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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남자 사랑한 게 이렇게 큰 대가를… 지나간 그 사랑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

    “한 남자 사랑한 게 이렇게 큰 대가를… 지나간 그 사랑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

    “한 남자를 사랑한 게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는) 세상의 모든 위선과 제약을 넘어서서 서로 교감하고 사랑하는 관계였다. 나에게는 지나간 그 사랑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학력위조 파문으로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씨가 3년여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월간조선(9월호)과 인터뷰를 갖고 석방 후 근황과 ‘부적절한 관계’로 알려진 변 전 실장과의 관계, 학력 위조에 대한 해명 등 고통스러운 시간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신씨는 변 전 실장과의 관계에 대해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데 누가 ‘꽃뱀’이고 누가 ‘제비’냐를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면서 “사건 당시 직책을 놓고 보면 그런 오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 분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저 평범한 공무원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정아라는 이름 앞에 항상 ‘학력 위조’라는 수식어가 붙고 ‘꽃뱀’으로 불리게 된 점과 온갖 추측과 억측으로 파렴치하고 더러운 인간으로 치부되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픈 부분이라고 씁쓸해 했다. 신씨는 학력위조 혐의로 1년6개월의 징역형을 받았고 2009년 4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동안 겪었던 일을 담아 책으로 출간할 계획인 신씨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한 남자의 아내로 평범한 가정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른바 ‘신정아-변양균 스캔들’은 2007년 7월 신씨의 학력 위조 논란에서 시작됐다. 신씨가 미국 예일대 박사학위를 위조해 동국대 조교수에 임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논란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이던 변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사실 등이 밝혀졌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아이핀 부정발급 실형 선고

    온라인상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인 아이핀(i-PIN) 번호를 대량으로 부정 발급해 판매하려던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공도일 판사는 주민등록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21)씨와 장모(33)씨에게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인터넷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를 악용해 타인의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사용한 것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이 같은 범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김씨 등이 부정 사용한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가 상당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씨 등은 지난해 인터넷에서 얻은 타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아이핀을 대량 발급받은 뒤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06년 아이핀 도입 후 명의도용을 통한 부정발급 사례가 적발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무정한 엄마에 징역형…변기에 아기 낳은뒤 버려

    화장실 변기에 아기를 낳은 뒤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성낙송)는 영아유기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김모(23·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사체유기 부분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기가 살아서 태어났지만 김씨에 의해 건져질 즈음에는 사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김씨가 아기 상태를 확인한 후 비닐봉지에 넣은 만큼 유기행위를 했다.”고 판시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억울한 옥살이 보상 1년 제한’ 헌법불합치

    징역형을 살다가 상급심이나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은 경우 무죄가 확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만 국가에 형사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김모씨의 형사보상 청구소송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이 직권 제청한 형사보상법 제7조의 위헌법률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4(위헌)대 4(헌법불합치)대 1(합헌)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헌재는 국회가 2011년 12월31일까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다음날부터 해당 법 조항의 효력을 상실하도록 했다. 헌법불합치는 단순 위헌 결정으로 해당 법의 효력을 즉각 중지시키면 공백에 따른 혼란이 초래될 우려가 있을 경우 법 개정 때까지 한시적으로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이다. 헌재는 “1년이라는 기간이 지나치게 짧고, 피고인이 재판 진행이나 무죄 선고 사실을 모를 수 있는데 해당 조항은 피고인이 무죄 사실을 아는지와 관계없이 ‘판결이 확정된 때부터 1년’이라고 정해 형사보상청구권의 실질적인 보장을 어렵게 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헌재는 “법적 공백에 따른 혼란을 막고 구체적인 보상 청구기간은 입법자가 제반 사정을 참작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의견(이강국·이공현·김희옥·민형기 재판관)이 우세해,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린제이 로한 복역 13일만에 조기 석방…재활시설서 치료

    린제이 로한 복역 13일만에 조기 석방…재활시설서 치료

    ’헐리우드 ‘가십걸’ 린제이 로한(24)이 2일 새벽(현지 시각) 교도소 복역 13일만에 조기 석방됐다. 로한은 90일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모범적인 수감 생활과 교도소 과밀화에 따른 조기 석방 프로그램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유명인사 전문 웹사이트인 TMZ.com과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석방된 로한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병원의 재활시설에서 암페타민 중독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린제이 로한 측은 법원의 실형선고에 억울함을 표하며, 재활원 입원을 강력 요구해왔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으나, 그 후 알코올 중독 치료 수업에 결석하는 등 보호관찰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결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법원은 지난달 6일 90일 징역형과 90일 입원 재활치료 명령을 선고했다. 사진 =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컷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새달 퇴임 여성 첫 대법관 김영란

    새달 퇴임 여성 첫 대법관 김영란

    지난 26일 오후 4시, 인터뷰가 1시간쯤 이어졌을 때 김영란(54) 대법관이 물었다. “덥지 않나요.” 서울 서초동 대법원 8층 그의 집무실은 법정온도(26도 이상)를 유지하는 듯했다. 그는 조용히 일어나더니 옆방에서 선풍기를 들고 나왔다. 바람이 잘 가도록 맞춰주며 그는 다시 물었다. “괜찮나요.” 김 대법관은 우리 어머니처럼, 배려가 몸에 배어 있다. 그는 ‘여성적 감수성’이라고 표현했다. 남성적 감수성이 지배하는 한국사회에서 소수자를 이해하는 데 이 감수성이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2004년 8월25일 서열·기수 관행을 뛰어넘어 그가 대한민국 첫 여성 대법관으로 임명된 이유이기도 하다. 오는 8월24일 퇴임하면서 또 한번 관행을 뛰어넘는다. 변호사로 개업하지 않기로 한 것. 판사 출신 전임 대법관 가운데 조무제(69) 전 대법관이 유일하게 퇴임 후 동아대 석좌교수로 옮겼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안철수(카이스트 교수)씨거든요. 과감하게 버리고 또 새로운 투자를 하더라고요. 나는 그동안 그렇게 못했어요. 그 분을 보니까 용기가 나더라고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게 참 감사하다 싶고요. 지금 변호사를 안 하는 것은 순전히 그런 개인적인 선택이에요.” →대법관 퇴임 후 어떤 변화를 예상하나. 자기검열 등으로 발산하지 못했던 내 자신이 서서히 나오겠죠. 자유롭게 살다보면 개성이 드러나고요, 어떻게 살 거냐를 결정하는 순간이 많이 오겠죠. 한 10년 지나면 다른 모습으로 살 거예요. 일단 나가면 머리부터 염색하고. 까맣게, 누구는 금발로 하라고 하던데 (웃음). 요새 너무 흰머리가 느니까, 정말 몇 년 위인 사람들하고 다녀도 저를 제일 위로 봐요. (2004년 취임할 때 그는 ‘30대 소녀’ 같았다. 다른 대법관보다 나이도 열 살 이상 어렸고, 표정도 30대처럼 밝았다. 집무실에 갇혀 6년간 사건기록과 싸우더니 그의 머리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퇴임 후 삶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거예요. 변호사 안 할 거라고 오래 전부터 얘기해 왔고, 그래서 평소의 생각을 얘기한 것뿐이에요. 도덕적으로 우월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고요. 성격상 (변호사와) 맞지도 않고, 더 솔직히 말하면 사건기록 보면서 티격태격하는 게 이제 지겨워요. 하지만 이 반응들이 무슨 의미인지는 깊이 생각해 봐야겠어요. 판사들은 나름대로 잘하려고 애를 쓰는데 판사가 느끼는 것과, 세상이 판사를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게 확인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대법관이 퇴임해서 변호사로 일한다고 다 전관예우받으면서 부당하게 행동하는 게 아닌데도 왜 일반인은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런 것을 역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을 하게 만들었어요. →초임 단독판사로 오늘, 법대에 다시 앉는다면. 제가 임신 9개월쯤 됐는데 아이가 이상해서 재판을 연기하고,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재판 연기된 것을 원고는 알았는데, 피고는 몰랐어요. 그러자 피고가 상대방에게만 정보 알려줬다고 오해를 하더라고요. 이런 사소한 것에도 당사자는 ‘상대방이 이 판사를 좀 아나 보다.’ 이렇게 생각해요. 소송에 져도 그래서 졌다고 믿고요. 그래서 양쪽 모두에게 정말 공평하게 재판한다는 인상을 주도록 노력할 거예요. 판사들이 열심히 하고 뛰어난 인재인데도 인정 못 받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대법원 선고일 전날, ‘내 결론이 맞나’ 잠 못 이룬 적 있나. 많이 있죠. 민사보다 형사가 훨씬 고민이 되더라고요.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면서 수십장씩 써내고, 그걸 다 읽어보면 그럴싸해 보이거든요. 증거를 다 찾아보고 맞춰 보죠. 피고인의 말만 믿으면 무죄인데, 기록 전체적으로 보면 유죄인 거예요. 특히 살인 사건 같은 경우, 저 혼자 보다가, 혹시나 하고 재판연구원에게 다시 보게 시키고, 선고하는 아침까지 보는 판결도 있어요. 사형 판결도 대법원에 와서 3개 정도 했어요. 어쨌든 전 기본적으로 사형제도에 반대하지만, 다른 대법관도 다하고, 저만 안 할 수 없는 거니까요. 개인적 신념과 상관 없이 해야 되니까 마음이 무거웠어요. →아쉬움이 남는 판결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 사건을 전원합의체(대법관 13명 구성)에서 제대로 못 해 보고 떠난 게 그래요. 전원합의체에서 논의할까 해서 재판연구원실에 본격적인 검토까지 시켰는데, 결국은 제가 문제제기를 못 했어요. 소극적으로 임한 거죠. 대체복무의 길을 열어줬으면 좋겠는데…. 징역형(2년6월)을 감수하는 걸 보면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로 보이고, 병역회피의 수단이 아니라는 게 뚜렷한데 젊은이들을 계속 벼랑에 내몰아야 되는지…. 헌법재판소가 계속 합헌이라고 결정해서 혼자 무죄라고 할 수도 없고…. →‘유일한, 첫 번째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평생 따라다녔다. 원동력이 무엇인가. 학교 다닐 때부터 ‘나 자신의 삶을 살자’ ‘내가 주체로서 독자적인 내 인생을 살자’라고 생각했고, 그럼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승부를 봐야 한다고 결론내렸어요. 사회과학대에 입학했는데 1년 반 후에 법학과를 선택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많은 여학생들은 법대에 와요. 몇 십년 흘러도 여성들이 다른 직업에 가서 개척하기 힘들다는 얘기죠. 우수한 인재가 (법조계에) 많이 오는 것도 좋지만 다른 쪽으로 가서 개척하라고, 여대 같은 데 가면 얘기해요. →후배 여성들이 닮지 않았으면 하는 점은. 나는 교집합 속에서, 소극적으로 살았어요. 소수의 여성으로서 남성이 많은 사회에 적응해야 하니까, 남녀가 겹치는 부분에서만 양쪽에서 욕을 먹지 않도록 행동을 제한하면서 말이죠. 자기검열이 강하고, 정말로 내가 발언해야 할 때 제대로 못 하고요. 첫 여성이란 타이틀을 가진 외국인들도 다 느끼는 모습이더라고요. 후배들은 그러지 말기를 바라요. 자기 개성도 살리고,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원하는 바도 얻는 그런 길을 달성해 나가면 좋을 거 같아요. 정은주·임주형기자 ejung@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파주 할머니 살해범은 출소 석달 된 50대아들

    50대 무기징역범이 특별감면으로 출소한 지 3개월 만에 자신을 나무라는 70대 어머니를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려다 2개월여 만에 붙잡혔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9일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김모(53)씨를 붙잡아 존속살해 및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16일 오후 11시30분쯤 파주시 월롱면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최모(72)씨와 다투던 중 최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방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뒤 사건 발생 1시간30분이 지나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등 알리바이까지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1년 전 4세 여아를 납치해 강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 2월 특별감면으로 출소해 최씨와 함께 지내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보호감호제 5년만에 재도입 추진

    인권침해 논란 등으로 인해 2005년 폐지됐던 보호감호제를 재도입하는 방안이 본격화됐다. 법무부는 26일 장관자문기구인 ‘형사법개정특별분과위원회’가 ▲보호감호제 재도입 ▲판사 재량으로 형량을 줄여주는 ‘작량감경(酌量減輕)’ 조항 수정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다음달 25일 ‘형법총칙 개정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련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올 연말쯤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보호감호제는 상습범과 누범에 대한 가중 조항을 폐지하는 대신 살인·방화·강간 등의 흉악 범죄자에 한해 재도입될 전망이다. 형사법개정특위는 개정 시안에서 ▲1년 이상의 징역형을 3회 이상 선고받고 ▲형기를 마친 지 5년 이내에 다시 1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흉악범을 7년 이내의 보호감호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 시안에는 현행 형법에서 판사가 재량으로 피고인의 형기를 최대 2분의1까지 줄여줄 수 있도록 규정한 작량감경 조항의 적용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그러나 형법 전면개정 작업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간통제 폐지 등은 아직 형사법개정특위 소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법무부는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킬링필드 전범 30년만에 첫 단죄

    킬링필드 전범 30년만에 첫 단죄

    캄보디아 전범재판소는 26일 크메르루주 정권(1975∼1979년) 당시 1만 5000명 이상을 고문하고 처형을 일삼은 ‘투올 슬랭’(S-21) 교도소장 카잉 구엑 에아브(67)에게 3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에아브는 크메르루주 정권 수뇌부 가운데 전범재판을 거쳐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가 됐다. 재판부는 그가 정식 기소되기 전 캄보디아군 당국에 불법구금돼 있던 11년을 인정하는 한편 추가로 5년을 감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아브는 19년을 더 복역해야 한다. 두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그는 크메르루주 정권 시절 S-21 교도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고문과 학살을 감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학 교사 출신인 그는 크메르루주 정권이 몰락한 뒤 도피생활을 하다 1999년 체포됐으며 2008년 크메르루주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기소됐다. 에아브는 재판 과정에서 교도소를 주도적으로 운영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고문과 학살 행위에 대해서는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는 10년 가까운 협상 끝에 집권 기간 양민 약 200만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크메르루주 정권을 단죄하기 위해 2006년 전범재판소를 설립했다. 현재 구금 상태인 크메르루주 정권의 다른 고위 관계자 4명에 대한 재판은 내년에 열릴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테이프 강아지-고양이 은비’, 동물 학대범 징역 구형 ‘추진’

    ‘테이프 강아지-고양이 은비’, 동물 학대범 징역 구형 ‘추진’

    지난달 인간에게 무참히 폭행당하고 죽임을 당한 ‘고양이 은비 사건’에 이어 또 다른 동물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정보 공유 사이트 ‘네이트 판’ 게시판에는 노란 테이프로 머리가 칭칭 감긴 강아지의 사진과 함께 “테이프로 강아지 얼굴을 감아 버려졌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1살 남짓으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머리 전체에 테이프가 감겨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쓰레기인 줄 알았다. 어떤 인간이 얼굴에 테이프를 저따위로 감아놔서 앞도 못 보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발견직후 테이프는 제거됐고 그 후로 22일부터 발견 장소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강아지를 찾지 못했다”며 남겨진 강아지에 대한 걱정을 냄비쳤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눈을 의심했다. 정말 세상에 미친 사람 많은 것 같다”, “사진보니까 굉장히 작은 아이던데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나”, “다리에도 테이프가 감겨있던 것 같다”, “동물 보호법은 그냥 폼이다”, “범인을 잡아도 어차피 벌금형 일 텐데 무슨 소용인가” 등 분노를 드러냈다. 연이어 일이난 동물 학대 사건으로 학대범에게 내려지는 법적인 조치에 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동물복지협회 동물자유연대 측은 “올해 SBS ‘TV 동물농장’에서 소개됐던 8마리 강아지를 연쇄적으로 고문하고 죽인 남성에게 벌금 500만원이 부과 됐다”고 현 제도의 한계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이 ‘동물학대 처벌강화법’를 발의해 잔인하고 악랄한 학대에 대한 징역형 구형을 목적으로 한 법안이 상정된 상황이다”고 전하며 “약자를 향한 폭력행위는 근본적으로 금지되어야 하며 이는 동물들을 위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인간의 정신 건강을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동물사랑실천협회, 네이트 판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사기죄로 복역 전경환씨 뇌경색으로 형집행정지

    사기죄로 징역형이 확정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68)씨가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21일 “성동구치소 측에서 뇌경색 등을 앓는 전씨가 혼자 거동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 풀어주는 게 좋겠다고 건의해왔다.”며 “15일부터 3개월간 형의 집행을 정지했고, 연장 여부는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형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주소를 담당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가 불허된 바 있다. 전씨는 2004년 4월 아파트 신축공사에 필요한 1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해 주겠다고 건설업자를 속여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6억원을 받는 등 모두 15억원과 미화 7만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90일 징역형 린제이 로한 결국 수갑 차고 교도소로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24)이 20일(현지시간) 결국 교도소에 갇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한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법원에 출두해 10여분 정도 간단한 심리를 받은 뒤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수갑이 채워진 채 린우드 여성교도소로 향했다.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를 위반해 지난 6일 90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패러글라이딩 하는 당나귀’ 동영상 충격

    ‘패러글라이딩 하는 당나귀’ 동영상 충격

    패러글라이딩 낙하산에 당나귀를 태워 하늘로 날려 보내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 남부 고르비츠카야의 해변에서 15일에 촬영된 이 동영상에는 5명의 젊은이들이 패러글라이딩에 당나귀를 태워 날려 보낸다. 30여분동안 공중에 매달린 당나귀는 공포에 질려 하늘에서 몸부림을 쳤고, 해변의 사람들은 당나귀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해변의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부모에게 ‘당나귀가 왜 낙하산에 묶여 있어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지역 언론 타만이 전했다. 당나귀는 30여분 동안에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위험스럽게 바다로 떨어졌다. 바다에 떨어진 당나귀는 다시 수 미터를 바닷물에서 끌려 다녔고, 익사의 위험에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초죽음이 된’ 당나귀를 물에서 끄집어냈다. 지역 경찰 대변인 라리사 투치코바는 “패러글라이딩에 당나귀를 태워보낸 사람들은 지역 패러글라이딩 업체의 사람들로 자신들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사설해변 관리자도 해변의 홍보를 위해 이들의 행동을 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이들의 동물학대죄 적용여부를 검토 중이며, 이들은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 ‘응큼한 女승무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응큼한 女승무원’ 당신이 잠든 사이에…

    프랑스 국영항공사 에어프랑스의 승무원이 승객이 잠든 사이 현금 수억 원과 보석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어프랑스 소속 승무원 루시에 R.(47)은 지난 16일 새벽(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올해 초 비즈니스 클래스에 탄 일본인 사업가로부터 현금 2000유로(600만원)을 훔치는 등 승객들이 잠든 틈을 타 간 큰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승무원은 경찰에서 절도행각 26건을 고백했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은 고백하지 않은 절도행각 수십 건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집과 은행 계좌 등을 수색하는 등 면밀한 조사를 이어갔다. 루시에가 범죄에 애용한 노선은 일본 도쿄와 프랑스 파리를 오가는 구간. 비행시간이 길 뿐 아니라 일본인 승객들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고 승무원들에게 경계를 쉽게 푸는 점을 악용했다. 그녀는 친절한 미소로 승객들에게 접근해 경계심을 풀게 한 뒤 승객이 잠든 사이 이불을 덮어주는 척하면서 현금은 물론 비싼 시계와 보석류 심지어 결혼반지까지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덜미가 잡힌 건 프랑스 경찰이 모든 노선의 해당 항공사 승무원들을 조사하면서다. 6개월 여 조사 과정에서 루시에가 월급에 비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은행 개인금고에 도난 신고 된 물건들을 숨겨놓은 사실이 들통났다. 현금 수억원과 수십 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루시에는 현재 구금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언론매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그녀가 적어도 10년 징역형에 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에어프랑스 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두 스파이의 엇갈린 운명

    두 스파이의 엇갈린 운명

    ■ 고국 러시아서 영웅대접 “안나 채프먼 국회로” 미국에서 간첩 활동을 하다 체포된 뒤 러시아로 송환된 안나 채프먼(28)이 고향 볼고그라드(옛 스탈린그라드)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고,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의원)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국가주의 성향이 강한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이 오는 2012년 차기 총선에서 채프먼을 두마 후보로 내세울 가능성을 거론했다. 알렉산드르 포타포프 자유민주당 볼고그라드 지부장은 “채프먼이 관심을 보인다면 2012년 차기 총선에서 그를 두마 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민주당은 지난 2006년에도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연방보안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를 독살한 혐의로 영국 정부가 송환을 요구한 안드레이 루고보이를 두마에 진출시킨 전력이 있다. 뉴스위크는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조차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염문설이 나돈 체조 선수를 비롯해 발레리나, 누드모델 출신 연예인을 영입한 사실을 거론하며 “오늘날 두마는 채프먼에게 꼭 맞는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美국무부 각종기밀 쿠바로 마이어스 부부 종신형 30년 넘게 쿠바를 위해 간첩 활동을 했던 전직 미국 국무부 관리와 공범인 그의 부인이 16일(현지시간) 법원에서 각각 종신형과 6년9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월터 켄달 마이어스(73)는 은행원이던 부인 그웬덜린(72)과 함께 1977년 쿠바 정부에 포섭돼 각각 ‘요원 202’와 ‘요원 123’이란 암호명을 부여받았다. 이후 유럽의 민감한 정보를 비롯해 각종 특급 기밀문서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국무부 해외국 선임 분석관으로 승진한 마이어스는 적잖은 기밀정보를 쿠바 정부에 넘겨줬다. 마이어스 부부는 1995년 쿠바를 방문해 당시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을 면담하기도 했다. 2007년 국무부를 은퇴한 마이어스 부부는 지난해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체포돼 구속됐다. 마이어스 부부는 감형을 조건으로 유죄를 인정했다. 미 연방 지방법원은 마이어스가 국무부에서 재직하며 받은 월급 170만달러를 몰수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마이어스 부부는 “우리가 간첩활동을 한 것은 돈을 벌 목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미국에 반대하려는 것도 아니었다.”면서 “쿠바 사람들이 혁명의 성과를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다.”고 항변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웨서방’ 스나입스, ‘탈세혐의’로 3년 징역형

    ‘웨서방’ 스나입스, ‘탈세혐의’로 3년 징역형

    ‘웨서방’ 웨슬리 스나입스가 탈세혐의로 결국 3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방송사 ABS TV 뉴스는 “웨슬리 스나입스가 항소심에 패소해 3년 징역형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스나입스는 지난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의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탈세와 소득신고 누락 등의 혐의로 지난 2008년 플로리다 연방 법원으로부터 3년 형의 유죄 선고를 받았다. 당시 플로리다 법원은 “스나입스가 장기간 고의적으로 탈세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이에 스나입스는 판결에 불복, 항소했으나 결국 실패해 원심대로 3년 징역형이 확정됐다. 스나입스의 변호인들은 “그가 당시 뉴욕주에 거주했기 때문에 플로리다주 연방 법원으로부터 받은 판결은 무효”이며 “뉴욕에서 다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항소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석으로 항소심 판결이 날 때까지 풀려났던 스나입스는 판사가 지정하는 날에 연방 교도소에 출두해 이날부터 3년간 복역하게 된다. 한편 스나입스는 2003년 ‘사랑이 뭐길래’ 등의 작품들을 연출한 박철 PD의 딸 한국인 박나경 씨와 결혼해 한국 팬들에게 ‘웨서방’이란 에칭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 = 영화 ‘나인 라이브스’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추녀엔 무거운 세금을”…루마니아 ‘미인당’ 등장

    “추녀엔 무거운 세금을”…루마니아 ‘미인당’ 등장

    “미남미녀들이 행복하게 살 수 나라를…” 이색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정당이 루마니아에 등장했다. 국가 이미지 상승을 위해서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세금을 더 무겁게 내도록 하겠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고됐다. ‘루마니아 모델당’(Romanian Models Party)은 최근 화제와 논란 속에서 창당됐다. 이 정당을 이끄는 대표는 루마니아에서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산지아나 브루이아나(23). 금발에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루마니아에 미남미녀들이 많아지면 국가 이미지가 상승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관광 대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루이아나 대표는 주장과 함께 몇 가지 정책을 요구했다. 먼저 비만인 사람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 평균 체중이 1kg을 넘어설 때마다 10유로(1만5000원)씩 추가 부가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미남미녀가 더 대접받는 국가가 되려면 ‘무식한 금발’(Dumb Blonde)과 같은 금발 차별적인 농담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농담을 하는 사람들은 당장 징역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정당에 소속된 당원은 대부분 미모의 여성 모델들이다. 이 때문에 브루이아나 대표는 여성 모델에 유리한 법 조항 여러 건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녀는 “비키니 입은 쭉쭉빵빵 모델만이 관광 가이드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해야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한다.”, “모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하루 촬영 임금은 최소 200유로(31만원)이 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진=산지아나 브루이아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5세 친딸 꽃뱀 삼은 ‘막장 아버지’ 철창행

    15세 친딸 꽃뱀 삼은 ‘막장 아버지’ 철창행

    미성년 친딸이 인터넷으로 만난 성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다는 사실을 알고 막기는 커녕 돈을 뜯어낼 궁리를 한 타이완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망신을 당했다. 타이완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타이중에 사는 42세 남성은 지난해 8월 초 15세 딸이 인터넷으로 만난 30대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았다. 보통 아버지라면 딸을 크게 혼냈겠지만 이 남성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성관계 사실이 발각되자 딸을 꽃뱀으로 이용했다. 딸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에게 돈을 뜯어내 주머니를 채울 속셈이었던 것. 며칠 뒤 그는 호텔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딸에게 남자친구를 부르라고 시킨 뒤 옆방에서 친구와 기다렸다. 딸이 성관계를 맺기 시작하자 그는 방을 급습해 문제의 남성을 협박했다. 타이완 경찰에 따르면 낫과 몽둥이로 무장한 이 남성은 딸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을 위협한 뒤 한화 40만 타이완 달러(1500만원)를 합의금으로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몰래카메라로 성관계 장면을 찍은 것도 모자라 이 남성은 딸과 함께 나체 사진을 촬영하게끔 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딸을 꽃뱀 삼아 벌인 아버지의 사기극은 협박당한 남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끝이 났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타이완 법원은 소녀의 아버지에게 1년 징역형을 선고했으며 인터넷으로 만난 미성년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남성은 3년 보호관찰에 처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딱 걸렸어’ 시위대 공격한 뉴욕 경찰관의 거짓말

    ‘딱 걸렸어’ 시위대 공격한 뉴욕 경찰관의 거짓말

    유투브에 올려진 한편의 동영상이 뉴욕 법정에서 경찰관의 거짓말을 밝혀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사건은 2008년 7월 25일 밤 뉴욕 타임스 스퀘어로 돌아간다. 이날 밤 자전거의 사용을 권장하는 운동인 ‘매스 크리티컬’ 시위대가 뉴욕 스퀘어 광장을 통과하는 자전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대 통제임무를 맡은 신입경찰관 패트릭 포건(24)은 시위대중의 한명인 크리스토퍼 롱을 체포했다. 포건의 진술에 의하면 “크리스토퍼 롱이 자전거 핸들을 잡지 않고 운전을 하여 위험하다 생각하여 멈추라 했으나 오히려 자신을 향하여 자전거로 돌진하여 덮쳤다” 고 진술했다. 포건의 진술을 바탕으로 뉴욕 경찰은 시위자 롱에게 경찰에 대한 상해죄를 물었고 이 사건은 결국 법정으로 옮겨가 뉴욕경찰과 시위대의 법정투쟁으로 발전했다. 뉴욕 법정에서 포건의 진술이 모두 거짓말이라 밝혀진 건 유투브에 올려진 한편의 동영상였다. 당시 타임스 스퀘어에 있던 관광객이 올린 이동영상에는 롱은 핸들에서 손을 떼지도 않았으며 경찰을 덮친 것이 아니라 경찰관 포건이 오히려 지나가는 롱을 도로바닥으로 무자비하게 밀쳐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동영상은 화제가 되면서 현재 2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결국 2년만인14일 법원은 지난해에 이미 경찰직을 그만둔 포건에게 위증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차후 감형이 예상되지만 4년 징역형을 선고했고, 뉴욕경찰은 무죄로 판명된 롱에게 6만5천 달러(약7천8백만원)를 지불할 것을 합의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 버렸던 친아들을 ‘성노리개’삼은 인면수심 母

    버렸던 친아들을 ‘성노리개’삼은 인면수심 母

    버린 것도 모자라서 친아들을 성노리개로 만든 인면수심 미국 여성에 철창행이 결정됐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오클랜드 법원은 에이미 L. 스워드(36)가 2년 전부터 미성년 친아들과 성관계를 맺어온 혐의를 유죄로 확정했다. 미시간 주에서 화장품 가게 보조점원으로 일하는 스워드는 스무 살에 아들을 낳았지만 키울 형편이 안 된다는 이유로 아들을 다른 가정으로 입양 보냈다. 이후 한 남성과 결혼해 아이 5명을 둔 그녀는 2년 전 페이스북으로 아들을 찾았다. 당시 아들의 나이는 14세. 스워드는 훌쩍 자라서 다시 만난 아들을 유혹해 성관계를 맺었다. 이 충격적인 사실이 들통 나 지난 12일(현지시간) 법정에 선 그녀는 아들을 길러준 부모 앞에서 자신의 추악한 행동을 고백하고 고개를 떨어뜨린 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법정은 “피고가 단 한차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호텔과 자신의 집 등지에서 수 차례 성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유죄를 확정했다. 최대 30년 징역형에 처할 것으로 미국 언론매체들은 내다봤다. 사진=에이미 L. 스워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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