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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국계 美여교수 실형…中 판결 예의주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이 24일 중국계 미국인 가오잔 교수(여)에게 징역 10년 형을 선고, 잘 나가던 미·중 관계가 다시 경색되는 게 아니냐는관측을 낳고 있다.그러나 미국은 이 문제로 양국관계가 다시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24일 스파이 활동 혐의가 있는 중국계 미국여학자 가오잔(高瞻)을 징역 10년형에 처한 사법당국의 판단에 대해 ‘매우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는 인권 및 인권 관련 보편적 원칙들을 존중하고 있어 중국 국민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장하고 있다.1978년 개혁·개방 이후 경제적 발전과 함께 ‘의법치국(依法治國)’의 원칙 아래 법집행과 감독을 강화하고 부패를 척결함으로써 사법제도 및당국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때문에 해외 첩보기관의 임무 및 경비를 받아 중국의 국가안보에 위해가 되는 활동에 종사한 혐의가 인정되는 가오잔에 대해 중국의 형법과 형사소송법의 관계규정에 따라징역형을 선고한 것은 법규정의 남용이 아니라합법적이라는 게 중국 정부의 입장이다. 물론 가오잔이 자신의 범법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당국이 그녀가 해외 첩보기관의임무 및 그에 대한 경비를 받은 증거와 중국에서의 첩보활동 증거를 확보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한 만큼 미국의어떠한 항의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28∼29일 베이징을 방문하는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을 ‘대우’한다는 차원에서 가오를 국외추방 형식으로 석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근 개선되는 중·미관계로 볼 때 가오잔 역시 타이완을 위해 스파이활동을 한 혐의로 복역중인 리사오민(李小民) 홍콩 청스(城市)대 교수를 25일 국외추방 형식으로 석방한 것과 같은 비슷한 절차를 거쳐 풀려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미국은 이번 판결이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베이징 방문을앞두고 내려졌다는 데 주목한다.백악관과 국무부는 인도적차원에서 가오잔 교수 등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지만 이같은 일이 처음은 아니며 두 나라의 관계를 악화시킬 만큼본질적 문제도 아니라고 본다. 하노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파월 장관은24일 “이번 판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조치를 주목하겠다”고 간략히 말했다. 필립 리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파월 장관의 중국 방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분석가들의 몫”이라며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리커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계 미국인 억류에 대해 중국측과 여러차례 대화를 나눴다”며 “지금도 베이징과 뉴욕,워싱턴 등에서는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중국이 인권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수감자들의 석방’을 통해 워싱턴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해온 사실을 지적한다.파월 장관이 “중국 방문시 인권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고 공공연히 밝힌 데 대한 ‘중국식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94년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직전에 17명의반체제 인사를 억류했으며 95년 힐러리 클린턴의 방중을앞두고는 15년 실형을 선고받은 중국계 인권운동가 해리우를 석방한 전례가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오히려 파월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억류자들의 석방을 점치기도 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주가조작사범 항소심서 이례적 법정구속

    거액의 벌금을 깎기 위해 항소했던 주가조작 사범들이 항소심에서 벌금형 대신 비교적 가벼운 실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趙鏞龜)는 16일 주가조작 혐의로 1심에서 20억원과 5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 H증권 투자상담사 최모(38)피고인과 송모(40)피고인에 대해증권거래법 위반죄를 적용,각각 징역 1년 6월과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 피고인과 송 피고인은 지난해 1∼2월 고객계좌 등을통해 1,200여회에 걸쳐 허수주문을 내는 수법 등으로 1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가 증권감독원에 적발돼 검찰에의해 주가 조작으로 본 이득액이 10억원이 넘는다며 징역5년을 구형받았다. 이에 1심 재판부는 20억원과 5억원의 벌금을 선고하면서“자본주의적 범죄인 만큼 실형보다는 벌금형으로 처벌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피고인 등은 자신들의 이득액은 7억원에 불과하다며 벌금액을 줄여달라고 항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형을 선택하면서 “지난 4월5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또 다른 주가조작범은 손쉽게50억원을 냈다”면서 “피고인들이 주가조작을 위해 하루에 동원한 자금만 100억원대에 이르는 등 자금 동원력이크기 때문에 벌금형으로는 처벌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장성민·최돈웅의원 재출마는

    3일 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과로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한민주당 장성민(張誠珉),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 의원을 비롯,본인이 아닌 선거관계자의 선거법 위반행위로 의원직을잃게 될 여야 의원들이 해당지역 보궐선거에 재출마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현행법상 현역의원이 본인이 아닌 선거운동관계자의 선거법 위반행위로 당선무효형 확정이전에 의원직을 자진사퇴할 경우 해당지역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선관위는 지난달 14일 한나라당 김호일(金浩一) 의원으로부터 자신의 부인이 선거재판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이에 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데 대해 “자진사퇴할경우 재·보선에 출마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후보자의 직계 존·비속 등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될 경우그 후보자는 당선무효가 될 뿐 아니라,출마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이런 점에서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선거법 취지를무색케 하는것으로,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장성민·최돈웅 의원직 위태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서울 금천)의원과 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강원 강릉)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몰렸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姜秉燮)는 3일 지난해 16대 총선과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의회계 책임자 최모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징역 10월,집행유예2년이 선고된 1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또 민주당 장성민 의원의 선거사무장 권모씨에 대해서는 1심에서 선고된 벌금 1,500만원 대신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최 의원과 장 의원은 ‘후보 본인이 100만원 이상의벌금형을 선고받거나 선거사무장 또는 회계책임자 등이 징역형을 받으면 그 후보의 당선을 무효로 한다’고 규정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대법원에서 2심 형량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그러나 본인이 기소돼 1심에서 각각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던 한나라당 신현태(申鉉泰·경기 수원 권선)의원과 민주당 이호웅(李浩雄·인천 남동을)·장영신(張英信·서울 구로을)의원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던 한나라당 조정무(曺正茂·경기 남양주)의원과 벌금 50만원이 선고된 민주당 이창복(李昌馥·강원 원주)의원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원심 판결을유지했다. 1심에서 벌금 120만원이 선고된 민주당 심규섭(沈奎燮·경기 안성)의원에 대해서는 재정신청사건이 1심 법원에 계류돼있다는 이유로 선고를 연기,변론을 재개하도록 했다. 한편 대법원 1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이날 민주당 장정언(張正彦)의원의 회계책임자 김모씨(55)와 사무국장 강모씨(50)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1,500만원과 1,000만원을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따라서 장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또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의원에 대해서는 사전선거운동 부분에 대해 무죄취지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문희상의원 부인 1년구형

    민주당 문희상의원 배우자 선거법 위반 재정신청사건 공판 간여 장창호 공소유지변호사는 21일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金東潤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문 의원 배우자 김양수(54)피고인에 대해 선거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1년을 구형했다. 김 피고인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해 4월 선거운동원 김모씨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250여만원, 박모씨 등에게 집들이 명목으로 60만원 등 선거운동과 관련해 310만원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김 피고인이 징역형의 선고를 받으면 문의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 伊 총리후보 좌·우파 접전

    13일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유럽연합(EU)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EU에 반대하는 극우파가 포함된 우파 야당연합인‘자유의 집’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럽 언론들은 베를루스코니의 부패 스캔들 연루 의혹을 언급하며 “총리 자격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공격하기 시작했다.이들의 ‘지원’에 힘입어 집권 중도좌파인 ‘올리브나무 동맹’의 프란체스코 루텔리 후보가베를루스코니를 바짝 따라붙으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베를루스코니를 공격하기 전까지 이탈리아 국민들은 부동표가 40%에육박할 정도로 선거에 무관심했었다.이어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 프랑스의 르몽드,독일의 쥐트도이체 차이퉁 등도베를루스코니 공격에 가세,선거전을 가열시켰다. EU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연정에 극우파가 포함돼 외교제재를 가했던 사례까지 들며 이번 이탈리아 총선에서 극우파가포함된 우파연합이 당선되면 유사한 제재를 검토할 것이라흘리고 있다. EU로서는 유럽통합에 반대하는 회원국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EU가 반대하는 인물은 움베르토 보시 북부지역리그 대표와지안프란코 피니 전국연합당 당수.보시는 90년대 부유한북부지방을 남부지역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논란을 일으켰고 외국인 차별,EU 반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피니는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정치인은 무솔리니라고 평가하는파시스트로 역시 EU에 반대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하원 630석과 상원 315석을 뽑는다.96년실시된 총선에서 중도좌파는 하원 630석 중 329석,상원 315석 중 167석을 차지해 사상 처음 집권에 성공했었다. 현재 중도좌파와 우파연합은 정책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EU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도좌파가 지지율 열세를 만회할지가 이번 총선의 관전포인트다. 전경하기자 lark3@. *접전 두 후보 누구인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64) 전진이탈리아(FI) 당수로 이탈리아 최대 갑부.1994년 총선에서 정치입문 2개월만에 ‘자유동맹’을 이끌고 대승,총리가 됐다.움베르토 보시가 이끄는 북부연맹의 연정탈퇴와 잇따른 부패 스캔들로 7개월만에물러났다. 3개 TV방송,최대 판매부수 잡지인 파노라마,축구팀 AC밀란등을 갖고 있다.뇌물수수와 불법 정치자금 운영,탈세 등의의혹으로 1998년 밀라노 법원에서 2년9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보통 10년이 걸리는 최종 확정판결 때까지 자유로운정치활동이 가능해 총리직에 도전했지만 이 때문에 언론의집중공격을 받고 있다. ■프란체스코 루텔리(47) 전 로마시장.지난해 10월 중도좌파 연합인 올리브나무동맹의 당수로 선출됐고 지난 1월 총리 출마를 위해 7년간 재직했던 로마시장직을 물러났다. 1983년 급진당 의원으로 정치에 본격적으로 입문했다.1989년 녹색당에 합류,구 공산당 후신인 좌파 민주당으로부터폭넓은 지지를 확보해 1993년 로마 시장에 당선됐다.로마시장 재직시절 하계 축제,공원 건립,사적지 승용차 운행 제한 등으로 로마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97년 재선됐다.재직시 추진했던 2004년 올림픽 로마 유치가 실패했고지하철 3호선 추가건설과 대형 콘서트홀 건립 공약을 이루지 못한 것이 단점. 전경하기자
  • 수돗물 부실관리 형사처벌한다

    앞으로 수돗물 정수장의 소독약품 투입과 소독시설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관리 책임자인 시장·군수가 실무자와 함께 형사 고발된다. 고발된 시장·군수는 수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게 되며,그에 따라 피선거권도 박탈될 수 있다. 정부는 8일 환경부와 국무조정실·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서울시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돗물수질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정부 차원의 정수장 점검을 마친 뒤 7월부터 8월까지 관계 부처와 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전국 정수장의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장·군수의 고발 여부가 결정되며,정부는 이를 토대로 행정자치부의 특별지방교부세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특별교부세는 지난해의 경우 6,932억원이지원됐다. 이와 함께 낡은 집 내부의 물탱크와 수도 배관을 교체하는 데 자치단체가 융자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수도법시행령도 개정된다.정부는 또 현재 국립환경연구원 등 7개에 불과한 바이러스 분석기관 수를 늘리기 위해 6개 광역시의 상수도사업본부도 바이러스 검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립보건원은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가 건강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가를 분석하기 위한 정밀조사에 들어간다. 또 수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 등 물 관리 전문기관이 전국 정수장의 시설과 조직,경영,위생관리를 점검하고 기술적 지원을 하는 ‘정수장 수질관리 인증제’도 올해 안에도입된다.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은 이날 16개 광역자치단체의부시장과 부지사에게 정부의 종합대책을 전달하고 협조를당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병역비리 박노항 검거/ 박노항 죄목과 형량

    국방부 검찰단은 26일 박노항 원사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수뢰죄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사는 그동안 검·군 합동수사 결과, 이미 99년 6월대법원에서 징역 8년에 추징금 4억8,110만원이 확정된 원용수씨(56·전 육본 모병연락관·준위)에게서 1억7,000만원을 받고 12명의 병역을 불법 면제시켜준 것을 비롯,140여건에 달하는 병역면제,보직조정 등 비리를 저지르고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수뢰죄 적용이 불가피하다. 박 원사가 병역비리 청탁과 함께 다른 군인이나 군무원에게 금품을 주었다면 제3자 뇌물공여죄가 더해지고 다른 공무원을 알선해주고 돈을 받았다면 특가법의 알선수재죄가추가된다. 특가법상 수뢰죄의 경우 형량은 무기 또는 징역 10년 이상,제3자 뇌물공여와 특가법상 알선수재죄는 각각 징역 5년 이하다.박원사가 98년 5월 이후 국방부 근무지를 이탈한 데 대해서는 군형법상 군무이탈죄(징역 2∼10년)가 적용된다. 다만 2개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 경합범으로 분류,법정형이 가장 높은 죄의 형량에 그 죄의 2분의 1까지 가중해 처벌하도록 돼 있어 박 원사는 최고 무기징역 또는 징역 22년6월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노주석기자
  • 서울지법, 상습강도·성폭행범 25년 중형

    최근 일반 형사사건에 대한 법원의 선고 형량이 높아지는가운데 상습 강도·강간범에게 유기징역으로는 최고형인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崔炳德)는 9일 대낮에 가정집을 침입,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고 부녀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모(29) 피고인에게 특수강도강간죄 등을 적용,징역 25년을 선고했다.형법상 유기징역형은 법정최고형이 15년이지만 누범(累犯) 등의 이유로 가중처벌을 받으면 25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무기수로 복역중 부산교도소를 탈출,도피행각을 벌였던 신창원(申昌源·34) 피고인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지난해징역 22년6월을 추가로 선고받은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슷한 범죄로 3차례나 처벌을 받았음에도 피고인은 지난 98년 출소 뒤 7개월 만에 가정집에 침입,강도죄를 저질렀고 피해자들의 신고를 막는다는 목적으로 미성년자 2명을 한꺼번에 성폭행한 점 등이 모두 인정된다”면서 “죄를 뉘우치고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은 참작할 수 있지만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상습적인데다피해자들과 합의된 바도 없어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안성 4·1항일정신‘우뚝’

    1919년 3·1의거 당시 남한에서 가장 격렬하게 독립항쟁을 벌인 경기도 안성에 이를 기념하는 ‘안성 3·1의거 기념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안성시는 지난 99년부터 국비 7억여원 등 총공사비 43억원을 투입,의거 현장인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산186일대 1만평에 기념관·사당·전시관·기념탑 등을 갖춘 성역을 조성해 왔다.공사는 마무리단계여서 5월중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1919년 4월1일 원곡·양성 두 면의 주민 2,000여명은 일제 식민통치기관인 경찰관주재소 등을 불태우고 일본인들을 몰아내 이틀간 이 지역 4개면을 해방시켰다.그러나 이틀뒤 일본 군·경이 투입돼 투쟁은 막을 내리고 말았다.일제는 이 시위를 포함해 황해도 수안군 수안면,평북 의주군 옥상면 등 3곳에서 발생한 만세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했다. 이 일로 무자비한 고문 등을 겪어 주민 24명이 목숨을 잃었고(옥중 순국자 9명 포함),127명이 기소돼 최고 12년(2명)까지 징역형을 받았다.민족대표 33인의 형량이 대개 3년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중형이 아닐 수 없다.지난 96년 3월까지 100명이 건국훈장을 받았는데 이는 일부도(道)의 전체 서훈자보다 많은 수치다. 독립기념관 이정은 연구원은 “안성지역 만세의거는 전주민이 조직적으로 투쟁을 전개한 데다 공격적으로 일제축출을 시도한 점이 특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中 한인 골동상 장수일씨 피살된채 발견

    [베이징 연합]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씨(延吉市)에 체류하던 한국인 골동상 장수일씨(60)가 지난 26일 저녁 거주하던 옌지시 주택에서 머리에 둔기를 맞아 피살된 채로발견됐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9월 중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국에서도 여러차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산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장씨가 남북한 및 중국 문화재 거래와관련하여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린성 공안청과 옌지시 공안국은 피살 원인과 범인을 수사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다.
  • 정치권 무더기 재선거바람 불까

    법원이 최근 민주당 박용호(朴容琥·인천 서·강화을)·문희상(文喜相·경기 의정부)·송영길(宋永吉·인천 계양)의원등에 대한 지난해 4·13총선 선거법 위반 재정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정치권이 재선거 예상 선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있다. 현재까지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진 현역 의원은 민주당에서박 의원등 3명 외에 장정언(張正彦·북제주)·김영배(金令培·서울 양천을)·이창복(李昌馥·강원 원주)·이희규(李熙圭·경기 이천)의원,자민련 송영진(宋榮珍·충남 당진)의원,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부산진갑)의원 등 모두 9명이다. 재정신청은 법원이 피고인의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한 셈이기 때문에 상대당 낙선자 등은 재선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가슴이 설레고 있다.정치권에서는 9명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6명 정도는 재판에서 유죄를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을 확률이높은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미 재판이 시작돼 1심 판결이 나온 선거구의 경우재선거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크다.1심 선고 결과 의원직 상실기준(당사자는 벌금 100만원 이상,가족및 선거관계자는 징역형 이상)의 형을 받고 항소심에 계류 중인 정치인은 7명이다.당사자의 혐의가 인정된 의원은 민주당 심규섭(沈奎燮·경기 안성·벌금 120만원)·이호웅(李浩雄·인천 남동을·벌금 100만원)·장영신(張英信·서울 구로을·벌금 100만원)의원,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부산 영도·벌금 300만원)·신현태(申鉉泰·수원 권선·벌금 100만원)의원 등 5명이다.또가족이나 선거관계자의 위법이 인정된 의원은 김호일(金浩一·마산 합포·징역 1년)·최돈웅(崔^^雄·강원 강릉·징역 10월 집유 2년)의원 등 2명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들 중 3∼4명 정도가 의원직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戰時 여성 성폭행 ‘반인륜범죄’

    국제전범재판소는 22일 보스니아내전 당시 이슬람교도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고문한 혐의로 전쟁범죄 및 반인륜적 범죄로 기소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3명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전시상황에서 성범죄 가해자의 ‘성 노예화(Sex ual Enslavement)’죄를 반인륜적 범죄로 규정한 판결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시 여성에 대한 법적보호장치를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 드라골류브 쿠나리치(40)에 대해 11명에 대한 성폭행과 폭행죄로 28년의 징역형을 ,라도미르 코바치(39)에 대해서는 12세 소녀에 대한 성폭행죄 등 혐의로,20년의 징역형을 각각 선고했다. 조란 부코비치(45)는 15살소녀에 대한 성폭행과 고문죄가 적용,1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재판을 담당한 플로렌스 뭄바 판사는 “모든 정황으로볼때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성폭행이 테러의 도구로 이용됐다”며 “피고인들은 당시 군 상부의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만큼 이들에게는 어떠한 자비도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시작된이 재판은 당시 끔찍한 성폭행과 고문의대상이 됐던 여성 16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보스니아내에서도 집단적·조직적 성범죄가 발생했던 사라예보 남동쪽의 마을 포차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증언에 따르면 92∼95년 내전 당시 피고인들은 ‘인종청소’를 명목으로 세르비아계에 점령된 이 마을의 학교와 운동시설,가정집 등에 이른바 ‘강간캠프’를 차려놓고 12세 소녀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여성들을 이곳으로 끌고와 집단적·반복적 성폭행과 고문을 일삼았다는 것.또 생명을 위협하며강제로 나체춤을 추게 하는 등 인간적 존엄성을 말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5세였던 한 여성은 “그 이후 대부분의 피해여성들은 불임등 산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으며 당시의 정신적 고통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형량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전시에 여성들이 받는 고통의 심각성에 대해국제사회가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전시 성범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앞으로 여성보호를 위한 커다란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이동미기자 eyes@
  • 美서 해고 앙심 또 총 난사

    [시카고 AP AFP 연합]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에 위치한 트럭제조업체 나비스타의 엔진공장에서 5일 이 회사 전 직원이 총기를 난사,범인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윌리엄 베이커라는 66세 된 범인은 회사의 물품을 절도하는데 공모한 혐의로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데 앙심을품고,복역에 들어가기 하루 전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이날 사고는 미국 경제의 오랜 호황이 끝나고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많은 회사들에 감원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고에 앙심을 품고 벌어졌다는 점에서 미국의 해묵은 총기안전 논란과 함께 미국 사회에 또다른 경종을 울리고 있다. 베이커는 이날 오전 10시께 멜로즈 파크의 나비스타공장에 나타나권총과 엽총을 난사했으며,자신도 현장에서 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고틀리브 메모리얼 병원과 로욜라 메디컬센터 등에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베이커는 나비스타에서 39년간 일했으며,93년 가을부터 회사 물품을절도한 혐의로 이듬해 해고됐다.
  • 팬암기 폭파범 12년만에 판결

    지난 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270명을 생명을 앗아간 팬암항공기 공중 폭발 사건의 리비아 피고인 2명중 한명에게 유죄판결이,다른 한 명에게는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과거 미군기지였던 네덜란드 캠프 자이스트에서 이 재판을 심리해온스코틀랜드재판부의 로널드 서덜랜드 판사는 31일 알리 알 메그라히(48) 에게 유죄를 인정해 최소한 20년간 복역하기 전에는 가석방이허용되지 않는 종신 징역형을 선고했다.그러나 함께 기소된 라멘 할리파 피마흐(44)는 무죄를 선고받아 즉시 네덜란드를 떠나 리비아로귀국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또 “폭파사건의 개념과 계획, 집행은 리비아에서 비롯된것으로 명백히 추정된다”고 밝혀 사건의 배후에 리비아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우여곡절 끝에 사건발생 12년만에 시작된 이 사건 재판은 일단락됐으나 유죄를 선고받은 메그라히가 항소할 뜻을 분명히 한데다,미국 정부가 이 사건으로 인한 대 리비아 제재를 해제하지 않고 사건을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혀 사태가 완전히 종결되지는 않은 것으로보인다.가족들도 판결 이전부터 소송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으며 이번 판결을 사건의 종결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미 백악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는 리비아에 대한 제재 해제의 선결조건으로 희생자 가족에 대한 보상과 이 테러사건에 대한 책임 인정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리비아 정부는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지적해 이번 판결로 리비아에 대한 제재가 자동적으로 해제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자이스트(네덜란드) 외신종합
  • 코스닥 등록 기업들도 사외이사 선임 의무화

    앞으로는 코스닥등록 기업들도 사외이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하며,불성실공시를 계속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코스닥등록기업은 전체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허위 및 부실공시 법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액을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형사제재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강화했다. 김재순기자
  • 크렌츠 전 동독 국가원수 비행기판매원 변신 ‘화제’

    [베를린 DPA 연합] 한 때 한 나라를 호령했던 국가원수가 공산체제붕괴 후 징역형을 받고 수감됐다가 비행기 판매원이 된 인생유전 이야기가 유럽 정가에서 화제다. 1989년말 베를린장벽 붕괴 직전 에리히 호네커 동독 국가평의회 의장 후임으로 국가원수(국가평의회 의장)겸 동독 공산당 총서기에 오른 에곤 크렌츠(63).그는 국가평의회 의장 시절,군대에 발포명령을내려 동독을 탈출해 베를린장벽을 넘는 주민들을 살해한 죄로 99년말 베를린 법정에 기소됐다.6년6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수감중이던 최근교화교육의 일환으로 직업을 얻어 교도소와 직장을 오가며 죄수와 직장인으로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크렌츠 전 의장은 전직 국가원수 경력을 십분 발휘,과거 사회주의종주국이던 러시아에 독일산 ‘게르마니아 MD 80’ 비행기를 판매하는 일을 맡아 매일 교도소를 나와 12시간씩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 인터넷 ‘自殺청부’ 충격

    인터넷 ‘자살사이트’로 만나 동반자살한 ‘강릉사건’에 앞서 사건 연루자들이 지난 12일 서울에서 자살을 청부한 엽기적인 사건이발생,충격을 더하고 있다.또 이들은 지난달 말 ‘자살파티’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5일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모씨(29·회사원)를 살해한 윤모군(19·무직·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대해 촉탁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군은 지난 12일 새벽 4시50분쯤 노원구 월계역 부근 공영주차장에서 “죽여달라”며 흉기를 건네준 김씨의 배를 한차례 찔러 살해한혐의를 받고 있다. 윤군은 경찰에서 “지난달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김모씨(23·여)를통해 알게된 김씨가 ‘용기가 없어 혼자 죽기가 힘드니 죽여달라’고부탁했다”고 진술했다. 윤군은 “김씨가 죽기 전 ‘빨리 죽이고 대가로 지갑에 든 100만원을 가져가라’고 말했으며 전혀 저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김씨는 새벽 5시30분쯤 자신의 승용차앞에서 숨진채 주차관리원에 의해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윤군에게 건 휴대폰전화통화 내역과 두사람이청량리 윤락가에서 김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추적,윤군을 검거했다. 조사결과,윤군은 강릉에서 극약을 마시고 자살한 김모씨(28·서울 K대 4년 휴학)와도 아는 사이로 지난달 말 김씨와 함께 5만원어치 술을 마신 뒤 ‘죽여달라’며 건네준 나일론 끈과 광목으로 김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다. 윤군은 또 지난달 중순 서울에서 숨진 김씨를 소개한 여자 김씨와강릉에서 자살한 김씨,제보자 김모씨(26) 등 3명과 강원도 대관령에서 동반자살을 기도했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형법 252조의 촉탁살인혐의는 피해자의 촉탁 내지 승낙을 받아 살해하는 범죄로 1년 이상∼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한편 강릉경찰서는 김씨와 차모씨(21)의 자살을 제보한 김씨의 신병을 확보,사건 경위와 자살방조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강릉으로 내려오는 승용차 안에서 차씨가 시안화나트륨을 준비했다고 말했으나 시안화나트륨이 극약인줄 몰랐으며 자살할 용기가없어 혼자 여관을 빠져 나왔다고 말했다. 전영우 박록삼·강릉조한종기자 ywchun@. *‘촉탁살해범’ 문답. 촉탁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모군(19)은 “김씨를 도와주고 싶은마음에 망설이다가 김씨의 부탁대로 살해했다. 착잡하다”고 털어놨다.다음은 일문일답. ◆김씨를 알게 된 경위 지난 10월 수원의 한 PC방에서 우연히 ‘자살하고 싶을때’라는 사이트를 알게 돼 회원으로 가입한 뒤 회원으로있던 김모씨(23·여)로부터 소개를 받았다. ◆사건 당시 상황은 사건 전날인 11일 처음 만났다.김씨의 첫 마디는괴로운 표정으로 ‘용기가 없어 자살할 수 없으니 죽여달라’고 말했다.나도 지난 10월 자살을 결심했으나 혼자 목숨을 끊기가 힘들다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줬다.김씨는 죽기 전 뒤돌아서서 등을 보이며 찌르라고 부탁했고,죽기 전 “안주머니에 100만원이든 지갑을 가지고 빨리 가라”고 했다. ◆강릉에서 숨진 차씨와 김씨를 알고 있나 차씨 등도 여자 김씨를 통해 알게 됐다.지난달 말 김씨로부터도 부탁을 받고 목졸라 살해하려했다. ◆가정 환경은 부모님이 지난 98년 이혼한 이래혼자 살았다.고교 1년을 중퇴했다.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총풍 3인방 추가기소될까

    징역형과 함께 보석 취소 결정을 받은 ‘총풍 3인방’에 대한 추가기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인방’ 중 오정은(吳靜恩),한성기(韓成基)씨는 11일 재판이 끝난 뒤 법정을 유유히 빠져 나갔다가서초동 검찰청사 부근에서 검찰에 검거됐다. 장석중(張錫重)씨는 12일 법원 기자실에서 간략하게 입장을 밝힌 뒤 스스로 서울구치소를찾아가 수감됐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특수도주 혐의를 추가할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법원 직원을 밀쳐가면서무리하게 법정 밖으로 ‘도주’한 혐의가 짙다는 것이다.최소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추가 기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검찰이 이들에게 특수도주나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추가 기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들은 재판받을 때까지만 해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신분이었다.더욱이 재판부가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지만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재구금되지도 않았다. 검찰 직원 등이 이들을 재구금하기 위해서는 재판장이나 검사가 보석 취소 결정문에 ‘집행지휘’날인이 찍힌 정식 문서를 제시하고신병을 확보해야 하지만 당시 재판부가 법원 직원에게 보낸 보석 취소 결정문에는 이같은 날인이 찍혀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결국이번 사건은 법원과 검찰의 안이한 대응이 빚은 해프닝으로 끝날 공산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美·러 ‘스파이 논쟁’ 분위기 험악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스파이 혐의로 체포됐던 미국인 사업가 에드먼드 포프(54)가 7일 러시아 법정에서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자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지난 4월 3일 체포됐던 그가 빌 클린턴 대통령이 나선 석방노력에도불구하고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자 백악관은 물론 의회까지 거세게 비난하고 나서면서 양국관계는 험악한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백악관측은 이날 결심재판을 “적법하지 않고 잘못된 재판”이라고공박하고 “미·러 양국 관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고 경고했다.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도 즉각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외무장관에 전화,재판의 부당성을 항의하고 포프의 즉각 석방을 요청했다. 전 해군 정보장교였던 포프는 러시아가 개발한 고속어뢰 ‘쉬크발’의 구매를 위해 러시아 당국과 접촉해왔다.포프의 주장에 따르면 이무기는 이미 판매를 위해 무기시장에 나와 있던 품목이며 러시아 당국은 판매를 위한 광고선전까지 했다는 것. 러당국이 그에게 스파이 혐의를 씌워서 체포,8개월 동안 외부 접촉을 제한한 채 재판끝에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자 서방언론들은 러시아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가에 관심을 쏟고 있다.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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