ‘과태료 2만원’

    사고책임 커지는 ‘짙은 선팅’… 해외는 ‘징역형’, 국내 ‘과태료 2만원’

    강원 강릉시의 왕복 6차선 국도를 늦은 밤 운전하던 A씨는 어두운색 옷을 입고 무단으로 길을 건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왼쪽 다리를 들이받았다. 무단횡단을 한 B씨의 잘못도 있지만 재판부는 ‘A씨 차량의 선팅이 너무 짙다’는 이유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A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 선팅 필름 농도(창 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는 낮을수록 짙은 색을 띠는데 경호·구급·장의용 차를 제외하고 앞면 유리 70%, 좌·우 측면 유리 40%보다 낮아선 안 된다. 하지만 A씨 차량의 필름 농도는 27.5%였다. A씨는 선팅 농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인가기관인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분심위)는 교통사고 시 차량 유리 선팅 필름 농도가 법적 기준을 넘어서면 운전자의 중대 과실 중 하나로 보고 과실 비율을 최대 10% 높이는 내용의 내부 기준을 두고 있다. 과실 비율이 높으면 운전자는 그만큼 보상이나 형사책임이 무거워진다. 선팅 농도가 낮을수록 유리가 어두워져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교통안전 등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선팅 필름 농도가 41% 이하로 낮아질 경우 야간 사물 인식률이 20% 이상 감소하고 운전자 반응거리가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이런 ‘선팅 규제’는 사문화된 지 오래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준보다 훨씬 낮은 앞면 유리 30~35%, 측면 유리 10~15% 투과율이 ‘국민농도’로 불릴 정도다. 자동차 판매상의 경우 구매자의 별다른 요청이 없으면 ‘국민농도’ 투과율로 시공해준다. 경찰은 차량 10대 중 9대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단속 시 사실상 거의 모든 운전자를 제재해야 해 손을 놓고 있다. 선팅 시공 업체가 아예 운전자에게 이런 규정이 있다는 걸 알려주지 않거나 운전자가 무시하는 경우도 적잖다. 한 업체 관계자는 “운전자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농도를 낮춰달라 하면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40대 한 운전자는 “거리에 정차했을 때 차량 내부를 외부에 보이고 싶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기 위해 짙은 농도의 선팅을 선호한다”고 했다. 선팅에 대한 준법의식이 이처럼 낮은 건 위반 시 과태료 2만원 부과(도로교통법)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제재가 한몫한다. 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워싱턴DC 등은 앞면·측면유리 투과율을 70%로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 최대 1000달러(약 13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일부 주는 선팅 필름의 반사율까지 규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운전자는 물론 선팅 업체까지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20만엔(약 18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캐나다는 퀘백 등 일부 주를 제외한 대부분 주에서 선팅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유사 휘발유 사용에 대한 처벌처럼 운전자와 선팅 업체 모두 처벌토록 하거나 투과율이 특히 낮은 반사 필름부터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등 순차적으로 법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변호사에서 경찰로’···25년 만에 아빠 죽인 범인 잡은 딸

    ‘변호사에서 경찰로’···25년 만에 아빠 죽인 범인 잡은 딸

    경찰이 된 딸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검거해 화제다. 여경은 “이제야 사법정의가 제대로 구현된 것 같다”면서 뒤늦게나마 돌아가신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린 것 같다고 기뻐했다. 영화와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은 브라질 경찰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고 있는 지슬라이네 시우바(34).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시우바는 최근 브라질 북부도시 보아비스타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5년 만이다. 시우바는 9살 때인 1999년 아버지를 잃었다. 맏딸인 시우바를 포함해 모두 5자녀를 둔 그의 아버지는 당시 35살이었다. 아버지는 친구와 함께 바에 있다가 또 다른 친구로부터 총을 맞고 사망했다. 살인을 저지른 친구에게 시우바의 아버지는 150헤알 빚을 지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환율로 약 27달러 정도 되는 돈이다. 아무리 25년 전 일이라고 하지만 당시에도 거액의 빚으로 볼 수 없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빚을 갚지 않는다고 다짜고짜 총을 쏜 범인은 시우바의 아버지가 쓰러지자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숨을 거두자 줄행랑을 쳤다. 범인은 사건 발생 14년 만인 2013년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지만 신출귀몰하게 도주해 은신했다. 아버지를 잃은 시우바는 합법적으로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변호사가 되기로 작심했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 사실상 고아가 됐다는 시우바는 법대에 들어가 7년간 열심히 공부한 끝에 마침내 변호사가 됐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인생의 방향을 틀기로 했다. 도주해 행방이 묘연한 범인을 잡아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고 싶었지만 변호사로선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범인을 잡으려면 변호사보다는 경찰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우바는 2022년 브라질 북부 연방직할지인 로라이마에서 경찰이 돼 두 번째 꿈을 이뤘다. 처음 발령을 받은 곳은 교도소였다고 한다. 시우바는 “교도소에 근무하면서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 붙잡혀 죄의 대가를 치르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임신 중에도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교도소 근무 1년 만에 시우바는 주로 살인사건을 다루는 강력반에 자원했다. 강력반으로 자리를 옮긴 시우바는 곧바로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에 대한 집중수사에 착수, 유력한 은신처를 찾아냈다. 범인이 숨어 지내는 곳은 로라이마 서부의 한 주택가였다. 범인을 잡아 사법부에 넘긴 시우바는 “고아가 된 나와 형제자매들의 영혼이 이제야 깨끗해진 것 같다”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국위선양했으니 선처해달라”더니…‘만취 뺑소니 사망’ DJ 2심 불복

    “국위선양했으니 선처해달라”더니…‘만취 뺑소니 사망’ DJ 2심 불복

    서울 강남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DJ가 2심에서 징역 2년을 감형받고도 이에 불복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28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안모(23)씨는 최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안씨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해 2심에서 2년을 감형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만취 상태에서 도로 중간에 한참 서 있거나 신호위반, 과속을 하는 등 매우 위험하게 운전했다”며 “1차 사고 후 도주해 2차 사고로 피해자의 사망을 초래했다”며 “자신이 어떻게 사고를 냈는지 인식조차 못할 정도로 만취했음에도 납득할 수 없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추가로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을 고려하면 원심은 다소 무겁다고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원인 50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당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이같은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1%으로 만취 상태였으며, 안씨가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자신의 강아지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뭇매를 맞았다. 안씨는 재판 과정에서도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돼 있는데, 피해자가 법을 지키지 않고 1차로에 있어 사고가 났다”, “피해자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2차로에서 1차로로 진입했다”는 등의 주장으로 피해자의 책임을 언급해 빈축을 샀다.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하자 안씨는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며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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