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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런’하는 재래시장 있다는데”…‘백종원 마술’ 부린 그곳

    “‘오픈런’하는 재래시장 있다는데”…‘백종원 마술’ 부린 그곳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는 ‘오픈런’이 백화점 명품 매장이 아닌 재래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곳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가게를 연 충남 예산시장. 지난 7일 오전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다음날로 평일이지만 관광객이 수십 명이 줄 서서 가게 문이 열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재래시장 문이 열리자 100개가 넘는 시장 광장의 테이블이 30분만에 꽉 찼다. 인근 충남권은 물론 서울, 대구, 청주 등 전국에서 달려온 사람들이다. ‘백종원 파워’가 전통시장을 ‘오픈런’까지 하게 바꾼 것이다. 백종원 신드롬에 중장년층의 어릴적 시골 장터 향수가 더해져 추억찾기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신양튀김, 봉산우동, 오가면간식집 등 예산군 읍·면 이름을 딴, 촌스러운 점포 간판에 음식도 파기름 국수, 꽈리고추 닭볶음, ‘예산사과’ 넣은 호떡·약과 등이 복고 분위기를 되살렸다. 충북 청주에서 찾아온 임모(60)씨는 “운치가 있다. 화려한 백화점보다 어릴적 자주 갔던 이런 분위기가 더 좋다”고 말했다. 젊은층이 요즘 즐기는 ‘레트로 감성’에도 제격이다. 대구에서 온 임모(29)씨는 “유튜브에서만 보다가 궁금해서 연차휴가를 내고 찾았다.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가 더 좋다”고 했다. 예산시장은 지난 4월 1일 재개장 이후 두 달만에 예산군 인구(4월 기준 7만 8689명)의 6배가 넘는 방문객 48만명이 찾았다. 올해 1월 9일 첫 개장 후 시장 정비를 위해 2월 말 잠정 휴업하기 전까지의 방문객 20만여명을 합치면 68만명이 넘는 숫자다. 재개장하면서 ‘백종원 점포’를 5곳에서 21개로 늘리고 음식 종류를 다양화해 관광객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예산군 주민 인병철(67)씨는 “세 번 만에 이날 처음 광장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면서 “예전에는 시장이 폐허 같았는데, 시장답게 활기차니 얼마나 좋냐. 자부심까지 느껴진다”고 웃었다.
  • 난임 휴가 있으면 뭐하나…휴일마다 직장인 몰리는 난임병원[취중생]

    난임 휴가 있으면 뭐하나…휴일마다 직장인 몰리는 난임병원[취중생]

    ‘징검다리 휴일’ 난임병원 찾는 직장인들2시간 대기 기본…진료 위해 휴직·퇴사난임치료휴가 있어도 실제 사용률 21%81% “상사에 매번 보고하는 게 싫었다”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의 한 난임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 안에는 60여명의 난임 부부가 대기실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에 직장인 부부들이 치료받기 위해 병원에 몰린 겁니다. 병원에 예상 대기시간을 묻자 “언제 진료가 가능할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주말, 휴일에는 최소 1~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부는 “앱으로 예약했는데 앞에 23명이나 대기 중”이라며 불평했습니다.난임치료휴가 제도가 시행된 지 6년이 흘렀지만, 실제 사용률은 5명 중 1명에 불과합니다. 난임 병원이 ‘기다림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치료와 일을 병행하지 못하고 휴직하거나 아예 퇴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병원 앞에서 만난 권지은(32·가명)씨는 난임 치료를 위해 6개월째 휴직 중이었습니다. 공무원인 권씨는 “직장과 치료가 병행이 어려워서 휴직했다”며 “이렇게 매번 대기시간이 기니까 무조건 반차나 연차를 내야하고, 반차 낸다고 해서 무조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씨는 이날 2시간 20분을 기다려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난임치료휴가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근로자가 난임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청구하면 사업주는 연간 3일 이내의 휴가를 줘야 하고, 최초 1일은 유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률은 미미합니다. 2021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난임 치료 휴가 사용률은 21.3%에 그칩니다. 응답자 중 35.9%는 ‘난임 치료 휴가가 없다’고 답했고, 39.7%는 ‘치료 과정에서 퇴사했다’고 했습니다. 권씨도 난임 치료 휴가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권씨는 그 이유로 “증명서를 내야하고, 증명서 내면서 사람들한테도 알려야 한다”면서 “복직하면 (난임 치료 휴가를) 쓸 생각이 없다. 며칠 되지도 않기 때문에 그냥 연차를 쓸 거 같다”고 했습니다. 난임병원 부족, 수도권에 집중비수도권 부부 ‘원정 진료’ 현실 실제 직장에 난임 치료 휴가가 있는 10명 중 8명이 ‘상사에게 매번 보고하고, 직장 동료가 치료 결과에 관해 물어보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난임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에 현행 제도를 현실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보건복지부 ‘난임 진단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7년 22만명이던 난임 인구는 2021년 26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난임은 부부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이 강해져 부부가 함께 난임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난임 병원이 부족하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 몰려있는 탓에 비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을 시술을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피검사, 초음파검사 등 각종 검사와 주사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할 때 소득 기준을 없애기로 했지만 병원 자체를 가는 게 고역이다보니 난임 부부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최안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은 “주기에 따라 병원에 몇 차례 방문해야한다. (평일에 병원을 방문할 때는) 직장에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 병원 방문 횟수가 잦아지면 아예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 항공 여객 다시 떠오른다

    항공 여객 다시 떠오른다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바뀌고 정부가 지난 1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국적사 항공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연히 살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의 달인 지난달 해외로 떠난 국제선 여객 수는 1년 새 6.5배 폭증하는 등 항공여객 수는 코로나 발발 이전의 86% 수준까지 회복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항공 포털 실시간 통계를 인용, 5월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가 932만 9254명으로 지난해 5월(753만 8000명)보다 23.8% 늘었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국제선·국내선 여객(1088만명)의 85.8% 수준이다. 지난해 5월 55만 6000명에 불과했던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달 360만 1000명으로 1년 만에 6.5배 껑충 뛰었다. 이는 항공업계가 엔데믹에 맞춰 노선 운항을 대폭 증편하고 취항지를 확대한 결과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한 올해 월별 항공여객 수 회복률은 1월 80.4%, 2월 83.6%, 3월 82.8%, 4월 85.6% 등으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여행 비용 부담이 큰 성수기를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이달 여객 회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유가 하락으로 항공권 유류할증료도 내리고 있어 9월까지 90% 이상의 회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연휴는 끝나도 추억은 영원히

    연휴는 끝나도 추억은 영원히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이자 현충일인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항공여객 완전 살아났다… 5월 국제선 여객 6.5배 폭증, 코로나 이전 86% 회복

    항공여객 완전 살아났다… 5월 국제선 여객 6.5배 폭증, 코로나 이전 86% 회복

    국내·국제 933만명 1년새 24%↑유가하락에 유류할증료도 하락 문체부 ‘6월 여행가는 달’ 지정“9월까지 90% 이상 회복 기대”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바뀌고 정부가 지난 1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국적사 항공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연히 살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의 달인 지난달 해외로 떠나는 국제선 여객 수는 1년새 6.5배 폭증하는 등 항공여객 수는 코로나 발발 이전인 86% 수준까지 회복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항공 포털 실시간 통계를 인용, 5월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가 932만 9254명으로 지난해 5월(753만 8000명)보다 23.8% 늘었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국제선·국내선 여객(1088만명)의 85.8% 수준이다. 지난해 5월 55만 6000명에 불과했던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달 360만 1000명으로 1년 만에 6.5배 껑충 뛰었다. 이는 항공업계가 엔데믹에 맞춰 노선 운항을 대폭 증편하고 취항지를 확대한 결과다. 역으로 국내선 여객 수는 지난해 5월 698만 2000명에서 지난달 572만 8000명으로 18% 줄었는데 이는 국내여행 수요가 해외로 옮겨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한 올해 월별 항공여객 수 회복률은 1월 80.4%, 2월 83.6%, 3월 82.8%, 4월 85.6% 등으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여행 비용 부담이 큰 성수기를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이달 여객 회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유가 하락으로 항공권 유류할증료도 내리고 있어 9월까지 90% 이상의 회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 동안 ‘2023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 국내 항공권과 숙박 등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국내선 여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파로 북적이는 부산 해운대

    인파로 북적이는 부산 해운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임시 개장한 뒤 첫 주말을 맞은 4일 오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넘는 등 전국이 화창한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6일 현충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진 이날 전국 유명 산과 해변, 축제장 등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부산 뉴스1
  • 金지사의 ‘충남 세일즈’… 日 5개 도시 찾아 ‘대백제전’ 관광객 유치

    金지사의 ‘충남 세일즈’… 日 5개 도시 찾아 ‘대백제전’ 관광객 유치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셔틀외교를 복원했는데 대백제전 때 일본 관광객이 많이 와야 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달 22일 일본 구마모토현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만나 “윤 대통령이 ‘친일 매국’이라는 일부 비판을 받으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단행했다. 미래로 나아가려면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화답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에 구마모토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게 첫출발”이라고 했다.충남도는 김 지사가 지난달 21~27일 일본 5개 도시를 방문해 윤 대통령의 셔틀외교 복원을 적극 지지하고 이를 매개로 올가을 충남 부여·공주에서 열릴 대백제전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벌이는 ‘일거양득’ 외교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장은 물론 여행사나 언론 등을 만날 때도 다르지 않았다. 김 지사는 나라현, 도쿄 등에서도 ‘충남 세일즈’를 했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에서 열린 충남 관광 프로모션에서 “백제는 오사카와 인연이 깊다. 형제국보다 가깝게 문화적·인적 교류를 했던 곳”이라면서 “13년 만에 마련한 대백제전을 통해 일본 관광객이 백제의 혼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사카시, 나라현 의원·관광업 종사자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 달라”면서 “나라현에는 백제의 왕신사, 왕인 박사 묘 등 백제 문화와 자료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구마모토현에서는 ‘40년 우정’을 강조하며 관광객 방한을 호소했다. 1983년 1월 유흥수 당시 충남지사가 구마모토현을 찾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40년간 540차례 총 9663명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 김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을 방문했을 때 “백제와 야마토국의 밀접한 관계로 거슬러 올라가면 충남과 구마모토는 1600년을 함께한 친구”라며 “향후 50년, 100년 더 친밀한 관계를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했다. 이날 밤 구마모토 뉴스카이 호텔에서 열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는 구마몬 공연, 서천군립전통무용단 공연 등 양 지역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이다. 2010년 세계대백제전 이후 13년 만이다. 관람객 목표는 150만명이다. 올해는 성왕 즉위 1500주년 백제·최고의 예술품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으로, 1955년부터 이어진 ‘백제문화제’를 세계화하겠다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행사 기간도 9일에서 17일로 늘려 볼거리가 많아졌다. 금강에서 펼쳐지는 수상 멀티미디어 쇼가 새로 선을 보인다. 멀티미디어 아트 전시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가 전시되고,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도 살펴볼 수 있다. 백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도 열린다. 백제왕 행차도 재현해 백제 문화가 전파된 일본의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공주와 부여에서 각각 열리는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드론쇼와 불꽃쇼 등이 어우러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주는 야간 경관, 부여는 백제 전통 제례를 중심으로 행사를 연다. 올해는 규모를 키워 더 웅장할 것”이라며 “해외 교류 지자체장도 대거 초청해 백제 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했다.도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류 원조’ 백제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백제 때 교류국이었던 일본과 중국뿐 아니라 인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단체장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일 국악인 김덕수, 배우 박시후 등 충남 출신 유명 연예인 7명을 대백제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이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를 접견한 가바시마 지사는 “10월 구마모토 방문단을 이끌고 충남을 방문하겠다”며 “대백제전 참가를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고 화답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는 “취임 직후여서 확답을 못 하지만 김 지사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대백제전 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 오현규, 유럽 진출 5개월 만에 우승컵 3개…셀틱, 스코티시컵도 우승

    오현규, 유럽 진출 5개월 만에 우승컵 3개…셀틱, 스코티시컵도 우승

    오현규(셀틱)가 유럽 무대 진출 5개월 만에 우승컵 3개를 수집했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인버네스(2부)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2월 리그컵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정규리그에서 조기 우승한 셀틱은 이날 승리로 구단 통산 8번째 트레블(3관왕)을 이뤘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사상 최다 기록이다. 라이벌인 레인저스는 7차례 3관왕을 달성했다.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다 올해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유럽 진출 첫 시즌에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오현규의 프로 경력 5번째 우승이다. 오현규는 프로 1년 차 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맛봤다.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오현규는 화성FC와의 대회 준결승 2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염기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또 프로 3년 차이자 군인 신분이던 2021시즌 김천 상무에서 K리그2(2부) 우승을 함께한 바 있다. 셀틱은 이날 전반 38분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후루하시 교고가 선제골을 뽑아내 앞서갔다. 후반 14분 후루하시 대신 투입된 오현규는 결승 골에 징검다리를 놨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오현규가 왼쪽으로 찔러준 패스가 캘럼 맥그리거의 도움을 거쳐 리엘 아바다의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셀틱은 후반 39분 대니얼 매케이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조타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현규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유럽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올 시즌 일본 출신 스트라이커 후루하시의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면서도 정규리그 6골, 스코티시컵 1골 등 공식전 20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5일 귀국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경우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한 A매치 2연전을 준비하게 된다.
  •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20만명 제주로 떠나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20만명 제주로 떠나요

    현충일 낀 징검다리 연휴기간인 2~6일까지 5일간 제주에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주말을 앞둔 2일부터 6일까지 항공편 18만 8100명(국내선 18만 1800·국제선 6300명), 선박편 2만 900명(국내선 1만9000·국제선 1900명) 등 모두 20만 9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만 8628명)보다 4.4% 감소했다. 일별 제주 방문 관광객은 2일 4만 4000명, 3일 4만 4000명, 4일 4만명, 5일 3만 9000명, 6일 4만 2000명이다. 이번 현충일 연휴 국내선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92.6%로 예상돼 사실상 만석이다. 항공사들은 이번 연휴 기간 국내선 1167편, 국제선 43편을 운항한다. 선박은 국내선 57편, 국제선 1편이다. 제주 기점 국제선 항공편 운항 노선은 싱가포르, 대만, 상하이, 난징, 베이징, 오사카 등이다. 6일 오전 10시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강정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 경기도 ‘배달특급’ 6월 이벤트 2000원 픽업쿠폰 제공

    경기도주식회사가 주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11일까지 ‘6월 나들이 픽업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원한 픽업쿠폰’(1000원)과 ‘든든한 픽업쿠폰’(2000원) 2가지를 회원에게 제공한다. ‘시원한 픽업쿠폰은’ 최소 주문금액 7000원 이상 시, ‘든든한 픽업쿠폰’은 1만2000원 이상 주문에 사용할 수 있다. 1000원 쿠폰은 기간 내 회원 1인당 2회, 2000원 쿠폰은 1인 1회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일부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호국보훈의 달’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가평군·파주시·연천군·용인시·포천시·과천시·안양시·광명시·광주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와 서울 성동구까지 14개 지역에서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서울 성동구의 경우 지난해 초 ‘성동형 공공배달앱’ 사업시행자 모집공고 결과 배달특급이 선정됨에 따라 서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과 함께 박물관·기념관·평화공원 등 즐거운 나들이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범죄도시 3’ 이상용 감독 “확장되는 MCU에 난 징검다리일 뿐”

    ‘범죄도시 3’ 이상용 감독 “확장되는 MCU에 난 징검다리일 뿐”

    상반기 우리 영화의 부진을 씻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범죄도시 3’이 31일 개봉하는데 전날 이상용(43) 감독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개봉 소감 등을 들려줬다. 서울신문 54기 수습기자 김예슬과 조중헌의 기사를 임병선 선임기자가 하나로 엮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조력자를 던져줬기에 관객들이 8편까지 이어질 ‘범죄도시’ 시리즈를 더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뷔작인 2편을 천만 영화로 다듬어 스스로도 놀랐던 이상용 감독은 3편을 제작하면서 안주하려는 마음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가졌다고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저 말고 배우들도 부담이 컸다”면서 “그래도 배우들이 열연하고 스태프들이 열심히 도와줬기에 괜찮은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인은 프랜차이즈로 발전하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나름 잘했다고 여긴다고도 했다. 단순한 플롯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있다고 떠보자 이 감독은 “앞선 두 작품과 달리 3편에는 결이 다른 주성철(이준혁 분)이라는 악역을 등장시켰다”며 “매력적인 빌런이 ‘범죄도시 3’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기존과는 달리 권력을 갖고 있어 상황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악역을 등장시키고, 마석도(마동석 분)와 악한의 일대일 대립이 아니라 새로운 악한(리키-아오키 무네타카)을 더해 갈등의 각이 다채로워진 것이 이번 편의 매력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앞선 시리즈의 악명 높은 빌런 장첸(윤계상)과 강해상(손석구)에 비해 이번 편의 빌런들 캐릭터가 약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이 감독은 “빌런의 외형적 차이는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주성철은 권력을 무기로 상황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답했다. 이어 “오히려 악당 둘이 나와 서로 대립하고, 이들 각자가 마석도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 더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마석도 못잖게 사랑받았던 장이수(박지환) 등의 씬스틸러가 부재한 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감독은 “새로운 감초 역이 바로 초롱이(고규필)와 김양호(전석호)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공들여서 구축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관객들이 이 같은 변주를 즐길 것이라면서 시리즈물인 만큼 주인공인 마석도 외의 것들이 새로워야 밸런스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리즈가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감독은 “개인적으로 시대상과 잘 맞았던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힘들었던 기억을 되살린 그는 “관객들도 코로나로 억눌렸던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범죄도시’ 시리즈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하나의 창구가 됐고, 이게 흥행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 1편부터 3편까지 제작사 대표 셋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며 찰떡 호흡을 하고 마동석 배우가 다른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까지 알뜰히 챙겨 어느 영화 제작진보다 끈끈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고 했다. 3편을 촬영하면서 4편도 함께 찍었는데 자신은 4편 감독에게 완벽한 인수 인계를 해줘 너무 좋았다고도 했다. 공교롭게도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영어 약자로는 MCU로 같은 점을 온라인에서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 배우 마동석이 만든 시놉시스 여덟 편이 마치 세계관을 구축하고 확장하듯 하나하나 제작되는 현상을 가리킨 것이다.이 감독은 마동석의 처남이며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인 차우진(본명 예동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처음 그를 봤는데 ‘왜 이렇게 얼어있을까’ 생각했다”며 “2편의 오디션을 본 다음 손석구와 붙여 대본 리딩을 시켜봤는데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건들건들하고 뻔뻔한 연기를 맛깔스럽게 잘해 캐스팅했다”고 덧붙인 이 감독은 “알고 보니 마 선배의 처남이라더라. 해서 다른 배역도 생각했는데 그 역할에 딱이었다”고 설명했다. 차우진은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 작가로도 맹활약했다. 원래 대본에 없던 리키란 캐릭터가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고 했다. 얼마 전 마동석이 기자간담회 도중 “할리우드에서도 처남의 시나리오를 차씨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고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재량권을 많이 주며 감정 싸움을 잘하지 않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털어놓은 그에게 앞으로 어떤 영화를 연출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 감독은 약간 당황한 듯 “액션 영화는 많이 했으니 다른 장르”라고 답한 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는 사건이 나오고,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조명하는 내용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자치광장]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자치광장]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던 고(故) 조지프 록님께 강남구민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70년 만에 태평양을 건너 전달된 감사패의 내용이다. 지난 5월 1일 퍼트리샤 록 도슨 시장이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 대표단이 친선결연 도시인 강남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록 도슨 시장은 부친이 한국전 참전 용사였다며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자 처음 만난 어색함은 사라지고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다. 5월 15일 미국 통상촉진단 출장길에 리버사이드시를 방문해 그녀를 다시 만났다. 지난번 강남구 방문에 화답하면서 목숨을 걸고 6·25전쟁에 참전한 부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록 도슨 시장은 진심으로 감동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다가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그 회한의 눈물이 비단 그녀만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수많은 참전 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가진 마음의 응어리일 것이다. 지난해 9월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는 문화가 우리나라에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42.1%에 달했다. 6·25전쟁이 끝나고 70년이 흐른 지금, 전쟁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우리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소홀히 한다면 이들은 우리의 후손들에게서는 더 잊혀질 것이다. 역사의 징검다리에 선 지금 이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강남구도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그 어느 때보다 힘쓰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강남구 보훈회관을 36년 만에 리모델링했다. 9개 보훈단체가 함께 쓰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되고 편의시설도 부족했는데 사무공간을 쾌적하게 바꾸고 건강증진실과 체력단련실을 새롭게 만들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매달 8만원씩 지원하는 보훈예우수당 지원 대상을 2200여명에서 5000여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시에서 보훈 관련 수당을 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올해부터 중복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1995년 링컨박물관 옆에 세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기념비에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지금 누리는 이 자유는 목숨을 내놓을 각오로 싸운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얻은 대가라는 것을 잊지 말자는 뜻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조국의 산야에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살아계신 참전 유공자, 한국을 지키기 위해 달려온 타국의 수호천사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리면서, 이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 어디가 대출금리 제일 낮을까... 내일부터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보고 갈아탄다

    어디가 대출금리 제일 낮을까... 내일부터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보고 갈아탄다

    내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한눈에 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단번에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가 가능해진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가 금융사간 경쟁이 촉진되고 대출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스마트폰 앱에서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등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조회해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는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등 대출비교 플랫폼 앱에서 가능하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여러 금융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한 후 원하는 금융사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갈아타는 식이다. 당국은 플랫폼별 제휴 금융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롯데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주요 금융사 앱애서도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마이데이터에 가입하지 않아도 다른 금융사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확인할 수 있고 대출 갈아타기도 바로 할 수 있다. 옮길 수 있는 기존 대출은 53개 금융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의 직장인 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 및 담보가 없는 신용 대출이다.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대출도 동일하다. 기존 대출을 새희망홀씨대출, 징검다리론, 햇살론 등 서민·중저신용자 대상 정책 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 없이 가능하다. 7월부터는 대출비교 플랫폼에서도 모든 카드론을 조회해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되지만, 연체 대출 또는 법률 분쟁, 압류 및 거래 정지 상태의 대출 등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갈아탈 수 없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는 12월 시작이 목표다. 이와 관련해 신진창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주담대 대환대출은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등기나 표준화 측면에서 가격 확인이 용이한 아파트 대상의 주담대부터 대환대출을 시작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금융사 앱 내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택하면 자신이 기존에 받은 대출의 금리, 갚아야 할 금액을 먼저 확인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소득, 직장, 자산 정보를 입력해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조건을 조회해 더 나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후 아낄 수 있는 이자와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비교해 갈아타는 게 얼마나 유리한지 파악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새 대출을 최종 선택하면 해당 금융회사 앱에서 대출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계약이 완료되면 기존 대출금은 대출 이동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상환된다. 소비자가 기존 대출이 완전히 갚아진 사실과 새 대출을 받은 결과를 모두 확인하면 갈아타기가 끝나게 된다. 서비스는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플랫폼 이용 시 앱 설치, 마이데이터 가입, 계좌 개설 등을 포함해 15분 이내로 상품을 갈아탈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은 금융사 영업점에서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비스 개시 초반에는 지난해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 2금융권 고신용 차주를 중심으로 이자 경감 혜택이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소비자의 지속적인 이동과 금융회사 간 경쟁으로 각 금융회사의 대출금리가 일정한 범위 내로 수렴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엔데믹 오자 일본행 항공권 불티나게 팔렸다

    엔데믹 오자 일본행 항공권 불티나게 팔렸다

    KB국민카드 해외여행 업종 매출액 분석아시아 지역 항공권 판매 급증…일본 52%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해외여행 열기에 올해 관련 카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카드가 지난 1월부터 5월 15일까지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주요 업종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여행사는 전년 동기 대비 409%, 항공사는 150%, 면세점은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해외 항공편이 늘어나고, 각국의 입국 심사가 완화돼 해외여행 열기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우선 항공권 구매 건수가 급증했다. 가장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아시아였다. 아시아 지역의 항공권 구매 건수는 지난해 대비 192%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여행객이 적었던 중국(1634%), 대만(923%)의 증가율이 높았다. 일본(222%), 베트남(163%)도 100% 넘게 늘었다. 구매 건수 비중을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81%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8%, 미주지역과 오세아니아가 각각 5%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내에서는 일본 52%, 베트남 12%, 태국 10%, 필리핀 9%, 대만 5%, 인도네시아 3%, 중국 3%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구매 건수 증가율은 지난해 초 항공기 운항과 입국 여건 등이 상이해 지난해 일평균 값을 올해 비교 기간별 일평균 값과 비교했다. 노동절과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음식점, 카페, 면세점 이용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0%, 319%, 218%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해외여행 관련 업종 전반에 걸쳐 전년 대비 올해 매출액이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가오는 6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여름 휴가철에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행안부, 지자체에 “징검다리 휴일 공무원 연가 적극 사용”

    행안부, 지자체에 “징검다리 휴일 공무원 연가 적극 사용”

    행정안전부가 6월 징검다리 휴일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연가 사용을 독려해달라고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행안부는 26일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과 내수활성화 추진상황을 논의했다. 특히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돼 3년 4개월 만에 완전한 일상을 회복한다는 점에서 지자체별 관광상품 개발, 할인쿠폰 발급 등으로 내수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자체가 숙박시설·주차장 등 공공시설 개방을 확대해 지역 방문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공무원의 현충일 징검다리 휴일 연가 사용과 유연근무를 독려해 국내 여행을 유도해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지역축제와 대규모 행사 시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행안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으로 도심 저지대와 반지하·지하주차장 침수 예방을 강조하고 폭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구멍 난 LG 필승조… ‘영건’들이 메워 줄까

    구멍 난 LG 필승조… ‘영건’들이 메워 줄까

    이정용·정우영 젊은 계투진 부진 마무리 고우석 부상… 1군 말소박, NC와 두 경기 1승 1세이브유, 14경기 평균자책 3.06 안정 2023시즌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고민은 선발이 내려간 뒤 마무리 고우석(25)까지 이어지는 필승조의 부진이다.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최강의 불펜으로 지목됐던 이정용(27), 정우영(24),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젊은 계투진이 일제히 부진과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KBO 리그 구원왕 고우석이 이달 시작과 함께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고 말았다. 그리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의 여파 때문인지 특별한 부상이 없는 정우영도 예년보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64로 1~2점 차 승부에서 튼튼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놨던 모습을 올 시즌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했는데 평균자책점 3.86에 6홀드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필승조 계투 이정용도 예년만 못하다. 뒤를 받쳐 줘야 할 정우영과 고우석의 부진과 부재에 부담이 커진 탓인지 지난해 3.34였던 평균자책점이 올 시즌 5.87로 급등했다.박빙 승부의 뒷문 단속이 쉽지 않아졌지만 그래도 LG는 지난 9일 현재 선두 SSG 랜더스에 0.5게임 차 2위로 복귀했다. 최근 10경기 6승4패다. 또 다른 ‘영건’ 유영찬(26)과 고졸 루키 박명근(19)의 깜짝 활약 덕분이다. 이 둘은 최근 기존 계투진의 공백과 부진을 메워 줄 신형 필승조로 급부상했다. LG는 지난 1일 고우석이 1군에서 말소된 뒤 마무리 없이 치른 NC 다이노스와의 2경기를 각각 5-3, 2-1로 이겼다. 두 경기에서 박명근이 1승 1세이브, 유영찬이 2홀드로 뒷문을 확실히 막아 줬다. 박명근은 또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 9회 4-4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1이닝을 틀어막으며 팀의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명근은 올 시즌 14경기(12와 3분의2이닝) 평균자책점 3.55, 유영찬은 14경기(17과 3분의2이닝) 3.06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2021년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된 뒤 부상으로 고생했던 함덕주(28)까지 올 시즌 17경기(15이닝) 평균자책점 2.40에 2승 1세이브 4홀드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우리가 후반기까지 잘하려면 이런 선수들에게 지금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두산의 ‘화수분 야구’가 서울 라이벌 LG의 불펜에서 재현되고 있다.
  • LG 불펜의 ‘화수분 야구’

    LG 불펜의 ‘화수분 야구’

    2023시즌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고민은 선발이 내려간 뒤 마무리 고우석(25)까지 이어지는 필승조의 부진이다.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최강의 불펜으로 지목됐던 이정용(27), 정우영(24),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젊은 계투진이 일제히 부진과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KBO 리그 구원왕 고우석이 이달 시작과 함께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고 말았다. 그리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의 여파 때문인지 특별한 부상이 없는 정우영도 예년보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64로 1~2점 차 승부에서 튼튼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놨던 모습을 올 시즌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했는데 평균자책점 3.86에 6홀드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필승조 계투 이정용도 예년만 못하다. 뒤를 받쳐 줘야 할 정우영과 고우석의 부진과 부재에 부담이 커진 탓인지 지난해 3.34였던 평균자책점이 올 시즌 5.87로 급등했다.박빙 승부의 뒷문 단속이 쉽지 않아졌지만 그래도 LG는 지난 9일 현재 선두 SSG 랜더스에 0.5게임 차 2위로 복귀했다. 최근 10경기 6승4패다. 또 다른 ‘영건’ 유영찬(26)과 고졸 루키 박명근(19)의 깜짝 활약 덕분이다. 이 둘은 최근 기존 계투진의 공백과 부진을 메워 줄 신형 필승조로 급부상했다. LG는 지난 1일 고우석이 1군에서 말소된 뒤 마무리 없이 치른 NC 다이노스와의 2경기를 각각 5-3, 2-1로 이겼다. 두 경기에서 박명근이 1승 1세이브, 유영찬이 2홀드로 뒷문을 확실히 막아 줬다. 박명근은 또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 9회 4-4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1이닝을 틀어막으며 팀의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명근은 올 시즌 14경기(12와 3분의2이닝) 평균자책점 3.55, 유영찬은 14경기(17과 3분의2이닝) 3.06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2021년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된 뒤 부상으로 고생했던 함덕주(28)까지 올 시즌 17경기(15이닝) 평균자책점 2.40에 2승 1세이브 4홀드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박명근과 유영찬은 모두 마무리를 맡을 수 있는 투수”라면서 “우리가 후반기까지 잘하려면 이런 선수들에게 지금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두산의 ‘화수분 야구’가 서울 라이벌 LG의 불펜에서 재현되고 있다.
  • ‘51점 연타’ SK 원투 펀치의 부활

    ‘51점 연타’ SK 원투 펀치의 부활

    워니·김선형 살아나며 100-91 승KGC와 승부 원점… 내일 5차전 서울 SK가 프로농구 왕좌의 게임에서 첫 승 뒤 2연패에 빠졌다가 ‘원투 펀치’가 살아나며 1승을 추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안양 KGC를 100-91로 제쳤다. 자밀 워니(28점 17리바운드)와 김선형(23점 10어시스트)이 부활한 데 더해 최성원(17점·3점슛 3개)과 최부경(13점)이 힘을 보태 쾌승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이룬 디펜딩 챔피언 SK는 2연패 및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한 걸음을 다시 내디뎠다. KGC는 3점포 14개를 쏘아 올리고 ‘SK 킬러’ 렌즈 아반도(22점·3점슛 4개 3블록슛)가 분전했으나 상대 원투 펀치를 묶지 못했다. 5차전은 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2패 뒤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11회 중 9차례(81.8%) 우승했다. 1~3차전까지와는 달리 초반부터 뜨거운 공격 농구가 펼쳐졌다. 1쿼터는 25-25로 팽팽했다. KGC가 3점포 5개를 찔러 넣으며 앞서 가자 SK는 쿼터 종료 3분여 전 김선형, 워니 등 주전을 투입하며 흐름을 되돌렸다. SK의 ‘3-2 드롭존’(변형 지역 방어)이 효과를 발휘한 가운데 SK가 7~8점 차로 앞서면 KGC가 3점포를 집중시켜 접전으로 끌고 가는 양상이 반복됐다. 3쿼터 막판부터 공수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SK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거침없이 간격을 벌렸다. 4쿼터 시작 직후 최원혁(8점)의 3점포가 터졌을 때 84-66으로 18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변준형(15점)을 앞세운 KGC에 밀려 4쿼터 중반 88-84까지 쫓긴 SK는 최부경의 점퍼에 이어 워니의 블록슛을 징검다리 삼아 김선형과 워니의 플로터 등이 이어지며 숨을 돌렸다. SK 주장 최부경은 “원투 펀치를 바라만 볼 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나서려고 한 게 주효했다”며 “SK다운 농구를 보여 줘 통쾌하다”고 말했다.
  • 부활한 ‘원투 펀치’ SK 승부는 원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부활한 ‘원투 펀치’ SK 승부는 원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가 프로농구 왕좌의 게임에서 첫 승 뒤 2연패에 빠졌다가 ‘원투 펀치’가 살아나며 1승을 추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안양 KGC를 100-91로 제쳤다. 자밀 워니(28점 17리바운드)와 김선형(23점 10어시스트)이 부활한 데 더해 최성원(17점·3점슛 3개)과 최부경(13점)이 힘을 보태 쾌승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이룬 디펜딩 챔피언 SK는 2연패 및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한 걸음을 다시 내디뎠다. KGC는 3점포 14개를 쏘아올리고 ‘SK 킬러’ 렌즈 아반도(22점·3점슛 4개 3블록슛)가 분전했으나 상대원투 펀치를 묶지 못했다. 1~3차전까지와는 달리 초반부터 뜨거운 공격 농구가 펼쳐졌다. 1쿼터는 25-25로 팽팽했다. KGC가 3점포 5개를 찔러넣으며 앞서가자 SK는 쿼터 종료 3분 여 전 김선형, 워니 등 주전을 투입하며 흐름을 되돌렸다. SK의 ‘3-2 드롭존’(변형 지역 방어)이 효과를 발휘한 가운데 SK가 7~8점 차로 앞서면 KGC가 3점포를 집중시켜 접전으로 끌고 가는 양상이 반복됐다. 3쿼터 막판부터 공수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SK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거침없이 간격을 벌렸다.4쿼터 시작 직후 최원혁(8점)의 3점포가 터졌을 때 84-66으로 18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변준형(15점)을 앞세운 KGC에 밀려 4쿼터 중반 88-84까지 쫓긴 SK는 최부경의 점퍼에 이어 워니의 블록슛을 징검다리 삼아 김선형과 워니의 플로터 등이 이어지며 숨을 돌렸다. SK 주장 최부경은 “원투 펀치를 바라만 볼 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나서려고 한 게 주효했다”며 “SK다운 농구를 보여줘 통쾌하다”고 말했다. 5차전은 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2패 뒤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11회 중 9차례(81.8%) 우승했다.
  •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서울관광 재건 대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서울관광 재건 대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송경택)는 지난 4월 28일 코로나19 이후 전례 없는 침체와 위기를 맞은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현장 대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서울시의회 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표 발제를 맡은 정란수 한양대 겸임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약화된 서울 관광생태기반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향으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나는 ‘탈경계·융복합’이고, 다른 하나는 ‘로컬 찾기’이다. ‘탈경계·융복합’에 대해 정 교수는 “여행의 일상화와 함께 일상의 여가활동과 여행·관광의 경계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호캉스가 대표적이지만, 서울시민들이 즐기는 카페촌, 예산시장 같은 전통시장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면서,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한국 문화와 음식을 통해 여행을 그리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비관광의 경계를 지우고 콜라보와 협업을 통해 유무형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정 교수는 서울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로컬 찾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요즘 뜨는 성수동이나 창신동, ‘힙지로’라 불리는 세운상가 주변은 개성적인 상권을 형성해 서울의 대표적인 로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로컬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 25개 자치구만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줘야 진짜 서울이 되고 서울리안의 경험이 되기에, 여기서 서울 관광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모니터링과 측정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관광산업이 어느 정도 회복 단계에 이르렀는지 알기 위해 업계 조사를 통해 영업 상황, 인력 고용, 투자 수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시민 조사를 통해 서울 관광의 매력과 관광회복 및 외래객 증진을 위해 서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서울시민의 국내·해외여행 시 관광업계 이용 정도는 어떤지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정준호 관광산업발전 특위 부위원장은 “서울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K푸드 경험을 제공하는 음식관광을 비롯해 쇼핑, 교통, 홍보 분야 등에 걸쳐 여러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고,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은 지난 3년간의 관광산업 피해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함께 관광 분야에서도 민관산학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협력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김영문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장은 호텔업계 종사인력 부족과 관광기업 재정 악화 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하며, 서울관광의 재건 방향으로 체험형 관광 위주로의 상품 구성 변화와 ‘서울 팬덤’ 문화 형성을 통한 관광객 증가를 제안했고,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는 주기적인 재난에 대비한 정책과 대응 매뉴얼을 민관이 함께 만들고, 창업뿐 아니라 중소규모 여행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징검다리’ 정책과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발제와 토론이 끝난 후 송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의 큰 제목이 ‘서울시의회 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인 만큼 관광산업 일선에 계신 대표와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현장 의견과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들었으니, 우리 서울시의회가 행동으로 응답하겠다”라며 “음식·숙박·쇼핑·자연·스포츠·홍보 등을 아우르는 민관산학 협력의 복합적 관광산업 재건 위한 입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용 국회의원과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안철수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또한 영상 축사를 통해 서울 관광산업 재건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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