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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좀 살려주세요”… 김밥 셔틀에 돈 뺏고 뺨 때린 대형은행 부장

    “남편 좀 살려주세요”… 김밥 셔틀에 돈 뺏고 뺨 때린 대형은행 부장

    국내 한 시중 대형은행 간부가 부하 직원을 상대로 현금 갈취, 폭행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은행 측은 최근 내부 감찰을 통해 해당 간부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5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사건을 알린 사람은 피해자인 부하 직원의 아내였다. 아내 A씨는 “남편이 오늘 술에 완전히 취해서 들어왔다. 부장이 발령이 안 났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남편이 어느날 ‘100만원만 달라’고 했다. 부장이랑 스크린골프를 치러갔는데 내기를 해서 잃었다고 했다”며 “당연히 안 믿었다. 부서 직원이랑 내기를 해서 100만원을 가져가는 게 말이 안 되잖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너무 부끄러워하고, 무기력하게 달라고 하길래 이유를 말 못해서 저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나 하고 일단 줬다”고 했다. 그 뒤로 A씨의 남편은 술 먹고 늦게 귀가하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이 어느날은 뺨을 맞았다, 또 어떤 날은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들었다. 또 며칠 지나 자기가 무슨 실적을 채워야 하는데 못 채워서 벌금으로 100만원을 내야 한다며 100만원만 더 달라고 했다”고 썼다. A씨의 남편은 집에 와서도 계속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A씨가 이유를 물었더니 남편은 ‘블라인드에 무슨 글이 올라와서 신고해야 한다. 부장이 지시를 해서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말했다. 퇴근 후에도 업무 외 사적인 지시가 이어진 것이다. 급기야 남편은 김밥을 싸달라는 부탁도 했다. 이유를 묻는 A씨에게 남편은 ‘정말 말하기 부끄러운데 부장이 김밥을 좋아하는데 사먹는 게 물려서 직원들 돌아가면서 김밥을 싸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수치스러워하며 말하는 남편의 눈에는 눈물도 맺혔다고 A씨는 토로했다. A씨는 “이런 일들이 ○○은행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냐”면서 “내기에 져서 부장에게 100만원 내고, 실적 못 맞춰서 100만원 내고, 뺨 때리고, 김밥 싸오게 하고…”라며 한탄했다. 남편에게 사내 게시판이나 신고 채널을 통해 신고해보라고 말해봤으나 남편은 ‘자기네 부장이 힘이 있는 사람이라 다 소용없다고, 걸렸다가 보복당한다’고만 말했다. A씨는 “○○은행에서 블라인드를 민감하게 생각한다고 들어서 여기에 글을 올려본다”며 “이런 비정상적인 내용들이 이슈가 되지 않는다면, 그래도 부장이 바뀌지 않는다면 노동청 등에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의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은행 측은 해당 부장에 대해 “혐의가 어느 정도 인정돼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며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징계 수위 등이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반성 없는 소송 논의 부적절”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반성 없는 소송 논의 부적절”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소송 대응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 굉장히 불편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5일 탄력점포를 운영 중인 중구 KB국민은행 남대문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이슈(손태승 회장 중징계)의 핵심은 이를 계기로 어떻게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좀더 정직하게 대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이런 사고가 나왔을 때 이사회와 조직이 나서서 반성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면서 “그런데 사고를 낸 쪽에서 이 사고와 관련해 제도를 어떻게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게 있느냐. 그런 것을 하지 않고 자꾸만 소송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한 대응 방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 정도 사고(라임펀드 사태)가 났는데 앞으로 어떻게 제도를 바꿀지,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개선할지 등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고 소송 논의만 하는 것을 굉장히 불편하게 느낀다”며 “그것은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이사진은 비공개 현안 간담회에서 법률 전문가들로부터 라임 사태와 관련한 행정소송을 하지 않을 경우 회사 측에 어떤 손실이 발생할지 행정소송을 할 경우 승소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 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손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것처럼 라임 사태도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이 이 권고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정상화하는 가운데 은행 영업시간도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은행권에 대한 국민 정서와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1시간 단축 영업을 지속 중인 은행권에 영업시간 정상화를 주문했다.
  • “아줌마 대단해”, “남편 관리 잘해” 여성비하 공무원 징계

    “아줌마 대단해”, “남편 관리 잘해” 여성비하 공무원 징계

    여성 비하 발언을 포함해 15건의 직장 내 괴롭힘과 1건의 성희롱 발언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공공기관 소속 간부의 징계는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민사1부(부장 장수영)는 50대 A씨가 원주 혁신도시 B공사를 상대로 낸 ‘정직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B공사의 동남아 국외지사 간부인 A씨는 지난 2019∼2020년 이뤄진 고충 사건 신고 37건 중 16건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고충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2021년 3월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의견진술 기회 등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한 절차적 하자가 있고, 설령 징계사유가 인정되더라도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과중한 처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 등을 토대로 살핀 재판부는 A씨에 대한 16건의 징계 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공사 사람들 자녀 고 1·2 때 교육하려고 지사도 몇 번씩 나오고, 한국 아줌마들 대단해. 이제 부메랑으로 벌 받는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는 여성 직원이 직장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표현한 것으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A씨가 현지 직원 송별회 당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우리를 즐겁게 해달라. 노래나 춤을 추든지 나가 죽든지”라고 발언하고 코로나19로 정부의 영업 재개 승인 전 직원을 출근시킨 행위 역시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상적인 업무 협의를 위한 점심 자리에서 외부 업무 관계자에게 “시아버님이 첩이 있을지도 모른다. 남편도 바람피울지 모르니 잘 관리하라”고 말한 것은 성희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현지 법령을 위반해 업무를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과도하게 질책하거나 성차별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반복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해당하는 말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고의 행위는 비위의 정도가 중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고, 징계 처분 절차상 하자는 없다”며 “정직 2개월 역시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을 정도로 가혹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1심 선고 후 A씨가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은 확정됐다.
  • 중노위, 외부인 출입 시위 근로자 ‘징계’ 재처분 판정

    중노위, 외부인 출입 시위 근로자 ‘징계’ 재처분 판정

    외부인을 회사 내부로 데려와 시위를 한 근로자에 대한 징계 처분이 법원 결정으로 무효화됐다.고용노동부 소속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4일 A발전회사가 외부인을 발전소에 데리고 온 근로자에게 내린 견책을 취소하도록 ‘재처분 판정’했다고 밝혔다. 견책으로 인한 임금 차액도 지급토록 했다. 이번 재처분은 대법원이 견책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확정판결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노동위원회 규칙에 법원이 중노위 판정을 취소하는 판결을 확정하면 중노위가 해당 사건을 재처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A사는 근로자가 국가중요시설인 발전소가 있는 발전본부에 노조 상급단체 조합원 4명을 데려간 후 출입 승인을 받지 않은 본관 앞에서 피켓시위를 했고 이후 감사 과정에서 출석 요구를 불응하자 징계를 내렸다. 2020년 강원지방노동위원회 초심과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은 견책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고 이후 근로자가 제기한 행정소송 1심 역시 중노위 판정이 적법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서울고등법원은 외부인의 행위가 노사 관행 등에 비춰 상급단체 조합원에게 허용되는 조합활동으로 평가할 수 있고, 출석요구 불응은 징계대상이 될 정도의 비위행위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견책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려 견책이 부당하다고 판정했다.
  • 현직판사, 음주운전 면허 취소됐는데 또 운전…정직 1개월 중징계

    현직판사, 음주운전 면허 취소됐는데 또 운전…정직 1개월 중징계

    음주운전을 해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판사가 중징계를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 신모 판사에 대해 정직 1개월 징계처분했다. 신 판사는 음주운전을 해 지난 2020년 9월8일 자동차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그런데 지난해 4월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앞 도로에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로 앞 도로까지 약 2㎞ 구간을 운전면허 없이 승용차를 운전했다. 대법원은 법관징계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신 판사가 법관으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 판단해 징계 처분했다. 법관징계법에 따르면 법관 징계는 정직, 감봉, 견책 세 종류로 나뉜다. 정직은 이 중 가장 무거운 징계 처분이다.
  • 한국 삼총사 뜬다…PGA ‘별’들의 전쟁

    한국 삼총사 뜬다…PGA ‘별’들의 전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떠오르는 별’ 김주형(왼쪽)과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가운데) 그리고 ‘맏형’ 이경훈(오른쪽)이 나란히 PGA ‘왕중왕전’에 나선다.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이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나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 선수만 참가가 가능하다. 올해에는 39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LIV 골프에 대항하는 PGA 특급 대회 17개 중 하나로 지정돼 총상금이 지난해 820만 달러에서 무려 680만 달러가 더 늘어난 1500만 달러가 됐다. 우승 상금도 147만 6000달러에서 27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대회에서 꼴찌를 해도 2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김주형은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2승을 거둬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PGA투어닷컴은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9위로 꼽았다. 처음 출전하지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대회 코스에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무관에 그친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기 때문에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됐다. 앞선 두 차례 출전에서 임성재는 각각 공동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두 대회 평균 타수는 67.38타다. PGA투어닷컴은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임성재를 우승 후보 6위에 올렸다. 이경훈도 두 번째 출전이다. 두 번 모두 AT&T 바이런 넬슨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땄다. 지난해 첫 대회 때는 공동 33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도 작지 않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에 나서지 않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하면서 PGA 투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아 나올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17명이 출전할 만큼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특히 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페어웨이가 넓고, 뒷바람에 내리막 코스 등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라 장타 대결도 관심사다.
  • 변협회장 선거 경쟁 격화… 일부 법정 다툼 벌여

    변협회장 선거 경쟁 격화… 일부 법정 다툼 벌여

    법원, 검찰과 함께 ‘법조 3륜’ 중 하나인 변호사들의 수장을 뽑는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가 오는 16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후보 간 경쟁이 연일 격화되고 있다. ‘로톡’을 비롯한 법률 서비스 플랫폼의 등장, 로스쿨 도입으로 악화된 법률시장 등 당면 과제를 두고 후보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일부 법정 다툼까지 벌어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김영훈(58·사법연수원 27기), 안병희(60·군법무관 7회), 박종흔(56·연수원 31기) 변호사(기호순)가 후보로 나섰다. 변협 회장은 대법관, 검찰총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 후보 추천권뿐 아니라 3만명이 넘는 변호사에 대한 징계권 등을 갖고 있다. 또 사법부는 물론 정부와 정당 등의 주요 인사와 직접 교류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리다. 과거 변협 회장 후보들은 주로 ‘로스쿨 폐지’와 ‘사시 존치’ 등을 주장했지만 4년 전 선거부터 추세가 바뀌었다는 것이 변호사들의 전언이다. 인원이 많아진 로스쿨 출신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한 후보가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매년 1700명이나 배출되고 로톡 등 플랫폼의 등장으로 시장이 점차 악화되자 변호사 직역 수호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현 변협 부회장인 김 후보는 유사 직역 통합과 변호사 수 줄이기, 2조원 규모의 채권추심시장을 변호사의 영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현 변협 수석부회장인 박 후보도 직역 창출을 위해 변호사 필수주의 도입 등을 공약하고 있다. 반면 안 후보는 현 집행부가 세무사법, 변리사법, 노무사법 개정안 등 유사 직역 관련 입법 대응에 무능했다고 날을 세우고 있다. 로톡 등 민간에서 주도한 법률 서비스 플랫폼의 확산을 저지하겠다는 데는 세 후보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김 후보는 로톡에 대항하는 자체 플랫폼 ‘나의 변호사’ 경쟁력 강화, 박 후보는 변호사법 개정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안 후보는 로톡 관련 법적 대응에도 현 집행부가 연전연패했다며 집행부를 비판하는 한편 징계를 감수했던 변호사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겠다는 입장이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는 현 집행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공보물을 두고 법정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 후보는 1차 공보물에 ‘특정 단체 출신 변호사들이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 주요 직책을 교차로 맡아 회무를 독점하고 플랫폼, 유사 직역 관련 소송을 셀프 수임하고 임원 수당을 대폭 셀프 인상했다’고 썼다가 변협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정을 요구받았다. 여기에 안 후보는 지난달 20일 변협을 상대로 ‘선거 운동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일부가 인용됐다. 선거 막판 변수로는 올해부터 재개된 대면 투표와 결선 투표제 폐지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 PGA 왕중왕전 김주형·임성재·이경훈 삼각편대 뜬다

    PGA 왕중왕전 김주형·임성재·이경훈 삼각편대 뜬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떠오르는 별’ 김주형과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 그리고 ‘맏형’ 이경훈이 나란히 PGA ‘왕중왕전’에 나선다.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이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투어 대회 우승자나,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만 참가가 가능하다. 올해는 39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LIV 골프에 대항하는 PGA 특급 대회 17개 중 하나로 지정돼 총상금이 지난해 820만 달러에서 무려 680만 달러가 더 늘어난 1500만 달러가 됐다. 우승 상금도 147만 6000달러에서 27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대회에서 꼴찌를 해도 2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김주형은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2승을 거둬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PGA투어닷컴은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9위로 꼽았다. 처음 출전하지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대회 코스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지난해 무관에 그친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기 때문에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됐다. 앞선 두 차례 출전에서 임성재는 각각 공동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두 번 대회 평균타수는 67.38타다. PGA투어닷컴은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임성재를 우승 후보 6위에 올렸다. 이경훈도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두 번 모두 AT&T 바이런 넬슨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땄다. 지난해 첫 대회 때는 공동 33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은 낮지 않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에 나서지 않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하면서 PGA 투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아 나올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17명이 출전할 만큼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특히 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페어웨이가 넓고, 뒷바람에 내리막 코스 등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라 세계적인 선수들이 보여줄 장타 대결도 관심사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시민의 신뢰받는 서울시의회가 되기를”

    이병도 서울시의원 “시민의 신뢰받는 서울시의회가 되기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2023년 서울특별시의회 제1호 조례안으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새해 의정활동 시작을 알렸다. 조례안은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것으로, 구속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뿐 아니라 출석정지 징계를 받아 회의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의정활동비 지원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의원은 “그간 범죄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경우라도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의정활동비를 모두 지급해 왔으나 출석정지 징계처분을 받아 사실상 의정활동을 못하는 경우까지 의정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은 모순이 있었다”면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현재 국회의원은 징계시 의정비를 일부 감액하도록 하는 국회법의 명시규정이 있으나, 지방의원은 지방자치법에 징계 종류만 규정할 뿐 의정비에 관한 규정은 없었다. 법률의 관련 규정이 없어 지방의원들이 구속되거나 징계로 출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의정활동비를 수령한 사례가 국민권익위 등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 의원의 개정조례안은 국회법보다 더욱 강화된 규정으로 법률의 공백을 메우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 의원은 “2023년 첫 조례안으로 의원윤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것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는 한 해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1호의안 발의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18명 서울시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2월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기고] 학대받는 아이가 없는 세상을 그려 보며/원신혜 대검찰청 형사4과장(부장검사)

    [기고] 학대받는 아이가 없는 세상을 그려 보며/원신혜 대검찰청 형사4과장(부장검사)

    “우리들의 희망은 오직 한 가지, 어린이를 잘 키우는 데 있을 뿐입니다.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 어린이를 책망하실 때는 쉽게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하게 타일러 주시오.” 소파 방정환(1899~1931) 선생은 1923년 5월 어린이날 선언을 통해 이렇게 아동인권을 강조했다. 100년이 지난 오늘, 아동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동을 부모의 소유물로 여겨 함부로 체벌하거나 생명을 빼앗는 등의 아동학대 사건 발생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검찰의 여성아동범죄 대응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특히 아동학대 사건들 가운데 충격적인 반인륜적 사건들이 적지 않다. 그런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피해 아동이 당시에 느꼈을 고통과 두려움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검찰이 해야 할 일을 고민하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아동학대 사건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그리고 부모에 의해 발생한다. 절대 약자인 아동에 대한 폭력과 폭언은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수 없는 학대 범죄이고, 자녀를 살해한 후 자살하는 행위 역시 동반 자살이 아니라 자기 보호 능력이 없는 자녀에 대한 끔찍한 살인일 뿐이다. 신체 학대와 성적 학대뿐 아니라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방임이나 유기도 아동에게 발달 지연, 영양실조 같은 중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학대 행위이다. 최근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아동학대 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여러 공공·민간 단체, 개인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검찰에서도 아동학대 범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피해 아동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해 10월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아동학대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굳이 헌법상 기본권이나 천부인권과 같은 어려운 근거를 들지 않아도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2021년에는 부모의 자녀 징계권을 규정한 민법 규정도 폐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동학대 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아이는 무조건 어른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훈육의 효율성을 위해서 체벌은 불가피하다’는 그릇된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아동을 완전한 인격체로 바라보고, 아동의 인권과 권익 중심의 보호·양육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다. 2023년 새해에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밝은 웃음으로 가득한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 이를 위한 검찰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 목욕탕서 제자 강제추행한 고교 교사… 성추행 피해자 다수

    목욕탕서 제자 강제추행한 고교 교사… 성추행 피해자 다수

    동성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5명으로 늘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제주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교내외에서 남학생 5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중순쯤 ‘고1 아들이 목욕탕에서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학교 측도 사건을 인지한 직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학교 측과 제주도교육청은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1·2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태로 피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 40여명이 성추행이나 신체접촉 등을 당했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10여명은 설문내용상 추행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 피해자에는 이 중 5명만 포함됐다. 나머지 피해 학생들은 진술을 거부해 조사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제주지법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사건 인지 직후 A씨를 모든 수업에서 배제한 학교 측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음바페 혼자 힘들다? 메시, 네이마르 결장 PSG, 시즌 첫 패배

    음바페 혼자 힘들다? 메시, 네이마르 결장 PSG, 시즌 첫 패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리오넬 메시가 휴식을 취하고 네이마르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가 소년 가장으로 홀로 뛴 파리 생제르맹(PSG)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PSG는 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있는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2022~23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원정 경기에서 랑스에 1-3으로 완패했다. PSG는 14승2무1패(승점 44점)를 기록하며 2위 랑스(12승4무1패)와의 격차가 4점으로 줄었다. PSG가 패한 것은 유럽 챔피언스리그(4승2무) 등 공식전을 통틀어 이번 시즌 처음이다. 월드컵 우승 뒤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축하 행사를 만끽한 뒤 고향 로사리오에서 휴식을 취했던 메시는 2일 또는 3일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경기에서 퇴장으로 한 경기 추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네이마르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이날 PSG의 최전방에서는 MNM 라인 가운데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음바페가 유일하게 나서 자신보다 어린 스무살 위고 에키티케와 호흡을 맞췄다.PSG는 킥오프 5분 만에 역습을 당해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PSG는 3분 뒤 에키티케가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28분 로이스 오펜다, 후반 2분 알렉시 클로드-모리스에게 거푸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PSG는 음바페가 고군분투하며 점유율에서 60대 40으로 앞섰고, 슈팅도 16개로 랑스보다 6개가 많았지만 음바페 혼자 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 개인정보 고의 유출 공무원 새해부터 퇴출

    내년부터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해 국민의 중대한 권리를 침해한 공직자는 공직에서 곧바로 퇴출된다. 인사혁신처·개인정보보호위원회·행정안전부는 국가·지방공무원 비위 징계 처리 지침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침을 국가공무원 징계업무 예규 및 지방공무원 징계업무 편람에 반영했다. 공직 퇴출(파면·해임) 사유로는 개인정보 고의 유출과 부정 이용을 명시했다. 또한 개인정보 주체에 대한 심각한 2차 피해 및 정보 주체의 인격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발생했을 때를 ‘비위 정도가 심각한 경우’라고 규정했다. 개인정보 비위 유형은 ▲개인정보 부정 이용 ▲개인정보 무단유출 ▲개인정보 무단조회·열람 ▲개인정보 관리 소홀 등으로 세분화했다. 중대성을 판단할 기준으로는 민감정보·고유식별정보·영리 목적·1000명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의 경우 등을 제시했다. 개인정보를 취급한 공무원 및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는 위반 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고하고, 기관장은 신속히 징계 의결을 요구하도록 했다.
  • 경기도, 도농수산진흥원장 해임 조치 통보…“근로기준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경기도, 도농수산진흥원장 해임 조치 통보…“근로기준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경기도는 산하기관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안대성 원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농수산진흥원에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도 농수산진흥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도는 내부 제보를 토대로 안 원장이 위법·부당한 업무 지시 등으로 근로기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제보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것도 도 농수산진흥원에 요구했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 간의 재심의 과정이 있는 만큼 이후 안 원장에 대한 구체적인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에 대한 해임 여부는 도 농수산진흥원 이사회 의결사항이다. 안 원장은 이재명 전 지사 때인 2021년 8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 교권침해로 전학·퇴학, 학생부에 기록

    교권침해로 전학·퇴학, 학생부에 기록

    수업 방해처럼 교사의 교육 활동을 침해해 전학·퇴학 같은 중대처분을 받으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남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당국이 ‘학생부 기재’라는 강수를 들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교권 보호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도 적잖게 제기된다. 오히려 낙인 효과가 크고 학생부 기재를 막기 위한 법적 분쟁이 더 잦아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는 27일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시행령 개정까지 감안하면 이르면 2024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확정되는데 현재로선 전학이나 퇴학 같은 중대처분이 학생부에 쓰일 가능성이 높다. 교권보호위원회는 가장 가벼운 처분인 학교봉사나 사회봉사부터 특별교육,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 등 7개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교육부는 출석정지나 특별교육 등도 기록할지에 대해선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권 침해 학생의 대부분은 출석정지(45.1%)를 받았다. 출석정지 이상 조치를 받은 경우 특별교육도 받아야 한다. 거부하면 추가 징계도 가능하다. 피해 교원들은 그동안 조퇴하거나 특별 휴가를 썼지만,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 학생과 즉시 분리된다. 교육부는 “침해 학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교권보호위원회가 심의한 교육활동 침해 사건은 1596건이다. 2019년 2662건에서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줄어든 2020년 1197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2269건으로 다시 늘었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3000건에 달할 전망이다. 심각한 교권 침해 사건도 발생했다. 지난 6월 경기 수원에서 동급생과 몸싸움을 하던 초등학생이 교사 3명에게 욕설을 하고 실습용 톱을 던지는 일이 있었다. 그동안 특정 학생이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방해할 경우 다른 학생의 학습권이나 교사의 인권을 보장하는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소한 출석정지 이상을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반성과 생활 교정이 이뤄지면 학교폭력처럼 심의를 거쳐 삭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생부 기재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거세다. 교사노동조합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감소할지 불투명하고 오히려 아동학대 신고 같은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학생부 기록은 학생에 대한 위협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면서 “학생부 입력을 막기 위한 소송이 증가해 학교는 법적 분쟁의 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교권 침해로 전·퇴학 받으면 학생부에 쓴다…“낙인·법정 다툼 우려”

    수업 방해처럼 교사의 교육 활동을 침해해 전학·퇴학 같은 중대한 처분을 받으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남게 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당국이 ‘학생부 기재’라는 강수를 들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교권 보호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오히려 낙인 효과가 크고 학생부 기재를 막기 위한 법적 분쟁이 더 잦아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는 27일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시행령 개정까지 감안하면 빠르면 2024학년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확정되는데 현재로선 전학이나 퇴학 같은 중대한 처분이 학생부에 쓰여질 가능성이 높다. 교권보호위원회는 가장 가벼운 처분인 학교봉사나 사회봉사부터 특별교육,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 등 7개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교육부는 출석정지나 특별교육 등도 기록할지에 대해선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권 침해 학생의 대부분은 출석정지(45.1%)를 받았다. 출석정지 이상 조치를 받은 경우 특별교육도 받아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추가 징계도 가능해진다. 피해 교원들은 그동안 조퇴하거나 특별 휴가를 썼지만,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 학생과 즉시 분리된다. 교육부는 “침해 학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교권보호위원회가 심의한 교육활동 침해 사건은 1596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2662건에서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줄어든 2020년 1197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2269건으로 다시 늘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올해 3000건에 달할 전망이다. 심각한 교권 침해 사건도 발생했다. 지난 6월 경기 수원에서 동급생과 몸싸움을 하던 초등학생이 교사 3명에게 욕설을 하고 실습용 톱을 던지는 일이 있었다. 지난 8월 충남의 한 중학생이 교단에 누운 채 휴대전화를 보는 영상이 퍼지자 교권 침해를 예방해야 한다는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그동안 특정 학생이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방해할 경우 다른 학생의 학습권이나 교사의 인권을 보장하는 조치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소한 출석정지 이상을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반성과 생활 교정이 이뤄지면 학교폭력처럼 심의를 거쳐 삭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생부 기재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거세다. 교사노동조합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감소할지 불투명하고 오히려 아동학대 신고 같은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학생부 기록은 학생에 대한 위협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면서 “학생부 입력을 막기 위한 소송이 증가해 학교는 법적 분쟁의 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결혼지옥‘ 민원 3729건, 방심위 이번주 휴회 내년으로 심의 미뤄

    ‘결혼지옥‘ 민원 3729건, 방심위 이번주 휴회 내년으로 심의 미뤄

    의붓딸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의 지난 19일 방송 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26일 오전까지 시청자 민원이 3729건 쏟아졌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방송분 외에도 지난 한 달간(11월 26일∼12월 25일) 민원 접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프로그램이었다. 같은 기간 민원 접수 2∼5위는 MBN ‘고딩엄빠’,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신장식의 신장개업’, MBC TV ‘MBC 뉴스데스크’였다. 예능 프로그램 두 편에 시사 및 뉴스 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민원이 쏟아진 것이다. 이처럼 민원이 급증하는 등 방송 내용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방심위는 이번 주 휴회해 논의를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한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통상 매주 화요일 심의를 여는데 그 전날 홈페이지에 공고한다”면서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청취한 뒤 제재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현행 방송법 제100조 제1항 (본문) 및 같은 항 제3호에서는 방송사업자 등이 건전한 가정생활의 보호, 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건전한 인격 형성에 관한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법은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심위의 과징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일단 방심위가 해당 안건을 긴급 심의할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이런 사안으로 방심위 제재에 더해 1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한 전례가 없긴 하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국민의힘) 의원은 “방심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방통위 또한 방송법 제100조 제3항 위반 소지는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앞서 ‘결혼지옥’ 20회는 재혼 가정의 고민이 담긴 ‘고스톱 부부’ 편을 방송했는데 사연 주인공의 남편이 7세 의붓딸에게 지나치게 신체 접촉을 하는 내용이 담겨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남편은 의붓딸이 거부하는 뜻을 명백히 밝히는데도 엉덩이를 찌르거나 억지로 껴안는 등의 행동을 했다. 이에 프로그램 폐지 등 여론이 악화하자 오은영 박사가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지옥’ 제작진은 26일 결방했고, 새해 둘째날까지 결방한다고 예고했다.
  • 교권침해, 학생부에 남는다…가해 학생 즉시 분리도 추진

    교권침해, 학생부에 남는다…가해 학생 즉시 분리도 추진

    수업을 방해하는 등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해 전학·퇴학 같은 ‘중대한 처분’을 받은 학생에게는 이 같은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남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피해 교원과 즉시 분리되고 교원에 대한 법률 지원도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그간 학생 개개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했지만 특정 학생이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방해할 경우 다른 학생의 학습권이나 교사의 인권을 보장하는 조치는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교육활동을 침해해 ‘중대한 조치’를 받은 학생은 조치사항을 학생부에 작성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확정한다. ▲학교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 등 교권보호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7개 조치 중 가장 중대한 전학·퇴학 조치가 기재 대상이다. 다만 교권침해 관련 조치의 절반가량인 출석정지(45.1%) 등을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수렴을 더 할 예정이다. 시행령 개정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2024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지금까지는 교사가 특별휴가 등을 내 학생을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상황을 막고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가해 학생을 분리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출석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은 학생은 학부모와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추가 징계도 가능하게 한다. 학교와 시·도 교육청에 설치된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에도 설치하고,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개편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선생님들이 수업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방안에 포함된 내용이 조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국회 입법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故이예람 사건 책임’ 전익수 준장→대령 강등 임시 보류

    ‘故이예람 사건 책임’ 전익수 준장→대령 강등 임시 보류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의 수사 지휘 부실 혐의를 받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한 징계 처분의 효력을 중지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강동혁)는 26일 전 실장의 징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이렇게 결정했다. 재판부는 “강등의 사유가 합당한지, 재량권 일탈 여부가 있는지 등을 본안에서 면밀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등 처분으로 인한 전 실장의 불이익이 크다고 본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실장은 28일 본래 계급인 준장을 유지한 채로 전역식을 치르게 됐다. 앞서 국방부는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의 부실 수사에 대한 책임으로 전 실장을 준장에서 대령으로 1계급 강등하는 내용의 징계안을 지난달 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재가했다. 이에 전 실장은 강등 처분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강등 효력정지도 신청한 바 있다.
  • 만취 운전 경찰관, 시민 추격전 끝에 덜미

    만취 운전 경찰관, 시민 추격전 끝에 덜미

    술에 만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현직 경찰관이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기 광주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3일 밤 12시쯤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위는 음주운전을 하던 중 시민 B씨가 몰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낼 뻔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시비가 붙은 두 사람은 모두 도로변에 정차했는데, 차에서 내린 B씨가 A경위의 차량으로 다가가 차창 너머로 그의 모습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 아니냐”고 묻자 A경위는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B씨는 자신의 차량에 타고 A경위의 차량을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했다. 2㎞가량 달아나던 A경위는 막다른 골목에 들어서 정차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를 직위 해제했으며 ,추후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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