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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연, 서장훈과 신혼 때 산 물건 “아직 안 버렸다”

    오정연, 서장훈과 신혼 때 산 물건 “아직 안 버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서장훈과 결혼했을 당시 구매했던 물건을 공개한다. 8일 저녁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는 ‘솔로 언니’ 오정연이 최근 이사한 새집에서 김성경, 김경란을 초대해 집들이하는 유쾌한 하루가 펼쳐진다. 오정연은 “이전 집의 계약 만료 시점에 구조, 층수, 동까지 나에게 딱 맞는 집이 나와서 운명처럼 집을 옮겼다”며 새로 이사한 아파트를 소개한다. 그는 “너무 고층으로 가면 유산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10층 이내의 아파트를 선택했다”며 남다른 ‘2세’ 열정을 내비친다. 오정연은 해산물 요리에 금수저까지 세팅하면서 정성스러운 상을 차렸고, 아나운서 선배들인 김성경과 김경란이 집을 방문한다. 두 사람에게 집을 구경시켜 준 오정연은 “사실 신혼 때 집들이하려고 산 교자상인데, 거의 써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에 김성경은 “왜 지금까지 갖고 있냐?”며 황당해하고, 오정연은 “물건은 죄가 없지 않냐”고 답한다. 김성경은 “그냥 필요한 분께 나눠~”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의 근황 토크에서 김경란은 “이제는 막 살고 있다”, “법에 어긋나는 것만 빼고 다 해봤다”고 솔직 고백한다. 심지어 이제 욕은 달고 산다는 김경란에게 김성경은 “욕 한번 해봐! 아나운서가 욕을 하면 얼마나 재밌겠니”라며 직접 욕 교육(?)을 시전한다. 급기야 오정연까지 ‘아나운서 욕 배틀’에 동참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김경란은 ‘재혼 5년 차’인 김성경에게 “어떻게 다시 결혼 결심을 했냐?”고 묻는다. 김성경은 “내 인생 최고의 남자와 결혼했다”고 운을 뗀 뒤, “요즘은 남편 심기를 살피는 보좌관이 된 느낌”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는 “결혼은 행복하지만, 속 뒤집힐 때가 많다”고 하소연하는데 과연 무슨 이유에서인지 부부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오정연 역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그는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확신이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출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 박나래, 갑작스러운 방송 불참 이유…“경찰 신고 상태”

    박나래, 갑작스러운 방송 불참 이유…“경찰 신고 상태”

    방송인 박나래가 고가의 물건을 다수 도난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다수 매체에 “박나래의 집에 최근 도둑이 들었다. 귀금속 등이 사라져 이날 오후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는 7일 도난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고심 끝에 이날 경찰 신고를 완료했다. 도난 시기와 금액 등은 파악 중이며, 피해 규모는 수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 측은 “그가 많이 놀라고 심적으로 힘든 상태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고, 급기야 감기 몸살 증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컨디션이 급격히 하락해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스케줄은 정상 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제작진은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나래님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DJ 손태진도 “박나래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나오지 못하게 됐다. 머지않아 다시 나와 주시기로 했다”고 알렸다.
  • 오정연 전 아나 “재혼에 열려있다”…‘연하남과 재혼’ 선배에 “X 같네”

    오정연 전 아나 “재혼에 열려있다”…‘연하남과 재혼’ 선배에 “X 같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42)이 최근 이사한 집에서 집들이했다. 8일 SBS Plus,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 오정연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53)과 김경란(47)을 초대했다. 음식을 차린 교자상에 대해 오정연은 “신혼 때 집들이하려고 샀는데 써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사하던 중 김성경은 김경란에게 “욕도 해봤어?”라고 질문했다. 김경란은 “욕은 달고 산다”며 “연극을 할 때 필요해서 동료에게 욕을 배웠다”라고 답했다. “욕 한 번 해봐”라는 말에 김경란은 “집들이 와서 욕을 왜 해요”라면서 웃었다. 그러나 이내 표정을 굳히고 “XX, 하기 싫다니까”라고 욕설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경은 오정연에게도 욕을 해보라고 제안했고, 오정연은 “XX, 진짜 X 같네”라면서 정색했다. 이에 김성경은 손뼉을 치며 “네가 더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세 사람은 재혼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오정연은 지난 2012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이혼했다. 2015년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한 김경란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둔 김성경은 지난 2022년 1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오정연은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면 제2의 인생을 같이”라며 재혼에 대해 열려있다고 밝혔다. “어떤 경우에 호감이 생겨?”라는 질문에 오정연은 “계속 대화하고 싶고, 반응이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성경이 “그럼 방송계에서 찾아”라고 조언하자 오정연은 망설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성경은 “그래, 뭘 또 방송계에서 찾니”라며 “딴 데서 찾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대화에 김경란은 안절부절못했다. 전직 아나운서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솔로라서’ 14회는 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배달 음식 받을 때 침입…이별 통보한 연인 살해 30대 징역 25년

    배달 음식 받을 때 침입…이별 통보한 연인 살해 30대 징역 25년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집 앞에서 기다리다 여자친구가 배달 음식을 받으려고 문을 연 순간 침입해 살인을 저지른 30대 남성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 7부(부장 신형철)는 8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3일 부산 연제구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B씨의 집 문 앞에서 기다리다 B씨가 배달 음식을 받으려고 문을 연 사이 침입해 다시 교제하자고 요구하다 거절하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교제 폭력 등을 이유로 A씨에게 이별을 통보한 상태였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감형을 염두에 두고 정신감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B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4시간을 기다린 점 등을 근거로 계획된 살인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11회 이상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는 등 범행 수법이 잔인했고,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서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하는 등 책임도 회피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아빠, 우리 집은 왜 부자야?” “응, 아빤 ○○ 안하거든” 증시 폭락에 밈 확산

    “아빠, 우리 집은 왜 부자야?” “응, 아빤 ○○ 안하거든” 증시 폭락에 밈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각종 밈이 확산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트럼프를 마블 영화 속 악당 ‘타노스’에 비유한 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타노스는 손가락을 한 번 튕겨 우주 인구의 절반을 사라지게 한 캐릭터인데, 트럼프가 관세 정책 발표만으로 미국 증시에서 천문학적 금액이 증발한 현상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다른 네티즌이 올린 개구리 페페 밈에서는 아들 페페가 “아빠, 우리 집은 왜 부자야?”라고 묻자 아빠 페페는 “응, 아빤 주식 안 하거든”이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았다. 실제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3일부터 이틀에 걸쳐 6조 6000억달러(약 9720조원)의 가치를 잃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가까워졌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이미 지난주에 약세장에 진입했다. ‘공포 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7일 60까지 치솟았다.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는 낙관적인 투자자도 있다. 이들은 “트럼프야, 고맙다! -60%가 됐어”라는 글과 함께 주식 가격이 크게 떨어진 지금이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밈을 공유했다. CNBC에 따르면 전날 장중에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관세 유예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다 백악관이 이를 ‘가짜 뉴스’라고 부인하면서 시장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콧 베슨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다른 국가들과의 관세 협상이 6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거의 70개국이 관세 협상과 관련해 백악관에 접촉했다고 밝혔다. 증시의 급격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8일 선물시장에서는 반등 조짐이 나타났다. S&P500 선물은 1.05%, 나스닥 선물은 0.83% 상승했으며, 다우 선물은 1.55% 오르며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 ‘현대家 3세’ 정대선·노현정 성북동 주택 42억으로 ‘뚝’

    ‘현대家 3세’ 정대선·노현정 성북동 주택 42억으로 ‘뚝’

    현대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HN Inc) 사장 소유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와 주택이 법원 경매로 나왔으나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전 사장 소유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에 대한 2차 경매가 응찰자 0명으로 유찰됐다. 성북동 고급 주택가 사이에 있는 604.0㎡(183평) 땅이 감정가 66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 경매에 넘어왔다. 채권자는 평택저축은행으로, 1차 경매에서 유찰되면서 2차 경매는 감정가에서 20% 떨어진 53억 5000만원에서 입찰이 진행됐지만 역시 유찰됐다. 3차 경매는 42억 8695만원부터 다음달 3차 경매가 진행된다. 등기부 현황에 따르면 이 대지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유였으나 2001년 손자인 정 전 사장에게 상속됐다. 해당 터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있으나 건물은 정 전 사장의 형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 명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해당 용지를 매입해도 건물 소유권은 별도로 있어 추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부지 내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소송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정 전 사장 부부가 거주 중인 성북동 고급 빌라도 경매에 넘어왔으나 역시 두 차례 유찰됐다. 228㎡(69평) 타운하우스 형태의 고급 빌라 단지에 속한 이 집의 감정가는 26억 9000만원이었지만 두 차례 유찰로 최저 입찰가가 21억 5000만원에서 17억 2160만원으로 낮아졌다. 이번 강제경매는 정 전 사장이 최대 주주였던 HN Inc의 법정관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HN Inc는 ‘썬앤빌’, ‘헤리엇’ 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건설사다.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며 자금난을 겪다가 2023년 법인회생을 신청했다.
  • ‘폭싹 속았수다’ 문소리, 사직구장 뜬다 “고향 부산에서 아버지와 함께”

    ‘폭싹 속았수다’ 문소리, 사직구장 뜬다 “고향 부산에서 아버지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문소리와 그의 아버지 문창준 씨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시구에 나선다. 8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시구자가 문소리 부녀라고 밝혔다. 문소리는 “어릴 적 아버지와 야구를 봤던 추억이 떠오른다”라며 “고향인 부산에서 무엇보다 아버지와 함께 시구를 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출신인 문소리는 아버지를 비롯해 온 가족이 롯데를 응원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문창준 씨는 “제가 100살이 되면 롯데 자이언츠 시구를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문소리는 “롯데는 아직 이 사실을 몰라요”라며 “우리 집에서만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소리 부녀의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아버님”, “꿈을 이루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롯데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 3연전을 ‘헤리티지 시리즈-미니 영호대제전’으로 개최한다. 헤리티지 시리즈는 롯데와 KIA의 라이벌 교류전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행사 기간에는 양 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사투리 퀴즈와 부산갈매기, 남행열차 라이팅쇼(조명쇼) 등이 진행된다. 롯데는 현재 5승 1무 7패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 ‘꿀잼’ 도시 변모, 대전 시티투어 감성·체험 싣고 ‘오~라이’

    ‘꿀잼’ 도시 변모, 대전 시티투어 감성·체험 싣고 ‘오~라이’

    대전이 ‘노잼’에서 ‘꿀잼’ 도시로의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8일 운행을 시작한 대전시티투어를 일상 속 특별한 여행을 주제로 감성·체험형 코스로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정기 투어(8개)와 특별 투어(5개), 맞춤형 투어로 운행한다. 정기 투어는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경유하는 ‘마실 코스’와 빵집·맛집을 들른 뒤 자연을 즐기는 ‘주말 피크닉’으로 구성된다. 마실 코스는 매주 화~일요일까지, 주말 피크닉은 토·일요일 운영한다. 정기 투어는 혹서기(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계절별 주제를 살린 특별 투어는 대전의 관광자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7~8월 토요일에 진행되는 ‘빵시 투어’는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 5개 자치구의 인기 빵집을 순회하며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미식 여행이다. 일요일에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아트코스’를 선보인다. 지역의 미술관과 박물관, 헤레디움 등을 둘러보는 실내 관광 프로그램이다. 7~9월 토·일요일에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휴식과 숙박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가족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음악 버스’가 운행한다. 신나는 음악 DJ와 함께 대전의 야경 명소를 순회하는 코스로 야외 뮤직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티투어는 단순 버스 투어를 넘어 대전의 얼굴을 소개하는 중요한 관광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코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집에서 마구 비명 질러! 아무도 몰라”…화제의 ‘○○ 베개’ 효과는?

    “집에서 마구 비명 질러! 아무도 몰라”…화제의 ‘○○ 베개’ 효과는?

    소리를 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비명 베개’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베개는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소비자가 어디서든 마음껏 소리 지를 수 있게 도와주지만, 장기적인 스트레스 관리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고밀도 메모리폼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음성 억제 장치인 ‘샤우틀렛’은 소비자들이 소리를 질러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소리 지르기가 스트레스 해소에 여러 이점이 있으며, 낮은 스트레스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이 제품의 기본 개념이다. 이 회사는 소리 지르기가 “즉각적인 기분 전환제”로 작용하여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고, 짜증과 절망감 같은 부정적 감정을 줄이며,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킨다고 주장한다. 뉴욕포스트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지만 실제 ‘비명 치료’ 요법이 존재한다고 소개했다. 이 요법은 1970년대 심리치료사인 아서 자노프 박사가 고안했는데, 그는 이 방법이 억압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노프 박사는 존 레논과 그의 아내 오노 요코도 이 요법으로 치료한 바 있다. 최근에는 ‘분노의 방’이라는 시설이 등장해 사람들에게 비명을 포함한 감정 표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 심리학 및 컴퓨터 과학 부학장인 사리타 로빈슨 박사는 “대놓고 분노를 표출하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오히려 기분을 더 나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며 “‘분노의 방’을 사용한 이후 스트레스나 분노, 좌절을 느낄 때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버밍엄 시티대 심리학 강사인 레베카 세멘스-휠러 박사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명 베개’ 효과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비명 지르기는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활동과는 정반대인데, 이런 활동들은 보통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고 전두엽이 포도당을 공급받게 하며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라며 “재미로 한다면 왜 안 되겠나? 몇 분 동안은 기분이 좋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도 이어 울릉도…섬 배경 예능 공개에 울릉군 관광 흥행 기대

    제주도 이어 울릉도…섬 배경 예능 공개에 울릉군 관광 흥행 기대

    울릉도 섬을 배경으로 한 예능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이 공개되면서 경북 울릉군을 찾는 관광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8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넷플릭스 신규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공개된다. 지난해 8~9월 울릉도 현지에서 촬영한 대환장 기안장은 매주 3부작씩 3주간 공개된다. 기안장은 웹툰 작가이자 예능인인 기안84와 BTS 진, 지예은이 울릉도 바다 위 민박집을 운영하면서 투숙객을 받는 버라이어티다. 기안84가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직접 맡은 민박집은 보트를 타고 해상으로 접근, 클라이밍을 통해 들어가는 구조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예능 흥행 여부에 따라 울릉도를 찾는 관광 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기안장 주요 무대인 바다 위 민박집은 국가어항인 현포항에 특수 무대를 조성해 만들었다. 투숙객과 함께 맛집을 오가고, 투숙객 관광 목적에 맞춰 각종 레저 활동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울릉도 곳곳이 소개될 예정이다. 예능 촬영에 맞춰 군은 무대 설치 및 장소 섭외 등을 지원했다. 앞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하면서 주요 촬영지로 관광객 발길을 끌어들인 바 있다. 드라마에는 제주도 성산일출봉, 김녕해수욕장, 제주목관아오라동 메밀꽃발 등이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종로 중앙고등학교, 전북대학교병원, 고창 학원농장 등 제주도 외 촬영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울릉도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수 있는 기회”라며 “넷플릭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공개되는 만큼 해외 관광객에게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 공유기 ‘ipTIME’ 창립자 80평 주택 공개…“삼성 다니다가”

    공유기 ‘ipTIME’ 창립자 80평 주택 공개…“삼성 다니다가”

    브랜드 ‘아이피타임’(ipTIME)으로 알려진 인터넷 공유기 제조업체 ‘EFM 네트웍스’를 창립한 유용상이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연매출 500억 부자는 어떤 집에 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류진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주택을 소개하며 “제 별장”이라고 말했다. 류진은 집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자동으로 열리는 주차 공간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그런데 왜 밖에 주차하셨어요”라고 하자 류진은 멋쩍게 웃으며 “사실 여기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친구 같은 형이자, 성공한 사업가의 집”이라고 밝혔다. 대문과 정원을 지나친 류진은 자연스럽게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는 익숙한 듯 문고리를 잡아당겼지만, 현관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고 결국 “저 밑으로 들어갑시다”라며 지하 주차장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은 집주인인 유용상을 안 지 7~8년 됐다며 “같이 운동하다가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는 들러붙어 있는 느낌도 없지 않고. 집사 일도 해주면서”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용상이 귀가하자 류진은 “공유기 ipTIME 아시나? 그 회사를 일구어서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만든”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유용상은 “창립 멤버 세 명 중 한 명입니다”라고 말했다. 유용상은 살고 있는 집을 직접 설계했다고 밝혔다. 류진이 “여기가 몇 평이에요?”라고 묻자 유용상은 “바닥 평수가 40평 조금 안 되려나, 1층과 2층 다 합치면 80평 될 거야”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사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예요?”라고 묻자 유용상은 “1999년도에 벤처 열풍이 불어서 그때 삼성 다니다가 같은 팀끼리 나왔죠”라고 답했다. 그는 “그때는 무선 공유기가 없었다”라며 “처음에는 잘 될 줄 모르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 7명이 시작했다가 3명이 남았고, 우리가 벌어서 연봉을 가져간 건 3년 차 지나서”라고 덧붙였다. 류진은 “왜 상장 안 하냐고. (회사 상장을) 맨날 부추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용상은 “(상장할 생각이) 없다”며 “외부 자금이 필요 없어요”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EFM 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액 54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 하동 옥종 산불 24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건조한 날씨·강풍에 산불 주의보 계속

    하동 옥종 산불 24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건조한 날씨·강풍에 산불 주의보 계속

    지난 7일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4시간 만에 진화됐다. 8일 산림당국 등은 이날 낮 12시 기준 옥종면 한 야산 화재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낮 12시 5분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2 일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3㎞ 정도 떨어져 있다. 다만 산림청은 지난 산청·하동 산불 재발화는 아니라고 밝혔다. 당국은 전날 오후 1시 45분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 10~50㏊)를 발령한 데 이어 3시 30분 이를 2단계(피해 예상 면적 50~100㏊)로 격상했다. 산림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길이 퍼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헬기 36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했다. 불이 난 지역엔 임산도로가 나 있어 초기 진화율을 끌어올렸지만 낮 시간에 주불까지 잡진 못했다. 오후 7시부터는 진화대원 753명 등을 투입, 야간 진화로 전환했고, 오후 8시 기준 진화율을 87%까지 끌어올렸다. 당시 산불영향 구역은 65.1㏊이었고 화선 총 4.6㎞ 중 4㎞가 진화된 상태였다. 다만 당국은 일대에 강풍이 불어 불길이 재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8일 오전까지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밤사이 돌풍 영향으로 일부 재발화하는 구간이 있었으나 당국은 장비 72대, 인력 667명 등을 배치해 확산을 저지하며 인근 마을과 주요 시설 피해가 없도록 지켜냈다. 해가 뜬 뒤에는 다시 헬기 31대를 투입해 공중 진화를 벌였다. 이번 산불 산불영향구역은 70㏊로 추정되며 총 화선 5.2㎞였다. 이 불로 인근 옥종면 회신·양지·상촌마을 등 506명이 옥천관, 옥종고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불길이 먼저 잡힌 3개 마을 주민 264명(181가구)은 오전 9시쯤 집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4개 마을 주민 242명(131가구)도 귀가할 예정이다. 산불이 시작된 곳 인근에 있던 70대 남성은 자체적으로 불을 끄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국은 이 남성이 예초기로 작업하다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대형 산불 우려 속에 강풍까지 예고된 일부 지역에는 전국 소방력이 집중됐다. 소방청은 전날 정오부터 전국 10개 시도의 소방차 50대를 강원(30대)과 경북(20대) 동해안권에 전진 배치했다. 이는 강원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보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강원 지역은 습도 40% 미만의 매우 건조한 날씨여서 대형 산불 위험이 크다. 소방당국과 각 지자체는 산림 인접 지역 예찰 활동 강화, 비상 연락망 점검, 24시간 대책본부 운영 등 초기 진압을 위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 “내 반려견을 죽였다”…격분해 아빠를 경찰 앞에서 죽이려 한 딸

    “내 반려견을 죽였다”…격분해 아빠를 경찰 앞에서 죽이려 한 딸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죽인 아버지에게 격분해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김기풍)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24·여)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3시쯤 인천에 있는 주택에서 아버지 B(5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아버지가 창문 밖으로 던져 죽인 사실을 알고 화가 나 범행했다. A씨는 사건 전날 오후 아버지 B씨, B씨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B씨가 먼저 귀가해 A씨가 기르던 강아지를 창문 밖으로 던져 죽였다. 사건 발생 1시간 전 A씨가 아버지를 폭행해 순찰차가 출동했고, 집 안에 경찰관들이 있는 상황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했다”며 “범행이 미수에 그쳤지만, 과거 대장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피해자는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 다만 “피해자가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평소 소중하게 기르던 강아지가 죽은 사실에 분노해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피해자도 법정에서 ‘딸을 선처해 달라’고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군, 또 사고쳤다…“팔레스타인서 ‘미국인 소년’ 살해” [핫이슈]

    이스라엘군, 또 사고쳤다…“팔레스타인서 ‘미국인 소년’ 살해” [핫이슈]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서안지구에 거주하던 미국 국적의 10대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복’을 적극 지원하는 미국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미국 시민권을 가진 14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망한 소년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인 오마르 모하마드 라베아(14)로, 마을 입구에서 다른 10대 청소년 2명과 함께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았다. 라베아는 몇 년 전 미국 뉴저지에서 서안지구로 이주했으며, 미국 국적을 가진 미국인이다. 이 소년은 총에 맞은 뒤 곧장 이스라엘군에 의해 구금됐다가 사망한 채 가족에게 인도됐다. 숨진 소년의 가족은 시신에서 여러 개의 총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라베아에게 총을 쏜 주체가 이스라엘 정착민이라고 보도했으나, 숨진 소년의 삼촌이 이끄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커뮤니티 센터 측은 “라베아가 다른 소년들과 함께 이스라엘군 장교가 쏜 총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센터 측은 “라베아의 죽음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었으나, 끔찍하게 사망했다”면서 “그는 그저 앞으로의 삶이 더 많이 남아있는 14살 소년이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를 사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 성명에서 “군인들이 투르무스 아야 지역에서 대테러 활동을 하던 중, 고속도로 방향으로 돌을 던져 민간인의 운전을 위험에 빠뜨린 테러리스트 3명을 발견했다”면서 “군인들은 테러리스트들에게 총격을 가해 한 명을 제거하고 두 명을 추가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이스라엘군이 불법 행위에 계속 눈을 감은 바람에 벌어진 일”이라면서 “이는 이스라엘군의 ‘초법적 살인’”이라고 비난했다. 불 지르고 돌 던지고…서안지구 유대인 정착민의 위협 증가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뒤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폭력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온 유대인 정착민들은 팔레스타인 마을을 공격하고 주민들은 총으로 위협하고 있으며, 몇 달 전부터는 이스라엘군까지 합세해 서안 내 무장세력을 근절하겠다는 이유로 군사작전 수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유대인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인의 집에 불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는 등의 폭력행위로 피해가 확산했지만,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에서의 군사 작전을 축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은 국제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행정권을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스라엘이 통제하며 자국민을 보내 정착촌까지 확대하고 있다. 미국 국적의 청소년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미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내에서 미국인을 살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서안지구 나블루스 인근 베이타 마을에서 이스라엘인 정착촌 확대 반대 시위에 참여한 튀르키예 출신 미국 시민권자인 아이셰누르 에즈기 에이기(26)가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가스와 섬광탄을 이용했으며, 시위대가 이스라엘군에 돌을 던지자 이스라엘군이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 ‘1900:1 뚫고 아나운서 합격’ 장예원, 펑펑 울며 “후회하게 해주겠다”

    ‘1900:1 뚫고 아나운서 합격’ 장예원, 펑펑 울며 “후회하게 해주겠다”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이 독학으로 준비해 SBS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장예원, 셰프 이연복,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장예원에게 “아나운서로 입사하던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 아니었냐”고 물었다. 이에 장예원은 “맞다.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시험을 봤는데 합격했다”고 답했다. 장예원은 “사실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집에서 돈을 안 받았다. 그런데 대부분 아나운서는 학원에서 배워서 시험을 보는 시스템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시 돈이 없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학원에 그냥 찾아갔다. 학원에 ‘장학생 제도가 있으니까 나를 장학생으로 받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예원은 “그때는 뻔뻔하다는 것을 몰랐다. 이 정도 당당함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학원에서 안 받아줬다. 학원에서는 ‘수강하면 더 열심히 가르쳐 주겠다’라고 말했다”라며 “그 이야기를 듣고 1층 내려와서 펑펑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연복은 “무작정 찾아간 것도 뻔뻔한데 그걸 안 받아줬다고 펑펑 운 것이냐”며 놀라워했다. 장예원은 “그때 ‘아, 이게 되게 무모했구나’라고 깨달은 것 같다. 당시 학원 1층에서 ‘내가 학원에 다니지 않고 여기를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라고 결심했다. 그래서 독학으로 준비해서 6개월 만에 아나운서를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이 “아나운서 경쟁률이 엄청 센데 그때 지원한 사람들이 없었나”라며 궁금해하자 장예원은 “경쟁률이 1900대 1이었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장예원은 “원래 최종 면접에 가면 ‘어느 학원에 누가 올라갔다’라는 소문이 난다. 그런데 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아무도 없으니까 학원들이 난리가 났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예원은 23세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장예원은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2020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 뚜껑 돌리면 라벨 ‘툭’…장동민, 이 기술로 기업까지 움직였다

    뚜껑 돌리면 라벨 ‘툭’…장동민, 이 기술로 기업까지 움직였다

    개그맨 장동민(45)이 일상의 불편함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특허를 내고, 실제 기업들과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장동민이 대표로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은 최근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페트병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푸른하늘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방식이다. 기존 페트병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전환하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구조다. 별도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 소비자가 보다 쉽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른하늘은 원천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광동제약은 기술 사업화, 삼양패키징은 생산성 검토 및 제품화를 담당한다. 광동제약 측은 “기술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세로형 라벨 분리 기술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이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해당 기술을 2021년 발명했고 2022년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했으며, 같은 해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장동민은 평소에도 ‘개그계 브레인’으로 불릴 만큼 남다른 두뇌 회전을 인정받았다. 예능 ‘더 지니어스’와 ‘피의 게임’ 등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였고, 2024년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라디오스타’에서 해당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갑자기 발명품을 만든 계기가 뭐냐”라는 질문을 받고 “요즘 라벨 제거 후 버리라고 하는데 그걸 하나하나 뜯기는 하는데 좀 귀찮았다. 집 밖에서 음료 버릴 때는 분리하지 않고 그냥 버리지 않냐.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라벨 시장은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아 다시 라벨을 붙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기업과도 접촉 중”이라고 밝혀 창업가로서의 자신감도 드러냈다.
  • 한번 시작하면 끝장 보는 ‘3박 4일 이웅열’… 정·재계 마당발 인맥[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한번 시작하면 끝장 보는 ‘3박 4일 이웅열’… 정·재계 마당발 인맥[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이웅열, 종목 안 가리는 스포츠광사교적 성격으로 한경협 등 활동아들 결혼식에 정·관·재계 총출동이규호, 할아버지의 섬세함 닮아‘이상은 높게, 눈은 아래로’ 모토 “우리 집 여자들은 아버지 사업이나 남편 하는 일에 개입하는 법이 없다. 사위들이 처가 덕을 보고 한자리하겠다면 득보다 해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은 1992년 ‘코오롱 이동찬 일흔 살의 고백-벌기보다 쓰기가 살기보다 죽기가’라는 제목의 자서전에서 그룹의 경영 형태를 장자일계(長子一系)로 규정지었다. 그룹 경영에는 장남만 참여하고 딸들과 사돈가의 경영 참여는 철저히 배제하는 것이다. 다른 그룹들이 사돈을 비롯한 친인척들로 방대한 족벌 경영체제를 이룬 것과는 다른 코오롱그룹만의 특징이다. 코오롱 가문은 재계에서 보기 드물게 아들이 귀하다. 이원만 창업주는 슬하에 2남 4녀를 뒀고, 이 선대회장은 1남 5녀, 이웅열(69) 명예회장은 1남 2녀를 뒀다. ●정치인·기업인 가문과 폭넓은 혼맥 과거 이 창업주는 동생인 이 전 사장을 회장에, 아들인 이 선대회장을 사장으로 임명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이 전 사장은 한국나일론사장에 추대된 후 분가를 희망해 코오롱 계열사였던 한국나일론과 한국폴리에스터 중 하나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기술협력 관계에 있던 일본 도레이 측의 내락까지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창업주의 차남인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김종필 전 총리의 딸과 결혼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도레이 측이 기존 내락을 철회하며 이 선대회장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이후 이 전 사장은 1976년 한국나일론의 경영에서 손을 떼고 원진레이온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분가했다. 실제 코오롱그룹의 혼맥은 화려하다. 공화당 소속으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창업주의 넓은 정계 인맥과 국내 굴지의 섬유그룹인 코오롱을 기반으로 자녀들이 정·관·재계 집안들과 혼인관계를 맺었다. 3녀 미자씨는 포항지주인 박문학가(家)의 장남 성기씨와 결혼했다. 성기씨는 한국바이린 사장을 역임했다. 막내 미향씨는 삼립식품 창업자인 허창성 집안으로 출가했다. 식품종합그룹인 SPC의 허영인 회장이 그의 남편이다. 코오롱그룹의 혼맥은 3세로 내려가면서 더욱 빛이 난다. 이 선대회장의 장녀인 경숙(79)씨는 1969년 고 이효상 전 국회의장의 3남 문조(작고)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 전 국회의장은 도쿄대를 나와 경북대 교수로 있다가 1960년 정치에 투신해 5선 의원을 지냈다. 문조씨는 영남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차녀인 상희(76)씨는 대표 ‘송상’(松商)으로 불렸던 고홍명 한국빠이롯드 회장 집안으로 출가했다. 1973년 고 회장의 장남 석진(작고)씨와 결혼했다. 석진씨는 코오롱제약 사장을 거쳐 빠이롯드전자 회장을 지냈다. 한국빠이롯드는 국내 최초로 만년필을 국산화한 문구 산업의 선구자다. 3녀인 혜숙(73)씨는 고 이학철 고려해운 창업주의 장남인 동혁(78)씨와 결혼했다. 고려해운 회장을 지낸 동혁씨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학 석사 출신이다. 해운선사로서는 처음으로 대만과 홍콩 등 동남아 항로에 진출해 해운업계의 프런티어 경영인으로 이름이 높다. 4녀인 은주(71)씨는 테니스 인연으로 신병현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의 장남 영철(75·의사)씨와 결혼했다. 신 전 부총리는 한국은행 총재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역협회장, 은행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신 전 부총리가 직접 주례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3년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유학 중이던 이 명예회장은 큰누이 경숙씨의 소개로 황해도 출신인 서병식 동남갈포공업 회장의 장녀 창희(65)씨를 아내로 맞이했다. 서 회장은 1962년 고급 벽지의 대명사인 갈포벽지를 만들어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인물이다. 창희씨는 다른 재벌가 며느리와 다름없이 조용히 집에서 남편 내조와 자녀 교육에 충실했다. 창희씨는 현재는 코오롱그룹의 비영리재단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을 맡아 취약계층에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사업을 이끌며 코오롱그룹의 나눔 경영에 일조하고 있다. 그의 오빠는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이다. 5녀인 경주(66)씨는 개인사업을 하는 최윤석(66)씨와 결혼했다. 4세대인 이규호(41)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부회장)는 2022년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31)씨와 결혼했다. 이 명예회장과 사돈인 우씨는 남성복을 디자인한 국내 첫 여성 디자이너로, 1988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론칭했고, 2002년 프랑스 파리에 진출해 2011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의상조합 정회원이 됐다. 정씨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를 나와 현재 우씨의 회사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오롱그룹의 두 축인 이 명예회장과 이 부회장은 성격이 각각 할아버지인 이 창업주와 이 선대회장을 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 명예회장은 이 창업주의 호방함과 사교적인 모습을, 이 부회장은 이 선대회장의 섬세함을 닮았다”고 평했다. 이 명예회장은 5명의 누이 속에서 컸지만 대단히 남성스럽다. 특히 스포츠를 좋아해 축구와 야구, 테니스, 탁구, 당구, 골프 등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 그의 별명이 ‘3박4일’로 불린 이유는 무엇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 때문이다. 그의 학창 시절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그다지 풍족하지 않았다. 부친인 이 선대회장이 박하지 않을 정도의 용돈만 줬기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재벌 아들이 ‘짜다’는 소리를 수시로 들었다.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또 이 명예회장은 사교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e비즈니스 위원장을 맡아 재계 2, 3세의 리더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가깝게 지낸다. 동시에 이 명예회장은 1999년부터 한경협 부회장을 맡으면서 부회장단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과도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회장의 넓은 인맥은 이 부회장의 결혼식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이 명예회장은 코오롱그룹 회장직을 내려놓고 경영에서 물러난 지 4년이 넘은 시점이었지만, 이 부회장의 결혼식에는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경제단체에서는 당시 한경협 회장이던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한국무역협회 회장이던 구자열 LS이사회 의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자리를 빛냈다. 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등이 결혼식을 찾았다. ●부친은 환경, 아들은 스타트업에 관심 이 명예회장은 환경에도 관심이 크다. 1994년 이 선대회장으로부터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소개받았다. 환경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이다. 이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최 이사장과 함께하며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 이 명예회장은 2022년 환경재단에 보낸 20주년 축하 메시지에서 “환경 이슈라고 해서 기업가의 자세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어떤 분야든 진정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면서 “탈탄소 경영은 긴 호흡을 요구하는 혁신이다. 환경 이슈야말로 기업이 진정성과 지속성을 드러내야 할 최전선의 과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 창업주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재계 인맥뿐 아니라 스타트업과 정보기술(IT) 업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코오롱 내 공유 주택사업 계열사인 리베토 대표를 맡은 게 계기가 된 걸로 보인다. 리베토는 서울 강남구, 용산구 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셰어하우스 ‘커먼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신중하고 합리적인 경영 스타일을 지닌 이 선대회장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2024 대한민국 명예의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이 선대회장의 헌액을 축하하며 “(이 선대회장의) 자서전 제목이기도 한 ‘이상은 높게, 눈은 아래로’에는 높은 꿈을 꾸되, 항상 겸허한 자세로 매사에 임하라는 철학이 담겼다. 이 말씀은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대회장의 철학과 가치를 이어받아 코오롱이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실내 온도 조절, 실시간 번역까지” 삼성전자 ‘AI TV 시대’ 선언했다

    “실내 온도 조절, 실시간 번역까지” 삼성전자 ‘AI TV 시대’ 선언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운 2025년형 TV 신제품을 대거 쏟아 내며 ‘AI TV 시대’를 선언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프리미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올레드(OLED) TV 비중을 계속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Discover(언박스&디스커버) 2025’를 열고 네오(Neo) QLED 8K, OLED, QLED, 더 프레임으로 강화된 AI TV 라인업과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 스타일’,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 등을 일제히 공개했다. AI 사용성을 중심으로 한 AI 홈, AI 어시스턴트, AI 시청 최적화 등 세 가지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AI 홈의 ‘홈 인사이트’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실내 환경 등을 고려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에어컨 켜기’,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작동’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홈 모니터링’은 부재 설정 시 TV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보내 주는 기능인데,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활용 가능하다. AI 어시스턴트로 지상파와 케이블 등 안테나를 통해 수신되는 콘텐츠의 자막을 한국어는 물론 스페인어, 영어 등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을 이용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로 시청 중인 콘텐츠와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출연 배우와 프로그램 관련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이 외에 저해상도 콘텐츠를 ‘업스케일링’해 디테일, 입체감, 명암비를 향상시키는 등 AI 시청 경험 역시 최적화했다. AI TV 라인업도 더욱 확대됐다. 기존 Neo QLED와 OLED에서 QLED와 더 프레임이 추가되며 지난해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서 올해 14개 시리즈 61개 모델로 크게 늘었다. 용 사장은 “올해 전체 TV 출하량은 4000만대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수량 자체의 성장이 힘들 거라는 예상이 있지만 (삼성은) 프리미엄을 위주로 비중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 사장은 이날 “현재 자사의 올레드 TV 가운데 77인치 이상 모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60% 정도 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실제 77인치 이상 올레드 TV 시장 내 삼성전자 점유율(1~3월)은 LG전자의 3분의1 수준”이라고 응수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 늘 파스 냄새 나던 아빠의 마지막 나눔

    늘 파스 냄새 나던 아빠의 마지막 나눔

    귀갓길 계단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은 50대 가장이 뇌사 장기 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15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반종학(57)씨가 심장과 폐·간·신장·좌우 안구 등 주요 장기와 뼈를 비롯한 인체 조직을 기증한 뒤 숨졌다고 7일 밝혔다. 그의 장기와 조직은 6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그리고 100여명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반씨는 늘 파스 냄새를 풍겼다. 젊어서는 트럭 운전을 했고 20년 넘게 목수로 일해 몸이 성한 날이 없었다. 최근 어깨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하면 목수 일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선 포기했다. 딸 혜진씨는 “다리가 안 좋으셨고 허리도 늘 아팠다.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도 일을 놓지 않으셨다”며 “사고가 난 날에도 어깨 통증 탓에 손을 뻗지 못해 머리부터 떨어지신 것 같다”고 말했다. 뇌출혈로 쓰러진 그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고인은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아버지가 김장을 같이 하자 하셔서 ‘아빠 돈으로 배추를 사면 내가 같이 담글게’라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 대화였어요. 장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아버지가 미리 주문해 둔 절인 배추가 도착해 있더라고요.” 혜진씨는 “아버지가 생각나서, 한 달 동안 그 배추를 그냥 옆에 두고 지냈다”고 했다. 반씨가 뇌사 판정을 받은 뒤 가족들은 고심 끝에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삶의 마지막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아버지도 기뻐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혜진씨는 “지금도 못 해 드린 게 많아 마음이 아프다. 더 잘해 드릴 걸, 너무 죄송하고 또 사랑한다”고 말했다.
  • [단독] “딸 안 보여준 전처… 6년 싸워 친권·양육권 가져왔습니다”

    [단독] “딸 안 보여준 전처… 6년 싸워 친권·양육권 가져왔습니다”

    “전처, 술 자주 마시고 양육에는 소홀면접교섭 약속 안 지키고 만남 방해”딸 보려다가 유괴범으로 몰리기도강제할 수단 없어 과태료 처분뿐전문가 “적극적 의무 보장법 필요” “아이의 생일날 평소 좋아하던 하늘색 가방이랑 달걀모양 장난감을 사서 포항까지 내려갔지만 친모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어요. 아이를 만나기 위해 몇 시간을 집 근처에서 서성였습니다.” 헤어진 배우자가 키우는 자녀와 만나지 못해 고통받는 부모를 담은 칸 영화제 출품작 ‘면접교섭’의 주인공 김재훈(46)씨의 이야기다. 김씨는 사실혼 관계인 전처와 불화를 겪어 헤어졌고 딸 A(11)양의 양육권은 친모에게 넘어갔다. 김씨는 월 2회 딸을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갖고 있었지만, 친모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딸을 한 달에 한 차례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최근 1년 6개월간 딸을 아예 만나지도 못했다. 김씨는 “전처가 술을 자주 마시고 아이 영구치 2개가 다 썩을 때까지 방치하는 등 양육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딸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가 유괴범으로 몰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6년간의 소송 끝에 최근 친권자와 양육자로 인정받았다.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가사1단독 황인준 판사가 지난달 7일 김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친권자 및 양육자를 김씨로 변경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의 면접교섭 결과와 심문 등을 종합하면 친권자 및 양육자 변경이 딸의 복리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씨처럼 헤어진 배우자가 자녀와의 면접교섭을 막아 고통받는 경우가 많지만, 떨어져 사는 한쪽 부모가 법적 보호 속에서 자녀를 만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가사소송법에 따르면 배우자가 면접교섭권 허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면접교섭을 방해받은 부모는 법원에 이행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고통의 연속이다. 소송 과정에서 면접교섭이 이뤄지지 않은 게 누구 탓인지 옛 배우자와 지리한 법적 공방을 펼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내가 내 아이 보는 게 이렇게 힘든가’라는 자괴감이 든다고 한다. 김씨도 이행명령을 신청한 지 6개월이 지나서야 딸을 만날 수 있었다. 김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전처가 면접교섭 불이행에 대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른바 ‘부모 따돌림’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양육자가 면접교섭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자녀가 헤어진 배우자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이다. ‘부모따돌림방지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인 15명이 “자녀가 양육자의 강요로 떨어져 사는 다른 부모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돼 면접교섭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법조계에서는 면접교섭권 이행을 의무화할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엄경천 법무법인 가족 변호사는 “가사소송법에 자녀와의 면접교섭 허용 의무가 명시돼 있지만 이는 소극적인 조치”라며 “양육자가 먼저 아이를 옛 배우자에게 데려가 보여주도록 적극적인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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