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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精文硏 ‘한국인물대사전’빠진 사람 많고 서술 부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한상진)이 최근 내놓은 ‘한국인물대사전’(전2권)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이유는 방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마땅히수록됐어야 할 인물들이 대거 누락돼 있고 서술도 부실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97년부터 전문가 800여 명을 동원,민족의 시조 단군에서부터 지난 해 작고한 최종현 전 선경 회장,시인 박두진 선생에 이르기까지 작고 인물 총1만6,000명을 담은 이 사전은 규모로는 단연 국내 최대다.또 ‘부록편’에 수록된단군 이후 조선 순종까지의 왕실가계도,유명인물의 자(字)·호(號)일람표,또 상고시대 이후 1910년대까지의 관직·기구·법제 등에 대한 용어해설 등에는 편집진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정문연측은 “기존 인물사전은 영웅주의에 빠져 공적은 강조한 반면 허물은 감추어 한 인물의 객관적 면모를 이해하는데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총체적인 시각과 객관적인 서술을 바탕으로 실로 90년 만에 제대로 된 인물사전을 출간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정문연측은 이번 ‘사전’에서 친일경력자와 현대인물 가운데월북·납북자,북한의 인물까지도 망라해서 수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전’을 직접 들춰 보면 정문연측의 주장은 ‘눈가리고 아웅’한 것임이 금새 드러난다. 우선 친일경력자 언급문제.‘김활란상’제정 문제로 최근 논란이 됐던 김활란의 경우 여성교육자로서의 화려한 행적을 장황히 언급한 후 맨 마지막에가서 겨우 ‘최근에 와서 친일행적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는 정도로언급한 것이 전부다.또 정문연의 초대원장을 지낸 이선근의 경우 그가 만주에서 친일단체인 만주국 협화회(協和會)의 간부를 지낸 사실은 전혀 언급돼있지 않다.또 정문연측은 ‘국군·경찰의 창설및 발전에 특기할만한 업적을남긴 인물’을 포함시켰다고 해 놓고도 ‘민족경찰’로 불렸던 최능진은 빼놓았다.또한 ‘상훈을 받지 않았더라도 독립운동에 크게 기여한 사실이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된 인물’이라면 포함시켰다는 설명과는 달리 ‘광주학생의거’의 주역으로 4년형을 언도받은 장재성도 누락시켰다.4·19후 민주당 정부는 장재성에 대해 건국훈장 추서를 계획했으나 5·16후 박정권은 장씨가해방후 월북했다며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이밖에 일제하 사회주의계열의 독립운동가 상당수가 평가는 차치하고 아예명단조차 들어있지 않다.또 북한 현대사의 인물로는 김일성·최용건(부주석역임)정도를 다루는데 그쳤다.벽초 홍명희의 장남이자 국어학자인 홍기문,역사학자 김석형은 물론 초창기 북한정권의 핵심세력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낯익은 김책·최현·오진우 등도 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인물선정에 있어 종래의 보수적 관점을 탈피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韓원장은 “이것이 우리 정신사의 현주소”라며 “정문연도 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역사학계의 한 중진교수는 “거액의 정부예산을 들여 만든 사전이 종래의구태를 재연한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이는 정문연의 현주소를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혹평했다. 한편 800여명에 이르는 이번 사전의집필진 중에는 진보성향의 학자로 알려진 韓원장은 물론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연구의 전문가인 姜萬吉 전 고려대 교수,현대사 전공의 徐仲錫 성균관대교수 등이 빠져있어 필자 선정도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교육방송 비리 어디까진가(사설)

    한국교육방송원(EBS)의 비리가 도대체 어디까지 번져갈 것인지 두렵다.이달초 부원장을 비롯한 5명의 고위간부와 프로듀서들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전원장까지 같은 혐의로 구속되더니 사업국장 등 5명이 다시 감사원의 감사결과 문책과 수사대상으로 지목됐다.교육방송 비리가 불거진 초기에 나온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사실로 입증되는듯 해 착잡하다. 감사원에 따르면 교육방송은 96·97년도 방송교재 제작·판매 계약과정에서 출판사와 담합,원가를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해 4백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출판사와 나누어 먹었다.그 과정에서 뇌물 수수 가능성이 있어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는 것이다.이번 감사에서 제외된 95년 이전 교재도 원가를 과다 계상했을 가능성이 있다니 교육방송 비리는 고구마 뿌리처럼 계속 불거져 나올듯 싶다. 교재 집필진 선정,방송 출연강사 선정,출판대행사 선정과정의 비리로 이미 여러 사람이 구속된 터에 또 다시 교재 원가 책정 과정의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것은 교육방송으로서는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이다.그동안 교육방송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애써 왔다는 평가와 위성과외 방송등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일이다. 교육방송이 이처럼 사사건건 비리와 연결돼 속속들이 썩어 들어가도록 감독관청인 교육부는 무얼했는지 궁금하다.혹 감독을 해야할 사람들까지 구조화·관행화된 비리에 연결되지 않았는지 걱정스럽다.방관했든 비호했든 감독자의 책임도 가려내야 할 것이다. 이번 기회에 교육방송의 운영을 전면 재검토하고 위성방송 실시도 연기하거나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비리가 철저히 뿌리 뽑히지 않은 상태에서 위성과외방송을 시작한다는 것은 부패의 확대재생산 결과만 가져올 뿐이다.
  • 위성과외/현직교사가 강의·집필/교육방송 비리방지 대책

    ◎교재 공개경쟁 입찰 더욱 엄격 적용 오는 8월25일부터 가동되는 교육방송(EBS)위성과외의 강사진과 교재 집필진은 가급적 현직 교사로 짜여진다. 한국교육방송원(원장 박흥수)은 10일 최근 검찰수사에서 드러난 교육방송 비리와 관련,이같은 내용의 부정방지를 위한 업무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사진은 해당 과목을 5년 이상 가르치고 학습 참고서 및 모의고사 집필 경력이 있는 현직교사,교재 집필진은 교직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해당 교과목을 3년 이상 지도한 현직교사 위주로 선정하기로 했다.학원 강사는 가능한 배제키로 했다. 특히 강사 및 집필진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다단계 심사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선정된 강사진에 대해서는 능력과 시청자 호응도 등에 따라 수준에 못미치면 교체하는 등 강의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교재 출판사 선정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공개경쟁 입찰방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박원장은 교육방송 비리사건과 관련한 사과문을 통해 『위성교육방송 실시를 앞두고 국민에게 충격을 준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위성교육방송을 공정한 과정을 거쳐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일 교과서 남경학살 왜곡”/저자,문부성 압력받아

    ◎포로수 축소 기술 【도쿄 UPI 연합】 일본 문부성관리들은 지난 37년의 남경대학살과 관련,95학년도 고교일본사 교과서 저자에 대해 일본군에 의한 인명피해를 축소,기술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고 이 교과서의 한 저자가 30일 밝혔다. 기미시마 가즈히코교수(도쿄학예대학)는 저팬타임스에 문부성이 남경학살의 인명피해 수치가 너무 높다고 지적,그같은 압력을 가했다고 밝히면서 교과서집필진은 학살부분을 「자율적으로 수정」하라는 압력에 굴복했다고 말했다.
  • 무궁화원색도감·대전/용진민족문화원 발간(책의해/우리가 만든책:8)

    ◎출판사 자천도서 시리즈/무궁화 관련 학술·정신문화사 정리/4천여명 참여… 1년 작업 한국무궁화연구회(회장 유달영)가 편찬을 맡고 용진민족문화원(대표 김순석)이 발간한 「무궁화원색도감」1권과 「무궁화대전」5권등 전6권은 「겨레꽃」무궁화에 얽힌 5천년사를 총정리한 무궁화연구서의 결정본이다. 이 책은 24명의 사계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위원회가 정신·학술사적 고찰과 식·생물학적 연구로 나눠 1년을 꼬박들여 만들었다.원고작성에만 연 2천5백명,20차례의 반복교정작업등을 거쳐 책이 완간될 때까지 무려 연4천2백명의 인원이 투입되었다.인용문헌 1백95건,참고자료 1백권,관련기사 1백30건,관련안내책자 1백20권이 기초자료용으로 사용돼는등 출판사상 드문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2권은 정신문화사적 측면에서 3,4권은 식물·원예학적으로,5권은 문학예술작품속에 나타난 무궁화를 시대와 장르별로 구분해 고찰하고 있다.1,2권 「무궁화·영원한 겨레의 꽃」편은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자리잡게된 역사적 배경을 살폈다.선사시대∼조선조까지무궁화에 대한 관련기록의 원문을 해설과 수록했으며 인용문헌에 대한 설명도 달았다.일제강점기의 무궁화수난사도 주요부문.또 무궁화가 국가행정기관과 사회전반에 어떠한 모습으로 투영되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무궁화의 위상과 인식을 서술하고 있다. 3,4권「무궁화삼천리 화려강산」은 학술이론을 바탕으로 연구자료로 뿐만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보편적이고 실제적인 지식을 전달코자 했다.제5권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편은 문예작품속에 나타난 무궁화이야기로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조명방법으로 평가된다.역사속에서 민족과 더불어 지고핀 무궁화를 노래한 시·수필·시조등도 다양하게 들어있다. 별권으로 편집된 「무궁화원색도감」은 품종의 특성에 가장 근접한 꽃을 기본으로 삼아 국내종 70종,도입선발종 14종,외국종 60종등 1백44종을 선정해 꽃모양,나무모양등을 원색사진에 담았다.꽃이름유래·모양·색깔등에 대한 해설을 국문과 영문으로 덧붙였다. 집필진으로 참여한 박춘근무궁화연구회이사(49)는 『무궁화가 진정한 「나라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무궁화에 대한 모든 것을 한데 모운다는 집념이 이 책을 펴내게 했다』면서 무궁화의 바이블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휴전40돌… 6·25의 배경∼결과 총체적 조명

    ◎6권짜리 「한국전쟁사」 나왔다/전쟁기념사업회,3억여원 들여 4년만에 마무리/최근까지 공개된 자료·전문가 총동원/「한민족역대전쟁사」 1권도 함께 발간 한국전쟁을 분단으로 마무리한 휴전협정조인과 2만5천명에 이르는 반공포로들이 석방된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오늘의 한반도를 남·북한으로 고착시킨 이 전쟁은 우리에게 여전히 미완의 장으로 남아있기도하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출간된 「한국전쟁사」(행림출판사)는 역사의 미완에 대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답변이다. 이 대저작물은 총집필인원 49명을 동원,원고집필서부터 발간까지 무려 4년의 공이 기울여졌다.제작비용으로 따져도 원고료 2억원,제작비 1억3천만원등 총 3억3천만원이라는 유례없는 거액이 투입됐다. 「한국전쟁사」6권과 「한민족역대전쟁사」1권등 모두 7권에 5천85페이지에 이르는 이 책은 그 방대한 분량못지 않게 내용및 관련사진,전쟁관련참고문헌,부도등 자료로서도 종래의 전쟁사와 구별된다. 「한국전쟁사」의 구성은 한국전쟁의 진행과정을 개략적으로 소개한제1권「요약통사」로 시작된다.제2권「전쟁의 기원」은 전쟁의 기원에 관한 좌·우익학자의 시각과 민족분단의 대내외적 원인및 한국전쟁발발직전의 미국·소련·중공등의 대한반도정책을 개관했다.「북한군침공과 한국군방어」「낙동강에서 압록강으로」「중공군개입과 새로운 전쟁」등 3·4·5권은 전쟁의 진행과 휴전에 이르기까지를 사건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제6권「한국전쟁의 영향」에서는 전쟁결과를 경제·사회·국제관계속에서 분석해 냈다.이밖에 각권은 서론과 각 세부항목·결론·부록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 전집의 총결편을 이루는 「한민족역대전쟁사」는 종래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한국역대전쟁의 시대별개관을 통해 대외전쟁의 교훈과 역사적 의의를 한눈에 고찰할 수 있도록 엮었다.전쟁의 개념과 정의를 살펴본 총설,고대·고려·조선시대의 전쟁,결론부문으로 구성돼 있다.1백94쪽에 달하는 연표는 자체로 한권의 역사서적이자 자료가 된다. 이 책에 담긴 의미는 40년동안 미뤄온 한국전쟁의 배경과 원인,결과를 국내전문학자들이최근까지 공개된 이용가능한 모든 최신자료를 이용해 객관적으로 종합화한데 있다.지금까지 한국전쟁에 대한 나름대로의 많은 국내외학자들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왔지만 모든 분야를 망라해 종합적인 시각에서 쓰여진 한국전쟁사발간은 처음 있는 일이다. 전쟁기념사업회(회장 이병형)의 이번 발간작업에는 국방군사연구소 장창호부소장,이은봉책임연구원,차성환선임연구원등 3명이 편집·기획작업을 맡았다.집필진으로는 김학준청와대대변인,김점곤경희대교수,유석열외교안보연구원,유재갑국방대학원교수,최병옥전전사편찬위원회수석편찬위원,온창일육사교수,김종기해사교수,전인영서울대교수,김양명정신문화연구원교수등 각전공분야의 권위진들이 전공별로 항목을 분담해 대거 참여했다. 한국전쟁의 산증인인 백선엽예비역육군대장은 『전쟁당시 북한의 배후세력이었던 중국·소련등이 아직까지 관련자료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아 이 전쟁의 진실을 밝히려는 학자들이 자료빈곤에 허덕여 왔다』고 말한다.그래서 이번 저술을 최근까지 공개된 모든 자료와 권위있는 군사전문학자들이 총동원된 한국전쟁에 관한 완결편으로 평가했다.
  • 선현들의 말씀 오늘에 맞게 재조명(’93책의 해)

    ◎초중고생위한 「고전의 세계」 출간/논어·맹자·소학·격몽요결 등서 발췌/문화부,각학교에 도의생활교재로 보급/명구에 얽힌 일화 곁들여 이해도와 부담스럽게 느껴지던 동양의 고전을 알기 쉽게 정리한 「고전의 세계」가 출간돼 청소년들의 도의생활 교재로 쓰여진다.문화부가 펴낸 이 책은 국민학교용 「밝은 마음 바른 생활」2종과 중학교용 「배우며 생각하며」,고등학교용 「사람이 가는 길」등 모두 4종이다. 이 책은 「논어」「맹자」「소학」「명심보감」「격몽요결」등의 고전에서 청소년 시절의 지표가 될만한 덕목을 골라 체계적으로 정리,제시하고 있다.먼저 각주제의 머리에는 선현들이 어린 시절부터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고 실천한 고전의 주요 명구를 예시한다.본문에서는 이와 관련된 일화,민담,역사적 사실등을 풍부하게 들어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또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생각해 볼 문제(국민학생용)나 연구문제(중·고등학생용)를 실어 본문의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시켜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도록 했다.한편 국민학생용과 중학생용은 천연색 삽화를 곁들여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 책은 성균관대 최근덕교수의 책임연구 아래 같은 대학의 오석원 이기동 최영진 최일범교수와 아동문학가 김종옥 고정욱이 집필에 참여했고 삽화는 숭의여전 김정교수가 맡았다. 사실 「논어」「맹자」류의 고전들을 알기쉽게 풀어 쓴 책들은 이미 시중에 넘쳐나고 있다.그러나 이들 고전이 담고있는 가치관이 모두 현대에 그대로 적용되지 못할뿐 아니라 이해되지않는 대목도 있어 청소년들이 거리감을 느껴왔다.이에따라 집필진들은 먼저 이들 고전이 담고있는 가치관가운데 계승될수 없는 것은 버리고 계승될수 있는 것만 가려냈다.여기서 추린 덕목을 현대적 감각에 알맞게 재조명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윤리의식을 보완시켜 성장단계에 맞는 수준으로 정리했다. 「고전의 세계」의 권별 수록내용을 보면 국민학교용 「밝은 마음 바른 생활」은 생활예절과 어버이사랑,형제사랑,이웃에 대한 내용을 담아 유년기에 올바른 정서의 기틀을 다지도록 했다.중학교용 「배우며 생각하며」는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서 갖추어야 할 예절,그리고 삶의 슬기와 용기를 북돋울수 있는 내용을 담아 소년기의 미래지향적인 가치관 형성을 돕는다.고등학교용 「사람이 가는 길」은 가정,국가,세계속에서 자아를 발견하여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인생관을 가질수 있는 내용을 담아 사춘기의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도록했다. 이 책은 1차로 2만권이 만들어져 전국의 초·중·고교 및 유관기관에 청소년 지도자료로 배포된다.문화부는 현재 일선 교사들이 이 책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하는데 도움을 줄 교육지침서의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문화부는 이밖에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고전의 세계」와 고전을 심층적으로 이해할수있는 해설서도 단계적으로 펴낼 계획이다. 이 책은 입시교육에 찌든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여유를 주고 또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 형성도 꾀해보자는 뜻에서 만들어졌다.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에따라 문화부는 이 책이 각급학교의 교재로 쓰일수 있도록 하기위해 교육부와 활발히 접촉,현재 상당한 진전을 보고있는 상태이다.문의 문화부 생활문화과 720­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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