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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시 한복판에 핵폐기물 웬말” 대전 시민들 ‘부글’

    “대도시 한복판에 핵폐기물 웬말” 대전 시민들 ‘부글’

    원자력硏 사용후 핵연료 반입 논란30년간 폐연료봉 3.3t 들여와대전시 등 정부에 재반출 요구 “대전에 고준위 핵폐기물을 몰래 들여와 실험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 “비밀 반입이라니요. 그동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보고했고, 언론과 국회 등에 숨김없이 공개했습니다.”(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에 있는 원자력연구원이 사용후핵연료를 반입해 실험해 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들끓는 여론에 연구원이 다시 반출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시민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핵 반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경자(50) 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 집행위원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최명길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원자력연구원에 고준위 핵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가 많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대도시 한복판에서 핵 재처리 실험을 했다는 것도, 이를 주민들이 전혀 모른 상태에서 장기간 해 왔다는 것 또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사용후 핵 폐연료봉은 1699개로 3.3t에 이른다. 1987년 4월부터 2013년 8월까지 21차례에 걸쳐 고리·울진·영광 등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난 뒤 들여온 폐핵연료다.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생명체에 치명적일 만큼 위험성이 매우 커 고준위 폐기물로 불린다. 이 중에 손상된 폐연료봉이 309개나 섞여 있어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외국산 핵연료를 쓰다 국산으로 바꿔 쓰면서 안전성 검사가 필요했다 원전 가동 과정에서 이물질이 끼는 등의 문제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했다 손상 핵연료가 발생하는 원인 연구를 해야 했다 등의 이유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26년 동안 대전으로 폐연료봉이 옮겨진 사실이 드러나자 시민들은 반발했고, 시민단체와 자치단체도 들고 일어났다. 조용준 대전환경운동연합 팀장은 “폐연료봉을 옮겨 오면서 시민들과 사전에 소통이 전혀 없었고,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폐연료봉을 어떻게 옮겨 왔고 어떻게 실험해서 보관하고 있는지, 얼마나 안전한지 등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지역 40개 단체로 이뤄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최근 시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핵폐기물과 관련한 모든 실태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제3자 검증’을 시행하자고 연구원에 요구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지역 5개 구청장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긴급 간담회를 가진 뒤 성명을 내고 사용후핵연료 재반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권 시장은 “원자력 시설이 유성에 집중돼 있지만 사고가 나면 대전이 모두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상민·조승래·박범계·정용기 등 대전의 국회의원 7명도 같은 달 24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불투명한 방폐물 처리로 대전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대전지역 방폐량, 보관장소, 보관실태, 위험도 등을 정확히 공개하라”며 정부의 사과와 대책을 촉구했다. 연구원 반경 1.5㎞ 이내 비상계획구역 안에는 3만 7000여명의 주민이 산다. 유성구 신성·구즉·관평동이 포함된다. 특히 신도시 테크노밸리가 있는 관평동에는 인구가 집중돼 있다. 인접한 반경 2㎞까지 확대하면 초·중·고교만 20개 가까이 돼 우려를 더한다. 비상계획구역은 가장 심각한 3단계 ‘적색비상’ 시 우선 조치를 취하는 구역이다. 이 단계가 되면 차관급 지휘 아래 현장지휘센터가 설치돼 여러 조치가 이뤄진다.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들에게 방사선에 노출되는 갑상선 보호 약품이 지급된다. 구역 내 3개 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진잠동으로 옮기고 심하면 주민을 모두 대피시키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환경영향평가도 받는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원자력연구원에서 모두 12차례의 사고가 발생했다. 2004년 중수누설 사고로 연구원 7명이 방사선 피폭 피해를 입었고, 이듬해 동위원소 생산시설의 활성탄 여과기 성능 미달로 대전시 일부 빗물에서 방사선이 검출되기도 했다. 김정집 유성구 주무관은 “그간의 사고는 연구원 안에서 끝나 적색비상이 발령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역 주민들이 특히 문제 삼는 것은 내년부터 하는 파이로 프로세싱(pyro processing)이다. 이는 사용후핵연료에 함유된 우라늄을 회수해 원자로 등에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험연구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이나 자치단체장 모두 이를 중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안전성과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있기 때문이다. 이 집행위원장은 “방사능 유출이 많아 세계 각국이 자제하고 있다”고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연구원은 지난 26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후핵연료를 원래 있던 원자력발전소로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정용환 단장은 “원전에는 이런 연구와 실험을 할 수 있는 시설, 인력이 없어 반입했다”며 “다음달 반환계획을 세워 5년 이내에 사용후핵연료를 반출하겠다”고 밝혔다. “소유권 정리, 이송용기 제작, 예산확보로 시간이 걸린다. 반출 예산이 200억원쯤 필요하다”면서 “초기에 반입한 집합체와 달리 연료봉은 이르면 3년 이후에 반출을 시작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파이로 프로세싱은 연간 2㎏의 핵이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 연구여서 안전하다”면서 “전문성만 확보되면 3자 검증도 찬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심의 눈길은 여전하다. 조용준 팀장은 “해체돼 더 위험해진 사용후핵연료를 어떻게 옮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며 “실험 중단도 밝히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중저준위 핵폐기물 반출 예산도 2019년에 바닥이 난다는데 사용후핵연료 반출 예산확보 방안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원자력연구원에는 사용후핵연료 외에도 연구원들이 쓰던 장갑과 옷 등 중·저준위 폐기물 1만 9700여 드럼이 있고, 이를 2035년까지 모두 경주방폐장으로 이송한다는 목표로 해마다 800드럼씩 옮기고 있다. 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는 같은 날 ‘잘 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와 대전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국이 25기로 핵발전소 밀집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사용후핵연료 실험 및 원전 건설 전면 중단, 탈핵에너지전환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비선실세 의혹’ 최순실 국정농단…박근혜 대통령과 ‘마리오네트’ 사진 눈길

    ‘비선실세 의혹’ 최순실 국정농단…박근혜 대통령과 ‘마리오네트’ 사진 눈길

    비선실세 의혹 및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 당시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은 물론 국정 전반에 관여한 의혹이 불거지자 인터넷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최순실 씨가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풍자하는 게시물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실제로 마리오네트 인형을 선물받은 적이 있다. 지난해 12월 박 대통령은 중유럽 정상외교를 위해 체코 프라하를 방문했다. 방문 둘째날 박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 작가들의 합작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때 본 체코 인형에 박 대통령이 관심을 표했고, 이를 안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체코의 전통인형인 마리오네트 한 쌍을 선물한 것이다. 한편 29일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집회에서는 최순실 씨 얼굴 가면에 꼭두각시처럼 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을 표현한 인형 모형이 등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박원순 “국민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박원순 “국민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60)은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대규모 집회와 관련 “국민이 반드시 승리합니다”라며 지지의 목소리를 냈다. 박 시장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청계광장 시민여러분. 울산 출장 때문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11월12일에는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국민이 반드시 승리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국정 농단’ 사태를 빚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대통령 물러나라 외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여전히 국민들의 분노의 외침을 듣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조차 거부하고 있다. 국민들은 몸을 추스를 여유조차 없는데 최순실은 몸을 추스를 여유를 달라고 있다”며 분노했다. 박 시장은 이어 “대통령에게 권력을 위임한 국민들이 이를 회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력이 사유화되고 사교 계통 민간인에게 맡겨졌다. 대통령은 당장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하며 국정농단에 책임있는 모든 사람은 물러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현준, 청계광장 촛불집회 지지 ‘촛불 든 사진’ 공개...네티즌 “소신 있네”

    신현준, 청계광장 촛불집회 지지 ‘촛불 든 사진’ 공개...네티즌 “소신 있네”

    배우 신현준이 촛불을 들고 있는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신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촛불을 들고 태극기 앞에 서 있는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검은 양복을 갖춰 입은 사진 속 신현준은 다소 진지한 표정으로 서 있다.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신현준은 KBS2 ‘연예가중계’ 생방송으로 인해 촛불집회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과 같은 마음임을 드러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촛불을 든 사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달라. 국민으로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 의사표현일 뿐”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소신 있는 연예인 멋집니다”, “용기 있으시네요 개념 배우!”, “릴레이로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표창원, 청계광장 촛불집회 참석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표창원, 청계광장 촛불집회 참석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 참가한 사실을 전했다. 표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는 아내도 함께 참석. 너무 화가 나서 참을수 없다더군요”라면서 “집회중 세월호 부모님 나오셨을땐 눈물을 참을 수 없었구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돌아와선 ‘소수의 나쁜 사람들때문에 우리 시민들이 왜 이 고생해야 해?’라며 화를 삭이지 못했습니다”라면서 “모든 엄마들 같은 마음이겠죠”라고 물었다. 표 의원은 “주권자, 주인 국민이 분노해 일어섰습니다. 권력사유화 국정농단 범죄자들의 자복 자백 자수, 중립거국내각만이 답”이라면서 “경찰, 검찰, 공무원, 언론도 국민 지지와 신뢰 받으며 국가와 사회, 국민 지키고 진실 밝히고 정의 구현하고 싶지, 사이비 교주와 광신도 가족 시다바리나 하고 싶겠습니까?”라며 적극 동참할 것을 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계광장 촛불집회, 외신들 “‘박근혜 하야’ 팻말…최대 규모 반정부 집회”

    청계광장 촛불집회, 외신들 “‘박근혜 하야’ 팻말…최대 규모 반정부 집회”

    주요 외신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29일 열린 청계광장 대규모 촛불집회를 주목해 보도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촛불을 든 시민들이 ‘누가 진짜 대통령이냐’, ‘박근혜 퇴진’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며 “경찰 추산 1만2000명이 모여 최근 몇 개월 사이 서울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AFP통신은 “교복 입은 10대와 대학생, 어린아이를 데려온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시민이 집회를 함께했다”면서 박 대통령을 둘러싼 압박과 국민적 분노가 커진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박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배신했고 국정 운영을 잘못했다고 화난 시민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고(故) 최태민 씨가 ‘한국의 라스푸틴’으로 불린다는 과거 주한 미국대사관의 본국 보고 사실을 언급한 뒤 “비선 실세 루머와 족벌주의, 부정 이득 등이 포함된 드라마틱한 전개의 스캔들이 박 대통령을 집어삼키고 있다”고 썼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순실 씨와 박 대통령의 신령스러운 관계를 짚은 보도를 보고 많은 한국 국민은 대통령이 ‘돌팔이’(quack)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믿는다”며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의 레임덕이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공영방송 NPR는 ‘샤머니즘적 숭배가 연관된 스캔들 소용돌이가 한국 대통령을 위협한다’는 제목의 기사로 이번 스캔들이 “수천만 달러의 돈과 국정개입 혐의뿐만 아니라 ‘샤머니즘 예언자’, 승마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일본과 중국 언론 역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기사를 1면과 국제면 주요기사로 소개했다. NHK는 30일 “검찰이 청와대 고위 간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는 사태가 될 수 있다”며 “29일 밤 서울 도심 집회에는 주최측 발표로 2만명이 참가했다”며 집회 영상을 중계했다. 교도통신도 “청와대도 수사 대상이 되는 이례적 사태로, 박근혜 정권은 중대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했고, 지지통신은 “박 대통령이 구심력을 잃고 있어 대일관계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기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위안부 합의 이행과 관련해서 마이니치신문은 “박 정권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한일간 위안부 합의 이행,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협력도 진전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신화통신,환구망,인민망 등도 앞다투어 보도에 나섰다.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9일 8면 전체를 할애해 ‘한국이 전역에서 박근혜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전날 이 신문의 기사에서는 자국 학자가 의견을 인용해 ‘박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최근 2년간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에 최씨의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지적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이메일 스캔들보다 더 심각한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29일자 기사에서 이번 사태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미래도 짐작하기 어렵게 됐다며 “한국 민중들이 사드 배치가 박 대통령 자신의 생각에서 나온 것인지도 확인할 길이 없게 됐다. 사드 배치는 확실히 일정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퇴진하라” 주말 첫 촛불집회 열려(종합)

    “박근혜 퇴진하라” 주말 첫 촛불집회 열려(종합)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29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파문 이후 첫 대규모 주말 집회다.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 2000명(주최측 추산 2만명)이 모였다. 경찰은 당초 3~4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찰 예상 인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모였다. 진보진영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후 6시가 되자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촛불을 켰다. 주최측은 당초 2000명을 신고했지만, 모여드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인근 인도와 차도까지 들어찼다. ‘근혜야, 우리는 네가 정말 창피하다’, ‘이게 나라냐’, ‘I.하야.U’, ‘권력무당 등판, 청와대엔 굿판, 나라꼴은 개판’ 등 손피켓도 눈에 띄였다. 청계광장 인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발의요구 서명, 최순실 구속·박근혜 하야 서명을 받는 시민들이 있었다.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나눠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촛불집회를 열고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청계광장→광교→보신각→종로2가→북인사마당까지 약 1.8㎞를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중간에 방향을 바꿔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했다. 시위대와 경찰은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세종문화회관과 KT빌딩 앞에서 대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비켜라”, “박근혜 퇴진하라” 등을 외쳤다. 경찰은 오후 9시부터 “여러분은 집회시위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해산하라고 통보했다. 오후 10시 30분부터 KT빌딩쪽 앞 도로 차량 운행이 시작됐고, 오후 11시쯤에는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도 차량이 다녔다. 경찰이 집회 현장과 가까운 종로구청 인근에 살수차 5대를 배치하면서 일부 시민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 현장이 아니라 원거리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 500여명은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집회 장소와 행진 구역 인근에 60개 중대, 4800명을 배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포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청계광장 촛불집회 현장

    [서울포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청계광장 촛불집회 현장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박근혜 탄핵” 청계광장 촛불집회서 구호 외치는 시민들

    [서울포토] “박근혜 탄핵” 청계광장 촛불집회서 구호 외치는 시민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I . 하야 . U” 청계광장 촛불집회 시민들의 목소리

    [서울포토] “I . 하야 . U” 청계광장 촛불집회 시민들의 목소리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박근혜 하야하라” 외치는 시민들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박근혜 하야하라” 외치는 시민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박근혜 탄핵” 외치는 청계광장 촛불집회 시민들

    [서울포토] “박근혜 탄핵” 외치는 청계광장 촛불집회 시민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청계광장 다시 환하게 밝힌 시민들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청계광장 다시 환하게 밝힌 시민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박근혜 대통령 비판하는 퍼포먼스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박근혜 대통령 비판하는 퍼포먼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오늘은 빨간옷?” 청계광장 촛불집회 시민들의 퍼포먼스

    [서울포토] “오늘은 빨간옷?” 청계광장 촛불집회 시민들의 퍼포먼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 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광장 가득 메운 시민들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광장 가득 메운 시민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광화문 네거리 가득 메운 시민들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광화문 네거리 가득 메운 시민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를 마친 뒤 시민들이 광화문 네거리를 점거하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광화문 점거한 시민들, 청계광장 촛불집회 현장

    [서울포토] 광화문 점거한 시민들, 청계광장 촛불집회 현장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를 마친 뒤 시민들이 광화문 네거리를 점거하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청와대로 행진하는 시민들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 청와대로 행진하는 시민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를 마친 뒤 시민들이 광화문 네거리를 점거하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서 광화문까지 점거한 시민들

    [서울포토] 청계광장 촛불집회서 광화문까지 점거한 시민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를 마친 뒤 시민들이 광화문 네거리를 점거하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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