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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김정영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26일 경기도의회 의장으로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의 여성·가족·평생교육 분야 행정 전반에 대해 현장성 있는 질의와 꼼꼼한 자료 분석으로 문제를 진단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 정책 및 가정 지원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질의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도정에 제안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실질화를 위한 행정사무감사의 본질적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 의원은 ▲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성과 분석 및 사후관리 쳬계 부재 지적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예산 집행률 65%… 예산운용 전반의 구조적 개선 필요 제기 ▲ ‘경기도형 아동돌봄광역센터’...돌봄 품질 관리체계 내실화 촉구 ▲ 도민의 세금이 도민을 위해 쓰이는 경기도정의 책임 있는 재정운용 강하게 촉구 등 사무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김정영 의원은 이번 수상 소감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도민 여러분과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진지하게 듣고자 한 의정활동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상은 저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발로 뛰어온 결과이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지적이 아니라 도민 삶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정책 개선과 행정 책임성 향상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조직권 확보와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가 원활히 운영되고,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개선 등 지방자치 활성화, 의회 운영의 공정성 및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 후반기에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여성과 아동의 안전과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포용적인 가족 친화적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현장 점검부터 제도 개선까지…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영희 경기도의원, 현장 점검부터 제도 개선까지…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6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 정책 성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영희 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실질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영희 의원은 2025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일상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정책 개선을 병행해 왔다. 특히 소방·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소방 인력 운영, 장비 관리, 교육·훈련 체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제도 보완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재난 대응 예산의 실효성과 집행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며, 형식적 사업이나 반복 지적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집행부와의 간담회, 후속 점검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행정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고민해 준 도민과 동료 의원, 그리고 성실히 답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도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완규 경기도의원 ,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12월 26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금일 시상을 받았다. 김완규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복지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근거 없는 보고와 보여주기식 행정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완규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근거 없는 보고와 책임 회피 관행, 성과와 무관한 집행 구조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정량지표 없는 행정 운영을 비판하며 객관적 성과지표 도입과 내부 관리체계 정비를 요구했고, 공공의료와 복지 전반에 대해 관리·감독 강화와 책임 행정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언어발달재활서비스 등 필수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서비스 질 관리와 성과 중심 평가체계, 전문인력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완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을 끝까지 짚어달라는 도민의 뜻이 담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는 잘한 일을 포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잘못된 구조를 드러내고 개선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과 복지, 의료 정책은 보고서 속 문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한다”며, “숫자와 근거,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행정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민의 생명과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일수록 더욱 엄격한 책임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형식이 아닌 실질, 보여주기가 아닌 책임을 기준으로 도정을 감시하겠다”며, “도민의 일상에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살피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檢, ‘돈봉투 의혹’ 허종식·윤관석·임종성 2심 무죄에 상고

    檢, ‘돈봉투 의혹’ 허종식·윤관석·임종성 2심 무죄에 상고

    檢 “디지털 증거 확보 절차 적법성 엇갈려”“통일적 기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상고”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의원들에 무죄를 선고한 2심 판단에 불복해 26일 상고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이날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및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의 정당법위반 사건 항소심 판결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최근 디지털 증거의 확보 절차 적법성과 관련해 재판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바, 통일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상고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이들을 민주당 전당대회를 나흘 앞둔 2021년 4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에 참석해 모임 좌장인 윤 전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심은 이들 모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 유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18일 이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핵심 증거였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이므로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성만 전 의원 등도 돈 봉투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뒤, 항소심에서도 같은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사건 항소심 판결에도 상고한 상태다.
  •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6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공심야약국 운영 전반을 상위법인 「약사법」 및 시행규칙 기준에 맞게 정비해, 제도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그동안 ‘도지사가 따로 정한다’는 포괄적 규정에 의존해 왔던 운영 기준을 법령 기준으로 명확히 하고, 관리·감독 체계를 도 중심에서 시·군·구 중심의 현장 관리체계로 전환한 점이다. 개정안은 아울러 공공심야약국 지정 취소 사유를 거짓·부정 지정, 예산 부당 집행, 기준 미달 등으로 구체화해 행정 운영의 예측 가능성과 제도 안정성을 높였다. 이병길 의원은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공공심야약국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심야 시간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응급 상황에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적인 공공의료 인프라”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운영 기준과 관리체계가 모호해 현장에서는 혼선이 반복되고, 행정에 대한 신뢰 역시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은 공공심야약국 운영 전반을 법령 기준에 맞게 정비함으로써, 선언적 규정이 아닌 실제로 작동하는 제도로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 개선”이라며, “운영시간, 지정과 취소 기준, 관리·감독 책임을 명확히 해 시·군·구가 보다 분명한 기준 아래에서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특히 관리·감독 주체를 현장과 가장 가까운 시·군·구 중심으로 정비한 것은, 형식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현장 관리로 전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될 때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도민들께서 심야 시간대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의약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일상과 생명에 직결되는 공공의료 정책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일부 공소시효 임박…‘키맨’ 윤영호 강제수사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일부 공소시효 임박…‘키맨’ 윤영호 강제수사

    경찰, 체포영장 발부해 윤영호 조사 속도전재수 압수물 포렌식…까르띠에 압수수색 경찰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조사에 나섰다. 정치자금법과 관련한 일부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닷새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혐의 입증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 특별수사전담팀은 26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본부장에 대한 1차 접견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지난 24일 2차 접견을 하려고 했으나 윤 전 본부장 측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신속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다. 조사는 동일하게 구치소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TM 특별보고’ 문건과 통일교 회계 자료 등을 토대로 윤 전 본부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윤 전 본부장 등 통일교 간부들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보고할 내용을 정리한 문건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보고서에는 윤 전 본부장이 지난 8월 특검 조사에서 교단이 지원했다고 밝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등장한다. 경찰은 우선 공소시효가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는 전 의원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전 의원은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경우 이에 대한 공소시효는 7년으로, 이달 말이면 만료된다. 경찰은 이날 기존에 조사받은 적이 없는 통일교 관계자 2명도 새롭게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전 의원의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직원들이 사용하던 PC 7대에 대해서도 디지털 포렌식에 들어갔다. 전 의원의 휴대전화는 이미 포렌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경찰은 통일교 측에서 정치권에 주기 위해 구입한 명품 시계 구매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3일 불가리코리아와 함께 까르띠에코리아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 내란 특검, 尹 ‘체포방해’ 징역 10년 구형… “국가기관 사유화 중대 범죄”

    내란 특검, 尹 ‘체포방해’ 징역 10년 구형… “국가기관 사유화 중대 범죄”

    특검 총 10년 구형… 공수처 체포 방해 5년국무위원 심의권 침해·비화폰 인멸로 3년사후 계엄선포문 결재 및 폐기 2년 구형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및 국무위원 심의·의결권 침해 등 혐의에 대해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재판 중 특검이 첫 구형 의견을 밝힌 것이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이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지 약 5달만의 구형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와 관련해서는 징역 5년을,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와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선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부분에 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직권을 남용하고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면서 “대통령으로서 헌법 법질서 수호의 정점에 있어야 할 피고인이 국민 신임을 저버린 범행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기는 커녕 불법성을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박 특검보는 또한 “피고인의 범행으로 대한민국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피고인을 신임해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국민에게 반성하거나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과 위법성을 반복 주장하며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명령에 따른 하급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고인으로 인해 훼손된 헌법과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고 권력자에 의한 권력남용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에 올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도록 지시한 혐의에 대해 “경호처 소속 공무원을 사병화해 영장 집행을 조직적으로 저지하도록 한 것이다. 전례 없는 공무집행 형태를 고려해달라”면서 양형기준(가중구간 징역 1~4년)보다 무거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월 3일 공수처와 경찰은 경호처의 진입 방해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를 무력화하고 외신 기자들에 허위 사실을 알린 점, 범행에 사용한 비화폰 통화 기록을 삭제하려 한 점에 대해 특검은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한 점이 중대하다”면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외관을 갖추기 위해 우호적인 입장의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함으로써 다른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는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또한 윤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비상계엄 해제 후 사후 계엄선포문을 결재하고 대통령 기록물이자 공용 서류인 이 문건을 한 전 총리의 요청에 따라 파쇄·폐기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형을 구형했다. 이날 결심 공판은 계엄 본안 사건 전체에 구형이 아닌, 체포 방해와 계엄 관련 별도로 추가 기소된 건에 대한 재판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건 가운데 가장 먼저 변론이 종결된 이 재판의 선고는 내년 1월 16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에 대한 재판은 다른 재판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입장문을 내고 “특검이 제기한 징역 10년 구형과 관련해 법적·사실적 근거가 극히 취약하며 정치적 프레임에 기댄 과도한 구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전 대통령은 수사와 재판의 전 과정에서 자신의 판단과 행위가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안에 있었음을 일관되게 설명해왔다. 그럼에도 ‘반성 없음’이라는 표현으로 낙인찍는 것은 사실상 유죄를 전제로 한 여론 재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3년 반 동안 양천 발전 위해 시비 391억원 투입

    허훈 서울시의원, 3년 반 동안 양천 발전 위해 시비 391억원 투입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24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교통 인프라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부금은 ▲신정 4동, 목2·3동 등 관내 도로 4개 구간도로열선 설치(11억 5000만원), ▲목동 한신청구아파트 앞 보도정비(6억원), ▲신목로 보도 정비(5억 8000만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한파 대비 양천구 관내 교통 재해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강화 조치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특별조정교부금이 빠르게 집행되어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 남은 임기 동안에도 꼭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특교가 교부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의원은 양천의 주거·문화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구청과 필요한 예산에 관해 소통하며 예결위에서 2026년도 서울시 예산 16억 2000만원을 증액했다. 세부내역으로는 ▲오목로 가로등 개량공사(7억 7000만원), ▲갈산 등산로 정비사업(7억원), ▲신정네거리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1억원),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음악회(5000만원) 등 총 16억 2000만원의 내년도 시비를 확보했다. 사업이 시작되면 오목로의 노후된 가로등 정비로 주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신정동 갈산공원 데크길도 재조성되어 주민 여가 인프라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한, 신정네거리 노후 가로수를 정비해 도심 미관을 향상하고 가을 중 파리공원 내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로 수준 높은 문화 공연도 제공한다. 한편, 허 의원이 2022년 7월 임기 시작 이후 3년 반 동안 양천구에 확보한 서울시 본예산, 추가경정예산,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391억 2000만원에 달한다. 허 의원은 “명품도시 양천 구현을 위한 주거·교통·문화 인프라 예산의 집중 투입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며 “양천구, 서울시와 직접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챙겨온 예산인 만큼 시의적절하게 잘 집행되어 주민들의 일상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尹 첫 구형 나왔다…‘체포 방해’ 등 총 징역 10년

    尹 첫 구형 나왔다…‘체포 방해’ 등 총 징역 10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도록 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총 10년을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기소된 4개 사건 가운데 첫 구형이다. 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 관련 혐의에 징역 5년,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부분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면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대한민국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피고인을 신임해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국민에게 반성하거나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과 위법성을 반복 주장했다”면서 “피고인으로 인해 훼손된 헌법과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고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고 권력자에 의한 권력남용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수상... “시민과 동행 → 편익 증진 기여”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수상... “시민과 동행 → 편익 증진 기여”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제9대 의회 후반기 기초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탁월한 기여를 한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중 투철한 봉사정신과 의정 성과가 가장 우수한 의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의 상으로 금 의장이 의정 전반에서 보여준 제도개선, 시민 중심 의정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전국 단위에서 의정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금 의장은 주민참여 확대에 중점을 두고 ▲13개 동 순회 간담회를 통한 주민 의견 청취 ▲주민청원제도의 활성화와 투명한 처리 과정 공개 구축 ▲예산편성·집행 과정에서 시민 참여 확대 등으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를 정착시켰다. 특히 금 의장은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개정 ▲특별교통수단 운영 조례 개정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제정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금 의장은 ▲미사경정공원 부지 반환 촉구 건의안 ▲대중교통 준공영제 분담 비율 조정 촉구 등 공공성 중심으로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 시민 편익을 최우선에 둔 정책 대응을 이어왔다. 금 의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값진 성과”라며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하남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하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욱 큰 개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의 존재 이유는 권한이 아니라 책임에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이 실제로 바뀌는 의정,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지방의회가 바뀌면 행정이 바뀌고, 행정이 바뀌면 시민의 하루가 달라진다”며 “하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권리를 넓히고 불편을 줄이는 개혁의 최전선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 의장이 수상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기초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각 지역 의회의 추천과 엄격한 공적 검증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제20회 대한민국사회공헌 시의정대상’ 수상

    남창진 서울시의원, ‘제20회 대한민국사회공헌 시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이 지난 23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시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남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전반기 부의장에 선출돼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 예산 감시·감독 등에서 꾸준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특히 남 의원은 도시안전·복지·도시계획·환경·교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례 제·개정안과 건의안을 발의하며 서울시 행정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대표발의 1건, 1인발의 33건, 공동발의 381건 등 총 420여 건에 달하는 의안을 발의했고 천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송파구 재건축연합회 재건축 추진 지원 ▲송파1동 올스타마트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잠실관광특구 확대 및 활성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부지 주변 활용방안 검토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지원 ▲몽촌토성역 3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 추진 등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남 의원은 서울시 예산 및 결산 심사를 통해 재정의 적정 편성과 효율적 운용을 면밀히 점검했다. 도시안전건설 분야 예비심사와 전체 예산 본심사 과정에서 재해방지 시설 확충,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소방안전 시설 및 장비 확충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서울시 재정건전성 확립에 힘썼다.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를 통한 집행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재난안전실,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건설기술정책관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을 점검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과 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수상 후 남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재건축, 상권활성화, 지역개발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 더 열심히 지역과 시민의 삶을 살피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라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 걸음 더 뛰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며 그중 시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20회째 개최됐다.
  • 함평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평가 ‘우수 지방정부’ 선정

    함평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평가 ‘우수 지방정부’ 선정

    전남 함평군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평가’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19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한 발행 노력도와 국비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이 가운데 상위 79개 지방정부에 포함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평군은 올해 전년도 대비 70억 원을 증액한 총 308억 원 규모의 함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지난 9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20% 캐시백 행사와 지류 상품권 10% 선할인 행사를 추진해 가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 활성화해 호평을 받았다. 또 12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적립하는 정책을 통해 소비 진작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함평군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함평사랑상품권 운영의 지속성과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높이는 분야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법무부,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견책 처분… “품위 손상”

    법무부,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견책 처분… “품위 손상”

    법무부 “압수수색 절차 준수하지 않아”“상대로부터 피해 입은 것처럼 사진 배포”법무부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독직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가 확정된 정진웅(사법연수원 29기) 대전고검 검사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 법무부는 26일 관보에 정 검사를 검사징계법 2조 2호(직무상 의무 위반)과 3호(검사로서의 체면·위신 손상)상의 이유로 이같이 징계했다고 게재했다. 법무부는 징계사유에 대해 “2020년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이 정하는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그 과정에서 상대방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처럼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진과 입장문을 배포해 품위를 손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감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던 2020년 7월 이른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장(검사장)이었던 한 전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 몸싸움을 벌였다. 검찰은 정 검사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2020년 10월 재판에 넘겼다. 정 검사는 지난 2022년 11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대검은 이와 별개로 징계 사유가 있다고 보고 법무부에 정 검사 징계를 청구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정 검사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정 검사는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정직 처분이 재량권 남용이라고 판단했고, 2심도 법무부 측 항소를 기각하면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확정됐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검사실 여성 수사관을 성희롱한 울산지검 검사에 대해 검사로서 품위를 손상했다며 정직 3개월 징계를 처분했다. 지난해 9월 회식 중 술에 취해 후배 검사의 멱살을 잡아끄는 등 폭행한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도 품위 손상을 이유로 견책 처분을 받았다.
  • 김경 서울시의원, ‘칸막이 행정’ 허문… “서울시 문화행사, 이제 ‘공유와 협력’으로 체질 개선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칸막이 행정’ 허문… “서울시 문화행사, 이제 ‘공유와 협력’으로 체질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문화행사 중복개최 방지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협력체계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서울시 문화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 조정과 협력 기반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와 자치구, 출연·출자기관, 시의 지원을 받는 민간단체 등이 추진하는 문화행사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일정·지역·주제·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문화행사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 시 공동 또는 통합 행사로 전환할 수 있는 행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그동안 서울시 문화행사는 개별 부서·기관 단위로 추진되면서 행사 일정과 장소가 겹치거나, 유사한 주제의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사례가 반복됐다. 이로 인해 예산 분산, 행정력 낭비, 시민 참여 저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조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문화행사, 정보공유·협력체계, 중복개최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서울시장이 문화행사 정보공유·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규정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보조금이나 위탁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에 대해서는 행사 계획의 사전 등록과 정보공유를 권장해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문화행사 협력협의회를 설치해 행사 중복 예방, 자원 공동 활용, 민간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인력·홍보 자원을 기관 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으며, 공동 행사 또는 통합 행사로 전환하는 경우 기획·홍보·장소 제공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매년 문화행사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정책과 예산 편성에 반영하도록 해 문화행정의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행사 운영 구조를 구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문화행사는 양적 확대보다 운영 방식의 정비가 중요하다”며 “사전 정보 공유와 조정을 통해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에게 실제로 닿는 문화행사 운영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문화행정 전반의 운영 구조와 예산 집행 방식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부서·기관별로 분절된 문화행사 추진 구조, 중복 개최로 인한 예산 비효율, 협력과 조정 기능이 부재한 행정 시스템을 핵심 과제로 보고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조례 제정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제도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김 의원은 문화행정을 개별 사업 중심 구조에서 사전 조정과 협력 중심 구조로 재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기점으로 서울시 문화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의 성과 관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은 파편화되어 있던 서울의 문화 자산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엮어내는 첫 단추”라며 “앞으로 모든 문화행사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의 칸막이를 허물고, 예산의 낭비 없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적 혜택은 극대화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회성 소모 행사를 지양하고, 투입된 세금만큼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사후 평가와 예산 환류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덧붙였다.
  • [단독]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페리로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단독]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페리로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경기 가평군이 통일교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65% 정도를 집행했지만 고작 4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통일교 관련 단체가 먼저 제안했고 막대한 혈세가 들어갔지만, 가평군이 실제 사업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다각도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부터 가평군이 추진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는 현재까지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본격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9개월간 가평군이 거둔 수익은 4억 5600만원에 그쳤다. 전체 투자 금액이 15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평군이 이를 회수하는 데 약 3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전체 예산 150억원을 확보하지도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가평군이 확보한 예산은 총 134억 4600만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 ▲자체 군비 40억 46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7.1%다.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끝에서 세 번째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도 수익성이 극히 낮은 사업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2020년 통일교 산하 단체인 HJ천주천보수련원 등의 제안으로 본격화됐다. 가평의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성봉 등 관광지를 수상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통일교 산하 단체에 붙는 HJ는 한학자 총재의 이니셜이자, 통일교가 강조하는 효(孝)와 정(情)을 합쳐놓은 ‘효정’을 의미한다. 문제는 취약한 수익 구조에 있다. 가평군은 총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수익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에 불안정한 사업 구조에도 가평군이 사업을 추진한 데 대해 통일교와 유착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일교는 이번 사업에서 선박 운항 경험이 없는 산하 단체 HJ천주천보수련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고, 가평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선박 운항사 HJ레저개발을 출범시켰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두고 사실상 ‘통일교 성지순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람선에 탄 관람객들은 통일교 신자들이 모이는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수련원 건물 외벽에는 문선명 통일교 초대 총재와 한 총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유람선을 타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 김모(65)씨는 “유람선을 타면 통일교 관련된 것만 줄곧 보는데 성지순례와 다를 것이 없다”며 “다들 배를 타면 자연 관광이 아니라 종교 시설을 구경하는 느낌이라고 한다”고 했다. 통일교와 가평군의 유착 의혹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인근은 통일교 관련 병원, 요양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가평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도 “가평군이 나서서 특정 종교의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니 불쾌하다. 주변에 통일교 시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지역이 안타깝게 변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가평군은 일일 최대 3만원에 불과한 공공 선착장 정박 비용과 자라나루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수익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가 큰 선박의 운항에는 참여하지 않고 선박을 접안하는 공공 선착장 조성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영업이익 우선’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다”라며 “인근 관광지와 펜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주민 소상인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의혹 일체를 넘겨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평군과 통일교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천정궁이 있는 가평군을 비롯해 통일교와 관련된 부분, 특히 여러 의혹이 나오는 곳에 대해선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사업은 가평군의 숙원인 ‘수상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지출된 예산 중 약 80억 원은 가평군의 소유인 ‘자라나루(공공 선착장)’ 건립에 투입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단순 매출액만으로 ‘혈세 낭비’라 주장하는 것은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된 황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26일 열릴 전망이다. 황씨는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으며,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황씨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는 것은 2022년 말 출소 이후 처음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등 2명과 함께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마약 입수 경로 등 추가 범죄 사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황씨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황씨는 2023년 12월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뒤 태국으로 출국해 도피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후 황씨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캄보디아에 밀입국해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의 근황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는 보도로 알려졌다. 최근 황씨 측 변호사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자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황씨의 신병을 인수했으며,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출발한 국적기 안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 ‘마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구속 기로

    ‘마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구속 기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한 황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6일 진행될 전망이다. 황씨는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황씨가 대중 앞에 노출되는 것은 2022년 말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처음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마약을 취득한 경위 등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황씨가 해외에 머무르는 동안 위법 행위를 저질렀는지도 살필 방침이다. 앞서 황씨는 2023년 12월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태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황씨의 해외 도주로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 수배(소재파악)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처를 했다. 이후 황씨는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의 근황은 그동안 일부 연예 매체를 통해 다뤄지다가 지난 10월 캄보디아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보도를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러던 중 황씨의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황씨의 신병을 인수하고 프놈펜 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점과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다.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도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 “자주·동맹파 갈등이라뇨, 분단국의 존재론적 이견일 뿐”[이종락의 이슈 톺아보기]

    “자주·동맹파 갈등이라뇨, 분단국의 존재론적 이견일 뿐”[이종락의 이슈 톺아보기]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여야에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행정부와 입법부 간 업무 및 대(對)국회 관계를 총괄적으로 조율한다. 특히 야당과의 소통 통로라는 의미가 크다. 한때 여야 정치인들의 지역 숙원사업 등을 들어 주는 창구 역할을 한다고 해서 ‘여의도 민원수석’이라 불리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 상정에 반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선 지난 22일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났다. 통일부·외교부의 대북 관점 차한미훈련 여부, 단계적 조정 필요위헌 논란 많았던 내란재판부법대법 추진은 위헌 요소 없다는 방증국무회의·업무보고 생방송 유지전 세계 유일… 국정 소통의 방법“시중에 명청 갈등 얘기 많은데그게 대표적인 허구 프레임” 일축악화되는 여론, 특검이 철저히 수사종교의 정치 관여 행태 근절돼야 -장 대표가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어떤가. “마음이 편치 않다. 정권 초기에 야당과 대화 채널이 잘 유지됐다. 하지만 대표가 바뀌고 장외투쟁으로 가면서 대화 분위기가 흐트러졌다. 이때부터 여야 간 대화가 단절되다시피 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야당과의 관계는 여야 관계에 항상 연동된다. 진영 간 대치가 심화되면 심화될수록 정무수석으로서 야당과의 창구 역할이 축소되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오해를 없애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국민의힘은 장외투쟁과 필리버스터로 대응해 답답하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대립각을 잡고 있어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여당이 꼭 처리해야 했나. “위헌 요소가 있다고 주장한 대법원이 먼저 내란전담재판부를 3개 설치하는 것은 위헌 요소가 없다는 방증 아닌가.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위헌 요소를 제거했으니 문제 없다고 본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의 7개월을 평가하면. “국민의 예상과 참모들의 기대보다 휠씬 더 좋은 성과를 냈다. 민주주의와 경제를 회복시켜 국민의 일상이 편해졌다. 외교도 정상화되고.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첫 번째로 내건 슬로건이 ‘회복과 정상화’였는데 계엄으로 완전히 정지돼 있던 나라를 6개월 만에 정상 회복시켰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다. 소비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수출 등 경제성장률이 올라가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성과들이 가시화됐으며 이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다.” -정부 부처의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 생중계가 국민적 관심을 끌었다. “대통령이 생생하게 현장에서 얘기하다 보면 일부 꼬투리 잡힐 만한 언사가 안 나올 수 없다. 8시간 동안 방송에 노출되면 그럴 수밖에 없지만, 생방송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국정 운영의 흐름을 보여 주고 있는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소통과 투명성이라는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국정 운영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국민이 ‘국가가 이렇게 운영되고 있구나’라고 느끼는 것은 다가가는 행정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이 대통령이 생방송 업무보고와 국무회의·타운홀미팅을 임기 말까지 하겠다고 하신다. 한두 번에 그칠 거면 시작하지 않았을 거라 하신다. 새로운 국정 운영의 뉴노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런 생방송을 이겨낼 내공을 갖지 못한 사람은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대통령도 생방송을 통해 매번 진화하고 있다.” -부처 보고를 생방송으로 하면 민감한 사안이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국가 기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따로 보고를 받으신다. 대북 관계나 안보 문제와 관련이 없는 것만 생방송 업무보고나 국무회의 토론 주제로 잡는다. 타국과의 관계에서 국익에 저해되는 사안은 없는지 사전 점검하고 생방송에 노출하기에 민감한 것은 따로 대면 보고를 받는다.” -그동안 7개월을 되돌아보면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다. “뉴노멀이라고 표현한다. 당청 간에 역할 분담이 있다. 당은 개혁적 민심을 반영하고, 대통령은 민생경제 회복과 같은 실용경제에 집중한다.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 상임위 위원장, 간사들과 더 깊숙하게 조율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잘 맞춰 왔다고 본다.” -역대 정권을 보면 청와대가 발표하면 당이 의견을 냈는데, 지난 6개월간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관계는 반대인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발표한 것들을 대통령실이 부인한 적은 없다. 개인 의원들이 소신을 밝히면서 마치 당의 의견인 것처럼 확대되면 부인했다.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간에 의견이 갈려 공개적으로 갈등이 노출된 적은 없었다. 대통령실은 의원들이 개인 의견으로 소신을 발표할 때는 관여한 적이 없고, 당의 의견으로 의원총회나 지도부 회의를 열어 뭔가를 결정할 때는 서로 의견을 조율해 왔다. 그동안 큰 문제는 없었다.” -그래도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갈등’이라는 얘기가 많지 않았나. “그것이 바로 대표적인 허구 프레임이다.” -정 대표가 추진한 1인 1표제는 정 대표가 계속 당을 장악하기 위한 복선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대통령실과 무관한 일이다. 당 운영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관여하지 않는다. 대통령실과 당이 상의하는 것은 주로 정책, 예산, 법률 중에서 우리가 집행할 수 있는 것들만 조율하고 상의했다.” -정 대표가 1인 1표제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추진했지만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는데, 대통령실이 지침을 내리지 않았나. “과거 윤석열 정부 때 ‘당대표 누구를 잘라라, 누구는 안 된다’는 등 미주알고주알 간섭한 것은 심각하게 당의 자율성을 훼손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누가 대표가 되든 최고위원이 되든 당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정치와 정당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 실세 논란을 국민의힘이 제기하고 있는데. “실세와 비선 논란은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이다. 대통령실에 누가 봐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3, 4명 있지만 자기 영역 외에는 간여할 수 없게 돼 있다. 김 실장도 공식 석상에서 자기 업무 이외에 의견을 피력한 적이 없다. 야당이 ‘김현지 실세 논란’이라며 프레임을 걸고 그렇게 공격했는데도 실세로 행사해 물의를 일으킨 일이 한번도 없지 않았나. 앞으로도 비선 실세라고 과시하며 일할 사람이 아니다. 지금은 강훈식 비서실장 위주로 대통령실이 돌아가고 있다.” -최근 외교·안보 부처에서 자주파와 동맹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프레임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 나왔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외교부 장관의 관계에서 비롯됐다. 분단된 나라의 존재론적 이견이다. 통일부 장관은 남북 관계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반면 외교 장관은 한미 관계를 중시할 수밖에 없다. 통일부 장관은 북한과의 대화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봐 수위를 조절하려 한다. 대통령이 임기 초 국가안보실을 외교부 출신으로 구성한 것은 관세 협상 등 대미 관계를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 임기 초기에 이 대통령을 ‘친중’으로 보는 미국과의 관계를 풀려면 미국과 깊숙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을 전면에 내세워야 했다. 남북한도 대화해야 하는데 북한에서 볼 때 저 정도면 대화가 된다는 사람들을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점에서 두 파트의 이견은 이미 예견됐던 것이다. 대통령은 두 라인의 대립을 아직까지 갈등으로 보지 않는다. 통일부 장관과 회의할 때는 통일부 장관의 손을 들어주고, 안보실장이나 외교부 장관과 함께 해외에 갔을 때는 안보 라인이 원하는 대로 해 준다.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통일부와 외교부가 한미합동훈련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두 부처의 이견은 한미합동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와 연결돼 있다. 대통령은 이 문제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고, 통일부 장관은 너무 느리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도 대북 방송을 중단하고 확성기를 철거하면서 북쪽에서도 같은 수준으로 대응하는 조치를 취했을 때는 기대했다. 하지만 이후에 북한이 다시 대화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을 보고 북미 관계가 풀려야 남북 관계가 해결될 것으로 봤다. 대통령은 실용적으로 이 문제를 조율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자동적으로 풀릴 문제로 보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법을 각각 발의했는데. “통일교 특검은 야당의 강한 요구를 받아 준 것이다. 야당의 공세로 여당 의원들이 주로 연루된 것 같은 여론이 형성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의 전환이 여권 내에 있었다. 앞으로 특검이 철저히 수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종교가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는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 이종락 상임고문
  • 새떼에 발목 잡힌 새만금공항… 기후부 평가 지침 새 변수

    새떼에 발목 잡힌 새만금공항… 기후부 평가 지침 새 변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년을 앞두고 조류 충돌 위험이 커 법원에서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받은 새만금국제공항(조감도) 건설사업의 재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공항 건설사업을 밀고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사법 리스크도 해소되지 않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조류 충돌 위험을 예측하는 표준 평가법을 제시해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9년 개항이 목표였던 새만금공항 건설사업이 지난 9월 서울행정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전면 중단된 상태다. 재판부는 조류 충돌 위험성 분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철새 도래지 인근에 공항을 계획하면서 항공 안전에 대한 객관적 검증과 보완 대책이 미흡했다는 것이다. 환경단체가 제기한 새만금공항 건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지난달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시기만 남겨놓고 있다. 환경단체는 새만금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이 무안 공항보다 610배 높다고 주장한다. 특히, 기후부가 공항 건설·확장 시 조류 충돌 위험을 표준화된 방법으로 평가할 예정이라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기후부는 조류 생태계 보전과 항공 안전을 동시에 고려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마련했다. 공항 반경 13㎞ 이내의 조류 충돌 위험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라 종합 분석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조류의 개체수, 분포, 밀도, 이동 경로, 서식지 활용도 등 다양한 요소를 입체적으로 조사하고 여러 개발 사업이 조류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을 합산해 총량적으로 관리한다.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2026년 새만금공항 예산 1200억원을 확보한 국토부는 일단 가처분과 항소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2심 결과에 따라 재착공 또는 사업 재수립 여부가 결정된다. 전북도 역시 새만금공항 건설은 50년 숙원이라고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한다. 새만금이 공항 없는 국제도시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국토부와 별도로 변호인단을 구성해 소송 보조인으로 참여했다.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국책사업임을 내세운다. 새만금공항은 미군이 관리하는 군산공항에서 남쪽으로 1.35㎞ 떨어진 새만금 지역에 들어설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077억원이다. 규모는 활주로 2500m×45m 1본, 여객터미널 1만 5010㎡, 화물터미널 750㎡ 등이다.
  • “시카고 주방위군 금지” 보수색 짙은 美대법도 트럼프 ‘제동’

    “시카고 주방위군 금지” 보수색 짙은 美대법도 트럼프 ‘제동’

    최종심 나올 때까지 군 투입 차단LA 등 주요 도시 배치 계획도 차질WP “트럼프 무제한적 권한 부정”상호관세 위법 판결 영향에 주목 미국 연방대법원이 대표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시카고(일리노이주)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LA)와 포틀랜드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치안 강화 명목으로 군대를 배치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보수 성향이 강한 연방대법원은 그간 정치적 논란이 일었던 여러 사안에 대해 대부분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준 터라 이번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23일(현지시간) ‘최종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시카고에 대한 주방위군 투입을 금지한 하급심 결정을 뒤집어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기각했다고 미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연방대법원은 명령서에서 “대통령이 주방위군에 대한 연방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9명의 대법관 중 보수 성향이 강한 새뮤얼 알리토 대법관 등 3명은 이 명령에 반대의견(소수의견)을 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격화되는 등 봉기 우려가 있다며 일리노이주와 텍사스주 방위군 500여명을 투입했다. 하지만 일리노이 북부연방지법이 지난 10월 “봉기의 위험이 있다는 결정적 증거가 없다”며 군대 배치 금지 명령을 내리자 철수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LA를 시작으로 워싱턴DC 등에 주방위군을 배치했으며, 시카고 등 다른 주요 도시로도 해당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치안 유지를 명목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들 도시가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시카고에 대한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배치 시도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처음으로 판단을 내린 사례”라며 “일시적인 조치지만 범죄와의 전쟁 및 이민 단속 요원 보호에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병력을 동원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제한적인 권한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방대법원의 이번 결정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위법 여부에 대한 심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권한 문제와 관련해 패소한 드문 사례”라고 짚었다. 백악관은 애비게일 잭슨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게 이민법을 엄격히 집행하고 폭력적인 폭도들로부터 연방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판결이 그의 의지를 훼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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