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징계처분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재판 개입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기자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기초의원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CJ제일제당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7
  • 부패DB 엉터리 통계 망신

    공무원 4명 가운데 1명이 비위공무원?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13일 인터넷 홈페이지(www.reko.go.kr)에 ‘부정부패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서비스에 들어갔다.행정자치부 산하기관인한국행정연구원이 자료를 모아 두달 동안 만든 것이다. 홈페이지의 ‘기관별 징계처분별 비위공직자 조치실적’에는 지난해 비위공직자가 모두 13만1,131명으로 나타났다.국가직 일반행정공무원 8만1,000여명에다 교육공무원 28만7,000여명,경찰 소방 공무원 11만5,000여명,철도청 정보통신부 6만여명 등 국가직 공무원을 모두 합하면 54만7,563명. 공무원의 4분의1이 징계처분을 받았다는 계산이 나오는 ‘엉터리’ 통계다. 행정자치부 공무원은 1,200여명인데 비위공무원은 2만9,496명이다.교육부 공무원은 4만5,598명,경찰 2만1,638명,정보통신부 1만1,426명,국세청 1만966명 등이다.이 통계만 보면 국세청 공무원은 1만6,800여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공무원이 비위공무원이 돼버린 것이다. 이에 대해 행정연구원의 담당 연구원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통계는 자료출저가 국무총리실이라고 버젓이 밝히고 있다.4분의1이 비위자가 돼버린 공무원들은 “공공기관이 만든 자료에다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 이같은 엉터리 통계가 올라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분을 삭이지못하는 모습들이다. 엉터리 통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정부부처 가운데 지난해 직무관련 범죄자 1위는 153명의 행정자치부.물론 경찰과 지방공무원은 122명과 361명으로 따로 구분돼 있다.직원 1,200명인 행자부가 10만명의 경찰보다 비위공무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행자부는 이같은 자료가 나오자 “비위공무원은 한 명밖에 없었으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발끈했다.제2건국위 관계자는 “서울시를 빼고 지방공무원을 모두 행자부에 계산했던 것같다”며 이중으로 계산됐음을 시인했다.제2건국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최대의 부정부패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경찰 감찰카드’폐기 찬반논란

    경찰이 ‘감찰카드’를 없애기로 한 데 대해 내년 초 잇따라 단행될 정기승진 인사를 앞두고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자료를 없앤다는 점에서 직원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그동안 징계처분 없이 성실하게 근무해온 직원들은“승진 하나만을 바라보고 근무해왔는데 감찰카드를 없애면 과거 각종 비리에 연루돼 징계받은 동료들이 나를 제치고 승진하는 것 아니냐”고 불평하고 있다. 이에 반해 다른 경찰들은 “중대한 잘못도 아니고 근무 태만 등의 사소한처분 때문에 승진이 좌절돼 근무 의욕이 저하되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면서 이번 조치에 환영을 표하고 있다. 경찰청은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제2의 창경(創警)’ 이념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직원들의 근무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온 감찰카드를 오는 31일을 기해 소각하고 내년부터 이 제도 자체를 폐기하기로 했다.감찰카드는 직원들의 징계 처분 내용과 누적된 범죄 행위 등이 비교적 자세히 기록돼 있어 그동안 직원들의 승진 심사 때 인사기록카드와함께 주요 자료로활용돼 왔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카드의 경우 이미 인사에 반영된 사소한 징계 내역까지도 기록으로 남아 있는 바람에 징계 기록이 있는 일부 직원들로부터 불만을 사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감찰카드를 폐기하는 대신 인사기록카드의 징계 내용도 시효또는 일정한 원칙에 따라 말소시키는 제도까지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노주석·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역대 대통령과 공직사회’

    역대 대통령이 바뀌면서 공직사회는 어떤 변화를 했을까.중앙대 행정학과김종미교수가 최근 이와 관련한 ‘역대 통치자의 법가(法家)적 특성에 관한연구’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치의 한 수단인 공무원 징계는 대통령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김교수는박정희(朴正熙)대통령 시절은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만성적이었다면서 75년부터 추진된 서정쇄신운동으로 공직자의 태도를 개선하고 국민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73년부터 79년까지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7만7,287명으로 연평균 1만1,041명이었다.역대 대통령과 비교해 두배를 넘는 수치는 서정쇄신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전두환(全斗煥)대통령 때는 수출이 잘되던 시절이어서 수출과 관련한 공무원 비리가 많았으며,연평균 5,084명이 징계됐다.초반에는 6,681명으로 많았으나 말기에는 2,991명으로 감소한 점이 특징으로 지적됐다. 노태우(盧泰愚)대통령 시대를 맞아 고위공직자 비리는 수서지구 특혜분양사건 등에서 보듯 현저히 증가했으나 부패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제시되지 못했다.김교수는 “징계공무원은 연평균 4,057명으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적었다”며 “공무원 숙정보다는 교화의 수단이 선호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 당시의 징계공무원은 연평균 5,879명으로 박정희대통령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마다 인사권 행사도 특성을 나타낸다.이승만대통령은 월남 피란민을의식해 이북출신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이대통령은 정권유지에 몰두하는바람에 경제엘리트의 단절현상이 생겼다고 김교수는 지적한다. 박정희대통령 시절에는 관료들의 임기가 비교적 길었고 지역갈등과 차별정책이 두드러진 시기로 평가됐다.하지만 유신체제 이후에는 용인술을 태만하게 운영했다.전두환대통령 당시에는 특정지역 출신들의 공직 점유가 심했으며 경제부처와 사정기관의 경우가 특히 심각했다. 노태우대통령 시절에는 잦은 경제팀의 교체로 경제정책의 우선순위가 급변했고 신뢰성을 잃었다.김영삼대통령은 가장 잦은 인사와 단명장관을 양산했다는 평가이다. 실정법에 따라 나라를 통치하는 법가적인 측면에서 볼때 박정희대통령이 법가적 특성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전두환,이승만,김영삼,노태우 대통령 순이었다고 김교수는 평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감사원 퇴직자 13명 국영기업체 취업 논란

    감사원 퇴직자 13명이 국영기업체 감사로 자리를 옮긴 것과 관련해 이들 기관에 대한 감사의 공정성 논란과 함께 감사원의 내부 감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이 8일 국회 법사위 소속 자민련 함석재(咸錫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9월사이 감사원 1∼5급 공무원 13명이 퇴직한후 정부투자기관을 비롯한 국영기업체 감사(12명) 또는 감사실장(1명)으로 취업했다. 취업한 기관은 경마진흥㈜,산은캐피탈㈜,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신보리스㈜,한국증권금융㈜,주은리스금융㈜,한국방송광고공사,서울시 도시철도공사,포스틸㈜,인천국제공항공사,한빛증권,대한주택보증㈜ 등이다. 함 의원측은 이와 관련,“이들 기관은 감사원 피감기관들로,감사원 출신을통해 감사의 예봉을 피하고 지적사항 또는 징계수위를 낮추려는 의도”라고비판했다. 함의원측은 또 “지난 89년부터 올 9월까지 10여년간 비리에 연루돼 징계처분을 받은 감사원 직원은 불과 8명에 그쳤다”면서 감사원의 자체 감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감사원 출신이 아닌 정부투자·출연기관의내부인사가 감사가 되면 ‘친정 감싸주기’행태로 인해 오히려 감사의 공정성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전문성 측면에서도 감사원 출신이 국영기업체 등의 감사가 되는 것이 나쁠 게 없다”고 설명했다. 구본영기자 kby7@
  • [국감 파일] 식의약청 직원 징계 ‘솜방망이’ 의혹 제기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들이 불량제품 유통 제보를 묵살하는 등 해이한 근무자세를 보이다 감사원 감사 등에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그러나 업자와의 유착 가능성이 높은 사안에 대해서도 처벌은 경고 및 주의 등에 그쳐 ‘솜방망이’ 징계라는 의혹이 높다. 식의약청이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회의 의원들에게 제출한 98∼99년 식의약청 감사자료에 따르면 서울식의약청 직원들은 식품원료로 수입한중국산 두충·황기 등이 한약재 원료로 불법유통된다는 제보를 받고 7개월이나 방치해 오다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돼 1명이 경고,3명이 주의처분을 받았다.또 부산식의약청에서는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화장품은 2차시험후 검사결과 성적을 평균해 행정처분을 내려야 하는데도 1차 시험결과를토대로 행정처분을 내려 관련자에게 주의처분이 내려졌다.대구식의약청 직원들은 시중에 유통중인 흑깨에 색소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으나 신고한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수거·검사해 적합처리했는가 하면 냄비세트에 유해성분이 용출되는 것 같다는민원인의 신고를 받은 뒤 제품을 수거,검사하지 않고 오히려 민원인과 업체의 합의를 추진,종결처리했다. 한편 한나라당 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공동으로 요구한 지난해 1월부터 올 9월까지 식의약청 직원들의 범죄발생 및 징계처분 내역에 따르면 이 기간중 10명이 뇌물수수,성실의 의무 및 친절공정의 의무위반 등으로 파면되거나 해임·감봉·견책 등의 처벌을 받았다.식의약청은 이에 대해 10건중 3건은 식의약청 직원들이 연루된 것이지만 나머지 7건은 모두 보건복지부 근무 당시저질러졌던 비리가 추후 밝혀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공무원범죄 지방이 더 많다

    98년 이후 올해 9월 현재까지 발생한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직원들의 각종범죄는 총 1,316건에 이르고 있으며,같은 기간 동안 각종 사유로 징계처분을 받은 건수도 총 3,043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27일 국회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의원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기관별 범죄 발생 및 징계처분 통보사항’ 자료에 따르면 중앙공무원보다 지방공무원의 범죄 및 징계 사례가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행정 각부 및 산하기관 공직자들의 범죄 징계처분 건수는 각각 369건,974건인 데 비해 비해 서울시 등 지자체 소속 공무원들의 범죄 및 징계건수는 각각 947건,2,069건으로 집계됐다. 중앙부처 가운데 범죄 및 징계처분 건수가 많은 부처는 관세청,국세청 등국세징수기관과 교육부,법무부,경찰청,병무청,건교부 등 민원업무와 관련된부서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직접 세금을 징수하거나,대민 접촉이 많은 부서 근무자일수록 각종 비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관세청은 범죄발생건수가 64건,징계처분건수가 78건으로 고루 많았으며,국세청(범죄 58건,징계 164건)과 지방교육청을 포함한 교육부(범죄 53건,징계147건)도 범죄 및 징계 발생 빈도가 높았다. 반면 경찰청의 경우 징계처분건수는 148건인 데 비해 범죄건수는 1건에 불과해 혹시 직원들의 비위 사실을 내부적으로 축소·은폐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제기됐다.구본영기자
  • 여기자 성추행 검사 근신 25일 징계처분

    법무부는 9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여기자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주지검 박충근(朴忠根)검사에 대해 경징계에 해당하는 근신 25일에 처했다고 밝혔다. 징계처분은 면직·정직·감봉·근신·견책 등 5단계로 구분되며 감봉 이상은 중징계,근신 이하는 경징계에 해당한다. 박검사는 징계처분 결정문이 송달되는 대로 전주지검장의 감독하에 25일 동안 근신처분을 받게 된다. 박검사는 이날 검사징계위원회에 앞서 소명기회를 갖고 “본인이 실수로 검찰조직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검사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근무하던 지난 5월7일 오후 출입기자들과의회식을 한 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기자실을 찾아가 대한매일 여기자를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어 같은 달 12일 전주지검으로 전보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5,000엔이상의 선물·접대 부업소득·주식거래 신고해야

    일본 중앙부처 과장보 이상 공무원은 5,000엔(5만원) 이상의 접대나 선물을 받을 때 상부에 보고해야 한다.심의관급(국장급) 이상 간부들의 급여 이외소득과 주식거래 보고도 의무화된다. 일본 여야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윤리법 최종안에 합의,6일 중의원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들 과장보 이상 공무원이 접대 등을 받았을 때 내는 보고서는 각 부처의장에게 제출,인사원에 신설될 ‘국가공무원 윤리심사회’에서 심사한다.보고를 하지 않았거나 허위보고를 했을 때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징계처분을 받게 된다. 원안에는 ‘심의관급 이상은 자산 보고를 의무화하고 접대 등의 보고 의무를 어겼을 때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으나 여야 절충과정에서 삭제돼 한걸음후퇴한 최종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본은 97년 후생성 사무차관의 구속,지난해 대장성 관리들의 잇단 과잉접대 등 공무원 추문이 잇따르면서 관료와 업자의 뿌리깊은 유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자민 사민 등 연립여당이 법안을 제출했었다. 법안은 6일 중의원에서 통과된 뒤 참의원으로 넘겨질 예정이나 참의원에서처리해야 할 다른 법안이 많아 이번 정기국회 중 확정될 지는 불투명하다고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전남 수감기관 금지수칙 마련

    ‘감사반 숙소에 신문이나 생활용품도 넣지 말라’ 구례군의 ‘감사반 접대예산 편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남도가 최근 ‘행정감사 수감기관 금지수칙’을 마련,시·군에 내려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15개항의 수감기관·수감자 금지수칙에서 감사에 대비해 예산확보 등수감계획을 수립하거나 공·사적으로 수감경비를 부담하지 않도록 했다. 감사반 휴식장소 설치,감사반 숙소에 신문 배부,개인별 사무용품 및 화장지 비치,안내요원 배치,주방·냉장고 설치,양말·내의 등 생활용품 제공 등도일절 하지 말도록 했다. 또 감사장이 아닌 장소에서 감사요원을 면담하거나 선물·금품·향응제공,압력·청탁,감사자료 외부 유출,감사반 숙소출입을 절대 금지하도록 했다. 도는 이를 위반할 경우 기관경고는 물론 위반행위자에 대해 중징계처분을내릴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 하순 실시된 구례군에 대한 전남도의 종합감사에서 군이 1,097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감사반 접대계획을 수립하고 이중 일부 예산으로붕어즙 등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학부모 거부로 촌지 못돌려줘”교사 징계취소판결

    엉겁결에 받은 촌지를 학부모의 거부로 돌려주지 못한 상태에서 적발됐던초등학교 교사가 법원의 판결로 징계를 면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白潤基 부장판사)는 27일 촌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서울 D초등학교 이모 교사가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교원징계 재심결정 취소소송에서 “이씨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경북대병원 간호사, 논문쓰려 중환자 임상실험

    경북대병원 간호사가 연구목적으로 중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십차례 임상실험을 한 뒤 제반 경비를 진료비 명목으로 환자들에게 떠안긴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간호사 도모(40)씨는 지난 3∼4월 외과중환자실에서 심장병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20여명에 대해 1인당 4∼5회씩혈액채취(5cc)처방전을 내 호르몬검사(Cortisol)를 수십차례 실시한 뒤 검사비 40만원을 진료비로 청구했다. 조사결과 도씨는 심장병 수술환자의 수술 전후와 마사지 등 간호행위 뒤에나타나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의 증감상태를 확인,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작성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경북대병원 심사실이 지난 4월 퇴원환자에게 청구된 환자별 진료비에 대한 정밀심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병원 관계자는 “도씨는 진료기록부에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처방이 내려진 사실이 밝혀져 1개월간 정직 징계처분했다”며 “해당 환자들에게 검사비용을 모두 환불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강원·전남교육청 감사…부당행위 33건 적발

    감사원은 지난 1월 강원·전라남도 교육청을 감사한 결과 33건의 부당 행위를 적발해 관련 공무원 10명을 징계하도록 요구했다고 4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남 N 중학교 서무 공무원인 이모씨 등 4명은 교육용 컴퓨터 69대(시가 7,576만원 상당)를 학교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허위공문서를작성,조달청을 통해 시세보다 싸게 산뒤 개인사업자 3명에게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컴퓨터를 넘겨받은 업자 3명은 이를 다시 시중에 유통시켜 1,705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전남도 여천교육청의 장학사 이모씨와 학원지도업무 담당자 신모씨가 등록과목 이외의 교습행위를 한 관내 학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거나 기준보다 가볍게 처분을 한 사실을 적발,여천교육청에 징계를 요구했다. 또 강원도 동해교육청의 배모 주사보 등 4명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로부터 운전면허 취소통보 등을 받았으나 징계처분을 모면하기 위해 관련 공문서를 중간에서 가로챈 사실이 밝혀졌다. 이도운기자 dawn@
  • 서울대병원 의료 기사 구속

    의료기기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31일 서울대병원 의공과 기사 윤종혁(47)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국방부 조달본부 군무원 조모(41·7급)씨와 국방부 서울지구병원군무원 이모(47·4급)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군 수사기관에 이첩했다. 윤씨는 지난 96년 8월 전산화단층촬영기(CT) 등 의료기기 3대를 구입하면서독일 지멘스사 한국법인인 지멘스 제네럴 메디컬사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멘스 제네럴 메디컬사로부터 학회비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모두 1,000만원을 지원받은 서울대 해부학과 이모(50)교수와 해외여행 접대를 받은 방사선과장 연모(53)교수 등 2명에 대해서는 서울대에 통보,징계처분토록 했다. 군무원 조씨는 지난 97년 대전국군병원이 단층촬영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3,000만원을,이씨는 4,000만원을 챙겼다. 이로써 의료기기 납품비리에 연루돼 사법처리된 사람은 충북대 전 병원장김대영(49)씨,조선대 전 총장 김기삼(61)씨,조선대 전 병원장 최봉남(50)씨,신촌 세브란스병원 방사선과 교수 김귀언(52)씨 등 모두 29명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신촌 및 영동세브란스,고대안산병원,현대중앙병원,강남성모병원,대전국군병원 등 전국 17개 병원이 연루됐고 밝혀진 뇌물액수만도 12억여원에 이른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독일 지멘스 본사측이 지난 5월 독일주재한국대사관을 방문,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지멘스 제네럴 메디컬사는 회사명을 지멘스 메디컬 시스템㈜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도피중인 지멘스 제네럴 메디컬사의 공동대표 게르하르트 도르트(58)씨와 이모(57)씨 등 사건의 핵심인물은 끝내 검거하지 못했다. 이지운기자 jj@
  • 농·축협 운영 문제점

    농·축협 비리 수사를 지휘한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3일 “이러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고 개탄했다.문제점을 항목별로 정리한다. 부실한 감사체계 중앙회의 단위조합에 대한 감독소홀과 부실한 감사가 농·축협 비리의 온상역할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분석이다. 검찰은 농·축협이 농민의 이익을 도외시한 채 조합 수익사업 등 외형적 성장에만 치우친 나머지 조직은 지나치게 비대해진 반면 조합장과 중앙회장의직선제로 외부 감독기능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점을 문제점으로 적시,농림부에 통보할 예정이다.직선제로 선출되는 중앙회장은 지역 단위조합의 눈치를볼 수밖에 없어 감독에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축협은 중앙회장 선거권을 가진 단위 조합장이 193명 뿐이어서 금품공세로 표를 얻으려는 후보자의 비자금 조성 비리를 부추겼다. 중앙회가 단위조합의 위법사실을 확인하더라도 구체적인 시정조치를 취할수 있는 권한도 없을 뿐더러,기껏 감사결과를 감독관청에 보고하거나 직원의 비위에 대해 조합장에게징계처분 요구할 수 있는 정도였던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게다가 단위조합이 불응하면 속수무책이었다. 전문성 결여 중앙회 운영이나 기업을 경영한 경험이 없는 조합장 출신 중앙회장은 금융·외환·경제사업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졌다. 다양한 사업분야를 관장할 수 있는 간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보다는 선거때의 논공행상 차원에서 중앙회의 간부들이 임명돼 전문성이 결여됐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경계가 모호해 담당 부회장의 ‘권세’에 따라 사업영역이 오락가락했고 비효율적인 사업조직이 드러나도 폐쇄하지 못한 채 끌려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조합 부실화 도시여유 자금을 영농지원 자금으로 돌리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신용사업은 본래 취지가 퇴색된 채 영농과 무관한 부실기업에 대출해줬다가 조합 자체가 부실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대출과정에서의 금품 수수는 관행화되다시피 했고 대출금 회수 담당직원이청탁을 받고 관련서류를 위조,담보로 잡은 부동산에 대한 경매나 가압류절차를 취소한 사례도 있었다.대출심사에 반드시 따라야 할 신용조사를 생략한경우도 허다했다. 적자사실이 알려지면 차기 선거에 불리하거나 구조조정때 합병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중앙회장이 분식회계를 지시함으로써 부실을 가속화시키기도했다. 임병선기자
  • 경제형편 어려운 서민에 행정재판비용 국고 보조

    앞으로 경제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은 행정재판 비용 일부를 국고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된다. 대법원은 26일 오전 서울 행정법원및 지방법원 행정재판부 부장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행정재판장 회의를 갖고 소송구조 확충을 위해 재정경제부 등 관계기관과 예산확보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민사소송법(118조)에 규정된 소송구조를 행정소송에도 확대,인지대 등 재판비용과 변호사 보수를 국고에서 보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서민생활과 관련이 깊은 노동·산재사건 및 국가유공자 사건,가출소·가석방 사건 등을 우선 구조대상으로 정해 당사자의 소송구조 신청을 적극접수키로 했다. 대법원은 이와 함께 자동차 운전면허취소,영업정지·취소,공무원 징계처분등에 대한 적정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병선기자 bs
  • 인권위원회 무얼하나

    인권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2월10일 발족 예정인 국민인권위원회의 체제가 구체화됐다.주요내용을 간추린다. ?인권위 형태 반관반민 성격의 민간기구로 설립된다.국가기구로 하면 같은국가기관에 의해 저질러지는 권력형 인권침해사건에 대해 효율적으로 조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위원의 임명·임기 인권위원은 9명이며 대통령이 임명한다.3명은 국회의장이,3명은 대법원장이 추천한다.위원장은 위원 가운데 대통령이 지명한다.위원 3명 이상을 여성으로 선임토록 했다.임기는 3년.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사무총장을 제외한 직원은 위원회의 의결로 위원장이 임면한다. ?신분보장 및 예산 위원 및 직원은 공무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신분이 보장된다.형의 선고,징계처분 등에 의하지 않고는 본인의 의사에 반해 면직 등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는다.인사와 마찬가지로 예산도 독립시켰다.인권위가독자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기부금을 받을 때에도 법무부가 관여할수 없다. ?권한 및 기능 검찰·경찰·국가정보원 등모든 수사기관을 포함,정부기관공무원의 인권침해행위나 차별행위를 조사,구제한다.양로원 등 다수 보호시설에 대한 인권침해도 조사,구제할 수 있다.인권침해행위에는 불법 체포·감금 이외에 불법 압수·수색 및 사람을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한 행위가모두 해당된다.차별행위에는 성별·인종·종교 등 14가지 외에 ‘정치적 견해’도 추가했다.인권침해 등에 대한 조사시한은 발생시점에서 1년 이내로한정했다.그 이전 사건은 인권위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조사가 가능하다. ?처벌 인권위의 업무를 방해하면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처벌한다. 인권위에 제출하는 진정서 작성을 방해해도 처벌한다.형량은 5년 이하 징역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정당한 사유없이 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출석요구에 불응해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제절차 수사기관의 불법행위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판단되면 즉각 인권위에 진정서를 내면 된다.인권위는 가혹행위한 공무원에게 진술서를 제출토록 하거나 소환조사할 수 있다.조사는 비공개를원칙으로 한다.조사결과 범죄행위가 인정되면 검찰에 위원회 명의로 고발한다.
  • 4급 이하 공무원 대규모 교환인사

    서울시와 자치구에 근무하는 4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한 대규모 교환인사가이달중 단행된다. 서울시는 3일 4급 이하 공무원들의 능력개발 및 개인고충 해소,자치단체간협조증진을 위해 구청장협의회와 협의해 대규모 교환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인사가 이뤄지기는 했지만 4급 이하에 대해 폭넓게 인사가 추진되기는 지난 95년 민선출범 이후 처음이다. 4·5급은 시장 및 구청장이 전출을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직렬·직급별 1대1교류 방식으로 추진한다.6급이하는 근무지가 집에서 너무 멀어 출퇴근에어려움을 겪거나 현재 근무하는 일에 고충을 느끼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4·5급은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10일까지 각 구청에서 명단을 받을 예정이며 6급 이하는 본청과 사업소는 4일까지,자치구는 5일까지 명단을제출받는다.기한내에 명단을 내지 않는 자치구는 인사교류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인사교류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시는 그러나 ▒현기관 1년미만 근무자▒징계요구·징계처분·직위해제·파견·휴직중인 자▒인력풀에 포함된 자▒올해 정년인 자▒수사시관에서 조사또는 내사중인 자▒지난해 12월 5대 민생분야 교류때 필수요원으로 분류된자 등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구청장협의회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면서“인사폭은 구청장협의회와 각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대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曺德鉉 hyou
  • ‘떡값’판사 처리에 주목한다

    수원지법 文興洙부장판사의 사법개혁 촉구 의견서를 둘러싸고 전국 판사들의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대전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에 관련된 ‘떡값’판사들에 대한 대법원 처리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이 같은 사건 관련 검사들에 대한 처리과정에서 沈在淪고검장의 항명파동과 일선검사들의 연판장파동 등 심한 몸살을 겪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李변호사로부터 떡값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판사 5명이 제출한 소명서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이번주부터 판사들을 소환,조사하게 된다.자체조사 결과 판사들의 비위혐의가 확인되면 법관징계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회부해서 징계처분하거나,대법원장 명의로 ‘경고’한 뒤 인사조치할 방침이라고 한다.판사들은 비위사실이 밝혀지더라도 파면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중징계를 받은 판사들은 스스로 법복을 벗는 게 관행이다.의정부 李順浩변호사 수임비리사건 때 판사 8명이 중징계를 받은 뒤 사표를 내고 물러난 바 있다.따라서 대법원은 이번 경우에도 혐의가 확인된 판사들이 스스로법복을 벗어주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그러나 대법원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일부 판사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와주목된다.부산고법 배석판사 18명이 ‘대법원장께 드리는 글’에서 전별금등을 받는 것은 오랜 관행이었지만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이를받지 않을 것을 다짐한 뒤,추락한 사법부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대법원장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더이상 문제삼지 말도록 주장하고 나왔다.하지만 비리혐의 판사들을 문제삼지 말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비리혐의 검사들로부터 사표를 받아낸 검찰의 조처와 형평이 맞지 않을 뿐 아니라,국민들의 법감정에도 배치되기 때문이다.건의문을 쓴 배석판사들도 인정하고 있듯이 국민들은 법관에 대해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대법원은‘떡값’판사들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그것이대법원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다.만에 하나 자체조사 결과 혐의점을 확인할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흐지부지 처리하게 되면 사법부는 더이상 설자리가없다.그러므로 대법원은 이 문제를 말끔하게 처리하고 총체적 사법개혁에 나서기 바란다. 지금까지 법조개혁은 검찰을 중심으로 논의된 느낌인데,사법부도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법관의 관료화와 폐쇄성을 극복하는 문제,인사제도 개선과 직급제 문제,법관 충원제도의 개선 등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국민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넓히는 문제도 당연히 검토돼야 한다.
  • 법조비리 개선책 내용

    2일 법무부가 발표한 ‘법조비리 근절 및 검찰개혁 대책’은 전관예우 관행 및 사건브로커 근절과 함께 법조현대화를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법무부가발표한 대책을 간추린다.▒전관예우 관행 근절책 재판·수사기관 직원들이 소속사건을 변호사에게 소개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징계도 받는다. 특히 판·검사가 자신이 취급하거나 취급했던 사건을 특정 변호사에게 소개하거나 취급자를 지휘·감독하는 상급자가 해당 사건을 소개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검사가 맡은 사건을 친분관계가 있는 변호사가 수임했을 때는 사건을 다른검사에게 재배당한다. 또 판·검사로 재직할 때 취급했던 사건은 민·형사사건을 불문하고 변호사 개업 뒤 수임이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변호사는 사건수임 때 판·검사와의 친분관계를 내세우는 것이 금지되고 판·검사 등에게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교제비나 성공사례비를 받으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판·검사 재직 때 형사소추 또는 징계처분을 받은 변호사는 2년동안 변호사 등록이 거부되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거나 제명된 변호사의 활동 금지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사건브로커 근절책 사건브로커를 고용한 변호사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또 변호사법위반죄나 뇌물죄 등으로 처벌받은 사람은 변호사 사무실에 고용이 금지된다. 정직 이상의 징계를 2차례 받고 다시 정직 이상의 징계를 받거나 변호사법위반·뇌물·사기죄 등으로 2차례 이상 실형을 선고받은 변호사는 영구제명된다.또 사건브로커 고용과 수임비리 등을 고발하면 고발자에 대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해 내부비리 고발을 활성화한다. 변호사 광고가 허용되고 변호사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가 검찰 경찰교도소 등에 비치된다.▒검찰개혁과 법조 현대화 대책 정치인 고위공직자와 관련된 사건을 전담하는 ‘공직자비리조사처’를 대검 산하에 신설한다.검찰의 기소독점을 견제할 수 있는 재정신청을 확대하고 수사중인 피의자에대해서도 국선변호인제도를 도입한다.姜忠植 chungsik@
  • 징계 판·검사 변호사개업 제한

    판·검사 재직 때 형사소추 또는 징계처분을 받거나 직무와 관련한 위법행위로 퇴직하면 2년 동안 변호사 개업을 하지 못한다.또 정치인과 고위공직자와 관련된 사건을 전담하는 ‘공직자 비리조사처’가 검찰총장 직속으로 신설된다.朴相千 법무부장관은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조비리 근절 및 검찰개혁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판·검사들이 자신 또는 상급자가 취급하거나 지휘한 사건을 소개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처하도록 했다. 재판·수사기관 직원들이 소속사건을 변호사에게 소개하면 1,000만원의 이하의 벌금과 함께 징계를 받도록 했다. 재직 때 취급했거나 배당 예정이던 사건을 변호사 개업 뒤 수임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특히 비리에 연루돼 징계처분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변호사는 5년동안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변호사가 사건수임 때 특정 판·검사와의 친분관계 등을 선전하거나 판·검사에게 준다는 명목으로 성공 사례금을 받지 못하게 했다.‘싹쓸이’ 수임방지를 위해 변호사 선임계 제출시 반드시 지방변호사회를 경유하도록 하고사건수임 관련 장부의 작성·비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검사실의 출입예약제를 시행키로 했다. 검사가 변호사와의 친분관계 등으로 사건처리에 공정성을 의심받게 되면 다른 검사에게 재배당하는 ‘회피(回避)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사건브로커를고용한 변호사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朴장관은 “입법사항은 이달 안으로 변호사법 개정안에 반영,국회에 제출하고 나머지 사항은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姜忠植 chungsi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