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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골프’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

    ‘수해 골프’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

    ‘수해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 뒤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는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등 네 단계로 구분되며, 통상 당원권 정지부터 중징계로 본다. 윤리위는 지난 15일 수해 중 골프를 친 홍 시장에게 ‘자연재해 등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때 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을 금지한다’는 윤리규칙 제22조를 적용했다. 또 홍 시장이 논란 직후 페이스북에 “시대착오적인 서민 코스프레 하지 말라” 등의 글을 올린 것을 민심을 이탈하게 한 ‘해당 행위’라고 봤다. 홍 시장은 뒤늦게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과하고, 수해 봉사활동에 나서며 몸을 낮췄지만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홍 시장은 당대표와 대통령 후보를 지내는 등 주요 정치 지도자로서 엄격한 윤리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민과 함께하고 공감해야 할 집권당의 지도급 선출직 공직자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과 행위를 하고 급기야 민심에 맞서는 태도를 보이는 건 당 이미지를 훼손하고 민심을 떠나게 하는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이야말로 어느 정당이 더 혁신, 개혁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이번 윤리위 결정으로 다시는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리위에 소명 자료를 제출한 홍 시장은 이날 윤리위에 출석하지 않고 사흘째 수해 봉사를 이어 갔다. 홍 시장은 윤리위 징계 결정 이후 페이스북에 “더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 더이상 갈등이 증폭되고 재생산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나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고 썼다. 홍 시장은 내년 5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됐으나 선출직 광역단체장이어서 시정 활동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4월 김기현 대표와 전광훈 목사 관련 설전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데 이어 당내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수해 골프’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洪 “나는 아직 3년 있다”

    ‘수해 골프’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洪 “나는 아직 3년 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 해촉 이어 윤리위 징계‘수해 골프’ 논란에 품위유지 위반까지윤리위 “洪, 당대표와 대선 후보 지낸 지도자”“주요 정치 지도자로 엄격한 윤리 기준 지켜야” 홍준표 “갑론을박 더는 없길” 징계 수용 ‘수해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4월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홍 시장과 ‘김기현 지도부’와의 불편한 관계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 후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는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등 4단계로, 통상 당원권 정지부터 중징계다. 윤리위는 지난 15일 수해 중 골프를 친 홍 시장에게 ‘자연재해 등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때 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을 금지한다’는 윤리규칙 제22조를 적용했다. 또 홍 시장이 논란 직후 페이스북에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나”, “당시 대구에 수해 인명 사고가 없었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을 품위유지 위반으로 봤다.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홍 시장은 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를 지내는 등 주요 정치 지도자로서 엄격한 윤리 기준을 지켜야 한다”며 “또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도 유력 후보로서, 국민들이 홍 시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서 그가 소속된 정당에 대해서도 함께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 시장이 받은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는 2006년 ‘수해 지역 골프’로 물의를 빚은 홍문종 전 의원 제명보다는 낮은 수위이지만, 지난해 수해 복구 현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성원 의원의 당원권 정지 6개월보다는 높은 수위다. 지난 10일 윤리위에 소명 자료를 제출한 홍 시장은 이날 윤리위에 출석하지 않고 사흘째 수해 봉사를 이어갔다. 홍 시장은 윤리위 징계 결정 이후 페이스북에 “더 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 더 이상 갈등이 증폭되고 재생산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나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고 썼다. 홍 시장의 당원권은 정지됐으나 선출직 광역단체장이어서 시정 활동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을 전망이다. 홍 시장은 지난 4월 김기현 대표에게 최고위원들의 윤리위 징계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바 있다.
  • ‘외교부장’ 떼고 ‘국무위원’ 지킨 中 친강…‘70세’ 왕이 외교부장 재등판도 의문

    ‘외교부장’ 떼고 ‘국무위원’ 지킨 中 친강…‘70세’ 왕이 외교부장 재등판도 의문

    중국이 지난 25일 밤 친강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전격 경질하자 주요국들이 향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가 중국 외교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외교부장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국무위원 자리를 유지하는 ‘이상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외교부 청사는 친강의 낙마를 둘러싼 관심 속에 중국 국내 언론과 외국 매체 기자들로 브리핑룸이 가득 찼다. 이날 질문은 평소의 두 배가 넘는 28건이었고, 이 가운데 21건이 친강의 외교부장 면직에 대한 것이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쏟아지는 친강 관련 질문에 “그 문제는 신화통신이 소식을 배포했으니 찾아 읽어보면 된다”,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결정과 (이를 승인한) 주석령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읽어보면 된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친강이 외교부장에서 해임됐음에도 국무위원 자리를 지키는 것에도 “제공해줄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중국에서 고위인사가 낙마하면 국가직과 당직을 동시에 내려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친강은 외교 담당 국무위원은 물론 공산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총 205명) 자리도 지켰다. 일각에서 친강에 반감을 가진 세력이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경질을 요구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한적 수준의 처벌’로 마무리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친 국무위원이 훗날을 도모할 수 있게 배려했다는 것이다. 패트리샤 손턴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가디언에 “그의 징계를 두고 베이징 지도부에서 ‘완전한 내부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외교부장을 다시 맡게 된 것도 의문을 자아낸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판단에 따라 중국이 직면한 복잡한 외교 환경에 대처하고자 ‘구원투수’로 재등판됐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70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설득력은 떨어진다. 이 때문에 ‘외교부장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1~2년간 외교부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커린 잔피에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 결정을 (공식 발표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것은 중국의 내정 문제”라며 “이번 교체에 대한 논평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그들(중국)에 남겨둘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왕이 위원을 포함해 모든 레벨에서 긴밀히 의사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문가인 고로기 이치로 간다외국어대 교수는 NHK 인터뷰에서 “친강의 너무 빠른 출세에 중국 외교부 내부에서 불만과 질투가 상당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친강의 낙마에도) 중일 관계에 악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제명 위기’ 김남국… “모든 거래내역 신고” 항변

    ‘제명 위기’ 김남국… “모든 거래내역 신고” 항변

    ‘국회의원 제명’ 위기에 놓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본인이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모든 거래내역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신고를 통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제출돼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가상자산 신고를 완료했다. 해당 신고에서 모든 거래내역을 제출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징계안 심사 과정에서 자문위가 요청한 부분에 대해 소명이 필요한 부분만 자문위에 제출하기도 했다”며 “정리하자면 제 모든 거래내역은 국회 윤리자문위에 있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TV조선은 같은 날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 관계자를 인용해 김 의원이 가상자산 거래내역 전체(8000여쪽) 중 5%에 해당하는 일부(400여쪽)만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법률에 따른 신고와 징계에 필요해 임의적 형식의 자료 제출의 개념을 혼동한 것이 아니라면, 마치 가상자산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해 보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문위를 향해서도 “자문위는 해당 사실들이 어떠한 경로와 방식으로 기자에게 전달된 것인지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자문위에서 유출된 것이라면 자문위 또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 윤리특위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소위원회로 넘길 예정이다. 소위가 자문위 권고를 그대로 수용하면 윤리특위는 전체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윤리특위 자문위는 김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다.
  • 축구협회, 회장 사면권 폐지…앞으로 징계는 감경, 해제만

    축구협회, 회장 사면권 폐지…앞으로 징계는 감경, 해제만

    승부조작을 비롯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했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자 사흘 만에 사면 조치를 철회했던 대한축구협회가 대한체육회 규정에 맞춰 회장 사면권을 없앴다. ‘밀실 사면’ 논란의 소지를 지워버린 셈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23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안건으로 올라온 ‘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대한축구협회장 고유 권한으로 명시된 ‘사면권’의 폐지다. 축구협회 공정위원회 규정 ‘제3장 징계 제24조 사면’에 따르면 ‘사면권의 발의는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고유권한으로 협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하며 사면의 종류, 대상 등은 사면법상의 징계 사면 관련 규정을 준용한다’고 명시됐다. 이 조항을 근거로 축구협회는 협회장의 판단에 따라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사면을 단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위 체육단체인 대한체육회에는 회장 고유의 사면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3월 말 승부조작 등의 비위 행위로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을 전격 사면해 비판을 자초했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성과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징계 수위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난 경우 징계를 감경하거나 해제를 심의할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100명을 사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면 발표가 같은 날 치러진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자 우루과이와의 A매치 킥오프를 1시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데다 대한체육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물론, 축구계 안팎은 물론, 정치권까지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사면이 철회됐다. 이후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 공정위 규정에 맞춰 개정 작업에 나섰고, 문제가 됐던 ‘회장 사면권’ 규정을 삭제하기로 했다. 사면은 없어졌지만 징계를 줄이거나 잔여 징계의 집행을 해제하는 것은 기존의 제23조 조항에 근거해 징계심의위원회의 건의와 이사회의 결정으로 이뤄진다. 다만 ‘정상을 참작할 필요가 있는 경우 감경, 해제 가능하다’라는 다소 모호한 표현은 대한체육회 규정에 맞춰 ‘수사기관의 불기소 결정·법원의 무죄판결, 징계 대상·기준·시효 규정 변경되어 징계사유 구성하지 않는 경우 감경, 해지 가능’으로 바꿨다.
  • 與 ‘코인 의원 유출’ 윤리자문위 檢 고발

    與 ‘코인 의원 유출’ 윤리자문위 檢 고발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 자진 신고 내용을 공개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를 ‘국회법상 비밀엄수 의무 및 형법상 공무상 비밀누설 금지 의무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자문위가 코인 거래 의원 명단을 공개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소위 ‘김남국 물타기’에 이를 이용했다는 취지다. 반면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의 사안을 분리해 먼저 처리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의원들이 국회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자진 신고를 했다”며 “그런데 (자문위의) 법 위반 정도가 묵인하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자문위는 언론을 통해 자진 신고 의원 11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 5명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권 장관을 정조준해 윤리특위 제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이해충돌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제소하든지 할 것 아닌가. 전형적으로 김남국 물타기에 이용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의 윤리특위 제소를 검토 중인 민주당은 앞서 자문위가 ‘제명’을 권고한 김 의원의 징계안 처리와 다른 의원들 사례를 분리해 여당의 ‘물타기’ 주장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국민이 (김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면 국민 정서에 따르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며 “당내에서는 ‘시간을 끌지 않겠다’, ‘다른 의원과 연계해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등의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징계안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면 재적 의원 가운데 3분의2인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민주당이 결정권을 쥐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자꾸 ‘권 장관도 몇백번 (거래)했느니, 돈이 많느니’라고 이야기하는데, 김 의원만 먼저 떼서 (제명을) 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총선 때 우리가 국민께 뭐라고 하면서 표를 달라고 할 건가”라고 말했다.
  • 가상자산 의혹 2라운드…여 “윤리자문위 검찰 고발” vs 야 “김남국 분리 처리”

    가상자산 의혹 2라운드…여 “윤리자문위 검찰 고발” vs 야 “김남국 분리 처리”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 자진 신고 내용을 공개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를 ‘국회법상 비밀엄수 의무 및 형법상 공무상 비밀누설 금지 의무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자문위가 코인 거래 의원 명단을 공개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소위 ‘김남국 물타기’에 이를 이용했다는 취지다. 반면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의 사안을 분리해 먼저 처리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의원들이 국회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자진신고를 했다”며 “그런데 (자문위의) 법 위반 정도가 묵인하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자문위는 언론을 통해 자진 신고 의원 11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 5명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권 장관을 정조준해 윤리특위 제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이해충돌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제소하든지 할 것 아닌가. 전형적으로 김남국 물타기에 이용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의 윤리특위 제소를 검토 중인 민주당은 앞서 자문위가 ‘제명’을 권고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 처리와 다른 의원들 사례를 분리해 여당의 ‘물타기’ 주장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국민이 (김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면 국민 정서에 따르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며 “당내에서는 ‘시간을 끌지 않겠다’, ‘다른 의원과 연계해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등의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징계안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면 재적 의원 가운데 3분의 2인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민주당이 결정권을 쥐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자꾸 ‘권 장관도 몇백번 (거래)했느니, 돈이 많느니’라고 이야기하는데, 김 의원만 먼저 떼서 (제명을) 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총선 때 우리가 국민께 뭐라고 하면서 표를 달라고 할 건가”라고 말했다.
  • 조국, ‘서울대 교수직 파면’ 불복…교원 소청 심사 청구

    조국, ‘서울대 교수직 파면’ 불복…교원 소청 심사 청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교수직 파면 처분에 불복하는 교원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전날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파면 처분에 대한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징계 등 불이익 처분을 받은 초·중·고와 대학 교원이 이에 불복할 경우 심사를 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위원이 심사를 거쳐 제기된 소청에 대해 ‘기각’, ‘각하’ 또는 ‘징계 취소’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가 조 전 장관의 ‘징계 취소’를 결정하고 그 결정서를 서울대 총장에게 보내면 대학은 조 전 장관을 복직 시켜야 한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달 13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분인 조 전 장관 파면을 의결했다. 2019년 12월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지 3년 5개월여 만이자 지난 2월 조 전 장관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지 약 4개월 만이었다. 서울대는 기소 한 달 뒤인 2020년 1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서 조 전 장관을 직위 해제했다. 그러나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이 검찰 공소 사실만으로 입증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징계를 미루다 지난해 7월 징계 의결을 요청했다. 교원징계위는 지난 2월 조 전 장관의 1심 판결이 선고된 뒤 심의 절차를 재개해 지난달 파면을 의결했다. 1심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와 딸의 장학금 명목 600만원 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조 전 장관이 모두 항소해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13일 서울대가 파면을 의결한 이후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불복 의사를 밝혔다.
  • 경기도경제과학원, 6천만원 고가장비 4년여간 포장 상태로 방치 논란

    경기도경제과학원, 6천만원 고가장비 4년여간 포장 상태로 방치 논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6500만원대 고가 장비를 4년 7개월 동안 창고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도의회 전석훈(더불어민주당·성남3) 의원에 따르면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2018년 12월 1대당 3280여만원에 달하는 전산실 백본장비 2대를 6570여만원에 구입했다. 그러나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까지 해당 장비를 포장된 상태 그대로 창고에 방치해왔으며, 올해 들어 이 같은 사실을 자체 감사에서 확인했다. 전 의원은 “공공기관 징계위원회 결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은 뒤 도 경제과학진흥원 감사실 책임자 대면조사를 통해 어이없는 고가장비 방치 행태를 밝혀냈다”며 “구매담당자는 ‘수년 동안 귀찮아서 설치하지 않았다’고 자체 조사에서 답변한 것으로 감사실 책임자에게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혈세낭비, 부정부패 행정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조직적인 은폐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련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찰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 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4~5월 내부감사를 거쳐 징계 처분까지 완료했다”며 “전 의원의 지적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투명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본장비 창고 방치와 관련해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해당 팀장에게 경징계인 견책을, 구매담당자에게는 중징계인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렸다.
  • 김종석 규제개혁위원장 “의원입법에 대한 규제 품질관리 필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장 “의원입법에 대한 규제 품질관리 필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은 25일 규제개혁과 관련, 국회의원들이 발의하는 법안의 규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 위원회의 향후 과제임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KIAF)과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Niche Hour 포럼에서 이같이 전했다. ‘규제개혁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김 위원장은 “한국의 규제가 과다하다고 국내외 기업인들이 느끼는 것은 규제의 총량 때문이 아니라 규제의 질, 즉 규제의 내용과 집행상의 문제에 기인한다”며 사전규제, 절차와 기준이 불투명한 규제, 비현실적이거나 중복적인 규제를 예시로 꼽았다. 이어 “이는 예산과 인력의 제약을 우회하려는 유인, 규제의 사회적 비용의 외부화, 공무원 조직의 과도한 업무 의욕에 의한 ‘불량 고비용 규제’, 그리고 냄비여론과 국민정서, 정치논리에 의한 ‘졸속규제’라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횡적 통제 기능과 제3자적 시각을 가진 독립된 규제 품질관리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규제개혁을 위해 기존 규제개혁위원회에 더해 규제혁신전략회의, 규제혁신추진단을 설치해 ‘규제혁신 3원 체제’를 구성했다”며 “규제의 필요성과 수단의 적절성에 대해 규제권자가 입증해야 함을 고려해 3심제로 이루어진 민간 주도의 규제심판제도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갈등형 규제개혁 과제, 규제개혁 과제의 국회 통과, 의원입법에 대한 품질관리 등 세 가지 정책을 위원회의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산업계에서도 규제개혁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들이 나왔다. 기업 측 연사로 나선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산업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규제개혁이 잘 추진되지 않는 이유로 정부·지자체의 소극적 행정이나 그림자 규제, 국회의 쉬운 입법 절차와 포퓰리즘적 입법, 규제개혁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기득권 옹호, 아직도 남아 있는 반기업정서 등을 들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등록규제는 물론 미등록규제·유사규제·탈법규제 등을 포함한 모든 규제가 개혁의 대상”이라면서 “불합리한 규제 개혁에 적극 나선 공무원에 대해 징계 등 책임을 묻지 않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확대하고, 국회 입법에 대한 규제심사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만기 KIAF 회장 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킬러 규제를 포함한 기업 규제를 혁파하지 못한다면, 2%대로 추락한 우리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을 3%로 다시 끌어올리면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은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보수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회장은 “규제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여야를 포함한 국회와 정부 그리고 대·중견·중소기업 등 3대 주체가 참여하는 ‘규제개혁 범국민 3개년 협의체’를 발족시키고 매년 50대 혹은 100대 규제개혁계획과 성과발표를 시스템적으로 추진하는 2대 과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거 두 쪽뿐” 하반신에 손댄 시의원 ‘성희롱’ 논란

    “이거 두 쪽뿐” 하반신에 손댄 시의원 ‘성희롱’ 논란

    국민의힘 소속 양태석 거제시의원이 최근 공개 석상에서 “이거 두 쪽” 발언을 했다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4일 논평에서 “지난 4월 시의회 공개 회의 석상에서 외국인 혐오·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양 의원이 이번에는 성희롱 발언으로 지역사회와 여성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에 따르면 문제의 발언은 지난 20일 동부면 주민총회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숍으로 이동하던 중 나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 위원 중 한 명이 양 의원을 향해 “의원님 커피 한 잔 사세요”라고 요청했고, 이에 양 의원은 “나는 돈은 없고, 가진 건 이거 두 쪽밖에 없다”면서 양손을 하반신에 대는 행동을 했다는 게 여성위원회 측 설명이다. 당시 10여명의 여성들이 양 의원 근처에 있었고, 여성들은 이 발언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성희롱이라고 항의했다. 양 의원은 사과 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위원회는 “심지어 양 의원은 ‘다수 앞에서 한 발언이기에 성희롱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성인지감수성이 매우 낮으며 2차 가해에 해당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의원은 동부면민과 거제시민에게 즉각 사죄하고 시의원직에서 사퇴하라”며 “국민의힘 당협 책임자인 서일준 의원은 양 의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대시민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4월 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외국인노동자 지원 조례안’을 검토하면서 “베트남 애들 10명 중 한 명은 마약을 한다”, “외국인 4~5명이 슬리퍼 신고 모여 다니면서 침 뱉고 슬리퍼 끌고 시내 다니면 관광 이미지는 어떻게 되겠나” 등 외국인 혐오 발언을 해 지난 1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사과와 함께 경고 징계를 받았다.
  • “성매매 업소 갔지만 술값만 냈다” 93년생 도의원의 몰락

    “성매매 업소 갔지만 술값만 냈다” 93년생 도의원의 몰락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현직 도의원이 이번엔 성매매 업소 이용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24일 제주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강경흠 제주도의원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성매매를 알선한 도내 불법 유흥업소 수사 과정에서 강 의원을 입건했다. 경찰은 성매수자 수사 중 강 의원이 지난해 말 해당 업소에서 몇 차례 계좌이체 한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외국인 여성 4명을 고용한 뒤 손님과의 성매매를 강요했다. 업주 3명은 구속됐고,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강 의원 변호인은 “술값을 결제한 사실은 있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아 제주도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윤리특위에 회부됐으며, 30일 출석정지와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적발 당시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0.183%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지 불과 5개월 만에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12일 강 의원을 제명했다. 제주도의회도 19일 강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두 번째 징계절차에 돌입했다. 1993년생인 강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 비명계, 김남국 제명 거듭 촉구... 조응천 “코인 거래, 급이 달라”

    비명계, 김남국 제명 거듭 촉구... 조응천 “코인 거래, 급이 달라”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의혹받는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을 거듭 촉구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명하지 않으면 총선 때 우리가 국민에게 뭐라고 하면서 표를 달라고 할 것이냐”며 “제명이 가능하다는 게 아니라 제명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의 이런 주장은 전날 이원욱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의원은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 건에 관해서는 자문위 결론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는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켰던 김 의원에 대해 “소명이 불성실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다. 조 의원은 “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돼 있다”며 “그런데 김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중에 코인 거래를 수백회 했고, 통상의 코인 거래와는 급이 다른 ‘유동성 공급자’(LP)의 (역할로) 거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이 과연 국가 이익을 우선한 것인가. 양심에 따라서 그 직을 수행한 것인가”라며 “김 의원은 (국회의원의) 업은 등한시한 채 (국회의원의) 직만 탐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자꾸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몇백번 (거래)했느니, 돈이 많으니’라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김 의원만 먼저 떼서 (제명 징계를) 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제가 국민의힘이라면 총선에서 ‘민주당은 상임위에서 코인 거래를 해도 아무렇지 않은 당’이라고 비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韓유튜버에 사기 친 인도 경찰…현지 발칵 “해당 경찰 정직 처분”

    韓유튜버에 사기 친 인도 경찰…현지 발칵 “해당 경찰 정직 처분”

    구독자 134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인기 유튜버 ‘핏블리(FITVELY)’가 인도 여행 중 현지 경찰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도 현지 언론은 한국 인기 유튜버의 사기 피해 사실을 보도했고, 해당 경찰은 징계 처분을 받았다. 핏블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인도 뉴스 여러곳에서 제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인도 친구가 연락와서 ‘너 인도에서 유명해졌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앞서 핏블리는 최근 잇따른 사업 실패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20일 유튜브에 공개된 인도 여행 영상에는 핏블리가 렌터카로 운전을 하던 중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인도 경찰은 핏블리가 황색선을 침범했다며 벌금 5000루피(한화 약 7만 8000원)를 요구했다. 하지만 핏블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은 3000루피 남짓이었다. 이에 경찰은 손에 들고 있던 현금만을 챙기면서 여유롭게 500루피를 돌려주기도 했다. 핏블리는 “해당 경찰이 사기친 게 맞았다”면서 “인도사람들이 신고해서 (해당 경찰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 ‘인디안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인지하고 영상 속 경찰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정칙 처분을 받았다”면서 “델리 경찰은 부패에 무관용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핏블리에게 벌금 영수증을 줄 예정이었으나, 영수증이 생성되기 전에 그가 자리를 떴나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핏블리는 “뭔가 이상하긴 했다. 갑자기 잡더니 노란색 라인을 넘었다고 5000루피를 달라고 하고 현금만 된다고 하고, 현금이 얼마 없으니까 500루피를 깎아주기까지 했다”면서 “댓글 보면 해당 경찰 가족이 무릎꿇고 사과하는 영상이랑 돈 돌려준다는데 일이 커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핏플리는 렌터카 직원의 업무 처리에도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렌터카 직원이 과속이랑 신호위반이라고 21만원을 받아 갔다. 시속 60㎞ 구간에서 1㎞만 넘어도 카메라가 찍힌다고 했는데, 사실 과속카메라는커녕 신호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호등도 없고 도로 신호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찍힌 거고, 문자로 바로 날아와 청구했던 게 지금 와서 생각하니 되게 이상하다. 분명 차도 부딪힌 적 없는데 렌터카 직원이 왔을 때 진흙이 묻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핏블리는 “중요한 건 렌터카 빌릴 때 보증금이라는 명목으로 250만원을 결제했는데 아직도 못 돌려받고 있다”며 “일단 렌터카는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빌린 거라 컴플레인을 넣어보고 경과 공유드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행할 때 만난 인도 친구들은 순박하고 친절하고 진짜 행복한 여행이었는데 소수의 나쁜 사람들 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영상을 본 인도 네티즌들은 “인도 시민으로서 미안하다”, “나라 망신”, “그 경찰은 부패했지만 인도 전체를 그렇게 보진 말아달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 ‘갓세븐’ 잭슨 특별 경호한 태국 경찰 9명 무더기 징계 [여기는 동남아]

    ‘갓세븐’ 잭슨 특별 경호한 태국 경찰 9명 무더기 징계 [여기는 동남아]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서 K팝 보이 그룹 갓세븐의 멤버인 잭슨을 호위한 경찰관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팝스타를 특별 호위하느라, 일반인의 입국 절차가 오래 지연되는 사태를 빚었다는 이유에서다. 방콕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지난 18일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 잭슨을 맞은 수백 명의 팬들이 운집해 출입국 관리소가 큰 혼란에 빠졌다고 전했다. 잭슨이 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마치고 나오자, 공항 안팎에서는 수백 명의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행사 참석차 태국에 도착한 잭슨은 경찰관 9명의 호위를 받으며 출국장 라운지를 걸어 나왔다. 경찰들은 잭슨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리지 못하도록 호위했고, 수많은 팬들의 환호에 잭슨은 몇 차례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하지만 잭슨 주변의 인파를 통제하느라 입국 심사대의 일반 승객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승객들은 “경찰관들이 잭슨을 호위하는 특별 대우를 하느라 출입국 서비스가 오래 지연되었다”면서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출입국 관리국은 9명의 경찰관을 ‘비활동 보직(inactive posts)’으로 이동시킬 것을 명령했다. 사실상 경찰 업무에서 배제하는 징계 조치다. 잭슨은 홍콩 태생으로 2014년부터 K팝 보이 그룹 갓세븐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11월 방콕에서 첫 솔로‘잭슨 왕 매직맨 월드투어’를 시작해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인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뽑혔고,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축구 경기에서 공연 후 태국에서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또한 태국에서 지난해 구글 최다 검색어에 선정되기도 했다. 
  • 美 “北 응답 안해…유엔사 받은 답변은 글쎄…”

    美 “北 응답 안해…유엔사 받은 답변은 글쎄…”

    북한이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등병 월북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연락에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과 어떤 실질적인 소통도 하지 못했다. 우리는 킹 이등병의 소재를 확인하고 그의 안전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북한을 접촉해왔지만,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군사령부(UNC)가 공동경비구역(JSA)에 설치된 소통 라인을 통해 북한군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지난주 이후 (북한과) 새로운 연락은 없었던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연락 시도에 응답했느냐는 질문에는 “유엔 측의 경우 북한이 메시지를 받았다고 확인했지만, 그것을 실제 응답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는 여러분 판단에 맡기겠다”고 답했다. 미국 측의 접촉 시도에 대해서는 “우리는 북한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여러 채널이 있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 모두 킹 이등병의 소재와 신변에 대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복수 채널을 통해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현재 공유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킹 이등병의 월북 동기 등을 묻는 말에 대해서도 “국방부가 관련 사실을 수집하고 있으나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이런 미국 정부의 입장을 종합하면 북한 측은 유엔사의 통신에 ‘알았다’고 밝힌 정도의 응답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앤드루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은 앞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JSA를 통해 북한군과 계속해 대화하고 있다”며 UNC가 북한군과 소통하는 직통 전화기, 일명 ‘핑크폰’을 통해 북한군에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핑크폰은 판문점 남측 지역 내 유엔군 사령부 일직장교 사무실에 놓인 연분홍색 전화기로 북측 판문각에 놓인 전화기와 직접 연결된다. 일부에서는 남북 군과 당국 사이에 모든 통신수단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엔사를 통한 통신선은 연결돼 있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 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미국 ABC 방송은 킹이 지난해 9월에도 복무지를 이탈했으며 소재 파악이 이뤄진 뒤에도 기지로 돌아가거나 본국으로 귀환하는 것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월북하기 전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을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미군 간부들이 너무 호송 과정에 소홀했지 않았느냐 의문이 제기된다.
  • 코인 거래 의원들이 관련법 발의… 커지는 이해충돌 논란

    코인 거래 의원들이 관련법 발의… 커지는 이해충돌 논란

    400회 거래 권영세는 과세 유예법100회 김홍걸, 투자자 보호법 발의민주 “권 제소” 與 “김남국 물타기”병합 심사땐 ‘金징계’ 늦어질 수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제명’을 권고받은 김남국 무소속 의원 외에도 국회의원 10명이 가상자산(코인) 거래 경험이 있다고 신고하면서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여야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거나 투자자를 보호하는 법안 등을 발의해 ‘이해 충돌’ 논란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가상자산 거래를 신고한 의원은 김남국 의원을 포함해 11명이다. 국민의힘 소속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김정재·이양수·유경준·이종성 의원 등 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 등 3명이다. 이 외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도 신고했다. 우선 김남국 의원은 2021년 7월 같은 당 노웅래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1년 후로 미루는 내용)을 공동 발의한 전력이 있어 이해 충돌 논란이 일었다. 권 장관도 2021년 5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1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같은 해 국민의힘 가상자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유경준 의원은 지난해 6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이 통과되면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는 2025년으로 미뤄졌다. 이양수 의원도 지난해 11월 유사한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다. 김홍걸 의원은 2021년 11월 가상자산사업자에게 투자자 보호센터 설립 등 투자자 보호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400회 이상 가상자산을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권 장관은 “2020년 3000만~4000만원 규모로 시작했고, 거래 중단·재개를 반복하다 올해 초를 끝으로 그만뒀다”고 해명했다. 100회 이상 거래한 김홍걸 의원은 “선친(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상속받으며 발생한 상속세를 충당하고자 2021년 3월 투자를 시작했으나 손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양수 의원도 “2020년 4월 시작해 약 3000만원을 투자했다가 2021년 5월 모두 처분한 뒤 거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권 장관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김남국 사태’의 물타기는 안 된다고 맞섰다. 윤리특위는 오는 27일 전체 회의에서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한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윤리특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추가 제소가 들어오면 김남국 의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병합 심사를 할 가능성이 있어 김 의원 징계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유엔사 “월북 美병사 신병, 北과 대화”

    앤드루 해리슨 유엔군사령부(UNC) 부사령관이 지난 18일 월북한 주한미군 이등병 트래비스 킹(23)의 신병을 놓고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해리슨 부사령관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외신기자 브리핑을 갖고 북측과의 대화는 정전협정에 규정돼 가동되는 장치를 통해 북한군 측과 개시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는 킹 이등병의 월북 사건을 “조사해 봐야 한다”며 “우리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그의 안전”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해리슨 부사령관은 또 범죄 기록이 있는 킹 이등병에게 비무장지대(DMZ) 투어 참여 승인이 떨어진 과정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DMZ 일대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과 관련, 교육적 가치와 위험 요소 사이에서 “지속적인 균형”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슨 부사령관은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북한군과 계속해 대화하고 있다”며 UNC가 북한군과 소통하는 직통 전화기, 일명 ‘핑크폰’을 통해 북한군에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핑크폰은 판문점 남측 지역 내 유엔군 사령부 일직장교 사무실에 놓인 연분홍색 전화기로, 북측 판문각에 놓인 전화기와 직접 연결된다. 일각에서는 남북 군과 당국 사이에 모든 통신수단은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엔사를 통한 통신선은 연결돼 있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날 JSA를 견학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한편 미국 ABC 방송은 킹이 지난해 9월에도 복무지를 이탈했으며 소재가 파악된 뒤에도 기지로 돌아가거나 본국으로 귀환하는 것을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월북하기 전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미군 간부들이 호송 과정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 비닐하우스 수해복구 현장, 말없던 與 의원들

    비닐하우스 수해복구 현장, 말없던 與 의원들

    2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대의 비닐하우스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인 국민의힘 의원 및 당직자들은 말 없이 손을 놀렸다. 당원들이 일손을 보탠 오송읍 비닐하우스 현장은 습도가 높아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였다. 하우스 내부에는 ‘물폭탄’을 직격으로 맞은 애호박들이 군데군데 뭉개진 채 떨어져 있었고, 널브러져 있는 애호박은 하우스 내부의 높은 습도와 열기로 썩어가며 악취를 풍겼다.물이 다 빠지지 않은 비닐하우스 내부는 진흙으로 가득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이 푹푹 꺼졌다. 봉사자 일부는 땅에 떨어진 애호박을 보며 농민들을 걱정했다. 의원과 당직자들은 10명씩 조를 짜고 하우스 내부에서 썩고 있는 호박 넝쿨과 폐비닐을 제거했다. 복구 작업 도중 호박 넝쿨이 바닥에 쓸리면서 흙먼지가 일어났다. 흙먼지가 계속해서 날리자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바닥에 주저앉은 의원들도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수해 중 골프 논란’을 일으켜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못했다”고 사과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작년 수해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실언을 한 김성원 의원을 의식한 듯 말없이 복구작업에만 전념했다. 오전 일정이 마무리되자 윤 원내대표와 당원들은 바닥에 앉아 김밥과 소보루빵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이날 이곳을 찾은 건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보좌진, 당직자, 당원 등 400여명이었다. 여당은 수해가 발생한 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을 전 당원 봉사활동 주간으로 지정하고 수해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점심식사 뒤 기자들과 만나 “수해 현장에 와서 우리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있던 내용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면서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입법적인 조치,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외에 또 예산상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를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여당과 정부는 모든 재난과 관련해 당연히 책임이 있다”면서도 “기상 등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은 그 부분대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수해 피해 관련 ‘패키지법’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패키지법이라고 네이밍해도 되는 사항인지는 저희들이 지켜보겠다”라면서도 “수해복구와 관련된 법들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여야 공감대가 있다. 관련 태스크포스(TF)도 26일부터 가동해 양당의 중점추진 입법도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급적 빨리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거기에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실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서는 “적절치 못했다”면서도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지고 징계라는 수단을 가동하는 것이 맞는지는 판단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와 여당 의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문록에 ‘안타까운 희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라고 작성했다.
  • 코인 거래 의원들이 관련 법안 발의…이해 충돌 논란 격화

    코인 거래 의원들이 관련 법안 발의…이해 충돌 논란 격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제명’을 권고받은 김남국 무소속 의원 외에도 국회의원 10명이 가상자산(코인) 거래 경험이 있다고 신고하면서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여야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거나 투자자를 보호하는 법안 등을 발의해 ‘이해 충돌’ 논란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가상자산 거래를 신고한 의원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포함해 11명이다. 국민의힘 소속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김정재·이양수·유경준·이종성 의원 등 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 등 3명이다. 이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도 신고했다. 우선 김남국 의원은 2021년 7월 같은 당 노웅래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1년 후로 미루는 내용)을 공동 발의한 전력이 있어 이해 충돌 논란이 일었다. 권영세 장관도 2021년 5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1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같은 해 국민의힘 가상자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유경준 의원은 지난해 6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이 통과되면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는 2025년으로 미뤄졌다. 이양수 의원도 지난해 11월에 유사한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다. 김홍걸 의원은 2021년 11월 가상자산사업자에게 투자자 보호센터 설립 등 투자자 보호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황보승희 의원도 같은 해 8월에 유사 법안 발의에 참여했다. 400회 이상 가상자산을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권영세 장관은 “2020년 3000~4000만원 규모로 시작했고, 거래 중단·재개를 반복하다 올해 초를 끝으로 그만뒀다”고 해명했다. 100회 이상 거래한 김홍걸 의원은 “선친(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상속받으며 발생한 상속세를 충당하고자 2021년 3월 투자를 시작했으나 손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자문위는 오는 27~28일쯤 이들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공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권 장관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김남국 사태’의 물타기는 안 된다고 맞섰다. 윤리특위는 오는 27일 전체 회의에서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한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윤리특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추가 제소가 들어오면 김남국 의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병합 심사할 가능성이 있어 김 의원 징계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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