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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 넘어간 집 전세금 먼저 돌려준다

    경매 넘어간 집 전세금 먼저 돌려준다

    이르면 내년부터 전셋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갔을 때 종합부동산세 등 집주인의 체납 세금을 갚기에 앞서 세입자의 전세금부터 돌려주도록 절차가 바뀐다. 세입자는 전세 계약 체결 이후 집주인의 동의 없이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국세 분야 전세 사기 방지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전세 사기 피해 방지대책의 후속조치 성격이다. 정부는 전세금에 대해 경매·공매 단계에서 적용하는 ‘국세 우선 변제’ 원칙에 예외를 두기로 했다. 살던 전셋집이 갑자기 경매·공매로 넘어갔을 때 지금까지는 집주인의 체납 세금부터 징수하고 나서 전세금을 돌려줬다면, 앞으로는 특정 조건하에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먼저 돌려주고 세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우선순위가 바뀐다. 법적 우선순위는 여전히 국세에 있지만 당해세 배분 우선순위를 전세금에 먼저 두는 방식이다. 집주인의 체납 세금에 대한 열람 권한도 강화한다. 정부는 주택임대차 계약일로부터 임차 개시일 사이에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 미납한 세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계약 전 임대인 동의를 받았을 때에 한해서만 미납 조세 열람이 가능했다. 정부는 이런 개선 사항을 담은 국세기본법 및 국세징수법 개정안을 새달 중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새 규정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에 ‘전세 피해 지원센터’를 열고 경찰청과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센터는 전세 사기와 관련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피해자에게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 집주인 체납 세금 갚기 전 세입자 보증금부터 돌려준다

    집주인 체납 세금 갚기 전 세입자 보증금부터 돌려준다

    이르면 내년부터 전셋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갔을 때 종합부동산세 등 집주인의 체납 세금을 갚기에 앞서 세입자의 전세금부터 돌려주도록 절차가 바뀐다. 세입자는 전세 계약 체결 이후 집주인의 동의 없이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국세 분야 전세 사기 방지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전세 사기 피해 방지대책의 후속조치 성격이다. 정부는 전세금에 대해 경매·공매 단계에서 적용하는 ‘국세 우선 변제’ 원칙에 예외를 두기로 했다. 살던 전셋집이 갑자기 경매·공매로 넘어갔을 때 지금까지는 집주인의 체납 세금부터 징수하고 나서 전세금을 돌려줬다면, 앞으로는 특정 조건 하에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먼저 돌려주고 세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우선순위가 바뀐다. 법적 우선순위는 여전히 국세에 있지만 당해세 배분 우선순위를 전세금에 먼저 두는 방식이다. 집주인의 세금 체납으로 세입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려는 조치다. 집주인의 체납 세금에 대한 열람 권한도 강화한다. 정부는 주택임대차 계약일로부터 임차 개시일 사이에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 미납한 세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계약 전 임대인 동의를 받았을 때에 한해서만 미납조세 열람이 가능했다. 정부는 이런 개선 사항을 담은 국세기본법 및 국세징수법 개정안을 새달 중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새 규정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에 ‘전세 피해 지원센터’를 열고 경찰청과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센터는 전세 사기와 관련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피해자에게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외국서 고가품 들여오면 압수된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외국서 고가품 들여오면 압수된다

    다음 달부터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가 외국에서 고가품 등을 들여오면 세관에서 물품을 압류당하거나, 통관을 보류당하게 된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지난해 8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세청에 위탁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총 8364명, 체납 금액은 4102억원이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일로부터 1년 넘게 지방세 1000만원 이상을 내지 않아 지난해 신상이 공개된 사람이다. 개정된 지방세징수법은 지자체가 관세청에 체납 처분을 위탁하면, 세관은 체납자가 입국할 때 휴대한 고가품을 검사 현장에서 압류하고 해외에서 구매한 수입품의 통관을 보류할 수 있다. 관세청은 다음 달부터 지방세 체납자 수입 물품의 압류·보류 업무를 시작한다. 관세청은 지난 7월 지자체로부터 지방세 체납자 명단을 넘겨받고 현재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해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관세청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한 뒤 내년부터 올해 공개 명단을 포함해 신상 공개자 전체를 대상으로 위탁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강준현 의원은 “지방정부의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지방재정 확보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해 체납액을 환수해야 한다”며 “유리 지갑이라 불리는 근로소득자들과의 조세 정의,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장기적인 체납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전주상공회의소 사상 초유의 직무대행 체제

    전주상공회의소 사상 초유의 직무대행 체제

    전주상공회의소가 법원의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인용에 이어 법조인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재판이 길어질 경우 1년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회장의 임기가 끝나게 돼 87년 역사의 전주상의는 혼돈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장판사 출신 유길종 변호사가 전주상의 회장 직무대행자로 선임됐다. 이는 광주고등법원 전주 제1민사부(재판장 이예슬)가 전주상의 일부 의원들이 윤방섭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린데 따른 후속 조치다.지난해 선출된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법원의 결정으로 지난달 직무가 정지됐다. 윤 회장은 ‘회장선출 및 의원선거결의 무효확인’ 본안판결이 나올 때까지 모든 업무에서 배제돼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이에따라 유 변호사는 법원의 본안 판결이 끝날 때까지 회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 내년 1월 1심 판결이 나올 예정이나 대법원까지 갈 경우 법정 다툼에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전주상의는 장기간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주상의 회장선거를 둘러싼 쟁점은 ▲연간 회비 50만원을 납부하지 않은 신규 회원의 의원선출 선거권 유무 ▲연간 200만원씩 3년간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의 회장 선출권을 가진 의원 자격 등이다. 재판부는 “2021년 2월16일 실시된 회장 선출 의원 총회는 의원 및 특별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회장 선출은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2021년 2월 회장선거를 앞두고 2020년 12월 2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1160여명의 회원이 급증해 선거 결과가 왜곡됐다고 판단했다. 상공회의소법 제15조 제1항에는 ‘회원이 되려는 자는 연간 50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신규가입 한 1160명의 회원은 25만원의 반기 회비만 납부했기 때문에 회장 선출 선거권이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1160명의 신규 회원 가운데 90%가 넘는 1100명이 2021년에 부과된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이들이 회장 선거용으로 급하게 모집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상공회의소의 회원이 될 의사 없이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 신규 회원 등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 2월9일 일반의원, 특별의원 선거의 과반수가 넘는 1100명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것은 기존 회원의 권리를 침탈하여 선거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전주상의 기존 회원은 600여명에 불과했다. 더구나 이 선거 결과 회장을 뽑는 의원 90명 중 22명은 피선거권이 없는데도 의원으로 선출되었고, 이런 의원구성의 ‘위법’이 결과적으로 2021년 2월16일 치러진 회장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이날 전주상의 회장 선거는 윤방섭 후보와 김정태 후보가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각각 45표를 받아 동수가 나왔으나 윤 후보가 생일이 28일 빨라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당선됐다. 하지만 선거 직후 이례적인 신규 회원 급증과 매표 논란 등이 불거지며 극심한 갈등을 빚어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반면, 전주상의는 지금까지 상의 회장 선거는 이같은 방식으로 실시하는게 관례였고 대한상의의 유권해석도 다르지 않았다고 해명해 법원의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타 지역 상의회장 선거 역시 전북과 비슷하고 제주도에서 실시된 회장 선거가 전북과 같아 법정 다툼을 벌였으나 결과를 뒤집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정치 처분을 받은 윤 회장 측은 “회비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부과·징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의원선거일 직전 하반기에 신규 가입한 회원은 하반기 회비에 해당하는 25만원만 납부하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전주상공회의소도 이 같이 정관을 해석해 선거권을 부여해 왔다”고 주장했다.
  • 관세청 홍보대사에 송승헌 위촉

    관세청 홍보대사에 송승헌 위촉

    관세청이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배우 송승헌(46)씨를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25일까지다. 관세청은 “송 배우의 반듯하고 믿음직한 이미지가 수출입 통관, 관세 징수, 마약·총기류 등 밀수 단속, 불공정 무역 단속 등 관세 국경을 엄정히 수호하고 국민 안전을 보호하는 관세청의 역할과 잘 부합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송씨는 “굳건한 경제, 안전한 사회를 위한 관세청의 노력을 국민들께 알리는 민관 소통의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배우 송승헌 관세청 홍보대사 위촉

    배우 송승헌 관세청 홍보대사 위촉

    관세청이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배우 송승헌(46)씨를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25일까지다. 관세청은 “송 배우의 반듯하고 믿음직한 이미지가 수출입 통관, 관세 징수, 마약·총기류 등 밀수 단속, 불공정 무역 단속 등 관세 국경을 엄정히 수호하고 국민 안전을 보호하는 관세청의 역할과 잘 부합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연기 활동으로 바쁘신 중에도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송승헌 배우께 감사하다”면서 “해외직구 신 통관 체계 구축, 마약 등 불법 위해 물품 밀수 단속, 신속 통관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등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관세청의 주요 정책과 활동을 국민에게 알리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씨는 “우리나라 경제 관문을 지키는 관세청 홍보대사가 돼 감사하고 뜻깊다”면서 “굳건한 경제, 안전한 사회를 위한 관세청의 노력을 국민들께 알리는 민관 소통의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씨는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진기주씨와 함께 관세청의 정책·활동 알리기에 나선다.
  • [단독] 작년 누적 세금 체납액 100조 육박

    [단독] 작년 누적 세금 체납액 100조 육박

    국세청이 징수하지 못한 누계 세금 체납액이 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체납이 매년 늘어나면서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은 세금에 추가로 부과하는 과태료 성격의 가산금은 전체 체납액의 26%에 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누계 체납액은 99조 8607억원이었다. 세목별로 부가가치세의 체납액이 26조 8128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소득세가 22조 5046억원, 양도소득세가 11조 8596억원, 법인세가 8조 5079억원, 상속·증여세가 2조 7812억원, 종합부동산세가 8014억원, 기타 6294억원 등이다. 가산금은 25조 9638억원이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한 해에 발생한 체납액은 8조 1060억원이었는데 2018년 9조 1394억원, 2019년 9조 2844억원, 2020년 9조 5284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1년간 체납액은 11조 4536억원이 발생해 10조원대를 돌파했다. 청별로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체납액이 3조 2618억원이 발생해 7개 지방 청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강원 일부를 관할하는 중부지방국세청에서 2조 6454억원, 인천지방국세청에서 1조 7034억원, 부산지방국세청에서 1조 5042억원 등으로 지난해 체납액이 발생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피치 못하게 체납한 경우도 늘었을 것”이라면서 “다만 일부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을 빌미로 세금을 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의 징수 인력을 확충하고, 세급 납부 이력과 재산 현황 등을 분석해 체납자별로 효율적인 강제 징수 수단을 발굴하는 체납 관리 효율화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푸틴 “전투 거부하면 10년 구금…고학력 직장인 면제”

    푸틴 “전투 거부하면 10년 구금…고학력 직장인 면제”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주요 직군 고학력자 직장인들은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대학 교육을 받은 러시아 남성 중 금융, 정보기술(IT), 통신, 국영 언론 분야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 근로자는 징집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동원령에 대한 산업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동원령 면제 대상 발표에서 징집으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항공업계 근로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한 매체는 항공사가 원활하게 돌아갈 경우 젊은 남성들이 동원령을 피해 해외로 탈출하는 걸 막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경제 신문 코메르산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들 사이 직원의 50~80%가 전쟁에 동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러시아는 당초 군복무 경험이 있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동원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으나, 소수민족 지역에선 군복무 경험이 전무한 이들까지 징집되고 있단 주장도 나왔다.“거부시 최대 10년 구금vs채무상환 유예”…‘당근과 채찍’ 꺼내든 러시아 러시아가 30만명 규모 예비군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입영 유인책과 처벌 규정을 함께 마련했다. 동원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민심 달래기와 압박이라는 ‘당근과 채찍’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자국 병력이 자발적으로 항복하거나 전투를 거부하면 최대 10년까지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또 예비군 징집을 꺼리는 현상을 고려한 유인 방안도 제시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최근 군 동원령의 대상이 되는 예비군에 대해 채무 상환을 유예해주도록 시중은행 및 대출기관에 권고했다. 동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연체된 채무를 징수하지 않고, 압류된 모기지 주택에서 퇴거당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또 러시아군에 입대하는 외국인이 시민권을 받는 것을 현행 체계보다 더 용이하게 해 주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21일 시위 참가자 1300여 명이 체포된 데 이어 24일에도 38개 지역에서 724명이 구금됐다. 게다가 최근 동원령을 피해 해외로 나가려는 러시아인들이 국경으로 몰리면서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등 러시아 엑소더스(대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 만만한 ‘농민공’만 돈 받는다?..중국, 코로나 격리하고 숙박비 챙겨

    만만한 ‘농민공’만 돈 받는다?..중국, 코로나 격리하고 숙박비 챙겨

    코로나19 방역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중국이 집중 격리 시설 수용자에게 숙박비를 징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다.  특히 이번 조치가 일명 ‘농민공’으로 불리는 외지 호적자를 겨냥한 조치라는 점에서 차별 논란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중국 매체 계면신문은 충칭시 창서우구 등 일부 지역 정부가 제로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격리 시설에 수용된 주민들에 대해 1인당 하루 300위안(약 6만 원) 상당의 숙박료를 지난 21일부터 징수해오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충칭시가 징수한 숙박료 300위안에는 식대 60위안(약 1만 2000원)이 포함돼 있으며, 수용자는 격리가 종료되는 직후 해당 숙박료 전액을 일시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만약 금액 납부를 거부할 경우 법에 따라 공안국에 구금, 법적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만 창서우구에 장기간 거주하며 현지 거류증을 발부받은 외지 호적의 근로자와 충칭시 호적자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한 ‘전액 무료’ 격리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또, 현지에서 고가의 주택을 구입해 거류증을 발급받은 자와 현지 의료 기관에 근무 중인 의사와 그의 직계 가족 등도 예외적으로 격리 비용 전액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외지 호적자와 여행자 등 현지 호적을 소지하지 않은 이들만 차별적으로 최장 10일 이상의 장기 격리 비용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비판이다.  문제는 이 같은 지침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라는 점이다.  윈난성 전슝현 방역 당국도 지난 22일부터 집중 격리시설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 일평균 150위안(약 3만 원) 상당의 숙박료를 징수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 호텔의 등급에 따라 숙박료는 최저 100위안(약 2만 원)부터 최고 150위안까지 상이하게 부과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주민 스스로 격리 시설을 선택할 수 없고, 지역 당국이 일방적으로 이송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한편,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중국 당국의 방침에 따라 각 지방 정부는 매일 오전 7시~9시에 한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 이후에도 수시로 각종 검사를 강행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 건보공단 직원 46억원 횡령 후 해외로…아무도 몰랐다

    건보공단 직원 46억원 횡령 후 해외로…아무도 몰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원 규모 대형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공단 내부 최대 규모의 횡령으로, 이를 관리하지 못한 공단의 책임론도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국민이 매달 내는 국민건강보험료와 그 밖의 징수금을 관리하는 곳이다. 공단은 자사 재정관리실 채권 담당 직원 최모씨의 약 46억원으로 추정되는 횡령을 확인해 즉시 해당 직원을 강원 원주경찰서에 형사 고발하고 계좌를 동결 조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공단은 전날 오전 업무점검 과정에서 횡령을 확인했다. 지급이 보류된 채권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에서다. 최씨는 채권자의 계좌정보를 조작해 진료비를 본인 계좌로 입금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6개월 동안 공금을 빼돌렸다. 최씨는 올해 4~7월 1억원, 이달 16일 3억원, 이달 21일 42억원 등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현재 최씨의 업무 권한을 박탈했으며 내부 절차에 따라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또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횡령 규모인 46억원은 공단 내부에서 발생한 범죄 중 가장 큰 규모 액수다. 2013년 국정감사에서는 2008∼2011년 공단 직원 8명이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 경매배당금, 요양비 공금, 보험료 등을 횡령해 5억1000만원을 가로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공단 직원이 2017∼2018년 공단이 발주하는 사업 입찰 관련으로 총 1억9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아 재판에서 10년 중형을 선고받았다. 공단은 비상대책반을 통한 현금 지급 수행 부서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업무 전반에 대해선 교차점검 프로세스 누락 여부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 가상화폐 2500억 세금 체납으로 압류됐다

    가상화폐 2500억 세금 체납으로 압류됐다

    세금을 내지 않아 압류된 가상화폐가 2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및 17개 시도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가상자산 압류현황’에 따르면 2021~2022년간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에 따라 압류된 가상화폐가 2597억 9144만원에 이른다. 국세 체납으로 압류된 가상화폐가 1763억원이었고,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한 가상화폐는 834억 9144만원이었다. 지자체 중 압류액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도로 530억 4100만원의 가상화폐를 압류했다. 서울시 178억 3790만원, 인천시 54억 6029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전시 26억 2911만원, 충남도 9억 2852만원, 전북도 8억 1659만원 등이었다. 가상화폐 징수는 2020년 하반기에 도입되었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었다. 거래소에 조회하여 체납자의 계좌 또는‘코인’자체를 압류하고, 이후에도 세금을 내지 않으면 압류한 가상화폐를 현재 거래가로 매각한다. 가상화폐 최고액 압류자는 지방세 14억 3000만원을 체납한 서울의 A씨로, 원화마켓(KRW) 33여억원, 비트코인(BTC) 32여억원, 리플(XRP) 19여억원 등 총 20여개 가상화폐 124억 9000여만원(평가액 기준) 상당이 압류됐다. A씨는 체납액을 순차적으로 납부했으며, 그 과정에서‘코인’의 매각보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경기도의 B씨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86억 8000여만원이 압류됐고, 이후 체납액을 납부하며 가상화폐 계좌를 압류에서 해제했다. C씨는 국세 기준, 가장 많은 39여억원의 코인을 압류당했으며,이를 통해 국세청은 체납액 27억원 전액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수억원의 자산이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세금을 체납하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며 “법과 정책으로 가상화폐의 안정적 투자환경은 보장해주되, 국민 모두가 부담하는 세금에 있어서는 공정한 조세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에 ISA·저쿠폰 채권 투자 도움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에 ISA·저쿠폰 채권 투자 도움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50대 근로소득자인 A씨는 몇 년 전부터 부동산 매각자금으로 예금에 가입 중이다. 최근 금리가 올라 연간 이자소득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자소득이 늘어나 기쁘지만 세금이 걱정된다.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기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한다는데, 관련 내용과 절세 방안에 대해 궁금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면 세금과 건보료가 늘어날 수 있다. 개인의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 이하라면 금융기관이 원천징수하는 15.4% 세금만 내면 된다. 하지만 A씨 사례처럼 2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해당하는 이자배당소득과 근로, 사업소득 등 다른 종합소득을 합하여 다음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개인의 소득세율 구간에 따라 추가세금도 발생할 수 있다. 절세를 하려면 비과세, 분리과세 상품 가입을 먼저 고려해 봐야 한다. 비과세, 분리과세 상품은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거나 낮은 세율로 과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절세를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ISA는 해당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에 대해 200만원까지는 비과세되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9.9%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다만 ISA는 가입 직전 3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됐다면 가입이 안 된다. 향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예상된다면 미리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저쿠폰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절세에 도움이 된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저금리 시기에 낮은 표면금리로 발행된 저쿠폰 채권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액면가 대비 채권가격이 많이 떨어져 매매차익이 커져 있다. 소득세법상 매매차익은 개인투자자에게 비과세 혜택이 있어서 절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금융자산을 증여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금융소득은 개인별로 과세된다. 즉 본인의 금융소득이 배우자, 기타 가족의 금융소득과 합산돼 과세되지 않는다. 증여세법에서는 가족 간에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할 수 있는 증여공제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다. 증여공제 및 낮은 증여세 구간을 활용해 금융자산을 다른 가족에게 증여한다면 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으며 추후 상속증여세 절세도 대비할 수 있다. 이처럼 절세를 통해 세후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절세의 옷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똑같은 기성복이 아니다. 각자 상황과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절세전략이 필요하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대법 “부당해고로 밀린 임금 지급시 휴업수당 초과한 중간수입 공제해야”

    대법 “부당해고로 밀린 임금 지급시 휴업수당 초과한 중간수입 공제해야”

    부당해고된 근로자에게 사측이 밀린 임금을 지급하는 경우 해고 기간의 다른 수입에 대해 평균임금의 70%인 휴업수당 액수를 초과하는 금액을 중간수입으로 공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1일 시설관리원 A씨가 용역회사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B사가 고용승계를 거부하자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해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부당해고 기간인 6개월 동안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A씨가 부당해고 기간에 다른 회사에서 얻은 중간수입을 공제할 경우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과의 관계에서 공제 한도가 어디까지인가였다. 1심은 B사가 A씨에게 총 1938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가 해고기간 다른 회사에서 얻은 수입에서 평균임금의 70%인 월 192만여원씩을 뺀 차액 총 76만여원만을 공제할 중간수입 액수로 계산했다. 2심도 같은 방식으로 중간수입을 공제하는 대신 연차휴가수당을 제외한 총 1841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소득세, 지방소득세, 퇴직소득세, 사회보험료 등 원천징수액을 미리 공제해야 한다는 B사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이 중간수입 공제 액수를 적게 계산해 결과적으로 B사에게 불리한 판단을 했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해고기간의 미지급 임금액 중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 한도 액수를 초과하는 금액은 해고기간 중에 얻은 중간수입으로 공제할 수 있다”며 “원심 판결에는 휴업수당과 중간수입의 공제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 천안시, 내년도 세입예산 6260억 원 규모 편성

    천안시, 내년도 세입예산 6260억 원 규모 편성

    충남 천안시가 2023년 본예산에 사용할 지방세와 세외수입 세입예산을 전년도보다 435억 원을 증액한 6260억 원 규모로 잠정 확정했다. 증액 이유는 부동산 감세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에 따른 지방세 수입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천안시는 8월까지 부과·징수가 완료된 세입과 내년도 주요 세목 징수상황 분석을 통해 내년도 세입예산을 2022년 본예산 대비 435억 원 증액(7.5%)된 6260억 원으로 잠정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세입 요인은 지방소비세 세율인상분이 올해 25.3%에서 내년부터 23.7%로 1.6%p 증가해 225억 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부동산 감세정책과 반도체 경기침체 등에 따른 증가 폭의 최소화를 반영해 세입을 편성했다. 세외수입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천안시 관내 시설의 사용료와 입장객 증가 등에 따른 경상적세외수입 76억 원, 공유재산 매각 등 임시적세외수입 34억 원, 과징금과 원인자부담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50억 원 등 160억 원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적극적 체납징수와 다양한 자주세원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세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고액 임차보증금 추적, 세외수입 체납액 92억 징수

    경기도, 고액 임차보증금 추적, 세외수입 체납액 92억 징수

    경기도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자들의 임차보증금을 전수조사해 고액 전세 거주자의 체납액 92억원을 징수·압류 조치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4~8월 세외수입 50만원 이상 체납자 13만명을 조사해 이중 2만4782명(체납액 약 900억원)이 임차보증금 1조1522억원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도눈 이들에게 체납처분 예고서를 보내 1748명에게서 체납액 38억원을 징수한 데 이어 고액 체납자 위주로 가택수색을 벌여 생활 여력을 확인한 후 804명의 임차보증금 54억원을 압류했다. 압류된 보증금은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지자체로 징수된다. 과징금 2억2000만원을 체납한 A씨는 이번 조사에서 보증금 15억원 규모의 전세 주택에 거주한 사실이 확인돼 체납처분 예고서를 받고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취약계층 발굴도 병행해 쪽방촌·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체납자 16명(체납액 6300만원)을 확인해 복지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체납관리단의 현장 실태조사에서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체납자 275명도 추가 발견하고 체납액 6억9000만원을 정리보류조치했다. 자동차를 방치해 검사 지연 과태료 300만원을 체납한 B씨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보증금 200만원의 고시원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돼 복지제도 지원을 받게 하고 체납액을 결손 처리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나머지 체납자들도 현장 실태조사 등을 통해 추가 징수를 하거나 취약계층이 확인되면 정리보류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세청, 징수 포기한 체납액 年 7조

    국세청, 징수 포기한 체납액 年 7조

    국세청이 사실상 징수하기를 포기한 세금 체납액이 연평균 7조원, 5년간 37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정리보류’한 세금 체납액이 총 36조 7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리보류 체납액은 체납자가 세금을 낼 재산이 없거나, 체납자가 행방불명됐을 때 강제 징수에 나서고도 징수하지 못한 금액을 뜻한다. 국세청은 이월된 체납액과 그해 발생한 체납액에서 부과 결정이 취소된 세금을 제외한 액수를 ‘정리대상 체납액’으로 관리한다. 국세청은 5년간 90조 1641억원의 체납액 가운데 59.2%인 53조 3838억원은 현금으로 정리했지만, 나머지 40.8%는 정리 보류 결정을 내렸다. 국세청이 징수를 포기한 체납액은 연 7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국세청의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 실적은 매년 개선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로 현금 1조 5709억원, 압류 9855억원 등 총 2조 5564억원을 징수했다.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로 징수·압류한 금액은 2017년 1조 7894억원에서 2018년 1조 8805억원으로 늘었고 2019년 2조 268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에도 2조 4007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윤 의원은 “국세청이 징수를 포기한 5년간 37조원의 세금을 정상 징수했다면 추가 세출 사업이 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세율 조정 없이 징수 관리만으로도 세입을 더 늘릴 수 있는 만큼 국세청은 징수 포기를 줄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겨운 불법 스팸…과태료 징수율은 6%

    지겨운 불법 스팸…과태료 징수율은 6%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 스팸과 방송·통신 위법행위 등에 대한 과태료를 제대로 징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방통위 과태료 징수 결정액 460억 2400만원 가운데 수납된 금액은 29억 7500만원이었다. 징수율은 6.5%로 지난해 한 해 4.6%보다 상승했지만 1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1~8월 미수납액은 372억 6300만원, 불납 결손액은 57억 8600만원이었다. 불납 결손액은 임의 체납 상태에서 과태료 소멸 시효 경과, 청산 종결 법인 등으로 인해 관련 규정에 따라 손실 처리되는 금액이다. 방통위의 과태료 징수율이 저조한 것은 주로 해외에서 이뤄지는 불법 스팸 발송과 관련한 과태료 수납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과태료 미수납액 중 불법 스팸 관련 금액은 431억 4100만원으로 99%를 차지했다. 방통위의 과태료 징수율은 2017년 76.1%였지만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불법 스팸 단속 업무와 관련 과태료 미수납액 457억원을 이관받으면서 2018년 5.2%로 급락했다. 이후 5년간 과태료 징수율은 평균 6.6%를 기록했다. 방통위는 2020년부터 과태료 체납 징수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체납자별 징수 담당자를 지정해 재산 조회, 독촉, 강제 징수 등을 수행하고 있지만 징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지는 못하고 있다. 윤 의원은 “불법 스팸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이고 사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세청이 징수 포기한 체납 세금만 1년에 7조… 5년간 37조

    국세청이 징수 포기한 체납 세금만 1년에 7조… 5년간 37조

    국세청이 사실상 징수하기를 포기한 세금 체납액이 연평균 7조원, 5년간 37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정리보류’한 세금 체납액이 총 36조 7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리보류 체납액은 체납자가 세금을 낼 재산이 없거나, 체납자가 행방불명됐을 때 강제 징수에 나서고도 징수하지 못한 금액을 뜻한다. 국세청은 이월된 체납액과 그해 발생한 체납액에서 부과 결정이 취소된 세금을 제외한 액수를 ‘정리대상 체납액’으로 관리한다. 국세청은 5년간 90조 1641억원의 체납액 가운데 59.2%인 53조 3838억원은 현금으로 정리했지만, 나머지 40.8%는 정리 보류 결정을 내렸다. 국세청이 징수를 포기한 체납액은 연 7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국세청의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 실적은 매년 개선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로 현금 1조 5709억원, 압류 9855억원 등 총 2조 5564억원을 징수했다.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로 징수·압류한 금액은 2017년 1조 7894억원에서 2018년 1조 8805억원으로 늘었고 2019년 2조 268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에도 2조 4007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윤 의원은 “국세청이 징수를 포기한 5년간 37조원의 세금을 정상 징수했다면 추가 세출 사업이 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세율 조정 없이 징수 관리만으로도 세입을 더 늘릴 수 있는 만큼 국세청은 징수 포기를 줄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교육 이수 안 했다고 ‘검진 비용 전액’ 환수…법원 “위법”

    교육 이수 안 했다고 ‘검진 비용 전액’ 환수…법원 “위법”

    법에서 정한 ‘건강검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의사가 벌어들인 건강검진 수익을 전액 환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치는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A병원 원장이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징수처분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A병원은 2020년 8월 소속 의사인 B씨가 건강검진 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2019년 1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출장검진을 한 사실이 적발돼 건보공단으로부터 B씨가 수행한 건강검진 비용 총 4400여만원을 부당이득금으로 징수하는 처분을 받았다.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건강검진을 수행하는 의사는 일반건강검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A병원에 2019년에 11월 입사한 B씨는 2015년도 건강검진 교육수료증을 제출했지만 2018년 건강검진 제도 개편으로 교육과정이 변경돼 새로 교육을 받아야 했다. 건보공단의 결정에 불복한 A병원은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건보공단의 검진 비용 전액 환수가 재량권 일탈·남용이라는 A병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A병원이 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후 5년 넘게 별다른 위반행위가 없었고 B씨가 곧바로 교육을 이수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불법성 정도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으로 B씨가 실시한 건강검진 비용 전액을 환수하겠다는 것은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은 것으로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면서 “건보공단은 검진 담당 의사의 교육과정 이수 여부를 검토·확인해 원고에게 통보할 의무가 있는데 B씨의 교육수료증이 유효하지 않음을 간과한 것으로 보여 피고의 관리 부실도 위반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 빚 안 갚고 해외 이민 10년간 4500억 ‘먹튀’

    최근 10년간 국내 금융기관의 채무를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 간 사람들의 채무액이 4500억원에 달했지만 회수율은 고작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총 3561명이 국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을 갔다. 이들의 채권액은 총 4502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회수금액은 총채권액의 약 1.1%에 해당하는 51억원에 그쳤다. 나머지 4451억원은 회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지난해에는 회수금액이 0원이었다. 연령별 채무액을 살펴보면 60대가 2141억 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0대와 70대가 각각 974억 2000만원, 929억 9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80대 346억 3000만원, 40대 100억 6000만원, 30대 이하 9억 5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해외 이주 체납자의 해외 보유재산이나 소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징수권이 미치지 않아 체납 징수가 곤란하다. 해외 이주 후 체납이 발생하면 국내에 입국하지 않는 한 회수가 어렵다. 강 의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또는 현금서비스를 받아 이를 상환하지 않고 출국하는 악의적 채무 회피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이로 인해 정부기금의 손실과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00년대 초반부터 제기된 문제인 만큼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해결해야 한다.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면 과감히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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