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징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광수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인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거절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대권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32
  • “尹, 믿었는데 지금은…” 청년 정치인들 尹 ‘내부총질’ 문자 비판

    “尹, 믿었는데 지금은…” 청년 정치인들 尹 ‘내부총질’ 문자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로 표현한 사실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알려지면서 당내 청년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27일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이 당 대표를 싫어했다는 소문이 원치 않는 방식과 타이밍에 방증된 것 같아 유감”이라며 “당 대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내부 총질이라고 인식했다는 게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박민영 대변인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의 중징계를 확정하는 순간까지도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믿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며 “이준석 대표의 투쟁, 그 과정에 많은 부침이 있었던 게 사실이나 ‘내부 총질’이라는 단순한 말로 퉁칠 수 있는 것이냐”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허무하게 죽지 말라’는 무수한 만류에도 할 말을 해야겠다”며 “이 또한 당정을 해치는 내부 총질이며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라 여긴다면 저 역시 이만 물러나겠다. 이제 조금 지친다”고 적었다. 천하람 혁신위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대표의 과거 행동들은 시끄러웠을지는 몰라도 그때그때 필요한 의견들을 낸 것”이라며 “쓴소리가 나오는 것을 안 좋게 본다는 인식을 주면 당내 소신파 의원들이 더 위축되지 않겠나 걱정된다”고 우려했다.천 위원은 또 “윤 대통령이 내부총질이라는 강한 워딩을 쓰며 본인을 생각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런 의견들이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에게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태(1990년생), 박민영(1993년생), 천하람(1986년생) 등 세 사람은 모두 30대다. 앞서 윤 대통령과 권성동 대행이 나눈 메시지가 지난 26일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권 대행에게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윤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파장이 커지자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원·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 90도 고개 숙인 권성동…“尹 ‘내부 총질’ 문자 유출해 송구”

    90도 고개 숙인 권성동…“尹 ‘내부 총질’ 문자 유출해 송구”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문자 메시지 대화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해 90도로 허리 숙여 사과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부정적 평가가 담겨 있었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의) 사적인 문자 내용이 제 부주의로 공개돼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입장은 페이스북에 밝힌 그대로이니 참고해달라”며 “사적인 문자가 본의 아니게 유출됐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확인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한다. 제 프라이버시도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대행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이)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 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공연히 거론)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해명했다.앞서 권 대행은 대정부 질문이 진행 중이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대화 내용이 그대로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휴대전화 속 메시지에는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언급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 女 화장실 들어가 옆칸 불법촬영…연세대 의대생 구속 기소

    女 화장실 들어가 옆칸 불법촬영…연세대 의대생 구속 기소

    학교 도서관 여자 화장실에 숨어 들어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명문대 의대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를 받는 연세대 의대생 A씨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50분쯤 연세대 의대도서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옆 칸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장실에 숨어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화장실을 잘못 찾아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7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연세대 의대 측은 사건 이후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A씨가 구속되면서 소명 절차를 진행하지 못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 “깔끔하게 정리 좀”…고객 저격한 호텔 직원, 결국 자필 사과문

    “깔끔하게 정리 좀”…고객 저격한 호텔 직원, 결국 자필 사과문

    고객 퇴실 후 객실 사진 찍어 공개호텔 측, 공식사과는 없어고객이 사용한 방이 더럽다며 객실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공개 비난한 호텔 직원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국내 수도권의 4성급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행사 즐기는건 좋은데 썼던거는 깔끔하게 정리좀 합시다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어지럽혀진 객실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양호하다”, “침구까지 정리하고 가라는 말인가”, “시트도 깨끗한데 뭐가 지저분?”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시물이 화제가 되면서, 실제 해당 객실에 묵었던 A씨도 이 상황을 알게 됐다. 해당 객실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본인이 투숙한 갤실이라는 것을 확인한 A씨는 호텔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자 호텔 측은 사과를 하면서도 해당 직원에 대한 제재 사안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A씨는 “호텔의 해당 직원은 많은 비판을 맞이하게 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였지만, 이미 해당 게시글은 제가 사용한 객실 사진과 함께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져나간 뒤”라면서 “저는 이 사건으로 제가 사용한 객실이 더럽다, 더럽지 않다를 논의하고 있는 수천 개 이상의 댓글을 마주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행동”…자필 사과문 논란이 커지자, 호텔 직원 B씨는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B씨는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 글로 제 잘못이 용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투숙객님들에게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호텔 프론트 전직원과 예약실 전직원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하지만 해당 사과문은 A씨를 향한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 고객에 대한 사과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또한 호텔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A씨는 “50만명한테 완벽한 타의로 내가 묵은 객실 구경시켜준 사람이 됐는데, 그 유출자한테 유의미한 사과도 못 받았단게 기가 막히다”면서 “아무리 개인의 사과문에 불과하더라도 진실성이라곤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사과문을 올린다고 용서해야 하는 거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 일이 개인과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호텔 측에 대한 견해를 유보하기 위해 명칭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 견해를 철회하게 됐다”며 해당 호텔의 이름을 공개하며 공론화했다.
  • 尹 “내부 총질하던 당대표”… 권성동에 보낸 문자 포착

    尹 “내부 총질하던 당대표”… 권성동에 보낸 문자 포착

    윤석열 대통령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로 직무가 정지된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국민의힘이) 달라졌다”고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26일 공개됐다. 국회 사진기자단은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한창이던 오후 4시쯤 권 직무대행이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을 촬영했다. 발신자는 ‘대통령 윤석열’로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이 대표의 징계 확정 후 대통령실 출근길에 “저도 국민의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며 “대통령으로서 당무를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권 직무대행은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을 보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과일 이미지의 ‘엄지척’ 이모티콘으로 답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따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권 직무대행은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권 직무대행은 메시지 내용에 대해 “대통령께서 당 소속 의원님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 구성에 매진해 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대선 기간 함께 해 오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윤리위 징계 이후 전국을 돌고 있는 이 대표는 해당 메시지가 공개된 후 50분쯤 뒤 페이스북에 “울릉도에서 많은 분들이 울릉도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 주신다”며 지역 현안 관련 글만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이 대표의 “징계 배후”라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당내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연거푸 말했는데, 실제 이 대표를 징계하고 내치는 데 배후 역할을 맡지 않았나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뒤에서 몰래 당권싸움을 진두지휘했다는 말이냐”라고 했고, 정청래 의원은 “이 대표가 토사구팽당한 게 맞다”고 했다.
  •  尹 “내부 총질” 이준석 겨냥 문자에…유승민, 말없이 사진 공유(종합)

     尹 “내부 총질” 이준석 겨냥 문자에…유승민, 말없이 사진 공유(종합)

    유승민, 이준석 징계 당시 “윤핵관 조폭 같아”김웅도 尹·李 함께 한 사진 공유… 李 침묵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준석 대표를 놓고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한 것을 두고 이 대표와 가까운 유승민 전 의원은 말없이 해당 문자메시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 간 문자메시지’ 사진을 공유했다. 유 전 의원이 특별한 메시지 없이 ‘윤 대통령 문자메시지 사진’을 올린 것은 ‘윤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한다’는 당 안팎에서의 목소리에 동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유 전 의원은 당 윤리위가 이 대표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7월 8일)한 직후인 지난 9일 “윤리위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보면 조폭 같다. 이게 조폭들이 하는 일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었다.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메시지를 주고받던 권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촬영했다. 포착된 휴대전화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면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고 답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여기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는 당원권 6개월 징계를 받은 이 대표로 해석됐다.김웅, 尹·이준석 함께 찍은 사진 공유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선 기간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면서 “내부 총질”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사진과 함께 “남이가 진 앞에 출몰하면서 사력을 다하여 싸우니 향하는 곳마다 적이 마구 쓰러졌고 몸에 4, 5개의 화살을 맞았으나 용색이 태연자약하였더라”라는 세조실록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남이는 젊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해 이시애의 난 진압·여진족 토벌 등 공을 세운 인물이다. 당시 최연소(27세)로 병조판서(오늘날 국방부 장관)에 올랐지만 얼마 뒤 역모 혐의로 체포돼 처형됐다. 오늘날에는 당시 신진 세력이었던 남이가 기득권인 훈구 세력과 갈등을 겪다가 유자광의 음모로 죽었다고 보기도 한다.권성동 “대화 노출 전적으로 저의 잘못”대통령실 ‘곤혹’… 파장 예의주시 한편 권 대행은 이날 윤 대통령과의 주고받은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공개 사과했다. 권 대행은 사건 경위와 관련, “(윤 대통령이)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오랜 대선 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 않고 해당 메시지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준석 “울릉도서 해야할 일 많아”尹 문자에는 어떤 언급도 안 해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울릉도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울릉도의 발전을 강조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SNS에 “울릉도에 온 뒤로 많은 분이 울릉도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신다”며 울릉도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 대표가 글을 게시한 시점은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 간의 문자가 보도된 지 50분쯤 지난 뒤였지만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尹 “내부 총질한 당대표” 이준석 겨냥…권성동 “대화 노출 전적 제 잘못”(종합)

    尹 “내부 총질한 당대표” 이준석 겨냥…권성동 “대화 노출 전적 제 잘못”(종합)

    권성동, 대통령과 사적대화 노출 공개 사과 “尹, 이준석에 불편함 드러낸 적 없어…죄송”대통령실 곤혹… 입장 없이 파장 예의주시‘당원권 6개월 정지’ 이준석, 입장 언급 안해권성동 “대통령 뜻 받들어 당정 하나될 것”발신자 ‘대통령 윤석열’ “우리 당도 잘 하네요”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표현했다.  “尹, 절 위로하려 회자되는 표현 사용” 권 대행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언급한 메시지가 언론 사진에 포착된 것과 관련해서다. 권 대행은 사건 경위와 관련, “(윤 대통령이)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오랜 대선 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 무거운 침묵, 입장 안내기로 권 대행은 “다시 한번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선배동료 의원들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는 인사말로 글을 맺었다. 권 대행이 언급한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은 윤 대통령이 사용한 ‘내부 총질’이라는 표현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민과 당원, 당내 의원들을 거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한 권 대행은 반면에 이 대표를 향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진 않았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 않을 방침이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입장을 낸 것으로 갈음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이준석, SNS 여전히 침묵 앞서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서 촬영된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에는 텔레그램 대화창에서 윤 대통령과 권 대행이 나눈 대화가 노출됐다.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이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촬영한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권 대행에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동안 이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 상황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고수해온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출한 언급이 공개된 것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징계를 받은 지난 8일에도 “국민의힘의 당원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면서도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권 대행이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 착석해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대화 메시지를 보는 와중에 방청석에 앉아있던 사진 기자에 포착됐다.텔레그램으로 추정되는 이 대화방에서는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고도 했다. 권 대행 답변에 이어 대화창 하단에는 과일 체리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도 떠 있다. 발신자는 대화 상대방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사진화면상에 흐릿하게 나타난 발신시간 표시로 볼때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관련해 언급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안팎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1시 10분까지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업무보고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됐을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일각에서 나온다.권 대행의 문자 입력창에 “강기훈 함께”라고 적혀 있던 인물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 따르면 그는 1980년생으로 지난 2019년 우파 성향의 정당인 ‘자유의 새벽당’ 창당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는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 무마 지시 의혹에 대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전국을 돌며 장외정치를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이와 관련해 직접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SNS 계정에는 오후 6시 40분쯤 울릉도 발전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게 당무 개입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건 얘기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거 과정에서도 그런 얘기는 나왔다. 그 표현을 그대로 하신 것이지 지금 현재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고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尹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져”…권성동에 문자

    尹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져”…권성동에 문자

    ‘당원권 6개월 정지’ 이준석 겨냥 논란 예상권성동 “대통령 뜻 받들어 당정 하나될 것”발신자 ‘대통령 윤석열’ “우리 당도 잘 하네요”윤석열 대통령이 26일 6개월간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대신해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포착됐다.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이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촬영한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권 대행에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동안 이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 상황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고수해온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출한 언급이 공개된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대표가 징계를 받은 지난 8일에도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의 당원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면서도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권 대행이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 착석해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대화 메시지를 보는 와중에 방청석에 앉아있던 사진 기자에 포착됐다.텔레그램으로 추정되는 이 대화방에서는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고도 했다. 권 대행 답변에 이어 대화창 하단에는 과일 체리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도 떠 있다. 발신자는 대화 상대방으로 추정된다. 권 대행은 문자 입력창에 “강기훈과 함께”라고 적는 와중에 사진이 찍혔다. 현재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 무마 지시 의혹에 대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전국을 돌며 장외정치를 벌이고 있다. 해당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권 원내대표 행적은 묘연한 상태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게 당무 개입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건 얘기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거 과정에서도 그런 얘기는 나왔다. 그 표현을 그대로 하신 것이지 지금 현재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고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찰국 신설 반대 경찰 집단행동, 징계·감찰 적법성 의견 분분

    경찰국 신설 반대 경찰 집단행동, 징계·감찰 적법성 의견 분분

    행정안전부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의 집단행동에 징계·감찰을 예고한 데 대해서 법조계에서도 적법성을 둘러싼 의견이 갈린다. 징계가 가능하다는 쪽은 문제가 된 총경회의 등이 공무원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본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6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보면 공무원은 집단 또는 연명으로 국가정책을 반대해서는 안된다”며 “만약에 중립적 의견 수렴이 아니라 사실상 반대라면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찰의 중립성·독립성의 훼손에 대한 우려에 따른 회의이기 때문에 단순히 정치적 집단행동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징계나 감찰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이번 일선 경찰의 반발과 지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검찰의 집단반발을 같은 성격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 장 교수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오히려 검수완박에 반대하면서 검사의 움직임을 제지한 바가 없다”며 “반면 경찰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정부 시책에 대해 의견을 표명할 기회는 검사는 물론 경찰에도 있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결국 ‘해산 지시’가 정당한 직무명령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거란 분석도 있다. 정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면 징계·감찰이 가능하지만 애초 명령 자체가 정당성이 없다면 이를 근거로 불이익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실내에서 절차를 준수한 상태로 직업적으로 중요한 사안을 논의한 것을 징계하면 과도한 징계권 남용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는 검수완박 당시 검찰의 집단반발이 문제였다며 이날 내부 감찰을 요구했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에서의 검사회의 개최, 성명 발표가 공무원에게 금지되는 집단행동이 아니라 법령 개정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하의 상달의 의사 표현이라면 경찰 역시 다를 바 없다”며 “법률 해석과 적용의 통일성, 재발 방지 등을 위해 검찰 역시도 신속하게 감찰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한반도인권과통일은위한변호사모임은 “고삐 풀린 고위 경찰 간부의 집단 항명은 검수완박이라는 위헌적 법률에 고무된 정치 경찰의 국가 반역 시도”라고 비판했다.
  • 류삼영 총경 “경찰국 신설은 국회 입법권 침해”

    류삼영 총경 “경찰국 신설은 국회 입법권 침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위한 대통령령이 국무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는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고, 법치국가가 아닌 시행령 국가를 만드는 우려스러운 조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행안부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은 26일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와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류 총경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개최한 지난 23일 밤 울산 중부경찰서장에서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로 대기발령됐다. 류 총경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수많은 경찰 관계자들이 경찰국 신설의 위법성과 절차적 문제점, 역사적 퇴보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시행령이 아닌 국회의 입법 사항임을 밝히고 신중하고 폭넓은 논의가 진행되길 바랬다”면서 “그럼에도 경찰국 신설을 위한 대통령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은 졸속”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찰의 중립화의 역사와 현 제도는 민주주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면서 “1991년 이전에는 치안사무가 행안부의 전신인 내무부 소관 업무였지만, 그 치하에 있으면서 너무 많은 인권유린 사태 등이 있어서 그 반성으로 경찰청이 독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국민을 바라보지 못하고 정권과 한 몸이 되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강조했다. 류 총경은 또 “안타깝게도 경찰관 개인으로서나 조직 차원에서 경찰국 신설 추진을 막을 방법이 더는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정권의 경찰 장악과 피해는 역사가 기록할 것이고, 멀지 않은 시기에 바로잡힐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 시간이 왔다”며 “국회에서 정부조직법과 경찰법의 취지를 잠탈하는 대통령령에 대해 권한쟁의심판청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류 총경은 ‘법무부에 검찰국이 있듯, 경찰 권력 통제를 위한 경찰국 신설도 필요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법적으로 법무부 장관 권한에는 검찰에 관한 사무가 명시돼 있으나 행안부 장관 권한에는 경찰에 관한 사무가 없다”면서 “과거에는 치안 사무가 내무부 장관 소관이었으나 인권유린 사태 등 여러 문제로 독립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민주화 과정으로 경찰 중립을 위해 독립시킨 것인데, 이번에 법적 근거도 없이 31년 역사를 되돌리고 중립성 훼손하기 때문에 서장들이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총경은 대기발령 등 징계와 관련해서는 “감찰 조사 출석요구서를 오늘 자로 받았다”며 “징계효력 가처분 등 여러 방안을 주변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5개 경찰서 직장협의회는 류 총경의 인사 조처 등에 반발해 전날부터 경찰서별로 돌아가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가공무원노조 경찰청지부와 경찰청주무관노조도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 총경에 대한 대기발령 철회와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감찰 조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 ‘경찰국 신설안’ 통과...“14만 전체 경찰회의 열자”

    ‘경찰국 신설안’ 통과...“14만 전체 경찰회의 열자”

    30일 전국경찰회의 분수령...유튜브 중계‘구데타’ 발언, 징계 조치 등에 반발 확산‘경찰국 신설안’ 국무회의 통과...내달 출범류 총경 “국회 권한쟁의심판 등 조치 촉구”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와 경찰조직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일선에서는 경찰회의에 대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쿠데타’ 발언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강경 대응에 반발해 오는 30일 예정된 경감·경위급 현장팀장회의를 14만 전체 경찰을 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국 팀장회의를 제안한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26일 경찰 내부망에 “당초 팀장회의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현장 동료들의 뜨거운 요청들로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변경하게 됐다”면서 “1000명 이상의 참석자가 예상되기에 강당보다는 대운동장으로 회의 장소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장관의 발언 등을 겨냥해 “이번 회의는 총, 무기와 관계없는 수사과 경제팀장인 저 혼자 기획 추진하는 토론회이므로 ‘쿠데타’와는 전혀 관련 없다”며 “저와 회의참석자 수천명을 대상으로 직위 해제 및 감찰조사를 할 건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글에는 호응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렸다.지난 23일 190여명이 참여한 전국 경찰서장(총경)회의 보다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이번 회의에 얼마나 참석하느냐에 따라 경찰국 사태의 추이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청은 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중부서장을 대기발령하고 현장 참석자 56명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또 윤 후보자는 전날 “오늘을 기점으로 더는 국민께 우려를 끼칠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직원들에게 서한문을 통해 경감·경위급 회의를 열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일선의 반발만 더 커졌다.대기발령 후 이날 울산경찰청으로 출근한 류 총경은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데 행안부 경찰국 신설은 바로 그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정당한 목소리를 감찰이나 징계 위협으로 막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며 “지금 시기에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무회의 통과로 다음 달 2일 경찰국 출범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류 총경은 국무회의 통과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회의 통과는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법치국가가 아닌 시행령 국가를 만드는 우려스러운 조치가 아닐 수 없다”면서 국회를 향해 “정부조직법과 경찰법의 취지를 훼손하는 대통령령에 대해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고 촉구했다.경찰직장협의회도 거리에서 대국민 홍보전과 1인 시위를 병행하며 행안부의 경찰지휘규칙 신설에 반대하는 대국민 입법 청원운동에 나섰다.
  • “성폭력 지적하면 ‘메갈’이라 공격”…인하대에 붙은 대자보

    “성폭력 지적하면 ‘메갈’이라 공격”…인하대에 붙은 대자보

    “판을 갈 때다. 평등한 학교, 안전한 학교를 세우는 일이 ‘시급한 과제’이길 넘어 ‘뒤늦은 과제’임을 분명히 말한다.” 최근 ‘성폭력 사망’ 사건이 벌어진 인하대에 붙은 대자보의 내용이다. 대자보를 쓴 학생 A씨는 “학내에서 성폭력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여성 구성원들은 성별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는 공격에 숨 죽여야 했다”면서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학교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25일 교내에 ‘당신의 목소리를 키워 응답해주세요’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였다. 해당 글에서 A씨는 “공공연하게 떠드는, 자극적인 가십거리를 공공연하게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학교 커뮤니티에서, 정치권에서, 언론에서 공공연하게 떠든다”며 “반면 숨죽여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폭력이 걱정돼 불쾌한 상황에도 ‘친절’하게 살아야 하는 여성들. 이전의 학내 성폭력 사건과 평소 학내 성차별적 문화를 지적하면 ‘꼴페미’, ‘메갈X’으로 공격 당할까 봐 자기를 검열하는 사람들. 그들은 화나도 참고, 무력감을 느끼며 좁은 공간에서 숨죽여 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실추된 ‘위신’은 무엇이냐”고 되물으면서 “이 학교에서 공공연하게 떠드는 이들의 위신은 너무 무겁게 다뤄지지만 반면 숨죽여 말하는 이들의 위신은 너무 가볍게 다뤄진다”고 지적했다. A씨는 “누구는 ‘갑자기’ ‘상관없는 사람’ 때문에 ‘잠재적 가해자’로 불려서, ‘입결과 학벌’이 떨어져 ‘남성’으로써, ‘대학생’으로서 위신이 무너졌다고 말한다. 이들은 공공연히 자기 체면이 무너져 화가 난다 떠든다”며 “반면 다른 누군가는 폭력과 수치가 걱정보다 더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낀다. 이들은 숨죽이며 자신과 동료 시민의 안녕을 걱정한다”고 했다. A씨는 “이번만의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성 의대생들이 단톡방을 만들어 여학우들을 성희롱하고, 남성 총학생회장 후보가 한 여성 학우를 스토킹했을 때도, 한 남학생이 여학생 앞에서 자위행위를 했을 때도, 교내 커뮤니티에서 여성을 조롱하고 헐뜯는 게시글들이 늘 올라올 때마다 누군가는 성별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며, 섣부른 일반화하지 말라며, 잠재적 가해자로 몰지 말라며, 우리 학교의 아웃풋과 입결은 그래도 괜찮을 거라며 자기 체면을 걱정하는 말을 공공연히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면 누군가는 폭력, 수치를 걱정하며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 권리에 대해 숨죽이며 말했다”면서 “이렇듯 숨죽여 말하는 이들을 보기 앞서, 서로의 안녕을 묻기에 앞서, 수치와 폭력의 역사를 기억하기에 앞서, 평등하고 존엄하게 살 권리를 말하기에 앞서, 성별과 지위에 따라 구분되는 현실을 보지 않고 자랑스러운 인하대의 역사, 명예, 입결, 아웃풋 따위를 논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냐”고 지적했다. A씨는 “판을 갈 때다. 최근 마주한 전대미문의 사건은 평등한 학교, 안전한 학교를 세우는 일이 ‘시급한 과제’이길 넘어 ‘뒤늦은 과제’임을 분명하게 말한다”며 “오늘날 학교가 맞은 위기는 무엇을 우선 말하고, 우선 듣고, 우선 답해야 하는지 가리지 못해 벌어졌다. 뻔하고 시끄럽기만 한, 내용 없는 소리가 아닌 대안이 필요할 때”라고 했다. 이어 “대안은 지금까지 숨죽여 말한 이들의 목소리, 움직임이 공공연해지기 시작할 때 찾을 수 있다”며 “이제는 숨죽여 말하던 이들이 공공연하게 말해야 할 때다.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학교를 만들자 제안한다. 이 외침에 대자보로, 포스트잇으로, 댓글로, 행동으로 응답해달라”고 제안했다.A씨 대자보 이후 26일에는 ‘성차별을 성차별이라 부르지 못하고’라는 제목의 또 다른 대자보가 학교에 붙었다. 익명의 인하대생 B씨도 “인하대 내부는 물론, 여러 대학가에서 여성이 모욕당하고, 물리적, 성적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끔찍한 장면을 목도하고도 우리는 개인의 일탈, 숨기고 묻어야 할 끔찍한 오류로 치부하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 단과대학 건물에서 1학년 여학생이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준강간치사 등 혐의로 가해자인 인하대 1학년생 A(20)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인하대는 학칙에 따라 A씨의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또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방지와 성교육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은 상태다.
  • ‘이상 외환거래’ 속출 은행권 ’긴장모드‘ 언제까지

    ‘이상 외환거래’ 속출 은행권 ’긴장모드‘ 언제까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이상 외환 거래가 발견되며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다른 은행에서도 이상 외환거래 정황이 발견되면서 은행권 전반으로 사태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후라 기존보다 강력한 제재가 이뤄질 거란 전망에 은행권도 이번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각각 8000억원, 1조 3000억원의 이상 외환 거래가 발견된 이후 금감원의 지시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자체 점검에 나선 가운데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도 이상 외환거래 의심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은행들은 공식적으로 보고한 바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금감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공식 보고 전에 은행권에서 구두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나머지 은행에서 이상 외환거래가 확인될 경우 금감원은 해당 은행들을 추가 고발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우 이미 검찰에서 사건을 조사중에 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이일규)는 우리은행을 통해 4000억원을 해외로 송금한 A사에 대해 수사중이고,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 나욱진) 역시 우리·신한은행에서 벌어진 해외 송금에 관한 자료를 금감원에서 대검찰청을 거쳐 넘겨 받아 검토중이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가상자산거래소와 일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가상자산의 경우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차액거래 통로로 시중은행이 이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우리와 신한은행의 경우 가상자산과의 관련성이 확인되면서 검찰에선 이 부분에 대해 집중해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금융당국은 불법 외환거래와 가상자산 관련 외환거래에 대해 은행권에 주의를 수차례 당부한 바 있다. 지난 3월엔 국외 송금 등 외환거래를 할 때 거래목적을 은행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나 수사기관 통보 조처가 될 수 있다고 했고, 지난해 4월엔 시중은행의 해외 송금이 급격히 늘면서 가상자산 관련 외환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달라고 했다. 은행권은 은행 내부에서 절차적인 위법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자금세탁방지법이나 외환 거래법 위반 혐의가 드러날 경우 금융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나은행에서 3200억원 규모의 불법 외환거래가 발생하면서 과징금 5000만원과 해당 지점에 대한 업무 정지 4개월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하나은행 측은 “해당 사건의 경우 가상자산과의 관련성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이 금감원장이 취임 후 시장질서 교란 행위와 불법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만큼 이번 사태로 은행권의 대규모 중징계가 이어질 것인지도 관심사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신한은행의 경우에도 신속하게 검찰에 배당이 됐는데 새 금감원장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은행에서 이상 외환 거래 내역을 사전에 알아채는 건 한계가 있다”고 했다.
  • “총경회의 참석자 탄압과 경찰국신설 중단하라”

    “총경회의 참석자 탄압과 경찰국신설 중단하라”

    경남지역 경찰·공무원 단체가 정부에 경찰 총경회의 참석자 탄압과 경찰국 신설 중단을 촉구하는 등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경남경찰청 24개 관서 직장협의회 회장단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26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총경회의 참가자 징계와 경찰국 신설을 강행하면 강력한 연대투쟁을 통해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 관서 직협 회장단과 전공노 경남지역본부는 “총경회의 참가자들이 ‘총’을 지참한 것도 아니고 개인 휴가를 내어 회의한 것을 ‘쿠데타’로 규정한 것은 강하게 우려했던 경찰 길들이기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 들불처럼 일어나는 경찰직협, 경찰서장 등 지위고하를 막론한 모든 경찰관들의 행동은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형식적 민주주의를 벗어나 실질적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의롭고 정당한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의 앞잡이 역할을 당당히 거부하며 퇴행적인 독재회귀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국민의 경찰이 되기 위한 역사적이고 필연적인 행동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정부는 경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철저히 각성하고 불의한 경찰국 신설 강행을 당장 중단하고, 류삼영 총경을 비롯한 회의참석자들에 대한 감찰과 징계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공무원 단체행동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중잣대를 거두고 그동안 검사들의 정치표현과 단체행동에 대해 일관되게 보여줬던 수준으로 모든 공무원들을 대우해주길 바란다”며 “그것이 선진 민주 국가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LIV 골프 합류 가르시아 DP 월드투어와 양다리

    LIV 골프 합류 가르시아 DP 월드투어와 양다리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에 합류하면서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회원 탈퇴를 공언했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마음을 바꿔, 양쪽 대회를 모두 참가하기로 했다. 가르시아는 26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최근 DP 월드투어의 키스 펠리 대표를 만나 DP 월드투어 회원으로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펠리 대표에게 DP 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회 출전 횟수를 채우겠다고 말했고 펠리 대표는 “좋은 생각이다. 네게 뭐가 최선일지 생각해보자.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가 DP 월드투어에 잔류하기로 한 것은 내년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선발되기를 원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는 “라이더컵 출전권 경쟁에 나서고 싶다. 라이더컵에 출전할 자격을 따려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렇게 되면 가르시아는 LIV 골프와 DP 월드투어를 병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DP 월드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때문에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은 일부 메이저대회와 라이더컵 출전에 지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DP 월드투어는 LIV 골프에 합류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라이더컵 단장에서 해임했다.
  • 3년간 음주운전 징계 교원 547명인데 “박순애 부총리는…”

    3년간 음주운전 징계 교원 547명인데 “박순애 부총리는…”

    지난 3년간 음주운전으로 교원 500여명이 징계를 받고, 퇴직교원 1200명 정도가 포상을 받지 못했다. 만취 음주운전과 이례적인 선고유예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27일 예정된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에서 또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교육부 및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은 모두 547명이었다. 이 가운데 311명은 중징계를 받았다. 또 ‘퇴직교원 음주운전 포상 제외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1195명이 퇴직교원 포상에서 제외됐다. 3년간 포상 신청자는 모두 3만 2483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결격자가 2621명이었다. 전체 결격자 가운데 음주운전 때문에 탈락한 퇴직교원은 1195명으로 46%나 됐다. 특히, 박 부총리보다 더 오래된 음주운전 탓에 포상에서 탈락한 교원은 408명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앞서 교육부 장관 인사검증을 위한 음주운전 논란에 대한 박 부총리의 서면 답변에 대해 “당시 음주운전 경위, 징계와 포상에 대한 형평성 문제, 음주운전 장관의 자질 문제 등을 물었으나 ‘음주운전은 용납될 수 없으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엉뚱한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국회 검증에 동문서답으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1일에는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부총리가 2002년 음주운전으로 받은 선고유예 판결이 이례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2002년 음주운전 판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보니, 2002년 전체 음주운전 사건의 1심 판결은 총 1811명이었다. 이 가운데 선고유예 판결이 나온 경우는 84명으로, 전체의 0.78%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중앙지법의 음주운전 선고유예 판결 9건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는 경우는 박 부총리가 유일했다. 박 부총리 외에 5건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대였고,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경우는 4∼5m 정도만 차량을 움직인 사건이었다. 박 부총리는 음주운전 이후 선고유예 판결과 관련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재판 전 음주운전 특사가 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박 부총리는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이에 대해 벌금 250만원의 선고 유예 처분을 내렸다. 판결문에는 판결 이유가 명시되지 않았다.
  • 임은정 “경찰 쿠데타? 경찰이 안 된다면 검찰도 안 돼” 주장

    임은정 “경찰 쿠데타? 경찰이 안 된다면 검찰도 안 돼” 주장

    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글“검사 집단행동도 감찰하라”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경찰 집단행동이 안 된다면 ”검찰 역시 그러면 안 된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 과정서 집단행동을 했던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요구했다. 임 부장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관련 검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감찰 요청’ 제하의 글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경찰국 설치 관련하여 반대의견을 표시한 마스크 착용, 총경 회의(전국 경찰서장 회의) 등 관련 각종 회의 참석과 의견 발표에 대해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공무원에게 금지되는 집단행동’ 운운하고 급기야 총경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는 뉴스를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방안을 두고 경찰 내부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 등 반발이 나오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하나회의 12·12 쿠데타’를 언급하고 감찰·징계 절차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글이다. 임 부장검사는 ”행안부 장관의 발언을 처음 접하고 윤석열 정부에의 눈치없는 행동인지, ‘검찰은 되지만 경찰은 안 된다’는 이중잣대의 발로인지 궁금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언론 역시 ‘검사는 되고 경찰은 안 되는 거냐’고 비꼰다“며 ”검찰에서의 검사회의 개최, 성명 발표가 공무원에게 금지되는 집단행동이 아니라 법령 개정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하의상달의 의사 표현이라면 경찰 역시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다면 경찰 역시도 검사들이 그러했듯 관련 회의 개최와 성명 발표를 서로 권장하고 북돋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임 부장검사는 ”법안에 대해 공무원들이 회의하고 집단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것이 국가공무원법에서 금지하는 집단행동이라면 경찰도 그러면 안 되지만 검찰 역시도 그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질서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특정집단에 대한 특례나 예외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경찰관들에 대한 감찰 착수 뉴스를 접하고 법률 해석과 적용의 통일성, 재발 방지 등을 위해 검찰 역시도 신속하게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임 부장검사는 ”집단행동을 한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요구한다“며 ”추후 대검 감찰부의 회신은 같은 행위로 감찰 회부된 경찰 분들과 공유할 예정이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안부의 감찰 착수 소식을 접하고 휴가였던 전날 오후 잠시 사무실에 나가 내부 감찰 제보 시스템을 통해 대검 감찰부에 요청했다“며 ”회신이 오는대로 공유하겠다“고 적었다. 임 검사는 다만 ”경찰국 설치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공무원에게 금지되는 집단 행동에 대한 국가공무원법 해석과 적용에 있어 모든 공무원이 동일하게 취급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 [사설] ‘경찰국‘ 갈등, 서장 이하 ‘경란’ 확산은 막아야

    [사설] ‘경찰국‘ 갈등, 서장 이하 ‘경란’ 확산은 막아야

    전국 경찰서장회의에 참석한 경찰 간부들에 대한 징계와 감찰이 이른바 ‘경란’(警亂)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경감·경위급 전국팀장회의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고, 이 회의에 일선 파출소장과 지구대장도 참여하자는 제안이 어제 경찰 내부망에 올라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서장회의를 불법 군 사조직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비유하는 등 강한 비판 기조를 이어 갔다. 이 장관은 특히 전국 경찰서장들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자가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도 그걸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말했다. 무력을 갖춘 경찰 조직의 항명으로 이번 사태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 작금의 사태로 인해 행안부나 경찰 지휘부, 일선 경찰 사이에 ‘강대강’ 대치 전선이 뚜렷해지면서 민생 치안 현장에 큰 구멍이 뚫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더 큰 걱정은 여당과 야당 사이의 사활을 건 정쟁으로 비화돼 국론 분열의 또 다른 쟁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경찰국 신설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비대해진 경찰 조직에 대한 민주적 통제 수단과 관련돼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중립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정부는 통제 없는 공룡경찰의 폐해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결국 신뢰의 문제로 봉착되는데 이 장관도 긴급 브리핑에서 “경찰국 신설 취지와 배경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누적돼 총경회의(서장회의)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의 추가적인 집단적 의견 표출은 경찰 본연의 자세와도 맞지 않고, 여론의 반감을 자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중하길 바란다. 아울러 이 장관도 경찰 내부 의견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해 확고한 경찰 중립 보장 의지를 보여 줘야만 할 것이다.
  • 윤이나 ‘오구 플레이’ 한 달 만에 자진 신고… KLPGA 출전 중단

    윤이나 ‘오구 플레이’ 한 달 만에 자진 신고… KLPGA 출전 중단

    ‘장타 소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윤이나(19)가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남의 공으로 하는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간 숨겼다가 자진 신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윤이나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참가를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해당 대회에서 윤이나의 기록을 삭제하고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25일 KGA에 따르면 윤이나는 지난달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 가까이 지난 이달 15일 자진 신고했다. KGA 관계자는 “윤이나가 관련 사실을 이메일로 알려 와 실격 처리하고 대회 기록도 삭제했다”면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숨긴 것에 대해서는 별도의 벌칙 규정이 없어 상벌위 상정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규칙 위반 후 이를 숨기거나 속이다가 발각되면 중징계를 내린다.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 깊은 러프에 빠졌다. 윤이나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해당 지역에서 공을 찾아 플레이했는데, 이후 ‘찾은 공’이 ‘자신의 공’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윤이나는 사과문을 내고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 겪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 갔다”면서 “선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반성했다. 이어 “저의 불공정한 플레이로 참가하신 모든 선수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또 모든 관계자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이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회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그에 따른 조치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적에만 연연했던 지난날들을 처음부터 되짚어 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나은 선수 그리고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이나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을 취소했다. 윤이나 측 관계자는 “KGA 처분에 관계없이 대회 출전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면서 “사건 발생일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고, 추측성 소문도 많아 선수가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올해 KLPGA 투어에 뛰어든 신인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는 장타력으로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3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17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
  • 감사원 1급 직위 5개 모두 교체…1차장 김경호… 2차장에 현완교

    감사원 1급 직위 5개 모두 교체…1차장 김경호… 2차장에 현완교

    감사원이 25일 고위 감사공무원 가급(1급) 직위 5개를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유병호 사무총장 취임 이후 정기 인사에서 쇄신형 물갈이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제1사무차장에 김경호 기획조정실장, 제2사무차장에 현완교 사회복지감사국장을 보임했다. 행정고시 37회로 입직한 김 1차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배재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태양광 발전 사업 비리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47명(한국전력공사 38명·지방자치단체 9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25명(한전 13명·지자체 12명)에 대해 주의를 요구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이었다. 현 2차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6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전략감사단장 등을 지냈다. 현 2차장은 2019년 지역 토착 비리 기동 점검 감사 당시 지자체 공무원의 고질적 비리를 대규모 적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