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집회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구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곡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감축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글씨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234
  • 종로구, 코로나19에 따른 특별소독 실시

    종로구, 코로나19에 따른 특별소독 실시

    서울 종로구는 지난 20일 관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화문광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특별방역 소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그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물청소차 4대를 동원해 광화문광장 일대를 청소한 데 이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집회자제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6개소에 설치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매주 주말 광화문광장에서 계속되는 집회까지 더해져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종로구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보호하고 주민 요청을 수용해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물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20일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45년생) 남성으로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종로구는 현재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다수를 임시휴관한 상태로 휴관 시설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우한에서 온 바이러스” 우크라이나인들 송환 버스에 돌 던져

    “우한에서 온 바이러스” 우크라이나인들 송환 버스에 돌 던져

    우크라이나인 수십 명이 중국 우한을 다녀온 이들이 격리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버스를 횃불과 돌로 공격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에 사로잡혀 벌인 짓이었다. 45명의 우크라이나인, 27명의 외국인이 20일(현지시간) 우한을 떠나 동부 카르키브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6대의 미니 버스에 나눠 타고 중부 폴타바 지역에 있는 노비 산자리 병원을 향해 이동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1만명이 모여 사는 이 마을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들이 반대 집회를 열다가 버스를 향해 횃불과 돌들을 던졌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10명 정도가 경찰에 연행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현지 방송이 보도한 동영상을 보면 아르센 아바코프 내무장관이 시위 참가자들에게 “우리는 감염된 사람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한 참가자가 “아직까지겠지”라고 대꾸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연대의식을 보여주고 “우리 모두 인간”이란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승객 대부분은 30세가 안 된 사람들이다. 그들은 우리같은 어른들에게는 거의 어린애 같다”고 하소연했다. 올렉시이 혼차룩 총리와 조리아나 스칼레츠카 보건장관도 현장으로 달려와 흥분한 주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애를 썼다. 스칼레츠카 장관은 이곳에 이송된 사람 가운데 증상을 보인 이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열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3명의 우크라이나인과 카자흐스탄인 한 명은 우한에 남겨두고 와 영사 조력 업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박원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 집회 금지”

    박원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 집회 금지”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억제 위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에 대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그동안 다중이 참여하는 행사를 취소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노력해 왔으나 매 주말마다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는 고령자들의 치사율이 높아 감염확산의 우려와 참여시민의 건강한 위험이 고조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같은 조치가 감염병 예방법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내 집회제안, 즉 흥행 집회 제례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해야 한다는 것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박 시장은 일부 보수단체를 언급하면서 “일부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할 계획으로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는 오늘 이후 대규모 집회 개최 예정 단체에 집회금지를 통보하고 있고,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를 위반할 시 개인에게 벌금 300만원 이하 등 불이익이 따르게 되니 도심내 집회 제한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집회금지가 자체 결정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실질적으로 집회를 금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호응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물리력에 한계가 있어,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면서도 “광화문 집회 등 어르신 등이 많이 참여하는 집회를 시민안전을 위해 불허하는 것이다. 불가피한 국제적인 행사는 허용하지만 방역조치가 취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가 이뤄질 경우 강제 해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이런 집회를 금지해야 한다고 돼 있다.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해야한다는 의무규정”이라며 “시장으로서 그것이 위해된다고 생각될 때는 금지할 수 있고, 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물리력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시가 발표한 입장의 전달이 불명확해서 이를 파악하고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서울시가 정한 내용만으로 이번주 집회를 금지할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이미 허가된 집회의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 등에 모이는 것을 제지하는 서울시를 지원하기 위해 경력을 배치, 마찰을 차단할 수는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된 서울 소재 신천지교회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대구 신천지교회의 경우 지역사회 감염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게 증명이 됐다”며 “전주와 광주 확진자도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서울에서도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참석후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아 서울 역시 앞으로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밀접접촉 공간인 신천지교회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늘부로 서울 소재 영등포구, 서대문구, 노원구, 강서구에서 포교사무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신천지교회에 대해 일시 폐쇄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47조, 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 일반 공중의 출입금지, 감염병원체에 오염된 장소에 대한 소독이나 그밖의 필요한 조치를 명하는 것”이라며 “신천지 교회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서울시에서 직접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박원순 시장 ‘광화문 광장 집회 불허·신천지교회 폐쇄’

    [포토인사이트] 박원순 시장 ‘광화문 광장 집회 불허·신천지교회 폐쇄’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21일부터 폐쇄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 시장은 “특히 일부 단체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할 계획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는 오늘 이후 대규모 집회 예정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코로나19 긴장감 돌던 종로 GS건설 ‘안도의 한숨’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빌딩의 GS건설 본사에 근무하던 4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자가격리 후 검진을 받았다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상황 속에서 긴장감이 감돌던 종로 GS건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직원은 앞서 아내가 지난 8∼14일 대구 더블유(W)병원에 정형외과 수술을 위해 입원을 하자 같은 기간 병원에서 아내를 돌봤다. GS건설 관계자는 21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해당 직원은 혹시 모를 사항에 대비해 2주간은 자택격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은 17일부터 본사에 출근했고, 19일 병원 측으로부터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 병원은 46번 확진자가 근무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직원은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GS건설은 이 직원을 즉각 퇴근 조치했다. 또 같은 층을 사용하는 일부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방역을 위해 16층 출입을 통제했다. GS건설은 지난 이틀간 16층 방역을 마무리하고 다시 개방했으며 해당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근무자들은 21일부터 정상 근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층별 이동 자제, 1층 로비 열감지기 가동, 층별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의 선제적 예방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기준 서울 종로구에서만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확진자는 21일 9시 현재 156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 개최를 금지한다.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폐쇄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신천지교회 폐쇄…신천지 위치알림 앱도 주목

    서울 신천지교회 폐쇄…신천지 위치알림 앱도 주목

    대구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내 주변에 있는 신천지 교회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61·여)가 처음 발생한 이후 단 사흘 만에 대구에서 총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증상 발현 시기에 1000여명과 같이 예배를 보면서 ‘슈퍼전파자’로 의심받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신천지위치알림 앱은 지난해 8월 7일 개발자 유병철씨에 의해 출시됐다. 구체적인 개발 배경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용후기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의 그룹 포교활동에 곤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이용자 개인 위치정보를 활용해 이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신천지 교회 위치와 구체적인 주소를 제공한다. 위치 정보 제공은 서울·경기뿐 아니라 제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개발자 유씨는 앱 소개란에서 “이 앱은 스마트폰의 GPS 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 기술 ‘지오펜스’(GeoFence)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내 주변에 신천지 교회가 있으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며 “위치서비스 및 알림 허용을 선택하면 내 주변에 가까운 20개의 신천지 교회의 모니터링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교회 데이터는 신천지 문제 전문상담소 ‘구리이단상담소’에서 확보했다. 이용자들의 추가 제보도 받는다. 업데이트 내역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반 년간 지도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해왔다. 실제 이용 후기에는 앱의 유용성 평가와 함께 누락된 신천지 교회 데이터를 제보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는 1984년 3월 이만희 총회장에 의해 시작된 신흥종교다. 신천지 측은 신도 수가 30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확한 신도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천지 측은 31번 확진자 공개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는 대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한다고 공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 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부로 서울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정상적으로 예배활동이 가능하게 되면 교회활동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광화문 집회 금지”

    [속보]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광화문 집회 금지”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21일부터 폐쇄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 시장은 “특히 일부 단체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할 계획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는 오늘 이후 대규모 집회 예정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 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부로 서울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정상적으로 예배활동이 가능하게 되면 교회활동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협의하고 오라” 일주일째 청운효자동 코로나 방역 막은 靑

    “협의하고 오라” 일주일째 청운효자동 코로나 방역 막은 靑

    구청 “경호실서 거절… 방역 타이밍 놓쳐” 일부 주민 “여긴 코로나 성역인가” 불안 부암·창신동서 확진환자 잇따라… 총 7명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7명)를 가장 많이 보유한 서울 종로구에서 청와대 앞쪽인 청운효자동 일부 지역은 청와대 측 반대로 일주일째 방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0일 복수의 청운효자동 주민 등에 따르면 종로구보건소 직원들은 지역 내 확진환자가 5명을 기록한 지난 18일 청와대와 인접한 청운효자동 일대에 긴급 방역을 하려고 했으나 청와대 측이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해 방역을 하지 못했다. 이어 이틀 뒤인 20일 청와대 뒤쪽인 부암동과 동묘 인근인 창신동에서 확진환자가 연달아 나왔다. 청운효자동은 행정동이며, 관할 법정동으로는 청운동·신교동·궁정동·효자동·창성동·통인동·누상동·누하동·옥인동·세종로1번지 등이 포함된다. 이 지역엔 종로구민 1만 3090명이 살고 있다. 청와대를 경호하는 경찰청 101경비단과 경호동도 있다. 구 관계자는 “청와대 경호실에서 방역 요청을 하면 그때 와 달라고 해서 그날(지난 18일)은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보건소 입장에선 그 지역이 구 관할이라 특별히 청와대에 공문을 보낼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이후 보건소에서 청와대 경호실과 협의해 다시 방역을 하려고 했지만 20일 여섯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해 비상 상황에 돌입하면서 방역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했다. 방역복을 입고 출동한 보건소 직원들이 돌아가는 장면을 목격한 한 주민은 “청와대 인근 동네는 코로나19 성역이라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대통령도 ‘과잉 대응이 낫다’고 했는데, 주민 안전을 위해 출동한 보건소 직원들을 그냥 돌려보내게 한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종로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종로구가 청와대 사랑채 주변에 설치된 천막들을 철거했을 때 인근 지역을 한 차례 방역한 적은 있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부암동 거주 환자는 청운효자동과 바로 붙어 있는 광화문하나이비인후과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후에 창신동에 거주하는 76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서울 지역 확진환자는 15명이며, 종로구가 7명으로 가장 많다. 종로구에선 지난달 30일과 31일 명륜1가동에서 3명, 지난 16일 숭인동에서 2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종로구는 이날 도서관·복지관·경로당·체육시설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관내 전체 어린이집은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에 따라 휴원 권고를 내릴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대통령경호처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 지난 1월말 종로보건소측에 관광객과 주민의 이동이 많은 무궁화동산과 청와대 앞길, 집회시위가 이뤄지는 분수대광장 일대 등에 대한 방역을 요청하여 최근까지 모두 4차례의 방역이 이뤄졌다”며 “경호처는 청운효자동에 대한 종로보건소측의 방역 활동을 막은 바가 전혀 없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번엔 공직선거법 위반… 경찰, 전광훈 구속영장 신청

    이번엔 공직선거법 위반… 경찰, 전광훈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전광훈(64·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목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지난해 집회에서 불법 및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0일 전 목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다음날인 19일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전에 신종열 부장판사의 심리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전 목사 측의 의사에 따라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개신교 계열의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4월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며 전 목사를 고발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지난해 12월 말 전 목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범보수 단체의 광화문 집회에서 발생한 불법행위를 전 목사가 주도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전 목사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 10여 가지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15년 만에 광주 방문한 윤석열 “5·18정신 새겨 공소유지에 최선”

    15년 만에 광주 방문한 윤석열 “5·18정신 새겨 공소유지에 최선”

    수사·기소 분리 관련된 질문엔 말 아껴오월 어머니들, 대화 시도하다 한때 충돌 광주지검 앞에선 환영·규탄집회 동시에수사·기소 검사 분리를 놓고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재차 불거지면서 양 기관 수장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이유로 21일 예정된 전국 검사장 회의를 돌연 연기한 반면 윤석열 검찰총장은 20일 일정대로 광주 방문을 강행했다. 윤 총장이 광주고검·지검을 찾은 것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광주지검에 도착한 뒤 “15년 전 이맘때 이 자리에서 전출 행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주변이나 건물이 그대로 있어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청사 앞에서 열린 검찰총장 환영·규탄 집회와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대한 견해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오월 어머니들이 광주고법을 찾은 윤 총장을 향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견해를 묻다가 법원·검찰 관계자들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며 금세 아수라장이 됐고, 고령인 일부 어머니가 넘어지기도 했다. 윤 총장의 광주 방문에 찬반 입장을 보인 단체 관계자들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현장에서 침묵을 지킨 윤 총장은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 정신을 깊이 새겨 현안 사건의 공소 유지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안 사건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 사건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소 주체 분리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비친 윤 총장은 법원의 공판중심주의 등 사법개혁 흐름에 맞게 수사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검사장 회의를 연기하며 한발 물러선 추 장관은 검찰 관련 법령 정비에 나섰다. 다음달 5일까지 입법예고된 ‘검사정원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대검에 고위직 검사들에 대한 감찰 강화를 위해 ‘감찰3과’가 신설된다. 검사 복무평정에 국민에 대한 겸손, 경청, 친절 등 근무 자세를 반영하는 내용의 개정 ‘검사복무평정규칙’도 이날 공포·시행됐다. 검사의 기강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휴교·재택으로 사람간 거리 넓혀라… 전문병원 지정해 장기전 대비”

    “휴교·재택으로 사람간 거리 넓혀라… 전문병원 지정해 장기전 대비”

    “집회 등 자제해 감염속도 늦추는 단계로 감염자 급증 대비 병상 확보 최우선 노력 환자 수 과민반응 말고 방역 순위 정해야”20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 원인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면서 감염병 위기단계를 현재 ‘경계’ 수준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위기 단계가 격상되면 현재 보건복지부 대신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주재로 대책본부가 마련된다. 하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외형보단 내실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부가 단순히 위기 단계를 올리는 외형적 행위에 방점을 찍기보다는 실질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현재 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지역적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현 단계와 같은 ‘경계’가 맞다. 대구·경북 상황을 전국적인 상황으로 볼지가 단계 격상의 관건”이라면서 “(이와 별개로) 국민들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고 생각하고 좀더 정부 지침에 책임감을 갖고 따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심각 단계로 올려야 하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오히려 준비 없이 단계를 격상하는 건 국민들에게 심각한 상황이라는 불안감만 주고 정작 바뀐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정부가 국무총리 주재로 장관들을 모아 놓고 여러 차례 회의를 하는 등 심각 단계에 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떤 변화를 줄지 고민하는 데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병상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환자가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이들을 수용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광역지자체장들끼리 의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국무총리가 미리 지자체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전 중앙임상TF) 위원장인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단계와 별개로 상황에 맞는 방역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지금껏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하는 고전적인 방식의 방역 전략을 취했다면 (지역사회 전파가 유력한) 이제는 집회 자제, 학교 휴교, 재택근무 등으로 사람 간 거리를 넓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춰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도 “환자 숫자가 급증하는 자체에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기보다는 (방역체계의) 우선순위를 정해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센터장은 “이런 때일수록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평균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설사 (코로나19에)걸리더라도 10일 정도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과도한 불안감으로 너도나도 선별진료소를 찾으면 정말 급한 환자가 치료받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일단 환자가 선별진료소에 오게 되면 검사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고 검사를 하게 되면 음압격리실을 일정 시간 비우고 소독해야 한다”면서 “방문할 필요가 없는 경증환자가 많이 오면 다른 중증환자가 진료받을 기회가 줄어드는 만큼 단순한 걱정으로 인한 선별진료소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확진자 발생 병원에서 이뤄지는 응급실 폐쇄와 관련해 서울대병원 측은 “(바이러스를) 소독하고 나면 폐쇄했다가 바로 오픈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한번 생겼다고 해서 병원을 폐쇄하는 것은 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자체별 병상 확보 방역전략 다시 짜라

    20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 원인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면서 감염병 위기단계를 현재 ‘경계’ 수준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위기단계가 격상되면 현재 보건복지부 대신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주재로 대책본부가 마련된다. 하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외형보단 내실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부가 단순히 위기단계를 올리는 외형적 행위에 방점을 찍기보다는 실질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현재 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지역적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현 단계와 같은 ‘경계’가 맞다. 대구·경북 상황을 전국적인 상황으로 볼지가 단계 격상의 관건”이라면서 “(이와 별개로) 국민들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고 생각하고 좀더 정부 지침에 책임감을 갖고 따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심각 단계로 올려야 하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오히려 준비 없이 단계를 격상하는 건 국민들에게 심각한 상황이라는 불안감만 주고 정작 바뀐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병상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환자가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이들을 수용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광역지자체장들끼리 의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국무총리가 미리 지자체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전 중앙임상TF) 위원장인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단계와 별개로 상황에 맞는 방역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지금껏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하는 고전적인 방식의 방역 전략을 취했다면 (지역사회 전파가 유력한) 이제는 집회 자제, 학교 휴교, 재택근무 등으로 사람 간 거리를 넓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춰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정 제주까지”… 1차 검사 결과 안보고 현역병 부대 복귀 논란

    “청정 제주까지”… 1차 검사 결과 안보고 현역병 부대 복귀 논란

    구급차 운영자·부대 동료 접촉 가능성 커 주말 광화문 대규모 집회 취소 잇따라 일상 속 불안 확산에 ‘상상 코로나’까지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제주와 경남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이 “안전지대가 없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확진환자가 104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방문한 20대 현역 군인이 제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제주도는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는 제주의 한 부대에 근무 중인 해군 A(22)씨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제주도는 19일부터 A씨의 기침 증상이 나타나 20일 1차 검사를 받은 후 부대로 다시 복귀했다고 밝혀 대응이 적절한지 논란이 되고 있다. 도가 밝힌 A씨의 이동 동선에 따르면 이날 병원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1차 검사와 약 처방을 받은 후 대기하지 않고 군부대에 복귀했다. 결국 A씨는 이날 오후 제주대병원 음압격리 병상으로 옮겼졌지만 앞서 부대 복귀 과정에서 구급차 운영자들과 부대 내 동료 군인들과의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A씨가 이용한 제주행 항공편 탑승자 명단과 부대원들의 이상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A씨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이용한 택시의 50대 기사는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남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본에서 동선을 파악해서 통보해 온 경남지역 대구 신천지 종교행사 참석자 2명 가운데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1명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서는 두 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 남성(28)은 보험설계사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에 함께 사는 가족 4명 모두가 증상을 호소해 확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광주에서도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남성(3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내도 발열 증상으로 병원에 격리돼 검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역 감염이 확산되면서 일상적인 증상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른바 ‘상상 코로나’다. 직장이나 지하철 등에서도 평소라면 신경 쓰지 않았을 재채기 등에 주변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다. 주말 예정됐던 광화문 대규모 집회도 속속 취소되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박모(45)씨는 “기관지가 안 좋아 기침을 자주 하는데 주위에서 굉장히 불안해한다”면서 “남을 의식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택시업계 ‘타다 합법’ 항의… 25일 전국 대규모 총파업

    택시업계 ‘타다 합법’ 항의… 25일 전국 대규모 총파업

    택시업계가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가 합법이라는 법원 판결에 반발해 오는 25일 대규모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20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조합연합회 등 택시업계 4개 단체에 따르면 전국 법인·개인택시 기사들은 25일 하루 운전대를 놓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4개 단체 대표들은 이날 실무자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집회 일정과 참여 인원 등을 조율했다. 전국 법인택시 기사는 약 8만 7000명, 개인택시는 약 16만명으로 추산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포토] 광주 방문 윤석열 향한 ‘5·18 어머니의 외침’

    [포토] 광주 방문 윤석열 향한 ‘5·18 어머니의 외침’

    윤석열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을 방문했다. 이날 광주 동구 지산동 검찰청사 앞에서 윤 총장 방문에 찬반 입장을 보이며 단체들이 집회를 벌인 가운데 5·18 단체 어머니들은 윤 총장에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윤 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첫 지방 순회 방문을 시작해 격려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무조정실장 “빠르면 이달 안에 경기 종합대책 발표”

    국무조정실장 “빠르면 이달 안에 경기 종합대책 발표”

    “빠르면 이달 안에 경기 대책 발표할 수 있을 것”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상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 자영업자 임대료를 낮추고 추후 건물주에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영업자들이 임대료, 관리비도 못 내고 종업원 월급도 못 주는 상황이 왔다”며 대통령 긴급명령 발동에 대한 의견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노 실장은 “국민 안전을 위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2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당장 급한 것은 조치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이 제안하는 안까지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전반적인 경기를 ‘업’ 시키기 위한 종합적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 안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 편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추경까지 가지 않더라도 수단과 실탄을 현재로선 충분히 갖고 있다고 본다”며 “이 상황이 지금으로서 금방 끝날 것인지 생각보다 장기화할지 여러 시나리오가 가능해서 우선 지금 할 수 있는 대책을 모아서 먼저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코로나 사태 진행 경과에 따라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에 관해 묻는 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말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행 상황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질병에 대한 건 처음부터 정해진 답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그에 맞는 최선의 솔루션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면 금지를 하게 될 경우 기준에 대해선 “중국 내 발병이나 중증도가 매우 크게 확산되거나 중국에서 유입되는 인원이 늘어나는 상황들이 좀 감안돼야 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경우 소재부품이 서로 연계돼 있어서 실제로 중국에서 부품 조달이 안돼서 어려운 상황도 있는데 이런 상황이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답했다.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한 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는 “상황은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아직 확대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이날 “노 실장의 답변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살리기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종합적인 특단의 대책을 강구 중으로, 투자·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경기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취지로, 긴급재정명령권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추경 편성 방안과 관련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추경을 검토하기보다는 현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우선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전했다. 한편 헌법은 대통령이 내우·외환·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에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의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에 한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재정·경제상의 처분을 하거나 법률의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주 찾은 윤석열 “15년 만에 와 반갑다”…檢 앞 찬반집회

    광주 찾은 윤석열 “15년 만에 와 반갑다”…檢 앞 찬반집회

    “15년 전 이맘때 이 자리에서 전출 행사” 윤석열 검찰총장은 20일 광주고검과 지검을 찾아 “15년 만에 광주에 다시 와 아주 반갑다”라고 말했다. 당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내 수사·기소 주체 분리 방침을 밝히고 21일 검사장 회의 개최를 예고해 윤 총장의 ‘입’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인 자유연대 관계자 5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윤석열 총장 환영대회’를 열고 현 정부의 검찰 개혁 방침을 규탄했다. 또 ‘윤석열 잘한다’ 등의 문구가 쓰여진 피켓을 흔들기도 했다. 반면 맞은 편에서는 ‘광주전남 촛불시민모임’ 시민활동가와 주민 30여명이 오후 1시부터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윤 총장은 차에서 내린 뒤 박성진 광주고검장,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검찰 간부들과 가볍게 악수를 했다. 문 지검장은 앞서 전국 검사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검찰총장 지시에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를 결재하지 않았다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 비판한 바 있다. 취재진이 윤 총장에게 청사 앞에서 본인을 환영·규탄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린 데 대한 견해를 물었지만 윤 총장은 2003~2005년 광주 근무 시절 이야기만 짧게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윤 총장은 “15년 전 딱 이맘때 이 자리에서 전출 행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제가 전출 검사 대표로 남은 분들께 인사하는데 광주서 2년 근무하며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말문이 나오지 않아 검사장님께서 박수로 마무리하게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나 주변 건물도 그대로여서 아주 반갑다. 나머지 이야기는 직원들과 나누겠다”며 청사로 향했다.그는 이날 황병하 광주고등법원장과 박병칠 광주지방법원장을 예방하고 검찰청사에서 비공개 직원 간담회를 갖는다. 윤 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첫 지방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 대전 등 고검 권역에 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대구 예배 참석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대구 예배 참석

    경기도 과천시가 지역 신천지 교회 신도가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 예배에 참석한 것이 확인되면서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인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는 신도 수백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은 과천시민으로 시 보건소에서 의사환자로 분류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 중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김종천 과천시장 주재로 지난 19일 오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 경로가 확인 안 된 감염 확진자가 4일만에 20여명이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 추세라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다중이용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등을 23일 까지 잠정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들이 다니는 동선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중앙공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개방화장실, 자전거대여소 등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교회는 자체적으로 교회 등 예배집회시설을 잠정 폐쇄했다. 신천지 본부 격인 과천 총회본부가 사용하는 건물 9, 10층 출입문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성전에서 예배와 모임을 금지합니다. 성도님들은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안내문들을 내걸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 잠정 휴관에 따라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양해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남국 “조국 수호, 검찰 개혁” 등판… 지도부는 ‘조국 내전’ 부담

    김남국 “조국 수호, 검찰 개혁” 등판… 지도부는 ‘조국 내전’ 부담

    “금태섭 비겁… ‘조국 수호’ 프레임에 숨어” 김해영 “金, 청년정신 실현했나” 공개 비판 박용진 “4년 전 새누리 공천 논란 반면교사” 강선우 前 민주 부대변인 신청도 변수로‘조국백서’의 필자로 참여한 김남국(왼쪽) 변호사가 1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서울 강서갑 경선에 나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해 온 금태섭(오른쪽) 의원과 맞붙기로 결정했다. 김 변호사는 추가 공모 마감날인 이날 오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강서갑 공천 신청을 완료했다. 당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서갑 경선은 이미 ‘조국 대 반(反)조국’의 프레임으로 굳어졌고, 이 구도가 수도권 총선 전체를 덮을 가능성이 커졌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금 의원을 강력 비판했다. “너무 비겁하다. 현역 의원이 왜 권리당원 하나 없는 청년의 도전을 두려워하느냐”며 “비겁하게 ‘조국 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말라”고 지적했다. 또 “많은 국민과 저희 민주진보 진영의 당원들은 ‘조국 수호’를 ‘검찰 개혁’으로 읽고 이해한다”며 “금 의원은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조 전 장관을 지키기 위한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내 온 금 의원을 직격했다. 당 지도부는 ‘강서갑 내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 정치에서 생물학적 나이보다 중요한 건 청년 정신”이라며 “김 변호사가 스스로 정치 영역에서 청년의 정신을 실현해 왔는지 되물어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고 공개 비판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 소속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국을 소환하는 건 결코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도부의 빠른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추가 공모 결과 김 변호사 외에도 당 부대변인을 지낸 강선우 총선기획단 위원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임미리 교수 칼럼 고발 사태가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른 논란거리가 터지자 중도층 이탈을 우려한 수도권 의원을 중심으로 공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혹시 우리 당이 민심을 대하는 균형 감각을 잃지는 않았는지 2016년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태도를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당시 새누리당의 패인이었던 ‘진박(근혜) 공천’ 논란이 ‘진문(재인) 공천’ 논란으로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 언론의 프레임 짜기에 불과하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민주당 경기 남양주병 전략공천 후보인 김용민 변호사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적으로 반대쪽, 야당 혹은 일부 언론이 그런 프레임으로 자꾸 규정지으려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예배 안 갔다고 말해라” 신천지, 거짓 대응 종용

    “예배 안 갔다고 말해라” 신천지, 거짓 대응 종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확진환자가 활동한 신천지예수교회가 소속 신도들에게 공지를 통해 거짓 대응하도록 내부 단속을 했다는 의혹이 19일 제기됐다. 신천지 측은 교회 차원에서 한 게 아니라고 즉각 반박했다.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는 신천지 섭외부 명의로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신도들에게 돌렸다는 공지 내용이 유포됐다. 여기에는 ▲신천지 신도라는 것이 알려진 경우 확진환자와 같은 날 예배를 가지 않았다고 대응하고 ▲신천지로 의심받을 경우 신천지와 관계없음을 확실히 표시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교회 차원이 아닌 개인이 자체적으로 그런 공지를 돌린 것”이라며 “18일 공지문을 돌린 해당자를 징계 조치했고, 현재 전국의 교회와 신도들에게 활동 자제 등을 공지해 정부 지침에 협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신천지는 1984년 이만희(89) 총회장이 창립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라는 이름으로 움직이는 기독교 계열의 신흥 종교단체다. 신천지라는 이름은 요한계시록 21장 1절의 ‘새 하늘 새 땅’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총회장은 신도들에게 ‘선생님’, ‘이긴자’, ‘보혜사’, ‘만희왕’으로 불린다. 신천지는 전체 신도들이 참여하는 하늘문화예술축전을 통해 정기적으로 내부 결속을 다진다. 전국 12개 지파에 45개의 지교회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등 44개의 해외교회도 두고 있다. 한편 31번 환자가 지난 9일과 16일 집회에 참석했던 대구교회 예배당은 9층짜리 교회 건물 4층에 있다. 이 교회 신자 A씨는 “집회날에는 보통 찬양 이후 (목사님의) 말씀을 한 시간가량 들은 뒤 신자들끼리 둘러앉아 30~40분 담소를 나눈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이날 31번 환자가 예배를 본 해당 교회 건물을 폐쇄하고 당분간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