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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31억원 탈세 “전 몰랐어요” 사과는 하지만..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31억원 탈세 “전 몰랐어요” 사과는 하지만..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탈세, 공식 입장’ 배우 송혜교 측이 세금 탈루 연예인으로 드러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다. 송혜교 법무 대리인인 법부법인 더 펌은 19일 오전 공식 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세금 탈루 연예인으로 지목된 데 대해 탈세 사실을 인정하며 “송혜교는 세무 대리인의 부실한 신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더 펌은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해 왔다.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히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 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 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송혜교 공식 입장, 세금 탈루 연예인 맞구나”,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실망이다”, “탈세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몰랐다고 잡아떼면 끝인가”,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나몰라라 하네”, “탈세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책임 떠넘기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공식 입장 전문 2012년 영화배우 송혜교에 대한 세무조사 및 추징세액 납부와 관련하여 법무법인 더 펌(대표변호사 정철승)은 송혜교의 법률 대리인의 입장에서, 대리인과 관련하여 2012년 종료된 세무조사 건에 대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혀 드립니다. 우선 2년 전 종결된 사안이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사 실 관 계 1. 송혜교는 2012년 8월 30일, 2009~2011년 과세분에 대한 비용처리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서울지방국세청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2. 이에 따라, 송혜교는 2012년 8월 30일부터 2012년 10월 8일까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개인사업자 통합 세액에 대한 신고 내용의 적정성’에 대하여, 당시 송혜교의 세무관련 업무 처리 및 기장을 대리했던 T회계법인의 C사무장을 통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3. 2012년 10월 11일 국세청으로부터 ‘그간의 세무 기장에 문제가 있으며, 기장된 자료와 증빙을 신뢰할 수 없다. 따라서 2008년~2011년 귀속 소득에 대한 무증빙 비용에 대하여 소득세를 추징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4. 이에 송혜교는 2011년도 수입에 대해서는 소득율 95.48%(연간수입액 중 과세가 제외되는 비용이 4.52%밖에 인정되지 않는다는 의미), 2012년 수입에 대해서는 소득율 88.58%로 산정된 소득세 및 지연 납세에 따른 가산세 등 약 31억원을 2012년 10월 15일자로 전액 납부하였습니다. 5. 위 4의 소득세율은 일반적인 서울지방국세청 추계소득율 56.1%에 비하여 매우 높게 책정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혜교는 과거 세무기장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으로 아무 이의제기 없이 추징금과 벌금을 포함한 제 금원을 납부했습니다. 이어 세무기장을 제대로 하지 못한 T회계법인과 C사무장을 해촉하고 새로운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는 것으로 당 세무조사 건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6. 한편, 2014년 4월 경 송혜교는 서울강남세무서로부터 ‘감사원의 지적으로 송혜교의 2008년도 귀속분에 대하여 추가징수를 해야한다’ 는 내용을 통보받았습니다. 7. 이에 송혜교는 새로 선임된 세무대리인을 통하여 2014년 소득세를 납부하면서, 2008년도 귀속분에 대하여도 추징금과 세금을 포함하여 통보받은 세금 약 7억원을 전액 납부 완료했습니다. 해당 세무조사에 대한 송혜교의 입장 1. 여느 납세자들과 마찬가지로,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하여 왔습니다. 2. 송혜교는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3. 통상적인 연예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당 세무조사를 통하여 송혜교는 세무신고를 대리하는 세무사 직원의 업무상 잘못으로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납부하였습니다. 4. 이처럼 소속 직원의 업무태만을 감독하지 못하여 의뢰인에게 큰 피해를 발생시킨 담당 세무사(T회계법인 P회계사)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세무사징계절차에 회부된 상태로 알고 있으며, 송혜교는 세무조사 직후 담당 세무사를 해임하였고,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5.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6.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7. 송혜교는 비록 2년 전에 세무조사를 통하여 부가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하였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8.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탈세 여배우’ 송혜교 공식입장 “세무대리인의 실수..법적조치” (전문)

    ‘탈세 여배우’ 송혜교 공식입장 “세무대리인의 실수..법적조치” (전문)

    배우 송혜교 측이 ‘탈세 여배우’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혜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더 펌은 19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과거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납부했다. 세무대리인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납세자로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 측은 “세무조사 직후 담당 세무사를 해임하였고,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37억원의 수입을 올려 67억원을 필요 경비로 신고했다. 이중 54억원에 대해 증빙서류 없이 임의로 경비 처리를 하거나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증빙을 중복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송혜교 측은 2012년 강남세무서의 세무조사를 통해 종합소득세 25억 5700만원을 탈루했다는 조사 결과를 받고 즉각 세금 및 가산세를 납부했다.   올 4월 감사원이 감사보고서를 통해 강남세무서가 이 사건을 축소하려던 정황을 발견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다음은 더 펌과 송혜교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송혜교의 법률 대리인의 입장에서, 대리인과 관련하여 2012년 종료된 세무조사 건에 대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혀 드립니다. 우선 2년 전 사안이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 사 실 관 계 >   1. 송혜교는 2012년 8월 30일, 2009~2011년 과세분에 대한 비용처리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서울지방국세청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2. 이에 따라, 송혜교는 2012년 8월 30일부터 2012년 10월 8일까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개인사업자 통합 세액에 대한 신고 내용의 적정성’에 대하여, 당시 송혜교의 세무관련 업무 처리 및 기장을 대리했던 T회계법인의 C사무장을 통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3. 2012년 10월 11일 국세청으로부터 ‘그간의 세무 기장에 문제가 있으며, 기장된 자료와 증빙을 신뢰할 수 없다. 따라서 2008년~2011년 귀속 소득에 대한 무증빙 비용에 대하여 소득세를 추징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4. 이에 송혜교는 2011년도 수입에 대해서는 소득율 95.48%(연간수입액 중 과세가 제외되는 비용이 4.52%밖에 인정되지 않는다는 의미), 2012년 수입에 대해서는 소득율 88.58%로 산정된 소득세 및 지연 납세에 따른 가산세 등 약 31억원을 2012년 10월 15일자로 전액 납부하였습니다.   5. 위 4의 소득세율은 일반적인 서울지방국세청 추계소득율 56.1%에 비하여 매우 높게 책정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혜교는 과거 세무기장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으로 아무 이의제기 없이 추징금과 벌금을 포함한 제 금원을 납부했습니다. 이어 세무기장을 제대로 하지 못한 T회계법인과 C사무장을 해촉하고 새로운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는 것으로 당 세무조사 건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6. 한편, 2014년 4월 경 송혜교는 서울강남세무서로부터 ‘감사원의 지적으로 송혜교의 2008년도 귀속분에 대하여 추가징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통보받았습니다.   7. 이에 송혜교는 새로 선임된 세무대리인을 통하여 2014년 소득세를 납부하면서, 2008년도 귀속분에 대하여도 추징금과 세금을 포함하여 통보받은 세금 약 7억 원을 전액 납부 완료했습니다.   1. 여느 납세자들과 마찬가지로,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하여 왔습니다.   2. 송혜교는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3. 통상적인 연예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당 세무조사를 통하여 송혜교는 세무신고를 대리하는 세무사 직원의 업무상 잘못으로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납부하였습니다.   4. 이처럼 소속 직원의 업무태만을 감독하지 못하여 의뢰인에게 큰 피해를 발생시킨 담당 세무사(T회계법인 P회계사)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세무사징계절차에 회부된 상태로 알고 있으며, 송혜교는 세무조사 직후 담당 세무사를 해임하였고,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5.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6.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7. 송혜교는 비록 2년 전에 세무조사를 통하여 부가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하였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8. 다시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박은선 성별 논란’ 감독들 징계절차

    한국여자축구연맹은 박은선(28·서울시청) 성별 논란을 일으킨 여자축구 WK리그 감독 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20일 오전 11시 연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은 성별 진단을 요구하며 연맹이 불응하면 다음 시즌을 보이콧하겠다고 뜻을 모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 공공기관 부패에도 관용은 없다… 200만원 이상 수수땐 형사고발

    공공기관 부패에도 관용은 없다… 200만원 이상 수수땐 형사고발

    공기업 등 공직 유관단체의 부패 행위자에 대해서도 공무원 수준으로 징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0만원 이상 금품 수수 때 형사고발 의무화, 징계 처분을 피하기 위한 자진 사퇴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부패행위자 처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전국 1180여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공직자 부패방지 계획의 후속조치 격이다. 권익위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패 금액이 300만원을 넘는 자들의 약 20%가 경징계 이하의 경미한 처분을 받는 등 공공기관의 솜방망이 처벌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한 구청 공무원은 특정업체에 수백억원대의 지가상승 특혜를 제공하기 위해 부정하게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해줬지만 경고 처리에 그쳤다. 또 충남의 한 시청 직원 역시 직무관련 업체에서 ‘떡값’을 받는가 하면 허위출장 방식으로 498만원을 조성, 상사에게 100만원을 상납하고 나머지는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비위를 저질렀지만 그동안의 ‘모범적 공직생활’과 반성 등을 이유로 감봉 처분만 내려졌다. 그나마 이 같은 경미한 징계조차도 공직 유관단체의 경우 시효가 짧은 상태다. 의원면직(본인의 사의 표명으로 공무원 관계를 소멸시키는 행위) 제한 규정도 없어 징계절차 중에도 당사자가 원하면 면직을 시켜 주고 있다. 부패 행위자들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퇴사해 다른 기관에 재취업하는 것이다. 자체적인 부패행위 적발 및 처벌 노력 역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자치단체는 부패 행위자에 대한 자체 적발 비율이 18.2%에 불과하다. 또 상당수 공공기관은 형사 고발 기준이 없거나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2012년 기준으로 부패 공직자 중 200만원 이상 금품 수수의 68.4%, 공금 횡령·유용의 39.6%가 고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부패행위에 대한 징계양정 기준 마련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시효 5년으로 연장 ▲부패행위자의 유관기관 재취업 제한 ▲200만원 이상 금품수수·공금횡령에 형사고발 의무화 등의 장치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외부 적발로 징계가 최종 확정된 자들의 제재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권익위는 부패행위자 무관용 원칙이 조기 확립되도록 각급 공공기관의 이행 현황을 분석, 공개하고 이를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고교 수업 도중 사제간 ‘주먹 다툼’… 교사는 얼굴뼈·학생은 이빨 부러져

    경기 고양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교사와 학생이 주먹이 오고 가는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쯤 A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40대 체육교사 B씨가 수업준비에 소홀한 학생 C군에게 벌을 세웠다. B교사는 C군이 벌을 제대로 서지 않자 교실 밖으로 불러내 꾸짖던 중 학생이 반발하면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교사와 학생이 난타전을 벌이면서 소동이 빚어지자 다른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가 말리면서 싸움은 멈췄다. 하지만 교사는 얼굴 뼈 일부가 부러지는 등 부상했다. B군은 치아 1개가 부러졌다. 이틀 뒤 학생은 부모와 함께 교사에게 사과했으나 충격을 받은 교사는 병가를 낸 상태다. 도교육청은 선도위원회를 열어 C군에 대해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B교사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유명 시인 겸 교사, 제자 여중생 성추행

    유명 시인 겸 교사, 제자 여중생 성추행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유명한 50대 중학교 교사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내 한 중학교 교사 A(56)씨가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았다. 경찰 역시 사건 제보를 받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50분쯤 교사실에 피해 학생을 불러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교사실에는 A씨와 피해 학생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A씨가 지난해 이 학생의 담임을 맡았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은 사건이 일어난 직후 보건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이 사실을 알렸고 보건 교사의 신고를 받은 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A씨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한 뒤 학교 측에 해당 교사를 파면할 것을 학교 요구했다. A씨는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학교 측은 이를 반려하고 징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여년전 발표한 시집을 통해 300만원권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유명 시인이다. A씨는 서정적이고 긍정적인 내용의 시로 문학계에서도 인정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홀로서기’ 서정윤 시인, 여중생 제자 성추행 충격

    ‘홀로서기’ 서정윤 시인, 여중생 제자 성추행 충격

    지난 12일 중학생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교육청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시인 출신 교사가 시집 ‘홀로서기’로 유명한 서정윤(55)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내 모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서정윤씨는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았다. 경찰 역시 사건 제보를 받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윤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50분쯤 교사실에 피해 학생을 불러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교사실에는 서정윤씨와 피해 학생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은 사건이 일어난 직후 보건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이 사실을 알렸고 보건 교사의 신고를 받은 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서정윤씨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한 뒤 학교 측에 해당 교사를 파면할 것을 학교 요구했다. 서정윤씨는 대구시교육청 감사에서 “A양을 격려하기 위해 뽀뽀를 두세 차례 한 것”이라며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윤씨는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학교 측은 이를 반려하고 징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윤씨는 1984년 현대문학에 시 ‘서녘바다’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특히 지난 1987년 발표한 시집 ‘홀로서기’는 시집으로는 사상 처음 100만부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4편까지 출간되면서 300만부 이상 팔린 한국시문학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서정윤씨는 ‘홀로서기’외에도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으니’,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불거진 대학가 논문표절 의혹

    또 불거진 대학가 논문표절 의혹

    중앙대 경영학부 A교수가 같은 학부 B교수가 3년 전 발표한 영문 논문을 한글 논문으로 표절해 지난 5월 학회지에 게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교수의 한글 논문이 B교수의 영문 논문을 거의 번역한 수준으로 볼 만큼 유사해 중앙대 교무처가 관련 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5월 대한경영학회 학술지인 ‘대한경영학회지’ 26권에 게재된 A교수의 한글 논문 ‘자산특수성 상황에서 생산방식 선택이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2010년 8월 한국경영교육학회 ‘경영교육연구’ 62집에 수록된 B교수의 영문 논문 ‘자산 특수성 상황에서 기업의 거버넌스 선택이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비교한 결과, 상당한 유사점이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목에서 한 단어만 차이가 날 뿐 아니라 도입부와 관련 이론, 연구방법, 결론 등 논문 전체에서 유사점이 있다는 게 대학의 판단이다. 특히 두 논문이 제시한 2가지 가설은 정확하게 일치했다. 가설이란 보통 논문 저자가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에 앞서 예상되는 경우의 수를 주관적인 판단을 가미해 제시하는 것인데, 두 논문에서 제기한 가설이 2가지인 데다가 내용 역시 같다는 얘기다. 이어 가설을 뒷받침할 ‘표본 및 자료수집’과 이를 통해 도출되는 결론도 판박이 수준이라고 대학 측은 보고 있다. A교수는 표절 의혹에 대해 “논문에 대한 의혹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며 “대학 본부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논문을 냈던 B교수는 “논문과 관련해 A교수와 상의한 적은 없다”면서 “대학에서 조사를 하고 있으니 기회를 주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논문 유사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학계는 일부 인용이 아닌 번역과 같은 이번 표절 건에 대해 강도 높은 징계 수위를 예상하고 있지만, 중앙대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A교수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 학기에 A교수가 강의를 예정대로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무처 측은 이와 관련, “현재 예비 조사를 마쳤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위원회를 꾸려 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결론이 명확히 날 때까지 대학은 어떤 입장도 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교수의 논문을 게재한 ‘대한경영학회지’ 역시 최근 A교수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경구(동의대 교수) 학회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사해 사실이 드러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논문편집위원회가 매달 수십편을 일일이 검증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A교수에 대한 조사 권한은 학교와 학회 측에 있다”면서 “만일 예산 지원을 받은 논문이라면 철회 권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학교가 불안하다

    학교가 불안하다

    학생 보호를 위해 일선 학교에서 일하는 60대 ‘배움터 지킴이’가 지적장애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잇단 성추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는 고려대에서는 지난 6월에도 교수 성추행 사건이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정부가 ‘4대 악’의 하나인 성범죄 척결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교육기관에서 성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홍창)는 서울의 모 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정모(61)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3월 학교 경비실에서 지적장애 2급인 여학생에게 “방학 때 잘 지냈냐, 한번 안아 보자”며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2010년부터 이 학교에서 일을 하면서 이 여학생을 8차례에 걸쳐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안팎을 순찰하며 학교 폭력 예방 활동 등을 하는 배움터 지킴이는 전국에 약 8000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배움터 지킴이가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고려대에서는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 6월 보건과학대 소속의 한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됐다고 재단 이사회에 보고됐다. 해당 교수는 진로 상담을 하면서 여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와 학생의 장학금 등을 부당하게 집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대학 경영학과 교수가 지난 5월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발각돼 수사를 받은 뒤 사직했고, 지난달 31일에는 한 남학생이 2년간 여학생 19명의 신체부위를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이 대학은 필요한 징계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성추행 교수에게 억대 배상금까지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1부(부장 정찬근)는 성추행을 저질러 재임용을 거부당한 곽모(45)씨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면직처분을 무효로 하고 곽씨에게 1억 5143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07년 임용된 곽씨는 2010년 5월 대학원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는 2002년 6119건에서 지난해 1만 9458건으로 10년새 3배 이상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교육기관에서의 성범죄의 경우 갑(甲)역할을 하는 교수 등에게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할 수 있는 만큼 감시체계나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제도적 권력이나 지위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성범죄 행위 자체가 발각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도 커진다”면서 “사건이 외부로 알려져도 이를 수습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심리도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성범죄의 경우 암수범죄(暗數犯罪·공식 통계에 집계되지 않는 범죄)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아 지금보다 더 많은 범죄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교수와 조교, 대학과 학생의 권력관계에서 합의에 의해 사건이 덮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성범죄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합의를 해도 유야무야될 수 없는 범죄가 될 만큼 인식의 변화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대 재배치’ 연예병사 명단은

    ‘부대 재배치’ 연예병사 명단은

    국방부가 18일 연예병사 제도를 전격 폐지하기로 하면서 현재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이들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최근 가수 비(정지훈)가 전역하면서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원은 모두 15명이다. 가수 세븐(최동욱), 상추(이상철), 이석훈, 이특(박정수), 견우(이지훈), 정준일, 김경현, KCM(강창모), 이혁기와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배우 류상욱, 김무열, 이준혁, 최재환, 개그맨 김민수 등이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 폐지와 함께 기존 연예병사 15명 전원을 다음달 1일부터 복무부대를 재분류해 배치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남은 복무기간이 3개월 이내인 3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잔류시켜 일반 병사와 동일하게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가운데 복무기간이 3개월 이내인 병사들은 KCM, 김경현, 정준일 등 3명이다. 이들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일반 보직을 받아 근무하게 된다. 나머지 12명은 중 징계대상자가 아닌 6명은 다음달 1일부로 복무부대를 재분류해 배치하고, 징계대상 6명은 징계절차가 끝난 후 야전부대로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복무기간이 3개월 이상 남은 12명은 전원 강원도인 1군사령부와 경기도인 3군사령부로 재배치될 예정”이라며 “야전부대에 배치되면 일반 현역 병사들과 똑같이 생활하고 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 보다 감정 앞선 부장판사

    법 보다 감정 앞선 부장판사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비하하는 풍자물 ‘가카새끼 짬뽕’을 올려 논란이 됐던 창원지법 이정렬(44) 전 부장판사가 지난달 이웃과 층간 소음문제로 크게 다툰 뒤 이웃의 차량을 훼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전 판사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난 24일 퇴임했다. 28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창원의 모 아파트 14층에 살았던 이 전 판사는 지난달 9일 위층에 사는 이웃 주민과 크게 다툰 직후 지하 주차장에 내려가 다툰 이웃의 차량 타이어에 구멍을 내고 열쇠구멍에 접착제를 넣어 망가뜨렸다. 이 장면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피해 주민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인터넷신문고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이 전 판사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 주민에게 피해를 모두 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판사는 2004년 서울남부지법 재직시절 양심적 병역거부 사건에서 무죄판결을 내려 주목을 받았고, 석궁 김명호 교수 사건을 영화화한 ‘부러진 화살’ 개봉 당시 판결이 논란이 되자 재판부 합의 내용을 공개해 시민단체로부터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당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이 전 판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는지의 여부는 퇴임식 날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이와 별도로 법관이 직무와 관련 없는 사유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는 징계절차 없이 사표를 수리할 수 있어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파면·해임·정직 등 중징계 절차 중 공기업 임직원 사표 못 낸다

    비리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거나 징계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공기업 임직원은 앞으로 제 발로 나갈 수 없게 된다. 사표(의원면직) 제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표 처리가 되면 퇴직금이나 이직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아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최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인사운영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마련, 11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면·해임·정직 등 중징계가 의결 중이거나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임직원은 의원면직을 할 수 없게 된다. 검찰·경찰 등의 수사를 받고 있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임직원들은 의원면직을 할 수 없게 돼 있지만, 회사 내에서 파면이나 해임 등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이런 규정이 없었다. 다만 주의·경고·견책 등 경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임직원은 해당되지 않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 등과 같이 각종 비리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는 임직원들을 의원면직을 통해 징계가 결정되기 전 퇴사 처리하는 일부 공기업들의 관행에 쐐기를 박기 위한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기업 등의 임직원이 파면 등 중징계를 받으면 부패방지법에 따라 유관 기관에 3년 동안 취업할 수 없게 돼 있지만, 징계 절차 도중 의원면직을 해 버리면 이런 제재를 피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의원면직 불가 대상을 수사기관 조사 대상 임직원에서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권혁 변호사의 행정법 판례 강의(17)] 지방 계약직 공무원 보수 삭감 징계절차 조치 않고서는 못해

    이번에는 서울시에서 지방 계약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원고에 대해 근무태도 불량 등을 이유로 보수삭감 조치를 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되기도 전에 채용계약을 해지한 데 대해 원고가 재계약 거부 및 보수삭감을 처분으로 보아 위 각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항고소송을 제기한 대법원 2006두13628판결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계약직 공무원에 대한 채용계약 해지의 법률적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계약직 공무원의 채용 및 계약 해지는 대법원 95누10617판결 등에서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 아니라 대등한 당사자 간의 계약관계로 보고 있다. 이에 그 해지에 대한 소는 공법상 당사자 소송으로 그 해지 의사표시의 무효확인을 구할 수 있는 것이지, 항고소송을 제기할 수는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계약직 공무원이 계약기간 만료 이전에 채용계약 해지 등의 불이익을 받은 후 소송 중에 그 계약기간이 만료된 때에는 채용계약 해지가 무효라 하더라도 지방공무원법 등에서 계약기간 만료 후 재계약 의무를 부여하는 규정이 없으므로, 해지의 무효확인 청구는 확인의 이익이 없다(대법원 전원합의체 95재다199).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번 판결에서도 채용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채용계약 해지를 다투는 소송 방법은 공법상 당사자 소송이고, 채용기간이 만료되어 소송결과에 의해 법률상 지위가 회복되지 않는 이상 해지 무효확인만으로는 당해 소송에서 권리구제의 기능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지방 계약직 공무원의 고용 및 해지는 처분이 아니라 공법상 계약에 해당한다. 그런데, 지방 계약직 공무원에게 보수 삭감의 조치를 한 경우, 보수 삭감 조치가 징계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공법상 계약관계의 연장인지, 공무원에 대한 징계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인지 등이 문제된다(공법상 계약에 해당한다면 삭감된 보수의 지급을 구하는 당사자 소송을 제기하면 될 것이고, 징계에 해당한다면 징계에 대한 항고소송을 제기해야 할 것이다). 먼저, 보수 삭감의 경우 판례는 이를 당하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징계처분의 일종인 감봉과 다를 바 없고, 근로기준법, 지방공무원법 등에 비추어 채용계약상 특별한 약정이 없는 한, 징계절차에 의하지 않고는 보수 삭감의 조치를 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근로관계의 일반법인 근로기준법에서도 징계를 위해서는 ‘정당한 이유’와 ‘적법한 절차’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는데, 지방 계약직 공무원의 보수 삭감에 대해서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면 근로기준법 취지에 반하는 문제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 삭감이 공무원에 대한 징계에 해당하는 이상 지방공무원법의 징계에 관한 규정이 적용된다. 따라서 법령에 정한 징계사유가 있는 때에 한하여 징계를 할 수 있으므로, 법령 위반, 직무상 의무위반 및 태만, 품위 손상의 사유에 해당해야 보수 삭감을 할 수 있다. 또한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요하고, 공무원은 그에 대해 소청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결국 이번 판결에서는 그와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아니한 보수 삭감의 조치를 위법하다고 판단하여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하였는데, 계약직 공무원의 불안정한 지위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는 것을 일정한 정도 구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 중구, 공직비리 신고 땐 300만원

    중구가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청렴 조례를 제정했다. 중구는 공무원 등의 부조리 행위에 대한 신고대상과 절차, 신고자에 대한 보호 등을 규정한 ‘중구 부조리 신고 및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신고 대상은 구 공무원 등이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거나 불법·부당한 행위를 했을 경우 등이다. 또 알선·청탁 행위와 청렴도를 훼손한 부조리 행위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서면 제출이 원칙이지만 긴급을 요할 경우 구 홈페이지 부조리 신고센터나 전화 및 전자우편 등으로 신고한 뒤 추후 서면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는 행위일로부터 3년 안에 해야 하며, 금품 및 향응수수와 공금의 횡령·유용 등은 5년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와 신고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신고자가 공무원일 경우 어떠한 신분상 불이익이나 근무조건상의 차별을 받지 않는다. 이를 위반한 관계 공무원들은 징계양정규칙에 따라 징계를 받는다. 신고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이미 감사부서 및 관련 부서 또는 외부기관에서 인지해 조사·징계절차 등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檢 “‘학교폭력 자살 여중생’ 담임, 직무유기 아니다” 무혐의

    지난해 여중생이 학교폭력과 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담임교사에게 검찰이 결국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서울남부지검은 21일 학생들 사이에 이뤄진 학교폭력에 담임교사가 적절히 대처하지 않아 피해 학생을 자살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입건된 서울 양천구 목동 S중학교 교사 안모(45)씨에 대해 직무유기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S중학교 2학년이던 A양은 같은 반 학생 여러 명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다. 사건 직후 경찰은 “딸이 반에서 괴롭힘을 당하니 조치를 취해 달라.”는 A양 부모의 요청에도 담임교사인 안씨가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안 교사가 보고 의무를 위반했지만 형식적으로나마 가해 학생을 불러 훈계를 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한 이상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함께 심의한 검찰시민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시 교육청에 두 교사의 비위사실을 통보하고 징계절차를 밟도록 할 계획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새누리 ‘의원·장관 겸직금지’ 당내 반발 거세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의 겸직 가능 범위를 ‘무보수·공익활동’으로 제한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겸직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다음 주 초 공식 발의할 예정이다. 국회의원이 국무총리와 장관 등 국무위원직을 겸직하는 것도 금지할 방침이었으나 당내 반발로 난관에 부딪혔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겸직금지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여상규 의원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교수, 의사, 변호사, 기업체 임직원 등 영리 목적의 겸직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의원은 또 “국민의 눈높이에서 볼 때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을 겸직하는 데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다.”면서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공직을 겸하는 것도 금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와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실장 및 청와대 수석 등에 임명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그러나 국무위원 겸직을 금지하는 데 대한 당내 반발이 많아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의원직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우리나라 헌법체제가 순수한 대통령제가 아니고 내각제적 요소가 가미돼 있어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이 부자연스러운 게 아니라는 등 부정적 의견들이 다수를 이뤘다.”고 전했다. 또 넓은 인재풀을 활용하는 데 제약이 뒤따를 수 있고 그동안 국회의원 겸직 장관이 정부와 의회 간 소통을 잇는 역할을 했다는 의견들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TF 팀장인 여 의원과 원내지도부가 추후 상의를 거쳐 최종 확정 짓기로 했다. 다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영리 행위를 수반하는 겸직 금지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음 주 초 발의될 예정인 국회법 개정안에는 겸직 가능 범위를 무보수·공익활동으로 제한하고 겸직을 원하는 의원은 국회의장에게 이를 신고하도록 명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은 신고받은 사안을 겸직심사위원회에 회부해야 하며 겸직심사위에서 불가 판정을 받은 의원은 1개월 내에 신청한 겸직을 사임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국회 윤리특위 등을 통해 징계절차를 밟게 된다. 겸직 사항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여 의원은 “총선 때 국회쇄신을 공약한 만큼 일부만 허용해서는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면서 “국무위원 겸직 금지에 대해서도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얻어낸 뒤 개정안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자승 “무거운 잘못 없었다… 10년전 부적절행위 규명할 것”

    자승 “무거운 잘못 없었다… 10년전 부적절행위 규명할 것”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도박 사태’ 이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자승 스님은 7일 이른바 ‘신밧드 룸살롱’사건을 비롯해 언론 등을 통해 거론되는 의혹들에 대해 “바라이죄(음행·도둑질·살인·거짓말 등 불교 계율에서 가장 엄격히 금하는 중죄) 같은 무거운 잘못은 결코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자승 스님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 쇄신안을 발표한 뒤 별도의 담화문을 통해 “무분별한 의혹제기가 일반 언론에까지 보도되는 일이 있었다.”며 “참으로 송구하고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총무원장 부임 이전인 10여년 전 부적절한 일(룸살롱 출입)에 대해서는 향후 종단의 종헌종법 절차에 따라 종도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자신이 회주로 있는 관악산 연주암 이권 포기와 관련해 총무부장 지현 스님의 답변을 통해 “연주암은 용주사 말사인 만큼 본사의 의견을 참작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혀 일단 당장 포기할 뜻은 없음을 비쳤다. 이른바 ‘백양사 도박’ 연루자 7명의 처리와 관련해선 검찰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징계절차를 밟을 것이며,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면 만들어서라도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계종이 발표한 쇄신안은 사부대중 공의를 통한 종단·사찰 운영과 선거제 개선, 그리고 승단 청정성 회복으로 압축된다. 사찰 재정 투명성을 위해 사찰예산회계법을 제정하고 사문화된 사찰운영위원회법을 전면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직영사찰 및 특별분담금사찰 등 주요 사찰에 대한 회계 전문가 감사를 통해 사찰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사찰의 모든 수입에 대해 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한다. 쇄신안에 대해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정웅기 운영위원장은 “투명한 사찰·종단 운영과 사부대중 공의에 초점을 맞춘 것은 큰 틀짜기에서 의미가 크다.”면서도 “일반 신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실제 집행 측면에서도 대중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성추행’ 부장검사에 관대한 檢

    여기자들을 성추행, 물의를 빚은 부장검사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법무부는 20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출입기자단과의 회식자리에서 여기자 2명을 성추행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최재호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에 대해 정직 3개월 징계 결정을 내렸다. 성범죄에 해당하는 성추행에 대해 검사징계위가 해임이나 면직이 아닌 정직 3개월 결정을 내림으로써 ‘솜방망이’ 징계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피해 여기자들도 “명확한 성추행 피해자가 있는 범죄를 저지른 검사에게 이처럼 약한 징계를 내린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검찰이 제 식구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만큼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반발했다. 정직 3개월 징계는 최 부장검사에 대해 중징계 의견으로 징계위에 회부한 대검찰청의 당초 의지와도 어긋난다. 검사징계법에 따르면 징계 종류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을 규정하고 있다. 중징계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등이 포함된다. 징계위가 최 부장검사에 대해 정직을 결정, 형식상으로는 중징계를 내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최 부장검사를 봐줬다는 비판을 자초했다. 최고 징계수위인 해임 조치가 내려지면 검사 자격박탈은 물론 변호사 개업도 3년간 제한되고, 퇴직금도 일부만 수령할 수 있다. 그러나 최 부장검사의 경우, 정직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사표가 수리된 뒤 곧바로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있다. 변호사 자격미달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검사와 외부인사로 구성된 징계위에서 경중을 따져 결정한 것”이라면서 “형사 사건에 비춰 봤을 때 성추행(강제추행)은 일반적으로 벌금 200만~300만원에 처해지지만 ‘향응’은 뇌물 비슷한 것이어서 처벌 강도가 더 크다.”고 해명했다. 법무부는 이미 사표를 제출한 최 부장검사에 대해 징계 후속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최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사건 발생 직후 광주고검으로 발령난 뒤 사의를 표명했지만 징계절차가 진행되는 탓에 사표는 반려됐다. 대검은 지난 3일 최 부장검사를 징계위에 회부했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2009년 2월에서 2010년 2월 사이에 경북 포항 소재 유흥주점에서 변호사로부터 85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박모 검사와 74만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김모 검사를 ‘검사로서의 위신을 손상했다.’며 면직처분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탈당 → 잔류’ 번복… 버티는 문대성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18일 오전 탈당한다는 기자회견문을 돌렸다가 회견이 임박하자 돌연 탈당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당 고위 관계자가 탈당을 만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당은 뒤늦게 문 당선자 건을 윤리위에 넘겨 징계절차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문 당선자가 탈당을 번복하도록 만든 당 고위 관계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당이 뒤늦게 ‘당 윤리위 조치’라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밤 늦게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당선자가) 최종적으로 탈당하지 않겠다고 해 큰 혼선을 빚었다.”면서 “논문 표절 시비는 대학에서 판단해 가릴 문제지만, 당에서는 문 당선자의 처신과 관련된 문제를 윤리위로 넘겨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문 당선자는 이날 오후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앞두고 국회 본관에 들어서다가 당 관계자와 몇 마디 나눈 뒤, 회견을 돌연 취소하고 자신의 차로 되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이 몰려 차를 가로막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대치가 계속되자 문 당선자는 차에서 잠깐 내려 “탈당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탈당은) 당연히 아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대 입장을 지켜보자는 얘기를 했는데 저도 국민대 입장을 지켜보겠다.”면서 “박 위원장이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제가 새누리당과 박 위원장의 입장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 되겠나.”라고 말했다. 문 당선자는 이어 “제 논문이 표절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정세균 의원 논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되묻고 “그분(정세균 의원)이 그렇게 하신다면 저는 아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후에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오늘 동아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당선자는 그러나 오전에 돌린 기자회견문 초안에서는 “저는 오늘 새누리당을 잠시 떠나고자 한다.”고 분명히 밝혔었다. 불과 몇 시간 만에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문 당선자가 회견 직전 모처로부터 전화연락을 받고는 황급히 입장을 선회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면서 문 당선자의 탈당에 급제동을 건 당내 인사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룸살롱황제 수뢰 경찰 10명이든 1000명이든 발본색원 하겠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13일 42억여원의 세금 포탈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이른바 ‘강남 룸살롱 황제’ 이모(40)씨가 뇌물 리스트로 경찰들을 협박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서울신문 보도<3월 13일자 9면>와 관련, “발본색원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뇌물리스트 의혹’에 대해 “오히려 잘됐다. 리스트를 내놨으면 좋겠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연루자가 10명이든 1000명이든 간에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이라면서 “철저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작년 12월 초 강남경찰서 소속 A(52) 경위가 옥중에 있는 이씨를 면회했던 사실을 확인해 조사를 벌였다.”면서 “이씨와 금전거래 등 유착 의혹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경위의 비위사실이 확인되면 징계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또 조사를 통해 리스트를 입수할 경우 관련자 전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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