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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한동훈 제명…정계 입문 2년 만에 당적 박탈

    국민의힘, 한동훈 제명…정계 입문 2년 만에 당적 박탈

    국민의힘이 29일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다. ‘당게(당원 게시판)’에 자신과 가족 이름으로 익명의 비방글을 쓰고 당 당무감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에 소명을 거부했다는 이유 등이 징계 사유다. 이로써 한 전 대표는 2023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돼 정치에 입문한 후 약 2년 만에 당적을 박탈당했다. 장동혁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한동훈 제명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전 대표는 5년 동안 국민의힘 재입당이 불가하다. 다만 추후 새 지도부가 들어서 최고위가 승인하면 복당이 가능하다. 지난 13일 윤리위는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하고, 15일 장 대표가 당헌·당규에 따라 열흘의 재심 기간을 보장했는데 한 전 대표는 재심을 거부했다. 장 대표는 전날 “절차에 따라 충분한 시간 주어졌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한 대로 이날 의결을 마무리했다. 의결에 앞서 이날 최고위에서는 친한(친한동훈)계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공개발언을 통해 “한동훈 징계는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게 지방선거와 미래에 도움이 되느냐. 우리 당이 오늘 또다시 잘못된 결정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광한 최고위원은 애플 사례를 들며 “우리 당의 악성 부채는 내일을 위한 변화와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당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악성 부채들을 정리해야 한다. 과감한 구조조정이 회생의 첫걸음이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비공개회의에서는 우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한 모든 최고위원이 제명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김민수·김재원·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이 윤리위 제명 의결에 동의했고, 우 청년최고위원만 반대했다. 당게 사건은 2024년 11월 한 전 대표와 그의 가족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익명으로 다수의 비방글을 올렸다는 의혹이다. 당시 당내에서 갈등이 고조되다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진상 규명이 중단됐다. 그러다 장 대표가 지난해 8월 새 대표로 선출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이후 새로 구성된 당무감사위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30일 한 전 대표 가족 명의와 동일한 5인의 계정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작성한 게시글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여론 조작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다. 한 전 대표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며 윤리위로 이를 넘겼고, 윤리위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최고 수준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징계를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당무감사위 발표 직후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들이 연루된 사실을 인정했고, 윤리위의 제명 의결 이후 지난 13일에는 페이스북에 2분 5초 분량의 영상을 올려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다만 징계 자체에 대해서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 전 대표와 친한계는 제명에 대한 전면전을 예고했으나 선택지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법적 조치를 두고는 친한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전 대표는 제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여부를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한 전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신당을 창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 107명 의원 중 17명으로 집계되는 친한계는 대부분 탈당하면 곧바로 의원직을 상실하는 비례대표다. 지역구 의원들도 한 전 대표와 함께 탈당을 강행할 인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친한계는 일단 징계의 부당함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한 전 대표 지지자들과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며 결속력을 다져갈 예정이다. 제명 강행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가 계속됐던 만큼 장 대표도 정치적 시험대에 섰다. 장 대표가 징계 후폭풍을 빠르게 수습하지 못하면 6·3 지방선거를 장동혁 체제로 치를 수 없다는 압박이 커질 수 있다. 장 대표는 ‘윤석열과의 완전한 절연’ 등 외연 확장에 대한 요구를 파격적으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한동훈 오늘 운명의 날… 돌아온 장동혁 ‘제명 직진’ 하나

    한동훈 오늘 운명의 날… 돌아온 장동혁 ‘제명 직진’ 하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단식 후 회복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했다. 장 대표는 이르면 29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징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 안팎의 우려에도 두 사람 모두 이른바 ‘자기 정치’에 승부수를 건 만큼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장 대표는 이날 복귀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에서 명절 물가를 점검했다. 지난 15일 단식 돌입, 22일 단식 중단 이후 첫 당무다. 장 대표는 현장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절차에 따라 충분한 시간 주어졌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5일 최고위 의결을 미루고 한 전 대표의 재심 신청 기간 열흘을 보장했다. 한 전 대표가 재심을 거부한 만큼 제명을 확정하겠다는 취지다. 이후 장 대표는 인재영입위원회 출범 등 6·3 지방선거 체제 전환을 서두르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당 안팎의 분위기가 잡힐지는 미지수다.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강행 후 수습에 실패하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장동혁 비토론’이 다시 번질 가능성이 크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를 관람했다. 친한(친한동훈)계는 한 전 대표의 ‘당게(당원 게시판)’ 사건 징계를 1979년 YS가 박정희 유신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 때문에 국회의원에서 제명된 사건에 빗대고 있다. 이날 관람에는 친한계 김형동, 박정훈, 정성국, 안상훈, 진종오 의원이 함께 했다. 한 전 대표는 영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당한 제명을 당하면서도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김 전 대통령 말씀처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하고 계속 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당내 소장파 ‘대안과 미래’가 한 전 대표 측에 강성 지지자들의 집회 자제를 촉구했으나 이들은 29일과 31일에도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당내 반응은 여전히 엇갈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누구의 잘잘못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며, 누구의 편을 드는 것도 전혀 아니다”며 “특정인을 찍어내듯 제명하고, 뺄셈의 정치를 강행하는 것은 모두가 패배하는 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오늘이라도 만나라”라고 요구했다. 반면 이철우 경북지사는 MBC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탄핵에 찬성해 현 정부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정권을 뺏기도록 한 사람은 처벌과 강한 조치가 있어야 당이 똘똘 뭉쳐서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 싸움하다가는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신속한 제명에 힘을 실었다.
  • ‘제명 위기’ 한동훈 “닭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제명 위기’ 한동훈 “닭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부당한 제명을 당하면서도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 말씀처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만 믿고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영화 관람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이라 다른 긴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며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영화관을 떠났다. 한 전 대표의 영화 관람에는 친한(친한동훈)계인 김형동·박정훈·정성국·진종오·안상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르면 2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 징계안을 의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두 사람(장동혁 대표·한동훈 전 대표)이 오늘이라도 만나라”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 우리 스스로 패배하는 길로 들어서면 안 된다”며 “그것은 거대한 권력이 온 나라를 장악하려는 시도 앞에서 국민께 죄를 짓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시간이 있다. 당을 이끌었던, 또 이끌고 계시는 두 분이 오늘이라도 만나 승리와 미래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터놓고 얘기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 법무법인 대륜, ‘학교폭력대응그룹’ 출범…원스톱 대응 체계 구축

    법무법인 대륜, ‘학교폭력대응그룹’ 출범…원스톱 대응 체계 구축

    법무법인 대륜은 학교폭력 사건의 초기 대응부터 분쟁 해결, 심리 회복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학교폭력대응그룹’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한 분쟁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넘어 행정·형사·민사가 결합한 복합 소송으로 번지고 있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학폭위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은 2021년 255건에서 2023년 628건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학교폭력 관련 분쟁이 복잡해지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대륜이 전담 그룹을 만든 이유다. 대륜의 학교폭력대응그룹은 법률 조력을 넘어 전문 인프라를 연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통한 증거 분석과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리 회복 지원, 경호 인력을 활용한 신변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 복귀까지 도울 방침이다. 그룹장은 춘천지방법원 소년부 판사 출신인 조영삼 변호사가 맡았다. 조 변호사는 법관으로 재직할 당시 소년 보호·소년 형사 사건을 다수 심리했으며, 소년사법 실무 흐름을 꿰뚫고 있는 전문가다. 검사 출신 박규석 변호사도 그룹에 합류했다. 박 변호사는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에서 특수범죄와 소년사건을 전담하며, 학교폭력 사건이 형사 절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의 주요 쟁점과 수사 실무를 다뤘다. 광주교육청에서 근무하면서 학교폭력대책 실무위원, 학생 징계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청 단계에서의 절차와 징계, 보호조치 전반에 관한 실무 경험을 쌓은 나은정 변호사도 그룹에 합류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학교폭력 전문변호사인 김대원 변호사도 그룹에서 활동한다. 김 변호사는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학폭위 심의 구조와 판단 기준에 관한 깊이 있는 실무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학교폭력 사건은 소년사법, 교육행정, 수사 절차가 동시에 작동하는 고난도 분쟁”이라며 “대륜은 전문 인력과 실무 경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춘 학교폭력대응그룹을 통해 학생과 가족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의원·직원 갑질 근절 조례 제정

    최병근 경북도의원, 의원·직원 갑질 근절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 국민의힘)이 제360회 임시회에서 도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의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북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공직사회 내 직위를 이용한 갑질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9개 의회가 이미 유사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으나, 경북도의회는 관련 조례가 없어 갑질 행위 발생 시 명확한 처리 기준과 피해자 보호 장치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조례안에는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기준과 절차가 규정되어 있으며 ▲직무권한 남용, 금품·향응 수수, 인사 개입, 폭언·폭행, 업무 부당 전가 등 6가지 갑질 행위 유형 구체화 ▲피해자·사건 관계인의 신고 절차 및 담당부서 지정 ▲업무공간 분리, 심리치료, 법률 지원,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 보호·지원 ▲피해자·신고자의 신분보장 및 비밀 유지, 보복행위 금지 명문화 ▲사건 관계인 중 조사 협조자에 대한 신분보장·비밀유지 보호 ▲의원 갑질 행위 시 경고, 공개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 징계기준 신설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조례안은 피해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피해자·신고자·사건 관계인을 명확히 구분해 각각의 보호 범위를 합리적으로 규정하고 ▲피해자와 신고자에게는 업무공간 분리, 심리치료, 법률 지원 등 적극적 보호·지원을 제공하며 ▲조사에 협조한 사건 관계인에게도 신분보장, 비밀 유지, 보복행위 금지 보호를 제공하도록 하여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적극적 신고 환경을 조성했고, 의원의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본회의 보고 및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절차를 명시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징계 절차를 마련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최 의원은 “의회는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해야 할 책무가 있지만, 갑질 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제도적 장치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갑질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8일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메이저 사냥꾼’ 켑카, 30일 PGA 복귀전

    ‘메이저 사냥꾼’ 켑카, 30일 PGA 복귀전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전에 나선다. 켑카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PGA투어에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던 켑카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LIV 골프와 결별, 전격적으로 PGA투어에 복귀했다.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을 비롯해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하고 내린 결정이다. 켑카는 LIV 골프에 몸 담았던 기간에도 메이저대회에는 빠짐없이 출전했다. 4대 메이저대회는 PGA투어가 주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메이저대회가 아닌 PGA투어 대회 출전은 2022년 3월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5차례 우승해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 그는 LIV 골프 소속이던 2023년에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4년 만에 복귀전을 앞둔 켑카는 “내 인생이라는 책의 또 다른 페이지를 연다. 매우 설렌다. 컨디션은 꽤 좋다.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고 꼭 우승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냈다. 그는 또 “투어 복귀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타이거 우즈한테 전화했다. 예전부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의지했던 사람이 우즈다. 그에게 전화하는 것이 가장 편안했다”고 말했다. 시즌 첫 우승을 아쉽게 놓쳤지만 상승세가 뚜렷한 김시우는 3주 연속 출전한다. 김시우는 시즌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 이어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성현, 김주형, 이승택도 출전한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6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7위 J.J. 스펀(미국), 10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세계랭킹 1~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븍아일랜드)는 출전하지 않는다.
  • 최호정 서울시의장, ‘공천헌금’ 김경 시의원 의원직 박탈 결정

    최호정 서울시의장, ‘공천헌금’ 김경 시의원 의원직 박탈 결정

    서울시의회가 28일 ‘공천 헌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경 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수리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김 시의원이 지난 26일 제출한 의원직을 사직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앞서 김 시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 회의 전날 돌연 사퇴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최 의장은 수리 여부를 결론짓지 않았다. 윤리특위에서는 김 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하지만 제명 절차를 마무리하는 본회의는 다음달 말에야 열릴 수 있어 김 시의원의 사퇴를 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제명 확정 절차를 기다릴 경우 김 시의원은 추가로 약 60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최 의장은 입장문에서 “비록 형식은 사직 처리에 따라 퇴직일지라도 그 실질은 제명 처분에 따른 징계 퇴직임을 시민들께서 분명히 지켜보셨다”며 “하루라도 빨리 신속하게 의원직을 박탈하는 것이 시민의 요구에 맞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를 아끼는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공직자들께 어려움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여야 동료 의원들과 함께 꾸지람을 겸허히 받겠다”고 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경 의원직 박탈… “공천비리 범죄자에게 단 하루도, 단 한 푼도 허용 안 해”

    윤리특위 만장일치 제명 의결 직후 사직 수리로 의원직 즉시 상실 조치본회의 대기 시 세금 640만원 추가 지급 불가피… 시민 혈세 낭비 원천 차단“민주주의 파괴한 범죄, 숨김없이 진실 밝히고 법적 책임지는 것이 속죄의 길”의원 범법행위에 의장으로서 시민과 공직자에게 깊이 사과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8일 김경 의원이 지난 26일 제출한 의원직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이날 자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와 관련해 최호정 의장이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28일) 지방자치법 제89조에 따라 의장으로서 김경 전 의원의 사직을 허가했습니다. 중대한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의원에 대해 사직으로 의원직을 잃게 할 것이 아니라, 의회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불명예인 제명을 해서 시민의 공분에 의회가 함께해야 한다는 말씀이 의회 내외부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런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시민의 소중한 선택을 받는 선거와 공천 과정에서의 금품 수수는 우리가 간직하고 키워가는 대의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큰 범죄이고,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정당성을 위협하는 의회민주주의 파괴행위입니다. 저는 이런 시민적 인식을 감안해, 지난 26일 김 전 의원이 제출한 사직을 허가하지 않고 27일 열릴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논의 결과를 지켜보았습니다. 윤리특위는 여야 구분없이 만장일치로 김 전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이미 드러난 사안만으로도 김 전 의원의 행위는 의원으로서 품위유지와 청렴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것이 의원들의 공통된 인식이었습니다. 저는 김 전 의원에게 단 하루라도 더 시민의 대표 자격을 허용할 수 없고, 김 전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의 이름으로 단 한 푼의 세금이라도 지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여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윤리특위 여야 의원들의 견해는 전체 의원들의 생각과 조금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김 전 의원은 시민의 시각에서는 이미 제명을 받은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비록 형식은 사직 처리에 따라 퇴직일지라도, 그 실질은 제명 처분에 따른 징계 퇴직임을 시민들께서 분명히 지켜보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달 24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신속하게 의원직을 박탈하는 것이 시민의 요구에 더 부합하는 것이라 판단하여, 사직서를 처리하였다는 말씀드립니다. 시민의 신뢰를 배반한 김 전 의원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는 공천과 연관된 금품 거래와 의원으로서 직위를 남용한 것 등에 대해 하나의 숨김없이 진실을 그대로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서울시의회를 아끼는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공직자들께 어려움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의장으로서 송구합니다. 여야 동료의원들과 함께 꾸지람을 겸허히 받겠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 참고 ] 경과 및 향후 일정○ 2026. 1. 26.(월) 김경 의원 사직서 제출○ 2026. 1. 27.(화) 윤리특별위원회 제명 의결(출석 의원 12명 만장일치)○ 2026. 1. 28.(수) 최호정 의장, 사직서 수리 → 의원직 상실※ 본회의 제명 확정(2/24 예정) 대기 시 추가 보수 약 600만원 지급 불가피
  • “바라는 건 딱 하나, 공정한 경쟁… 더는 억울한 선수 없어야”[눈밭에 파묻힌 공정]

    “바라는 건 딱 하나, 공정한 경쟁… 더는 억울한 선수 없어야”[눈밭에 파묻힌 공정]

    특혜 의혹과 협회 불신선발 기준 올림픽 때마다 변경잘못된 행정으로 후배들 피해지도자·선수 계속 목소리 내야부조리 체득하는 유망주들고교 스키크로스 승부 조작피해 부모 ‘악성 민원인’ 취급체육회·문체부는 관심 없어과감한 개혁 통한 신뢰 회복비인기 종목에 팀 폐지 걱정불공정한 문제 보여도 ‘쉬쉬’체육회 “각종 의혹 조사할 것” “우리가 바라는 건 딱 하나, 그냥 그 누구도 아닌 모두에게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 뿐입니다. 더는 우리처럼 억울한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되잖아요.”(설상 종목 국가대표 A 선수)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7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결단식이 열리던 시각, 같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올림픽 무대에 초대받지 못한 선수들은 저마다 설원과 빙판 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동료 선수들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면서도, 일부 종목의 불공정한 대표선수 선발 과정을 지적하며 체육계 개혁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설원 위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올림픽 남자 대표 선정 과정을 두고 특혜 시비가 재점화됐다. 당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선수들은 명확한 선발 기준을 마련해 일관되게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크로스컨트리는 2018 평창 올림픽,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 밀라노 올림픽까지 3차례 올림픽에서 모두 선발 기준이 변경됐고, 이 과정에서 특정 대학을 중심으로 한 ‘밀어주기’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협회를 향한 불신을 넘어 자조 섞인 반응까지 나온다. 설상 종목 코치를 맡고 있는 B씨는 2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한국 설상 종목은 일단 저변이 좁다 보니 스키협회의 종목별 위원회도 다 서로 아는 사람들, 선후배로 엮이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연과 학연으로 얽힌 ‘카르텔’이 형성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행정의 피해를 제자들이 고스란히 받게 되는 상황에서 지도자들이 침묵해서는 안된다. 선수들과 함께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조리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청소년 무대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유망주들은 어른들의 불공정·불합리한 행태를 목격하며 부조리부터 체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29일 고교 선수를 대상으로 한 대한스키협회장배 스키크로스 대회 결승전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의혹이 대표적이다. 당시 대회 운영 총책임자가 승부를 조작하고 관련 문서까지 조작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독립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미 수사 의뢰와 중징계 요구를 결정했다. 지난 2년간 부당함을 호소해온 피해 학생의 아버지 C씨는 “혼자서 증거를 수집하고 국제 규정을 모두 숙지하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협회는 제 식구 감싸기만 신경쓰며 나를 ‘악성 민원인’으로 취급할 뿐이었다”면서 “그날(결승전)의 사건 이후로는 내 인생을 걸고 싸우는 중이다. 산하 단체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대한체육회나 문체부도 민원을 해당 기관(스키협회)에 이첩했다고만 할 뿐 피해 선수에게 관심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 스노보드 크로스 선수 아들을 둔 아버지 D씨는 스키협회를 향한 요구가 자칫 선수 전체에 피해로 이어질까 걱정했다. 그는 “문제가 있으면 진상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게 당연한 순리겠지만, 슬프게도 비인기 종목에선 소수에 불과한 대표팀 자체를 폐지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든다. 그래서 문제가 보여도 쉬쉬하는 분위기가 형성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체육회는 뒤늦게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섰다. 김나미 체육회 사무총장은 “억울한 선수도 없어야 하지만, 억울한 지도자도 없어야 한다. 체육회는 중립적으로 이번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스키·스노보드 협회도 개선책 마련을 다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종목별 사안마다 최선의 결과 낸다는 목표 속에 공정한 절차를 따르려 노력해왔지만, 미흡했던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발전적 방안 마련을 위해 더 귀를 열겠다”면서 “고쳐야 할 점은 고치고 바꿔야 할 게 있다면 바꾸며 더 공정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 ‘장동혁 vs 한동훈’ 치킨게임… 소장파 “정치적 해법을” 중재

    ‘장동혁 vs 한동훈’ 치킨게임… 소장파 “정치적 해법을” 중재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가 27일 당 지도부와 한동훈 전 대표 측에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 달라”고 촉구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전 대표 ‘제명’ 징계 논란에 대한 당내 피로감이 최고조에 달하자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한 것이다. 간사 이성권 의원은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재고하고 당 통합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한 전 대표도 지지자들의 집회 중지 요청 등 당 화합을 위한 노력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에서는 덧셈 정치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내부에 있던 사람들조차 배제하는 정치가 맞느냐. 지방선거 승리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호소했다. 지난해 8월 장동혁 지도부 출범 후 한 전 대표의 ‘당게(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한 논란이 반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내부 피로도 누적되고 있다. 어느 쪽도 당내 주류가 아닌 ‘친장(친장동혁) 대 친한(친한동훈)’의 대결 구도인 만큼 대부분 의원들도 관여를 꺼리는 분위기다. 당장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주자들의 불만도 임계치에 달하고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승리의 길을 벗어나 도대체 왜 자멸의 길을 가고 있느냐”며 양측에 자제를 촉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당내에서는 결론이 어느 쪽으로 나든 장 대표와 한 전 대표 모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용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를) 제명해도 둘 다 이로울 게 없는 치킨 게임이고 서로 패자가 되고 상처만 남을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단식 후 회복 중이던 장 대표는 이르면 28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최고위를 열어 한 전 대표 제명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전 대표는 오는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다시 한번 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유’를 처분한 윤리위 결정문을 두고 ‘북한 수령론’이라며 “정상이 아니다.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반발했다.
  • 서울시의회 윤리특위, ‘공천헌금’ 김경에 만장일치 제명 의결

    서울시의회 윤리특위, ‘공천헌금’ 김경에 만장일치 제명 의결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7일 ‘공천 헌금’ 의혹으로 수사받는 김경 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의결 정족수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과 참석의원 과반수 찬성이다.회의에는 윤리특위 재적의원 15명 중 12명이 참석해 전원 제명에 찬성했다. 참석의원 12명의 당적은 국민의힘 소속 9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이다. 신동원 윤리특위 위원장은 지난 13일 ▲공천 헌금 ▲공무 국외활동 미신고 및 직권남용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당원동원 ▲업무추진비 유용과 허위 보고 등을 근거로 징계요구안을 발의했다. 윤리특위는 김 시의원이 공천헌금 수수라는 핵심 사실을 본인이 명확히 인정하고 있어 사실관계 확정이 가능하다고 봤다. 또 법상 지방의회의원 청렴의무·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신 위원장은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특위를 대표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시의회가 다시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윤리 확립과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본회의 부의·의결을 거쳐야 확정된다. 다음 회기는 제334회 임시회로,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다. 김 시의원은 윤리특위 회의 전날인 지난 26일 돌연 사퇴 의향서를 냈지만 최호정 시의회 의장은 수리 여부를 결론 내지 않았다. 김 시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공천을 염두에 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경 의원 제명은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의 무게… ‘사필귀정’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김경 의원 ‘제명’ 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아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김경 의원 제명은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의 무게, ‘사필귀정’이다. 오늘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김경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공직자의 책임을 던져버린 행위에 대한 지극히 당연하고도 준엄한 심판이며, ‘사필귀정’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어제 김경 의원은 제명 처분 하루 전날, 야반도주하듯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더 큰 공분을 일으켰으나, 오늘 서울시의회 윤리특위가 제명 결정을 통해 이러한 회피성 사퇴에 엄중한 철퇴를 내렸다. 서울시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의정 활동을 수행하기에 더욱 높은 도덕적 잣대를 요구받는 자리다. 따라서 제명 결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어야 한다. 단순히 일탈한 개인의 퇴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한 의정 환경을 조성하는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김경 의원은 오늘의 제명 처분이 갖는 무게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시민 앞에서 참회하는 심정으로 수사 과정에 책임 있게 임해야 할 것이다. 2026. 1. 27.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김경 의원 제명 의결”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김경 의원 제명 의결”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원·국민의힘·노원1)는 27일 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의원(김경) 징계의 건’을 ‘제명’으로 의결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신동원 위원장은 지난 13일 공천헌금 수수 등 총 5개 비위 사안을 근거로 김경 의원의 징계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김경 의원이 공천헌금 수수라는 핵심 사실을 본인이 명확히 인정하고 있어 사실관계 확정이 가능하다고 봤으며, ‘지방자치법’ 제44조 제2항의 지방의회의원 청렴의무 및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주민 대표로서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점, 서울특별시의회의 위상과 시민 신뢰에 중대한 손상을 초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의 건에 대해 재적의원 12명 만장일치로 ‘제명’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에 앞서 지난 16일에 이뤄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존중했다. 신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는 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어느 조직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성과 도덕성이 요구된다. 이번 제명 의결은 특정 개인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서울특별시의회 전체의 명예와 공적 책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 위원장은 “이번 사안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를 대표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서울특별시의회가 다시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윤리 확립과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는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 제88조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의결될 예정이다.
  • 개인보좌관 논란 박진희 충북도의원 중징계…누구말이 맞나

    개인보좌관 논란 박진희 충북도의원 중징계…누구말이 맞나

    개인 보좌관 논란을 부른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충북도의원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 박 의원은 정치적 판단에 따른 표적 징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27일 4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박진희 의원 징계요구의 건’을 출석정지 30일로 가결했다. 불법적으로 개인 보좌관을 두었고, 이 보좌관이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자료 요구 등을 했다는 게 징계 사유다. 애초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박 의원 징계 수위를 ‘공개 사과’로 결정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9명 동의를 구해 수정 요구안을 발의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돼 표결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 9명 전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중징계가 결정되자 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법과 절차보다 정치가 앞선 징계”라며 “끝까지 사실과 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쟁점은 두 가지다 박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상 적법하게 도의원 지역사무소 유급 사무직원을 채용했는데, 이 직원이 직권남용을 하거나 부당하게 피감기관에 자료를 요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징계를 주도한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불법적인 보좌관 활동을 했다고 맞서고 있다. 도의회 규칙 위반 여부도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도의회 규칙에 따르면 징계 요구는 사안이 발생했거나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해야 한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4일 인지된 사안이고 징계 요구가 11월 17일 접수됐다며 징계 요구 자체가 규정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의회는 11월 11일 인지했다고 주장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인지한 날과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5일을 계산하는 게 규칙”이라며 “절차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소수당 의원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위험한 선례를 남긴 것”이라며 “징계처분서를 전달받으면 즉시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인 한 도의원은 “박 의원이 잘못을 반성하지 않아 중징계를 받은것”이라고 지적했다.
  • 인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관련 5명 징계 의결…15개월만

    인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관련 5명 징계 의결…15개월만

    격무에 시달리던 숨진 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 직원 5명이 징계를 받게 됐다. 특수교사가 숨진지 15개월 만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 등 5명에게 신분상 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들의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밝히지 않았으나 A씨는 중징계를, 나머지 4명은 경징계를 각각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모 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맡았던 B교사는 지난 2024년 10월 24일 숨졌다. 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B교사는 사망 전까지 과도한 수업과 행정업무에 시달렸다. B교사는 정원을 2명 초과해 8명인 특수학급을 홀로 담당했고 통합학급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4명도 수시로 지도했다. 또 행정 업무도 수행해야 했다. 이에 B교사는 4차례나 시교육청에 과밀학급 해소 지원을 요청했으나 특수교사 충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A씨 등 징계 의결을 받은 시교육청 직원들은 당시 특수교사 충원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5명 중 1명은 중징계에 해당한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의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이며 경징계는 감봉, 견책 등이다.
  • 배현진, “나한테 반말?” 일반인 손녀 사진 SNS에 ‘박제’

    배현진, “나한테 반말?” 일반인 손녀 사진 SNS에 ‘박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반인과 설전을 벌이다 해당 일반인의 손녀로 추정되는 어린이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박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정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것에 대한 글을 쓴 뒤 댓글에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배 의원은 “철회로 끝날 일이 아니라 수사로 이어져야 하겠다”면서 이 전 후보자를 향해 “자신에 대한 청문 검증을 도운 국민의힘 중성동을 지역 구성원들에게 그 어떤 보복이라도 한다면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글에는 600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배 의원과 국민의힘을 응원하는 댓글이 다수였지만, 친한계인 배 의원이 장동혁 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촉구한 것 등을 둘러싸고 비판하는 네티즌도 일부 있었다. 배 의원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댓글을 달아 설전을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네티즌 A씨가 “너는 가만히 있어라”라고 댓글을 달자 배 의원은 “내 페이스북에 와서 반말로 큰 소리네”라고 쏘아붙였다. 배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A씨의 페이스북 메인 화면에 게시된 여아의 사진을 캡쳐한 뒤 “자식 사진을 걸어놓고 악플질”이라는 글과 함께 ‘박제’했다. A씨가 중장년 남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진 속 여아는 A씨의 손녀인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배 의원의 댓글을 캡쳐하고 사진 속 어린이를 모자이크 처리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일반인 아동의 사진을 박제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악플을 유도한다”면서 “아동복지법 위반 아닌가. 국회의원이 이래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린이 사진을 박제해 ‘조리돌림’하고 있다. 징계 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 의원은 MBC 아나운서 시절과 정계 진출 이후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다. 2019년에는 걸그룹 카라 멤버였던 구하라가 숨진 뒤 자신의 SNS에 “악플은 겪어봐야 아는 생지옥”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자신에게 악플을 달거나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고소하기도 했다.
  • “환자에 기저귀 강제착용 수치심” 4일 연속 격리한 정신병원에 ‘인권침해’ 판단

    “환자에 기저귀 강제착용 수치심” 4일 연속 격리한 정신병원에 ‘인권침해’ 판단

    환자에게 기저귀를 채우고 4일 연속 격리·강박한 정신병원의 행위는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27일 인권위에 따르면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해 1월 이같은 내용의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이 병원은 전문의 대면 평가나 다학제평가팀 사후회의 등 관련 절차를 준수하지 않으면서 격리·강박을 연장했다. 병원 측은 절차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전문의 대면 평가 등 절차는 잘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지침에서 허용하는 격리·강박 최대 시간은 성인 기준 격리 12시간, 강박 4시간 이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격리·강박 연장 시 대면 평가 등 절차를 어긴 것은 신체의 자유 침해라고 판단했다. 또 강박 시 기저귀를 착용시킨 것은 환자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인격권 침해 행위라고 봤다. 인권위는 병원 측에 절차 준수와 전 직원 직무교육, 격리 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책임자 징계를 권고했다. 관할 보건소장에게는 병원 측에 대한 지도·감독을 권고했다.
  • 국민의힘 ‘대안과 미래’ “한동훈 제명, 정치적 해법 모색해야”

    국민의힘 ‘대안과 미래’ “한동훈 제명, 정치적 해법 모색해야”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27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문제에 대해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재고하고 당 통합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이성권 의원은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 쾌유를 기원하며 단식이 당 통합과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도 서로를 비난하고 적대시하는 일체의 언행이 중단돼야 한다. 보수의 힘은 통합과 헌신, 그리고 관용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도 지지자들의 집회 중지 요청 등 당 화합과 정치적 해결 방법 모색을 위한 노력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적인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앞뒀기 떄문에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윤리위의 제명 결정 이후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국회 인근 등에서 ‘징계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윤리위가 ‘탈당 권유’ 처분을 내린 데 대해서는 “한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개별 논의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에선 덧셈 정치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내부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제외하고 배제하는 정치가 맞느냐”고 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문제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장 대표의) 사과에 충분히 담겼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접하는 일반 국민들 그리고 상당수 당원, 지지자 내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고 했다. 모임에서는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관철을 위한 ‘개혁신당과의 연대 지속’, 정치권의 고질적인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김병기’·‘강선우’·‘이혜훈’ 방지법을 준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윤리위가 김 전 최고위원에게 전날 ‘탈당 권유’ 결정을 한 가운데 장 대표가 복귀를 목표로 하는 29일 최고위원회에서는 한 전 대표에 당적도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한 전 대표와 친한계는 당 지도부를 겨냥하며 반발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 결정문 일부 공개하며 ‘북한 수령론’,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 ‘사이비 민주주의’라고 표현했다. 그는 “정상이 아니다.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에서 “우리 당 지지도가 계속 정체돼 있는 상황이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한 전 대표나 제가 당이 잘못되는 것들에 대해 지적하는 것들로 인해 고립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정하 의원은 MBC에서 “(장 대표 등이) 얘기하는 이물질이라고 하는 세력들을 걷어내야 단합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YTN에 출연해 “보수가 뺄셈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분명히 있지만 한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의 경우 과연 같이 갈 수 있느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며 “마냥 미루고 당내 논란만 계속 반복되게 하는 것은 당을 위해서도 좋지 않고 국민들에게도 혼란만 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 김경, 시의원직 사퇴… “강선우에 1억 공여 책임, 처벌받겠다”

    김경, 시의원직 사퇴… “강선우에 1억 공여 책임, 처벌받겠다”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26일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오늘 시의회 의장에게 시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김 시의원은 “강선우 의원 측에 대한 1억원 공여 사건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의원은 “금전 문제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시민을 대표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로 책임을 대신하고자 한다”며 “모든 수사와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시의원의 사직서가 그대로 수리될지는 미지수다. 서울시의회는 예정대로 27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징계 수위는 지방자치법상 최고 수준인 ‘제명’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공천을 염두에 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강 의원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3명과 참고인 4명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한 차례, 김 시의원은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압수수색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은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인사들에게 공천을 위해 로비를 펼친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양모 전 서울시의회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24일 양 전 의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김 시의원과의 연락 내역 등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장동혁 퇴원날 ‘김종혁 탈당 권유’… 사실상 한동훈 축출 예고

    장동혁 퇴원날 ‘김종혁 탈당 권유’… 사실상 한동훈 축출 예고

    윤리위 “지도부 타격해 분란 주도”10일 이내 탈당 안 하면 자동 제명한동훈 “윤어게인 사이비 보수국민의힘에서 불법 계엄 진행 중”김 전 최고위원은 법적 대응 예고 단식 후 회복 중이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조기 퇴원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 의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유’ 중징계를 확정했다. 한 전 대표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불법 계엄이 진행 중”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22일 단식 중단 후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장 대표는 이날 점심 무렵 퇴원했다. 국민의힘은 “의료진이 충분한 휴식과 회복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으나, 재활 및 회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퇴원을 결정했다”며 “장 대표는 엄중한 정국 상황을 고려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오는 29일 최고위원회 주재를 목표로 당무 복귀를 준비 중이다. 앞서 윤리위가 ‘당게’(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을 의결한 한 전 대표의 당적도 이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이날 한 전 대표의 징계 문제 역시 거론됐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내부 총질이 안 된다는 것엔 뜻이 모였으나, 윤리위 결정대로 제명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과 내부에서 싸울 때가 아니라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있었다고 보면 된다”며 “원내 의견은 원내대표가 좀더 수렴해 최고위에 전달하겠다는 선에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윤리위는 김 전 최고위원에게 품위 유지 위반 등을 들어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위는 “피조사인(김 전 최고위원)은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현재의 지도부를 지속적으로 타격하며 당내 분란을 주도하여 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원회가 김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2년을 권고했던 것보다 수위 높은 결정이다. 열흘 내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된다. 김 전 최고위원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 전 대표는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의 탈당 권유 결정 이후 페이스북에 “공당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민주적 기본 질서를 내다 버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계엄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윤어게인 사이비 보수로부터 진짜 보수를 지켜내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썼다. 자신과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정적 제거’ 시도라고 보고 있는 한 전 대표도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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