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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본예산 97억원 삭감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본예산 97억원 삭감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7일 경제통상국을 마지막으로 위원회 소관 7개 실국에 대한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어진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편성된 예산안과 올해 추진 실적을 비교 점검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중 불요불급한 14개 사업에 대한 예산 96억 7375만원을 감액하는 등 민생 중심의 예산안 편성에 집중했다. 예산심사 셋째 날인 27일, 경제통상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업체 158개 중 82개가 매출실적이 전혀 없음을 지적하며 “성과 평가를 통해 효과가 없는 사업에 대해 변경 또는 폐지를 검토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국제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전년도까지 추진하던 대(對)프랑스 교류 사업이 정작 폐지할때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슬그머니 사라진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폐지사업에 대해서도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에 대해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으로 면허 반납을 유도하기엔 역부족”이라며 고령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인센티브 모색을 주문하는 한편,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에 대해 “매출액이 작을수록 가맹료가 높아 영세 소상공인에게 불리한 구조”라면서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보조금을 더욱 확대하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경북 신중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금년도 집행 실적이 저조한 원인으로 면밀한 세부계획의 부재를 꼽으며 “철저한 시간 계획을 수립하여 집행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자리 연계 사후 관리에 집중해 사업 효과성을 극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전세버스가 대중교통과의 보완재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여 형평성 있는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여객자동차터미널 지원에 대해 “코로나 이후로 위기에 처한 지역 터미널을 지원하여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고장인 기술장려금에 대해 “지역 명장을 육성하기 위해선 기술장려금을 현실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숙련기술인 후계자 양성지원 사업비가 감액 편성된 데 대해 “확대되어야 할 사업이 면밀한 검토 없이 외려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이형식(예천) 위원은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에 대해 “같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지원을 받게 되면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게 마련”이라며 장기간 지원 업체에 대한 일몰제 적용을 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중소기업제품 면세점 운영지원에 대해 “매장 규모가 영세하고 고객 방문이 저조하다”며 판로 개척 등 보다 효과적인 방법 사업계획 마련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운영 지원에 대해 “단순 잉여금의 고갈 때문에 5억 원이나 증액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세부적인 산출내역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소비자상담센터 운영지원사업의 적은 인원대비 과중한 상담 수요를 언급하면서 “충원을 통해 소비자가 원활한 혜택을 받도록 하고, 업무의 과부하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소비취약계층 경제역량 강화교육이 사업 대상 감소로 1000만원 감액된 데 대해 “충분히 수요가 많은 사업임에도 수요 발굴의 노력도 없이 무성의하게 감액시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유아기 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보전 지원 사업의 실제 집행률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중간 사업평가를 실시해 실적이 미진한 사업은 차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한편, 전통시장 청년몰 운영 지원에 대해 “청년들이 폐업하지 않고 사업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항목을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전통시장 어린이체험시설 설치에 대해 “전통시장 이용자의 평균 연령을 감안하면 적절한 사업인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으며, 신북남방시장 진출 강화에 대해 “사업비 증액에도 사업량은 오히려 줄었다”며 합리적인 사업비 산출을 촉구하면서 “사업명과 용어가 생소하고 사업계획이 불분명하다”며 심사자료 제출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24년도 집행실적이 저조한 사업이 감액 없이 편성된 부분을 지적하면서 “성립 예산에 대해 책임감과 의지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위탁사업의 경우 사업설명서의 집행률과 실제 집행률에 차이가 있어 실제 집행률에 대한 별도 표기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요구했음에도 고쳐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사업 명세서에서 사라진 사업이 사실상 다른 사업의 일부로 편입된 사항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을 들어 의회 예산 심의자료 작성에 책임감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총평을 통해 “2025년에는 경제성장둔화와 재정여건 악화가 예상되지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재정혁신과 성과 기반의 구조조정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조례안 심사에서 김대진 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 ‘선거법 위반’ 김충섭 김천시장 당선무효형 확정…내년 4월 재선거

    ‘선거법 위반’ 김충섭 김천시장 당선무효형 확정…내년 4월 재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돌린 김충섭 김천시장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에 공직선거법 위반죄의 성립, 정당행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시장은 당선이 무효돼 시장직을 상실하게 됐다. 또한 향후 5년 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무렵에 지역 선거구민 1800명에게 6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선물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시장은 명절 선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3300만원 가량을 전용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은 총 1700만원 가량의 사비를 김 시장에게 상납해 명절 떡값 등으로 전달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시장은 재판 과정에서 지역 인사들에게 명절 선물을 하는 관례를 따랐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심 재판부는 김 시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2일 김천시장 재선거가 치러진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김 시장에게 돌려줬던 기탁금과 선거 비용보전액을 환수할 방침이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기탁 금액, 보전 금액, 이자까지 합하면 환수 금액은 1억4051만732원”이라며 “전액 국고에 귀속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도 메타AI과학국, 에너지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도 메타AI과학국, 에너지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6일 3개 부서에서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메타AI과학국, 에너지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예산을 심사했다. 2025년도 본 예산은 메타AI과학국 1104억원으로 64억원(▲5.5%) 감액된 규모로 제출됐으며, 에너지산업국 1518억원, 자치경찰위원회 138억원으로 각각 202억원(▲15.4%)과 7억원(▲5.2%)이 증액된 규모로 제출됐다 먼저 메타AI과학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김창혁(구미) 위원은 “미래 주력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함에도 메타AI과학국의 전체 사업비가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재정 여건 부족을 탓할 게 아니라 책임성을 갖고 주력산업 분야의 자체 사업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국제교류 및 해외홍보지원 사업이 해외 영화제 홍보부스 운영이나 SNS 광고 등의 방식으로 구성되어, 예산액 대비 효과성이 있을지 미지수라고 꼬집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산업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원에 대해 “시·군 사업비 편성에 따른 도비 비율 매칭으로 전년도 대비 7천만 원 증액된 부분은 마치 시군의 의지에 따라 도 예산이 편성된 것처럼 표현했다”라고 지적하면서 예산 심의 자료 작성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디지스트(DGIST)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지원에 대해 “디지스트를 통해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산학 협력의 장을 조성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면서도 “시작만 화려한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사업 추진상 문제점이나 난점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이 도, 질병관리청, 안동시 삼자협약 체결의 지연과 기타 행정 절차상 문제로 인해 늦어진 점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살피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시행착오에 대해 피드백 과정을 거쳐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형식(예천) 위원은 설립한 지 27년이 지난 경북테크노파크의 재정 자립도가 낮음을 지적하며 “자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독립성을 가져야 할 때”라고 했으며, 220억원에 이르는 적립금에 대해 “적립금을 장기간 방치만 할 것이 아니라 경영의 효율화를 위한 쓰임새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헴프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 “전공자 다수가 헴프와 무관한 기관에 취업한 점은 이 분야의 더딘 성장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전공생이 늘어나고 있는데 향후 이들의 진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전북, 강원이 헴프산업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 철저한 대비를 통해 미래 신약 산업의 주체적인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도의 각종 지원사업의 지역 편중 현상이 심화함을 지적하며 “심각한 소멸위기에 처한 시군이 지원사업의 쏠림으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에 빠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IT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예산이 대구시 사업 축소에 따라 감액되는 것에 대해 “IT 계열 산업에 대한 여성 진출 활성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대구시를 따라갈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액을 위해 설득했어야 한다”며 지적했다. 한편,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 “실증 과정을 거친 후 권역별 병원 지정을 통해 모든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바이오생명산업과가 메타AI과학국으로 이관되면서 농림부 소관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사업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차후 조직 개편 시 실·국별 소관 사업들이 적절한 방향으로 재정비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구하며, 각종 대학 예산 지원사업에 대해 “대학의 자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지원 기관으로서 의견을 내고 향후 졸업자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일부 군은 기본적인 용역비조차도 전혀 편성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성장 산업을 구축할 수 있는 기초 용역 사업 등은 지역 편중 없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IT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예산이 대구시의 사업 축소에 따라 감액된 데 대해 “대구의 일방적인 태도에 끌려다니는 꼴”이라고 지적, 일련의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소통 부족 문제를 질책했다. 이어지는 에너지산업국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도시가스 요금 산정 용역에 대해 “도민의 생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용역 추진 전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추진 과정을 도의회에 보고하기 바란다”고 주문하고 “동부청사 주변 정비 공사 및 후생복지공간 조성공사 등은 명백히 애초 설계의 문제가 맞다”면서 사업 추진 시 체계성을 갖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홍구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해외교류 협력 및 기술연수에 대해 “교류협력의 취지는 공감하나, 자칫 기술 유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취약계층LED보급지원 사업 대상 지역이 15개 시군에 불과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도시가스 공급업체가 4개소로 과점 상태에 놓여있어 에너지가격 책정 등에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 있음을 시사하는 한편 “공공 청사의 전기요금 체계를 정비해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도시가스에 비해 LPG가스의 공급가가 약 1.6배 정도 수준에 이르는 점을 들어 “주민 복지 향상 차원에서라도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사 조건이 까다로운 지역에 대해서도 비용과 난이도를 파악해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은 동부청사 후생복지공간 조성공사에 대해 “애초 청사 설계 시 포함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방사능 방재 관련 사업에 대해 “모든 관련 예산을 다 합쳐도 1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경북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 만큼 치밀한 검토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추경에 반드시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위원은 동부청사 비탈면 보강 및 배수로 공사에 대해 “청사 주변 비탈면이나 배수로 정비 등은 청사 신축 시 부대공사로 완공되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주변 보강사업을 별도로 추진하는 바람에 예산이 추가적으로 낭비되고 있다”며 질타했다. 황명강 위원은 경북 원자력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대해 “지금에서야 원전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내실 있는 지원과 철저한 예산 집행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 산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는 한편, 원전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객관적이고 일관적인 포맷을 활용하여 사업자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동부청사에 대해 “구 용흥중학교 임시 청사 입구에 청사 이전을 안내하는 플래카드를 연말까지 게첨하여 방문객과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청소년 참여 정책 자문단 운영에 대해 “자문단에 선발된 학생과 일반 학생들 간의 위화감이 조성될 여지가 있는데 반해 효과성은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홍구 위원은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이 주로 은퇴자 어르신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 “아동 안전의 문제는 일자리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아동에게 위해가 가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충분한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구대 체계 개편으로 읍면지역의 치안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치경찰위원회 차원에서 파출소 재설치를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박선하 위원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자율방범대 교육에 대해 “대면 교육이 질적으로 월등하고 대원들 간의 소통 효과도 발생하는 만큼 가급적 대면 교육을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부속물 지원 예산의 통계목이 사무관리비에서 행사운영비로 변경된 것에 대해 “계속성의 원칙에 따라 통계목 변경 시에는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칠구 위원은 스쿨존 등 어린이보호구역의 탄력적 운영에 대해 “중요한 것은 어린이의 안전과 시민의 편의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자율방범대 운영 지원에 대한 많은 제언이 있었음에도 큰 변화가 없다”면서 “공동체 치안 유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율방범대 처우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형식 위원은 전체 예산 대비 자체 사업의 비중이 2%가 채 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자체 사업을 발굴하여 자치경찰 본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위기청소년 발굴 및 연계 사업에 대해 “홍보물품만 배부할 것이 아니라 각 경찰서 별 전문 상담가를 배치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 위원은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운영지원에 대해 “사업 취지가 무색하게 사업비가 지나치게 적다”고 지적하며 “자치경찰위원회가 국가경찰 못지않은 책임성과 위상을 갖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위원은 여성안심거리 조성에 대해 “사업비가 증액된 점은 고무적이나 집행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여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기 집행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여성안심세트 지원사업은 실제 물품 배부 실적이 경찰서 별로 큰 차이가 있어 “동사무소 등 지자체 일선부서와 연계해서 효율적으로 배부되도록 해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선희 위원장은 “여성안심세트 지원을 비롯한 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실질적인 사업 수행 실적이 미흡하고 지역별 편차가 큰 편”이라고 지적하면서 “행정 편의적으로 배분할 것이 아니라 수요가 있는 곳에 먼저 배분해 사업의 효과성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맞춤형복지제도에 대해 “절반 정도는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고, 전국 시도별로 지급률이 다른 것도 문제”라며 “전국 자치경찰위원회 회의 시 관련 논의를 통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 광진구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광진구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광진구의회는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9일간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구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책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의회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 개별감사에 이어 20일부터 3일간 질의응답 형식의 감사를 진행했다. 25일에는 동 주민센터 감사를 통해 7개 동 시설 점검 및 현장 방문,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관하여 개선과 시정을 요구했으며, 26일에는 강평을 마지막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자료 제출 철저, 추진사업의 연속성 문제, 보조금 신청 처리 과정 준수, 매뉴얼에 근거한 업무추진, 감사 형식 변화 및 동 지역책임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해줄 것에 대한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또 구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구민 안심보험 실시, 지역 내 멘홀 관리 철저, 사업 보조금의 면밀한 검토를 통한 과다 사용 방지, 행사 시 정확한 보험 수혜자 파악으로 구민 안전 철저 대비 및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수의계약 발주 등이 당부됐다. 김상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직원과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열성을 다하신 의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집행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구민을 위한 행정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상)5900마리 죽였다…중국에 판매될 ‘멸종위기 천산갑 비늘 1t’ 압수[포착]

    (영상)5900마리 죽였다…중국에 판매될 ‘멸종위기 천산갑 비늘 1t’ 압수[포착]

    인도네시아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천산갑의 비늘 1t이 불법 거래 직전 적발되는 사례가 나왔다. 압수된 천산갑의 비늘은 대부분 중국으로 밀매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인도네시아 당국이 멸종위기에 처한 천산갑 비늘 1t 이상을 밀매하려던 일당을 적발하고 밀매품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천산갑은 유린목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몸에 큰 비늘이 있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인도네시아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북수마트라주(州) 아사한 지역 경찰이 밀매 목적으로 천산갑 비늘 1.2t을 소지하고 있던 군인 3명을 포함한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천산갑 비늘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중국으로 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시오 리도 사니 인도네시아 환경부 법집행국장은 “용의자들은 천산갑의 비늘을 일부 소지한 채 체포됐으며, 멸종위기 보호동물의 사체를 불법 소지한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면서 “아사한 지역의 한 주택에서 용의자들과 거래될 예정이었던 천산갑 비늘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한 천산갑 비늘 1.2t은 천산갑을 최소 5900마리 가량 죽여야 얻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용의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20년형 및 한화로 4억 4000만원 수준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천산갑, 어떤 동물?천산갑은 과거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천산갑의 비늘이 종기나 월경 불순, 지혈 등에 효과적이라고 믿는 중국인이 증가하면서 무분별한 사냥으로 이어졌다. 베트남과 중국 일부 지역 사람들은 천산갑 고기를 진미(眞味)로 여기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천산갑 비늘에 약효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입을 모으지만,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천산갑 사랑’은 쉬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사니 국장은 “야생에서 천산갑 1000마리만 사라져도 생태계 균형이 깨지고 환경이 해를 입는다”면서 “올해 수마트라섬 일대에서 천산갑 고기나 비늘을 밀수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8건에 달한다. 이는 그만큼 시장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은 공식적으로 천산갑을 가장 심각한 위기 종으로 분류했다.
  • “이혼 요구한 아내 살해한 남편, 사형 집행”…가정폭력범에 용서 없다는 중국

    “이혼 요구한 아내 살해한 남편, 사형 집행”…가정폭력범에 용서 없다는 중국

    중국 정부가 가정폭력을 일삼다 살인까지 저지른 남성에 대한 사형 집행 사실을 공개하는 등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사회 전체의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26일 환구시보,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중국 대법원과 중국전국여성연합회는 전날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국제 가정폭력 퇴치의 날)을 맞아 5건의 가정폭력 범죄 사례를 발표하고 ‘집안일은 집 밖으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중 한 사례를 살펴보면 중국 사법당국은 최근 가정폭력범 A씨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3월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 신혼의 단꿈을 즐겨야 했지만 A씨는 1년 내내 도박에 빠져있었고, 아내는 가족의 재산을 팔아 거액의 도박 빚을 갚아줬다. 그러나 A씨는 이유 없이 아내를 구타하고 폭언을 했고,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참다못한 아내는 2021년 1월 친정집에 머물며 이혼소송을 청구했고, 이에 A씨는 소송을 취하하라고 요구했다. 아내는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고, 법원의 소환장을 받은 A씨는 출근하던 아내를 기다렸다가 재차 소송 취하를 요구했다. 아내가 끝내 거부하자 A씨는 아내를 살해했다. 법원은 A씨가 고의적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았으며 죄질이 매우 심각하다며 ‘고의적 살인 혐의’를 적용, 사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시점은 밝히지 않았으나 형이 신속하게 집행됐다고 전했다. 대법원은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의 이혼 요구에 불만을 품고 고의적 상해나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강력 범죄를 저질러 사회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사형 집행은 심각한 가정폭력 범죄를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는 사법당국의 명확한 태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가해자 및 잠재적 가해자에게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정은 폭력의 가림막이 아니며 타인의 존엄과 생명 등을 함부로 짓밟는 자는 반드시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6년 3월 1일부터 가정폭력방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반면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가해자를 다치게 하거나 살해한 범죄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관용을 베푼 사례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고인 B씨는 10년 넘게 혼인 생활을 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B씨는 최근 몇 년 동안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 남편은 술을 마신 뒤 이유 없이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구타했다. 2023년 3월에도 남편의 학대는 계속됐다. 술을 마시고 귀가한 남편은 B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기 시작했고 구타는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참다 못한 B씨는 잠이 든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수했다. 법원은 B씨의 고의 살인죄는 인정했지만 남편의 부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탄원한 점, B씨가 가정폭력을 당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다만 대법원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가해자 살해 및 상해 범죄에 대해 관대하게 처벌하는 것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폭력에 폭력을 행사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가정폭력 피해자는 반드시 법적 수단을 통해 자신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BTS 슈가 포토 카드 150만원에 샀어요”…식을 줄 모르는 K팝 인기

    “BTS 슈가 포토 카드 150만원에 샀어요”…식을 줄 모르는 K팝 인기

    K팝의 인기가 중고 거래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중고 거래를 이용하는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번개장터의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해외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번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카테고리는 ‘스타굿즈’ 항목으로, 전체 거래 건수의 69%를 차지했다. 글로벌 번장에서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아이돌 그룹은 BTS로 149만 8103건에 달했다. 이어 그룹 세븐틴(91만 9261건), 플레이브(80만 3662건), NCT(75만 5329건), 아이브(74만 7812건) 등 순이었다. 물품 거래 역시 BTS 관련 굿즈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 스트레이키즈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식지 않는 글로벌 팬덤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굿즈 항목에서 가장 가격대가 높은 상품은 아이돌 포토카드로 지난달 BTS 지민의 포토카드가 3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포토카드란 통상적으로 가수의 음반을 사면 랜덤으로 1장씩 들어있는 한정판 굿즈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여자 아이돌 이달의 소녀 포토카드는 200만원, BTS 슈가 포토카드가 150만원에 거래됐다. 가장 빠르게 거래된 상품은 가수 아이유의 베를린 콘서트 관람객에게 제공된 팬덤 마크와 배지가 포함된 증정품으로, 단 23초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글로벌 번장 해외 이용자 중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이 뒤를 이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번장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올해 1월 대비 95% 성장하는 등 스타굿즈를 찾는 해외 이용자들이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 관련 사기 범죄 늘어나 주의해야다만 이러한 K팝의 인기에 사기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앞서 인기 아이돌 그룹의 포토카드를 판매한다며 돈만 가로챈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약 1년간 그룹 NCT의 포토카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팬 153명에게 총 1028만여원을 받고 약속한 포토카드는 보내주지 않았다. 또한 그룹 뉴진스의 앨범을 판매한다고도 속여 14만여원을 송금받는 등 총 1400만여원을 챙기기도 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SNS)에서도 10~20대를 노린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콘서트나 팬 미팅 표 사기뿐 아니라 함께 돈을 모아 굿즈를 제작하다 잠적하는 공동구매(공구) 사기, 당사자 대신 물품을 사 주는 대리 구매 사기 등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엑스(옛 트위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에서 사람들을 모집해 사기를 벌이는 방식도 최근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제30회 서울광고대상_크리에이티브 최우수상]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허브’

    [제30회 서울광고대상_크리에이티브 최우수상]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허브’

    좋은 에너지는 계속 이어진다! GS칼텍스!먼저, 제30회 서울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GS칼텍스에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GS칼텍스는 대한민국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시작하여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가 기간산업인 석유와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고도화된 공정 능력과 차별화된 품질로 지난해 매출액 총 48조 6075억원을 기록하였고 매출액의 73%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GS칼텍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존 사업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에 역량을 집중하며,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4년 집행되고 있는 GS칼텍스 인쇄광고는 EV 충전, Smart 세차, 물류거점 서비스 등 모빌리티 인프라와 라이프 서비스가 결합된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에서 만들어 가는 일상 속 좋은 에너지와 에너지로 앞서가는 편리한 생활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약계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및 난방유 지원, 지구톡톡, 마음톡톡 등 CSR 활동과 같이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따뜻한 삶의 에너지 등을 담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인쇄광고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에너지의 가치를 이어가는 GS칼텍스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제작되었으며, 향후 미래환경과 고객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될 때마다 그 내용과 가치들을 담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수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캠페인으로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장
  • [데스크 시각] 선고, 그 후

    [데스크 시각] 선고, 그 후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의원은 “무리한 기소다. 사법부가 야당 대표를, 현재 지지율 1위의 유력 대권 주자의 발목을 잡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고위직 검찰은 “녹취록만 들어도 (혐의가 인정된다는 걸) 안다. 실형이 나오지 않으면 이상한 판결”이라고 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전 들었던 양측의 판이하게 달랐던 입장이었다. 그리고 지난 15일과 25일 결과가 나왔다. 상당수 법조인이나 법조 기자들, 정치인들이 무죄나 벌금형 정도로 생각했던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에선 징역형이 나왔고, 오히려 유죄로 예측했던 위증교사 재판에선 무죄가 선고됐다. 롤러코스터 같은 판결에 서초동은 대립의 장이 됐다.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의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해당 판결을 내린 판사는 양쪽 진영별로 악마가 됐다가 구세주가 됐다. 애초에 명확하게 딱 떨어지는 혐의들이 아니고 고의성 여부 등 판사의 주관적 판단을 요하는 부분들이 적잖다 보니 판결 논란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그럼 이 싸움에서 과연 확실한 승자가 있는가. 이 대표에겐 여전히 굉장히 많은 변수가 남아 있다. 당장 위증교사 혐의 하나만 해도 그렇다. 법원은 원칙적으로 위증교사를 위증보다 중한 범죄로 보기에 유죄로 판단이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3심에서 뒤집혀 만일 징역형 실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이 대표의 정치적 생명 연장은 어렵다. 국회의원직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어서다. 또 징역형 집행유예가 최종 선고되면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다. ‘집행유예 기간’이 대선 출마 가능 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징역형 집행유예의 경우 국회의원직을 잃지만 피선거권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만 상실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 전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야 출마할 수 있다. 집행유예 기간이 1년인지 3년인지에 따라 출마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어떤 결론이든 결론은 난다. 하지만 그사이 정쟁으로 소모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국민 피해가 커진다. 사기당하고도 돈을 돌려받기 어려워지고, 범죄 피해를 당하고도 피해 회복이 더뎌진다. 민생 수사보다 정치 수사에 매몰되는 시간과 인력이 많아지면 그래서 안 된다. 이미 이 대표 재판은 실종된 정치와 민생 속에 사법이 정치를 심판하는 대결의 장이 된 측면이 크다. 이 대표의 1심 판결은 끝났다. 이제 관건은 신속한 재판이다. 재판이 지연되면 사회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지속된다. 재판이 그 어떤 정치적 압력이나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순리대로 끝나야 사회가 바로 선다. 신속한 재판만이 정치적 불확실성과 혼란을 해소하고 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다. 여야도 이제 이 대표 관련 사법 공방의 수렁에서 빨리 빠져나와 민생 정치로 보폭을 넓혀 가야 한다. 이 대표의 5개 재판이 심급별로 열릴 때마다 매번 공방을 주고받으며 대립하고 여기에 모든 공력을 쏟아선 안 된다. 사법 정치가 아닌 민생 정치에 매진해야 한다. 국민 삶을 나아지게 하는 정치의 본래 목적을 회복하는 일이 절실하다. 여야 모두 장외 집회장과 법정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의정에 전념해야 한다. 국정은 뒷전에 두고 판결의 정치적 득실 계산에 매몰된 모습은 이제 접을 때다.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된 법안들이 그간 얼마나 많았나. 한국 경제 불확실성 뇌관이 된 ‘트럼프 2기 시대’를 우리는 얼마나 대비했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에 맡기고 여야가 이제는 ‘대한민국 리스크’에 집중해야 한다. 백민경 사회부장
  • 대한체육회 특별감사

    감사원은 27일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국가대표 등 지도자 및 선수 선발 지원 보호 실태는 물론 대한체육회 운영과 산하 종목단체 운영의 구조적 문제, 예산 집행 과정상의 부조리 여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운영 등을 둘러싸고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체육회의 업무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특히 국가대표 지도자·선수 선발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선수 훈련활동 지원과 부상·인권침해 등에 따른 보호에 대해 불공정한 계약과 적시성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여기에 맞서 문체부의 위법 부당한 체육업무 시정에 대해 지난달 공익감사를 청구하며 논란이 이어졌다. 감사원은 “문체부 장관과 대한체육회장 등이 각각 청구한 공익감사청구 사항 중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한 일부 사항에 대해 이번 감사에서 함께 점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감사원은 선수 등이 겪은 부조리나 인권침해 등의 피해는 물론 대한체육회와 산하 종목단체의 운영상 비리에 대해 다음달 27일까지 제보를 받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체육계의 고질적·구조적 문제는 물론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천 개입 의혹’ 칼 빼든 檢… 국민의힘 당사 이례적 압수수색

    ‘공천 개입 의혹’ 칼 빼든 檢… 국민의힘 당사 이례적 압수수색

    2022년 보궐선거 관련자료 확보격렬한 대치 없이 차분한 분위기한동훈 “법·원칙 따라 대응할 것”언급된 다른 인물 수사 확대 주목 김영선(64·구속)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54·구속)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 집권여당 당사의 압수수색은 이례적이다. 검찰 수사가 이들 간 ‘돈거래 규명’을 넘어 공천 개입과 관련해 언급된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김 전 의원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조직국에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관련 당무감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직국은 정당 운영의 핵심 자료인 지역별 당원 명부와 공천·선거 관련 자료 등을 관리하는 부서다. 이날 오후에는 수사관들이 당시 재보궐선거 지역구 공천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기조국)을 찾았다. 이곳에선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관계자는 “헌법기관 존중 원칙에 따라 국회 경내에선 강제력 행사를 최소화하겠다는 게 의장의 의도”라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국민의힘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이 ‘민감한 자료’라며 제출을 거부하자 이날 강제수사에 나섰다. 최근 검찰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공관위원들을 서울동부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의 범위 내에서, 또 정당의 정치활동 본질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법에 따라 응하겠다. (관련 부서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당 법률자문위원회도 문자 공지를 통해 “현재 법률자문위 소속 변호사들이 대응 중에 있다”면서 “영장의 내용과 범위, 집행 방법을 치밀하게 검토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과거 야당 시절 압수수색을 놓고 검찰과 격렬하게 대치했던 국민의힘은 이날은 차분하게 대응했고 마찰도 없었다. 서범수 사무총장과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조직국이 있는 여의도 당사와 기획조정국이 있는 의원회관을 오가며 상황을 점검했다. 압수수색에 입회한 김상욱 의원은 “여당이라 검찰이 봐준다는 소리를 들어선 안 된다”며 “당무 감사 자료는 제출했고 공천 자료는 없는 것으로 안다.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 협조를 압박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조작 공천의 진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공천 심사자료 제출을 거부했지만 그 결과는 검찰의 압수수색”이라고 지적했다.
  • [단독] “후배 검사 빼고 나만 탄핵하라”

    [단독] “후배 검사 빼고 나만 탄핵하라”

    “탄핵 남용에 헌소 등 모든 수단 검토”野 중앙지검 지휘부 탄핵 작심 비판 이창수(53·사법연수원 30기) 서울중앙지검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본인을 비롯한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후배 검사들은 빼고 나만 탄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중앙지검의 주요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업무를 막는 사법 방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검장은 또 “민주당의 탄핵소추권 남용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헌법소원을 포함해 손해배상까지 모든 법적 수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검찰 내 실질적 ‘넘버2’로 통하는 중앙지검장이 언론 인터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이 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하기로 하자 인터뷰를 통해 공식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이 지검장은 인터뷰에 나선 배경에 대해 “검사들에게 ‘내가 최종적으로 책임질 테니 나만 믿고 수사하라’고 지시했는데 후배들까지 탄핵하는 데 대해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김 여사 불기소 처분에 대해서는 “후회 없다”면서 “이미 4년 넘게 지연돼 검찰청 전체를 짓누르는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수사팀이 기소하자고 했으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야당 의원들만 표적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대통령, 그리고 영부인이라고 할지라도 죄가 되는 걸 가져온다면 어떻게 기소하지 않을 수가 있겠나”라며 “만약 그런 부당한 지시를 해야 한다면 부끄러워서 오늘이라도 검사직을 그만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정당·초선 독식한 포항시의회 예결위…시정 발목 잡힐까 우려도

    특정당·초선 독식한 포항시의회 예결위…시정 발목 잡힐까 우려도

    경북 포항시의회가 내년도 예산 심사를 앞두고 특정 당 출신 초선의원으로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꾸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정에 발목을 잡기 위한 위원회 구성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7일 포항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319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김상백·김상일·김종익·김하영·김형철·양윤제·이다영·이상범·정원석·함정호·황찬규 총 11명으로 예결위원을 구성했다. 이후 유일한 3선 의원인 이상범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위원 모두가 초선 및 국민의힘 출신으로 꾸려졌다. 이같은 예결위 구성은 통상 지역구 및 소속 정당, 선수, 희망여부 등을 고려했던 기존 방식과 달라 의회 내부는 물론 집행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의원은 사임 이유에 대해 “약 2조 9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심의하는데 유일한 다선 의원으로서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매우 이례적이며 일방적인 예결위 구성”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을 텐데 소속 의원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개혁신당 소속 김성조 의원은 “이렇게 치우친 특위 구성은 협치가 아닌 독재”라며 “다양한 정당과 선수별 의원 구성으로 여러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재구성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은 “예결위 구성에 민주당 의원을 전원 배제하는 등 후반기 출범 이후 매 회기마다 논란이 지속돼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후반기 의회 출발부터 파행을 겪은 만큼 이번 예결위 구성 또한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후반기 의회 의장단 또한 초선·국민의힘 의원으로 구성하면서 파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공천권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시청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주요 시정과 관련된 예산을 둘러싸고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포항시 한 관계자는 “예산에 대한 대대적인 삭감이 이뤄질 것이란 긴장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며 “의회의 고유 권한은 인정하지만 합리적인 소통이 이뤄지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 이재명 습격범 항소심도 징역 15년…“사과했지만 용서받지 못해”

    이재명 습격범 항소심도 징역 15년…“사과했지만 용서받지 못해”

    올해 1월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7)씨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은 김 씨의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김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검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씨가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주된 양형 사유로 들고 있으며, 항소심에 이르러 반성문을 제출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취지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면서도 “생명을 침해하는 범행은 대상이 누구든 이유가 무엇이든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 행위이며, 미수에 그쳤다고 하더라도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씨의 범행은 피해자의 생명을 박탈하려는 동시에 자유롭고 공명한 선거를 방해하려는 행위여서 죄질이 매우 무겁다. 비록 반성 취지의 편지를 피해자에게 보냈지만, 용서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검찰의 항소에 대해서는 “김씨의 의 행위나 그 내용, 범행 전력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이 정한 형에 위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 1월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지지자 행세를 하며 이 대표에게 접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 대표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은 공소장에 “자포자기하는 심정과 영웅심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동기를 적시했는데, 김 씨는 “순수한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 반박했다. 다만, 1심 결심 공판에서는 “정치적 입장이 변함없는 것과 별개로 ‘자연인 이재명’에게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항소심에서 김씨 측은 이 대표와 합의하거나 형사 공탁을 할 의사가 있다면서 재판부에 양형조사를 신청했다. 양형조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 외에 양형 판단에 고려할 만한 사항이 있는지 재판부가 직접 조사하는 제도다. 그러나 재판부가 사과 노력을 하지 않다가 양형조사를 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하자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재판부는 김씨의 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지인 A씨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김씨가 범행 이유 등을 담아 작성한 문서인 ‘남기는 말’을 받아뒀다가 김씨의 가족에게 우편으로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法 “이재명 습격범, 반성 편지 전달했으나 용서 못 받아” 2심도 징역 15년

    法 “이재명 습격범, 반성 편지 전달했으나 용서 못 받아” 2심도 징역 15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7)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는 27일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김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15년과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수개월 동안 날카롭게 갈아서 개조하고, 살해를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며 “범행 이후에는 정당성을 강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공범에게 범행 동기 등을 담은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항소심에 들어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양형 사유로 들어 반성문을 제출하고 사과의 취지를 담은 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생명을 침해하는 범행은 대상이 누구이든 이유가 무엇이든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라며 “반성의 취지를 담은 편지가 피해자에게 전달됐지만,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살인미수방조 등)로 기소된 A(75)씨에게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은 형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A씨의 행위나 그 내용. 범행 전력 등을 고려할 때 원심형에 어떠한 위법이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이 인정한 범죄 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일 오전 10시 29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가 보이는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이전에도 총 5차례에 걸쳐 이 전 대표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범행 기회를 엿봤으며, 흉기를 미리 구입·개조하고 칼 찌르기 연습을 하는 등 치밀하게 사전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6일부터 문화관광체육국을 시작으로 2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심사에 돌입했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바탕으로 2024년 대비 2025년 예산의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심사를 할 예정이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북문화재단의 사업능력 대비 과다한 사업수행을 지적, 예산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경북도 체육회가 민간 체육 활성화와 체육회의 자율적 운영을 위해 체육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한 만큼, 자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관광마케팅과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언급, 일부 편성된 예산도 위탁사업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신규 사업 확대 시 사업의 콘텐츠가 중복되는 예산편성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사업과 경북방문의 해 관련 사업의 유사한 콘텐츠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경북 관광객 1억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야간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며, 야간 관광상품 개발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업보다 APEC을 앞둔 시점에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업부터 속도를 내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APEC 예산편성에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은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내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문화관광체육국의 역할이 큰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문화환경위원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을 더욱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감사원, 대한체육회 특별감사 착수…비리 제보 받는다

    감사원, 대한체육회 특별감사 착수…비리 제보 받는다

    감사원은 27일 대한체육회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며 이날부터 체육회 등에 대한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국가대표 등 지도자 및 선수 선발 지원 보호 실태는 물론 대한체육회 운영과 산하 종목단체 운영의 구조적 문제, 예산 집행 과정상의 부조리 여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대한체육회 운영 등을 둘러싸고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체육회의 업무 부적정을 지적한 반면 대한체육회장 등은 문체부의 위법 부당한 체육업무 시정에 대해 지난달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특히 국가대표 지도자·선수 선발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선수 훈련활동 지원과 부상·인권침해 등에 따른 보호에 대해 불공정한 계약과 적시성 논란이 불거졌다. 대한체육회와 산하 종목단체 등의 운영에서도 국회와 언론 등에서 권력 독점과 예산 부당 집행 의혹 등이 꾸준히 제기됐다. 감사원은 “문체부 장관과 대한체육회장 등이 각각 청구한 공익감사청구 사항 중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한 일부 사항에 대해 이번 감사에서 함께 점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감사원은 선수 등이 겪은 부조리나 인권침해 등의 피해는 물론 대한체육회와 산하 종목단체의 운영상 비리에 대해 다음달 27일까지 제보를 받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체육계의 고질적·구조적 문제는 물론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의원 공천대가 금품수수’ 박순자 전 의원 2심도 실형·법정구속

    ‘시의원 공천대가 금품수수’ 박순자 전 의원 2심도 실형·법정구속

    경기 안산지역 시의원 공천권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순자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수원고법 형사3-3부(김종기 원익선 김동규 고법판사)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정당의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수수 금지)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월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또 박 전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금품 제공)로 불구속기소 된 시의원 이모 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게 원심이 유죄로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된다”며 “원심판결 선고 이후 양형에 반영할 새로운 정상이나 사정 변경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30일 구속기소 됐으나, 지난해 5월 보석이 받아들여지면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았다. 재판부는 이날 박 전 의원과 이씨에 대한 실형 선고가 이뤄짐에 따라 피고인들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박 전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안산시의원 2명과 자영업자 2명 등 4명으로부터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각각 수천만원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전 의원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또 다른 시의원 이모 씨는 이날 항소심에서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교 GHP 저감장치 부착으로 학생 건강권 보호해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교 GHP 저감장치 부착으로 학생 건강권 보호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부착 현황을 제시하며 저조한 집행을 지적했다. 가스열펌프(GHP)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용 차량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했으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지적이 있어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를 해야 한다. 전 부위원장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GHP 저감장치 부착대상 1,543대 중 174대(11%)만이 설치를 완료했으며 98억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 전 의원은 “2022년도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부 학교에 설치된 GHP에서 산업용 보일러를 웃도는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저감장치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환경부가 GHP 저감장치 부착과 관련해 1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지만 2025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이 전혀 편성되지 않아 내년도에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지 우려된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은 GHP 저감장치 설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사업 수의계약과 관련해 감사원의 공익감사가 진행되어 부착이 지연됐다고 밝히며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하남시민 혈세 먹는 하마되지 않도록”

    오승철 하남시의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하남시민 혈세 먹는 하마되지 않도록”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미사1동,미사2동)은 지난 26일 하남시 교통건설국 소관 교통정책과, 건설과, 도로관리과, 차량등록과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 의원은 교통정책과 감사 중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표준원가 용역에 대해 하남시 재정적 누수와 용역 절차를 무시한 듯한 자료를 확인했다. 준공영제란 지자체가 운송 서비스의 재정을 지원하고 관리해 교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시민 교통비 조정 등을 위한 제도로 현재 하남시는 해당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다. 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근거하여 볼 때, 준공영제를 이유로 실제 종사자가 아닌 운영자들의 급여가 대폭 상승한다”며 “이러한 상황이 진정 교통서비스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준공영제가 맞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운수회사 지원 금액과 타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용역이 완료되기 전에 준공영제가 도입됐다”면서 “이는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이나 시민 교통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운수회사 운영진을 위한 것으로 하남시가 일반적인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감사 결과, 운수회사에 지원 예정인 임금, 운행비, 운영비 등을 검토해 결정하기 위한 표준원가 용역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세금이 지원되고 있는 사실 또한 확인했다. 오 의원은 “조사와 검토 없이 진행되는 제도의 허점을 운수회사가 악용한다면, 이는 곧 하남시의 행정적 방만으로 혈세가 낭비되는 행태이다”라며 “표준원가 용역이 완료된 이후 우리 하남시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교통권은 시민들의 주거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된 민감한 문제인 만큼, 세금을 무분별하게 지원하기보다는 적재적소에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급성은 인정하지만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지원 금액을 산정하고, 운수회사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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