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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철 斷電사고 징계 파장 확산

    경부선 부산 사상역 전차선 단전사고와 관련한 관리·책임자 징계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고속철 개통 이후 열차운행 지연과 관련한 첫 문책이어서 주목된다.철도청 내부에서는 관계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두고 ‘과잉문책’ ‘적절한 대응’이라며 반응이 엇갈린다. 앞서 철도청은 지난 23일 경부선 하행선에서 발생한 열차운행 중단이 전차선 보수작업 소홀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5일 소종석 전기본부장과 이장복 부산지역본부장을 보직 해임하고,이달호 부산전기사무소장을 직위해제했다.현장근무 직원들도 조사를 거쳐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사안이 지역본부장과 해당 사업본부장의 징계사유가 되는가에 대해서는 내부에서조차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개통 후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용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며 “근무기강과 책임감 제고를 위해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한 공무원은 “내부 판단이 아닌 외부 압력으로 징계가 결정됐다는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본부장 등에 대한 징계에 앞서 안전 및 재발 방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쌍용차노조도 경영참여 요구

    현대차·기아차에 이어 쌍용차 노조가 임단협을 앞두고 강도 높게 경영 참여를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쌍용차 노조는 ‘해외 현지공장 설립과 합작에 따른 자본이동에 대한 특별협약 요구안’을 내세우고 있어 채권단과의 마찰은 물론 쌍용차의 해외매각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최근 ‘2004 임단협 요구안’에 해외공장 이전과 자본이동 등에 노조의 동의를 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협약 요구안 15개 조항을 확정했다. 특별협약 요구안에 따르면 회사는 해외공장 설립 및 합작,아웃소싱 등과 관련해 노조 대표와 노조 추천전문가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또 노·사 5명씩으로 구성된 해외경영전략위원회를 설치,해외투자사업 타당성 여부 조사,투자금액결정 등 경영 제반 사항을 함께 논의하도록 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공장폐쇄에 대해서는 해외공장 폐쇄 우선 원칙도 마련하고,노조의 해외공장 운영 실태 파악,현지법인의 노조 결성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특별협약에는 노조의 이사회 임원 6명과 노조 추천 전문가 1명의 이사회 참석,노사 동수의 징계위원회 구성도 포함됐다. 쌍용차 노조의 이같은 주장은 ‘고용안정’과 ‘해외매각’에 대비,‘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우선 점차 늘어나는 기업의 해외공장 이주에 따른 고용불안과 산업공동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중국 란싱그룹과의 협상결렬로 현재 주춤하고 있는 해외매각에 대비해 노조의 경영참여 장치를 사전에 깔아 놓겠다는 계산도 엿볼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쌍용차는 해외공장 및 합작법인이 한 곳도 없어 사실상 해외 현지공장 설립과 자본이동의 요구안은 의미가 없다.”면서 “이같은 요구안은 쌍용차 노조의 상위단체인 금속연맹의 가이드 라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사의 임단협 상견례는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먹통 단속기’ 관련경찰관 징계 방침

    경찰청은 15일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가 올들어 새로 배포된 전국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김모 전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등 3명에 대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말 건설교통부로부터 새 번호판 설계도면을 입수하고도 두달가량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경찰은 또 다른 부처와 사전협의를 거치는 시행규칙이 아닌,건교부 고시 개정만으로 번호판 디자인 등을 바꿀 수 있는 현행 제도도 무인 단속카메라를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보고 건교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4·15 한국의 선택] “안개 걷혔다” 투자여건 개선 기대

    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나면서 재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총선 결과에 따라 정치상황의 불투명성이 어느 정도 걷히면서 앞으로 기업경영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부 기업들은 설비투자나 경영기조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민주노동당 국회진출에다 정부가 개혁 드라이브를 걸 경우도 예상하고 있다. ●이젠 경영에 전념하자 재계는 여야가 기업의 투자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일부 기업들은 총선이 끝나고 대선자금 뒤처리가 마무리되면 경영계획 전반을 재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위축됐던 오너들이 직접 나서서 설비투자나 신사업 진출 등을 독려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은 총선이 끝난 만큼 하루빨리 대선자금의 굴레에서 벗어나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치권이 조성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이들 기업은 국내외 투자계획을 재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 국회가 수도권 공장 증설이나 집단소송제에 따른 소송의 남발 방지책 등 산업계의 각종 현안들을 처리해 줄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이규황 전무는 “시장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재계가 요구하는 수도권공장 증설이나 집단소송제에 따른 남소(濫訴) 방지책을 서둘러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는 새 국회가 올해 입법을 추진하다가 무산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안’과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법개정안이 통과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이들 법안은 건설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는 후보자들의 음성적인 정치자금 요구 등 기업의 부담요인이 줄어들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재계가 얻은 소득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총선 그림자도 짙어요 재계는 이번에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진출한 것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총선이 끝남에 따라 불투명성이 사라진 것이 ‘명’이라면 민노당의 원내진출 등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민노당의 원내 진출로 노동계 목소리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회가 합리적인 조정으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노동계의 요구도 거세질 전망이다.기아차 노조는 이사회에 노조 대표의 참여와 노사동수의 징계위 부활,해외 공장 설립시 노사 사전 합의 등 노조의 경영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 노조는 국내외 타법인에 자본 투자,자사주 소각 등 자본변동 사항이 생길 경우와 해외공장 설립시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전에 조합측과 합의할 것도 요구키로 했다. 산업계는 그동안 정부가 총선을 의식해 내놓았던 각종 공약 등으로 인한 인플레 심리 차단을 위해 긴축정책을 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아직도 소비심리가 바닥권인 상태에서 물가와 집값상승을 이유로 정부가 강력한 긴축정책을 펴면,경기회복이 그만큼 더뎌진다고 보는 것이다. 김성곤 이종락기자 sunggone@seoul.co.kr˝
  • 경남·전남, 全公勞간부 징계 착수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수배중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20일 열리는 인사위원회에서 전공노의 민노당 지지선언을 주도한 김영길 위원장과 김일수 부위원장을 배제징계(파면·해임)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도는 지난 8일 인사위원회 개최를 공고했으며,징계사유는 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 위반이다. 도는 당초 이들에 대한 징계위를 오는 12일 개최하기로 했으나 김 위원장에 대한 징계위 출석통지가 불가능하자 20일로 연기했다.‘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규정’은 배제징계의 경우 출석통지서를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공고 후 10일 뒤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남도도 전공노 민점기(46·광양시 민원출장소 생활민원담당·6급) 부위원장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도는 징계 의결권자인 광양시장이 민씨에 대한 중징계를 도에 요구해 오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3일 김 위원장과 전공노 부위원장 6명,정치위원장 등 모두 8명에 대한 배제징계를 이들이 소속된 시·도에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어겼다는 혐의로 수배중이다.이들중 김정수·김일수 부위원장은 최근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김 위원장 등 나머지는 도피중이다. 김 위원장은 공무원노조 결성과 관련해 지난 2002년 행자부장관실 점거,농성으로 지난해 1월 도 징계위에서 파면처분을 받았으나 올 2월 소청심사위에서 정직 3개월로 경감됐다. 창원 이정규 광주 남기창기자 jeong@˝
  • ‘학교폭력’ 8월부터 출석정지

    중·고교생의 학교 폭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과거 유기·무기정학과 같은 징계인 ‘출석정지제’가 도입,오는 2학기부터 본격 시행된다.유기·무기정학은 지난 97년 1월 학생생활지도를 징계 위주에서 선도 쪽으로 전환하면서 폐지됐다.또 학교 폭력 현장을 보거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학교 등 관계기관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마련,입법예고한 뒤 7월 말까지 확정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시행령에 따르면 학교별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구성,피해학생을 보호하는 한편 가해학생을 처벌할 방침이다. ‘자치위’는 가해학생에게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및 접촉·협박 금지 ▲학급교체 ▲전학 ▲교내 봉사 ▲사회봉사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출석정지 ▲퇴학 처분 등의 조치를 결정,학교측에 요구할 수 있다.퇴학 조치는 의무교육을 받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빼고 고교생에게만 적용된다.하지만 출석정지는 의무교육 과정에서도 가능하다.출석정지 처분의 기간·횟수·절차 등도 자치위의 자율에 맡길 방침이다. 교육부측은 “징계에 해당하는 출석정지 등은 자치위에서 결정,학교의 학생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식의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피해학생에 대해서도 자치위가 심리상담 및 조언,일시 보호,치료를 위한 요양,학급교체,전학권고 등을 할 수 있다.다만 보호자 동의를 얻어야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北지도부 폄하 발언’ 사무관 징계

    통일부는 북한 최고지도부에 대한 폄하 발언을 함으로써 제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파행에 빌미를 제공한 통일부 이모 사무관을 징계키로 하고 감사담당관실에서 사건경위와 당사자를 조사토록 했다. 통일부는 5일 오후 조건식 차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이 사무관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공식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 감사담당관실은 6일부터 사건 당시 정황과 함께 이 사무관을 조사한 뒤 자체징계를 내릴지,중앙부처 2∼5급 공무원에 대한 징계결정을 내리는 제2중앙징계위원회로 넘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사회플러스] ‘폭행’동영상 교사 직위해제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여학생에게 주먹질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공개돼 파문을 일으킨 교사가 직위해제됐다.경기도교육청은 1일 “학생을 마구 때리고 그로 인해 교육계에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수원 A고교 교사 B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교육청은 또 생활지도담당 장학관 등을 A고교에 파견,B씨와 폭행당한 여학생 등을 만나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도교육청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B교사는 지난달 29일 공납금 납부계좌 개설 문제로 한 여학생을 꾸짖는 과정에서 주먹질을 했으며 이 장면이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공개돼 물의를 일으켰다.˝
  • 韓赤혈액사업 독립기구화 추진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 부문을 떼어내 독립기구로 만드는 방안을 포함해 국내 혈액관리체계를 대폭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서울신문 2월26일자 6면 보도) 보건복지부는 최근 빈발하는 혈액 안전사고로 적십자의 혈액사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방향으로 국가의 혈액관리 감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혈액관리위원회(위원장 강윤구 복지부차관)를 중심으로 혈액사업의 독립기구화를 포함,현행 대한적십자사가 맡고 있는 혈액사업 부문의 시스템을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적십자사에 ‘기관 주의’를 주고 적십자사 징계위원회를 통해 업무를 소홀히 한 직원 20여명을 인사 조치토록 했다.아울러 혈액사업에 대해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전공노·전교조 ‘처벌 수위’ 혼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민주노동당 지지 및 낙선운동 돌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탄핵무효 시국선언에 대해 총리실과 담당 부처,그리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시·도교육청간에 징계수위를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규정을 어긴 이들 단체에 대한 엄중조치를 지시,각 부처에서 단순가담자도 징계를 천명했지만 실무자와 일선 지자체에서는 단순 가담자까지 징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미온적인 입장이다.그러나 총리실은 각 부처의 조치가 미흡하면 고 대행이 추후 지시를 내릴 것이라며 엄중조치를 거듭 주문했다. ●“단순가담자는 지자체별로” 행정자치부는 28일 “민주노동당 지지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규정을 어긴 전공노 김영길 위원장 등 9명에 대해서만 경찰 고발과 함께 해당 지자체에 중징계를 통보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이들의 징계 수위와 관련,파면과 해임 중에서 선택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자체에서는 1개월 이내에 이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하지만 400여명에 이르는 지난 23일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는 물론 명단조차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지도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위법사실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전국에서 모였기 때문에 인적사항 확인도 어렵다.”면서 “단순 가담자에 대한 신원 파악과 징계는 기관장이 판단해서 할 것”이라며 지자체에 책임을 미뤘다. 이어 “단순 가담자의 위법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징계 수위를 지자체에 시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않고,실효성도 없다.”면서 “지자체장들은 누가 참석했는지,위법 정도는 어느 수준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2002년 행자부 장관실 점거 농성때 각 시·도에 징계수위까지 결정·통보했는데도 징계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지자체가 ‘알아서’ 징계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상당수 단체장들이 법외단체인 공무원노조를 현실적으로 인정을 하고 있는데다,불필요하게 공무원단체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경향이어서 단순 가담자들은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는 “행자부에서 전공노 간부 3명에 대해서만 징계 통보가 와 조만간 구청에 통보할 방침”이라며 “단순 가담자는 명단조차 통보받지 못해 처벌은 물론 조사 자체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교육부 “20여명 경징계” 탄핵무효 시국성명을 낸 전교조의 단순 가담자까지 징계한다는 정부 방침도 구두선(口頭禪)에 그칠 것 같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교조 시국선언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보고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에게 위법 정도에 따라 고발 및 징계 등 엄정조치할 것을 지시했지만,정작 실무자들은 1만 7000여명을 ‘서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고발하거나 징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법외단체인 전공노와는 달리 전교조는 합법적인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현실론도 깔려 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서명이란 것도 고려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때문에 서명을 주도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집행부나 시·도지부장들에 대해서만 징계 조치가 내려질 것 같다.징계수위도 중징계가 아닌 견책이나 감봉 등 경징계에 그칠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단순 가담자는 구두경고 정도를 받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교조의 추가 시국선언과 총선수업의 내용을 파악한 뒤 시·도별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다음달 초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통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징계하더라도 최대한 20명선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고 대행이 단순 가담자도 경중에 따라 징계조치를 지시했다.”고 상기시키며 “고 대행은 통할권(부처관리 권한) 행사차원에서 조만간 각 부처의 징계 조치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이며,‘솜방망이’ 징계 등 부처의 징계조치가 미흡하면 추후 지시가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덕현 김재천기자 hyoun@seoul.co.kr˝
  • 盧손녀 이름 ‘노다지’ 될뻔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의 부인 배정민씨가 지난해 연말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가 언론에 공개돼 방문객이 폭주하는 등 논란이 일자 2일 오전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배씨는 이날 오전 ‘2월2일’ ‘황당’이라는 제목의 일일 메모에서 “곤란한 일이 생겼다.”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고,곧바로 홈페이지를 폐쇄해 버렸다. 화제가 된 홈페이지에는 배씨의 ‘일기’와 ‘대통령 가족들의 사진’ 등 100장이 들어 있었다. 특히 사진 중에는 지난달 14일 할아버지·할머니가 된 노 대통령 내외가 손녀를 안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배씨는 육아일기인 ‘뿌룩이 맘’ 코너에서 딸 이름을 노 대통령 내외가 강력히 추천한 ‘노다지’를 제치고,‘노서은’으로 결정됐다고 소개한다. 배씨는 “혹자는 뿌룩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주장하시는 이름 ‘노다지’를 농담으로 여기는 분들이 있는데,정말 진지하게 노다지를 주장했다.”며 ‘다지’라는 이름도 이쁘지만 금덩어리인 ‘노다지’를 이름으로 갖는 게 얼마나 좋으냐며….‘노다지’가 싫으면 한문으로 변형시킨 ‘생금’은 어떠냐구 하시며 우리를 다소 당황하게 만드셨죠….”라고 밝혔다. 배씨는 홈페이지에서 “150만원짜리 유모차가 바로 꽂혀 버렸다(사고 싶다).티코와 벤츠 차이라고 하는데 아빠,엄마에게 할당을 때려줘야겠다(사달라고하겠다.)”,“시어머니 생일이 일주일 남았는데 좋은 아이디어 없나?”,“남편,좋은 말할 때 담배 끊어라.” 등을 거리낌없이 표현했다. 최근까지 배씨 홈페이지의 방문객 수는 600여명 수준에 불과했지만,언론에 공개된 후 방문객들이 폭주했고 방명록에는 찬반 의견들이 올라왔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배씨의 홈페이지에 노 대통령의 사진이 올라간 것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관련 행정요원을 경고조치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국산차 파업몸살/기아·쌍용차 부분파업 대우버스 이틀째 스톱

    자동차업계가 내수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파업 몸살’을 앓고 있다. 기아차노조는 28일 광명시 소하동,화성,광주 등 3개 전 공장에서 주·야간조 4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6일 김모 대의원이 특근중이던 화성공장(오피러스 생산) 조립3라인을 177분 동안 중단시킨 데 대해 회사측이 해고 통보조치한 것이 단체협약 위반”이라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매일 주·야 4시간씩 부분파업을 계속키로 했으며 특근에도 불참한다는 입장이다.노조는 회사의 공식사과와 단협 위반을 주도한 사측 관계자의 인사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이번 라인 중단은 정상적인 조합활동으로 볼 수 없고 징계위원회에 노조 간부도 참석했다.”고 반박했다.회사측은 노조의 하루 8시간 부분파업으로 매일 자동차 1500대의 생산차질로 150여억원의 매출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란싱그룹의 인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쌍용차 노조도 전날 ‘쌍용차 매각저지·독자생존 관철’을 위한 총파업 선포식을 갖고 주·야간 4∼6시간씩 부분파업을 단행했다.노조는 28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다음달초부터 매주 수요일 부분파업 투쟁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매각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전면파업 등 투쟁수위를 점차 높이기로 했다. 부산의 버스 생산업체인 ㈜대우버스도 회사측의 설 연휴 대체휴무 결정에 대해 노조가 반발해 이틀째 공장을 정상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 ‘촌지기록 수첩’ 사실로/대구교육청, 교사·교장 징계

    대구시 교육청은 시내 모여고 교사의 촌지수수 의혹에 대한 사이버 고발과 관련,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내용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이 교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인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또 해당 학교장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품위를 손상하고 교육계의 명예를 실추한 책임을 물어 경고조치와 함께 인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시 교육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당 교사의 교무수첩에는 학생들의 이름과 선물명·금액 등이 적혀 있었으며,스승의 날 등에 학부모로부터 상품권과 주유권 등 50만원 가량의 금품을 수수한 내역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황경근기자
  • 북미3과장·북미국장 징계할 듯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공·사석에서 대통령과 정부의 대미정책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 외교부 고위공무원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받았다. ▶관련기사 4면 이번 파문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숭미주의적 외교부내 기득권 세력인 북미국 라인 간부들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윤영관 외교부 장관이 징계대상과 징계수위를 어떻게 결정할지 주목된다. 민정수석실의 한 관계자는 “1인 이상의 발설자를 포함,징계대상자는 3∼4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발설자로 지목되는 조현동 북미3과장을 비롯해 지휘책임이 있는 위성락 북미국장 등이 징계대상으로 지목된다. 관계자는 징계수위에 대해 “중앙징계위원회와 외교부 자체징계위원회를 거쳐 윤 장관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락 북미국장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떠나 6자회담 미국측 인사들을 만나 2차 6자회담 개최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정수석실은 외교부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 공무원들도 사석에서 정부 정책이나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비판하는 일이 잦다는 정보에 따라 확인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국무총리실과 감사원 등을 주축으로 관련 부처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상시 감찰에 들어가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영 대변인은 야당에서 ‘공무원의 사석발언을 문제삼는다.’며 반발하자 “회의나 사무실 등에서 그런 유사발언이 반복됐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며 회사원이 최고경영자(CEO)나 경영방침에 대해 공공연히 폄하하는 발언을 하고 다니면 그 회사에 끼치는 영향이 없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당은 외교부 징계파문에 대해 “5호 담당제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청와대를 공격했다.기자와 외교관의 통화내용 조회 의혹에 대해서도 “국회 상임위를 열어 따지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이라크에는 사담후세인,대한민국에는 사담후폐인(私談後廢人)만 있다는 시중의 우스갯소리에 청와대는 귀 기울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문소영 박정경기자 symun@
  • 폭력학생 출석정지제 논란/“감싸안고 선도를” “다수위해 징계를”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을 일정 기간 학교에서 격리하는 ‘출석정지제’의 시행과 관련,교육계가 한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가해학생도 학생인 만큼 학교에서 감싸안아야 한다.”는 선도우선론에 맞서,“소수의 문제학생 때문에 다수의 학습권 등이 침해된다.”는 징계강화론이 대두되고 있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12월29일 국회를 통과,시행까지는 아직 몇개월이 남아 있지만 벌써부터 출석정지,신고 의무화 등 관련 조항의 현실성·실효성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입법을 추진한 국회의원들이 교사나 시민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소홀히 다뤘다는 비난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학교폭력 건수는 감소,폭력성은 심각해져 새 법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 간의 폭행·협박·따돌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정신 또는 재산의 피해’를 통틀어 학교 폭력이라고 정의했다. 학교폭력은 해마다 건수는 줄고 있지만 폭력의 정도는 심각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교육부의 지난해 국감자료에 따르면 학생폭력을 저지른 비행학생 수는 2000년 1만 1460명·2001년 1만 1221명·2002년 7262명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인다. 2002년 통계를 학교 급별로 보면 중학생이 4187명,고교생이 3075명으로 중학생이 좀더 많다.학교폭력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이다.남녀 중학생별로는 남학생 1861명,여학생 2326명으로 여학생이 많다.또 고교생은 남학생이 2017명·여고생이 1058명이다.이에 따른 학교측의 징계는 퇴학 137명·특별교육 786명·사회봉사 1754명·학교봉사 4588명 등이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폭력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2002년 4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친구 살해사건에서 보듯 폭력성은 더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해학생 수용 프로그램 마련 바람직 현행 법에 따르면 의무교육이 시행되는 초·중학생에 대해서는 퇴학처분을 내릴 수 없다.가장 큰 징계가 일정기간 특별교육 이수이다. 따라서 출석정지를 내릴 수 있게 되면 징계의 유형이 훨씬 다양화되고 강화되는 셈이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고교에서 퇴학처분이 가능토록 규정하면서도 퇴학처분 전에 일정기간 가정학습을 시킬 수 있는 권한을 학교장에게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출석정지 조치가 도입될 것이 확실되는 가운데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측은 “국회로부터 제정법안을 받는 대로 출석정지 등 구체적인 규정을 담은 시행령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출석정지의 대상이나 기간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 S고에서 학생생활지도를 담당하는 김모(29)교사는 “출석정지가 학교에서 어떻게 적용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사회봉사만으로도 학생들을 선도하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출석정지의 시행에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고교 2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 최모(44·서울 종로구)씨는 “폭력 가해학생은 버젓이 학교를 다니고 피해학생은 입원해 있거나 전학가는 현실은 부당하다.”면서 “학교가 가해학생도 포용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보다 강한 징계도 시급하다.”며 출석정지제에 찬성했다. 학교사랑실천연대 남승희 운영위원장은 “출석정지의 시행에 앞서 대상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안학교나 대안프로그램 등 사회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해학생의 징계 가운데 피해학생에 대한 접촉 및 협박의 금지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학교안에서 가해학생에게 ‘피해학생으로부터 ○○m 접근을 금지하라.’는 식으로 명령을 내릴 경우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어떻게 확인하겠느냐는 것이다. 또 피해학생들에 대한 ‘치료를 위한 요양’의 경우,예산 확보 뿐만 아니라 전문치료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자칫 ‘치료 요양’이 피해 보상의 최소 조건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학교폭력 신고 의무화 실효성 논란 제정된 법에는 학교폭력의 신고 의무화 규정이 실려 있다.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 경우 학교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누구라도 학교폭력의 예비·음모 등을 알게 된 자는 이를 학교 또는 자치위원회에 고발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특히 교원은 반드시 학교장에게 보고토록 했다.나아가 학교장이 선임한 학교폭력 책임교사에게는 ‘적정한 수당’을 지급토록 명시했다. 하지만 현장 교사들 사이에는 “국회의원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교육 차원이 아닌 법의 잣대로만 생각한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교사들의 책무를 형식적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얘기다.학생폭력의 예비·음모를 신고한다고 치더라도 나중에 어떻게 입증하느냐도 문제일 수밖에 없다. 충남 C고교의 학생부장인 김모(50)교사는 “문제 학생들을 가장 잘 알고 선도할 수 있는 교사는 담임”이라면서 “담임교사가 지도할 수 있는 부분까지 학교장에게 보고토록 의무화한 조치는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 조흥순 교권정책본부장은 “학교폭력전담 ‘책임교사’를 따로 두려는 것은 이해되지만 수당 지급은 좀더 신중한 검토를 통해 모든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생생활지도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쪽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美·獨등선 철저한 심사거쳐 엄격히 징계 미국·독일·호주·프랑스 등은 비행학생을 엄격하게 징계한다.물론 징계위원회의철저한 심사를 거치게 돼있다. 독일의 상당수 주는 구두 경고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상황에 따라 ▲특정 교과목에서 4주 동안 격리 ▲3∼6일 학교수업 금지 ▲다른 학교 전학 ▲퇴학 경고 및 퇴학 등의 조치를 내리도록 하고 있다.프랑스도 8일 이상의 유기정학이나 퇴학 등의 규정을 두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비위 검사 잇단 중징계/이원호·김대업씨 관련 물의

    법무부가 각종 비위혐의 등으로 징계가 청구된 검사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던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법무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 1월과 5월 청주 K나이트클럽 실소유주 이원호씨로부터 2차례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재경지청 Y검사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또 지난해 병역비리 수사 당시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던 김대업씨를 수사에 참여시키면서 사복 차림으로 수사관 행세를 하게 방조하는 등의 사유로 징계가 청구된 N검사에 대해서는 중근신 2개월의 처분이 내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
  • 뉴스 플러스 / ‘탈북 국군포로 보고소홀’ 징계

    국방부는 9일 중국 공안당국에 억류 중인 국군포로 전용일(72)씨의 신원 확인과정에서 상부보고 등을 소홀히 한 국방부 인사복지국 국군포로 담당 C중령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국방부는 조만간 징계위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비위 교장 ‘상급자 비리’ 허위투서

    현직 중학교 교장이 비위 사실 징계에 불만을 품고 상급자를 무고했다가 사법처리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7일 현직 서범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서울시 유인종 교육감이 인사 비리를 저질렀다고 거짓으로 꾸민 투서를 배포한 서울 모 중학교 황모(61) 교장을 무고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황 교장은 지난 9월25일 오전 7시46분쯤 교육부 장관실과 기자실로 ‘차관과 교육감이 경험이 부족한 장학관을 발령내는 등 인사 비리에 연루됐다.’며 비방하는 A4용지 1장짜리 자료를 팩스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황 교장은 지난해 6월 학교체육 연구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위조된 교육감 직인이 날인된 서류를 모 장학재단에 제시,연구비 3500만원을 타낸 사실이 적발돼 징계처분을 받은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황 교장은 당시 감봉 1월에 한직인 모 지역 교육연수원장으로 발령나는 징계 처분을 받았다.경찰은 “황 교장이 징계를 받을 때 현 차관이 서울시 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징계위원장에 있었고,교육감은 가까운 사이인데도 도와주지 않은 점에 좋지 않은 감정을 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 교장의 혐의 중 무고 부분은 범죄사실이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는 고소인들이 고소를 취하해 ‘공소권 없음’ 결정이 내려져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여운전자 성희롱 의경 문자 메시지로 붙잡아

    교통 의경이 교통법규를 위반한 20대 여성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30분쯤 강남구 삼정네거리 근처에서 서울경찰청 교통기동대 소속 이모(24) 의경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차량을 몰던 한모(25·여)씨를 적발했다.그러나 이 의경은 즉석에서 범칙금을 부과하지 않고 한씨의 차량 조수석에 올라탄 뒤 골목으로 차량을 유도해 정차시켰다. 이에 한씨가 “원하는 것이 뭐냐.”고 묻자,이 의경은 5분 동안이나 차량에 머물며 “이쁘시네요.남자가 여자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고 말했다.불안감을 느낀 한씨는 몰래 남자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구조를 요청했고,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의경을 연행했다.경찰 관계자는 “이 의경이 경찰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징계위원회를 열어 일주일 동안 경찰서 유치장에 감금한 뒤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 검찰인사 장관·검찰총장 협의/ 宋총장 “법으로 명시 필요”

    송광수 검찰총장은 6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검찰 인사 문제와 관련,“법무장관과 검찰총장간 협의를 법률상 명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지난 8월말 강금실 장관이 러시아를 방문,내년 3월 검찰 정기인사 때 상당히 변화된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발언한 내용을 한나라당 김용균 의원이 인용하면서 “이러한 (인사)외풍을 차단할 대책이 있나.”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송 총장은 “인사에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검사들이) 소신있게 수사를 못한다.”면서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독립성은 의지도 중요하지만 인사의 객관화와 공정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감찰권의 법무부 이관 문제와 관련해 “일선을 잘 알고 지휘감독하는 대검에 감찰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종전 주장을 거듭 밝힌 뒤 “(수사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검찰총장이 법무장관과 인사문제를 협의할 수 있도록 법률에 명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성수 대검 감찰부장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 1월과 5월 청주 키스나이트클럽 실소유주 이원호(구속)씨로부터 2차례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재경지청 Y검사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유 감찰부장은 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유 검사와 관련,수사 외압 문제를 거론한데 대해 “그 검사에 대해서는 징계 청구가 돼 있다.”고 답변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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