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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1000만원 받은 공무원 파면”

    직무 관련 업체 대표로부터 회식 경비 명목으로 32만원을 받아 챙긴 공무원에게 감봉 1개월에 징계부가금 64만원이 부과됐다.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대가로 1000만원을 수수한 공무원에게는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 징계가 내려졌다. 또 직위를 이용해 지인에게 도움을 준 대가로 78만원 상당의 한과세트 15개와 55만원 상당의 치킨세트 35개를 받은 공무원에게는 감봉 3개월에 징계부가금 266만원이 부과됐다. 인사혁신처는 11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중앙행정기관 복무·징계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관련 워크숍을 열고 금품 및 향응 수수 위반에 따른 공직자 징계 사례를 소개한다. 또 부정청탁이나 금품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에 따른 징계 절차와 기준을 안내한다. 지난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이다. 정만석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부정청탁’과 ‘부정청탁에 따른 직무수행’을 별도 비위 유형으로 명시한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의 입법예고 기간이 오는 21일 끝나면 다음달 말부터는 청탁금지법 위반 징계가 본격 시행된다”며 “비위 행위의 적극성 등에 따라 징계 양정이 달라지지만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복무·징계 담당자에게 징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처는 각 부처 5급 이상 공무원의 징계 심의를 담당하는 국무총리 소속 중앙징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예비신부와 잠자리 경험 올린 초등학교 교사 감봉 2개월

    예비신부와 잠자리 경험 올린 초등학교 교사 감봉 2개월

    예비 신부와 잠자리 경험을 인터넷에 올린 초등학교 교사가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았다. 8일 경남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중징계로 갈 수도 있었지만 양정 규정에 따라 판단했다. 해당 교사는 자숙하고 있으며, 향후 교단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징계위원회에 참석, 물의를 일으킨 데 반성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의 모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 7월과 8월 10여 차례에 걸쳐 인터넷 회원제 커뮤니티 소그룹에 여성 비하 내용뿐만 아니라 예비 신부와 잠자리 경험 등을 욕설과 함께 올린 혐의를 받았다. A씨가 쓴 글에는 예비 신부의 옆 모습, 상체 사진 등이 담겼고 같은 소그룹 다른 회원 한 명이 캡쳐해 유포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A씨를 곧바로 직위해제했다. 이후 감사에 착수한 도교육청은 A씨의 게시글 작성이 사실로 인정되지만 본인이 고의로 유포하지 않은데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은 점, 표창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경징계 수준의 감봉으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창 스폰서 뇌물수수’ 김형준 부장검사 해임

    고교 동창 ‘스폰서’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형준(46·구속기소) 부장검사가 검사직에서 해임됐다. 법무부는 검사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부장검사 해임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징계위는 8928만 4600원의 징계부가금도 의결했다. 김 부장검사가 스폰서 김모(46·구속기소)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파악된 4464만 2300원 상당의 금품 등의 2배다. 김 부장검사는 2012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29회에 걸쳐 서울 강남의 고급술집 등에서 김씨로부터 향응을 접대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사직에서 해임되면 3년에서 최대 5년(금고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까지 변호사 개업이 금지되고 연금도 25% 삭감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법무부, ‘스폰서 검사’ 김형준 부장검사 해임

    법무부가 ‘스폰서 파문’을 일트킨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를 해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4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18일 징계가 청구된 김 부장검사의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임은 검사에 대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 법무부는 또 김 부장검사가 수수한 금품 등 4464만 2300원의 2배인 8928만 4천600원의 징계부가금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김 부장검사는 201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강남 고급 술집 등에서 고교동창 스폰서 김모(46·구속)씨에게 29차례에 걸쳐 2400만원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씨의 지인 오모씨의 수감 중 편의제공과 가석방 부탁의 명목으로 김씨로부터 500만원을, 김 부장과 교분이 있는 곽모씨의 오피스텔 보증금, 생활비 지원 명목 2800만원, 용돈 100만원 등 3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장검사에게는 70억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수사받던 김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지우거나 휴대전화 기기와 장부를 없애라 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킨 혐의(증거인멸 교사)도 적용됐다. 검사가 해임되면 3년에서 최대 5년(금고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까지 변호사 개업이 금지되고 연금도 25% 삭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재단비리 폭로 노조 간부 부인, 홀서빙해라?…건국대 법인 사업체, 보복인사 논란

    [단독] 재단비리 폭로 노조 간부 부인, 홀서빙해라?…건국대 법인 사업체, 보복인사 논란

    건국대 학교 법인의 수익 사업체가 학교 재단 비리를 폭로한 노조 간부의 부인에게 보복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6일 건국대학교 산하기관 노동조합 위원장 협의회(건노협)에 따르면 건국대 학교 법인의 수익사업체인 더 클래식 500이 홍정희 전 건국대학교 노동조합 위원장(현 상임 부위원장)의 아내인 강모(36)씨를 지난 25일자 인사에서 기존 사무 업무 부서에서 ‘더 클래식’ 내 부페 식당 라구뜨로 전보 발령했다. 홍 부위원장은 “시설팀에서 12년 간 서무 업무를 보던 아내를 한 순간에 현장직이라고 할 수 있는 뷔페의 서빙·접시 닦는 업무로 인사 발령을 보냈다”고 말했다. 강씨의 인사 발령에 대해 건노협 측은 명백한 ‘보복인사’라는 입장이다. 강씨의 남편인 홍 부위원장은 김경희 건국대 재단 이사장의 비리 문제로 학교 재정이 심하게 낭비되고 있다는 취지의 감사청구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이를 직원들과 공유했다가 기소되어 6개월 간 수감된 전력이 있다. 현재 김 이사장은 5300여만원의 국외 출장비를 개인 여행 경비로 쓰고 판공비 8400여만원을 딸 대출금 상환에 쓴 혐의(업무상 횡령)가 인정돼 지난 7월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상태다. 홍 부위원장은 학교 측으로부터 두 번의 해고 통보를 받았으나, 지난해 중앙노동위원회와 서울행정법원이 모두 원직 복직 통보를 내린 바 있다. 1차 파면은 홍 부위원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노조 대표를 배제한 채 열렸기 때문에, 2차 파면은 홍 뷰위원장의 폭로가 공익적 목적에 부합한다는 이유로 원직 복직 통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홍 전 위원장은 아직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건노협은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반 사무업무를 보는 자를 식당에서 현장업무를 하도록 인사 내는 것은 명백한 부당전보인사 행위로서 사용자가 노동자를 퇴사시킬 목적으로 노동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치졸한 수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 클래식 500측은 “강씨가 홍 전 위원장의 부인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회사 합병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를 위한 인사일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산대, 노무현 명예훼손 교수 파면처분…최 교수 “진술권 박탈” 형사고발

    학생들에게 ‘노무현 대선 조작 증거’ 리포트를 요구해 논란을 빚었던 부산대학 최우원(61·철학과) 교수가 학교로부터 파면 처분당했다. 부산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 교수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파면은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중징계로,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금도 절반으로 준다. 학교 측의 이번 파면조치는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게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지난 8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 명예훼손)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 교수는 지난해 6월 ‘과학 철학’ 전공 수업 시간에 수강생들에게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의 선거가 조작됐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 첨부하고, 만약 내가 대법관이라면 이 같은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 부산대는 지난 1월 최 교수에 대한 징계위를 열었으나 당시에는 1심 재판 중인 점을 감안해 한 차례 징계를 보류한 바 있다. 최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징계위의 파면조치 결정은 아주 잘못됐다. 진술권도 박탈당했다. 이들을 형사고발조치했다”며 “1심 판결에도 불복 항소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최우원 부산대 교수 파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최우원 부산대 교수 파면

    허위사실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부산대 최우원(61) 교수가 파면됐다. 부산대는 최 교수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종 파면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 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 교수를 파면 의결해 총장에게 통보했고, 총장은 최근 이를 승인했다. 최 교수는 지난 8월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교육공무원법에는 1심에서 금고 이상 선고를 받으면 징계위를 열어 당연 파면하도록 돼 있다. 최 교수는 지난해 6월 학생들에게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 대선이 조작됐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서 첨부하고, 만약 자신이 대법관이라면 이런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 생각해서 평가하라”는 과제를 낸 바 있다. 그는 또 과제를 내면서 ‘전자개표 사기극, 전자개표 부정, 가짜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썼으며 이런 내용의 글을 인터넷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는 이와 관련해 최 교수의 행위로 유족의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당했다며 부산지검에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대선조작 증거 리포트 요구한 교수 파면

    노무현 대선조작 증거 리포트 요구한 교수 파면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노무현 대선 조작 증거’ 리포트를 요구해 물의를 빚었던 부산대학의 철학과 최우원(61) 교수가 파면됐다. 부산대는 최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부터 교수직을 잃게 된다. 파면은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중징계로,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금도 절반으로 준다. 파면의 배경에는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지난 8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 명예훼손)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 교수는 지난해 6월 ‘과학 철학’ 전공 수업 시간에 수강생들에게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의 선거가 조작됐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 첨부하고, 만약 내가 대법관이라면 이 같은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학생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최 교수는 “전자개표 사기극, 전자개표 부정, 가짜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학생들에게 했고,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이러한 내용의 글을 올려 고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직 판사 ‘불법 성매매’, 고작 감봉 3개월?

    현직 판사 ‘불법 성매매’, 고작 감봉 3개월?

    대법원이 불법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작발된 현직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경찰과 정부부처 공무원들에 이어 현직 부장판사의 성매매도 고작 ‘감봉’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 대법관)는 20일 A(45) 부장판사에 대한 심의를 비공개로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사건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A 부장판사는 지난 8월 2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 나온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고 전단에 적힌 전화번호를 보고 연락해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조사 중이다. A 부장판사는 적발된 다음 날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법원은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직무 배제만 시킨 뒤 감사위원회에 회부했다. 감사위는 같은 달 12일 징계 청구가 필요하다고 대법원에 권고했다. 징계위 결정은 14일 이내 징계위의 결정에 불복 가능하다. 헌법상 신분이 보장되는 판사는 견책, 1년 이하의 감봉, 1년 이하의 정직 등 징계가 가능하다. 그동안 경찰 공무원과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성매매, 성추행 등 비위 사건에서도 ‘감봉 1개월’ 등 경징계에 그쳐, 공무원들의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날 “aaz**** 대단히도 엄중하게 물었네”, “dre**** 할 말이 없다. 국민이 낸 돈으로 월급받아 이런 짓이나 하는데도 감봉 3개월이라니” 등 징계 처분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 대법원 관계자는 “일반 정부부처의 경우 대가성이 없는 성매매에 대해 견책이나 경고 처분에 그치는데 이에 비해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엄중한 징계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향욱 소청심사 “기각”

    지난 7월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 발언을 해 파면 조치된 나향욱(47)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국장)에 대한 소청심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소청심사는 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면 이를 심사해 구제 여부를 결정하는 행정심판제도다.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는 18일 “나 전 국장에 대한 소청심사를 벌인 결과 중앙징계위원회의 결정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 전 국장은 행정소송을 통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사처 중앙징계위는 지난 7월 19일 “이번 사건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실추시키고 고위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가장 무거운 징계처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성희롱한 뒤 협박까지… 뻔뻔한 여가부 서기관 징계 끝나자 바로 복귀

    여성가족부의 한 서기관이 여직원을 성희롱한 뒤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권익 증진에 힘써야 할 여가부 공무원이 직장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희롱을 한 것이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복수의 여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저지른 서기관 A씨가 지난해 11월 직위해제된 뒤 올 2월 징계처분을 받았다”며 “A씨는 여직원이 성희롱 피해 사실을 호소하자 옥상으로 불러내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여직원에게 전화통화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을 비롯해 회식 후 귀가 도중 또 다른 여직원에게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유발하는 말을 한 사실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 징계의결서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A씨는 올 5월 복귀해 본부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 ‘12·28 한·일 합의’에 따라 올 7월 출범한 ‘화해·치유재단’과 관련해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김태현 재단 이사장과 외교부 장관 등의 증인 채택이 여당 반대로 무산된 것을 두고 야당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한·일 합의 관련 증인 채택이 무산된 이유가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이미 다뤘던 사안이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은 여가부 핵심 사업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여가부가 한·일 합의 후 위안부 실태를 알리는 사업들을 중단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책정된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예산 4억 4000만원을 집행하지 않은 데다 내년 예산안에는 반영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강은희 여가부 장관에게 “(지난 국회에서) 여가위 위원을 맡았을 때 위안부 피해 실태 백서 발간을 촉구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 장관은 “지난해 난징대학살 문건의 유네스코 등재가 확정된 후 일본의 거부 반응이 워낙 크다”며 “지난해까지 (유네스코 등재가) 일본 정부 압박용 수단이었지만, 한·일 합의 후 달라졌다”고 답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나향욱 소청심사 “기각”

    지난 7월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 발언을 해 파면 조치된 나향욱(47)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국장)에 대한 소청심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소청심사는 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면 이를 심사해 구제 여부를 결정하는 행정심판제도다.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는 18일 “나 전 국장에 대한 소청심사를 벌인 결과 중앙징계위원회의 결정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 전 국장은 행정소송을 통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사처 중앙징계위는 지난 7월 19일 “이번 사건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실추시키고 고위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가장 무거운 징계처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중앙징계위가 징계의결서를 송부해 오자 고위공무원 임용권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에게 파면에 대한 임용 제청을 했고 박 대통령은 7월 22일 파면 발령을 냈다. 나 전 국장은 이에 불복해 8월 23일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파면이 최종 확정되면 5년간 공무원에 재임용될 수 없고 연금도 절반 수준으로 깎인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파면 불복 소청심사 결과 ‘기각’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파면 불복 소청심사 결과 ‘기각’

    “민중은 개 돼지” 등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켜 파면됐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47)이 낸 파면 불복 소청심사가 기각됐다. 18일 인사혁신처는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청구한 파면 불복 소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소청심사제도는 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이를 심사해 구제여부를 결정하는 일종의 행정심판제도다.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은 소청심사청구에 필요한 소청심사청구서, 징계의결서사본과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서류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지난 7월 파면을 의결했고 이후 교육부를 거쳐 대통령이 8월 파면 발령을 냈다. 파면은 공무원법상 징계 중 가장 강도 높은 중징계로 5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되고 퇴직금은 절반만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학생 ‘표절 숨바꼭질’

    표절 검사 프로그램 인식 못해 인용도 표절 인식… 보완 필요 요즘 들어 대학에서 학생과 학교 측의 ‘숨바꼭질’이 한창이다. 주요 대학들이 논문과 리포트 표절을 막기 위해 표절 검사 데이터베이스(DB)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꼼수’가 진화하면서 양측의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쫓고 쫓기는 양측의 승부는 그러나 대개 학생들의 우세승으로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다. 문장 어순이나 동의어만 살짝 고쳐도 표절 검사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한숨만 늘고 있다. 대안이 없는 터에 이 프로그램마저 포기할 순 없기 때문이다. 한국외국어대 관계자는 17일 “논문 표절이 사회문제가 된 뒤로 석·박사 논문의 경우 미국의 표절 검색 전문 데이터베이스인 턴잇인(Turnitin)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지금은 권장 사항이지만 내년부터는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미 2014년부터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 교수들의 모든 논문에 대해 턴잇인으로 표절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2013년 3월 강수경 전 수의학과 교수의 논문 조작과 김용찬 전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표절 문제가 발생하면서 생긴 제도다. 연세대는 학생들이 과제를 ‘와이섹’이라는 교내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턴잇인 프로그램을 사용해 중복률을 검색한 뒤 교수에게 전달한다. 한양대도 학위논문을 제출할 때 ‘카피킬러’라는 표절 프로그램의 검사 보고서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표절 적발 프로그램의 경우 문장 어순을 바꾸거나 주요 단어를 동의어로 교체하는 등 조금만 ‘손보면’ 쉽게 감시망을 피할 수 있다. 또 과제를 손글씨로 작성해 제출하는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무력화된다는 게 교수들의 전언이다. 이 외 프로그램을 적용한 뒤에도 실제 표절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교수들이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다. 한양대 재학생 김모(27)씨는 “표절 프로그램으로 과제를 점검했더니 표절률이 70%나 돼 놀랐다”면서 “그러나 표절로 지목된 항목을 보니 정당한 인용까지 표절로 인식했더라. 관용어구 등은 제외하는 식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대학은 프로그램 도입을 망설이는 실정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대학생의 과제는 교수 재량에 따라, 석·박사 과정 논문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식으로 표절 문제에 대처하고 있지만 손쉽게 표절을 걸러 내는 시스템이 마땅치 않다”며 “표절 검사 프로그램의 효과가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는 게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제동 ‘영창’ 발언 국감서 또 설전

    與野, 김제동 증인 출석 요구 않기로 韓 국방 “링스헬기 추락, 볼트 탓 아냐” 7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개그맨 김제동씨가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에피소드로 소개한 ‘영창’ 발언이 다시 논란이 됐다. 국방위에서는 김씨의 발언이 허위인지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면 법사위에선 군의 영창제도 자체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법사위 군사법원 국감에서 “저희가 그 (김씨와 관련한) 문제를 크게 만들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분이 프로그램에서 (영창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고, 과거에 몇 차례 민원이 있었기 때문에 기록을 확인해 보니 (영창에 다녀온) 그런 자료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김씨가 민간인이라 달리 조치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넘어갔던 사안”이라면서 “이번에 국방위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씨가 그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군 영창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때가 됐다”며 군의 영창제도가 합법적 절차에 의해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헌법에 의한 사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형사처벌을 진행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 장관은 “영창제도와 관련한 문제의식은 과거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것은 형사적인 책임을 지우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지휘관이 임의로 보내는 게 아니라 사유가 발생하면 징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권담당 법무관들이 적법성 여부 등을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김씨와 관련해 “연예인의 개그 내용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지만 허위 사실을 개그 소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면서 “군과 군의 가족에게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결국 이날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제출한 김씨에 대한 일반증인 출석요구서는 국방위 여야 간사 간 사전 합의로 안건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 한편 한 장관은 지난달 발생한 해군 링스헬기 추락사고의 원인이 볼트 불량 때문이라는 일부의 주장을 부인했다. 한 장관은 링스헬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질의에 “정비가 됐기 때문에 볼트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그는 볼트 문제가 추락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은 희생자들의 부모 역시 이해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링스헬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장병 등 순직자들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여자심판 부엌에나 가라” 체코 선수 둘에게 “여자들과 훈련해”

    “여자심판 부엌에나 가라” 체코 선수 둘에게 “여자들과 훈련해”

    체코 프로축구 스파르타 프라하가 경기 도중 여자 부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부엌에나 가라”고 비하한 소속 선수 둘에게 여자 선수들과 어울려 훈련하라는, 매우 특별한 징계를 내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드필더 루카스 바차(27)와 골키퍼 토마시 코벡(24).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즈보로요프카 브르노에 3-2로 앞서던 정규리그 후반 추가 시간 명백한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실점하는 바람에 3-3으로 비겼다. 바차는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에 당시 부심이었던 루시에 라타요바의 사진을 올리고 “부엌에나 가라”고 적었다. 쿠벡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 여자는 남자축구 심판을 볼 게 아니라 부엌을 지켜야 한다”고 막말을 퍼부었다. 둘은 문제가 커지자 재빨리 사과했다. 쿠벡은 페이스북에 아내와 딸 사진을 올린 뒤 “모든 여성에게 용서를 빌고 싶다”고 밝혔다. 바차는 “내 언급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 특정한 실수를 겨냥한 것이지, 다른 여성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고 용서를 구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스파르타 프라하 구단은 4일 두 선수에게 스파르타의 여자팀인 두산 조비네치에서 훈련하도록 명령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또 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여자팀의 홍보대사 역할도 맡겼다. 아담 코탈릭 구단 사무국장은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둘이 “여자들이 부엌에서만 재능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팀의 주장 이바 모코바는 “이 청년들이 우리와 함께 훈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둘 다 체코 대표팀 소속이라 체코축구협회도 가만 있을 수가 없다. 미로슬라프 펠타 체코축구협회장은 성명을 통해 “두 선수의 말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여성은 축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안을 다루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BBC는 6일 징계 결과가 공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체코축구협회는 당시 오프사이드 판정을 제대로 못한 라타요바 부심에게는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브르노의 미드필더 알로이스 히카가 오프사이드 선 상으로부터 몇 m쯤 앞서 있었던 것은 명확하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총기사고 NFL 덴버의 아퀴브 탈립 스스로 다리에 쐈다?

    총기사고 NFL 덴버의 아퀴브 탈립 스스로 다리에 쐈다?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코너백 아퀴브 탈립은 정말로 자신의 다리에 총구를 겨눴을까? 텍사스주 댈러스 경찰이 지난 6월 5일(이하 현지시간) 탈립의 총상 사건은 본인이 다리에 총을 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미국 ESPN이 4일 현지 WFAA 방송 보도를 인용했다. 하지만 이 방송은 댈러스 경찰국 미디어 담당관이 일간 덴버 포스트의 확인 요청에 이런 내용을 부인했다는 사실을 덧붙여 전했다. 탈립은 문제의 그날 아침 일찍 댈러스에서 오른 다리 아래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다. 수술대에 오르지는 않았고, 다음날 곧바로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사고 여파로 그는 제50회 슈퍼볼을 제패한 기념으로 진행된 백악관 초청 행사에 빠졌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탈립은 자신에게 총을 쏜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총알은 “오른 허벅지 뒤쪽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오른 종아리를 다치지 않았다”. 탈립이 기소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NFL도 이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한 소식통은 지난 2일 ESPN 기자에게 아직 탈립을 상대로 징계위원회가 열릴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팀의 트레이닝캠프 초반 열흘을 빠진 탈립은 8월 8일에야 팀 훈련에 합류했고 구단으로부터 스스로 총을 쐈는지에 대한 추궁을 받았다. 당시 그는 “상황을 조사 중이며 우리는 그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면서 ”지금 당장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기분은 매우 좋다“고 딴소리를 했다. 같은 달 17일 댈러스 경찰국은 탈립이 스스로 총기를 발사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아홉 번째 NFL 시즌을 보내고 있는 탈립은 이번 시즌 세 차례 인터셉션을 따냈는데 그 중 둘은 터치다운으로 연결됐다. 지난해 슈퍼볼을 제패할 때 45개의 태클을 기록할 정도로 팀 공헌도가 뛰어난 선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운호 비리’ 김수천 판사 정직 1년

    대법원이 정운호(51·구속 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고급 외제차 등 1억 8000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수천(57) 부장판사에게 정직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는 법관징계법상 대법원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징계다.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 대법관)는 30일 김 부장판사에 대한 심의를 비공개로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기간에는 법관 보수가 지급되지 않는다. 김 부장판사는 현재 휴직인 상태다. 사직서도 제출했지만 수리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이번 징계와 별도로 형사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파면된다. 파면될 경우 연금이 박탈되고 일정 기간 변호사 등록과 공무담임권도 제한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춤 춰봐라’ 새내기 여경 성희롱 논란 경찰간부 2명 해임·강등

    충북지방경찰청은 여경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모 경찰서 청문감사관 A 경감 등 직원 4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 경찰서 소속 A 경감은 해임, B 경감은 강등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부적절한 처신을 해 경찰관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훼손했다고 판단돼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여경은 작년에 임용됐으며 이 경찰서가 초임지였다. 이 여경은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청문감사관인 A 경감이 지난 6월 관사를 불러내 성적 모욕을 느끼게 하는 언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부서 회식에서는 상급자인 B 경감이 춤을 춰 보라고 강요하고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여경이 성희롱당했다고 거론한 이 경찰서 소속 C 경사와 D 경사도 각각 정직 3월, 정직 1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소청심사 청구…구제될 수 있을까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소청심사 청구…구제될 수 있을까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소청심사를 청구해 구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24일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나 전 기획관이 지난 23일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청심사위원회는 교육부로부터 이번 사건 관련해 답변서를 제출받은 뒤 필요한 경우 사실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게 된다. 이후 나 전 기획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심사를 벌여 각하, 기각, 취소, 변경 등의 처분을 내리게 된다. 다만 소청심사위원회는 본래의 징계 처분보다 무거운 징계 처분을 내릴 수는 없다. 소청심사위원회는 청구서 접수 이후 60일 내인 10월 21일까지 심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구체적인 심사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하기로 했다. 앞서 중앙징계위원회는 지난달 19일 회의를 열어 “이번 사건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킨 점, 고위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크게 손상시킨 점 등을 고려해 가장 무거운 징계 처분을 내린다”며 파면을 의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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