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징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범행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기록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협약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회수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32
  • 행안부에 경찰지휘조직 신설, 경찰 통제 본격화

    행안부에 경찰지휘조직 신설, 경찰 통제 본격화

    행정안전부가 경찰 관련 조직을 만들고 인사 권한을 강화하는 등 경찰 통제를 위한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 정부가 검찰과 경찰을 직접 동원한려 한다는 의혹뿐 아니라 정부조직법 등 법률 위반 논란과 일선 경찰들의 대규모 반발 등으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행안부는 21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 자문기구인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행안부에 경찰 관련 조직을 신설해 경찰청 관련 법령 발의와 제안, 소속청장 지휘, 인사제청,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수사 규정 개정 협의 등을 담당하는 방안이다. 행안장관이 경찰청을 지휘하는 규칙을 제정해 행안부에 경찰 고위직 인사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 혹은 제청자문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경찰 감찰과 징계제도를 개선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전반적인 경찰 관리·운영을 위해 가칭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설치를 장기과제로 제시했다. 경찰제도개선 방안 마련은 이상민 장관 취임 이후 첫 지시사항이었다. 자문위는 “검사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독자적인 수사권과 불송치 결정권이 부여되는 등 경찰 수사권의 법적 성격과 범위가 근본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경찰의 민주적 관리·운영과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판사 출신인 황정근 변호사와 한창섭 행안부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에는 조소영 한국비교공법학회 회장(부산대 교수), 정웅석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서경대 교수), 강욱 경찰대 교수, 검찰 출신인 정승윤 부산대 교수, 윤석열 캠프 정책위원 출신인 윤석대 전 한남대 객원교수 등 6명의 민간위원과 행안부 차관과 기획조정실장,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4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행안부의 이날 발표는 내무부가 치안본부를 통해 경찰을 직접 통제했던 군사독재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1991년 경찰법을 제정해 경찰청을 내무부에서 독립시키고 민주적 통제장치로 경찰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이 체계는 현재까지 이어졌다. 게다가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치안 사무는 행안부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행안부 현직 고위직들조차 “국회에서 법을 고쳐야 하는 입법사항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문위 권고안이 알려지자 경찰은 물론 시민단체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경찰개혁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행안부-경찰청장으로 이어지는 수직적인 지휘라인을 부활시켜 정치권력이 경찰을 직접 통제할 방안을 논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자문위라는 형식만 거쳤을 뿐 밀실에서 논의된 내용은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국회에서 민주적 통제강화 방법에 대한 논의를 거쳐 입법을 통해 경찰에 대한 개혁방안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 최강욱 중징계, 이준석 징계에 나비효과 부르나

    최강욱 중징계, 이준석 징계에 나비효과 부르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비위로 중징계를 받으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도 표면적으로는 성비위 문제에 연루된만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윤리위 전체회의는 성상납 의혹이 불거진 후 이 대표의 증거인멸 의혹과 이와 관련한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대해 심의한다. 일각에서는 최 의원이 6개월 당원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것이 나비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예상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4단계 징계 가운데 당원권 정지가 나올 경우 대표직은 자동으로 정지된다. 이 경우 1개월 이상 3년 이하의 기간을 정하게 된다.  민주당은 계속해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공격하고 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인 20일 “대한민국 정당 사상 당대표가 징계 절차를 밟는 초유의 사태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진상 규명을 막으려고 사안을 권력 다툼으로 몰아가고 있으니 부끄러운 줄 모르는 행태”라며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진흙탕 싸움만 하면서 이 대표의 징계를 미룰 작정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에서 “윤리위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익명으로 많은 말을 하고 있는데 사실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다”며 “소수 위원이 계속 인터뷰하는 것은 자기 뜻을 그런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어떤 의도는 있는 것 같은데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당 윤리위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자 “미리 속단해서 움직이지 않겠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유성관광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공개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그런 것이 있으면 다 공개하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최근들어 부쩍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며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과 차별화하고 있다. 장제원·정진석 의원에게 날을 세운 반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엄호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전날 KBS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해 언론 수준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이) 평론에 해당하는 것을 물어보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 보다는 조금 더 고난이도의 질문을 준비했을 때 대통령께서 그것에 대해 긴장감을 느끼면서 더 의미있는 국가 정책에 대한 홍보나 이런 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BBS라디오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과거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던 사업가 지인의 아들 황모 씨가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일하는 것이 ‘사적 채용’이라는 비판에 대해 “과도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그분은 애초에 굉장히 역량이 있는 사람이다. 대통령을 선거 기간 여러 위치에서 보좌했고 주변 평가도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을 ‘보수의 노무현’이라고 평가한데 대해서는 “소통행보라든지 소탈한 행보는 노 대통령이 가져왔던 파격에 비할만하다. 노 대통령도 굉장히 인간적이고 소통하는 면모로서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지점이 있는데, 윤 대통령도 도어스테핑이라든지 국민과 가까운 자세에서 가까운 자리에서 임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수 정당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김건희 여사 행보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할 요소가 없다”며 “굉장히 겸손하고 낮은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기조가 있기 때문에 민주당의 기우”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 행안부 자문위 “경찰 지휘조직 신설” 권고…경찰 직접 통제 나서나(종합)

    행안부 자문위 “경찰 지휘조직 신설” 권고…경찰 직접 통제 나서나(종합)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가 경찰의 반발에도 이른바 ‘경찰국’을 신설하고 경찰청장 지휘규칙을 제정하는 등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 통제를 강화하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지시로 구성된 자문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찰의 민주적 관리·운영과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권고안’을 21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개했다. 31년 만에 ‘경찰국’ 기능 부활하나 이슈로 떠오른 ‘경찰국’과 관련해서 자문위는 ‘경찰 관련 지원조직 신설’을 권고했다. 헌법, 정부조직법, 경찰법, 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은 경찰청과 관련해 법령 발의·제안, 소속청장 지휘, 인사제청,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수사 규정 개정 협의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 행안부 내에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조직이 없기 때문이라고 자문위는 설명했다. 자문위는 “조직이 없으니 법의 취지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행안부장관이 부여받은 법률상 권한을 국민을 위해 법의 취지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행안부 내에 관련 조직을 신설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경찰 관련 지원조직 신설’이 그간 비정상적으로 수행된 장관의 법률적 권한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일선 경찰은 사실상 31년 만에 ‘경찰국’ 기능이 부활하는 것이라고 보고 반발하고 있다. 경찰국은 1991년 경찰법 시행으로 행안부에서 경찰청이 독립하면서 사라진 조직이다. 서울경찰 직장협의회 대표단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적 합의 없는 행안부의 독단적 경찰 통제는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을 통해 인사·예산·감찰 사무에 관여하고 수사 지휘까지 하겠다는 발상은 경찰의 독립성 및 중립성과 민주적 견제 원칙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시민단체도 반발하고 나섰다. 경찰개혁네트워크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가 경찰에 대한 인사권과 감찰권, 수사 지휘 등의 권한을 행사하게 되면 경찰을 정치 권력에 종속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경찰에 대한 정치적 통제가 아니라 민주적 통제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찰 인사권 등 포함해 실질적 통제 방안 권고 ‘행안부 장관의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 규칙’ 제정도 권고안에 담겼다. 현재 정부조직법상 소속청이 설치된 10개 부처 중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는 소속청 지휘 규칙이 제정돼 있으나 행안부와 해양수산부에는 없다는 것이 행안부와 자문위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경찰 인사에도 관여할 방침이라 경찰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권고안에는 ‘경찰청장·국가수사본부장 그 밖의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에 관한 후보추천위원회 또는 제청자문위원회 설치’가 포함됐다. 인사 외에 감찰과 징계 관련 내용도 민감한 부분이다. 자문위는 경찰 자체 감찰을 우선으로 하되, 보충적으로 감사원 등의 외부 감사 및 감찰을 실질화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자문위는 구체적으로 경찰청장 징계는 청장이 스스로 자신의 징계를 요구해야 징계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면서 ‘경찰청장을 포함한 일정직급 이상의 고위직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에게 징계요구권을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 수사권 확대에 따른 경찰의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 확충, 수사 전문성 강화, 계급정년제 및 복수직급제 개선, 순경 등 일반출신의 고위직 승진 확대, 교육훈련 강화, 공안 분야와 대비한 처우개선 등 경찰 업무 관련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기됐다.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수사심사관의 소속을 수사관이 속한 관서보다 상급기관으로 변경하고, 수사심의위원회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자문위원회는 이어 경찰제도에 대한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경찰제도발전위원회’(가칭)를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을 포함한 행안부 공무원 2명, 경찰 1명, 민간위원 6명으로 이뤄진 행안부 자문위는 이 장관 취임과 동시에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 만에 4차례 회의를 열어 권고안을 내놨다. 자문위 민간위원으로는 대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황정근 변호사, 한국비교공법학회 회장인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인 정웅석 서경대 교수, 경찰대 강욱 교수,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석대 전 한남대 객원교수 등 6명이, 행안부에서는 차관 및 기획조정실장, 경찰에서는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이 참여했다. 경찰 중립성 논의의 역사 한국 경찰의 최초 모습은 1945년 10월 군정법령에 따라 신설된 경무국이다. 경무국은 다음 해 경무부로 승격돼 총무·공안·통신·교육국을 갖췄고 경찰 인원은 2만 3000명까지 늘었다.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경찰 조직을 장관급(국무위원급)인 ‘치안부’로 독립시킬지가 쟁점이 됐다. 그러나 일제 경찰에 대한 반감 등이 남은 상황에서 경찰은 내무부 산하 치안국으로 격하됐고 경찰 수장은 장관급에서 이사관급으로 3단계 내려갔다.1961년 5·16군사정변 후에는 군사 과도정부가 민심 수습 차원에서 경찰 중립화와 수사권 독립 등 경찰법안을 마련했지만 결국 백지화했고, 검사의 영장 청구 독점 조항이 신설됐다. 치안국은 1974년 치안본부로 승격되지만 여전히 내무부 통제를 받았다. 1980년 유신정권 종식 후에는 개헌 논의에 즈음해 경찰 중립화와 수사권 독립 문제가 공론화했고 국회 개헌특위에서 경찰 중립화 헌법 규정이 논의됐으나, 신군부가 들어서면서 무산됐다. 1991년에는 민주화 열기 속에 경찰법이 제정됐다. 치안본부를 내무부 외청인 경찰청으로 개편하고, 경찰청장은 차관급으로 격상하며, 16개 도청 산하 경찰국을 내무부 직할 지방경찰청으로 분리하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경찰 조직의 골격은 지금까지 거의 유지돼 왔다.
  • ‘최강욱 중징계’ 도화선 박지현,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상 징계 권한 발동’까지 언급하며 최강욱 의원의 ‘6개월 당원 자격정지’ 도화선을 쏘아 올렸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환영하지만 아쉽다”는 소회를 밝힌 뒤 당내 초선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 해체를 촉구했다. 박 전 위원장은 21일 페이스북에 당 윤리심판원이 성희롱 발언 의혹에 휩싸인 최 의원에게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거짓과 위선, 폭력과 증오로 당을 위기에 빠트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을 내린 것이라 여긴다”며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온라인 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징계를 확정했다. 다만 소명에 나선 최 의원은 사실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징계 수위가 아쉬운 이유에 대해 “최 의원의 거짓 발언, (발언)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 봤을 때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당시 회의에 참석하고도 최 의원 발언을 숨기고자 입단속을 시킨 의원들을 처벌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며 “최 의원을 감싸고 은폐에 가담한 의원들에 대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 의원의 성희롱 발언 의혹이 지방선거 패배 원인이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패배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김 의원을 비롯해 팬덤 정치에 기댄 의원들이 주도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지선의 가장 큰 패인이었다”며 “폭력적 팬덤에 기대 민생을 외면하고 검수완박을 강행해 당 지지율이 10%나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나아가 최·김 의원이 속한 ‘처럼회’를 언급하며 “이 모든 패인의 중심에 처럼회 의원들이 있다”며 “처럼회는 팬덤에 취해 당을 국민과 멀어지게 하고 지선을 참패로 이끌었다. 처럼회는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해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당도 최 의원 처분을 계기로 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폭력적 팬덤이 흔들어대는 당으로는 다음 총선도, 대선도 이길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 박지현 “최강욱 징계 무거운 처벌 아냐…진심어린 사과해야”

    박지현 “최강욱 징계 무거운 처벌 아냐…진심어린 사과해야”

    ‘짤짤이 발언’으로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던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최 의원이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데 대해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의원의 거짓 발언,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 봤을 때 (당 윤리심판원의 이번 징계는) 환영하지만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거짓과 위선, 폭력과 증오로 당을 위기에 빠트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을 내렸다”며 “이제라도 최 의원은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당시 회의에 참석하고도 진실을 감추고, 최 의원의 발언을 숨기려고 보좌관 입단속을 시킨 의원들에 대한 처벌이 없는 것도 문제”라며 “이 사건은 최 의원 개인의 잘못일 뿐만 아니라 사건을 은폐하기로 공모한 회의 참석 의원 모두의 집단적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 의원을 감싸고 은폐에 가담했던 의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며 “위력을 이용해 사건 자체를 침묵하도록 강요한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 의원과 김 의원을 비롯해 팬덤 정치에 기댄 의원들이 주도한 ‘검수완박’은 6·1 지방선거의 가장 큰 패인”이라며 “폭력적 팬덤에 기대 민생을 외면하고 검수완박을 강행해 당 지지율이 10%나 떨어졌다”고 지적했다.박 전 위원장은 검수완박 법안 처리 당시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위장 탈당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패인의 중심에 처럼회 의원들이 있다. 처럼회는 팬덤에 취해 당을 국민과 멀어지게 만들고 지선을 참패로 이끌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처럼회는 해체해야 한다.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자숙해야 한다”며 “당도 최 의원도 이번 처분을 계기로 팬덤 정치와 완전히 결별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폭력적 팬덤이 흔들어대는 당으로는 다음 총선도, 다음 대선도 이길 길이 없다”며 “이제 우리는 팬덤 정치와 이별하고 대중정치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전날 오후 ‘짤짤이 발언’으로 성희록 의혹이 제기된 최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보고 받은 뒤 징계를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 ‘성희롱 발언’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6개월… 민주, 중징계 때렸다

    ‘성희롱 발언’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6개월… 민주, 중징계 때렸다

    “여성 보좌진 참석한 회의서 물의계속 부인해 피해자들 고통 야기”일각 “총선 출마 가능해 징계 부족”박지현 “경징계 땐 국민 신뢰 잃어”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20일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이른바 ‘짤짤이’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 성희롱성 발언과 거짓 해명을 인정해 당원의 자격을 6개월간 박탈했다는 점에서 ‘중징계’로 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일벌백계’해야 하는 성 관련 징계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5시간 동안 당사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징계를 의결했다고 당 법률위원장인 김회재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은 “오늘 8건의 심의 안건을 논의했다”면서 “최강욱 의원에 대해서는 6개월 중징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6개월 당원 자격정지’ 결정을 한 이유로 “첫째 국회 법제사법위 온라인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둘째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를 부인하면서 계속해서 피해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준 점, 셋째 당내 파장이 컸고 비대위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윤리심판원에 직권 조사를 요청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최 의원이 소명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2차 가해와 관련된 질문엔 “그 부분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게 일치된 의견”이라며 “다만 해명과정에서 부인하면서 그걸 진실로 믿는 피해자에게 심적 고통이 계속 가해졌다는 점을 무겁게 고려했다. 이 부분도 양정에 반영됐다”고 했다. 최 의원은 당사를 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네 잘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징계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결과가 나왔나요. 모르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징계를 제명(당적 박탈·강제 출당), 당원자격정지(당원 권리행사와 당직 수임 정지), 당직자격정지(당원 권리행사를 제외한 모든 당직 정지), 경고(서면으로 주의 촉구) 등으로 구분한다. 당원 자격정지는 최소 1개월부터 최대 2년 이하로 징계할 수 있다. 민주당은 당원자격정지 6개월로 중징계를 했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건 크게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6개월만 기다리면 2년 후 총선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는 등 크게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앞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경징계에 그치거나 징계 자체를 또 미룬다면, 은폐 시도나 2차 가해는 빼고 처벌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의 어떤 반성과 쇄신 약속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윤리심판원의 결과를 존중해 그대로 의결할 가능성이 크다. 비대위가 의결하면 최 의원 징계가 확정된다.
  • 내일 밤, 이준석 정치생명 결판난다

    내일 밤, 이준석 정치생명 결판난다

    성 상납·증거인멸 의혹 등 심사징계 임박 관측 속 지연 가능성李 “별 걱정 안 해” 출석 뜻 밝혀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심의한다. 윤리위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22일 저녁 7시에 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4월 21일 개최된 위원회 의결에 따라 징계 절차가 개시된 사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유상범 의원을 제외하고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로 꾸려져 있어서 전체회의 시간을 늦은 오후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징계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한다”며 “4월 21일 회의 의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에 근거해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열리는 윤리위에는 김 정무실장이 직접 출석해 소명하고, 윤리위원들이 징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이양희 위원장이 지난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를 직격한 점을 볼 때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가운데 어떤 형태로든 징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다’고 공지한 만큼 22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불거진 후 증거인멸을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다. 이 대표는 KBS라디오에서 “참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장소가 어딘지 모르고 시간만 알기 때문에 만약에 장소를 안 알려주면 참석을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별다른 걱정 안 하고 있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필요없는 게 이준석 걱정”이라고 자신했다.
  • ‘성희롱 발언’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6개월… 민주, 중징계 때렸다

    ‘성희롱 발언’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6개월… 민주, 중징계 때렸다

    “여성 보좌진 참석한 회의서 물의계속 부인해 피해자들 고통 야기”일각 총선 출마 가능해 징계 부족박지현 “경징계 땐 국민 신뢰 잃어”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20일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이른바 ‘짤짤이’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 성희롱성 발언과 거짓 해명을 인정해 당원의 자격을 6개월간 박탈했다는 점에서 ‘중징계’로 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일벌백계’해야 하는 성 관련 징계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5시간 동안 당사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징계를 의결했다고 당 법률위원장인 김회재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은 “오늘 8건의 심의 안건을 논의했다”면서 “최강욱 의원에 대해서는 6개월 중징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6개월 당원 자격정지’ 결정을 한 이유로 “첫째 국회 법제사법위 온라인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둘째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를 부인하면서 계속해서 피해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준 점, 셋째 당내 파장이 컸고 비대위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윤리심판원에 직권 조사를 요청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최 의원이 소명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2차 가해와 관련된 질문엔 “그 부분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게 일치된 의견”이라며 “다만 해명과정에서 부인하면서 그걸 진실로 믿는 피해자에게 심적 고통이 계속 가해졌다는 점을 무겁게 고려했다. 이 부분도 양정에 반영됐다”고 했다. 최 의원은 당사를 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네 잘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징계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결과가 나왔나요. 모르고 있다”고 했다.민주당은 징계를 제명(당적 박탈·강제 출당), 당원자격정지(당원 권리행사와 당직 수임 정지), 당직자격정지(당원 권리행사를 제외한 모든 당직 정지), 경고(서면으로 주의 촉구) 등으로 구분한다. 당원 자격정지는 최소 1개월부터 최대 2년 이하로 징계할 수 있다. 민주당은 당원자격정지 6개월로 중징계를 했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건 크게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6개월만 기다리면 2년 후 총선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는 등 크게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앞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경징계에 그치거나 징계 자체를 또 미룬다면, 은폐 시도나 2차 가해는 빼고 처벌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의 어떤 반성과 쇄신 약속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윤리심판원의 결과를 존중해 그대로 의결할 가능성이 크다. 비대위가 의결하면 최 의원 징계가 확정된다.
  • ‘성 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참석할 것, 별 걱정 안해”

    ‘성 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참석할 것, 별 걱정 안해”

    “세상에서 가장 필요 없는게 이준석 걱정”“선거서 이기니 절박함마저 사라진 모양”이준석 “가세연 주장 성비위는 허위”강용석 “성접대 의혹 보복으로 복당 불허”성 상납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2일 예정된 당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와 관련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저는 별다른 걱정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KBS 라디오에 나와 “장소가 어딘지 모르고 시간만 알기 때문에 만약에 장소를 안 알려주면 참석을 못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가장 필요없는 게 이준석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리위 활동에 대해 “4월에 저를 회부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특이했는데 회부한 뒤에도 두 달 가까이 시간을 끌고 지금 와서 이렇게까지 하면 두 달 동안 저한테 말한 내상을 입게 만든 다음에 어떤 판단을 하겠다는 건 그 자체도 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당내 비판에 대해 “선거를 이기고 나니까 그 절박함마저 사라진 모양”이라면서 “이제 북한마저도 인증할 정도로 공격의 공세를 높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이재명 의원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나 이런 것들은 선거 과정에서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됐고 우리가 소위 말하는 ‘대장동 사건’이라는 큰 줄기, 심지어 이재명 의원 측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몸통이라고 주장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건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마찬가지이지만 윤 대통령도 어쨌든 지난 정권에서 이런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하는 분”이라면서 “외압에 해당하는 요소가 없도록 굉장히 조심해서 실제 어떤 수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지 않게 하고 국론분열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정 외 통보받은 것 없어” 이 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윤리위) 일정 외에는 통보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당 윤리위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다. 징계가 확정되면 대표직 유지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리위는 회의에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가 결정될지 주목된다.가세연, 작년 12월 이준석 고발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8월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면서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던 이 대표가 당시 대통령이던 박근혜씨의 회사 방문을 주선해주겠다며 성접대와 술접대를 받고 9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와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수수했다고 가세연 측은 주장했다. 가세연은 같은 달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달 31일 대검찰청에 이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대표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에 배당했다. 반부패강력수사부(옛 특수부)는 권력형 부패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다.이준석 “강용석, 복당 거래해와”강용석 “이준석, 먼저 물밑협상” 이 대표는 강용석 변호사가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지난 4월 강 변호사가 본인의 (국민의힘) 복당을 미끼로 관련 소 취하 제안을 했다며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이 대표가 먼저 브로커 노릇을 한 기자를 통해 소 취하를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와의 1분가량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강 변호사가 전화로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지우고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데 대한 대가로 복당에 힘써 달라고 먼저 제안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몇몇 언론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유튜브 방송에 반응해 문제를 공론화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면서 “가세연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성비위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 “대선 과정 중에 발췌와 왜곡을 통해 구성된 의혹 제기에 수시로 반복 대응하는 게 대선 승리를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즉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했다”고 강조했다. 녹취에는 강 변호사가 “우리 대표님, 고발도 취하하고 영상도 다 내리고 할게요”, “하여간 잘 모시겠습니다…대표님 뜻이 제일 중요” 등의 발언들이 나온다. 이에 강 변호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통화 이전에 많은 물밑 협상이 있었고, 이를 제안·주도한 것은 이 대표 측 브로커 기자”라고 했다. 그는 “브로커 기자가 영상을 내려주고 상호 고발을 취하하면 복당 허용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그걸 서로 못 믿으니 직접 당사자 간 통화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 [속보] “××이 치나” 성희롱 발언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속보] “××이 치나” 성희롱 발언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6개월

    만장일치 결정…“중징계 해당, 본인 인정 안해”최강욱, 4월 화상회의서 동료의원에“××이 치고 있나” 부적절 발언 논란최 “성적 의미 아닌 짤짤이라 했다” 해명박지현 “최, 거짓·은폐로 2차 가해…엄중 처벌”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20일 동료 의원들에게 ‘××이 치고 있나’라는 성희롱성 발언 의혹을 받는 최강욱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회의를 열고 최 의원에 대해 징계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성 보좌진 참석 자리서 부적절 발언”“해명 과정서 부인으로 피해자에 고통” 김회재 의원은 윤리심판원 회의 후 브리핑에서 “첫째 최 의원이 법사위 회의 중 온라인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둘째 최 의원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를 부인하면서 계속하여 피해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준 점, 셋째 이 건으로 인해 당내외 파장이 컸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징계 당사자인 최 의원은 이날 윤리심판원의 회의에 참석, 직접 소명했으나 본인의 성희롱성 발언 의혹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최 의원이 소명할 때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이면 중징계에 해당한다”면서 “당직 자체는 자동적으로 소멸되는 것이고 당원으로서의 자격도 상실된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위원들 전체가 동일한 사실을 확정 지었다”면서 “양정(구체적 징계 수위를 정함)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 있었지만 다수가 동의하는 안으로 결정됐고, 이 부분에 대해서 모든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최종 결정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온라인 회의에서 동료 의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권 조사를 요청했다. 최 의원은 “어린 학생들이 ‘짤짤이’(‘돈 따먹기’ 놀이의 은어) 하는 것처럼 그러고 있는 것이냐”라고 말한 것이라며 성적 의미는 없었다고 주장해왔다.최 의원은 지난 4월 28일 동료 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에 접속했다. 당시 회의에는 같은 당 K의원과 여성 당직자들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K의원(남성)이 카메라를 켜지 않아 화면에 모습이 나타나지 않자 “얼굴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K의원은 “얼굴이 못생겨서요”라고 답했고, 최 의원은 재차 얼굴을 보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최 의원은 K의원에게 성적 행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쓰며 ‘××이 치고 있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복수의 여성 당직자들은 최 의원의 발언에 불쾌감을 느끼고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지현 “최강욱에 무거운 처벌 내려야”“동료 의원 은폐 시도·2차 가해 징계를” 앞서 박지현 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앞둔 당 윤리심판원을 향해 “오늘 최 의원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민주당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길 바란다”면서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동료 의원들의 은폐 시도, 2차 가해까지 모두 합당한 징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 의원은 거짓과 은폐와 2차 가해로 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면서 “(최 의원에 대한 징계가) 경징계에 그치거나 징계 자체를 또 미룬다면, 은폐 시도나 2차 가해는 빼고 처벌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의 어떤 반성과 쇄신 약속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 의원은 윤리심판원 출석을 미루며 징계 처리가 미뤄졌고, (비대위원장이었던) 제가 비상 징계를 요구했지만, 우리 당은 수용하지 않았다”면서 “그 약속을 지키는 날이 오늘이다. 민주당의 혁신은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리심판원이 최 의원의 비위 혐의를 인정해 징계를 의결에 따라 이후 비상대책위원회가 안건으로 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 ‘성상납 의혹’ 윤리위 회의 앞둔 이준석 “상황 따라 출석”

    ‘성상납 의혹’ 윤리위 회의 앞둔 이준석 “상황 따라 출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로 예정된 당 윤리위 회의와 관련해 “일정 외에는 통보받은 것이 없다”면서 상황에 따라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훈학술세미나에 참석한 뒤 자신과 관련된 윤리위 개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당 윤리위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증거인멸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13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던 시절 김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상납을 받고, 명절 선물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이 문제가 불거지자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보내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윤리위는 회의에 김 실장을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와 징계 시 그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윤리위 회의 출석 가능성에 대해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어떻게 알겠나. 김 실장에게 물어봐 달라”고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 이준석 정치생명 22일 밤 결정난다…윤리위 오후 7시 개최

    이준석 정치생명 22일 밤 결정난다…윤리위 오후 7시 개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심의한다.  윤리위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22일 저녁 7시에 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4월 21일 개최된 위원회 의결에 따라 징계 절차가 개시된 사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유상범 의원을 제외하고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로 꾸려져 있어서 전체회의 시간을 늦은 오후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4월 21일 회의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 개시를 통보 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한다”며 “4월 21일 회의 의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 14조에 근거해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열리는 윤리위에는 김 정무실장이 직접 출석해 소명하고, 윤리위원들이 징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이양희 위원장이 지난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를 직격한 점을 볼 때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가운데 어떤 형태로든 징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다’고 공지한만큼 22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불거진 후 증거인멸을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보훈학술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출석 여부에 대해 “상황에 따라 하겠다”며 “일정 외에는 통보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입장문에서 ‘당사자들은 회의 개최 이전에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 대표는 “(자료를 제출한 게) 없다”고 답했다. 이민영 기자
  • 국민의힘 윤리위, 22일 오후 7시 ‘이준석 징계’ 심의

    국민의힘 윤리위, 22일 오후 7시 ‘이준석 징계’ 심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4월21일 회의 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근거해 김철근 당원(당 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징계 수위가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당규의 윤리위 규정 21조는 징계를 제명·탈당권유·당원권 정지·경고 4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다. 징계 결정 시 이 대표의 리더십이 타격을 받고 경우에 따라 당 지도부를 새로 뽑는 조기 전대 국면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갈 가능성도 점쳐진다.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하차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하차가 된다면 당연히 전당대회를 열어서 후임 당 대표를 뽑아야 하지 않을까”라며 “비대위로 가는 것보다는 전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반면, 당 일각에서는 윤리위가 징계 결정을 아예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윤리위가 당내 후폭풍을 고려한 정무적인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이 이 대표가 ‘박근혜 키즈’임을 내세워 2013년 7월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성상납 의혹을 당 윤리위에 제소했다. 윤리위는 이 대표를 성상납이 아닌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대상에 올렸다. 이 대표가 김 실장을 보내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 최강욱 징계 날 침묵 깬 박지현 “무거운 처벌로 혁신의길 증명”

    최강욱 징계 날 침묵 깬 박지현 “무거운 처벌로 혁신의길 증명”

    박지현 “민주당 혁신,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으로”이원욱 “박지현, 지키고 성장시켜야 할 인재”6·1 지방선거 패배 이후 침묵을 지키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늘 최강욱 의원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민주당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비대위원장 사퇴 이후 처음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동료 의원들의 은폐 시도, 2차 가해까지 모두 합당한 징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의원은 윤리심판원 출석을 미루며 징계 처리가 미뤄졌고, 제가 비상 징계를 요구했지만,우리 당은 수용하지 않았다”며 “결국 선거 뒤 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그 약속을 지키는 날이 오늘”이라며 “민주당의 혁신은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다. 하나는 혁신의 길이다. 동지의 잘못을 처벌하고 국민께 다가가는 길이다”며 “(다른) 하나는 팬덤의 길이다. 동지를 감싸주고 국민께 버림받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위원장은 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그는 “최 의원은 거짓과 은폐와 2차 가해로 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며 “(최 의원에 대한 징계가) 경징계에 그치거나 징계 자체를 또 미룬다면, 은폐 시도나 2차 가해는 빼고 처벌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의 어떤 반성과 쇄신 약속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회의를 열어 성희롱성 발언 의혹을 받는 최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최 의원은 지난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동료 의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편 이원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청년 박지현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것인가. 박지현을 떠올리면 왜 토사구팽이란 단어가 생각나는가”라며 “청년 박지현은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할 사람이다. 모자란 점도 있지만 민주당이 지키고 성장시켜야 할 인재”라고 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을 향해 “정치는 책임과 권한이 같이 가는 자리다. 이제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낮은 곳’으로 가서 일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박지현 “최강욱 중징계로 민주당 혁신 증명해야”

    박지현 “최강욱 중징계로 민주당 혁신 증명해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최강욱 의원 징계 논의를 앞둔 당 윤리심판원에 “오늘 최 의원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민주당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증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동료 의원들의 은폐 시도, 2차 가해까지 모두 합당한 징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최 의원은 윤리심판원 출석을 미루며 징계 처리가 미뤄졌고, (비대위원장이었던) 제가 비상 징계를 요구했지만, 우리 당은 수용하지 않았다”며 “결국 선거 뒤 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약속을 지키는 날이 오늘”이라며 “민주당의 혁신은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 의원은 거짓과 은폐와 2차 가해로 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며 “(최 의원에 대한 징계가) 경징계에 그치거나 징계 자체를 또 미룬다면, 은폐 시도나 2차 가해는 빼고 처벌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의 어떤 반성과 쇄신 약속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민주당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다”며 “하나는 혁신의 길이다. 동지의 잘못을 처벌하고 국민께 다가가는 길”이라고도 했다. 이어 “또 하나는 팬덤의 길이다. 동지를 감싸주고 국민께 버림받는 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바로 오늘, 최강욱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결정에 따라 민주당이 어느 길로 갈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오만과 범죄를 저질러도 감싸주는 방탄 팬덤에 빠져 반성하고 거듭나라는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선거 참패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그 책임이 절대 적지 않다”라고도 강조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회의를 열어 성희롱성 발언 의혹을 받는 최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최 의원은 지난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의 원격 회의에서 동료 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 [데스크 시각] 가치 있는 기다림 맞습니까/최여경 사회정책부장

    [데스크 시각] 가치 있는 기다림 맞습니까/최여경 사회정책부장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하고도 열흘이 지났다. 새로운 시대를 맞은 희망은 잠시, 나라 안팎으로 남북 관계, 경제 위기, 고유가 등 물가인상, 환경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첩첩이 쌓여 있다. 이 와중에 윤석열 내각은 여전히 미완성이다. 국회가 19일로 21일째 상임위원회 구성도 못한 터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 날짜도 잡질 못했다. 국회 공전을 기회로 두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지는 않겠다는 의미인지, 윤 대통령이 21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두고 “상당 기간 기다려 보려고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기다림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 싶다. 며칠 전에는 박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을 두고 “음주운전도 언제 한 것이며 여러 가지 상황이라든가, 가벌성이라든가 도덕성 같은 것을 따져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술을 마신 뒤 주차하려고 운전대를 잡아도 벌금을 물리는 게 요즘 음주운전을 대하는 법의 관점이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데 따져야 할 상황이 무엇일까. 박 후보자나 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은 그들의 도덕성이나 능력뿐만 아니라 부처 수장으로서 자격 논란을 부를만큼 문제가 심각하다. 교육부는 올 1월 음주운전이나 음주 측정 불응으로 적발돼 징계를 받으면 교장임용제청에서 영구 배제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으로도 2001년 박 후보자의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0.251%)는 해임이 가능한 수준이다. 논문 중복 게재는 교육부의 감사 사항이다. 박 후보자 측은 ‘교육부 연구윤리지침’이 만들어지기 전이고, 이로 인해 부당한 이익도 얻은 게 없다고 해명했는데, 교육자로서 부끄러움도 없어 보인다. 김 후보자도 마뜩잖은 점이 여러 가지다. 후보자의 100살 노모는 후보자 딸에게 아파트를 판 뒤 다시 전세계약을 맺고, 신도시 개발 예정지에 놓인 무허가 컨테이너 가건물에 전입신고를 했다. 후보자는 모친에게 현금이 필요했고, 가건물은 농사를 위한 간이 숙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를 모시느라 모친은 형제들이 돌봤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시절에는 복지부가 ‘약품 유통질서 문란 행위’로 규정한 의약품 리베이트 행위를 적발하고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있다. 국회의원일 때는 렌터카 보증금 1800여만원과 배우자 차량 보험금 34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지출하기도 했다. 과연 노인복지, 생활보호, 보건위생, 사회보장 등 업무를 관할하는 복지부 수장으로서 괜찮은 건가. 윤 정부는 출범 직후 교육·연금·노동 개혁을 강조해 왔다. 미래 교육 수요와 사회 변화를 반영해 교육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전환하겠다고 했고,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연금제도는 당장이라도 손질하겠다고 했다. 이런 정책 기조와 운영 방향을 제시한 정부가 이 두 후보자를 교육·복지 장관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니 진정 그 이유가 궁금하다. 서울대·50대·남성으로 채운, 소위 ‘서오남’ 내각이라는 비판을 과연 이들로써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성 국무위원을 늘려야 한다는 구색 맞추기 ‘발탁’ 인사가 오히려 여성의 기회를 ‘박탈’하는 비극을 낳을까 우려스럽다. 국회 공전 속 기다림의 시간에 다시 인물을 찾아보는 수고를 기꺼이 해주길 바란다. 우선은 공직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도 방법이다. 공직에 수십년 몸담고 있던 공직자라면 적어도 사회 규범에 적합한 삶을 살았을 것이고, 차곡차곡 능력과 자질을 쌓아오지 않았겠나.
  • [단독]與 윤리위 “부적절 정치행위 말라”… 이준석 정치생명 ‘풍전등화’

    [단독]與 윤리위 “부적절 정치행위 말라”… 이준석 정치생명 ‘풍전등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 전체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낸 만큼 징계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를 1년 남긴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이 백척간두의 위기를 맞은 형국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내고 윤리위 운영에 지장을 주는 부적절한 정치적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사실상 이 대표를 저격한 내용으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읽힌다. 이 위원장은 먼저 “윤리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추측성 정치적 해석이 제기되고, 당 사무처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로 윤리위의 정상적인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윤리위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게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나 한기호 사무총장이 중간에서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과 윤리위가 공보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려고 했으나 불발된 사안 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리위는 당원 개개인의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모든 당원에 대한 징계관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당헌 당규에 따른 윤리위의 권한은 제한적인데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에 준하는 판단을 요구하는 것은 국민의힘 당헌 당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주관적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수사가 먼저라는 이 대표의 주장을 반박함과 동시에 수사기관의 결론과 무관하게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 판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아닌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지난 4월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이 불거진 후 김 정무실장을 통해 성접대 제공자 측이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하고, 7억원의 투자 약속 각서를 쓰게 하는 등의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가 쟁점이다. 김 정무실장은 이 대표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 위원장의 입장문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위원장 입장문에 대해 입장을 내면 당대표가 윤리위를 압박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귀국한 이 위원장이 곧바로 입장문까지 냄에 따라 이 대표의 징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등 4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이 대표는 앞서 “경고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징계로 결론이 내려질 경우 이 대표가 거세게 반발하는 등 당의 내홍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전체회의 날짜는 오는 24일, 27일 등으로 알려졌으나 미정이다. 한편 이 대표의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23일 김성진(38·구속 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옥중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참고인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에 수사 접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으로, 2013년 대전 유성구에서 이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경찰은 그간 김 대표에 대한 조사를 위해 수차례 수사 접견 신청을 했지만 김 대표 측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접견 희망 의사를 밝혀 조사가 미뤄져 왔다.
  • 민주, 오늘 ‘짤짤이 논란’ 최강욱 징계 논의

    민주, 오늘 ‘짤짤이 논란’ 최강욱 징계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짤짤이’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지난 지도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비대위에서 해당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 의원이 성적 언동을 한 게 맞는지, 동석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는지, 사건 이후 2차 가해나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판단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짤짤이 논란은 지난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최 의원이 회의 도중 동료 의원이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성희롱성 은어를 사용해 불거졌다. 최 의원 측은 “어린 학생들처럼 ‘짤짤이’(주먹에 동전을 넣고 하는 노름)를 하는 것이냐는 식의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최 의원의 징계 절차에 대해 “윤리심판원이 제게 따로 보고하지 않아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당 관계자 역시 “윤리심판원이 판단을 내리면 박완주 의원 징계 때처럼 비대위에서 최종적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 측 관계자는 “최 의원의 윤리심판원 출석 여부는 모른다”고 밝혔다.
  • 최강욱 ‘짤짤이 논란’…민주 윤리심판원, 내일 징계 논의

    최강욱 ‘짤짤이 논란’…민주 윤리심판원, 내일 징계 논의

    성희롱성 발언으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가 이르면 20일 결정된다. 민주당은 19일 당 윤리심판원에서 최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사건에 대한 회의를 열고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온라인 회의에서 동료 의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 측은 “해당 의원이 보이지 않자 장난치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이 ‘짤짤이’(‘돈 따먹기 놀이’의 은어) 하는 것처럼 그러고 있는 것이냐”라고 말한 것이라며 성적 의미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차마 공개적으로 올리기 민망한 성희롱성 발언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당 비상대책위원회도 최 의원에 대한 직권 조사를 윤리심판원에 요청했다. 최 의원은 사건 후 유출자를 색출하려 했다거나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2차 가해 의혹도 받는다. 박지현 당시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최 의원에 대해 “필요하다면 비상징계 권한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경한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뒀던 당내 상황과 지도부 내분 등으로 논의는 흐지부지됐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최 의원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이 맞는지 여부와 화상 회의에 참석했던 피해 보좌관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는지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2차 가해 여부에 대한 판단도 회의에 포함된다. 징계는 가장 경미한 처분인 경고부터 당직자격정지, 당원자격정지, 제명 순으로 수위가 높아진다. 윤리심판원이 최 의원의 비위 혐의를 인정해 징계를 결정하면 비상대책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징계 과정에 대해 “윤리심판원은 제게도 따로 보고를 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고, 자율적으로 윤리심판원이 판단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최 의원 측은 이날 소명을 위한 본인 출석 여부에 대해 “윤리심판원에서 당사자(최 의원)에게 직접 연락이 간 것으로 알고 있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 “애비없이 자라 배운게 없다” 한부모 장병에 막말 일삼은 軍간부

    “애비없이 자라 배운게 없다” 한부모 장병에 막말 일삼은 軍간부

    한부모 장병에게 “애비없이 자라 그렇다”는 등 막말을 일삼은 육군 보병학교 간부가 징계를 당했다. 군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지난 17일 전남 장성의 보병학교 간부의 하소연이 실렸다. 자신을 “보병학교에서 근무 중이다”고 신분을 밝힌 A간부는 “B선임 부사관의 폭언 갑질, 인격모독 등 가스라이팅으로 지칠 대로 지쳤다. 이 만행을 꼭 퍼트리고 싶다”며 제보에 나섰다. A간부는 “B선임은 부모 이혼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장병에게 ‘애비없이 자라서 그렇다, 아버지한테 배운 게 없어서 그렇다’는 발언으로 모멸감을 주고 당사자 모르게 다른 장병들에게 이간질했다”고 고발했다. 또 “안 좋은 일이 있었던 장병에게 수개월, 수년이 지나 잊혀질때쯤 ‘너가 당할만한 놈이니까 당했다’고 하고, 차 한 잔 마시자며 불러서 대뜸 ‘너 나 싫어하지?, 나도 너 싫어해’라고 하고 다른 장병 앞에서 ‘00은 뺨을 2~300대 맞아야 한다’는 등 만행이 수없이 많았다”고 했다. 여기에 “보직심의 땐 허위사실을 유포해 본인의 생각대로 보직조정이 되게끔 유도했다”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에 A간부는 “명확한 사실조사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조치를 요구했다. 육군보병학교는 “제보 접수 즉시 해당 간부에 대한 감찰조사를 진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규와 절차에 의거해 징계 조치를 실시했다”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장병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조치 상황을 알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