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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무인기 영공 침범 부실 대응에 경고로 그쳐… 솜방망이 징계 논란

    北 무인기 영공 침범 부실 대응에 경고로 그쳐… 솜방망이 징계 논란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부실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군 지휘 책임자들이 대부분 구두·서면 경고를 받는 데 그치면서 솜방망이 징계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무인기 대응 작전 검열 결과에 따라 상황 전파와 작전 발령 지연, 격추 실패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장성급과 영관급 총 10여명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징계안을 보고받고 결재했다. 강호필 1군단장(중장)을 비롯해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중장),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중장),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대장),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원천희 합참 정보부장(소장) 등에게는 ‘서면 경고’로, 김승겸 합참의장에 대해선 그보다도 약한 ‘구두 경고’로 문책 수위가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상공으로 진입해 용산 대통령실 주변의 비행금지구역까지 들어왔다가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군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건 포착했지만 격추하는 데는 실패했다.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합참은 작전 전반에 대한 전비 검열을 벌여 작전, 훈련, 전력 운용 등에서 허점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소형무인기 대응이 매우 어렵고 우리 쪽 피해가 없다는 점이 합참에서 징계 수준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 역시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필요한 부분에는 문책이 필요하겠지만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보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육군 관계자는 “합참은 결코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일선 부대에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그러다 보니 일선 부대에 엄중히 책임을 묻기도 쉽지 않다. 결국 서로서로 솜방망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1군단 소속 초기 대응 요원 6명은 북한 무인기 항적을 처음 포착하고 이상 항적으로 조기 평가한 공을 인정받아 합참의장 표창을 받는다.
  • ‘北 무인기 부실대응’에도 서면경고만 한 합참

    ‘北 무인기 부실대응’에도 서면경고만 한 합참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부실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군 지휘 책임자들이 대부분 구두·서면 경고에 그치면서 솜방망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무인기 대응 작전 검열 결과에 따라 상황 전파와 작전 발령 지연, 격추 실패 등 책임을 물어 장성급과 영관급 총 10여명에게 징계를 결정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징계안을 보고받고 결재했다. 강호필 1군단장(중장)을 비롯해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중장),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중장),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대장),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원천희 합참 정보부장(소장) 등에게 ‘서면 경고’로, 김승겸 합참의장에 대해선 그보다도 약한 ‘구두 경고’로 문책 수위가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상공으로 진입해 용산 대통령실 주변 비행금지구역까지 들어왔다가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군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건 포착했지만 격추를 하는데는 실패했다.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합참은 작전 전반에 대한 전비 검열을 벌여 작전, 훈련, 전력운용 등에서 허점이 있었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합참 스스로 ‘무인기 대비 태세에 큰 허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으면서도 정작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합참에선 소형무인기 대응이 매우 어렵고 우리 쪽 피해가 없다는 점이 징계 수준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 역시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필요한 부분에는 문책이 필요하겠지만,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보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군 관계자는 “합참과 일선 부대 모두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다보니 서로 서로 솜방망이가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1군단 소속 초기 대응 요원 6명은 북한 무인기 항적을 처음 포착하고 이상 항적으로 조기 평가한 공을 인정받아 합참의장 표창을 받는다.
  • 직원 몰래 책상 밑에 부적 붙인 도서관장, 정직 1개월

    직원 몰래 책상 밑에 부적 붙인 도서관장, 정직 1개월

    대구시 수성구 전 범어도서관장이 직원 책상에 부적을 몰래 붙였다가 징계를 받았다. 대구 수성구문화재단은 1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 범어도서관장 A씨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도서관 팀장 2명의 자리를 지정한 뒤 책상 밑에 몰래 부적을 붙였다가 직원들에게 들통났다. 그는 “도서관의 액운을 쫓기 위한 목적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문화재단은 A씨가 직원에게 폭언하거나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자체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는 직위 해제됐다. 문화재단은 A씨가 공무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정직 1개월 처분했다. 문화재단은 A씨가 공금을 횡령하고 부당한 업무지시를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결론냈다.
  • 오영훈 지사 “국민의힘은 태영호 의원을 제명하라”

    오영훈 지사 “국민의힘은 태영호 의원을 제명하라”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강남갑) 의원이 “제주4·3사건은 명백히 北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는 발언이 사흘째 이어지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결국 제동을 걸었다. 오 지사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제주4·3 망언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제주4·3을 폄훼하고 있는 태영호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태 의원이 제주에 이어 경남 연설회에서도 ‘제주4·3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과는커녕 재차 오늘도 SNS를 통해 망언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정부가 정의하고, 여야 합의로 국회가 인정한 제주4·3의 진실을 부정하는 태 의원을 제명하고 제주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전날인 14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태 의원이 색깔론에 기댄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발간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부정하고, 여야 합의로 제정된 4·3특별법의 취지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도 오 지사는 “우리 제주도민은 제주4·3이 공산 폭동이었다는 색깔론에 70여 년을 피눈물로 살았다”며 “통곡의 세월을 이겨내고 화해와 상생을 기치로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는 4·3을 흔들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철 지난 색깔론이 또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부 차원의 제주4·3 진상규명은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된 이후부터 본격 시작됐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4·3희생자와 유족 앞에 사과했으며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4·3 추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4·3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고 이행했다. 오 지사는 “이번 정부 들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해 치유를 약속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일반재판에 대한 직권재심 확대를 지시하는 등 4·3은 정의로운 해결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늦었지만 아물어가는 상처를, 갈등을 넘어서 평화로 나아가고 있는 제주를, 태 의원이 다시 갈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지사는 “특히 태 의원은 지난 2021년 두 차례나 4·3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되는 과정에서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과정에서는 의견을 표명하지 않고, 왜 이제야 철 지난 색깔론을 꺼내 드는 것인지 최고위원에 당선되기 위해 정치적 목적으로 제주4·3을 이용하려는 것인지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송재호, 김한규 의원 등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이날 오전 국회에 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 동료는 사건 무마 도와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 동료는 사건 무마 도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현직 경찰관과 청탁을 받고 해당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경찰관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1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42·경사)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혐의를 무마하려 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 B(39·경사)씨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21년 11월 1일 대출을 알아보다 대출업체에 알려 준 자기 계좌에 들어온 3000만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시키는 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 사건을 맡은 담당 경찰관 B씨는 A씨가 자기 신분을 밝히며 수사 무마를 청탁해 오자 해당 사건을 불송치 종결하고자 후속 수사를 지연하고 피해자의 증거 제출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송치된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한 형사 처벌과 징계를 피하려고 B씨와 수사 무마를 단계별로 논의한 정황을 확인했다.
  • 국민의힘 “명분 없는 ‘김건희 특검’… 웃음만 나와”

    국민의힘 “명분 없는 ‘김건희 특검’… 웃음만 나와”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특검’ 요구에 “명분 없는 방탄 특검”이라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관련해선 야 3당의 공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에 대해선 협상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때 수사할 땐 언제고 인제 와서 특검하자고 (하는가)”라며 “박범계 의원이 (피켓을) 들고 있는 것을 보니 저는 참 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줄곧 요구해 온 ‘대장동 특검’은 이미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수사받는 당사자가 마치 쇼핑하듯이 수사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적어도 민주주의 국가 중에는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는 2021년 당 차원의 징계 직전 탈당한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무죄 판결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께서 30대 초반 자녀에게 50억원 (퇴직금 명목으로) 간 부분 무죄를 납득 못 하는 거 같다”며 “판결문도 보고 논의되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사건을 보니 검사의 봐주기 수사인지, 무능에서 비롯된 건지 판사의 봐주기 판결인지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어이없는 수사이고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정의와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횡령 혐의로 1심에서 1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대한 특검 요구도 나왔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국(전 법무부 장관)보다 윤미향의 죄질이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권 검찰에 의해 수사되고 기소돼 무려 2년 반 전에 기소된 사건인데 당시 검사들이 일부러 그랬든 실력이 없어서 그랬든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고 본다”며 ‘윤미향 특검’을 거론했다.
  • 與 “김건희 특검, 웃음만 나온다”…야 3당 ‘특검 공조’ 예의주시

    與 “김건희 특검, 웃음만 나온다”…야 3당 ‘특검 공조’ 예의주시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특검’ 요구에 “명분 없는 방탄 특검”이라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관련해선 야 3당의 공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에 대해선 협상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때 수사할 땐 언제고 인제 와서 특검하자고 (하는가)”라며 “박범계 의원이 (피켓을) 들고 있는 것을 보니 저는 참 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줄곧 요구해온 ‘대장동 특검’은 이미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수사받는 당사자가 마치 쇼핑하듯이 수사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적어도 민주주의 국가 중에는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는 2021년 당 차원의 징계 직전 탈당한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무죄 판결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께서 30대 초반 자녀에게 50억원 (퇴직금 명목으로) 간 부분 무죄를 납득 못 하는 거 같다”며 “판결문도 보고, 논의되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사건을 보니 검사의 봐주기 수사인지, 무능에서 비롯된 건지 판사의 봐주기 판결인지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어이없는 수사이고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정의와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횡령 혐의로 1심에서 15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대한 특검 요구도 나왔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국(전 법무부 장관)보다 윤미향의 죄질이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권 검찰에 의해 수사되고 기소되어 무려 2년 반 전에 기소된 사건인데, 당시 검사들이 일부러 그랬든 실력이 없어서 그랬든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고 본다”며 ‘윤미향 특검’을 거론했다.
  • “집단 괴롭힘 끝 극단선택 GOP 이병 사건, 사고사 위장 시도”

    “집단 괴롭힘 끝 극단선택 GOP 이병 사건, 사고사 위장 시도”

    군인권센터 “총기오발로 둔갑시키려 한 중대범죄”육군 “허위보고 정황 없어…‘원인 미상’ 정정 보고” 지난해 11월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경계근무 중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12사단 소속 김모 이병이 집단 괴롭힘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가해자의 ‘사고사’ 위장 시도가 있었으나 군 당국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는 군인권센터의 주장이 나왔다. 센터는 13일 마포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하사가 본인 과오를 덮기 위해 사건을 허위로 보고해 부대 지휘와 수사에 혼선을 초래했는데도 군사경찰은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며 “A 하사를 군형법상 허위보고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A 하사는 사고 발생 직후 총탄이 우의에 걸려 우발적으로 발사된 것처럼 보고했다가 이후 보고를 정정했다. 그는 군사경찰에서 “두려운 마음에 허위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최근 민간 경찰로 이첩된 이 사건에서 A 하사는 다른 상병 5명과 함께 김 이병을 괴롭힌 혐의(모욕·협박죄)로만 수사받고 있다. 군사법원법에 따르면 모욕·협박죄는 군사경찰이 아닌 민간 경찰에서 수사하게 돼 있다. 센터는 “병영 부조리에 의한 총기 사망 사건을 총기 오발 사고로 둔갑시키려 한 것은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B 하사를 입건하지 않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육군은 이날 별도 입장을 내고 “우의가 총기에 걸려 격발됐다는 내용이 언급된 바 있으나 이는 해당 하사가 사고 현장을 보고 임의로 추정해 상황보고한 것”이라며 “이후 사단에서 상황을 재확인해 최초 보고 이후 23분 만에 상급 부대로 ‘원인 미상 총상’으로 정정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사 결과 ‘허위 보고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센터는 김 이병이 필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로 GOP 경계근무에 투입됐다면서 부실한 군부대 관리가 참사를 키웠다는 주장도 했다. 김 이병은 지난해 9월 입대 후 부대에 배치된 뒤 한 달 내내 업무 미숙 등을 이유로 선임들에게 암기 강요, 폭언 등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이병의 부친은 “사고 발생 직후 최초 보고는 ‘사고사’였다. 그 허위보고 때문에 우리 가족은 지난 몇 달 동안 아이가 왜 죽었는지도 제대로 모른 채 혼란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화나는 것은 사람이 죽어가는 급박한 상황에서 구급차를 막은 것”이라며 “뭘 숨기려고 한 건 아닌지 한 점의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육군은 이에 대해서도 “사고 장소는 내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는 GOP여서 민간 경찰과 소방대원이 야간과 악천후에 직접 찾아오기 쉽지 않아 군 간부가 만나 함께 이동한 것”이라고 구급 인력의 부대 출입이 통제됐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육군은 “수사 결과 부대 관계자 20여 명에 대해 의법 및 징계 처리 예정”이라며 “8명은 강요·협박·모욕 등 혐의로 민간 경찰에 이첩했고 2명은 추가 조사 후 군검찰로 이첩할 예정이며 10여 명은 지휘·감독 소홀 등으로 법과 규정에 의거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 샌디에이고 이번에는 WS까지? 스토브리그 전력보강 2위 평가

    샌디에이고 이번에는 WS까지? 스토브리그 전력보강 2위 평가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16년 만에 ‘기적의 업셋’을 만들어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전력 보강을 잘 한 두 번째 팀으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계약과 트레이드 등 전력 보강을 이룬 팀들 중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인 10팀을 선정, 발표했다. 가장 전력 보강을 잘 한 팀으로는 뉴욕 메츠가 꼽혔다.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의 이적 공백을 같은 레벨 저스틴 벌렌더로 메우고, 내부 주축 선수들과도 자유계약(FA) 또는 장기 계약에 성공하며 큰 손으로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2위는 지난해 아깝게 월드시리즈행이 좌절됐던 샌디에이고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리그 정상급 타자 후안 소토와 마무리 투수 조쉬 헤이더를 영입하며 시장을 놀래킨 샌디에이고는 올겨울에도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보스턴 레드삭스 주전 유격수였던 젠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빅마켓 구단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MLB닷컴은 “(보가츠 영입으로)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수로 두는 유연성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 (금지 약물 복용)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도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베테랑 거포 넬슨 크루즈와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맷 카펜터의 영입도 팀 공격력에 힘을 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크루즈는 타티스 주니어 등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MLB닷컴은 새로 영입한 투수 세스 루고는 스윙맨 임무를 해줄 것이며, 재계약한 로버트 수아레스와 닉 마르티네스도 샌디에이고 마운드 뎁스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 “집에 가져갈래” 학교 물품 슬쩍한 직원 해고 정당

    “집에 가져갈래” 학교 물품 슬쩍한 직원 해고 정당

    학교 물품을 가져갔다가 해명도 제대로 하지 않은 직원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행정2부(부장판사 심준보)는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를 상대로 징계처분 취소 소송을 낸 A씨에게 “교육기관 종사자라는 점에서 청렴 의무가 있는데도 비위를 저질렀다. 학교 측 손해가 수십만원 정도인 점을 고려해도 해고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 학교 당직 근무 중 개인 화물차를 가져와 공사에 사용할 40만원 상당의 목재를 3차례에 걸쳐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를 확인한 학교가 해명을 요구하며 목재 반납 및 인사위 심문출석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교 측은 A씨에 대한 해고 징계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현장 소장이 폐기물과 함께 공사에 쓰고 남을 것으로 보이는 자재를 처리해 달라고 부탁해 반출했다고 변론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 학교 구성원 전체 보호하는 ‘전북도교육청 교육인권조례’ 전국 최초 제정

    학교 구성원 전체 보호하는 ‘전북도교육청 교육인권조례’ 전국 최초 제정

    전북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 전체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전북도교육청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제정한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인권조례 공식 명칭을 공개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전북교육인권조례는 기존 전북학생인권조례의 인권보호 대상이 학생에만 국한돼 있어 학교 구성원 전체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례가 제정돼야 한다는 서거석 교육감의 선거 공약에 바탕을 둔 것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오는 3월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전북교육인권조례 통과를 목표로 법제 심의 등 자체적인 절차를 이달 안에 마친 뒤 도의회에 송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인권조례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적용 범위를 학생 외에 교원,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보호자로 확대하고, 집행 기관인 학생인권센터를 전북교육인권센터로 대체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인권정책, 인권보호, 교육활동보호 등 3팀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학생인권센터의 인권구제팀, 인권교육팀 2팀제보다 1개팀이 늘어나는 것이다. 또 교육감에게 구제나 징계 조처를 권고하던 학생인권심의위원회를 교육청인권위원회로 대체해 학생 인권 외에 교권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다루도록 한다. 전북교육인권조례가 제정되면 학생인권조례와 충돌되거나 중복되는 10개 조항은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통해 삭제할 예정이다.
  • ‘후원금 횡령’ 윤미향, 의원직 유지…與 “21대 임기 채우나”

    ‘후원금 횡령’ 윤미향, 의원직 유지…與 “21대 임기 채우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10일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가 윤 의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하면서 의원직 상실형은 피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 의원은 2021년 6월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해를 끼친 혐의가 아니라 부동산 거래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거쳐 윤 의원을 제명했다. 민주당 당적을 잃었으나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했다. 대선을 앞두고 국민 여론을 의식한 여야가 국회의원직 제명을 약속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정대협과 정의연 재직 시절 저지른 부정을 이유로 윤 의원 징계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2021년 11월 상정됐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윤 의원에 대한 제명을 건의했다. 대선을 앞둔 시점인 만큼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가 “윤 의원 등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으나 처리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무소속으로 민주당이 필요할 때마다 ‘비교섭단체 1인 몫’으로 사실상 민주당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강행 처리 과정에서 안건조정위 의결, 본회의 직부 표결 등에 힘을 보탰다. 안건조정위는 민주당 3인, 국민의힘 2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하는데 민주당에서 제명당한 윤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으로 들어가 사실상 민주당 4표가 되는 구조다. 국민의힘은 이날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입으셨을 피해와 마음의 상처에 비하면 윤 의원의 형량은 깃털만큼이나 가볍다”고 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조속한 판결로 죗값을 받아야만 하는 윤 의원은 오늘 1심 선고가 나오기까지만도 기소 이후 2년 5개월 가까이 소요됐고,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이 대법까지 진행된다면 남은 21대 국회의원의 임기를 모두 마칠 가능성마저 매우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윤 의원의 1심 결과에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윤 의원은 선고 직후 기자들에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대부분 무죄로 밝혀졌다. 약 1700만원에 해당되는 횡령금은 유죄로 인정됐지만 그 부분도 횡령하지 않았다”면서 “남은 항소 절차를 통해 충분히 소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공의 소주병으로 내리 친 대학병원 교수, 겸임해지

    전공의 소주병으로 내리 친 대학병원 교수, 겸임해지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린 전북대학교병원 교수가 겸임해지 징계를 받았다. 10일 전북대 측에 따르면 지난달 A 교수에 대한 겸임해지가 결정됐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10월 18일 전문위원회를 소집, A 교수에 대해 ‘겸임해지’ 징계를 의결하고 이를 대학 측에 전달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A 교수는 교수직은 유지되지만, 전북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볼 수는 없다. 그러나 A 교수는 겸직 해제 징계에 반발, 최근 대학에 이의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조만간 겸직심사위원회를 열어 A 교수의 이의 신청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A 교수는 지난해 9월 29일 부서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전공의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쳐 업무에서 배제됐다. B씨는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알게 된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고 A 교수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 공립 광양창의예술고 학교 운영 놓고 논란

    지난 2020년 전남지역에서 예술 분야 특수목적고로 개교한 광양창의예술고가 교장의 독단적 학교 운영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며 내분을 겪고 있다. 광양시 중동에 있는 이 학교는 전남 유일의 공립 예술고등학교로 시로부터 10년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5년 순천과 여수시 등 인근 지자체들과 치열한 공모 경쟁 끝에 광양창의예술고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정현복 광양시장은 “창의예술고가 국제적인 명성을 갖춘 학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예술고를 통해 교육명문도시로 발돋움하고, 청소년들이 예술인의 큰 꿈을 꿀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광양창의예술고는 S교장이 독선적 학교를 운영해 지난달 전남도교육청의 징계를 받는 등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교장의 자질을 문제 삼는 학부모들과 교장을 옹호하는 학부모들이 서로 대립하며 내홍에 빠져 지역민들까지 학교 이미지 추락을 우려하는 실정이다. 이 학교의 모집정원은 음악과 40명, 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이다. 창의음악, 창의미술과로 뽑다 지난해부터 학과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 과정에서 실기 시간을 감축하고, 교과와 학과 개편을 추진하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학교장 독단으로 결정해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감정이 폭발했다. 내분이 계속되자 1회 졸업생들과 재학생, 학부모, 교사, 광양지역 학부모단체 등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광양시청에서 창의예술고 정상화를 위한 졸업생 기자회견을 열었다. 졸업생들은 “개교 2년 6개월 만에 자퇴생 10명, 전학생 20명 등 학생 30명이 이탈하고, 학교장과의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로 전출교사와 휴직교사가 상당수 발생했음에도 학교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눈물을 떨궜다. 이에 대해 S 교장은 “졸업생들이 한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 “불교 참혹할 정도로 부끄러워” 명진 스님 징계 취소 요구

    “불교 참혹할 정도로 부끄러워” 명진 스님 징계 취소 요구

    자승 전 총무원장 재임 시절 대한불교조계종을 비판하다 제적 징계를 받은 명진 스님이 징계 취소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명진 스님은 9일 조계종이 2017년 자신을 제적한 것이 무효라는 점을 확인하고 위자료 3억원을 지급하도록 명령해달라는 ‘징계무효 확인 등’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날 소송 제기에 앞서 서울 중구 문화살롱 기룬에서 기자회견을 연 명진 스님은 “작금의 불교의 여러 사태들이 너무나 참혹할 정도로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더러워졌다”고 작심 발언하며 자신의 소송을 “자승과 그 일당이 불교에 저지르는 해악에 대해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명진 스님은 “최근 해인사 성추문 사건이 터진 뒤에도 이를 세력 다툼으로 몰고가는 것을 보며 더 이상 종단 자체의 혁신은 기대할 것도 희망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2016년 12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템플스테이나 문화재 관리비용이 총무원장의 통치자금처럼 변했다”고 말하는 등 종단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조계종 호법부는 “근거 없이 승가의 존엄성과 종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종단 집행부와 주요 종무직에 있는 스님들을 폄하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명진 스님의 제적을 요구했다. 종단 사법기구인 초심호계원은 명진 스님이 사건 심리를 위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호법부의 청구를 그대로 수용해 2017년 4월 5일 제적을 결정했다.
  • 광양창의예술고 교장 독단 운영에 내분

    2020년 전남지역에서 예술 분야 특수목적고로 개교한 광양 한국창의예술고가 교장의 독단적 학교 운영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며 내분을 겪고 있다. 광양시 중동에 있는 이 학교는 전남 유일의 공립 예술고등학교로, 시로부터 10년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5년 순천과 여수시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치열한 공모 경쟁 끝에 광양창의예술고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정현복 전 광양시장은 “창의예술고가 국제적인 명성을 갖춘 학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예술고를 통해 교육명문도시로 발돋움하고, 청소년들이 예술인의 큰 꿈을 꿀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광양창의예술고는 S 교장이 독선적으로 학교를 운영해 지난달 전남도교육청의 징계를 받는 등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교장의 자질을 문제 삼는 학부모들과 교장을 옹호하는 학부모들이 서로 대립하며 내홍에 빠져 지역민들까지 학교 이미지의 추락을 우려하는 실정이다. 이 학교의 모집 정원은 음악과 40명, 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이다. 창의음악, 창의미술과로 뽑다가 지난해부터 학과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 과정에서 실기 시간을 감축하고 교과와 학과 개편을 추진하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학교장 독단으로 결정해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감정이 폭발했다. 내분이 계속되자 1회 졸업생들과 재학생, 학부모, 교사, 광양지역 학부모단체 등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8일 광양시청에서 창의예술고 정상화를 위한 졸업생 기자회견을 열었다. 졸업생들은 “개교 2년 6개월 만에 자퇴생 10명, 전학생 20명 등 학생 30명이 이탈하고, 교육 방향에 대한 학교장과의 의견 차이로 전출 교사와 휴직 교사가 상당수 발생했음에도 학교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눈물을 떨궜다. 이에 대해 S 교장은 “졸업생들이 한 내용에 대해서는 인터뷰하기 어렵다”며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 “고대영 前 KBS 사장 해임 위법… 취소해야”

    고대영 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자신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해임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3부(부장 함상훈)는 9일 고 전 사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해임 처분이 적법하지 않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고 전 사장의 해임 처분 사유로 제시된 8개 항목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고 전 사장의 책임이 있다고 해도 이를 해임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당시 이사회는 고 전 사장이 재임 기간 방송 공정성과 공익성 등을 훼손했고 파업 장기화 상황에서 조직 관리와 운영 능력을 상실했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해임했다. 재판부는 “해임 처분 사유 중 하나인 지상파 재허가 심사 결과 최초로 합격 점수가 미달한 부분에 대한 KBS 사장의 책임을 부정할 수 없지만 심사 점수가 현저히 미달하지 않았고 타사와 비교해 조건부 재허가를 받은 점을 고려하면 해임할 사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조직 개편으로 인한 조직 내 반발, 일부 기자에 대한 징계 처분과 관련해서도 고 전 사장이 노조와의 협의 후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쳤고, 중앙인사위원회 등에서 징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독단적인 처사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특히 재판부는 해임 과정에서 당시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던 이사회 구성원을 위법하게 해임하고 고 전 사장의 해임 제청이 이뤄졌다는 부분에 대해 절차적으로 적법하지 않다고 봤다. 앞서 2018년 1월 KBS 이사들은 고 전 사장이 방송의 공정성 등을 훼손했다며 해임을 제청했다.
  • 법원 “네이버, 알고리즘 왜곡했지만 효과 없어” 과징금 취소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영상 알고리즘 왜곡’과 관련해 네이버에 내린 처분 일부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 함상훈·권순열·표현덕)는 9일 네이버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공정위는 네이버가 2017년 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을 개편하면서 이를 자사의 네이버TV 서비스와 경쟁하는 콘텐츠사업자(CP) 곰TV, 아프리카TV 등에 알리지 않은 것이 부당한 검색 결과 왜곡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네이버가 운영하는 ‘네이버TV 테마관’ 입점 영상에만 가점을 부여하고 우선적으로 이용자에게 노출한 것도 부당하다고 봤다. 이를 토대로 공정위는 2021년 네이버에 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 및 통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네이버는 “공정위가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중요 정보를 이미 사업자에게 자세히 안내했고, 테마관 운영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냈다. 법원은 처분 사유 중 ‘정보 차별 제공’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네이버가 외부에 중요한 변경 사항을 알리지 않아 차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이것만으로는 불공정한 거래 행위라고 볼 만한 구체적인 행위를 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경쟁 사업자에게 알고리즘 관련 중요한 정보를 알리지 않은 이후에도 자사 동영상과 외부 동영상에 대한 유입률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어 실제 우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법원은 네이버의 ‘자사 서비스 입점 영상 가점 부여’에 대해선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라며 공정위의 처분 사유가 옳다고 봤다. 재판부는 “네이버 테마 동영상이라는 이유로 가점을 주는 건 다른 경쟁사업자의 고객들이 네이버 콘텐츠가 현저하게 우월하다고 생각하도록 하는 행위”라고 짚었다. 앞서 공정위는 네이버가 자사 쇼핑몰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상품을 우대했다고 보고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때도 네이버는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당시 재판부는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라고 보고 공정위의 손을 들어줬다. 네이버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 경찰청장 “경찰 치안활동에 AI 활용… 과학치안 구현”

    경찰청장 “경찰 치안활동에 AI 활용… 과학치안 구현”

    경찰이 인공지능과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치안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치안 구현을 논의했다. 경찰 수장이 지방청을 방문하면서 해당 지역 대학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윤 청장은 간담회에서 “인공지능은 인력 중심의 경찰조직을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이라며 “UNIST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역량이 치안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청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첫 외부 공식 행사에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려면 과학치안에 과감한 투자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경찰의 치안 활동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왔다. 윤 청장은 또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제도 정비와 기반시설 구축 지원도 약속했다. UAM은 300∼600m의 고도 내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운항하는 교통 체계다. 울산과기원이 정부의 상용화 방침에 맞춰 개인용 항공기 시제품을 개발 중이다. 앞서 윤 청장은 이날 오전 울산남부경찰서를 방문해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건설노조 간부들을 검거한 울산 남부서 소속 경찰관 2명을 1계급 특진 임용했다. 한편 윤 청장은 최근 경찰 간부 인사를 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보복성이라고 비판한 류삼영 총경에 대해서는 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고대영 前KBS 사장 해임 취소돼야”…1심 뒤집혀

    “고대영 前KBS 사장 해임 취소돼야”…1심 뒤집혀

    고대영 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자신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해임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9일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 함상훈)는 고 전 사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고 전 사장에게 내려진 해임 처분은 적법하지 않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고 전 사장의 해임처분 사유로 제시된 8개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짚으면서 원고(고 전 사장)의 책임이 있다고 해도 이를 해임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당시 이사회는 고 전 사장이 재임 기간 방송 공정성과 공익성 등을 훼손했고, 파업 장기화 상황에서 조직 관리 및 운영 능력을 상실했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그를 해임했다. 재판부는 “해임처분 사유 중 하나인 지상파 재허가 심사 결과 최초로 합격점수가 미달된 부분에 대한 KBS 사장의 책임을 부정할 수 없지만, 심사 점수가 현저히 미달하지 않았고 타사와 비교해 조건부 재허가를 받은 점을 고려하면 원고를 해임할 사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파업 상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사유 역시 원고에게 파행적 운영의 책임이 없지 않지만, 원고 해임이라는 파업의 목적을 적법한 쟁의사유라고 볼 수 없어 이 역시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조직 개편으로 인한 조직 내 반발, 일부 기자들에 대한 징계 처분과 관련해서도 고 전 이사장이 노조와 협의 후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쳤고, 중앙인사위원회 등에서 징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독단적인 처사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특히 재판부는 해임 과정에서 당시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던 이사회 구성원을 위법하게 해임하고, 고 전 사장의 해임 제청이 이뤄졌다는 부분에 절차적으로 적법하지 않다고도 봤다. 앞서 2018년 1월 KBS 이사들은 고 전 이사장이 방송의 공정성 등을 훼손했다며 해임을 제청했다. 이보다 앞서 2017년 9월부터는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고 전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같은 달 KBS 이사회는 고 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의결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 이에 고 전 이사장은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사유로 해임이 이뤄졌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 재판부는 고 전 사장의 해임처분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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