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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법원 ‘아동포르노’ 제작 부부에 ‘2340년 형’ 철퇴

    美법원 ‘아동포르노’ 제작 부부에 ‘2340년 형’ 철퇴

    미국이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를 얼마나 단호하게 처벌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앨라배마주 지방법원은 아동 성학대와 포르노 금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부부 매튜 데이비드 에어즈(42)와 패트리샤 알라나에게 둘이 합쳐 2,340년형이라는 믿기힘든 징역형을 선고했다. 죽어서도 교도소 밖을 벗어나기 힘든 형을 선고받은 이들 부부는 지난 2010년 부터 3년 간 6~9세 어린이들을 감금하고 성학대한 후 이를 촬영해 사진과 영상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중 주범 격인 부인 알라나가 1590년형을, 남편 데이비드는 범행을 공조한 혐의로 750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을 진행한 L. 스코트 크루거 판사는 "20년 넘게 살인사건을 포함 수많은 사건을 판결했지만 이번 건은 역대 최악" 이라면서 "피고인들은 아이들의 영혼을 빼앗아가는 극악한 짓을 저질렀다" 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아동을 범죄에 악용되는 짓을 더이상 용납해서는 안된다" 면서 "이번 판결이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충격적인 판결을 받은 부부가 항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판결에도 부부가 살아서 교도소 밖을 나오기는 힘들 것 같다" 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속보]살인교사 혐의 김형식 서울시의원 무기징역형 선고

    [속보]살인교사 혐의 김형식 서울시의원 무기징역형 선고

    [속보]살인교사 혐의 김형식 서울시의원 무기징역형 선고 60대 재력가를 청부살해한 혐의(살인교사)로 구속 기소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박정수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김 의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한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벌레 한 마리에 비유하고 실컷 이용한 후 무참히 짓밟은 피고인 김형식에게 그 죄에 상응한 응분의 대가가 따라야 할 것”이라며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시의원이라는 점잖고 고상한 탈을 쓰고 청렴과 개혁을 표방하면서 뒤로는 검은 로비자금과 스폰서 자금을 받아 썼다”며 “그것이 문제가 되자 자신의 손에는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친구를 이용해 몰래 죽이는 완전범죄를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고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환하게 웃으면서 재선에 성공했다”며 “자신만을 믿고 따르던 친구에게는 살인 범행을 지시하고 이후 범행이 발각되자 자신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수없이 자살을 권유했던 인면수심”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김형식에게 어떠한 연민의 정도 느끼지 못한다”며 “묵비권이라는 권리 뒤에 숨어서 변호인을 통해 온갖 변명과 허위 주장으로 자신을 변호하기에 급급할 뿐 어떠한 반성의 기미도 찾아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김 의원은 재력가 송모(67)씨로부터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받았다가 일 처리가 지연돼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자 10년 지기 팽모(44·구속 기소)씨를 시켜 지난 3월 강서구 소재 송씨 소유 건물에서 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도둑질 하러 간 집에서 주인에게 두들겨 맞은 50대 결국…

    자기 집에 든 도둑을 빨래 건조대 등으로 때려 뇌사상태에 빠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박병민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는 20대 A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3시쯤 술을 마시고 귀가해 거실에서 서랍장을 뒤지던 50대 도둑 B씨를 발견했다. B씨가 도둑임을 직감한 A씨는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넘어뜨리고, 도망치는 B씨의 뒤통수를 발로 여러차례 찼다. 이어 A씨는 주위에 있던 빨래 건조대와 허리에 차고 있는 벨트까지 풀어 김씨의 등을 때리기 시작했다. B씨는 의식을 잃어 응급실에 후송됐고 사건 이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박 판사는 “절도범인 피해자를 제압하기 위해 피해자를 폭행하였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이 아무런 저항없이 도망만 가려고 했던 피해자의 머리 부위를 장시간 심하게 때려 사실상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행위는 절도범에 대한 방위행위로서의 한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종차별 체포” 주장 美 여배우, 알고 보니 ‘노상 성관계’

    “인종차별 체포” 주장 美 여배우, 알고 보니 ‘노상 성관계’

    지난달 1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남자 친구와 단지 차 안에서 키스했을 뿐인데 현지 경찰관이 자신을 매춘부로 착각해 체포했다며 인종차별 논란을 불려 일으켰던 미국 흑인 여배우가 당시 자신의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되어 잘못하면 망신살을 뻗치게 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인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에 출연한 흑인 여배우인 다니엘레 왓츠는 지난달 13일,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시티 길거리에서 백인인 남자 친구 브레인 루커스와 함께 차 안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왓츠는 당시 경찰이 자신을 매춘부로 착각해 체포했다며 이는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 사건 이후 당시 체포 장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공공장소에서 옷을 다 입은 채로 애정을 표시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화가 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당시 경찰과 논란을 벌인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사건은 언론들이 대서특필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의한 또 다른 인종차별이라며 파문을 몰고 왔다. 하지만 사건 당시 이들 커플이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목격자들이 잇따라 나타나고 현지 언론에 관련 사진들이 게재되면서 이들 커플에 대해 비난의 역풍이 일고 있다. 미국 연예전문잡지(DMZ)는 이날 이들 커플이 차 안에 있는 장면을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이 차 안에서 성관계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당시 목격자들은 왓츠가 남자친구의 무릎 위에 앉은 채 성관계를 하고 있었으며 이들 커플은 성관계 후에 휴지를 차 밖으로 집어 던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검찰국 대변인도 이들 커플이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다음 달 13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커플의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애초 왓츠의 인종차별 피해 주장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던 일부 인권단체 대표들은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왓츠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위에서부터 차 안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고 있는 왓츠(현지 언론, DMZ 캡처), 경찰에 의해 체포될 당시 울고 있는 왓츠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문신 보여주며 상인 협박한 51범

    전과 51범으로 21년 6개월을 감옥에서 지낸 이모(57)씨는 부산 중구 대청동 일대 골목시장 상인들에게 ‘저승사자’로 불리며 악명을 떨쳤다. 상인들에게 문신과 자해 상처투성이인 자신의 몸을 드러내 보이며 협박하기 일쑤였다. 상해치사죄로 3년간 징역형을 살고 지난 2월 출소한 그는 7개월 새 골목시장을 돌아다니며 갖은 행패를 부렸고 상인 10명으로부터는 33차례에 걸쳐 64만원을 갈취했다. 이러한 이씨의 악행은 부산중부경찰서 강력1팀 형사들의 귀에도 들어갔다. 하지만 보복을 두려워한 피해자들은 좀체 입을 열지 않았다. 중부서 관계자는 “절대 보복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겠다고 설득한 끝에 피해자 진술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3일부터 이씨처럼 지역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며 금품을 갈취해 온 ‘동네조폭’을 단속한 결과 지난 12일까지 91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14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네조폭 유형은 식당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방해(922건)가 가장 많았고 갈취 839건, 폭력 450건, 재물손괴 65건, 협박 43건 등이다. 검거된 피의자 중 단독범은 714명(78%)으로 대부분 영세 상인을 상대로 홀로 범행하는 특성을 보였다. 전력도 화려하다. 20범 이상의 전과자가 318명(34.7%)이나 됐다. 특히 지난달 초 서울 강서구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주인에게 행패를 부리다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이모(54)씨는 전과 69범으로 이번 검거자 중 최다 전과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유대균 도피’ 박수경,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달라며

    ‘유대균 도피’ 박수경,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달라며

    검찰이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박수경(34·여)씨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도피 조력자 3명에게는 징역 6∼8월에 집행유예가 구형됐다. 검찰은 8일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유씨는 최후변론에서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재판부,검사,방청석을 향해 3차례 고개를 숙였다. 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 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12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하씨 등 다른 2명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구형했다. 박씨는 이날 고개를 숙이고 때때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쏟았다. 박씨는 최후변론에서 “사회적 물의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평생 꿈꿔오고 노력했던 교단에 설수 있게 부탁드린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4월 21일부터 3개월 넘게 유씨의 도피를 도우며 용인 오피스텔에서 함께 은신한 혐의(범인은닉)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에게 음식을 공급하며 도피를 도운 하씨는 유씨와 박씨가 검거된 지난 8월 25일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박씨 등 3명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2일 오후 4시에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도피 도운 혐의’ 오갑렬 前대사 등 9명 징역형 구형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교사)로 불구속 기소된 유씨의 매제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씨 등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6일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유씨의 도피를 도운 9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오씨에게 1년6개월을 구형하고 김씨와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 등 도피조력자 4명에게 각각 징역 10개월∼1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순천 송치재휴게소 운영자 변모(61)씨와 정모(56·여)씨 부부 등 나머지 도피 조력자 5명에게는 징역 8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구형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검찰도 법원도 ‘사이버 명예훼손’ 안 봐준다

    검찰이 사이버 명예훼손 엄단 의지를 밝힌 가운데 최근 들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겨지거나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모두 474명이다. 이 중 80명(16.9%)이 정식재판에 넘겨졌고 394명(83.1%)은 약식기소됐다. 이는 과거 90% 이상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2012년과 2013년에는 해당 혐의로 정식재판에 넘겨진 경우가 각각 79명(6.8%)과 114명(9.2%)에 불과했다. 사이버 명예훼손에 대한 검찰의 엄단 의지가 감지된 것은 지난해 8월부터다. 당시 대검찰청 형사부는 “사이버 명예훼손 피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원칙적으로 정식재판을 청구하고, 구형 기준을 강화하겠다”며 ‘명예훼손 사범 엄정처리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모독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하자 검찰은 곧바로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을 구성함에 따라 앞으로 정식 기소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서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징역형 선고가 늘고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올 1~9월 1심에서 해당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121명이었다. 전체 1274명 중 9.5%가 구치소에 수감된 것이다. 비율로 따질 때 예년의 3배 수준이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59명(3.4%)과 58명(3%)이었다. 2012~2014년 집행유예 선고도 170명(9.7%), 195명(10.1%), 179명(14.1%)으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벌금형은 927명(52.9%), 1004명(52%), 635명(49.8%)으로 감소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양형에 대한 선택은 개별 법관이 판단하는 문제여서 변화 원인을 추단하기 어렵다”면서 “통계에 보이스피싱, 정보유출, 청소년유해매체 전달 등도 포함된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공공장소서 나체 성관계한 중년 남녀…이유는

    공공장소서 나체 성관계한 중년 남녀…이유는

    은퇴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노인 주택 단지 대로변의 공공장소에서 중년 남녀가 나체 상태로 성관계를 하다 잇달아 적발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일(아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섬터 카운티 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9시경 이 지역에 위치한 노인 단지 안 공공장소에서 두 중년 남녀가 나체 상태로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참 길버트(40)와 제임스 애담스(47)는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대로변에 설치된 공용전기 박스 위에 나체 상태로 드러누운 채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들 중년 남녀는 나체 상태로 경찰에 체포될 당시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한 이유를 묻자 “마땅히 갈 만한 장소가 없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인 단지는 주로 55세 이상의 은퇴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들이 이 단지에 근무하는 사람들인지 아니면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남녀는 과다 노출과 풍기문란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같은 노인 단지의 공공장소에서 68세의 여성과 49세의 남성이 역시 나체 상태로 성관계를 벌이다 체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들 커플들도 같은 혐의가 적용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졌다. 비슷한 사건이 빈발하자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하필이면 왜 노인단지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노인단지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성관계를 하다 체포된 남녀 (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선교단체 후원금 빼돌린 김홍도 목사 징역 2년

    해외 선교단체의 지원으로 북한에 교회를 지으려다 실패해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이자 위조문서를 법원에 제출한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의 김홍도(76) 목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변민선 판사는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목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교회 사무국장 박모(66)씨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금란교회는 2000년 북한에 2008년까지 신도 1000명 규모의 교회를 설립하기로 약속하고 미국의 선교단체로부터 헌금 50만 달러(약 5억 3000만원)를 받고, 교회가 세워지면 추가로 980만 달러(약 104억원)를 받기로 약정했다. 하지만 교회 설립이 무산되자 선교단체는 미국 현지에서 소송을 제기했고 미국 법원은 금란교회가 위약금으로 1438만 달러(약 152억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교회가 돈을 주지 않자 선교단체는 국내 A법무법인을 통해 미국 법원의 확정 판결을 집행하기 위한 소송을 서울북부지법에 냈다. 이에 김 목사 등은 A법무법인 명의의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며 “A법무법인이 2003년 김 목사의 횡령 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미국 재판에서 선교단체 측에 사건 자료를 제공해 패소하게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A법무법인은 김 목사 등을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해 5월 사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변 판사는 “거액의 지급을 회피하려고 A법무법인을 매도하고 미국과 한국 사법 체계의 공정성을 의심케 할 행위를 한 데다 허위 진술 등 종교인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행위를 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동물학대 재판에 증인 출석한 애완견 화제

    동물학대 재판에 증인 출석한 애완견 화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의 한 지방법원에서는 특이한 재판이 열렸다. 절도와 동물 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 남성 피고인의 법정에 학대를 당한 애완견이 증인으로 등장한 것이다.이날 법정에는 당시 폭행을 당한 새론 베트가 자신의 애완견인 흰색 요크셔테리어 계통의 ‘오지’라는 이름이 붙여진 애완견과 함께 증인으로 참석했다. 지난 2013년 4월 베트의 전 남자 친구는 무단으로 베트의 집에 침입하여 베트를 결박하고 폭행한 다음 당시 베트가 기르던 두 마리 애완견을 비닐에 싸서 쓰레기장에 버리고 달아났다.하지만 이 중 한 마리 애완견은 숨진 채 발견되었으나, 다행히 오지는 비닐을 뚫고 탈출해 생존할 수 있었다. 베트는 이날 재판에서 “그는 애완견을 싼 비닐봉지를 창문 밖으로 던지고 도망갔다”며 “오지가 지난 세월 동안 겪은 아픔을 말로는 할 수 없을지라도 이 자리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베트는 이 사건이 발생한 직후 오지와 평생 함께하고자 반려견으로 신청했으며 전 남자 친구에 대해서는 접근금지 명령 신청도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 남성에 대해 절도와 동물 학대 등의 혐의로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고 출소 이후에도 베트에 대한 접근금지를 판결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29일 전했다.사진=동물 학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애완견과 피해 여성(현지 방송, NBC 캡처)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시론] 보호수용 도입, 편법적인 징역형의 연장일 뿐이다/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보호수용 도입, 편법적인 징역형의 연장일 뿐이다/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과거에 ‘보호감호’라는 제도가 있었다.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범죄자에 대해 징역형 복역 후에 최장 7년까지 다시 구금하는 것이었다. 그 목적은 위험한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한다는 것인데, 실제 보호감호의 집행 현실은 징역형과 전혀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중처벌이라는 비판에 시달리다가 결국 2005년에 여야 정당의 합의로 폐지됐다. 9년이 흐른 지금, 법무부는 보호감호제의 이름을 ‘보호수용’이라고 바꿔 재도입하겠다며 근거 법률을 입법예고했다. 인권침해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과거의 보호감호제보다 대상자의 범위를 축소해 살인과 성폭력범죄자로 그 대상을 한정하고, 접견이나 전화통화 등 구금생활 중의 처우를 개선하고 재범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회복귀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시행하겠다고 한다. 그러니 과거의 보호감호제와는 다른 제도라고 강변한다. 접견이나 전화통화의 혜택을 징역형 재소자보다 더 많이 주고 작업에 대한 보상금을 더 많이 지급한다고 해서 보호수용이 징역형과 차별화된 제도라고 말할 수 있을까. 흔히 보안처분의 일종인 보호수용과 형벌은 법 형식상 다른 제도라고 말한다. 그러나 보호수용의 목적은 실제 형벌의 목적과 같다. 보호수용은 전면적인 자유박탈, 즉 구금을 내용으로 하는 형사제재로써 재범방지의 목적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징역형과 본질상 동일하다. 보호수용의 경우에 징역형 집행보다 생활상의 혜택을 조금 더 부여하는 것으로 보호수용과 징역형의 본질적 동일성이 부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독일 형법의 보호감호에 대해 유럽인권재판소는 2009년 판결에서 보호감호는 자유박탈이라는 점에서 형벌과 실제로 동일하고, 보호감호의 집행목적도 형벌목적과 중첩되며, 실제 집행에서도 징역형과 차별화된 처우가 없다는 점에서 유럽인권협약에서 규정한 ‘형벌’에 해당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보호수용은 결국 징역형의 편법적인 연장이며 따라서 이중처벌인 셈이다. 법무부는 단순히 범죄자를 장기간 격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획기적인 교정 프로그램을 시행해 범죄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추구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의문이 든다. 보호수용에서 획기적인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하는데, 교도소에서 먼저 시행할 생각은 왜 안 하는 것일까. 현재 교도소의 교정교화 프로그램은 열악하다 못해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징역형 복역 중에 이렇다 할 교정 프로그램을 전혀 실시하지 않은 채로, 재범의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재차 구금하면서 그때 가서 ‘획기적인’ 교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설득력이 없다. 교도소를 바꾸는 게 먼저다. 진정으로 범죄자의 교정교화를 고민한다면 징역형 집행 단계에서 효과적인 교정교화 처우를 실시해야 하는 것이지, 보호감호라는 이름으로 편법적으로 징역형을 연장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안 될 일이다. 보호감호 재도입을 반대하는 것이 마치 치안불안을 방관하는 무책임한 주장인 양 오해돼서는 곤란하다. 위험한 범죄자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다각도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 보호수용이라는 추가적인 형사제재를 부활해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징역형 집행의 과감한 개혁, 즉 징역형 행형단계에서 전문적이고 효과 있는 교정교화 처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범죄를 유발하는 사회적, 경제적 현실에 눈을 돌려 범죄자에 대한 직업 알선이나 갱생보호 프로그램 등 범죄자가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그러한 노력을 등한히 한 채로, 보호감호라는 이름으로 범죄자를 장기간 격리하는 데에만 몰두한다면 이는 범죄자의 교정교화라는 국가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서는 재범방지라는 형사정책적 목표를 달성할 수도 없다. 보호수용 재도입은 오직 억압적인 구금과 격리를 통해 국가형벌권의 확장을 추구하는 위험한 정책일 뿐이다.
  • 4대강 사업 훈포장 취소 논란

    4대강 사업 훈포장 취소 논란

    정부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수여한 훈포장이 취소 논란에 휩싸였다. 사회환경 단체들은 사실상 실패한 국책사업으로 규정된 만큼 서훈자들의 훈포장이 반납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훈포장 취소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17일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전임 정부 시절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홍수 피해를 줄이고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등의 이유로 4대강 사업에 참여한 정부 기관과 건설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대대적인 훈포장을 추진했다. 2011년 10월부터 국토부 등의 공무원을 비롯해 공기업 직원, 대학교수, 종교계 인사 등 모두 1157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됐다. 단일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1615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사업을 총괄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만 99명의 임직원에게 상이 돌아갔다. 그러나 사업비 규모가 비슷했던 경부고속철도의 5배 이르는 점 등 때문에 무차별적 훈포장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불공을 드린 승려나 4대강 사업관련 소송을 담당한 법조인 등 포상 대상자들의 자격 논란과 함께 나눠 먹기식 훈포장이라는 비난도 거셌다. 심지어 4대강 건설담합 비리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체 임직원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포상을 추진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총 2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은 건설 담합 비리와 비자금 조성 혐의가 드러나면서 감사원도 각종 비리와 부실을 지적한 바 있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4대강 사업은 8조원의 빚에 매년 3000억원의 이자 비용까지 발생되는 실패한 사업”이라며 “공적에 대한 재심의와 훈포장 대상자들에 대한 서훈 취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건설사 담합, 정부의 방조 등이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 중에 서훈을 받은 이들에 대해서는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4대강 사업 관련 포상자들의 공적에 대한 취소는 물론 재심의조차 지금까지 단 한 건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 상훈법에 따르면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지거나, 포상자가 국가 안전에 관한 죄를 범한 사람으로 적대지역으로 도피한 경우, 형법·관세법·조세범 처벌법에 의해 3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금고형을 받는 경우에 훈포장이 취소된다. 4대강 사업 포상자들의 경우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지거나 징역 3년형 이상을 받는 경우에 해당한다. 서훈 공적이 거짓인지 여부는 훈포장자를 추천했던 정부 부처별 공적심사위원회에서 공적에 대해 다시 심의를 해 판단한다. 이후 안행부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서훈 취소 여부가 결정된다. 정부 관계자는 “상훈법상 서훈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취소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미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훈포장을 취소하지 않는 것은 사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실패한 사업에 기여한 것을 공적으로 삼아 훈포장을 수여했기 때문에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여성 시신 부검 “목을 조른 흔적…의문의 손자국 발견” 46분 분량 영상 복원해보니 ‘경악’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여성 시신 부검 “목을 조른 흔적…의문의 손자국 발견” 46분 분량 영상 복원해보니 ‘경악’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여성 시신 부검 “목을 조른 흔적…의문의 손자국 발견” 46분 분량 영상 복원해보니 ‘경악’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이번 사건 정말 믿기질 않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정말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굿을 해도 계속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이 나오다니 끔찍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2년 전 사망 여성 “익사와 목 조른 흔적 동시에 나타나”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2년 전 사망 여성 “익사와 목 조른 흔적 동시에 나타나”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2년 전 사망 여성 “익사와 목 조른 흔적 동시에 나타나” 충격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라도 아내를 죽이다니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익사와 목을 조른 행동이 동시에 일어나다니 충격적이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정말 방송보다가 지릴 뻔. 너무 무서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하이힐女 원통함 달래려 굿판도 “하지만 의외의 결과”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하이힐女 원통함 달래려 굿판도 “하지만 의외의 결과”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하이힐女 원통함 달래려 굿판도 “하지만 의외의 결과” 충격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괴담이 아니라 살인사건이었네.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고 하더니 무기징역.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첫째와 둘째 딸 진술이 왜 다르지? 어떻게 된 건지 좀 황당하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방송 영상만 봐도 너무 무섭고 끔찍한 상상이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46분 영상에 담긴 충격적 메시지는 “외지인 익사 괴담 끊이질 않아”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46분 영상에 담긴 충격적 메시지는 “외지인 익사 괴담 끊이질 않아”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46분 영상에 담긴 충격적 메시지는 “외지인 익사 괴담 끊이질 않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무서운 일이다. 어떻게 그런 일을 벌일 수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무죄를 주장하다니 기가 막히는걸?”,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두 딸 주장이 엇갈리는 이유가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천강 괴담’ 익사女 촬영한 영상은…충격

    ‘홍천강 괴담’ 익사女 촬영한 영상은…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익사女 46분 분량 영상 복원해보니 “다슬기 잡기 위해 강에 들어가” 시신 부검 충격적 결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정말 끔찍한 사건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다니. 어떻게 보험금 타내려고 부인에게 나쁜 짓을”,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질 않는다. 정말 잔인한 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동영상 충격적 진실은? “남편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동영상 충격적 진실은? “남편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동영상 충격적 진실은? “남편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남편이 장난아니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보험금 6억원 때문에 아내를? 만약 최종 결론이 그렇게 난다면 할 말이 없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어떻게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잘 수가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충격적 46분 영상 등장 “목에 짓눌린 의문의 손자국”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충격적 46분 영상 등장 “목에 짓눌린 의문의 손자국”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충격적 46분 영상 등장 “목에 짓눌린 의문의 손자국”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부인을 살해하고 사고인 것처럼 위장하다니 정말 대단한 마인드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부인이 불쌍하지도 않냐. 어떻게 이런 일을”,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그저 보험금을 타려고 이런 짓을 했다면 지옥에 떨어져도 할 말 없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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