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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명단 받으면 추적 관리”

    [속보]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명단 받으면 추적 관리”

    서울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최한 대규모 집회의 참석자 명단을 받으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추적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민주노총 서울 집회 참석자 명단을 요청한 상태”라며 “이 명단이 우리 시로 최종적으로 통보되면 추적, 관리, 검사 등을 적기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윤호중 “사랑제일교회, 강력 조치해야”…민주노총엔 전수조사 촉구

    윤호중 “사랑제일교회, 강력 조치해야”…민주노총엔 전수조사 촉구

    “사랑제일교회 주말 예배 강행 우려 크다”“서울시와 방역당국 강력 조치 요구”“민주노총, 행정명령 거부하면 엄중 처벌해야”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와 방역당국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의 주말 대면예배 강행에 우려가 크다. 몰지각한 행동을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에 코로나19 전수조사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일부 단체들이 광복절을 전후해 대규모 집회를 요구하는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파고에 온 국민이 겪는 고통이 보이지 않느냐”며 “앞서 불법집회를 한 민주노총은 코로나19 전수조사에 신속히 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모두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심사 중인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선 “이번 주 내에 처리하는 것이 힘든 국민들에 대한 정치권의 기본 도리”라며 “국민에 보탬이 되도록 야당도 추경안 심사에 전향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 서울시, 광복절 연휴 진보·보수 모두 집회금지 통보

    서울시, 광복절 연휴 진보·보수 모두 집회금지 통보

    서울시가 다음달 14일부터 사흘간 광복절 연휴 시내 곳곳에 신고된 진보·보수단체의 집회를 모두 금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광복절을 전후해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거나 계획 중인 단체들에 지난 16일부터 집회 금지를 통보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집회 금지 통보를 보낸 곳은 진보단체 중에서는 전국민중행동,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반일행동, 서울겨레하나, 한국진보연대 등이고, 보수단체는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 자유연대,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 등이다. 시는 아직 금지 통보를 하지 않은 단체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집회를 열 수 없다고 통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문에서 “광복절 연휴 다수의 단체가 서울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를 신고(계획)하고 있어 집회 장소에 다중 집결로 인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집회 금지를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금지 통보에 불복해 집회를 강행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벌금이 부과되고 집회 과정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손해배상이 청구된다”고 덧붙였다. 집회 신고를 접수하는 경찰은 서울시의 방침을 근거로 이들 단체들에 다시 집회 금지 통고를 할 예정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체들은 집회 30일 전부터 개최 신고를 할 수 있다.
  •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확진… 정부 “전원 검사”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확진… 정부 “전원 검사”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집회에 참여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당시 노동자대회에 참여한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청은 전날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이후 지방자치단체 및 민주노총과 함께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발생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해 왔다”면서 “확진자 3명 모두 지난 3일 집회 참석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당시 노동자대회 참석자들로 하여금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것을 요청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여러 차례 자제를 요청했던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열린 노동자대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8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당시 서울시와 경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집회 금지를 통보했지만 민주노총은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민주노총은 “많은 고통을 감내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고 헌신하신 분들과 관심 있게 이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반적인 잠복기를 경과하는 시점에서 나온 대회 참가자의 양성 판정 결과를 가지고 마치 지난 3일 대회가 주요 감염원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기에 충분한 발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대본 관계자는 “아직 감염원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면서 “집회 이외의 장소에서 공통으로 노출됐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3명의 코로나19 감염 증상 발생일이 지난 14~16일인 점을 고려할 때 집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최장 잠복기(14일) 범위 이내에 있어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대회에 참여한 조합원 전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19일로 예정된 임시대의원회의는 연기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임시대의원회의에서 오는 10월 총파업 계획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집회 참여자 2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내·수사 중이다.
  • 질병청 “집회 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민주노총 “사실관계 왜곡”(종합)

    질병청 “집회 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민주노총 “사실관계 왜곡”(종합)

    3일 대규모 집회 참석자 중 3명 확진질병청 “집회 감염 가능성 높진 않아최장 잠복기 고려하면 배제할 순 없어”민주노총 “같은 부서 동료들 확진집회 감염 판단할 근거 전혀 없어” 최근 민주노총의 서울도심 집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집회를 비롯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노총 측은 사실관계 왜곡과 부당한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질병관리청은 18일 민주노총 관련 확진자들에 대해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아직 감염원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며 “집회 또는 집회 이외의 공통 폭로(노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이후 확진된 환자 3명은 지난 3일 집회에 참석했고, 증상 발생일은 14~16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청은 “집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은 증상 발생일을 고려할 때 높지는 않으나 최장 잠복기 즉, 14일 범위 이내에 있어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앞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당시 서울시와 경찰은 코로나19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집회 예정지였던 여의도 일대를 봉쇄했지만, 민주노총은 장소를 바꿔 집회를 강행했다. 이후 집회 참가자 중 현재까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질병청은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관계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민주노총 측은 현재 확진자들과 집회 참석 간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당한 비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이날 “질병청은 전날 역학조사 결과 3명이 지난 3일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했다며 집회 참석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3명의 확진이 집회 참석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노조를 비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초 확진자 A는 지난 15일 검사 후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와 C는 A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동료로 점심 식사를 같이한 것이 확인돼 16일 오후 선제적 검사를 받았으며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3명이 지난 3일 집회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집회에서 감염이 됐다고 판단할 근거는 전혀 없다”며 “집회에서 감염이 됐다면 잠복기가 2주 가까이 된다는 것인데 기존 조사 연구 결과를 볼 때 이러한 확률은 매우 낮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 3일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회원 8000명 전원의 형사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 민주노총 “확진자 3명, 집회서 감염확률 낮아…사실 왜곡”

    민주노총 “확진자 3명, 집회서 감염확률 낮아…사실 왜곡”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18일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집회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낮다”며 사실관계 왜곡과 부당한 비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질병관리청은 전날 역학조사 결과 3명이 7월 3일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했다며 집회 참석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며 “3명의 확진이 집회 참석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노조를 비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초 확진자 A는 지난 15일 검사 후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B와 C는 A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동료로 점심 식사를 같이한 것이 확인돼 16일 오후 선제적 검사를 받았으며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확진자 3명이 7월 3일 집회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집회에서 감염이 됐다고 판단할 근거는 전혀 없다”며 “집회에서 감염이 됐다면 잠복기가 2주 가까이 된다는 것인데 기존 조사 연구 결과를 볼 때 이러한 확률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집회 참가자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지난 3일 민주노총 서울 도심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서울시와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개최 금지를 통보하고 집회 예정지였던 여의도 일대를 봉쇄했지만, 민주노총은 장소를 바꿔 집회를 강행한 바 있다. 한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7월 3일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회원 8000명 전원의 형사처벌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이 단체는 “경찰 처벌이 민주노총 수뇌부에만 그치면 참가자들에 대한 별도의 고발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 12일 연속 1000명대 신규확진…민주노총 집회 8000명 검사 촉각

    12일 연속 1000명대 신규확진…민주노총 집회 8000명 검사 촉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열흘 넘게 하루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614명까지 치솟은 뒤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으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최근 들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7월 말에서 8월 초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지난 3일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중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단 집회 참석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이번 행정명령은 집회 참석자가 8000명에 달해 자칫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내려졌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134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455명이다. 직전일(1536명)보다 81명 줄면서 1400명대로 떨어졌으나, 확진자 수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확산세가 거세 오히려 다소 증가하는 흐름이다. 실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378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328명보다 50명 많았다. 1378명 자체는 이미 주말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1324명이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지 늘지 않더라도 1400명대 후반, 많으면 1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직전일에는 집계를 마감하는 밤 12시까지 127명 더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전날까지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로 12일째다. 최근 1주간(7.11∼17)만 보면 일별로 1324명→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397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349명으로, 지난 11일(1081명) 이후 1주일 연속 1000명을 웃돌았다. 수도권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약 990명으로, 4단계(1000명 이상) 기준에 근접한 상태다. 비수도권도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정부는 인구가 대규모로 이동하는 여름 휴가철이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한 고리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관련 방역대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공항, 철도, 도로 등 주요 시설의 전반적인 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내 진·출입 동선 분리, 식당 투명 가림막 설치와 출입 명부 작성 등의 세부 조치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접촉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도 5인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당초 지자체별로 방역 조치를 탄력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으나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데다 시도별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으로 제각각이어서 오히려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4명까지’로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각 지자체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낮 시간대는 4명,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로 제한돼 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대전·세종·충북이 이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며, 제주는 하루 뒤인 19일부터 이 조치를 적용한다. 민주노총 3일 도심집회 참석자 전원 진단검사 행정명령 한편 정부는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참석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 대응하고 나섰다. 방대본은 전날 참고자료를 통해 “7월 3일 노동자 대회 이후 지자체 및 민주노총과 함께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발생에 대해 지속 감시해 왔다”면서 “금요일(16일) 지표환자(첫 환자)가 확진된 이후 동료에 대한 검사 결과 오늘 토요일에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3명 모두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방대본은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한 진단검사에 참여해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확진...질병청 “진단검사 행정명령”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확진...질병청 “진단검사 행정명령”

    질병관리청이 지난 3일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은 정은경 질병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명의로 내려졌으며, 대상은 민주노총 회원 중 당일 집회 참석자들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참고자료를 통해 “7월 3일 노동자 대회 이후 지자체 및 민주노총과 함께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발생에 대해 지속 감시해 왔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금요일(16일) 지표환자(첫 환자)가 확진된 이후 동료에 대한 검사 결과 오늘 토요일에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3명이 확진됐다”며 “역학조사 결과 3명 모두 7월 3일 민주노총 집회 참석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신속한 진단검사에 참여해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방대본은 현재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8000명이 모였다. 이달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8일 민주노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심하지 않고 집회 참가자들 주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바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오후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소식이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긴급 입장문을 내고 “지난 노동자대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첫 확진... 김 총리 “깊은 유감, 전원 검사”(종합)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첫 확진... 김 총리 “깊은 유감, 전원 검사”(종합)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총리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는 한 노조 소속의 50대 여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역학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집회 참석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수차례 자제를 요청했던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노동자대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주최 측 추산 약 8000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와 ‘구조조정 중단’, ‘최저임금 인상’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이후인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발생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집회 참석자 중에 잠복기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8일 민주노총 또한 보도자료를 통해 “방심하지 않고 집회 참가자들 주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집회 참석자에 대한 전수조사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권 장관은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바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의 집회 날짜를 고려하면) 지금은 잠복기간에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바로 전수조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첫 확진... 김부겸 “깊은 유감”

    [속보]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첫 확진... 김부겸 “깊은 유감”

    지난 3일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김부겸 총리는 총리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확진자는 한 노조 소속 50대 여성으로, 확진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집회 참석 사실이 확인됐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수차례 자제를 요청했던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노동자대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 “우린 죄인이 아냐”…거리에 울려 퍼진 자영업자들의 절규

    “우린 죄인이 아냐”…거리에 울려 퍼진 자영업자들의 절규

    “더는 버틸 힘이 없어 거리에 나왔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죄인이 아닙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항의하고자 차량 시위를 벌여온 자영업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다. 22개 업종별 자영업자 단체들이 연합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단계 거리두기는 자영업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을 넘어 더는 버틸 힘마저 없는 우리에게 인공호흡기까지 떼어버리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서 조지현 공간대여협회 대표는 ”왜 저희만 차별받아야 하고 계속 희생해야 하냐”면서 “자영업자들이 혈서 쓰고 극단적 선택을 해야 그때서야 이야기를 들어주시겠느냐”며 울먹였다. 비대위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업종별 방역수칙 재정립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 자영업 단체 참여 보장 ▲최저임금 인상률 차등 적용 등을 요구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질의서는 국무총리실에 전달됐다. 지난 14~15일에는 이틀 동안 차량을 이용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약 300대가 참가했다. 이들은 심야시간에 모여 차량 행진을 막는 경찰을 향해 차량 경적을 울리거나, 창문을 닫은 채로 ‘희망고문 그만하고 상생방역 실시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자영업자들은 행진하는 동안 현재의 4단계 거리두기는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를 폐지하고 자율 방역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반 동안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한 만큼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라고도 했다. 경찰은 이번 차량 시위가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법시위에 해당한다는 보고 주최 측을 대상으로 조만간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경찰, 자영업자 심야 ‘차량 시위’ 내사…집시법 위반 혐의

    경찰, 자영업자 심야 ‘차량 시위’ 내사…집시법 위반 혐의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에 항의하며 서울 도심에서 진행한 심야 ‘차량 시위’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4~15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한 자영업자 단체의 심야 차량시위를 불법으로 판단하고 시위 주최 측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내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틀간 진행된 차량 시위와 관련해 채증 자료를 분석하고 법리를 검토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부 차량이 대열을 이뤄 진행한 부분이 미신고 시위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 때 현장에서 연행된 인원은 없었지만, 경찰은 조만간 시위 주최 측에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자영업자 단체들이 연합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손실 보상금 지급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집합 금지 조치 철회를 요구하며 두 차례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14일 여의도공원과 혜화역 인근에서 기자회견과 차량 시위를 하고, 이튿날에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인근에서 야간 차량 시위를 했다. 비대위는 두 시위에 각각 차량 750여 대와 300여 대가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지만, 경찰은 실제 시위에 참여한 차량은 50대 정도 보고 있다.
  • 청주 ‘수백명 종교행사’ 방역 초비상

    20일 야구장서 이슬람 축제 예정행사 금지 땐 음성적 개최 우려주최 측에 주민들 불만 쏟아져 15일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4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이슬람 종교행사가 예정돼 비판이 거세다. 이날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이슬람문화센터가 오는 20일 오전 7시 청주야구장에서 이슬람교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드 알 아드하’ 행사를 연다. 메카 연례 성지순례가 끝나고 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을 기리는 이 행사는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지만,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 중인 충북은 현재 종교행사의 경우 공간별 수용인원 30%로 인원 제한만 하고 있다. 또 행사를 금지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음성적으로 개최될 경우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길 가능성도 크다. 그래서 시는 여유 있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청주야구장으로 행사장을 안내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꼼꼼한 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13일 150여명이 참석해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이슬람행사 때도 강력한 방역활동을 펼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행사 당일 충북도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한가운데 대규모 종교집회를 강행하는 행사 주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다. 심모(53)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민이 만남을 자제하는 등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시점에서 종교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이번 행사를 미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모(59)씨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보건소와 시의 행정력이 부족해 아우성인데 돕지는 못할망정 힘들게 해서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 워킹맘 총리·개미의 벗 ‘로빈후드’… 남다른 그들

    워킹맘 총리·개미의 벗 ‘로빈후드’… 남다른 그들

    관심사 공유하는 이미지·영상 세대추구하는 가치 실현에 적극적 행보앞으로 어떻게 세상 물들일지 주목 해외에서도 MZ세대는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는 과거 세대와 달리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 사회 전반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기술에 친숙하며 텍스트보다 이미지, 영상에 더 친숙한 세대로 상대방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스스로 생산하는 데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며,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각종 사회현상을 읽는 데 중요한 키워드로서 앞으로 어떻게 세상을 물들일지 주목되는 이유다.●평등·자유·연대 강조하는 36세 최연소 총리 “저는 36세 총리이자 세 살배기 딸의 엄마입니다. 제게 중요한 가치는 평등, 자유, 세계적 연대입니다. 이것들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이죠. 환경문제와 생태적 지속 가능성도 제겐 매우 중요합니다.” 언뜻 보면 여느 인권단체의 안내 문구 같은 이 글은 핀란드를 이끄는 산나 마린(36) 총리의 공식 홈페이지 소개다. 마린 총리는 2019년 임명 당시 세계 최연소라는 타이틀로도 잘 알려졌는데, 남성 일색의 세계 정치계에서 대표적인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보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소속인 마린 총리는 당내에서도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스스로 동성 부부 밑에서 자라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을 졸업한 사례로서 복지국가의 혜택을 더 넓히려 한다. 스무살 때부터 정당에서 일하며 인권과 평등 등 다양한 진보적 가치를 내세웠고, 총리 취임 이후엔 관련 정책에도 집중하고 있다. 총리는 최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핀란드의 ‘프라이드 마치’(성소수자 행진)를 축하한다는 글을 올리며 성소수자의 권리를 적극 옹호했고, 각종 인터뷰에선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차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낸다. 총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한번도 내 나이나 성별을 장애물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내가 정치에 입문한 이유를 떠올렸고, 그게 유권자의 신뢰를 얻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결혼식 역시 소박하게 치렀다. 마린 총리는 취임 이후인 지난해 동갑내기 배우자 마르쿠스 라이쾨넨과 결혼했다. 18살 무렵 처음 만난 둘은 오랫동안 동거했고, 어린 딸까지 낳아 키우고 있었다. 총리의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식을 올렸는데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하객은 극소수만 참여했다. 핀란드 국민이 마린 총리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도 일반적인 정치인과 다르게 권위를 벗어던지고, 특권 의식을 멀리하며, 여느 ‘워킹맘’처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잡지 보그는 마린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이자 페미니스트 환경 운동가”라고 표현하며 “그는 아마도 인스타그램에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게시하거나, 페이스북에 파스타 소스 요리법을 올리는 유일한 총리일 것”이라며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젊은 창업자가 만든 앱에 날개 달아준 개미들 MZ세대는 글로벌 기업 생태계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미국의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끈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창업자 블래드 테네브(34)와 바이주 바트(36)가 한 예다. 미 스탠퍼드대 동문인 이들은 거대 증권업계에 대한 반발 시위인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Occupy Wallstreet)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기존 증권사는 주식 거래에 약 10달러 정도 의 수수료를 받는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팔 때마다 그 수수료로 거대 증권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고액 연봉을 받는 구조에 불만이 터져 나왔다. 그래서 이들은 2013년 사용자에게 수수료 없는 주식 매매를 가능하게 한 애플리케이션(앱) 로빈후드를 만들었다. 로빈후드 고객은 계좌를 등록할 때 돈을 내지 않고, 미국에 상장된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때도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대신 회사는 증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낸다. 부자들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이들에게 되돌려 준 중세 영국의 의적 ‘로빈후드’의 21세기 버전이다. 서비스의 혁신에 젊은층은 열광했고, 로빈후드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현재 로빈후드의 고객 계좌 수는 3100만개가 넘고, 미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9억 5900만 달러(약 1조 900억원)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무려 245% 급증한 수치로 기업공개(IPO) 절차까지 밟고 있다. 다만 잦은 시스템 중단과 허위 정보 제공 등으로 이용자의 원성을 사고, 미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역대 최고액인 7000만 달러의 벌금(배상금 포함)을 부과받은 점 등은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다. 이 앱을 ‘띄운’ 2030세대 주 고객 역시 주목할 만하다. 로빈후드는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젊은 ‘개미 투자자’(개인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은데, 이들의 활약은 지난 1월 게임스톱 사태에서 두드러졌다. 당시 기관 주도 대규모 공매도에 큰 불만을 가진 개인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 대항해 게임스톱 주식을 집단 매수하며 증시를 뒤흔들었는데, 이들 중 대다수가 젊은 세대였다. 이들은 간편한 주식 중개 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기존 체제에도 반기를 든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일하는 10대의 비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다”며 “여름 임시직에서 일하든, 투자하든, 용돈을 쓰든 10대는 경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의 경제관념이 과거에 비해 진화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반정부 시위에선 온라인 해시태그 강조 MZ세대는 시위 문화도 바꿨다. 홍콩 ‘우산혁명’의 대표적인 활동가 조슈아 웡(25)과 아그네스 차우(25)는 고등학생 때부터 홍콩의 민주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2014년 홍콩에선 행정장관 선거의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가 열렸는데, 시민들이 우산으로 경찰의 최루탄을 막아섰다. 이 중심에 있었던 웡과 차우는 학생단체 ‘학민사조’ 주최자로 조직적 시위에 나섰고, 이후 네이선 로(28)와 함께 ‘데모시스토당’을 만들고 반중 노선을 주장해 왔다. 반중 집회를 조직한 혐의로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나는 등 고초를 겪었지만, 이들의 리더십과 학생운동은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줬다. 웡은 2015년 포천지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뽑혔고, 2017년엔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차우 역시 지난해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홍콩에서 시작한 MZ세대의 민주화 운동은 태국, 미얀마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국경을 초월해 반독재, 반권위주의에 대한 의식을 공유한다. 태국 반정부 시위 현장에는 노란색 고무보트 ‘러버덕’이 등장했다. 시민들은 경찰의 물대포를 막기 위해 러버덕을 동원했는데, 노란색이 태국 왕실을 상징하는 색이라는 것 때문에 저항의 상징이 됐다. 지난 2월 미얀마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 이후 적극적으로 반군부 항의 시위를 열고 현지 상황을 온라인으로 전하는 이들의 대다수도 MZ세대다. 이들은 과거 군부 독재에 대항해 열린 민주화 시위와 달리 온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독재에 저항하며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영화 ‘헝거게임’에 나온 세 손가락 경례다. 태국 반정부 시위에서 쓰인 후 미얀마에서도 저항의 상징이 됐다. 미얀마의 청년들은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온라인 기반 네트워크 ‘밀크티 동맹’(Milk Tea Alliance)을 맺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들은 세 손가락 경례 사진을 게시하고, ‘#SupportCDM’, ‘#SaveMyanmar’ 같은 해시태그로 전 세계와 소통한다.
  • [영상] 생방송 인터뷰 중 잡혀간 유튜버…쿠바의 반정부 시위 통제

    [영상] 생방송 인터뷰 중 잡혀간 유튜버…쿠바의 반정부 시위 통제

    쿠바 유튜버가 생방송 인터뷰 도중 군 당국에 끌려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은 반정부 시위가 격화한 쿠바에서 생방송 인터뷰에 나선 유튜버가 국가 보안군에게 잡혀갔다고 보도했다. ‘디나 스타스’로 알려진 유튜버 디나 페르난데스는 13일 현지 방송국 쿠아트로와 11일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관련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대면 화상 인터뷰로 진행된 방송에서 페르난데스는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며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페르난데스는 “식량 부족이 이번 사태의 시작”이라며 반정부 시위가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정부도 믿지 않은 지 오래됐다. 쿠바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가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소신 발언을 이어가는 사이, 그의 자택에는 쿠바 보안군이 들이닥쳤다. 방송 도중 “밖에 보안군이 왔다”며 자리를 뜬 페르난데스는 얼마 후 다시 돌아와 “보안군이 함께 가자고 한다.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지든 정부 책임”이라는 말을 남기고 방송을 끝냈다. 당시 방송에는 페르난데스가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뜨는 모습과, 함께 있던 친구가 대신 카메라를 잡고 현장 상황을 대신 전하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됐다. 진행자는 “아무 일 없었으면 좋겠다”며 초조한 표정으로 사태를 지켜봤다.11일 쿠바에서는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생활고에 지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자유”와 “독재 타도” 등을 외쳤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이날 시위로 독립 언론인과 반체제 인사 등 최소 140명이 체포되거나 실종됐다. 21세 아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도 아바나의 경찰서를 찾은 50세 여성은 AFP통신에 “(경찰들이) 집으로 와서 아들에게 수갑을 채우고 때렸다. 셔츠도 못 입고 마스크도 못 쓴 채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체포된 사람 중에는 스페인 일간지 ABC 등에 기사를 쓰는 쿠바 국적 카밀라 아코스타(28) 기자도 포함됐다. 아코스타는 11일 시위를 취재하고 이튿날 잡혀갔다.하지만 쿠바 당국은 시위자 1명이 시위 도중 사망한 것 외에 다른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시위자 일부를 체포했으며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으로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 통제도 지속 중이다. 12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와 메시지 앱을 시위 선동의 수단으로 지목하고 접속을 차단했다. 반정부 시위가 미국 내 반혁명주의자들의 소셜미디어 선동에 의한 것이라는 게 쿠바 정부 입장이다. 거리에 경찰 순찰을 늘리고 시위 참가자 등도 무더기로 잡아들였다. AP통신은 아바나 곳곳에 경찰이 끊임없이 순찰하고 주요 건물 주변 경비가 삼엄해졌다고 전했다. 무허가 집회가 금지된 공산국가 쿠바 내에서 마지막으로 이 정도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던 것은 1994년 8월이었다.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처음이었던 당시 시위도 극심한 경제난이 원인이었는데, 이번 시위와 달리 수도 아바나에서만 일어났으며 진압도 빠르게 진행됐다.
  • 비수도권 모임 4~8명 들쑥날쑥 제한… “풍선효과 차단 역부족”

    비수도권 모임 4~8명 들쑥날쑥 제한… “풍선효과 차단 역부족”

    14일 코로나19의 확진자가 1600명대를 넘어서자 ‘깜짝’ 놀란 정부가 ‘비수권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방역 전문가들은 이미 수도권의 풍선효과로 거세진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에는 역부족이고 미흡한 조치라고 지적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많지 않은 세종·전북·전남·경북 4개 시도는 현행 1단계를 유지한다. 결국 이번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차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옮아 가는 풍선효과를 막아야 한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확진자는 1주 전 133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비수도권도 4차 유행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단계로 격상되면 사적 모임 규모가 ‘9명 미만’으로 제한돼 8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유흥시설이나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 노래연습장, 식당·카페는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다. 또 행사나 집회는 100명 미만 99명까지만 가능하다. 결혼식은 개별 결혼식당 100명 미만 기준을 지켜야 하고, 웨딩홀별로는 4㎡(약 1.2평)당 1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30%, 실외는 5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종교 활동에는 수용 가능 인원의 30%만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적 모임과 운영시간 제한을 더 강화했다. 세종·대전·충북은 4명까지, 울산·제주는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제한했다. 전북·전남·경북 등 1단계를 유지하는 3개 지역은 8명까지로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세종, 부산, 강원, 제주 등은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거나 모두 맞은 사람을 각종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중단한다. 지역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나 방역 조처가 달라 복잡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의 고강도 조치에도 휴가철 수도권으로부터의 대규모 이동까지 겹치면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 방역당국의 뒷북 조치로 이미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시점에선 환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 불가피하지만 전염력이 더 강해진 변이 바이러스 영향을 고려하면 예전과 동일한 방역조치를 하더라도 효과는 예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도 변수”라고 설명했다. 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비수도권 2단계로는 큰 효과가 없을 것 같고, 3단계로 올리고 플러스 알파 조치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또 희생 강요” 자영업자들 한밤 차량시위… 경찰 “불법 집회”

    “또 희생 강요” 자영업자들 한밤 차량시위… 경찰 “불법 집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적용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또다시 거리에서 불복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정부의 영업제한 조치를 철폐하고, 형평성 있는 거리두기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서울신문이 14일 만난 자영업자들은 심리적·정신적으로도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며 극단까지 내몰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야간 차량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하게 대응에 나섰고, 결국 대규모 행진은 무산됐다. 코로나19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자영업자 700여명은 이날 오후 1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불복하는 1인 차량 시위를 강행했다. 이들은 여의도 KBS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복 선언을 한 뒤 1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쪽으로 차를 몰며 행진하려 했지만, 경찰의 제지를 피할 수 없어 대규모 행진은 무산됐다. 다만, 종로 일대에선 산발적인 소규모 행진은 진행됐다. 애초 시위의 참가자는 500여명이었지만,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참가자는 700여명으로 늘었다. 경찰과 시위 주최 측 간 숨바꼭질은 기자회견 전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국회 방향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를 비롯해 도심 곳곳에서 경찰은 시위차량 검문에 나섰다. 이 때문에 시위 주최 측은 기자회견 장소를 기존 국회 인근 둔치 주차장에서 KBS 인근으로 바뀌었다. 경기석 자영업자 비대위 공동대표는 “1인 차량 시위인데도 막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이번 방역수칙은 다 죽어가는 환자의 산소호흡기를 떼는 수칙”이라며 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의 강력한 제지에도 결국 기자회견은 열렸다. 김기홍 자영업자 비대위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자영업자에게 기다리라고만 하며 우리를 희생시키고 있다”며 “대체 언제까지 자영업자가 문을 닫아 코로나가 나아진다고 믿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제는 그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자영업자는 폐업해 문을 닫는데 어떠한 소실보상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에 살려달라고 1년 6개월을 빌고 또 빌었는데 정부는 우리와 대화조차 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기준의 방역조치를 입원환자나 사망률을 적용한 치명률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괄적인 영업시간 제한 정책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하기까지 ‘이번 유행만 넘기면 종식될 거다’라는 희망고문이 자영업자들의 심리·정신까지 무너지게 했다고 강조했다. 160평대 카페를 운영하는 허희영(44)씨는 “코로나19 전 하루 매출이 150만원이었던 카페가 거리두기 4단계 진입한 이후 하루 매출 18만원으로 뚝 떨어졌다”며 “자영업자들은 죄인이 아닌데도 늘 자영업자만 희생한다. 일주일간 벌어서 아르바이트생들 월급 줘야 하는데 줄 돈도 없고, 돈을 빌릴 데도 없고 죽으란 소리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달 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유서를 쓰고 국회에 호소해도 정부는 자영업자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심리·정신과 전문가들도 코로나19 대유행과 소강기가 반복될수록 고통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위기만 넘기면 코로나19가 종식될 거라고 말하는 희망고문은 잘못된 기대만 부추겨 국민을 더 힘들게 할 뿐”이라며 “고통스럽더라도 정부가 정확한 메시지를 줘야 받아들이는 국민도 심리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영업자가 쓰러지면 그들과 연결된 사람에게까지 도미노처럼 영향을 줄 수 있다. 개인은 주변 사람들과 소통의 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선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부터 불법대응은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특히 이날 심야 차량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현행범 체포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엄포를 놨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비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유흥시설·식당·카페 12시까지(종합)

    비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유흥시설·식당·카페 12시까지(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비(非)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부터 2단계로 격상한다. 일주일 지역발생 확진 비수도권 300.1명“‘4차 유행’ 더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 필요”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은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시도에서는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일주일(7.8∼14) 동안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255.9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955.7명, 비수도권이 300.1명이다. 호남권,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거리두기 2단계 기준(지자체별로 상이) 이상에 해당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비수도권의 확진자는 1주 전 133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며 “비수도권도 ‘4차 유행’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대다수의 지자체가 거리두기 단계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제주의 경우, 일평균 확진자가 18.3명으로 3단계 기준(13명)에 해당하는 가운데 이번주 내로 3단계 격상 및 특별방역대책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경우,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적모임과 운영시간 제한 조처를 강화했다. 세종·대전·충북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했으며, 울산·제주는 인원 제한 기준을 ‘6명까지’로 정했다. 전북, 전남, 경북 등 1단계를 적용하기로 한 3개 지역 역시 8명까지로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대전·울산 등에서는 유흥시설 영업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했다. 세종, 부산, 강원, 제주 등은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거나 모두 맞은 사람을 각종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중단하는 등 추가 방역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다. 사적 모임 규모 9명 미만으로 제한유흥시설·식당·카페 등 12시까지 영업결혼식은 100명 미만까지 가능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각종 모임, 활동이 일부 제한된다. 사적 모임 규모가 9명 미만으로 제한되면서 친구, 지인, 직장 동료와는 최대 8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다만 함께 사는 가족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 스포츠 영업 시설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기 등에는 인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직계가족 모임에는 별도 인원 제한이 없으며, 돌잔치는 기본적으로 16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식당·카페는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식당·카페의 경우 자정 이후로도 포장·배달은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실외 다중이용시설 인원을 산정할 때 제외하며,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도 인원 제한 기준에서 빠진다. 각종 행사나 집회는 100명 미만 즉, 99명까지만 가능하다. 결혼식의 경우 개별 결혼식당 100명 미만 기준을 지켜야 하고 웨딩홀 별로는 4㎡(약 1.2평)당 1명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테이블 사이에는 1m 간격을 두거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사전예약제를 권고하되 실내는 수용인원의 30%, 실외는 5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종교 활동에는 수용 가능 인원의 30%만 참여할 수 있다.
  • [속보]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아직 없어”

    [속보]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아직 없어”

    서울시가 지난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8000여명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4일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는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며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확진자 발생 등을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3가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고,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회금지 통보를 했으나 강행했다”며 민주노총을 고발했다.
  • 뿔난 자영업자, 14~15일 국회서 심야 차량시위…경찰, 강력 대응

    뿔난 자영업자, 14~15일 국회서 심야 차량시위…경찰, 강력 대응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반발하는 취지로 기획된 자영업자 단체의 심야 차량시위를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현행범 체포 등 강력히 대응하겠고 14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업종별 자영업자 단체들이 연합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부터 15일까지 국회 인근에서 차량 수백 대가 참여하는 심야 차량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국회 둔치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광화문과 서울시청을 오가는 심야 차량 시위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차량시위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차량은 총 700대다. 경찰은 “방역 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심권과 여의도에 다수의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키겠다”며 주최 측에 시위 철회를 촉구했다. 또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하고 폭행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범 검거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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