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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野 또 ‘제식구 감싸기’ 징계안 따로 상정

    2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여야가 ‘제식구 감싸기’로 8시간 동안 대치를 계속했다. 결국 열린우리당 김한길 의원과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의 징계안은 ‘윤리심사안’이라는 한 단계 낮은 수위로 ‘변칙 상정’됐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김 의원 윤리심사안을,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김 의원 윤리심사안을 따로 상정한 것이다. 이날 윤리특위는 ‘남의 식구’만 ‘벌주는’ 식으로 일단 매듭됐지만 17대 국회가 외치던 ‘새 정치’는 또다시 공염불로 끝났다.개혁을 표방한 이번 국회도 “윤리적 자정 능력이 없다.”는 세간의 비난을 면할 길이 없다는 지적이다. 당초 이날 회의는 최근 골프장 경비원 폭력사태로 구설수에 오른 김태환 의원과 한솔 조동만 전 부회장으로부터 불법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한길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다룰 예정이어서 정치권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오전 10시30분쯤 전체회의가 열리자마자 양당은 상정 대상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웠다.열린우리당은 김태환 의원만 심사하자고 주장했고,한나라당은 두 의원 모두 대상이라고 팽팽히 맞서면서 회의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열린우리당 이종걸 의원은 “김태환 의원 건은 명백히 다른 사람을 건드린 것이기에 당연히 윤리특위에 회부해야 하지만,김한길 의원의 경우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일어난 일이어서 17대 윤리특위에서 다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측은 “김한길 의원은 정치적으로 1억원을 사용했다고 인정했고,그것이 국회의원이 지녀야 할 윤리와 도덕적 업무에 위배되는 것을 국민들이 알고 있는 마당에 국회법이라는 잣대만 들이대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폈다.한나라당 간사인 서병수 의원은 “당 대표가 김태환 의원을 문책하고 본인이 대국민 사과까지 한 부분도 참작했으면 한다.”고 감쌌다. 회의가 원점을 맴돌면서 양당은 간사 협의 등을 가졌지만 논란만 벌였고,오후에는 대변인 등을 통해 서로의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등 구태를 재연했다. 열린우리당 소속인 김원웅 위원장은 “곧 전체회의를 열어 일정을 논의하고 논란이 된 부문은 국회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법 제47조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국회 스스로의 권위를 유지하고,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종수 김준석 기자 vielee@seoul.co.kr
  • 뉴스 플러스 / ‘김운용 징계안’ 국회 윤리위 제출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위 김학원 위원장은 31일 오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인 민주당 김운용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에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김운용 의원은 이번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소극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관계자의 진술과 관계서류를 종합해볼 때 적극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국회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헌법상 이권운동의 금지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 공무원징계 이달내 마무리/행자부, 징계안한 42곳도 곧 인사위 개최

    지난해 11월4,5일 ‘연가파업’에 참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이달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각 자치단체들은 지난해 11월19일부터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행자부에서 징계를 요구한 587명 가운데 61.8%인 363명에 대한 징계를 마쳤다. 기관별로는 행자부로부터 징계요구를 받은 74개 자치단체 중 32곳이 징계 절차를 끝냈고,28곳이 광역 자치단체에 징계를 요구한 상태다.나머지 14곳은 현재 광역자치단체와 협의중이다. 특히 징계대상자가 170명으로 가장 많아 난항이 예상됐던 경남지역 자치단체들의 징계가 마무리됨으로써 아직까지 인사위원회를 열지 않고 있는 서울과 인천,광주,전남 등의 나머지 자치단체들의 징계도 큰 무리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오는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배제징계(해임 또는 파면) 대상자 4명과 중징계자 4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방침이며,경징계자 14명에 대한 징계도 이달말까지 모두 끝낼 방침이다. 또 전남(징계대상 70명)과 광주(3명)는10일,경기도(26명)는 13일 인사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강원(115명)과 충북(48명) 등도 이달중으로 징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징계내용은 ▲파면과 해임 등 배제징계 5명 ▲정직 이상의 중징계 7명 ▲감봉 10명 ▲견책 44명 등이며,나머지는 경고조치 또는 불문조치를 받았다. 또 지난 9월 행자부장관실 점거농성 가담자 6명중 5명이 해임됐으며,나머지 1명은 20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가 이뤄진다. 조현석기자 hyun68@
  • 野 ‘단독본회의’ 이틀째 파행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한나라당 자민련 등 야당 의원들만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한 뒤산회,이틀 연속 파행 운영됐다.야당 단독으로 진행된 대정부 질문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도 전날에 이어 발언 파문이 재연됐다.질문에서 한나라당 박승국(朴承國) 의원은 “김대중(金大中) 정권은 김정일 정권의 ‘홍위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이에 대해 민주당은주요 당직자 회의와 의원총회,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박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 ▲이만섭(李萬燮) 의장에게 윤리위를 통한 박 의원의 제명과 속기록 삭제등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 의장에 대해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의 폭력 방치와 단독 국회 진행 등에 대한 사과 및 유감표명을 요구키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날 밤 긴급 원내대책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국회 파행을 가져온 폭력에대해 한나라당이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이 확보되면 국회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20일에는 국회가정상화될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은 송석찬(宋錫贊) 의원의 발언을 방해한 한나라당 윤두환(尹斗煥)·이규택(李揆澤)·김무성(金武星)의원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국회 윤리위에 제명안을 제출했다.이에 맞서 한나라당도 송 의원을 제명하는 내용의 징계안을 제출했다.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송 의원의 발언을 방해한 데 대해 한나라당의사과를 요구하며 전원이 본회의에 불참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 의장은 부시 미 대통령을 비난한 송 의원 발언을 속기록에서 삭제하는 한편 한나라당의 대정부질문 방해 행위에 대해 재발방지토록 경고했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與 본회의 불참 국회파행

    국회가 여야의 무차별 폭로와 극한발언에 따른 대립으로이틀째 파행했다.19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은 유례없는집권여당의 불참 속에 ‘반쪽국회’로 진행되다 중단됐고,여야는 국회 윤리위 제소와 검찰 고발 등으로 맞서면서 정면충돌했다.특히 전날 민주당 송석찬(宋錫贊) 의원의 ‘악의 화신’ 발언에 이어 이날 한나라당 박승국(朴承國) 의원의 ‘홍위병 발언’이 터져나오면서 정국은 가파른 대치국면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본회의] 여야는 오전 본회의를 늦춘 채 원내총무 접촉을갖고 전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송 의원이 사과하고,발언을 속기록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한나라당이 폭력행위를 사과하지 않는 한 대정부질문은 진행할 수 없다.”고 맞섰다.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자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대정부질문을 하루 연기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한나라당이 거부하자 오후 2시30분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통일·외교·안보 분야대정부질문을 개의했다.민주당 의원들은전날 송 의원 발언을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몸으로 저지한 데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전원 불참했다.국회 의사국은“여든 야든 대정부질문을 단독으로 한 전례가 없다.”고밝혔다. 그러나 이마저도 야당의원 4명만 질문하고는 정부답변없이 5시5분 산회됐다. 한나라당 의원마저 대부분 빠져나가 의사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이다.한나라당측은이 의장에게 “20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예정대로 개의한다고 약속하면 오늘 ‘반쪽국회’를 중단하는 데 동의하겠다.”고 제의했다.이는 ‘김빠진’ 질문을 더이상 진행할 의미가 퇴색한 데다 경제분야 질문에 폭로공세를 집중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이 의장에게몰려가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해도 되느냐.”며 거세게항의하기도 했다.그러나 이 의장은 “국회는 여야가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고 일축하고 “여당도 정상적인 국회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대여공세의 초점을 송 의원의 ‘악의 화신’발언에 맞췄다.송 의원이 이회창(李會昌) 총재 아들의 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다수 제기한 데 대해서는 별다른 반박없이 국회 윤리위에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안을 내는 것으로가름했다.이 총재 주변문제가 쟁점화하는 것을 피하려는의도다.오전 3역회의에서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은 “송의원 발언은 반미감정을 내세워 부시와 대북문제를 흥정하려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이번 국회에서 권력형 비리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자 여당이 국회를 고의로 파행으로 몰고 있다.”고 비난했다.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도 “송 의원 발언은 북한 대변인의 발언과 같다.”고 몰아붙였다. [민주당]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이 “김대중 정권은 김정일(金正日) 정권의 홍위병”이라고 발언하자,의원총회·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박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국가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없다.”며 “면책특권을 악용한 최악의 발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송 의원 발언을 몸으로 막으려 한 한나라당윤두환(尹斗煥)·이규택(李揆澤)·김무성(金武星) 의원을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국회 윤리위원회에 제명을 요청했다.이상수 총무는 “헌정사상 발언 당사자를 밀쳐내고 원고를 빼앗는 폭거는 없었다.”며 “한나라당의 사과없이는 본회의에 응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그러나 이낙연 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내일 본회의에 응할 가능성이 60대40”이라며 국회 정상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진경호 홍원상기자 jade@
  • 한통, 114 분사반대 조합원 중징계

    한국통신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5월 114 전화번호 안내사업 분사에 반대했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면 7명,해임 11명,직위해제 2명,정직 12명’ 등의 징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징계 대상자들은 지난 16일부터 경기 성남 분당 본사 앞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하는 등 철회투쟁에 나서 노사간 마찰을 빚고 있다. 김성수기자
  • 서울~상하이 KAL화물노선 면허취소

    건설교통부는 지난 99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와 관련,대한항공의 서울∼상하이간화물노선의 면허를 취소했다. 건교부는 “중국민항총국(CAAC)은 2년여에 걸친 조사결과사고 원인이 기장과 부기장의 고도상황 인식 잘못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면서 “항공법 제129조에 따라 대한항공의 사고노선 면허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오는 19일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소명을 듣는 청문절차를 거쳐 내달 중순께 최종징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징계안이 원안대로 결정될 경우 대한항공은 앞으로 2년 동안서울∼상하이 화물노선을 운항할 수 없게 된다. 중국민항총국은 사고원인을 부기장이 인가고도 1,500m를 1,500피트로 잘못 판단,기수를 20∼40도로 급하게 하강쪽으로 돌려 지상으로 내려오려다 추락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충돌전 폭발이나 항공 엔진의 오작동은 없었다고 중국민항총국측은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한나라당 내 보·혁 갈등이 다시 심화

    잠복하는 듯했던 한나라당 내 보·혁 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당내 대표적 보수파인 김용갑(金容甲)의원 등이 진보성향의 김원웅(金元雄)의원 징계 건의안을 당 지도부에제출하자,김 의원이 강력 반발했기 때문이다. ■마주 달리는 보·혁 지난 9일 김용갑 의원 등 보수파들이 ‘보수 단결’의 깃발 아래 모임 결성을 꾀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지자,김원웅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보수를 위장한 수구의 준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날렸다.보수진영 의원들은 이후 몇 차례 회합을 통해 김 의원의 발언이 매우 모욕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11일 오후 징계 건의안을 지도부에 전달했다. 앞서 김원웅 의원은 10일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지도부로부터 “당의 단합을 위해 사과하라”는 설득을 받고 김용갑의원을 찾아가 “모욕의 뜻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알려졌으나,김용갑 의원등은 결국 징계안 제출을 강행한 것이다. ■곤혹스런 지도부 이 총재는 사태가 불거진 12일 “큰 집안에서 이런 저런 일이 다 있는 거지 뭐.잘 될 것”이라며애써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현재로선 징계를 실행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이 총재로서는자신의 적극적인 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수와 진보 진영의 갈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는 데 대해 무척 곤혹스러운눈치다. 김상연기자 carlos@. **김원웅 의원·김용갑 의원의 입장. *김원웅 의원 입장. 김원웅 의원은 12일 김용갑 의원 등이 징계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웃기는 사람들”이라는 반응과 함께 “이는 개혁세력 죽이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오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항의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기자와 만난 김 의원은 매우 격앙돼 있었다. ■징계안이 제출됐다는데 이념이 다르면 토론을 요구해야지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건의안 내용 중 내가부시 행정부의 대한반도 정책을 비난한 사실도 포함됐다는데,누구 맘대로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보수’로 단정짓는가. ■김용갑 의원에게 사과했나 이회창 총재가 당의 단합을 위해 양보하라고 해서 정치 후배로서 사과한 것이다. ■보수진영에서는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것 같다 그야말로권위주의적·군사정권식 발상이다.내 발언에 문제점은 없다. *김용갑 의원 입장. 김용갑 의원은 12일 “김원웅 의원은 동료 의원의 명예를심하게 훼손,징계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징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회피,정치적 효과를 노린 제스처 같다는 인상을 풍겼다. ■징계 사유가 되나 물론이다.동료 의원을 독버섯이니,친일파니 하며 모욕한 것은 분명 해당 행위다. ■징계 건의안에 김원웅 의원이 부시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비난한 내용 등도 포함됐는데,이념적 견해차도 징계 사유가 되나 그는 당이 어떤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직후 반박하는 견해를 수차례 밝혔다.이는 해당 행위다. ■김원웅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불구,징계 건의안을 낸 이유는 나 개인이 사과를 받고 말고의 차원이 아니다.우리 당의많은 의원들이 모욕을 당했다. 김상연기자
  • 野 내부갈등 뇌관에 불붙인 ‘金容甲발언’

    ◆한나라당 자중지란 안팎.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의원의 ‘조선노동당 2중대’ 발언이 당내이념적·지역적 충돌로 급속히 비화하고 있다.그동안 단편적으로 표출되던 내부 갈등이 거센 소용돌이를 타고 자중지란(自中之亂)을 일으키는 양상이다. 개혁성향의 소장파·중진 의원 10여명이 15일 비밀 모임을 갖고 김의원 징계와 통일 정책에 대한 당론 재정립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여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이들의 요구는 이번 사태가 이회창(李會昌)총재의이념적 불투명성과 정체성 결여에 근본원인이 있다는 인식을 깔고 있는 데다 당내 상당수 의원들이 이에 공감하고 있어 향후 당내 파괴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오전 의원회관에서 비밀 회동한 인사는 이부영(李富榮)·김원웅(金元雄)·서상섭(徐相燮)·심규철(沈揆喆)·손태인(孫泰仁)·정병국(鄭柄國)·임태희(任太熙)·손학규(孫鶴圭)·김부겸(金富謙)·김홍신(金洪信)의원 등이다.수도권 등 중부지역 의원이 다수이며,당 홍보위원장을 맡고있는 김홍신 의원도 끼였다. 이들은 김원웅 의원의 제의로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20분 남짓 토론을 벌이며 김의원의 발언과 당 지도부의 행태를 비난했다. 참석자들은 “이회창 총재 등 당 지도부가 너무 수구 색깔에 치우쳐있으며,김의원의 부적절한 발언도 이런 연장선 상에서 나온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의원의 소영웅주의적 행동으로 한나라당이 수세에 몰렸다”고개탄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또 “당내 일부 의원이 김의원의 수구적 견해를 부추기고 심지어 격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당에서 선정한 대정부 질문자 대다수가 “냉전논리에 찌든 사람들이며보수색깔 일변도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원웅 의원은 이같은 뜻을 정창화(鄭昌和)총무에게 건의했으나 정총무는 “협상과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국회가 정상화된 뒤 연말 연찬회때 본격적으로 얘기하자”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국회 움직임. 전격적인 국회 정상화 합의,김용갑(金容甲)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징계요구안 제출,한나라당의 본회의 거부,민주당의 단독국회 진행 불사,본회의 재개….15일 국회는 하루종일 반전을 거듭하며 이렇게 ‘널뛰는’ 모습을 보였다. ◆정상화 합의와 징계요구안 제출 아침에 열린 민주당과 한나라당의의원총회가 강경 일변도로 진행된 탓에 이날 파행을 끝낼 수 있으리라는 예상은 적었다.하지만 양당 총무는 오후 전격 합의를 발표했다. 속기록 삭제와 언론을 통한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의 유감표명이 합의내용이었다.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회담 직후 의원총회를 갖고 “국회 파행을 막기 위해 부득이한 합의였음을 이해해달라”면서 “한나라당 김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는 진행시키겠다”고 보고했다.이어 열린 수뇌부 회의에서 민주당은 징계요구안을 작성,오후6시50분쯤 국회에 제출했다.한나라당은 이에 반발, 즉시 의총을 갖고7시30분 예정된 본회의 출석을 거부했다. ◆정·정 공방 한나라당 정창화 총무는 “문제가 터진 날부터 민주당정총무가 제명동의,징계안제출을 거론했으나 이는 합의할사안이 아니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과정을 소개했다.이어 “그러나 오늘합의가 됐고,합의 순간 지난 얘기는 끝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민주당이 배신했다고 분개했다.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세부 사항을논의하러 한나라당 정총무와 함께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을 만난자리에서 분명 징계안 제출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본회의 재개 과정 민주당측은 “한나라당이 합의를 해놓고도 징계안 제출에 대해 시비를 걸며 국회를 파행으로 이끌려 하고 있다”고비난하며 자민련과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를 속개하려 했다.이때 이만섭 의장 등 의장단이 나서 중재안을 냈다.“징계안은 국회 제출 후 3일 이내에 본회의에 보고해야 하지만 의장 직권으로 이 기간징계안을 회부하지 않을 테니 본회의를 열자”는 것이었다.양당 총무는 각각 수뇌부와의 릴레이협의를 통해 중재안에 동의,밤 늦게 대정부 질문을 속개할 수 있었다. 이지운기자 jj@
  • ‘金의원 파문’ 수습…국회 정상화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의원의 ‘노동당 2중대’ 발언으로 파행을겪던 국회가 15일 밤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됐다.전날 파행된 지 하루만이다. 여야는 오후 네차례나 총무회담을 갖고 ‘김용갑 파문’수습책을 논의한 끝에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가 김의원을 대신해 사과하고문제의 발언을 속기록에서 삭제하는 선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밤 10시 25분쯤 본회의를 속개,여야 의원 5명이나서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한나라당이 제출한 검찰수뇌부 탄핵소추안도 본회의에 보고돼 17일 처리를 앞두게 됐다. 이날 여야는 국회 정상화 문제를 놓고 합의와 번복이 이어지는 반전을 거듭하며 진통을 겪었다.당초 여야는 오후 세번째 총무회담에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곧이어 민주당이 김의원 제명을 요구하는징계안을 본회의에 제출하면서 다시 한나라당이 반발,파행이 계속될상황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이만섭(李萬燮)의장 등 국회의장단이 중재에 나선 끝에 민주당이 제출한 징계안을 본회의에 보고하지 않는선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국회가 정상화됨에 따라 여야는 16일 경제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속개,이날 본회의 지연으로 질문하지 못한 6명 등 여야의원17명이 나서 경제현안에 대한 질문을 계속한다. 진경호기자 jade@
  • 李益治회장 징계 1-2주 연기

    금융감독원은 23일 현대중공업에 써준 손실보장각서와 관련,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에 대한 실무부서의 중징계안에 대한 보완조사 때문에 최종 징계수위 확정을 1∼2주 늦추기로 했다. 금감위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실무적으로 조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당초 25일 하려던 징계안 상정을 이달말 또는 내달초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실무부서의 조사결과 이회장의 외환거래법과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가 드러나 검찰 고발과 해임권고를 해야한다는 징계안이 나왔으나 일부 혐의내용에 대한 보완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회장에 대한 조사기간이 길어지고 징계수위 확정을 앞두고 금감원의 태도가 신중해지면서 징계수준이 완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조현석기자
  • [사설]‘개혁입법’서둘러야

    15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가 사흘밖에 남지 않아 수십건의 화급한 민생법안과 개혁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넘어갈 위기에 있다.15일 현재 각 상임위에 계류중인 법안은 정부법안 105건,의원발의 422건,동의안 11건,결의안 20건,의원징계안 30건 등 모두 597건이다.앞으로 남은 회기 동안 70건 정도가처리된다 하더라도 520여건의 각종 안건이 사실상 안건 처리 마지막 국회인이번 정기국회 폐회로 자동폐기될 운명에 있다. 선거법 등 정치개혁관련법은 정치인들의 이해가 직접 걸려있기 때문에 접어두더라도,우리가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국가보안법 개정안과 인권법,민주화유공자 명예회복 및 보상법,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안 등 이른바 ‘인권 3법’의 처리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나는 경제대통령이나 통일대통령보다 인권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고 싶다”며 기회있을 때마다 국가보안법 개정과 ‘인권 3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왔다. 그럼에도 국가보안법 개정안은 공동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에 합의가이뤄지지 않아 법안제출마저도 안된상태이다.김대통령은 지난 10월 국민회의와 자민련 당3역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보안법 2조에서 규정한 ‘반국가단체 개념’에서 ‘정부를 참칭하거나’라는 조항을 빼고,악용될 소지가 있는 7조의 찬양·고무죄 대목은 개정하며,인권유린 가능성이 있는 10조의 불고지죄 등은 ‘득보다 해악이 많아’ 아예 삭제하는 게 좋겠다”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그런데도 자민련은 내년 총선에서 보수층의 표를의식한 나머지 굳이 총선 전에 국가보안법을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견지하고 있다.공동여당 자민련의 태도도 문제지만,자민련을 설득해서 국가보안법 개정을 힘있게 추진하지 못하는 국민회의의 조율능력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국민 대다수가 반인권적 악법으로 지적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개정압력을 받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둔 채 새로운 세기와 새 천년을맞는 것은 국가적 수치다. 그나마 다행히도 민주화유공자 명예회복 및 보상법은 행자위에서 통과가 예상되고 인권법과 의문사 진상규명법은 아직 상임위를 통과하지 않았지만자민련이나 한나라당도 크게 반대하지 않아 회기중에 처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밖에 야당이 특검제 도입을 주장해서 난항을 겪고 있는 반부패기본법과 야당이 국정원장·국세청장·검찰총장·경찰청장 등 이른바 ‘빅4’를 대상에포함시키자고 주장해서 대립하고 있는 인사청문회법도 회기중에 처리되기를기대한다.여야는 남은 회기 동안 개혁입법 처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회에대한 국민의 신뢰를 다소나마 회복하기 바란다.
  • 징계 변호사들 멋대로 불법영업

    ◎법무부 정직·제명 처분 결정 ‘솜방망이’/올 징계 59명 대부분 간판 안떼고 업무 계속 브로커 고용 등 각종 비리에 연루돼 정직 6월부터 제명까지 중징계처분을 받은 일부 변호사들이 법무부의 징계처분 효력발생 결정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무실을 열고 법률상담을 하는 등 징계처분을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대한변협 징계조항에는 정직 6월에서 제명처분을 받은 변호사는 징계의 효력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변호사를 알리는 모든 표식을 떼고 사무장을 해임하는 등 사무실을 폐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변협은 변호사 징계권의 법무부 이양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규제개혁위의 변호사법 개정안이 시대추세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으나 자체 징계권이 이처럼 유명무실한 상태여서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변협은 지난 8월부터 징계위원회를 열고 144명의 비리변호사 가운데 5명을 제명하고 54명을 정직처분하는 등 중징계처분을 내렸다.이들 가운데 8명은 1차로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법무부는 창원의 S변호사를 제외한 7명에 대해 변협 징계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브로커를 통해 15건의 손해배상 사건을 수임한 뒤 소개비 명목으로 7,100여만원을 지급했다가 제명당한 P모 변호사(77).제명처분 전까지 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법무법인의 대표였던 P변호사는 현재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개인사무실을 개설,법률상담 업무 등을 계속하고 있다. 변호사 사무실을 알리는 표식은 제명효력이 발생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떼지 않았다.P변호사는 직접 사건을 수임하지는 않지만 의뢰인과 상담한 뒤 다른 변호사들에게 사건을 알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사사건 등 28건을 수임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2,300여만원을 교부해 정직 10월의 처분을 받은 L변호사(43)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사무실도 건물 외벽과 내부에는 입간판이 그대로 붙어 있다.사무장은 의뢰인과 상담을 하고 여사무원은 전화를 받는 등 사건수임을 제외하면 다른 변호사 사무실과 다를 바 없다. 변협 관계자는 “만약 징계처분을 어기는 변호사가 있다면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다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민생·구조조정법안 등 318건 계류/국회서 낮잠자는 안건들

    ◎예금자 보호·외국환관리법 등 처리안돼/금융산업구조개선법 묶여 구조조정 난항/미분양주택 구입때 양도세 면제도 요원 주요 민생법안들이 낮잠을 자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손때’ 대신 먼지만 수북하다. 정리해고에,퇴출에,실업에 서민생활의 주름은 늘어 가는데 의원들은 기본 입법 활동마저 외면하고 있다. 17일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률안은 266건. 여기에 동의안 8건과 결의안 10건,건의안 2건,규칙안 1건,의원 징계안 30건,윤리심사 1건 등을 포함하면 국회가 처리해야 할 총 안건은 모두 318건에 이른다. 특히 시급한 사안은 경제구조조정 관련 법안들이다. 급여 소득자의 조세형평성을 유지토록 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나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미분양 주택 구입시 양도세를 면제토록 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등은 국민 경제생활과 직결돼 있다. 부실금융기관 합병의 사전조치로서 자본금을 줄이는 과정에 필요한 규정을 담은 ‘금융산업구조 개선법’과 부실채권 매각을 용이하게 한 ‘자산의 유동화에 관한 법률’등은 원할한경제 구조조정을 위해 빠져서는 안될 ‘톱니바퀴’들이다.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외국투자촉진법’이나 외환거래를 대폭 간소화한 ‘외국환관리법’,기존 투신 3사의 소유제한을 폐지한 ‘증권투자신탁업법 개정안’,금융기관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예금보험료율을 인상토록 한 ‘예금자보호법’등도 한시가 급하다. 국민연금 범위를 도시 자영업자까지 확대 적용토록 규정한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기업의 구조조정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자본조달의 편의를 제공토록 한 ‘상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인사청문회 실시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안’이나 총경·경정의 계급 정년을 연장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수질개선 관리를 일원화한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 법안’,지방(소방)공무원의 정년을 단축한 ‘지방(소방)공무원법 개정안’등도 국회에 묶여 있다. 동의안으로는 ‘국무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의 건’등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무장공비침투로 인한 강원 영동지역 피해에 대한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실업대책특위 구성 결의안’,‘제주도 4·3사건 진상규명특위 구성 결의안’,‘미국산 일부 수입 쇠고기의 병원성 대장균 O­157검출과 관련한 결의안’등 주요 결의안들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 의장 징계(외언내언)

    지난주 미국 하원 윤리위원회는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윤리규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짓고 견책과 벌금 30만달러의 중징계안을 확정했다.벌금 30만달러는 깅리치의장의 이름으로 제출된 잘못된 자료와 성명으로 인해 윤리위가 추가로 떠맡은 업무부담에 대한 변제의 성격으로 부과된 것이라고 한다. 깅리치 의장은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유포하기 위한 특별강좌를 대학에 열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비과세 헌금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탈세 및 윤리규정 위반혐의로 지난 2년간 하원의 조사를 받아왔다.미국의 조세법은 세금공제를 받은 헌금은 특정정당을 위해 쓰지 못하도록 돼있다. 하원 윤리위의 낸시 존슨 위원장은 『어떤 의원도 하원 윤리규정을 피할 수 없다』며 의장이라고 징계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그는 『이번 징계안은 전례없이 매우 엄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하원이 의장의 윤리규정 위반사건을 다루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89년엔 당시 짐 라이트 의장의 과다선물 수수 등 비리의혹에 대한 조사활동을 본격화하여 라이트의장에게 미국 의회사상 최초로 도중하차의 불명예를 안긴바 있다. 의장도 이렇게 가차없이 조사하고 징계하는 판이니 그 국회에 기강과 윤리관이 바로 서지 않을수 없다.거기에 비하면 우리 국회는 의원들에게 너무 관대한 「천국」이다.국회 권위와 의원품위를 실추시키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건만 구시대적 온정주의와 파당정치로 감싸서 어물어물 넘기기가 일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해도 우리는 국회윤리위 제소감으로 동료의원 폭행사건,비행기까지 띄운 초호화 결혼식,호화쇼핑 외유사건,저질발언,허위 재산공개등 허다한 스캔들을 기억하고 있다.그러나 국회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징치한 것이 없다.여야 지도부에 대한 비난발언 외에는 아예 윤리위에 제소조차 되지 않았다.미국 의회처럼 냉혹한 자정노력 없이는 의원의 자질이나 정치의 도덕성을 높이기가 어렵다는 걸 우리 국회는 배워야 한다.
  • 깅리치 의장 징계안 검토/미 하원 윤리위

    【워싱턴 연합】 미 하원 윤리위원회는 8일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의 윤리규정 위반사건에 대한 본격 검토에 착수했다. 하원 윤리위원회는 이날 공화당의 낸시 존슨 위원장 사회로 깅리치 의장이 지난해말 윤리규정 위반을 시인한 성명을 발표한 이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4인 윤리소위원회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깅리치 의장에 대한 징계안 처리절차에 들어갔다.
  • 외청장 2∼3명 사퇴종용/주파키스탄대사 내주 소환/축재관련

    ◎외무부 12∼13명 연말인사 반영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차관급 외청장 2­3명이 투기·공직축재등의 의혹으로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일반 부처의 장차관급에 대해서는 사정당국이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사퇴대상자로 검토되는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주초 불법축재가 판명난 외청장 1­2명을 자진사퇴시키면서 1급이상 고위 공직자중 문제있는 인사의 자진사퇴분위기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소징계” 지적 외무부는 자체실사 결과,부동산 투기혐의가 명백히 드러난 김정훈주파키스탄대사를 빠르면 다음주초 소환,자진사퇴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위장전입으로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재산등록사항을 고의 누락한 권동만본부대사,최웅주폴란드대사등 12∼13명의 고위간부및 해외공관장에 대해서는 연말 정기인사때 보직해임등 인사조치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승주외무장관은 이같은 자체징계안을 마련,조만간 청와대에 보고할예정이다. 그러나 외무부는 당초 투기혐의가 명백히 드러난 해외공관장 3∼4명을 소환할 방침이었으나 최종 1명의 대사만을 소환키로 결정함에 따라 축소징계안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따라서 해외공관장 소환범위가 늘 가능성도 있다.
  • 정권의원 “무선유죄” 강력 반발/민자 징계대상자 확정 뒷얘기

    ◎아들을 당사에 보내 구명작전… 끝내 실패/거명조차 안되던 의원 갑작스런 경고도 민자당은 16일 재산공개로 물의를 빚은 소속의원 8명의 징계방안을 최종 확정함으로써 당차원의 조치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징계대상자들의 반발이 심각하고 일련의 당 조치에 상당수 의원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당분간 후유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재섭대변인은 이날 『김종필대표가 김영삼대통령과 주례회동시 당이 확정한 징계안을 보고,재가를 받았다』고 발표. 강대변인은 『국민이 직접 뽑은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정치권이 스스로 개혁에 모범을 보인다는 각오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 비공개 경고대상자의 명단은 공식발표하지 않았지만 정호용(대구서갑)·김영광(송탄­평택시)·남평우(수원권선을)·윤태균·이현솔의원(전국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이의원은 그동안 징계물망에 오르지 않았던 뉴페이스. 그러나 그동안 징계대상에 올랐던 이명박·김진재·조진형·유흥수의원 등은 최종검토 단계에서 제외. ○…징계 대상자를 확정짓는 과정에서 민자당은 기준과 원칙이 없이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여 지난 1차 재산공개 파동 당시와는 사뭇 다른 양상. 당은 당초 제명외에 김동권·조진형·정호용의원중 2∼3명에 대해 당원권정지의 중징계를 내리고 경고도 공개로 할 것을 검토했으나 정의원을 비롯한 징계대상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한데다 15일 열린 당무회의에서 곽정출·이치호위원등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자 발표를 하루 늦춰가며 재조정 작업에 골몰. 이번 징계작업의 「사천왕」격인 황명수총장과 권해옥·조부영부총장,백남치기조실장등은 15일 시내 모처에서 회동,박박식·이학원 두의원을 출당하되 아예 당원권정지 케이스를 없애고 당원권정지 대상이었던 김동권·정호용의원은 공개경고하고 4명은 비공개경고키로 결정. 황사무총장은 16일 상오 8시쯤까지만 해도 『당원권정지를 없애고 그대신 일부 공개경고,일부 비공개경고키로 했다』고 밝혔던 것. 그러나 이같은 방침은 1시간도 채못돼 다시 김의원 당권정지,정의원등 나머지 비공개경고로 급선회.이같은 선회 배경에는 정의원등을 공개경고할 경우 반발이 극심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후문. ○…징계를 받게된 의원들은 『당명이니 수용할수 밖에 없다』는 쪽보다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주류. 이미 출당조치가 통보된 이의원은 이날 아침 보좌관인 자신의 아들을 백실장 집과 당사로 보내 해명서를 전달하는 등 여전히 불복자세. 당초에는 출당에서 시작해 당원권정지를 거쳐 경고까지 내려왔다 결국 다시 당원권정지 징계를 받게 돼 원내부총무직도 쫓겨나게 된 김동권의원은 전날에 이어 16일에도 억울함을 호소하다 사태가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자 「무선유죄 유선무죄」(당내에 유력한 줄이없어 징계를 받았다)라고 즉각 반발. 일부에서는 김의원의 평소 행태가 지도부에 밉보였고 지난 87년 대선당시 노태우후보에 자금을 지원한 반면 92년 대선때 김영삼후보에게는 거의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이현솔의원이 갑자기 경고대상자가 된 것도 비슷하게 해석. 이의원의 경우 윤길중전국회부의장의 사위로 가족명의로 투기지역에 과다한 부동산을 소유한 게 문제가 됐다고 당직자들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의원이 노전대통령과 연희동 Y헬스클럽의 같은 회원으로 가까웠다는 점이 작용한 것 같다고 지적. ○…징계작업이 길어지면서 심사위원과 대상자 사이에 거친 말들이 오가거나 대상자들이 동료의원들을 상대로 물귀신작전을 펴는 등 「인간적 갈등」도 증폭. 이모·유모의원등은 자신이 공직에 있으면서 직위를 이용해 축재했다는 지적이 일자 동료의원들을 거명하면서 『왜 나만 당해야 하느냐,똑같이 공직생활을 했지만 더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멀쩡한데 왜 내가…』라는 항변을 제기. 이에 대해 심사에 참여했던 조부총장은 의원들이 「읍장지효」(때리는 노부모의 매에 실린 힘이 약한 것을 오히려 슬퍼해 자식이 눈물을 흘림)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일침.
  • 박규식·이학원의원 제명/김동권의원은 6개월 당원권 정지

    ◎민자,「재산물의」 징계… 5명 경고 민자당은 16일 재산공개와 관련해 박규식의원(부천남)과 이학원의원(경북 울진)등 2명에 대해 제명,김동권의원(경북 의성)에게 6개월간 당원권 정지등 중징계 조치를 각각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명의 의원에 대해서는 총재명의로 비공개 경고키로 결정했다. 김종필대표는 이날 황명수사무총장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최종 징계안을 보고받은뒤 청와대로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을 방문,재가를 받아 강재섭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17일 하오 당기위(위원장 문정수의원)를 소집,징계절차를 최종 매듭짓기로 했다. 김동권의원의 경우 6개월간 당원권 정지 조치에 따라 지구당위원장과 원내부총무직이 박탈된다. 박규식의원은 이미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나 이학원의원은 징계조치에 반발,탈당을 거부하고 있다. 비공개 경고 대상자는 정식발표는 없었지만 정호용(대구서갑)김영광(경기 송탄·평택)남평우(수원 권선을)의원 등 지역구 의원3명과 윤태균·이현솔전국구 의원등모두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비공개 경고대상 의원들에게는 총재명의의 경고서한이 전달되지만 비공식 경고이기 때문에 징계위에 회부되지 않는다. 이들 비공개 대상자가운데 이현솔의원은 당초 징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본인과 가족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이 드러나 경고조치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동안 징계대상에 올랐던 이명박 김진재 조진형 유흥수의원 등은 최종 선정단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변인은 이와 관련,『당은 국민이 직접 뽑은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정치권이 스스로 개혁에 모범을 보인다는 각오로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대변인은 또 『당의 이번 조치는 국회윤리위원회의 국회의원 재산심사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자당은 당초 당원권 정지를 2∼3명,공개경고를 5∼6명선으로 할 것을 검토했으나 당사자들의 거센 반발에 따라 이처럼 징계폭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정계 인사들은 재산축소혐의로 징계대상에 올랐던 이명박의원 사례를 들어 『민주계 모 당직자의 입김이 작용했다』 『민주계가 자의적으로 징계대상을 선정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계파간의 갈등도 재현될 움직임이다. 김동권의원은 『당내에 유력한 줄이 없어 징계를 받았다』라고 불만을 표시하는 등 징계대상자들 대부분이 당의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이때문에 당분간 징계에 따른 후유증이 예상돼 또 한차례의 재산파동의 조짐마저 일고 있다.
  • 강원도의회 전의장 정계항씨 제명방침/민자,금품살포관련

    민자당은 강원도의회 의장선출과정에서 금품을 뿌려 구속된 정계항전의장등 비리관계자들을 중징계키로 했다. 민자당은 12일하오 당기위원회(위원장 문정수의원)를 소집,정전의장과 7명의 도의회의원 징계안을 논의할 계획인데 특히 정전의장에 대해서는 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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