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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희 경기도의원 택시대란 대책 집중 질의

    조광희 경기도의원 택시대란 대책 집중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민주·안양5)은 17일 건설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내일부터 재개되는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 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따른 택시 부족 현상에 대해 질의했다. 조 도의원은 18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재개와 관련해 건설교통위원회와 사전 협의나 논의가 매우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일산대교 공익처분 단계 전부터 우리 상임위와 거의 논의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여 지금의 상황까지 왔다”고 질타했다. 이에 이성훈 건설국장은 “일산대교 특위를 중심으로 협의해 왔고, 상임위와의 협의는 소홀한 점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조 도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택시대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통국의 대책을 물었다. 허남석 교통국장은 “부제를 풀어서라도 승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경남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661명 명단·주소 공개

    경남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661명 명단·주소 공개

    경남도는 2021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도와 시·군 홈페이지와 공보,위택스(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명단대상자는 모두 661명(지방세 572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89명)이다. 도가 이번에 공개한 체납자 명단은 올해 1월 1일 기준 1000만원 이상 체납액이 발생한 지 1년 이상 지난 사람으로 지난 10월 경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됐다. 공개하는 내용은 체납자 이름과 상호(법인 이름),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다. 법인은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올해 경남도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자는 572명이다. 체납액은 개인 396명 154억원과 법인 176곳 79억원을 합쳐 모두 233억원이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4100여만원이다. 시·군별로는 시 지역은 창원 160명(64억원), 김해 138명(66억원), 양산 48명(19억원) 순이다. 군 지역은 함안 39명(17억원), 창녕 10명(5억원), 산청 10명(2억원) 등이다. 체납자 종사 업종은 제조업이 185명(32.3%)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부동산업 128명(22.4%), 도·소매업 61명(10.7%), 서비스업 59명(10.3%) 순이다. 1억원 이하 체납자는 528명(149억원)이다. 1억원이 넘는 체납자는 44명(84억원)으로 공개대상자 총 체납액의 36.1%를 차지한다. 올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 공개 대상자는 개인 70명과 법인 19곳으로 모두 89명이며 총 체납액은 42억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4700여만원이다. 지자체별로 시 지역은 김해 36명, 양산 14명, 거제 12명 순이고 군 지역은 의령 4명, 함양 3명 순이다. 세목별로는 조정금 체납(37.1%)이 가장 많고, 이행강제금(28.1%), 부담금(22.5%), 과징금(12.4%) 등의 순이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사회적 압박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 부터 도입·시행했다. 조현국 경남도 세정과장은 “지방재정 분권의 핵심재원인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출국 금지 및 관허사업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와 재산압류·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3339명 명단 공개

    경기도,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3339명 명단 공개

    경기도가 1000만원 이상 세금을 1년이 지나도록 내지 않은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339명의 명단을 17일 경기도 홈페이지와 위택스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2026명, 법인 703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984억원, 법인 479억원 등 1463억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509명, 법인 101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292억원,법인 121억원 등 413억원이다. 도는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지방세징수법 제11조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의3에 따라 지난 3월 지방세 체납자 3206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900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한 뒤 6개월간 소명자료 제출 기간을 줬다. 소명 기간 1621명이 310억원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납부했으나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이들은 해당 기간에도 납부하지 않았다. 공개된 명단 중 지방세 개인 최다 체납자는 고양시에 사는 박모 씨로 지방소득세 등 5건 51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다 체납자는 화성시에 사는 하모 씨로 개발부담금 등 2건 29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김민경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명단 공개에 이어 관허 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재산압류,가택수색,강제 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악의적 재산은닉,포탈 행위자에는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근철 경기도의원 자연휴양림 무료화-입장료 감면 확대 주장

    박근철 경기도의원 자연휴양림 무료화-입장료 감면 확대 주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16일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산림환경연구소 행정감사에서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대해 주문했다.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산림휴양시설은 축령산·강씨봉 휴양림, 잣향기푸른숲, 물향기·바다향기 수목원 등 총 5곳으로 ‘경기도 자연휴양림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자연휴양림이 소재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하고 있지만 그 외에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는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손쉽게 접근하여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를 더한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를 통해 도민 누구나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즉, 감당할 수 있는 예산 범위에서 도민에게 입장료 감면이나 전면 무료화 등을 통해 보편적인 산림휴양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의원은 “일반적인 입장료는 감면이나 면제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객이 부담없이 산림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른 수익 감소는 부대시설 이용활성화를 통해 운영적자를 만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김대지 국세청장, 아시아 무대서 ‘K전자세정’ 전파

    김대지 국세청장, 아시아 무대서 ‘K전자세정’ 전파

    김대지 국세청장이 아시아 무대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K전자세정’ 전파에 나섰다. 김 청장은 16일 화상으로 열린 제50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에 참석해 국세청의 국세행정시스템(NTIS)을 소개하고 한국 전자세정의 미래상에 대해 발표했다. 1970년 결성된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과세당국 간 세정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협의체로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1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청장은 “홈택스를 포함한 NTIS는 빅데이터 분석, 현금영수증, 연말정산, 법령정보시스템 등 28개 개발 정보기술(IT)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국세행정 전반의 공정·투명·효율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한국 전자세정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 과세 자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활용하는 ‘과세자료 수집·활용 시스템’ 덕분”이라면서 “서비스, 세무조사, 체납징수 분야별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납세 협력 비용은 줄이고 세부담의 공정성과 세정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오전엔 10조, 오후엔 19조… 기재부 초과세수 ‘뒷북 실토’

    오전엔 10조, 오후엔 19조… 기재부 초과세수 ‘뒷북 실토’

    작년보다 세금 60조 더 걷혀 재정 여력홍남기 지난주엔 “10조원 약간 넘을 뿐”與 전국민 재난지원금 압박 더 거셀 듯기재부 “손실보상 우선” 지원금 난색2차관 “4분기엔 세수 증가 둔화 전망”“10조원대로 전망됩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월간 재정동향’ 자료를 내고 브리핑을 하면서 초과세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재부는 그간 구체적인 초과세수 규모를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10조원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고만 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이날 오후 갑자기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현 시점에서 초과세수는 약 19조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과소추계 의혹을 제기하고 국정조사까지 거론하자 반나절 만에 초과세수를 실토한 모양새가 됐다. 당초 기재부는 2021년도 본예산을 짜면서 올해 국세수입을 지난해(279조 7000억원)보다 3조원 늘어난 282조 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초부터 예상보다 세금이 잘 걷혔고 지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면서 올해 국세수입 전망을 기존보다 31조 5000억원 늘어난 314조 3000억원으로 고쳤다. 이후에도 ‘세수 풍년’이 이어져 2차 추경 전망보다도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규모가 19조원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초과세수 규모가 확인됨에 따라 민주당은 이 재원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며 정부에 대한 공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재부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다시 한번 드러냈다.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초과세수는 올해 안에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대책 등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내년 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간다”고 밝혔다.한편 이 같은 ‘세수 풍년’으로 올 들어 9월까지 세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조원 가까이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재부의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1∼9월 국세 수입은 274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조 8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목표 대비 실제 수입(징수) 비율을 말하는 진도율은 87.3%로 집계됐다. 아직 10~12월분이 남아 있음에도 90% 가까이 목표를 채운 것이다. 세목별로 보면 경기 회복과 함께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65조 2000억원)가 지난해보다 15조 1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 진도율은 99.4%로 집계됐는데, 이는 정부가 올해 걷으려던 법인세 대부분이 9월까지 이미 들어왔다는 의미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호조로 양도소득세 등이 많이 걷히면서 소득세(86조 9000억원)도 21조 8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기재부는 4분기(10~12월)에는 세수 증가 속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걷을 예정이었던 부가가치세를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해 내년 1월로 유예했기 때문이다. 또 이달 걷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도 내년 2월로 납부 유예했다. 기재부는 이렇게 유예한 세금이 4조 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3분기까지 예상보다 큰 폭의 세수 개선세가 지속됐지만 4분기에는 자산시장 안정화와 세정 지원 조치의 영향으로 세수 개선세가 둔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세금이 잘 걷히면서 나라살림은 한결 나아졌다.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9월까지 29조 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80조 5000억원)에 비해 50조원 이상 개선된 것이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를 빼 나라의 실질적인 살림살이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4조 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8조 4000억원)보다 33조 8000억원 적자 폭이 줄었다. 9월 기준 국가채무는 926조 6000억원으로 8월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국고채 상환이 이뤄진 영향이다.
  • 세계 무대서 ‘K-전자세정’ 전파 나선 국세청장

    세계 무대서 ‘K-전자세정’ 전파 나선 국세청장

    김대지 국세청장이 아시아 무대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K전자세정’ 전파에 나섰다. 김 청장은 16일 화상으로 열린 제50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에 참석해 국세청의 국세행정시스템(NTIS)을 소개하고 한국 전자세정의 미래상에 대해 발표했다. 1970년 결성된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과세당국 간 세정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협의체로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1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청장은 “홈택스를 포함한 NTIS는 빅데이터 분석, 현금영수증, 연말정산, 법령정보시스템 등 28개 개발 정보기술(IT)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국세행정 전반의 공정·투명·효율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한국 전자세정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 과세 자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활용하는 ‘과세자료 수집·활용 시스템’ 덕분”이라면서 “서비스, 세무조사, 체납징수 분야별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납세 협력 비용은 줄이고 세부담의 공정성과 세정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공익사업 편입된 농지, 농기구의 매각손실액 보상해야

    공익사업 편입된 농지, 농기구의 매각손실액 보상해야

    농지가 공익사업에 편입돼 농기구가 불필요하게 됐다면 농기구의 매각 손실액을 보상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1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유지 점용 허가를 받아 영농을 하던 A씨는 최근 공익사업 지역에 토지가 편입되면서 벼농사에 사용한 콤바인, 양수기, 이앙기 등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는 사업지역 내에 A씨가 잔여 농지를 보유한 채 경작중이며 농기구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부했다. 그러자 A씨는 잔여 농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상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A씨가 소유한 잔여 농지는 지목이 밭으로 현재 깨와 콩, 고구마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콤바인, 양수기, 이앙기 등 A씨가 보상을 요구한 농기구는 현재 작물의 영농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권익위는 종전의 농업 형태를 지속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벼 재배 및 수확에 주로 사용하던 농기구의 매각 손실액을 평가해 보상할 것을 공익사업 시행자에게 권고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과세관청이 압류한 국세 체납자의 예금채권을 13년간 추심하지 않고 방치한 것은 잘못이라고 결정했다. 과세관청이 체납자의 예금채권을 압류했다면 즉시 추심해 국세 징수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B지역 세무서장은 지난 2004년 국세 체납자 C씨의 예금채권을 압류한 데 이어 13년이 지난 2017년에서야 예금 4만여원을 추심하고 압류를 해제했다. 이에 권익위는 “통상 국세징수권은 5년이 경과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되고 체납자의 국세 납부의무도 소멸된다”면서 “과세 관청이 예금채권 압류후 13년간 추심을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 점, 예금채권 추심에 법적 장애사유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할때 소멸시효를 완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세 관청은 이같은 권익위의 시정권고를 받아들여 A씨의 국세 체납액을 소멸토록 했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압류를 장기 방치하면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가 어려워진다”면서 “억울하게 추심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대선·코로나·요소수 대란에… 공무원들 눈치 보기 더 심해졌다

    대선·코로나·요소수 대란에… 공무원들 눈치 보기 더 심해졌다

    대규모 인사를 앞둔 사람의 마음은 늘 싱숭생숭하다.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대선을 눈앞에 둔 공무원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대통령이 바뀌고 장관이 바뀌면 공무원 사회도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임기 끝자락에 섰을 때 관가가 매번 뒤숭숭해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분위기는 과거와 사뭇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와 ‘봄 대선’, ‘요소수 대란’이라는 변수가 관가 풍경을 싹 바꿔 놓았다. ●마지막 예산 심사 예전엔 ‘쪽지예산’ 줄이어 15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권의 마지막 예산안 심사는 다른 해보다 까다롭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다. 예산안 편성은 전 정권이 하지만 국정감사는 다음 정권이 받기 때문이다. 대선일이 12월 셋째 주 수요일이었을 땐 예산안을 처리하는 ‘11말 12초’가 선거 막판으로 치닫는 시기였다. 예산안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 덜할 수밖에 없었다. 이 틈을 타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민원성 ‘쪽지예산’을 마음껏 밀어 넣었다. 정부도 정부 교체를 앞둔 상황에서 크게 저항하진 않았다. 국회 보좌관들이 앞다퉈 대선 캠프에 합류한 것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 강도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 시계가 3월 9일로 바뀌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별안간 대선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방침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각을 세우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초과 세수 납부를 내년으로 유예해 재원을 마련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세징수법에 저촉된다”며 선을 그었다. 행정안전부도 ‘신중 검토’ 의견을 내며 사실상 반대했다. 한 세제 당국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고무신을 돌리고 표를 얻은 것과 다를 게 없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국회 관계자는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니 정부도 민주당의 예산 증액 요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권 말기 때아닌 예산안 충돌 탓인지 관가 공무원들의 눈치 보기는 더욱 심해진 분위기다. 여야 대선후보가 정해졌는데도 고위 공무원 가운데 누가 ‘이재명 라인’이고 ‘윤석열 라인’인지에 대한 솔깃한 소문은 돌지 않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무원 대부분이 대선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후보를 저울질하는데, 아직 대세 후보가 없어 숨죽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지율이 벌어지면 고위 공무원 중 누가 어떤 후보와 친한지 누가 좌천될지 온갖 소문이 무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 후보의 공약 수립을 돕지 않는다”며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공약 발굴을 지시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선거판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 하지만 공약 조언 정도쯤은 마음만 먹으면 비선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지원금·요소수 실무자들은 복지부동 사라져 정부 교체기 관가의 ‘복지부동’ 행태는 요소수 품귀 대란과 재난지원금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기재부 등 15개 정부 기관 실무자들은 매일 모여 요소수 부족 사태 대응에 여념이 없다. 또 상생소비지원금을 비롯한 재난지원금 관련 업무로 인해 정부세종청사는 요즘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 이재명의 ‘일산대교 무료화’ 제동… 18일부터 다시 통행료 낸다

    이재명의 ‘일산대교 무료화’ 제동… 18일부터 다시 통행료 낸다

    李, 경기지사 마지막 날 행정명령 서명재판부 “영업의 자유·재산권 침해 가혹”2차 가처분 신청도 운영사측 손 들어줘경기도 “항구적 무료화 노력 계속할 것”일산대교(일산~김포) 통행료 징수가 중단 20일 만에 재개된다.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양순주 판사)는 15일 일산대교㈜가 신청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종결하고 국민연금공단이 100% 투자한 일산대교㈜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중단된 일산대교 통행료(승용차 기준 1200원) 징수는 18일부터 재개된다. 통행료 징수는 본안소송에서 일산대교㈜가 최종 패소하지 않는 한 계속된다. 재판부는 “통행료 징수를 금지하는 것은 영업의 자유나 재산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것으로 가혹하다”면서 “신청인(일산대교)이 이 사건 처분으로 입게 되는 손해는 사회 관념상 금전 보상으로는 참고 견디기 어렵거나 현저히 곤란한 경우의 유·무형적 손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피신청인(경기도)이 신청인에게 이 사건 처분에 따른 통행료 수입 상실에 상당한 금전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으나, 본안 판단이 확정될 때까지 계속될지 여부가 확실하다고 보기 어렵고 피신청인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의 효력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수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법원의 인용 결정 소식을 접한 후 “고양, 김포, 파주 3개 시와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기지사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26일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지사직을 끝냈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100% 지분을 소유한 일산대교의 운영관리 회사인 일산대교㈜가 부당하다며, 경기도를 상대로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법에 냈고, 법원은 지난 3일 일산대교㈜ 측 손을 들어줬다. 경기도는 “법원이 정하는 정당한 보상금액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 약 60억원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계속 이어 가겠다”며 재차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을 했고, 일산대교㈜는 지난 4일 2차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취소소송으로 맞섰다.
  • 일산대교 통행료 18일 자정 부터 징수 재개 … 2차 가처분도 국민연금 ‘승’(종합)

    일산대교 통행료 18일 자정 부터 징수 재개 … 2차 가처분도 국민연금 ‘승’(종합)

    일산대교(일산~김포) 통행료 징수가 중단 20일 만에 재개된다.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양순주 판사)는 15일 일산대교㈜가 신청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종결하고 국민연금공단이 100% 투자한 일산대교㈜의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7일 부터 중단된 일산대교 통행료(승용차 기준 1200원) 징수는 18일 자정 부터 재개된다. 통행료 징수는 본안소송에서 일산대교㈜가 최종 패소하지 않는 한 계속된다. 재판부는 “통행료 징수를 금지하는 것은 영업의 자유나 재산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것으로 가혹하다”면서 “신청인(일산대교)이 이 사건 처분으로 입게 되는 손해는 사회관념상 금전보상으로는 참고 견디기 어렵거나 현저히 곤란한 경우의 유·무형적 손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피신청인(경기도)이 신청인에게 이 사건 처분에 따른 통행료 수입 상실에 상당한 금전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으나, 본안 판단이 확정될 때까지 계속될지 여부가 확실하다고 보기 어렵고 피신청인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의 효력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수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법원의 인용 결정 소식을 접한 후 “고양 김포 파주 3개시와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3개 지역 시장들은 16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국민연금공단과 일산대교㈜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일산대교 무료 통행이 중단되면서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의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특히 이 후보와 김포·고양·파주시 지역 3명의 시장들은 ‘국민연금 재정에 손실을 주면서 까지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앞서 이 후보는 경기지사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 달 26일 일산대교통행료 징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지사 직을 끝냈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100% 지분을 소유한 일산대교의 운영관리 회사인 일산대교㈜가 부당하다며, 경기도를 상대로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법에 냈고, 법원은 지난 3일 일산대교㈜ 측 손을 들어줬다. 경기도는 “법원이 정하는 정당한 보상금액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 약 60억원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재차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을 했고, 일산대교㈜는 지난 4일 2차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취소소송으로 맞섰다. 일산대교는 2038년 4월까지 30년 동안 최소 운영수입을 보장하는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됐기 때문에 최소 17년 정도는 더 운영수입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산대교㈜는 오는 2038년까지 최대 7000억원의 기대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대략 이 금액에서 그동안 거둔 이익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공익처분의 보상금액이 될 전망이며, 경기도와 3개 지역이 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기도 하다.
  • 일산대교 무료 통행에 다시 ‘제동’…이번 주중 유료화

    일산대교 무료 통행에 다시 ‘제동’…이번 주중 유료화

    일산대교(일산~김포) 통행료 징수가 중단 20일 만에 재개된다. 수원지방법원은 15일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종결하고 일산대교㈜의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피신청인(경기도)이 제출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이유만으로는 유료화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만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산대교는 판결문을 수령하는 즉시 통행료 징수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7일 부터 중단된 일산대교 통행료(승용차 기준 1200원) 징수는 18일 자정 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통행료 징수는 본안소송이 확정판결로 끝낼 때 까지 당분간 계속된다. 일산대교 무료 통행이 중단되면서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의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특히 이 후보와 김포·고양·파주시 지역 3명의 시장들은 ‘국민연금 재정에 손실을 주고 혈세 수천억을 이용해 자신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법원의 인용 결정 소식을 접한 후 “고양 김포 파주 3개시와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측과 3개 지역 시장들은 16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국민연금공단과 일산대교㈜ 규탄대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후보는 경기지사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 달 26일 일산대교통행료 징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지사 직을 끝냈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100% 지분을 소유한 일산대교의 운영관리 회사인 일산대교㈜가 부당하다며, 경기도를 상대로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법에 냈고, 법원은 지난 3일 일산대교㈜ 측 손을 들어줬다. 경기도는 “법원이 정하는 정당한 보상금액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재차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을 했고, 일산대교㈜는 지난 4일 2차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취소소송으로 맞섰다. 일산대교는 2038년 4월까지 30년 동안 최소 운영수입을 보장하는 민간투자방식(MRG)으로 건설됐기 때문에 최소 17년 정도는 더 운영수입을 보장받아야 한다. 일산대교㈜는 오는 2038년까지 최대 7000억 원의 기대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대략 이 금액에서 그동안 거둔 이익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공익처분의 보상금액이 될 전망이며, 경기도와 3개 지역이 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기도 하다.
  • 與 “방역지원금 20만원씩” 野 “표 얻으려고 배임”

    與 “방역지원금 20만원씩” 野 “표 얻으려고 배임”

    여야는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코로나19 전국민 일상 회복 지원금’(방역지원금)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 의원들의 의견을 다시 조정해 말씀드리면, 전국민 일상 회복 지원금 명목으로 8조5000억 원 범위에서, 1인당 지원 수준 20만 원으로 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해달라”고 서영교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같은 당 이해식 의원은 방역지원금 지급 취지와 관련 “코로나19로 겪은 국민 고통에 대해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조치”라며 “정부도 신중한 입장이지만 반대하는 입장은 아닌 거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과 세수가 15조 원 이상이라는 평가도 있다”며 “8조1000억 원 정도는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최소한의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행안부가 너무 소극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반면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어느 분은 10조 원, 어느 분은 25조 원을 얘기하는 등 지원금 규모가 들쑥날쑥”이라며 “그러나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가 반대하고, 행안부도 반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나 국민이 반대하는데, 10조 원 넘는 예상을 증액하겠다는 것은 명분이 없다”며 “표를 얻기 위해 국회가 배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영 의원은 방역지원금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 제안하고 열흘 만에 나온 얘기”라며 “그러나 전국민의 67.9%가 국가 재정 상태를 걱정해 재난지원금을 받고 싶지 않다고 하고, 재정 당국도 전부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도읍 의원은 세금 납부 유예를 통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국세징수법과 국가재정법상 불법”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재 재정 당국은 재정 여건상 어려움을 얘기하고 있다”며 “(재원인) 초과 세수의 정확한 액수와 사용처 등에 대해 재정 당국이 예결위 과정에서 충분히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3월 ‘봄 대선’에 싹 바뀐 관가 풍경… “정권 말 복지부동은 옛말”

    3월 ‘봄 대선’에 싹 바뀐 관가 풍경… “정권 말 복지부동은 옛말”

    대규모 인사를 앞둔 사람의 마음은 늘 싱숭생숭하다.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대선을 눈앞에 둔 공무원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대통령이 바뀌고 장관이 바뀌면 공무원 사회도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임기 끝자락에 섰을 때 관가가 매번 뒤숭숭해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분위기는 과거와 사뭇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와 ‘봄 대선’, ‘요소수 대란’이라는 변수가 관가 풍경을 싹 바꿔 놓았다. 15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권의 마지막 예산안 심사는 다른 해보다 까다롭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다. 예산안 편성은 전 정권이 하지만 국정감사는 다음 정권이 받기 때문이다. 대선일이 12월 셋째 주 수요일이었을 땐 예산안을 처리하는 ‘11말 12초’가 선거 막판으로 치닫는 시기였다. 예산안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 덜할 수밖에 없었다. 이 틈을 타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민원성 ‘쪽지예산’을 마음껏 밀어 넣었다. 정부도 정부 교체를 앞둔 상황에서 크게 저항하진 않았다. 국회 보좌관들이 앞다퉈 대선 캠프에 합류한 것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 강도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 시계가 3월 9일로 바뀌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별안간 대선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방침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각을 세우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초과 세수 납부를 내년으로 유예해 재원을 마련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세징수법에 저촉된다”며 선을 그었다. 행정안전부도 ‘신중 검토’ 의견을 내며 사실상 반대했다. 한 세제 당국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고무신을 돌리고 표를 얻은 것과 다를 게 없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국회 관계자는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니 정부도 민주당의 예산 증액 요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권 말기 때아닌 예산안 충돌 탓인지 관가 공무원들의 눈치 보기는 더욱 심해진 분위기다. 여야 대선후보가 정해졌는데도 고위 공무원 가운데 누가 ‘이재명 라인’이고 ‘윤석열 라인’인지에 대한 솔깃한 소문은 돌지 않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무원 대부분이 대선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후보를 저울질하는데, 아직 대세 후보가 없어 숨죽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지율이 벌어지면 고위 공무원 중 누가 어떤 후보와 친한지 누가 좌천될지 온갖 소문이 무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 후보의 공약 수립을 돕지 않는다”며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공약 발굴을 지시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선거판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 하지만 공약 조언 정도쯤은 마음만 먹으면 비선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정부 교체기 관가의 ‘복지부동’ 행태는 요소수 품귀 대란과 재난지원금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기재부 등 15개 정부 기관 실무자들은 매일 모여 요소수 부족 사태 대응에 여념이 없다. 또 상생소비지원금을 비롯한 재난지원금 관련 업무로 인해 정부세종청사는 요즘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 이동현 서울시의원 “교육청 소관 토지, 민간인에 의해 10년 이상 무단으로 점용”

    이동현 서울시의원 “교육청 소관 토지, 민간인에 의해 10년 이상 무단으로 점용”

    서울시교육청 소관 토지가 민간인에 의해 10년 이상 무단으로 점용돼 사용되고 있는 등 공유재산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1)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9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소관 공유재산을 민간인이 무단으로 점유해온 사례가 총 329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점유된 공유재산은 건물 1건을 제외하고는 전부 토지에 해당된다. 무단점유된 교육청 소관 토지 328건을 관리기관별로 보면 서부교육지원청이 1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교육지원청 66건, 성북강북교육지원청 32건, 남부교육지원청 22건, 동부교육지원청 12건, 성동광진교육지원청 11건, 동작관악교육지원청 8건, 학생교육원 5건 등 순이었다. 문제는 해당 기간 동안 교육청이 무단점유자들에게 부과한 변상금만 해도 총 32억 8587만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중 76건은(23.1%) 단 한 푼의 변상금도 징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현 시점 기준 10년 이상 교육청 소관 토지를 무단점유했지만 아직 변상금을 납부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인원도 29명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중부교육지원청의 토지를 무단점유 중인 A씨의 경우 1986년에 무단점유사실이 첫 적발되어 현재까지 총 6562만 원의 변상금이 부과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변상금을 전혀 납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1991년부터 현재까지 동부교육지원청의 토지를 무단점유한 사실이 드러난 B씨의 경우, 그동안 총 3449만 원의 변상금이 부과됐음에도 마치 남의 일인 양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교육청 소관 토지들이 민간인에 의해 거주용, 경작용으로 사실상 사유지화되고 있으나, 정작 교육청은 자진퇴거 유도, 납부독촉 등 소극적인 대응으로만 일관할 뿐 사실상 이를 방관하고 묵인해왔다”며 질타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교육청 역시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기에 최근에는 서울시 소속 38세금징수팀 직원을 초빙하여 세금 징수 노하우를 교육받는 등 변상금 징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 역시 오랫동안 공유재산 무단점유자에 대한 변상금 징수 업무를 수행해온 만큼 교육청은 서울시의 업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악덕 점유자에 대해서는 고발, 원상복구명령 등 법적·행정적 절차와 함께 해당 토지가 엄연히 공유재산임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활동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질의를 마쳤다.
  • 최갑철 경기도의원 무단점유 도유지 부과금 체납 해소 촉구

    최갑철 경기도의원 무단점유 도유지 부과금 체납 해소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의원(더민주·부천8)은 12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인권담당관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단점유 도유지에 대한 조속한 해소와 부과금 체납 해소를 촉구했다. 최 도의원은 무단점유 도유지 관리 개선여부를 질의하며 “아직 무단점유하고 있는 도유지가 많은데 원상회복을 위해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단점유에 따른 부과금 체납액이 10억에 가까운데 이 또한 징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 조세정의과와 협력을 통해 부과금 체납액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 도의원은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해서도 “현재 31개 시·군에서 81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사업의 상당수가 코로나19 지원활동에 머물러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지원활동과 별개로 지역에서 필요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태석 자치행정국장은 “도유지 무단점유 해소와 부과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해서도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박완주 “납부유예, 불법 아냐”… 김기현 “정부 동의 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재원 방식으로 거론되는 초과세수 납부 유예와 관련해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불법도 아니다”라며 강공 드라이브를 걸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납부 유예에 “정부가 동의하면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세금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꼼수다, 국세기본법 위반’이라는 주장은 가짜뉴스”라면서 “납세 유예는 필요에 따라 매년 있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국세청은 국세기본법 및 시행령에 의해 매년 납부 유예 조치를 해서 납부 기한 연장을 하고 있다”며 “법인세, 부가세, 유류세, 주세 등에 대해서도 징수를 유예해 올해 7월 추경 재원으로 활용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납부 유예를 두고 위법 소지가 있다고 한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편법 아니냐는 얘기가 일부 나오는데 그렇지 않다”며 “올해 낼 세금이 100이라면 이걸 11월에 50, 내년에 50을 낼 수 있도록 과세를 유예해 세수를 확보한다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12월에 납기가 도래하는 세금은 유류세·종부세가 남아 있는데 큰 덩치의 세금”이라면서 “징수 납부를 유예하려면 국회징수법에 정해진 명확한 요건이 있는데 그 요건에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터무니없는 억지 법 해석을 해서 납부를 유예한다면 국고손실죄, 직무유기죄,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될 것”이라면서 “찬성하는 공무원이 만약 있다면 그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고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세징수법의 인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어려운 계층에 납부기한 연장조치는 할 수 있다”면서도 “법이 정한 요건을 넘어서는 납부기한 연장은 정부가 하기 불가능하다”고 했다.
  • 오한아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허술한 계약 관리, 철저히 감사해야”

    오한아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허술한 계약 관리, 철저히 감사해야”

    오한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1)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동안 허술하게 관리해 온 계약 건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감사 진행을 요청했다. 서울시향은 2019년 5월, ‘정기공연 온라인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1차 시범제작을 위해 A씨에게 연출·촬영·편집 등을 맡긴 대가로 250만 원을 지급하며, 이를 당시 서울시향의 담당 팀장이었던 B씨가 팀장 전결사항으로 처리했다. 이후 7월과 10월에 있었던 동일한 사업의 2·3차 시범제작도 A씨에게 맡기면서 550만 원을 추가 지급했고, 2020~2021년 매월 250만 원씩 동일한 사업에 동일한 방식의 예산집행이 이뤄졌다. 또한 해당 3년 동안 서울시향의 다른 사업 ‘우리아이 첫 콘서트’, ‘우리동네 음악회’ 등은 C업체가 연출·촬영·편집을 맡았는데, 이 업체는 바로 A씨가 대표인 1인 기업이다. 이렇게 A씨 개인과 C업체의 명의로 서울시향의 사업을 수행한 용역과 장비 대여는 총 51건이고, 서울시향은 대가로 총 1억 4백여만 원을 지급했다. 서울시향 내에서 계약을 결정해 최종 결재한 것도 앞서 언급한 B팀장이었다. 서울시향은 2020년 ‘퇴근길 토크 콘서트’ 사업을 3개로 나누고, 그 중 2건을 C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각각 1,880만 원, 1,995만 원을 지급했다. 이는 2천만원 이하 사업은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일감을 몰아주는 전형적인 사업 쪼개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이미 많은 지자체와 출자출연기관들이 이에 대해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다. 앞서 지적한 용역과 장비 대여 역시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 결과적으로 서울시향은 A씨에게 원천징수, 수의계약, 위법계약 건을 모두 합해 총 1억 4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몰아줬다. 대부분의 결재를 서울시향 B팀장이 진행했던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오한아 의원은 “이는 명백한 사업 쪼개기, 고의적인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하므로 지방계약법(「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상 청렴서약서의 내용을 위반한 것. 수의계약 2건을 제외한 51건은 비교견적서도 없이 마트에서 장보듯이 예산을 사용한 위법행위이므로 서울시향의 자체감사와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 송명화 서울시의원 “서울마리나, 하천점용료 장기 체납…부속시설의 불법 운영”

    송명화 서울시의원 “서울마리나, 하천점용료 장기 체납…부속시설의 불법 운영”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 제3선거구)은 지난 8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마리나가 당초 한강사업본부와의 사업협약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하천점용료 20억을 체납하고 있는데도 한강사업본부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무법지대가 되고 있음을 지적, 관행과 편법으로 얼룩진 서울마리나의 여러 운영상 문제점들을 시급히 바로잡고 하천점용료 징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한강사업본부에 촉구했다. 송명화 의원은 서울마리나의 하천점용료 장기 체납에 대해 한강사업본부가 받을 가능성이 전무한 서울시 채권(8순위)의 배당결과에 따라 결손처분 등의 조치를 하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마리나와 관련된 재산 압류, 임대수입·주차장수입·요트 운영수입과 정박료수입 등 영업이익에 대한 압류, 대표이사 재산 압류 등 체납금을 징수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올해 4월 서울마리나의 유선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서울마리나 부속시설인 교육장 더바지라운지의 수상레저사업 및 일반음식점 용도 변경이 불허된 상황인데 현재 버젓이 카페로 불법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명 방송 프로그램 촬영지로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마리나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사실상 손놓고 있는 한강사업본부의 무책임한 태도도 질타, 영업중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사업협약서에 따르면 서울마리나는 사업시설과 입주상인 (재)배치 및 변경조정 계획, 임대차 및 사용료 수준 등의 제반 현황과 그 변경사항을 사업기간 매년 말 기준으로 익월말까지 한강사업본부에 보고하도록 되어있는데 그 동안 서울마리나 운영과 수입에 대해 한강사업본부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도 지적,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서울마리나 운영에 대해 한강사업본부가 적극적으로 감독하지 않은 것은 사실. 지금부터라도 서울마리나 내 운영업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체납된 하천점용료 역시 납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꼼수 써서라도 대선 전 현금 뿌리겠다는 민주당

    [사설] 꼼수 써서라도 대선 전 현금 뿌리겠다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월 대선 전에 국민 1인당 20만~25만원씩 주는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자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에서 어제는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으로 이름을 또 바꿨다.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마스크도 써야 하고 손소독제도 발라야 하니 이 구매비용을 나랏돈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더 걷힐 세금 10조여원으로 충당하려다 연말까지 시한 등이 촉박하자 ‘세금 납부 내년 이월’이라는 초유의 발상까지 꺼내 들었다. 이 방식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당장 국세징수법이 정한 납부 유예 사유에 명확히 해당되지 않아 위법 논란이 따른다. 설사 이를 피해 간다 하더라도 내년으로 넘길 세금이 많지 않다. 최대한 끌어모아도 4조~5조원가량이라는 게 재정 당국의 추산이다. 재난 지원이든 방역 지원이든 1인당 20만~25만원을 주려면 10조~15조원이 든다. ‘거여’(巨與)의 힘으로 세금 쪼개기를 관철시킨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돈이 모자란다. 무엇보다 이런 무리수를 둘 만큼 전 국민 마스크값 지원이 절박한가. 코로나 방역 조치로 강제로 문을 닫은 헬스장 등은 손실보상법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고 있다. 물론 최저 보상액이 쥐꼬리 같은 10만원이어서 불만이 들끓는다. 그런데 이마저도 못 받는 자영업자들이 수두룩하다. 예식장, 장례식장, 공연장 등이다. 면적당 인원수 제한 때문에 피해를 보기는 매한가지이지만 강제로 문을 닫진 않았다는 이유로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올해 초과세수로 이들 간접 피해 업종을 지원할 심산이었다. 정부 계획대로 초과세수는 여기에 쓰는 게 더 효율적이다. 여당은 명분도, 방법론도 궁색하기 짝이 없는 발상을 거둬들여라. 이름 바꾸고 꼼수 쓴다고 ‘표퓰리즘’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 집권하면 50조원을 풀겠다는 야당 대선 후보의 발상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여야 구상에 모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막판에 또 물러서 ‘홍백기’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정된 재원을 정말 급하고 고통이 큰 곳에 쓰는 것, 그것이 득표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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