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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태극기 손에 들고’…광화문 보수단체 집회

    [포토] ‘태극기 손에 들고’…광화문 보수단체 집회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2019.11.9 연합뉴스
  • 오늘 서울 시내 집회·행진…여의도·청와대 등 교통혼잡 예상

    오늘 서울 시내 집회·행진…여의도·청와대 등 교통혼잡 예상

    토요일인 9일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등 도심에서 여러 건의 집회와 행진이 열려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오늘 하루 시내에서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집회 장소를 미리 파악해 우회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면서 ‘노동법 개악 반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의 구호를 외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마포대교 남단에서 본 집회를 개최한 뒤 여의대로 편도 모든 차로를 이용해 국회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낮 12시 30분부터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와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정부에 촉구한다. 백화점·면세점 판매 서비스 노동조합은 같은 시간 중구 신당역 주변에서 노조 출범식을 열고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오후 1시 종로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당 노동행위를 규탄할 예정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오후 1시 30분 종로구 효자치안센터에서 ‘2019 철도 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열어 정부가 ‘KTX-SRT 통합 운영·인력 충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정오부터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청와대 앞으로 행진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부근에서 검찰 개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여의도 일대에서는 현대자동차·머니투데이가 공동 주최하는 달리기 대회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런’이 열린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서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집회나 체육대회가 열리는 곳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자사고·외고 폐지에 조국의 ‘가재·붕어·개구리’ 소환

    자사고·외고 폐지에 조국의 ‘가재·붕어·개구리’ 소환

    자사고, 외고, 국제고 2025년 폐지에 야권 거센 비난“개천에서 붕어·개구리·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조국 전 장관의 과거 트위터 인용해 교육 평준화 비판나경원 “본인 자식들은 다 보내고 국민 기회만 박탈”유은혜 “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 예산 1조원으로 추계”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과 함께 일괄적으로 자율형 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데 대해 야당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민을 ‘가재·붕어·개구리로 만들려 한다’는 독특한 표현이 곳곳에서 등장했다. ●나경원 “가재·붕어·개구리로 가두려는 것인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고위직들을 겨냥해 “본인 자식들은 자사고, 특목고에 다 보내더니 국민들의 기회만 박탈하나. 국민들을 붕어와 가재, 개구리로 가두려는 것인가“라며 “자사고·특목고 폐지는 서울 집값 띄우기 정책, (학군이 좋은) 강남·목동 띄우기, 8학군 성역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의 ‘시행령 월권’을 막도록 국회법을 개정하겠다”며 헌법 소원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바른미래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전날 한 언론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과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평등해지고, 과정은 공정하게 부모 재력으로 줄 세우면 되고, 결과는 어차피 가재·붕어·개구리 모두 모두 좋은 학교 안 가도 잘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어준다고 했으니 된 거 아닌가”라며 정부 정책을 비꼬았다. 나 원내대표와 이 전 최고위원이 가재, 붕어, 개구리를 언급한 것은 2012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트위터에 “용이 돼 구름 위로 날아오르지 않아도 개천에서 붕어·개구리·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던 글을 인용한 것이다. 지난달 초 소위 ‘조국 사태’로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도 ‘가재·붕어·개구리의 눈물’이란 패러디용 간이 풀장이 설치됐다. 조국 사태로 인해 교육의 공정성을 위한 교육 개혁이 시작되면서 조 전 법무부 장관의 언급이 다시 등장한 것이다. 다만,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은 국정과제로 꾸준히 추진돼 왔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정의당 “국제중 대책 빠졌고, 학급당 학생수 차별도 개선해야” 이날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도 “자사고 및 외고를 공교육 황폐화, 고교 서열화의 주범으로 몰면서 학부모가 원하고, 학생들이 원하고, 또 학교가 원하는 교육통로를 틀어막고 있다”며 “모든 학생을 똑같은 교실, 똑같은 교육 과정에 가두고 하향평준화 시키겠다는 문재인 정권식 획일주의가 자사고, 특목고 일괄 폐지로 그 정점에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환영하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다음 정권으로 미룰 필요가 없는데 전환 시기가 너무 멀어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중 대책이 빠져있고, 학급당 학생수가 과학고는 16.5명인데 비해 일반고는 25.2명이기 때문에 이런 차별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자율형 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59곳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데 1조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사고 42곳 (전환에) 7700억원이 든다는 게 예산정책처의 추계”라며 “59개교에는 1조 5억원이 든다. 이 부분은 저희가 내년 일괄 (전환을) 가정했을 때의 예산”이라고 말했다.●교육부 1조원 추계했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 있어 지난달 국회 예산정책처가 분석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일반고등학교 전환에 따른 재정 소요’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소요되는 재정 결함 지원금은 총 7703억원이었다. 자사고는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지 않는데 일반고로 전환하면 ‘재정 결함 지원금’이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사립학교에 지원하는 운영 보조금을 받게 된다. 다만 이 수치는 인건비(7462억원)와 운영비(248억원)만 포함했다. 법인전입금, 학교운영비 산정을 위한 건물연령 등도 주요 재정 결함 지원 대상이지만, 현 단계에서 파악하기 어려워 계산에서 뺐기 때문이다. 실제 소요 예산은 더 커질 수 있는 부분이다. 즉, 유 부총리가 언급한 1조원 추계 역시 실제 산정에 들어가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외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과 폐해들을 진단했고, 일괄적으로 전환하는 게 사회적 논란을 최소화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의 입법 과정을 피해 시행령 개정으로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는 건 잘못됐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이들 학교가 시행령을 바탕으로 설립됐기 때문에 일반고 전환도 역시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또 일부 보도가 일반고 전환에 1년에 1조원이 드는 것처럼 나온 데 대해 “전환시기를 2025년으로 발표했는데, 그 해부터 (향후) 5년간 첫번째 예산이 1조원이다. (따라서) 1년엔 2000억원”이라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문 대통령과 면담요구 톨게이트 수납원…청와대 앞에서 13명 연행

    문 대통령과 면담요구 톨게이트 수납원…청와대 앞에서 13명 연행

    “매일 오후 2시에 대통령 면담 요구할 것”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던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급 수납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8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쯤부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톨게이트 수납원과 시민대책위원회 활동가 등 13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들을 종로경찰서 등 시내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민주일반연맹 관계자는 “매일 오후 2시에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하고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겠다고 어제 밝혔다”면서 “오늘도 2시에 집회를 진행하고 대통령면담을 요구하면서 청와대에 가다가 연행됐다”고 말했다.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 노조 소속 조합원 80여명은 이날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노동자 1500명의 ‘집단해고 사태’를 책임지라”며 청와대 관계자들과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날 문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톨게이트 수납원들은 세종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과 경기 고양시 김현미 장관 사무실에서 두 사람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하기도 했다.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점거 농성 중이던 조합원 중 일부인 100여명이 이날 상경했으며, 사무실 농성자를 제외한 80여명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청와대까지 행진했다.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충돌해 시위대 2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조 측은 경찰과 2시간 넘게 대치하다 오후 5시 20분쯤 해산했다. 이날 오후 7시쯤에는 광화문 세종로 소공원에서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 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해고자 1500여명에 대한 본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도로공사 본사에서 60일째 점거 농성을 하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톨게이트 노동자들, 이해찬·김현미 사무실 점거 농성

    톨게이트 노동자들, 이해찬·김현미 사무실 점거 농성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해온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0명은 이날 오후 2시쯤 세종시에 있는 이해찬 대표 사무실과 경기 고양에 있는 김현미 장관 사무실에서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이 대표 사무실에 모인 10명의 노조원들은 ‘수납원들 직접고용 복직시켜라’, ‘민주당이 책임져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수납원들 직접고용 민주당이 책임지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정범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조직실장은 “1500명 수납 노동자들의 대량해고 사태는 정부와 집권 여당의 정책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며 “법원 판결에 의해 당연하게 직접 고용돼야 할 노동자들을 자회사로 보내는 편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중재할 입장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주체”라며 “해고 사태의 원인이 된 정부와 민주당이 직접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미 장관 사무실에서도 노조원 10명이 점거 농성을 벌였다. 민주노총 조합원인 이들은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농성하다가 직접 고용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날 이 대표와 김 장관 사무실 점거 농성에 나섰다. 도로공사 본사에서는 59일째 점거 농성이 진행 중이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80여명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도 도로공사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백남기 유족에 5400만원 배상” 법원 권고에 주치의 불복

    “백남기 유족에 5400만원 배상” 법원 권고에 주치의 불복

    文정부 들어 서울대병원 사인 ‘외인사’로 변경당시 백 교수 “병사 기재한 소신에 변함 없다”서울대병원 측은 법원 권고 결정 받아들여 고(故)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교수가 백씨 유족들에게 54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불복했다. 7일 법원에 따르면 백씨의 주치의인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심재남 부장판사)에 화해 권고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백 교수가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기재하게 한 행위는 의사에게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서울대병원과 백 교수가 5400만원을 유족에 지급하라는 화해 권고 결정을 냈다. 재판부는 진단서 기재와 관련해서는 서울대병원과 백 교수가 4500만원을, 백씨의 의료정보가 경찰에 누설된 데 대해서는 서울대병원이 900만원을 각각 유족에 지급하도록 했다. 서울대병원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백남기씨의 사인을 ‘외인사’로 공식으로 변경했지만 백 교수는 발표 당시에도 “(병사로 기재한)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었다. 원고와 피고가 모두 법원의 화해권고를 받아들이면 이 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갖는다. 그러나 백 교수가 이의신청서를 내면서 이 사건은 다시 재판에서 다뤄지게 됐다. 또 다른 피고 측인 서울대병원은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여 재판부는 백 교수에 대해서만 분리해 정식 변론을 재개할지 판단하고 선고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백남기씨는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중태에 빠진 뒤 이듬해 9월 25일 숨졌다. 서울대병원 측은 백선하 교수의 의견에 따라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에 사망 원인을 외부 충격에 따른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해 논란을 일으켰고 백씨 유족은 이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베 정권은 소녀상에서 손 떼라” 美시민단체 규탄 집회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영원히 지켜야 한다.” “아베 정권은 소녀상에서 손을 떼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소도시인 글렌데일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아키라 무토 LA 주재 일본 총영사의 평화의 소녀상 관련 망언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한 위안부행동(CARE) 등 미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석자들은 “글렌데일에 해외 최초의 소녀상이 세워진 지 6년이 지났고 캘리포니아 교육부가 위안부 문제를 고교 교과과정에 포함하는 등 전 세계가 여성 인권을 수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때 단 한 세력만이 시대착오적인 망발을 하고 있으며 이는 바로 아베 정권”이라면서 “아베 정권은 반여성, 반인권 정권”이라고 규탄했다. 집회는 올해 부임한 아키라 총영사가 최근 글렌데일 시의원들에게 ‘내 유일한 임무는 소녀상을 철거하는 것’이라며 압박했다고 프랭크 퀸테로 시의원(글렌데일 전 시장)의 폭로로 촉발됐다. 주미 시민단체 위안부행동(CARE) 김현정 대표는 “일본 총영사가 글렌데일 시의원들을 상대로 소녀상 철거 망언을 한 건 단순하고 독립적인 사건이 아니다”라면서 “이는 아베 정권의 반여성적, 반평화적 행태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는 “아직도 사죄하지 않는 일본 우익정부에 알려주고 싶다”면서 “할머니들과 전쟁범죄 희생자 가족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다. 이건 한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세계 인류의 보편적 인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전두환 신군부 계엄포고 10호 위헌”…법원, 재심청구 인용..

    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발령한 계엄포고 10호가 위헌·위법해 무효라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형사1단독 정용석 부장판사는 전두환 정권 시절 계엄법 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신모(60)씨가 낸 재심청구를 받아들였다. 정 부장판사는 결정문에서 “계엄포고 10호는 전두환 등 신군부가 시국을 수습한다는 명목 아래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 저항을 제압하기 위해 발령한 것으로 당시 국내외 정치·사회 상황이 옛 계엄법에서 정한 ‘군사상 필요한 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표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도 침해한다”고 밝혔다. 목수인 신씨는 1980년 12월 서울의 한 포장마차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당시 내란음모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 ‘김대중은 똑똑한 사람이어서 전두환이 잡아넣었다’고 말했다가 계엄포고 10호에 따라 재판에 넘겨졌고, 다음해 1월 군사법원에서 계엄법 위반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38년여만인 지난 4월 재심을 청구했다. 전두환 신군부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을 전국에 확대하며 정치활동 중지,정치목적 집회·시위 금지,언론 사전검열,대학 휴교,국가원수 모독·비방 불허 등의 내용을 담은 계엄포고 10호를 발령했다. 성남지원 관계자는 “계엄포고 10호가 헌법과 법률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발령돼 무효라는 취지”라며 “계엄포고 10호에 대한 위헌·위법 판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씨의 재심청구를 도운 이상희 변호사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신씨처럼 술자리 비방을 이유로 처벌된 사건은 특별법에 따른 재심 청구가 애매했는데 이번에 법원이 계엄포고 10호에 대해 무효 판단을 해 재심이 가능하게 됐다”며 “법원 판단이 확정되면 계엄포고 10호 위반 피해자들 구제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포토] 교육불평등 해소 촉구 집회

    [서울포토] 교육불평등 해소 촉구 집회

    6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가 정시확대 취소와 교육 불평등해결 촉구 학부모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 11.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포토인사이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오던날

    [포토인사이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오던날

    한국을 찾은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6일 한일 정상 간 대화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세영 1차관 등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한일정상 간 면담이 주목된다”고 밝히면서 한일 간 갈등 해결이 이번 방한의 주요 목적임을 내비쳤다. 특히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지소미아, GSOMIA)종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항의하고 이에 대한 철회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교부 청사 밖에서는 지소미안 연장 반대를 외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2019.11.6.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사라진 ‘홍콩지지’ 현수막… 누가 뗐나

    사라진 ‘홍콩지지’ 현수막… 누가 뗐나

    학생들 “자유로운 표현 막는 테러” 항의 찢긴 포스터 위에 ‘하나의 중국’ 문구 붙여 “시민의견 표명 집회·결사 자유 보장해야”홍콩 민주화 시위가 장기화되며 한국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시위가 열리는 가운데,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현수막과 포스터가 훼손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외 이슈로 국내 갈등이 불거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보편적 인권의 문제”라며 지지 선언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5일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학교 한국인 대학생들’에 따르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두 차례에 걸쳐 게시한 홍콩 민주화 지지 현수막이 모두 철거됐다. 이 단체는 지난달 24일 학생회관 앞 등 4곳에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나 이튿날 모두 철거됐다. 현수막에는 ‘Liberate Hong Kong’(홍콩을 해방하라), ‘Free Hong Kong, revolution of our times’(홍콩 해방, 우리 시대의 혁명)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현수막이 철거되자 학생들은 입장문을 내고 “타인의 정치 표현을 담은 현수막을 임의로 철거하는 행위는 자유로운 표현에 대한 테러”라고 비판하며 지난 4일 같은 현수막을 4곳에 다시 게시했다. 그러나 이 역시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철거됐다.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학교 한국인 대학생들’ 관계자는 “현수막을 설치해도 또 철거될 가능성이 있어 일단 현수막 테러 행위에 대한 의견을 대자보로 밝힐 예정”이라며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수사를 의뢰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비슷한 상황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도 벌어졌다. 지난 2일 열린 홍콩 시위 지지 집회를 홍보하기 위해 ‘홍콩의 민주화 운동에 함께하는 한국시민 모임’ 등이 부착한 포스터와 메모지 등이 훼손된 것이다. 이 모임에 따르면 홍대입구역 인근에 붙은 집회 홍보 포스터와 홍콩 시위대 지지 게시물이 떼어지고, 그 자리에 ‘하나의 중국’ ‘하나의 국가’ 등의 문구가 붙었다. 시민모임의 이상현 활동가는 “2일 집회에서도 홍콩을 지지하는 포스트잇과 게시물을 붙였는데 이를 떼려 하거나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중국 국기(오성홍기) 이미지를 휴대전화에 띄우고 중국 국가를 부른 것으로 미뤄 일부 중국인들이 훼손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모임은 오는 9일에도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채원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한국 정부가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당장 외교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집회 때 충돌이 확대될 경우 문제가 불거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시민사회의 의견 표명에 대해서는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포토]외고 및 국제고 폐지 반대 집회

    [서울포토]외고 및 국제고 폐지 반대 집회

    5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 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국 외고·국제고 학부모연합회 일반고 일괄 전환 추진 반대 성명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19. 11. 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탈북 한씨 모자 장례 또 연기, 사망 후 석달이 흘렀는데도

    탈북 한씨 모자 장례 또 연기, 사망 후 석달이 흘렀는데도

    오는 10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탈북민 모자(母子)의 장례식이 또 미뤄질 것 같다. 탈북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4일 통일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통일부가 진정성을 갖고 제2의 탈북 모자 참변 방지책을 세울 때까지 장례를 미룰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의 사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사퇴, 통일부와 범탈북민 단체 간 협의기구 설치, 전국적인 탈북민 협력망 구축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협상을 파탄시킨 통일부가 대책 마련 없이 장례식을 강행한다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에는 최정훈(북한인민해방전선), 김흥광(NK지식인연대), 이애란(자유통일문화원), 김형수(징검다리)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09년 하나원을 수료한 탈북민 한모(42) 씨는 지난 7월 31일 아들 김모(6) 군과 함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사(餓死) 가능성도 제기돼 우리 사회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호 체계에 허점이 지적됐다. 탈북민 단체와 정부 간 이견으로 정식 장례식이 미뤄졌지만 지난달 28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 등이 중재에 나서면서 이달 10일로 장례 일정을 합의한 바 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남북하나재단은 비대위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 연속 ‘10·28 합의’ 이행을 위한 준비위 개최 등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하나재단과 통일부는 합의사항인 협의체 운영, 탈북민단체 지원 사항을 비롯해 장례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하나재단에서는 비대위에 만남을 지속 요청하고 있으며 호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세월호·노동자 이야기 담아… 차별없는 그날까지 불러야죠”

    “세월호·노동자 이야기 담아… 차별없는 그날까지 불러야죠”

    정규 4집 ‘서럽다 꿈같다 우습다’ 발매집회 현장·문화제 무대서 노래해 온 삶 14년 시간, 많은 이들 공감할 곡 추려 소통의 폭 넓히려 디지털 음원 내기도“집회 현장과 문화제 무대에서 열심히 노래를 불러 왔지만 음악인으로서는 가슴 한구석이 허전했어요. (곡을 쓰고, 녹음을 하고) 음악을 할 때 가장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 음악들을 남겨 보고 싶어 앨범을 내게 됐지요.” 스스로 ‘게으른 피’라 부른다. 명함 대신 쓰는 명칭은 문화 노동자. 어떤 이는 그를 민중가수, 어떤 이는 한국의 브루스 스프링스틴이라 한다. 연영석(52)이 오랜만에 새 앨범 ‘서럽다 꿈같다 우습다’를 세상에 내놨다. 1집 ‘돼지 다이어트’(1999), 2집 ‘공장’(2001), 3집 ‘숨’(2005)에 이어 무려 14년 만에 나온 정규 4집이다. 지난달 30일 서울신문과 만난 그는 “음악인으로서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고 새 앨범을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 익히 알려진 ‘간절히’,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코리안 드림’ 등 이전 음악들과는 결이 달라진 부분이 적지 않다. 천지인, 메이데이 등과 교류하며 쌓아 올렸던 록 밴드의 자장에서 벗어나 포크 감성이 듬뿍 묻어난다. 블루스 느낌의 곡도 있다. 꽉 찬 사운드에는 여백이 생겼고, 소리 높은 외침은 나지막한 읊조림이 됐다. 편안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만든 지 15년 된 곡도 있어요. 수많은 음악 가운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을 추렸습니다. 이전과 견주면 전체적으로 가벼워졌을 거예요.”유통사만 배불리는 것 같아 내키지 않았던 디지털 음원(11월 4일 발매)을 곧 내놓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새 앨범을 어느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냐고, CD를 샀는데 못 듣고 있다는 웃픈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서다. “요즘엔 차에도 CD플레이어가 없다데요. 허허허.” 음악이 쉬워졌다지만 내용까지 말랑말랑해진 것은 아니다. 14년의 세월이 오롯이 담긴 앨범의 무게는 만만치 않다. 세월호 아이들, 조선소 노동자, 베트남 참전 용사, 뇌병변 장애를 가졌던 이웃 형, 하루 일과 뒤 어깨를 늘어뜨린 채 귀가하는 노동자, 제주4·3 당시 군경의 총탄에 턱을 잃은 채 평생을 살아야 했던 할머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개인적인 삶의 단상들을 들려주는 곡들도 여럿 눈에 띈다. 10년 전 노동가수 지민주와 평생 동지(결혼)로 살기로 하고, 아들 준우를 둔 영향도 적지 않았으리라. 연영석은 2006년 초 서울신문과 처음 만났을 때 “끊임없이 창작 욕구를 만들어 주는 어두운 사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치기 어린 시절에 했던 이야기라고 그는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용산에서, 평택에서, 밀양에서, 제주 강정마을에서, 팽목항에서, 성주와 김천에서, 그리고 광화문에서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러 왔던 삶의 궤적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장애 해방 운동가 김주영씨의 7주기 추모제와 인천 노동문화제 무대에 다녀온 연영석은 인터뷰 이튿날 케이블TV 인터넷 설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무대가 있다며 발걸음을 총총히 옮겼다. “제가 꿈꾸는 세상은 비정규직, 여성, 이주민, 장애인 등이 모두 차별받지 않고 자유로워지는 세상이에요. 그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노래해야죠.”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근혜 청와대, 계엄령 문건 관여 정황 추가 확인”

    군인권센터가 “박근혜 정부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2016년 말 촛불집회를 무력 진압하려 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관련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센터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무사가 2016년 11월부터 국회가 탄핵안을 가결한 그해 12월 9일까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민정수석, 부속실,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상황 보고 문서 목록을 입수해 발표했다. 센터가 공개한 목록에는 ‘현 상황 보고서’, ‘현 상황 관련 기무사 활동 계획’, ‘현 상황 관련 예비역·안보단체 활동’, ‘주요 보수단체 최근 활동사항’, ‘탄핵안 가결 시 군 조치사항 검토’ 등 총 11건이 포함돼 있다. 센터는 “이 목록을 보면 박근혜 정부와 기무사는 촛불집회 초기부터 정상적인 정권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무력 진압을 위한 군 투입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 상황 관련 예비역·안보단체 활동’ 등의 문서는 보수단체를 활용해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탄핵안 가결 시 군 조치사항 검토’가 보고된 2016년 12월 9일은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날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직접 청와대 대통령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계속되는 제보로 확인된 일련의 정황은 계엄령 문건 작성 지시 과정에 박근혜 정권 인사들이 폭넓게 개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며 “해당 문건 11건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황영호 한국당 청원당협위원장 망언 사죄하라”

    “황영호 한국당 청원당협위원장 망언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퍼부은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을 강력 비난했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지난 2일 청주에서 열린 극우성향 단체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문재인, 이 인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물어뜯고 싶고, 옆에 있으면 귀뽀라지(귀싸대기)를 올려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미친X”이라는 욕설까지 쏟아냈다. 이날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황 위원장의 자제력 잃은 막말과 욕설은 국민들에 대한 언어폭력”이라며 “한때 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황 위원장이 이성을 회복하고 최소한의 품위와 금도를 지켜주길 충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위원장의 책임 있는 처신과 사죄를 요구한다”며 “한국당도 대국민사과를 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황 위원장은 “즉흥적으로 연설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동정]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기동부대 격려 방문

    △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4일 서울 동대문구 신당동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해 부대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서울청장은 최근 계속되는 대규모 집회·시위 등 각종 경비상황 대응과 관련해 부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집회·시위 현장에서 인권보호와 안전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해찬, 성북구 일가족 사망에 “무거운 책임 느낀다”

    이해찬, 성북구 일가족 사망에 “무거운 책임 느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70대 노모와 40대 딸 3명 등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자세한 수사가 있어야 하지만, 유서와 주변 진술에 의하면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탈북 모자 아사 사건, 송파 세 모녀 사건 등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며 “기초 생활보장 대상자 중심의 공적 부조, 저소득층 전체에 대한 생활고 상담과 공공 일자리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생과 안전 현안이 발생한 주말에 자유한국당은 장외에서 정쟁을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며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의 핵심 과제는 민생을 우선하는 예산심의, 국회 개혁, 검찰개혁인데 (한국당은) 정치협상회의에 불참하고 민생 경제를 위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 정략적으로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대 국회가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소중한 시간을 장외집회에 쏟을 것이 아니라 1분 1초라도 민생경제와 개혁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사건에 대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의 안전을 정부가 지켜야 한다.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과점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

    제과점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의 한 제과점을 찾은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상인과 이야기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전면 재검토와 관련해 지난 1일 삼청동, 사직동에 이어 이날 청운효자동, 부암동 등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한 박 시장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뿐 아니라 중앙정부 사업인 사직단 복원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일대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이 있어야 한다”며 “집회로 인한 소음, 교통 문제 등을 해결할 방법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대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한국 민주화 닮은 홍콩 시위에 관심을” 어른들의 침묵 향한 청소년들의 호소

    “한국 민주화 닮은 홍콩 시위에 관심을” 어른들의 침묵 향한 청소년들의 호소

    홍콩 시민의 안전과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위해 우리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냈다.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한 탓에 의견을 제대로 표명하지 못하고 있는 어른들을 보다 못해 청소년들이 나선 것이다. 서울시 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자치구 청소년의회 및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 등은 지난 2일 홍콩 시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에는 홍콩 시민들에 대한 각종 권리 침해에 반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한국 사회의 관심을 소망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에서 청소년 대표들은 “홍콩 시위자들을 향한 홍콩 및 중국 행정부의 비인륜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루탄과 진압봉에 이어 실탄을 사용하는 데까지 이른 홍콩 정부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잃고 말았다”면서 “자국민에 대한 안전권 침해이자 존엄성 유린”이라고 비판했다. 홍콩 시위의 강경 진압을 본 이들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떠올렸다. “대한민국은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 폭풍을 지나왔다. 정권이 시위자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할 때 낳는 결과가 얼마나 참혹하고 잔인한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슬픔의 역사가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은 홍콩과 중국 정부뿐 아니라 우리 사회 어른들에게도 자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사람들의 관심과 행동 없인 홍콩 시민들의 행복과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모두가 나서서 홍콩 국기에 핀 꽃이 시들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노진섭 청소년의회 의장은 “18세 청소년이 실탄을 맞고 중태에 빠진 것을 보고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기성세대는 우리를 민주시민으로 기르고 싶어 하지만 정작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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