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집하장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8
  • 건설현장의 사용실태와 문제점/빌딩·교량등 10년후면“모래성” 우려

    ◎채취업체 “비용 많이 든다” 씻어내기 외면/잔류염분에 철근 등 부식… 수명 크게 줄어 염분이 남아 있는 바닷모래나 자갈의 사용으로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의 안정성이 문제가 된 것은 최근의 건자재난 때문이다. 바닷모래와 자갈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84년부터이나 2백만 가구 건설계획을 수립하기 전까지는 하천모래가 충분해 염분허용기준내에서 이를 소량씩 사용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신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건설경기가 과열,자재난이 심화되자 염분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은 바닷모래들이 마구 공급됐고 이를 대부분 사용하는 레미콘 업체들도 이마저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연분 잔류량을 검사하거나 확인할 겨를도 없이 사용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닷모래나 자갈의 염분으로 건물에 균열이 오는 현상은 염분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건설된 지 10여 년 뒤에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 일본·미국·바레인 등에서의 사례분석 결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처럼 사용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아직은 뚜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건자재난으로 이를 마구 사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우려가 결코 남의 나라 얘기만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 60년대초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건설붐이 일면서 자재난이 심화되자 염분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은 채 바닷모래를 마구 사용하는 바람에 적잖은 후유증을 겪었다. 특히 올림픽과 관련된 건물과 일부 교각 등이 건설된 지 10여 년 뒤에 바닷모래의 염분으로 인한 철근부식으로 균열이 오고 내구성이 떨어져 많은 보수비가 들었다. 일반 빌딩이나 주택 등도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고 이 때문에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기도 했으며 특히 오키나와에서는 몇 십년 상환조건으로 주택자금을 융자받아 지은 주택들이 10∼20년도 못 가서 벽에 금이 가는 등 예상보다 빨리 낡아버려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바닷모래는 아니었지만 염분과 같은 성분인 염화칼슘을 고속도로의 눈을 녹이기 위해 뿌렸다가 고속도로가 패고 갈라진 사례도 있다. 바레인에서는 70년대 중반에 염분을 제대로 씻지 않은 모래·자갈 등으로 건축한 힐튼호텔이 벽이 갈라지고 조각조각 떨어지는 바람에 철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건설업계·전문가들이 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아직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국공업규격(KS)에만 레미콘에 사용하는 바닷모래·자갈의 염분허용기준이 0.04% 이하로만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레미콘업체가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업체가 KS마이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레미콘 업체들이 현재 건자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여건에서 바닷모래·자갈채취 업체가 공급하는 이들 자재가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시정을 요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전문가들은 바닷모래·자갈의 염분농도가 바다에서 갓 채취했을 경우 1% 정도이며 이를 기준치 이하로 씻으려면 적어도 3∼4차례 물을 뿌려 주어야 하기 때문에 1t 세척에 6t 이상의 맑은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채취업체들이 영세해 세척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고 물값의부담으로 기준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현재 건자재난이라고 이를 묵인했다가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심각한 피해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정부에서 검사기준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재환 수원대 교수(건축학)는 『바닷모래를 염분의 제거없이 마구 사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건축물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등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정부나 업계가 늦기전에 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관리·감독을 집중할 수 있는 공동집하장 건설 ▲세척시설의 설치자금 지원 ▲공업용수의 공급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개발사업지구 이주민에/공동주택 30% 특별공급

    ◎정부/시도경제 협의회 건의 41건 수용/순천∼광양도로 4차선으로/엑스포93 대비,대전 건축제한 해제/지방건설사 공사 입찰제한 15억원으로 높여 광주권과 광양항 주변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순천∼광양간 도로가 11월부터 4차선으로 넓혀진다. 또 지방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이주하는 주민에 대해 공동주택의 30%가 특별공급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10억원 이내로 돼 있는 지방건설업체들의 공사입찰제한금액이 15억원으로 높여진다. 정부는 10일 하오 진념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들과 각 시도 부지사 및 부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차 시도경제협의회에서 각 시도가 중앙정부에 올린 1백2건의 건의사항 중 우선 41건을 수용,조치하기로 했다. 지난 89년 7월 이후 1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가 수용한 41건을 내용별로 보면 ▲지방경제활성화 관련사항 13건 ▲행정절차간소화 4건 ▲정부재정지원 관련사항 12건 ▲제도개선 8건 ▲행정기관 기능조정 관련사항 4건 등이다. 이번에 이주민들에게 공동주택의 30%를 특별공급하기로 한 것은 지금까지는 이주민들에 대해 보상물건에만 현금보상을 해주고 주거 및 전업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민원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지방건설업체에 대한 공사입찰제한금액을 상향조정해 준 것은 지난 86년 이후 제한금액이 10억원 이내로 묶여지는 바람에 지방건설업체들이 공사수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정부가 수용한 시도별 주요 건의사항은 ▲대전 세계무역박람회에 대비하기 위한 대전 지역의 건축제한조치해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 건축기준완화 ▲농공단지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제도개선 ▲농수산물 집하장 설치지역제한 완화 ▲관광지 조성사업에 따른 토지수용절차의 간소화 ▲각 시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토지수용재결권의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이관 ▲주암댐 용수의 목포시 공급 ▲가구당 농지구입자금 융자액을 1천1백만원에서 1천3백만원으로 상향조정 ▲주차장건설촉진법을 위한 건설부지의 종합토지세 면제 등이다. ◎22개월 만에 열린 시도경협회의/본격 지방시대 앞두고 운영 활성화/환경문제등 유기적 협조 강화돼야 1년10개월 만에 열린 이번 시도경제협의회는 지방기초의회의원선거가 치러진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으로의 지방화시대에 대비,한자리에 모여 각종 경제현안을 협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경제는 중앙정부 위주로 정책이 운용되어 오는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실정과 애로사항들이 외면되거나 간과되어 온 사례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오는 6월로 예정된 광역의회의원선거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자치단체장선거가 끝나면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는 만큼 지금까지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한 마디로 중앙정부의 위상은 상당히 낮아지고 지방정부의 발언권은 그만큼 높아지게 돼 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풀지 않으면 안 될 어려운상황에 놓여 있다. 중요한 경제현안인 물가안정과 성장잠재력 향상 등은 중앙정부의 힘이나 정책만으로는 도저히 이뤄낼 수 없는 일이다. 또 환경오염문제 등으로 쓰레기 매립장을 조성하는 문제나 원자력발전소 및 핵폐기물매립부지 등을 마련하는 데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는 절대적이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돼 있던 경제력집중현상이 점차 지방으로 분산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크지만,지역개발에 대한 욕구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재정수요가 크게 늘어 적자재정의 부작용을 가져올 가능성도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종전과 같은 정책시달­수용의 상하관계에서 탈피,국가경제발전이라는 대전제 아래 유기적인 협조관계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부는 앞으로 효과적인 경제정책 수행을 위해 이같은 관계변화를 감안,시도 경제협의회를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정책협의기구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방재정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중이다.
  • 농지 공단용지등으로 전용 확대/조 농림수산,청와대에 보고

    ◎농업진흥지역은 제외/한계농지는 휴양지로 개발/「통작거리」 규제 8㎞서 20㎞로 완화 정부는 내년 3월까지 농업진흥지역을 지정·고시하는 것을 계기로 진흥지역이 아닌 농지는 과감히 전용을 허용키로 했다. 비농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토지를 과감하게 농지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경제적 차원에서 종합적인 입지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경우에만 전용을 허용하고 개별 기업이나 개인들이 자의로 입지를 선정해서 전용하는 사례는 막기로 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농어촌대책 추진계획을 노태우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조 장관은 농지의 전용은 국토이용계획상 택지·도로·철도·공장용지·공공용지 등의 수요를 최대한 수용해서 미리 예정지역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장용지의 경우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환경보전 문제 등을 감안,국가공단·지방공단·농공단지 등 계획입지 위주로 공급체계를 확립해서 전용을 허용키로 했다. 조 장관은 지난 한햇동안 줄어든 농지면적은 5천4백만평이고 앞으로 10년간 필요한 공장용지는 3천5백만 평으로 추정되고 있어 공장용지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농공단지 및 지방공단 입주기업의 사원전용 아파트 등 이들의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토지도 농지 전용을 통해 원활하게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자가용 승용차 보급이 늘어나 관광 및 휴양 수요가 증가하는 데 맞춰 한계농지를 배후 산림지역과 함께 농어촌진흥공사가 국민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토록 할 방침이다. 레저·스포츠 및 숙박·교통·일용품 판매시설 등 편익시설을 공사가 제공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이 민박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법적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오촌진흥공사는 진흥지역 밖의 농지를 관광 휴양지 뿐만 아니라,택지·공장용지·초지 등으로 종합개발해서 지역주민이나 희망하는 비농민에게 분양하는 한편 개발이익은 전액 농어촌 발전에 재투자하는 사업도 추진하다. 또 농업진흥지역에서는 현재 3㏊로 돼 있는 농지소유상한선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농지임대차법 시행령을 고쳐 현재 8㎞로 돼 있는 통작거리를 20㎞로 넓히기로 했다. 다른 시·읍·면에 있는 농지를 사려고 할 경우 매입희망자의 거주지와 농지와의 거리가 20㎞가 넘을 때만 농지매매 증명을 갖추도록 하고 그 이하인 경우는 매매증명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매매증명 발급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사람도 현재는 이·동장과 농지관리위원 등 3명으로 돼 있으나 앞으로는 농지관리위원 2명으로 축소키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법령개정 작업이 끝나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시행된다. 이와 함께 진흥지역이 아닌 농지에 대한 전용권한도 내년부터 시·도지사에게 전면적으로 위임키로 했다. 농업진흥지역이란 경지정리와 농로 등 생산기반에 집중 투자가 이루어지고 집하장등 산지 유통시설과 농업기계화 등에 우선 지원이 따르는 지역이다. 농지의 집단화를 위한 지원을 비롯,농지매입자금,영농자금,추곡수매,가격안정 등 농정의 모든 지원이 집중된다. 이곳에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지역이다. 현재의 절대농지가 전용을 규제하기 위해 필지별로 정해진 것과 차이가 있다.
  • 중앙선관위 지하쓰레기장서 불/업무 중단 직원 대피소동

    ◎경찰,누전·방화여부 수사 25일 하오8시쯤 서울 종로구 인의동 48의25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지하쓰레기 집하장에서 불이나 쓰레기를 모두 태운뒤 불꽃이 쓰레기 통로를 타고 5층 옥상으로 번져 옥상 통로 입구에 있던 물탱크를 싼 단열포장지 일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기초의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근무를 하던 선관위 직원 1백여명이 건물 밖으로 피신하는 소동을 벌였으며 일부 직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건물 전원을 차단시키는 바람에 정전소동까지 빚어져 선거업무가 1시간40여분동안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이웃 소방대에서 소방차량 20여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또 한전측도 하오 8시50분쯤 긴급 보수반원을 출동시켜 선관위 건물 1층부터 안전점검을 끝낸뒤 재개시켰다. 중안선관위측은 이날 불로 26일 선거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선거 관련서류도 일체 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불이 누전이나 담뱃불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으나 선거전날 선거본부에서 발생한 점을 중시,선거에 불만을 품은 세력들에 의한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함께 수사를 펴고 있다.
  • 전면 지상전 터지던 날 이모저모

    ◎다국군,3방면 진격… 쿠웨이트 곳곳 불기둥/이라크,유전 2백곳·은행등 방화/영·불군 선봉… 바스라시까지 진공/“벼랑에 몰린 후세인 화학무기 쓸지도” ○함정 35척에 분승 상륙 ○…쿠웨이트 해방에 나선 다국적군은 지상공격 12시간도 채 못돼 쿠웨이트시 외곽까지 진격,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KUNA 통신은 24일 하오 다국적군의 공정대가 쿠웨이트시에 투하됐으며 쿠웨이트시 상공은 이들 병력들이 타고 내려오는 낙하산으로 가득찼다고 쿠웨이트 시민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미군해병은 한편 해상으로부터 35척의 상륙정에 분승,쿠웨이트시 교외지역에 노르망디상륙작전이래 최대의 상륙작전을 펼쳤으며 지상으로 진격한 다국적군은 24일 하오 늦게 쿠웨이트시 외곽에까지 진격,육해공 합동작전으로 쿠웨이트시 탈환이 임박한 분위기. 쿠웨이트시를 향한 지상진격에는 이날 쿠웨이트인으로 구성된 1개 여단이 선봉에 섰는데 이들은 전쟁발발 8시간만에 쿠웨이트시에서 불과 40㎞ 떨어진 교통요충지 알 자라마을까지 진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KUNA 통신은 24일 하오10시경 다국적군이 쿠웨이트시를 장악했다고 전했으나 곧 이어 다국적군이 쿠웨이트 교외지역까지 진출했다고 밝혀 일단은 성급한 보도로 판명. ○큰 저항 받지않고 북진 ○…프랑스군 영국군 미군 등 다국적군이 쿠웨이트서쪽 사우디와 이라크 접경지역의 이라크 전방부대를 무찌르며 통과,이라크 영내 사막지대를 거쳐 유프라테스강 평원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서방군사소식통이 24일 밝혔다. 영국 제1기갑사단과 프랑스 외인부대 제1연대가 선봉으로 미 제7군단이 합세한 이 다국적군은 거의 저항을 받지 않으며 파죽지세로 진격하고 있으며 곧 영국군 중기갑 사단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들 가운데 프랑스군은 쿠웨이트 서쪽 5백㎞ 지점에서 국경을 돌파,이라크 영내 70㎞ 지점에서 작전중이며 다른 다국적군은 바스라항을 진격중이라고 미 군사소식통이 밝혔다. 다국적군이 지나간 이라크진지는 지난 수일동안 버려진 상태였으며 공화국수비대의 진지처럼 콘크리트강화 구조물은 아니었으나 매우 정교한 참호시설과풍부한 탄약과 무기가 저장돼 있었다고 다국적군의 훌리중령이 전했다. 한편 다국적군의 보급트럭들이 버려진 이라크 진지를 통과,줄지어 이라크영내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어 쿠웨이트주둔 이라크군 고립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통신은 다국적군의 전략이 쿠웨이트주둔 이라크군을 고립시키기 위해 공화국수비대와의 연계 및 보급선을 끊는 것이라며 다국적군의 공격이 앞으로 36시간 이내에 끝장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압둘 레자고 알­하셰미 주프랑스 이라크대사는 이라크가 방어를 위해서는 어떤 무기도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TV­AM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이라크가 생물무기 및 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어떤 사람도 최선의 방법으로 자신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는 「인간적 법칙」에 합치된다』고 주장했다. ○하늘엔 검은연기 가득 ○…미 국방부는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의 1천2백여개 유정 가운데 약 3백군데에 불을 지렀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백군데는 다 타서 꺼졌으며 2백군데는 아직도 불길과 검은 연기가 솟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라크군은 원유집하장과 관련시설에도 불을 질렀다고 미국의 군사소식통이 전언. 불타는 유정들이 원유를 유출시키고 있는 가운데 움카디르 유전에서는 유독가스 황화수소가 배출되고 있다. 미 해병소속의 한 기상장교는 불타는 유정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가 시계를 1.6㎞ 정도로 제한시킬 수 있다고 주장. 한편 쿠웨이트군 소속의 한 장교는 이라크군이 24일 아침 「모든 은행과 정부청사건물」도 방화·폭파시켰다고 전했다. ○…미 해병은 불타고 있는 쿠웨이트의 움카디르 유전지역에서 이라크군과 3일째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이 전투에서 이라크측의 T62탱크 18대와 다른 장갑차 15대가 파괴됐으며 1백명 이상의 이라크군이 생포됐다고 미 해병대 대변인 잰 헐리중령이 말했다. 미 제7군이 이라크 남부와 공화국수비대를 포위하기 위해 거의 저항을 받지않은채 북진하고 있으며 26일쯤이면 이라크남부 및 쿠웨이트를 바그다드로부터 단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헐리중령은 전망. ○전함도 쉴새없이 포격 ○…쿠웨이트연안의 만조를 이용한 미 전함 미주리호와 위스콘신호는 쿠웨이트내 이라크군 진지에 16인치 함포사격을 쉴새없이 가하고 있다고 AFP통신의 한 특파원이 전했다. 이 특파원은 쿠웨이트 국경 10㎞ 떨어진 지점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지만 이라크진지로부터는 응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다국적군에 가담하고 있는 한 아랍군 조종사도 다국적군의 맹렬한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쪽으로부터는 거의 아무런 공중활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의외로 평온 ○…미국 주도 다국적군의 지상공격이 실시된 후 4시간이 지난 24일 상오 바그다드 시내는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상오5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코란 낭독에 이는 종교프로그램을 내보내면서 방송을 시작했던 바그다드 라디오 방송은 지상전 개시 3시간뒤인 상오7시(한국시간 하오1시) 첫 뉴스시간까지 다국적군의 전면적인 지상 공격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쿠웨이트 난민들 환호 ○…쿠웨이트 국기의 색깔을 본떠 적·녹·흑 3색깔로 만든 「자유 쿠웨이트」란 스티커를 자신의 신분증에 붙인 채 함박웃음을 띤 웨일 알위레티(25)란 쿠웨이트인은 『다국적군의 지상전 돌입을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그러나 쿠웨이트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피해를 입지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터키는 군사행동 없어 ○…이라크 접경 지역에 있는 터키군 병력들은 지상전이 발발한 25일 하오 현재 새로운 포진을 취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나토와 터키 군용기들의 훈련비행이 정상대로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국경도시인 시즈르나 디야르바키프시에서 어떤 군사행동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라크와 접해있는 유일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터키는 18만명의 병력을 남동부에 배치,8개사단 정도의 이라크군과 대치케 하고있는 상태이다.
  • 공단주변 녹지ㆍ경지에 허용/허가나면 용도변경 없이 건축

    ◎1만㎡미만의 체육시설/3만㎡미만 근로자 주택/국토관리법 개정령 입법예고/7월부터 시행 앞으로 공단주변의 경지나 산림보존지역에서 용도변경없이 허가만 받으면 근로자 영구임대주택과 체육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다. 또 택지나 공업용지 등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일정면적이하 용도지역에 대한 결정및 변경권을 해당 지방 도지사에게 대폭 위임했다. 건설부는 27일 「4ㆍ4경제활성화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중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령은 앞으로 20일의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법제처심사 등의 법적 절차를 마친 뒤 오는 7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 개정안은 ▲경지지역내의 총부지면적 1만㎡미만인 체육시설 ▲공단주변의 총부지면적 3만㎡ 미만인 근로자 영구임대주택 ▲같은 크기의 농기계수리시설 및 농ㆍ축ㆍ임ㆍ수산물의 집하장과 저장시설 등의 설치를 허용토록 했다. 산림보전지역내의 총면적 1만㎡미만인 청소년 이용시설 및 체육시설과 수산자원보전지역내의 1만㎡ 미만인 체육시설 등도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함으로써 그동안 건설이 금지된 시설들에 대한 규제를 제한적으로 완화했다.
  • 문산,남북교역 도시로/공ㆍ농산물 유통기지 건설/경기,2천년까지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는 남북교류에 대비,오는2000년까지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선유리일대 50여만평부지를 남북교역 중심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문산읍일대를 일산 신도시개발계획과 연계,남북교역도시로서의 성격을 부여해 기존 도시계획구역 1만2천6백여㎢내에서 문산역을 중심으로 한 동부평야지역 8만여평의 부지에 각종 공산물과 농산물의 집하장 등 유통기지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 판교∼구리 등 4곳 고속도 건설/경기도 올해 업무보고 내용

    ◎지방ㆍ군도 1백94㎞ 넓히고 포장/임대주택 1만3천가구분 공급/농산물 직거래로 유통구조 개선 ▷복지농어촌 개발◁ ◇국제경쟁력강화 ▲농ㆍ축ㆍ수산물 자유무역 추세에 대비,총 1천7백40억원을 투입해 생산성향상에 주력 ▲1천5억원을 들여 8개소의 영농기반시설확충 ▲1백24억원을 투입 영농기계화 촉진 ▲농기계보급률을 현재의 84%에서 89%로 끌어올리고 1천60개소의 영농기계화단을 육성 ▲기술보급ㆍ농어촌 후계자 육성(66억원) ▲농지구입자금 1백93억원 등 총 2백61억원의 자금지원 확대 ◇포장규격화로 제값받기 추진 ▲연간 60t 규모의 잣캔 포장시설 운영 ▲우수 포장및 디자인 시상제 실시 ◇품질고급화로 수익성 제고 ▲55개 품목 지역특산물 육성(47억원) ▲고소득작물 재배 지원(62㏊ㆍ45억원) ◇유통구조개선 ▲계약재배및 직거래추진 ▲농산물집하장 3개소 설치(1억원) ▲협동출하반 1천2백개 확대(50억원) ◇다양한 소득원 개발 ▲김ㆍ전복양식 등 「바다의 목장화」 사업(13억원) ▲산지자원화 10개년계획 추진(5만4천㏊ㆍ57억원) ▷주택건설◁ 오는 92년까지 정부의 2백만 가구 주택건설계획에 맞춰 도내 38만 가구중 올해안에 10만 가구 건설. ◇특성있는 신도시개발=분당(금융ㆍ상업중심) 일산(전원도시) 중동 평촌 산본(위성주거도시) 등 신도시의 입주시기에 맞춰 도시기반시설및 생활편익시설을 단계적으로 완비 ◇택지개발=올해 새로 5곳을 지정,13개 지구 1백96만8천평의 대규모 택지를 개발 ◇무주택서민 생활공간 확충 ▲영구 6천2백50가구,장기 6천6백66가구분의 임대주택 공급 ▲4천1백67가구의 근로자 복지주택 건립 ▲건폐율ㆍ용적률 완화로 도시영세민 주거환경 개선 ▷지방자치제 실시준비◁ ◇지방의회 구성등 지자제실시에 대비,자치행정체제보강 ◇자치행정 체제보강 ▲자치법규의 지속적 정비(올해 34건) ▲중앙에서 도로 4백3건,도에서 시ㆍ군으로 2백78건 등 업무의 효율적 재배분 ▲행정구역의 합리적 조정 ▲2ㆍ3차 산업및 복지행정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 추진 ◇지방재정의 자립기반 ▲부동산과표의 점진적 현실화(93년까지) ▲탈루세원 방지 ▲도 4건,시ㆍ군 19건의공영개발 사업실시 ▲지역개발기금을 9백27억원으로 확대조성 ▲4개 자치준비기획단 운영 ▲37개소의 지방의회사무실 준비 ▷수도권 교통개선◁ ◇수도권 전역의 교통체증 현상 해소를 위해 판교∼구리간 등 4개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21개소의 병목구간을 개선 ◇도로개설및 정비 ▲의왕∼과천간 11.7㎞의 유료고속화도로 개설(7백10억원) ▲병목구간 해소(21개소 9백36억원) ▲판교∼구리,신길∼안산 등 4개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로망 확충 ▲92년 완공목표로 지방도ㆍ군도 1백94㎞를 확ㆍ포장(5백8억원),포장률을 각각 71%,62%로 향상 ◇기타 ▲수원∼군포 사거리간 도로의 신호등ㆍ횡단보도 등을 개선하고 철도건널목 4개소를 입체화(49억원) ▷공약사업 추진내역◁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부지 98% 매입) ▲여주 신륵사 국민관광지(60%) ▲강화 국방유적순례관광지(90%) ▲동두천 소요산 개발(36%) ▲구리시 수평동 수해상습지 해소(30%) ▲부천 장애자복지회관ㆍ근로청소년회관 건립착공 ▷90년 신규사업◁ ◇굴포천 침수지역 해소 ◇경인운하와 연계시공 ◇중부내륙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완료,올해 실시설계 ◇서해안 고속도로 9월 착공예정 ◇제2경인고속도로 9월 착공예정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