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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먹고 하품 나오세요?…직장서 졸음 쫓는 팁7

    점심먹고 하품 나오세요?…직장서 졸음 쫓는 팁7

    덥고 나른한 오후, 열심히 일하려 하지만 몰려오는 졸음을 쫓기란 쉽지 않다. 저마다 다양한 비법으로 잠을 쫓고 있을 것이지만, 최근 미국의 유명 생활정보전문 사이트 ‘라이프핵’이 직장에서 졸음을 쫓는 팁을 공개했으니 확인하고 졸음이 오기 전이나 왔을 때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하자. 1. 낮잠을 자라=어찌 보면 어의없어 보이지만 가장 정확한 말이다. 직장 내에서 낮잠을 자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남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졸음이 오기 전에 미리 낮잠을 자두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0분 안팎의 원기 회복을 위한 낮잠은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졸음은 우리 몸이 스스로 좀 쉬라고 보내는 신호라고 하니 미리 예방하자. 2. 몸을 움직여라=사무직 등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계속 앉아있기 때문에 졸음이 몰려올 때도 있다. 이럴 때에는 약간의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사무실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졸음을 쫓는 방법이라고 한다. 책상 앞에서 온종일 앉아있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하니 되도록 일어나 움직이도록 하자. 3. 과식하지 마라=배가 부르면 졸음이 올 수 있다. 점심을 지금보다 조금 덜 먹는 것도 졸음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과식은 졸음뿐만 아니라 건강과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자. 4. 커피를 마셔라=많은 사람이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는 커피 속 카페인이 각성 작용을 하기 때문. 하지만 하루에 너무 많은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또 졸음을 쫓는 방법으로는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쁜 일이 아니라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양치를 하는 것도 졸음을 쫓을 수 있는데 천연 허브인 박하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크며, ▲ 잠시 명상을 하는 것도 졸음을 쫓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름방학, 자녀 영어 학습 위한 ‘틴틴월드캠프 영국 캠프’ 열린다

    여름방학, 자녀 영어 학습 위한 ‘틴틴월드캠프 영국 캠프’ 열린다

    여름 방학이 다가오면서 초∙중등생 자녀들의 영어 학습을 위해 해외캠프를 알아보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간이 많은 방학을 이용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자녀들의 영어 기초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러한 가운데 영어교육 시장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방학 집중 영어 몰입 해외캠프로 알려진 ‘틴틴월드캠프 영국 캠프’가 학부모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63년 전통의 영국 월트셔주 명문 보딩스쿨인 Grittleton House School에서 진행된다.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영어 몰입 프로그램 과정에서 캠프기간 동안 다국적 학생들과 소통 및 교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국적 학생들과 글로벌 마인드 고취 해당 캠프에서는 영국의 명문 기숙학교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다양한 참가국에서 온 학생들과 멀티내셔널ESL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때문에 영어에 집중적으로 노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유럽 및 아시아 국가의 학생들과의 그룹별 수업을 통해 팀웍 능력 및 다양하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영어 프로그램은 영국의 ‘Anglia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레벨테스트를 받고 레벨별로 반 배정을 받는다. 획일적 영어교육이 아닌 학생 맞춤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이 영어를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를 느끼며 꾸준히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말에는 런던의 빅벤∙케임브릿지∙노팅험∙요크∙옥스퍼드 대학 등에서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다양한 액티비티 및 유럽 스터디 투어 틴틴월드캠프 손상희 대리는 “영어에 집중적으로 노출되는 프로그램이니 학생들이 따분하고 지겨워 할 수 있다”며 “방과 후 다양한 액티비티 및 주말 체험 학습, 정규 수업 후 체계적인 유럽 스터디 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관심 및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기심과 관심은 자연히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이어져 집중력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3주간의 정규 캠프 후에는 1주간 유럽 명소 투어가 진행된다. 학생들 스스로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지역의 명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두 발로 걸으며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철저한 현지 학생 관리 틴틴월드캠프는 중앙일보교육법인 직원이 직접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시행하며, 매일 학생들의 생활 사진, 동영상, 현지 리포트를 업데이트한다. 이동 시 인솔자는 학생을 24시간 관리한다. 또한 정기 및 수시 개인 상담을 통해 교우관계 점검 및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영국 학교 측과 협력해 학생 개인별 학습 상황을 파악, 이에 맞는 교육 상담이 진행된다. 한편 틴틴월드캠프는 영국 외에 필리핀에서도 진행된다. 필리핀 캠프는 따가이따이와 올티가스 두 지역에서 진행된다. 따가이따이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어 몰입 수업과 더불어 대학생 멘토와 자기주도학습 및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멘토링 수업도 함께 진행하는 캠프다. 올티가스 캠프는 유치, 초등, 중등생 모두 참여 가능하며, 유치생부터 초등 4학년생 까지는 엄마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엄마를 위한 영어 교육 및 관광을 통한 회화 실전연습 프로그램도 구성된다. 1차 설명회는 이달 31일 오전 11시 반포1동 주민센터 2층(문의 02-2031-1552)에서 진행되며 2차 설명회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1차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eenteenworld.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 튀니지 생중계]다우아디 선제골, 대한민국 평가전 0-1 뒤져…브라질월드컵 걱정?

    [한국 튀니지 생중계]다우아디 선제골, 대한민국 평가전 0-1 뒤져…브라질월드컵 걱정?

    ‘한국 튀니지 생중계’ ‘튀니지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평가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튀니지와의 대한민국 평가전에서 홍명보호가 튀니지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4분 다우아디의 왼발슛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된 상대 패스를 중앙 수비라인이 놓치면서 다우아디에게 골찬스를 내줬고, 다우아디가 왼발슛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전반이 끝난 현재 한국이 튀니지에 0-1로 뒤지고 있다. 공격을 주도하던 한국은 간간이 역습을 시도한 튀니지에 공격을 허용했다. 공격수 아이삼 제마(쿠웨이트 SC)의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에 고전했다. 경기장을 넓게 쓰며 상대 공간을 노렸으나 시간이 지나며 몸이 풀린 튀니지 수비진을 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최전방에 있는 박주영이 고립되는 상황을 맞으며 공격 전개가 더 어려웠다.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튀니지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 한국은 전반 44분 중앙선 이후 드리블을 펼친 주하이에르 다우아디(클럽 아프리칸)의 중앙 돌파를 3명이 한꺼번에 놓치며 일대일 기회를 내주며 실점했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용(울산)-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김영권(광저우 헝다)-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4백 라인을 구축했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와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섰고 손흥민(레버쿠젠)-구자철(마인츠)-이청용(볼턴 원더러스)가 앞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원톱은 박주영(아스널)이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실 벽 그림과 지도, 오히려 아이들 집중력 저하” (美 연구)

    “교실 벽 그림과 지도, 오히려 아이들 집중력 저하” (美 연구)

    일반적으로 교실 벽에 많이 붙어있는 그림과 지도 등이 오히려 교육환경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카네기 멜론 인문사회과학대학 연구팀은 24명의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교실 안에도 많이 붙어있는 여러 그림과 지도 등이 과연 교육에 효과적인지 검증하면서 얻어졌다. 연구팀은 먼저 24명의 유치원생들을 그림 등이 가득찬 교실과 반대로 아무 장식도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한 후 질문에 대한 대답을 테스트 했다. 그 결과 아무 장식도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13%나 더 높은 정답 비율을 보였다. 이같은 이유를 연구팀은 아이들의 집중력에서 찾았다. 연구를 이끈 안나 피셔 교수는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그림들이 오히려 아이들의 정신을 산만하게 만든다” 면서 “이는 아이들이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결과는 당장 교실에 있는 그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강권하는 것은 아니다” 면서 “논문에 드러나듯 교실의 환경 또한 교육 성취에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저널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프로야구] 하위권 LG·KIA 맞는 막강 삼성… 28년 만에 ‘팀 최다 연승’ 넘본다

    [프로야구] 하위권 LG·KIA 맞는 막강 삼성… 28년 만에 ‘팀 최다 연승’ 넘본다

    패배를 잊은 삼성의 연승 행진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지난 2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한 이닝 11득점의 무서운 집중력과 밴덴헐크의 완투 피칭으로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가파른 반등세가 확연하다. 개막 초반 투타 불균형 탓에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불과 두 달 새 독주 궤도에 진입했다. 삼성은 2위 두산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려 상당 기간 고공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삼성은 내친 김에 역대 두 번째이자 팀 최다인 16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86년 김영덕 감독 체제에서의 대기록이다. 최근 삼성의 기세와 전력을 감안하면 연승 행진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삼성은 선발진을 축으로 한 막강 마운드와 타순을 가리지 않고 연쇄 폭발하는 방망이, 신구 선수의 환상 호흡까지 맞물려 빈틈이 없다. 여기에 최소 실책(27개)은 덤이다. 무엇보다 마운드가 막강하다. 26일 현재 팀 평균 자책점은 4.03으로 2위 NC의 4.11에 다소 앞선다. 하지만 연승 기간인 12경기(한화전 무승부 포함)에서는 2.92를 기록했다. 2위 두산(4.67)에 견줘 압도적이다. 특히 선발진이 돋보인다. 연승 기간 중 평균자책점이 2.82이고 선발승이 10차례나 된다. 밴덴헐크 3승(평균자책점 1.29), 마틴 2승(2.31), 윤성환 2승(2.70), 장원삼 2승(4.85), 배영수 1승(4.09) 등이다. 이들 5명의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이 6과3분의1이닝일 정도로 선발 몫을 제대로 수행했다. 불펜도 힘을 냈다. 안지만과 차우찬이 각 4홀드, 심창민이 1홀드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고 베테랑 마무리 임창용은 4세이브로 뒷문을 틀어막았다. 방망이도 고루 터졌지만 장타력은 더욱 빛났다. 주포 최형우와 박석민이 홈런 각 6개, 베테랑 이승엽이 5개 등 세 명이 홈런 17개로 34타점을 쓸어담았다. 특히 이승엽의 부활포가 가동하면서 삼성은 예전 ‘대포 군단’의 위용을 회복했다. 삼성은 27일부터 잠실에서 LG와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3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긴 뒤 치르는 3연전 첫머리에서 삼성은 배영수(3승2패, 평균자책점 4.53), LG는 우규민(3승2패 3.75)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후 4일간 휴식을 가진 뒤 KIA와 또 홈 3연전인데, KIA와의 상대 전적도 4승1패로 우위다. 삼성의 ‘무한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스스로 꿈 찾기- ‘예술꽃 학교’ 가다] ‘예술강사 만남의 날’ 기획자 인터뷰

    [스스로 꿈 찾기- ‘예술꽃 학교’ 가다] ‘예술강사 만남의 날’ 기획자 인터뷰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었던 지난주 전국 곳곳에서 최근 몇 년 동안의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 공연, 강연회가 펼쳐졌다. 2010년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가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개최한 뒤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기념하고 있다. 4회째인 올해에는 특히 문화예술교육을 주도해 온 ‘예술강사 만남의 날’이 지난 21일 옛 서울역에서 펼쳐졌고, 방한한 해외 인사들이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성장세에 감탄을 표시하기도 했다. ‘예술강사 만남의 날’을 총괄 기획한 예술강사들과 이날 발표를 통해 “한국 정부의 지원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찬탄한 브래드 해스만 호주 퀸즐랜드대 교수와의 인터뷰를 싣는다. 아울러 지난 24일 초등학생 미술 지도에 나선 독일의 엘레나 엥커 리틀아트 대표의 수업 현장을 전한다. 연극 수업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못지않게 집중력이 요구된다. 몇 년 전 예술강사 장효진(46·여)씨가 맡은 6학년 수업에서는 교실에서 뛰쳐나가려는 한 학생이 반 전체의 집중력을 흩뜨려 놓곤 했다. 장씨는 궁여지책으로 발달장애를 지닌 이 학생에게 연극 연습 대신 캠코더 촬영을 부탁했다. 학생은 더 이상 뛰쳐나가지 않았지만 한 학기 동안 교실 천장이나 학생들의 다리만 찍힌 영상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장씨가 교단에 선 십여년 동안 개미의 움직임을 2시간 동안 찍는다든지, 해가 질 때까지 운동장에 날리는 모래를 촬영한 사람은 이 학생이 유일했다. 매일 아들과 함께 등교하던 어머니가 장씨에게 “학교를 졸업하면 도장 기술을 가르쳐 평생 그걸로 먹고살자고 할 참이었는데, 우리 아이가 이렇게 멋진 예술가였는 줄 모를 뻔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화예술교육은 가끔 이처럼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일깨운다든지, 누군가의 인생을 한번에 바꿔 버리는 파괴적인 순간을 선물한다. 하지만 이런 일은 그야말로 예외적인 사건일 뿐이다.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때뿐 당장 일상에선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할 때가 더 많다. 학교에서 입시 반영률이 낮은 예체능 과목에 대부분 효용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결국 할애하는 교과 시간을 줄여 온 이유가 여기에 있었는지도 모른다. 문화예술강사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이렇게 잘못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봉숭아 물을 들이듯 문화예술의 파급력을 학생들에게 스며들게 하는 데 있다고 입을 모았다. 국악을 전공한 박지영(36·여)씨는 “예술은 하나의 언어와 같고, 언어를 안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면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결국 새로운 세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박씨가 가르친 초등학교 4학년(11세) 학생들은 단체로 체험학습을 가는 버스 안에서 내내 민요 ‘군밤타령’을 불렀다. 박씨는 “민요를 모를 때는 그저 촌스럽다고 생각했겠지만 배우고 알게 되면 민요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역시 국악 전공인 최현주(39·여)씨는 “수업을 시작할 때 ‘오늘 너희는 음악실 문을 나가는 동시에 민요를 부를 거야’라고 주문처럼 말하곤 하는데, 정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복도가 떠나가듯 민요를 함께 부를 때가 있다”며 웃었다. 수업 첫 시간 ‘TV에서 국악 프로그램을 본 경험이 있는지’ 물으면 한 명도 없지만, 수업이 계속될수록 국악을 시청하는 학생이 늘어나곤 한다. 마치 바둑광이 2시간 가까이 바둑판만 비추는 바둑 채널에서 눈을 못 떼듯이 말이다. 클수록 줄어드는 배짱을 키울 때에도 문화예술교육은 유용하다. 애니메이션 강사인 김현영(38·여)씨는 “어린 시절 다들 만화를 좋아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는 점을 깨닫고는 만화에 대한 관심을 줄여 버린다”며 “사실 못 그려도 만화를 탐닉하다 보면 자신만의 예술과 예술관을 만들 수 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세상 사람의 평가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심미안을 갖는 게 중요하다”면서 “예술의 기술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예술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공동 작업을 할 줄 아는 올바른 사회구성원을 길러 내는 데 문화예술교육의 목표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신만의 심미안을 갖는 것은 자신과 다른 견해를 고깝게 받아들이지 않는 근거가 된다. 무용 강사인 권혜영(37·여)씨는 “어떤 사물을 몸으로 표현해 내는 활동을 반복하고 다른 학생의 표현을 감상하다 보면 학생들은 주변의 환경과 친구에게 관심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정규 교과의 예체능 시간에 자신을 자유롭게 발현시키고 친구의 반응을 관찰하는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이유로 권씨는 “예술강사가 하는 수업의 평가 방식이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성장했느냐’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어쩌면 권씨가 설명한 ‘평가 방식의 문제’보다 더 활기찬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해진 건 미래에 공연자가 아니라 관객이 될 확률이 더 높은 평범한 학생들이 예술적인 심미안을 갖는 과정을 기다리고 축복해 주는 예술강사 특유의 끈질긴 인내심의 영향이 더 클 것 같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튀니지전 부상 경계령

    브라질월드컵을 목전에 둔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을 내렸다. 홍 감독은 2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예정된 훈련 직전 취재진에 특별한 부탁을 했다. 본격 전술훈련에 앞서 선수들의 순간 속도와 근력 등 컨디션을 파악하기 위해 수직점프 및 제자리 멀리뛰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취재진이 되도록 선수들이 볼 수 없는 위치에서 촬영해 달라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취재진의 시선을 의식해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질 경우 근육이나 관절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실제 대표팀은 NFC 내 청룡구장과 백호구장 사이 큰 나무들로 가려진 공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월드컵 무대를 밟기 직전 불의의 부상은 대표팀 전력에 악영향일 뿐 아니라 선수 개인에게도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 프랑스월드컵 당시 대표팀은 중국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 현 포항 감독을 부상으로 잃었고, 2010년에도 남아공대회를 불과 15일 앞두고 치른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수 곽태휘(알힐랄)가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바람에 대표팀에서 내려왔다. 황 감독은 4년 뒤 한·일 월드컵에서 명예 회복에 성공했고, 곽태휘도 이번 브라질대회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브라질에서 중앙 수비수로 나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은 “이틀 뒤 튀니지 평가전보다 본선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게 튀니지전 목표인 만큼 무리한 몸싸움은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선 상대팀들이 개인기가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빠르고 거친 압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100% 몸상태로 브라질에 입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 임신 중 체중조절이 필요한 이유 임신 중에는 저절로 입맛이 돌기 마련이지만 자칫 과체중으로 임신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과욕은 금물이다. 임신 초기에는 일주일에 300g 정도, 중기에는 450g씩 찌는 게 정상이다. 임신 말기에는 매주 500g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과체중인 임신부는 정상 체중인 임신부에 비해 임신부 3대 사망 원인인 임신 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3.5배나 높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콩팥이나 간이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심하면 뇌출혈이나 폐부종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임신성 당뇨에 걸릴 확률도 정상체중의 임신부보다 14배나 높아진다. 출산할 때도 임신부가 과체중이면 태아도 과체중이 될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해 분만 시간이 길어져 과다 출혈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질 부위에 쌓인 지방 때문에 산도가 좁아져 태아가 산도 밖으로 빠져나오는 게 어려워진다. 산모가 과체중이면 4kg이상의 거대아가 태어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순산을 위해서는 임신 말기의 적절한 체중관리가 꼭 필요하다. 임신 초기에는 가벼운 산택 정도가 무난하지만 안정기에 접어든 16~28주 사이에는 걷기, 수영, 조깅으로 근력을 키워줘야 순산할 수 있다. ● 아침잠 없어도 불면증 밤은 낮 동안 쉼 없이 움직였던 장기들이 휴식을 취하고 각종 자극으로 교란된 면역체계를 정리해 면역력을 키우는 시간이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질병에도 쉽게 노출된다. 결국 만성 피로감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학업이나 업무를 보는 데 지장을 받게 된다. 우리는 흔히 불면증을 잠을 잘 못 자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불면증은 중간에 자주 깨는 것, 아침에 일찍 깨는 것, 자고 일어나서 개운하지 않는 것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불면증이라고 할 수 있다. 8시간 이상 충분히 잤는 데도 수면 부족과 피로감을 느낀다면 수면무호흡증후군과 같은 수면장애가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좋은 잠을 푹 자기 위해서는 우선 침실 환경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침실 조명이 너무 밝은 것은 아닌지, 온도는 적당한지, 시계 소리처럼 잠을 방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확인하고 잠에 방해되는 요소는 제거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동일한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다며 주말에 몰아 자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
  • [2014 공직열전] 국회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하)

    [2014 공직열전] 국회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하)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여당과 야당이 각종 법안을 둘러싸고 ‘백병전’을 벌이는 곳이다. 소속 당의 입장과 의견을 관철시키고, 상대 당을 견제하려는 힘겨루기로 불꽃이 튄다. 여기에 정부 각 부처의 입장까지 뒤얽혀 복잡하고 더욱 치열하다. 수석전문위원과 전문위원들은 여야 양측의 입장과 의견을 종합해 법안의 대안을 제시하고, 얽혀 있는 매듭을 풀어내면서 법안 통과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한다. 각종 회의의 무난한 진행과 대치하고 있는 사이의 막후 중재자 역할도 해야 한다. 조연이면서도 그 역할과 능력이 중시되는 까닭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전문성과 경험에 바탕을 둔 조정 능력이 이들에게 대표적으로 필요한 덕목이다. 수석전문위원은 각 상임위원장들을 도와 상임위 전체회의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보좌하고, 전문위원을 비롯한 입법조사관 등 위원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갖고 있다. 각 상임위 위원장이 장관이라면 수석전문위원은 그 아래서 실무를 총괄하는 실장에 비유되기도 한다. 기획재정위 류환민 수석은 국회 재정경제위·예산결산특위 등 경제·재정과 예·결산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예산 전문가. 법제총괄과장·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는 등 조직 관리 경력도 쌓았다. 다소 깐깐하고 ‘괴짜’라는 평도 있지만 충실하고 강단 있는 업무 처리가 돋보인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의 이인용 수석은 국회 조직과 인사 및 예산 관련 업무에 경험이 많다. 기획조정실,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 의정지원 조직을 두루 거쳐 의회 행정에 밝다. 법제실장 때는 국민 제안권, 신체의 자유 등 기본권리 보호를 위한 법체계 정비와 형벌의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국제국장을 맡으면서 개발도상국 전자의회 지원사업 및 개도국 의회직원 초청 연수 등을 진행했다. 인화와 소통, 협업을 강조해 온 부드러운 리더십에 믿음을 주는 차분한 일 처리로 따르는 후배가 많고 윗사람들의 평도 좋다. 국회 봉사 활동 모임인 ‘소나무회’ 회장을 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문강주 수석은 산업자원위, 교육과학기술위, 정무위 등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과 합리적인 일 처리를 보여 왔다. 예산정책국에서 법안비용추계제도를 도입하는 실무 작업을 총괄했다. 농축산위에 자원해서 올 정도로 현재 일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산업통상자원위 김병선 수석은 예결위, 농림위, 지식경제위 등 다양한 위원회를 섭렵한 ‘예산통’. 차분하고 정확한 일 처리로 국회 내 신임도가 높다. 직원과의 소통과 스킨십을 중요하게 여긴다. 법제실장으로 일하며 의원 지역구 내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열어 ‘찾아가는 입법지원 서비스’를 실천했다.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41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청·특허청과 11개 산하 공공기관의 법안·예결산·국정감사 등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복지위 김대현 수석은 철저한 업무 처리에 집중력과 추진력이 돋보이는 선두 주자 가운데 한 사람. 업무량이 많고 힘든 부서로 알려진 법제사법위·보건복지위 등에서 일했다. 입법조사처 초대 기획관리관으로서 신설 조직을 연착륙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국토교통위 허태수 수석은 국토교통부와 21개 산하 공공기관, 21조 5000억원에 달하는 관련 기관의 예·결산 심사 및 관련 법률의 제·개정 등을 총괄한다. 프랑스 주재 대사관의 입법관으로도 일했고, 운영위·외통위·국토해양위와 예산정책처 등에서 법안 및 예산안 분야를 거쳤다. 지난 한 해 동안 주택·수자원·철도·도로·항공·물류 등과 관련해 286건의 법률안을 처리하는 등 위원회 가운데 국토위를 안건 처리 수위 자리로 올려놓을 만큼 일 욕심이 많다. 환경노동위 한공식 수석은 부드럽고 편안한 성격이지만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상사들에게 안정성과 신뢰감을 줘 맡기 어려운 요직인 의사국장과 관리국장 등을 거쳤다.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총괄하고 있는 예결위 김춘순 수석은 국회 내 예산 라인을 두루 섭렵했다. ‘국가재정 이론과 실제’란 책을 직접 펴낼 정도로 전문성이 탄탄하다. 2013년도 예산재정제도 개혁방안의 실무 기초를 마련했고. 예산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2014년도 예산안의 원만한 여야 합의에 기여했다. 발표력을 높이기 위해 웅변학원을 다닐 정도의 노력파로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전문성과 정확성만큼, 깐깐하고 업무에 허술한 직원들을 “그냥 놔두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다음회는 상임위 전문위원입니다
  • [프리메라리가] 영원한 제국은 없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티코)가 18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아틀레티코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3~14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후반 4분 디에고 고딘의 동점골에 힘입어 FC바르셀로나(바르사)와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아틀레티코는 28승6무4패(승점 90)로 역시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친 2위 바르사(27승6무5패·승점 87)를 제치고 1995~96시즌 이후 1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양강 구도를 이끌어 온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 외의 팀이 우승한 것은 2004년 발렌시아 이후 10년 만이다. 바르사가 이길 경우 두 팀의 승점은 89로 같아져 리그 맞대결에서 1승1무가 되는 바르사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사실 초반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그랬다. 하지만 바르사는 선제골을 넣고도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해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국왕컵 우승에 실패한 바르사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 1개 없이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경기 직후 사퇴했다. 전반까지는 바르사가 역전 우승에 접근했다. 전반 16분 아틀레티코의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 6분 뒤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이 부상 때문에 연속으로 교체 아웃됐다. 바르사는 전반 34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리오넬 메시가 트래핑한 볼을 잡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디에고 고딘의 천금 같은 헤딩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바르사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네이마르까지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반면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 우승을 차지하는 아틀레티코는 지키는 데 주력하며 역습을 노렸다. 결국 시즌 내내 강고한 수비력을 과시해 온 아틀레티코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바르사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 내 기어코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르사의 해결사 메시는 이날도 골 사냥에 실패, 올 시즌 아틀레티코와의 6차례 맞대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한편 시즌 막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과의 최종전을 3-1 승리로 장식,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ADHD 치료제 과용하면 뇌에 영향 미쳐”

    “ADHD 치료제 과용하면 뇌에 영향 미쳐”

    두뇌 능력 향상이 도움이 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과다 복용 할 경우 역으로 뇌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필라델피아 드렉셀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 연구진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ADHD 치료제를 환자가 아닌 정상인이 과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제시한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리탈린(Ritalin), 콘서타(Concerta) 등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들이다. 이 약물들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 합성체로 뇌 화학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방출을 증가시켜 일시적인 기억력 향상, 사고력 증진 효과를 보인다. 문제는 이런 약물 특성이 시험공부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미국 내 청소년들에게 일명 ‘구세주’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해당 약물을 복용하면 단기간 내 암기능력이 향상되어 시험 전날 벼락치기 공부에 요긴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약물들이 주의력 및 숫자 계산 능력을 높여준다는 것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미 공군 조종사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미국 청소년 130만 명이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드렉셀 의대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해당 치료제들이 가진 문제점을 밝혀냈다. 도파민 생산이 상승되는 것은 맞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과다 복용이 되면 도파민이 역으로 ‘뇌 가소성(plasticity)’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ADHD 치료제를 치료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과다 사용할 경우, 기억력 손상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의사처방 없이 함부로 남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참고로 이 연구는 사람이 아닌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 결과며 기준은 ADHD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아닌 환자가 아님에도 약을 남용하는 일반인이다. 즉, 해당 연구는 ADHD 치료제 자체에 대한 문제점이 아닌 약을 잘못 사용하는 일부 사례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야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Frontiers in Systems Neuroscience’에 1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임신중기 운전하면 사고비율 42% 증가” (加 연구)

    “임신중기 운전하면 사고비율 42% 증가” (加 연구)

    임신한 여성은 가급적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최근 캐나다 연구팀이 임신 중기에 운전을 하면 교통사고 위험이 무려 42%나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추측보다 훨씬 더 임신 후 운전이 위험하다고 경고한 이 연구결과는 온타리오에 사는 여성 50만명의 4년 간 기록을 추적 조사해 얻어졌다. 이 연구에서 운전 시 사고가 가장 빈발하게 일어나는 기간은 ‘임신중기’(15주부터 28주) 초기였다. 조사에 따르면 임신 전 1,000명 당 4.5건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이 기간 중에는 무려 7.6건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만삭에 가까워질 수록 이 비율이 급속히 떨어지는데 연구팀은 이 이유를 아예 운전대를 잡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조심히 운전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렇다면 임신중기에 교통사고가 확연히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대해 연구팀은 이 기간 중의 여성들이 메스꺼움, 피로,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을 자주 겪어 운전 중 실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토론토 의대 도널드 레델마이어 교수는 “임신한 여성들은 여러 안전사고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면서도 교통사고는 간과하고 운전대를 잡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는 보통 작은 원인으로 부터 시작된다” 면서 “여자 사이에서는 임신한 여성의 사고비율이 확연히 높았지만 같은 세대의 남자에 비해서는 그래도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민께 위로되겠다”… 8강 출사표

    “국민께 위로되겠다”… 8강 출사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8강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12일 박주영(왓퍼드), 이청용(볼턴), 기성용(선덜랜드)을 비롯해 9명이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소속팀 시즌 종료 및 부상에 따른 조기 귀국으로 1차로 모인 이들은 오후 실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훈련에 들어갔다. 23명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소속 리그 일정에 따라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소집된다. 말쑥한 양복과 군복 차림으로 파주 NFC에 모습을 나타낸 선수들은 “좋은 성적으로 (세월호 참사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위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쌍용’ 이청용과 기성용은 이구동성으로 ‘러시아전 승리’를 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기성용은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서 이긴다면 16강 확률이 훨씬 더 커진다.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했고, 이청용은 “오직 러시아와의 첫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K리거 3총사’ 김신욱과 이용(이상 울산), 이근호(상무)는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프로축구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역대 최다인 17명의 해외파가 포함된 이번 대표팀에서 K리거는 6명인데,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는 이들 셋뿐이다. 남아공월드컵 직전 컨디션 난조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근호는 “4년 전 아픔이 있었기에 더 집중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 오고 싶어 한 선수들이 많다. 그들 몫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김신욱은 “나는 대표팀 후보 선수지만 나만의 장점도 있다”며 “지금까지의 좋은 모습을 기억하면서 내 플레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쁨보다는 부담감에 잠을 설쳤다는 수비수 이용은 “본선 상대 선수들을 잘 연구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골키퍼들은 저마다 ‘선방 쇼’를 약속했다. 김승규(울산)는 “최근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최고참 정성룡(수원)은 “도전하는 정신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범영(부산)은 “처음에는 대표팀에 뽑히는 것이 목표였지만 일단 선발됐기 때문에 경쟁을 통해 주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선 박주영은 “국민들이 나를 믿어 주신다면 가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내 몫”이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이번 주에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전체 균형을 맞추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면서 “월드컵을 좋게 출발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대표팀 일정은]5월 12일 소집 (소속팀 일정에 따라 19일까지 순차적) → 12~20일 부상 및 컨디션 회복훈련 → 21~27일 전술훈련 → 28일 튀니지 평가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 29일 회복훈련 → 30일 출국 → 6월 1~9일 마이애미 전지훈련 → 10일 가나 평가전(장소 및 시간 미정) → 11일 회복훈련 및 브라질로 이동 → 12일 브라질 베이스캠프 이구아수 입성
  • 우울증 치료 의지·긍정적 생각도 좋은 약

    우울증 치료 의지·긍정적 생각도 좋은 약

    8년 전 남편과 사별한 이모(62)씨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수년째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 처음 항우울제를 먹었을 때는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삶의 의욕도 생겼다. 그러나 자녀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소한 말다툼이 생길 때마다 우울증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왔다. 의사는 평생 약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지만 ‘이렇게 계속 약을 먹어도 될까’하는 불안감이 더해져 이씨는 여전히 우울하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현대인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은 다양하지만 병원에서는 처방하는 약물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대개 향정신성 약물인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여기에 보조적 수단으로 수면제를 쓰기도 한다. 몸의 병보다 더 복잡한 마음의 병이 어떻게 이런 약물들로만 치료될 수 있는지 어찌 보면 의아한 일이다. 심지어 항우울제는 대상포진 환자에게도 쓰인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는 환자들에게서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감을 동반하는 대부분의 질환에 항우울제가 쓰이고 있는 셈이다. 항우울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현재 각 나라들에서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는 것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다. 쉽게 말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두뇌 속 신경전달 물질 세로토닌의 양을 늘려 불안과 우울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1970년대 미국의 일라이릴리사에 의해 개발돼 ‘행복을 가져다주는 기적의 알약’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항우울제 ‘프로작’이 대표적이다. 세로토닌은 기분이나 수면, 식욕 등을 조절하며 영양소 섭취를 통해 신경조직과 뇌에서 생성된다. 이 물질이 부족해 두뇌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우울감과 불안, 불면증, 두통 등이 나타난다. 활동을 마친 세로토닌은 자신을 방출한 신경세포로 재흡수되는데, 이때 재흡수 과정을 차단해 두뇌 속 세로토닌 농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프로작과 같은 약의 원리다. 인공적으로 행복감을 만들어주는 약인 셈이다. 해마다 수십만장의 처방전이 쓰여지고 있지만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만성두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은 금방 가라앉지만 수일 내에 다시 머리가 아파 오는 것처럼 우울증도 약에만 의존해서는 완치가 어렵다. 마음의 병은 약물치료만큼 마음의 치료가 중요하다. ‘항상 피곤하다’, ‘식욕이 없다’, ‘잠들지 못한다’, ‘거의 매일 우울하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과 의사들은 대개 이 같은 미국 정신과협회의 진단기준(DSM-IV-TR)에 따라 우울증을 진단한다. 이 중 4개 이상의 증상이 연속 2주 동안 나타나는 경우 우울증으로 본다. 우울증 진단기준에 열거된 증상들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이기도 하다. 몸과 마음이 모두 피곤하니 좀 쉬어달라는 얘기다. 이런 경고신호를 무시하며 약물치료만 믿고 몸과 마음을 계속 혹사시킨다면 우울증은 십중팔구 재발한다. 첫 발병 후 두 번째 우울증을 경험할 확률은 50~75%, 두 번째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이 세 번째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70%, 네 번째는 90%에 이른다. 재발할수록 증상은 더 심해진다. 약물치료만큼 심리 치료도 중요하다는 점을 증명한 임상실험도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메디컬센터는 우울증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노인을 4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게는 항우울제만을 투여하고 B그룹에게는 매달 한 번씩 심리요법만을 실시하는 한편 C그룹에게는 이 두 가지를 병행하고 D그룹에겐 가짜약만을 먹게 했다. 그 결과 재발률은 D그룹 90%, A그룹 57%, B그룹 36%, C그룹 20% 순으로 나타났다. 때로는 내 병을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병을 호전시키기도 한다. 독일의사협회의 플라시보 의학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에게 아무 효과가 없는 가짜약을 투여한 결과 30%에서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났다. 환자와 의사의 신뢰관계, 증상의 중증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적극적인 의지가 치료약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수밖에 없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신을 결점 많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평가절하하고, 패배감과 박탈감에 휩싸여 살면서 항상 실패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믿지 못해 무슨 일이 생겨도 ‘내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을 탓한다. 우울증에 잘 걸리는 사람 중에는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보다 융통성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실하고 꼼꼼하며 화를 잘 못 내는 부류가 많다고 한다. 어려운 부탁도 거절하지 못하고 적당히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며 그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쌓아만 두는 스타일이다. 우울증을 고치겠다고 무작정 긍정적 생각만 할 필요는 없다. 일반 사람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쉬어도 괜찮아’, ‘넌 그대로도 괜찮은 사람이야’ ‘힘들면 적당히 하자’라는 마음가짐 정도를 갖는 게 좋다. 대인관계에서 생긴 우울증이라면 한동안 그 사람과 거리를 두고, 도저히 거리를 둘 수 없는 가족이나 직장동료라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언어의 칼날’도 칼날이다. 맞서기가 고달프다면 찔리기 전에 피하는 게 상책이다. 실패한 일은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좋아하는 다른 일을 찾는 게 좋다. 좋아하고 자신 있는 일을 하게 되면 자신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지나간 것은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채정호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한 사람은 새까만 색안경을 쓴 채로 인생을 바라본다”면서 “정신치료는 여기에 장밋빛 색안경을 씌워주는 게 아니라 까만 색안경을 치워버리고 세상이 좋든 나쁘든 정확하게 바라보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만성피로증후군? 체질별 보약으로 치료

    만성피로증후군? 체질별 보약으로 치료

    인천에 사는 직장인 A 씨(41세, 여)는 지난봄부터 몸이 너무 피곤하다. 춘곤증인가 싶어서 잠을 더 충분히 자고, 비타민제와 영양제도 따로 챙겨 먹었는데 아무 효과가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종합검진까지 받아보았는데 아무 이상은 없었고 병원에서는 충분히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라는 말만 들었다. 그러던 중, A 씨는 “부모님의 권유로 인근 한의원에서 진맥을 통해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피로가 한결 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 단순 피로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만성피로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호전이 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최근 5년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는 환자를 조사한 결과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해 4~5월에 가장 많아지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환자 중 70~80%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두통, 근육통, 위장 장애, 수족냉증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일시적인 마비와 시각장애, 운동 부조화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만성 피로는 우울증이나 불면증, 수면장애, 위·식도 역류, 면역력 저하에 인한 감염,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심한 생리통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대표원장(한의학박사)은 “만성피로증후군은 한의학적으로 허로(虛勞)의 범주에 들어가는데, 본인의 사상체질에 따라 약한 장부의 기능을 도와주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체질별 맞춤 보약을 처방해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흔히들 ‘밥이 보약이다’ 이런 말을 하는데, 만성피로증후군은 단순히 영양가 있는 음식만을 챙겨 먹는다고 치료가 될 증상이 아니며, 만성피로의 원인이 개인별로 모두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의 체질과 증상, 개인 생활방식에 맞는 맞춤 보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수면패턴 개선 등을 병행하면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새정치연 인천시장 후보 송영길 現시장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새정치연 인천시장 후보 송영길 現시장

    “내가 직접 가서 살아야 입주민이 안심하지 않겠습니까.” 2011년 가을 송영길 인천시장은 관사를 떠나 청라국제도시의 26평형 아파트를 월세로 얻어 2개월간 거주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부근에 들어선 청라국제도시에서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시민들이 입주를 꺼린다는 소문이 돌자 시장이 솔선수범을 보인다는 취지였다. 시장이 입주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직접 살아본다는 발상은 전례가 없는 파격적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지역에서는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송 시장이 입주한 아파트의 가스 사용 내역이 ‘0’이라는 점을 들어 송 시장이 아파트에서 라면 한 그릇 끓여 먹은 적 없다느니, 아파트 경비가 이사 첫날 빼고는 송 시장을 코빼기 한 번 못 봤다고 말했다느니 하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진정성 논란이 일기는 했다. 하지만 보도의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 어쨌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송 시장의 면모를 보여준 사례로 회자됐다. 과거 노동운동을 했던 송 시장은 공사판 등 서민생활 현장을 불쑥 방문하길 좋아한다. 점심때 외빈 접대를 시청 구내식당에서 하고 국외 출장 시에는 3등석(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는 얘기도 있다. 송 시장은 항상 바빠 보이고 지나치게 일을 밀어붙이느라 여유가 없어 보인다는 지적을 듣는다. 피로가 쌓일 때는 링거를 맞아가며 일할 정도로 지독한 성격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너무 빨리 돌아가는 일상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그는 1년여 전부터 배운 서예로 틈틈이 여유를 찾으려 노력할 정도다. 송 시장은 독종이라 할 만큼 자기계발을 위해 집요하게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외국어 공부에 대한 집념이 좋은 사례다. 송 시장은 국회의원이 돼 첫 해외출장으로 몽골 유엔인권위원회 한국 측 대표로 참석했을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에게 통역이 붙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그는 영어를 못해 내내 너무 창피했다고 한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 북한 대표와 대비돼 더욱 부끄러웠다. 이런 ‘치욕’을 당한 그는 스스로를 채찍질해 외국어 공부에 몰두했고 지금은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까지 배워 활용하고 있다. 지금도 그는 틈틈이 ‘카톡’을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을 정도다. 사실 송 시장은 어릴 적부터 외국어와 외교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적 그의 꿈은 고려 때 적장과 담판을 통해 나라를 구한 서희(徐熙)와 같은 외교관이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대학전공으로 외교학이 아닌 경영학을 선택했고 총학생회장이 돼 학생운동을 하다 옥살이를 했다. 이후 위장취업으로 노동운동을 하고 정치인이 되면서 외교관의 꿈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은 “송 시장이 취임 후 ‘국제도시 인천’을 구현하고 있는 만큼 ‘시장 외교’로 외교관의 꿈을 이룬 셈”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연설이나 특강 때 시를 모두 외워 낭송을 하거나 강의를 하는 공감의 리더십으로 시민들의 정서에 호소하는 경우가 잦다. 차분하게 얘기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며, 연설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DJ(김대중 전 대통령) 스타일’이라는 얘기도 듣는다. 반면 거구인 송 시장은 무뚝뚝해 보이는 것을 넘어 상대에 위압적이고 거만하다는 인상을 준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악수를 하면서 시선은 다른 사람을 쳐다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람을 건성건성 대한다는 얘기다.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송 시장에 대해 “국회의원 되기 전과 후가 달라진 대표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도 적잖이 들린다. 이런 평가를 두고 “고속 출세에 대한 시샘일 뿐”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며 송 시장의 처신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사회정의를 부르짖었던 운동권 출신으로서 도덕성이 결여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측근비리는 송 시장을 괴롭히는 요소다. 그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모씨가 인허가권과 관련해 건설사로부터 5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자 경쟁 상대인 새누리당 인사들로부터 “측근 관리를 못 했으니 시장 재선에 나설 자격이 없다”는 거센 공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송 시장이 직접 사과하기도 했지만 논란은 남아 있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때 폐허가 된 연평도의 한 가게 앞에서 소주병을 들며 “어!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초선 의원 시절인 2000년에는 광주에서 5·18 전야제 술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에도 술자리 관련한 다른 루머에 그의 이름이 들어간 적도 있다. 하지만 숱한 논란 속에서도 당의 공천을 받아 인천이라는 거대 도시의 시장에 당선되고 차기 대선주자 반열에까지 오른 것은 송 시장의 내공과 친화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도 많다. 정치권 관계자는 “송 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집중력과 찬스에 강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평소 남성이 여성보다 ‘뇌손상’ 위험 높다”

    “평소 남성이 여성보다 ‘뇌손상’ 위험 높다”

    머리를 어딘가에 세게 부딪치거나 충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뇌진탕’ 증세를 겪었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회복속도가 늦고 후에 ‘뇌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피츠버그 의과대학 신경 방사선학 연구진이 “남성이 여성보다 뇌진탕 후 회복 속도가 느려 후에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더 크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뇌진탕 증세를 겪은 남성 환자 47명, 여성 환자 22명의 의료기록과 어떤 증세도 겪지 않은 일반인 남녀 21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주목할 만한 수치를 발견했다. 여성은 뇌진탕 증세를 겪은 후 정상상태로 회복되기까지 평균 26일이 소요됐지만 남성은 2배가 훌쩍 넘는 평균 67일이 소요된 것. 연구진은 남성과 여성 뇌진탕 환자의 뇌를 신경학적 영상기법(DTI)으로 촬영해 비교분석했고 뇌 조직의 정보전달 통로이자 섬유물질인 ‘백질’의 손상정도가 여성이 남성보다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며 백질 손상정도가 뇌진탕 회복속도와 어떠한 역학관계를 맺는지는 확실히 증명되지 않았다. 다만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추론하게 해준다. 피츠버그 의대 신경방사선학과 사이트 파크란 교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뇌 백질 구조손상이 적다는 것이 나타났지만 이것을 뇌진탕 회복속도와 연관 짓기 위해서는 충분한 임상실험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뇌진탕은 머리 부분 외상에 의해 발생되며 신경계의 일시적인 기능마비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의식소실이 나타난다. 그러나 종종 두통, 집중력 저하, 기억력 약화, 균형감각 상실부터 작은 뇌출혈 등의 뇌손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방사선학 연구(Journal Radiology)’에 지난 6일(현지시간)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노트북 테이블의 혁신, 원더랩 스마트 스테이션

    노트북 테이블의 혁신, 원더랩 스마트 스테이션

    지난 17일 한 컨설팅업체에서 국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다양한 디지털 기기 중에서도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7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트북이 현대 사회에 보편화되면서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지만, 노트북은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업무에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시간 사용자들 사이에서 ‘스마트 증후군’이라는 새로운 질병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해서 발생하는 ‘스마트 증후군’은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자세에서 기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모니터를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보거나 자신도 모르게 긴장이 풀리며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것. 이로 인해 안구 건조증,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 등을 앓게 되거나 심할 경우 척추 이상이 올 수도 있다. 이러한 각종 스마트 증후군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원더랩 코리아(대표 배석희)가 노트북 사용 환경에 대한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나섰다. 원더랩의 스마트 스테이션은 인체공학적 측면을 고려해 제작된 제품이다. 국제특허로 등록된 ‘멀티 경사면’으로 노트북과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으며 자신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상하 높낮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슬라이딩 기능은 소파나 침대에서 편한 자세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영화나 동영상, 음악을 많이 듣는 노트북 유저라면 원더랩 스마트 스테이션의 오디오 기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테이션 내에 앰프와 스피커가 장착돼 있는 것. 60cm 삼각구조의 스테레오 환경이 퍼스널 시어터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체 사운드를 구현해주고, 영상 콘텐츠로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작업에 집중력을 향상시켜 준다는 것이 원더랩 측의 설명이다. 원더랩에 따르면 스마트 스테이션은 모델 WL-700C는 스마트폰 오디오 기능과 스마트폰 급속충전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스마트폰 오디오 성능도 더해져 스마트폰의 음악파일을 좋은 음질로 청취할 수 있고 모델 WL-500A은 노트북 USB 단자에 연결로 전원선이 없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다. 원더랩 관계자는 “원더랩 스마트 스테이션은 현대인의 노트북 사용 환경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고안된 제품”이라며 “원더랩 스마트 스테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 유저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더랩 스마트 스테이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nderlap.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행 로드맵 명단 발표 당기고 선택·집중 노린다

    브라질행 로드맵 명단 발표 당기고 선택·집중 노린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이 오는 8일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초 9일로 예정됐던 명단 발표를 하루 앞당긴 것에 대해서는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들이 하루라도 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소집훈련에 나설 수 있게 하려고 바꿨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명단에 오른 선수들을 12일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해 30일까지 담금질에 돌입한다. 다만 일본과 중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18일까지 리그 일정이 잡혀 있어 늦게 합류할 전망이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3명의 정예 요원만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통상 대표팀은 소집훈련이 시작되면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를 포함, 25∼28명 규모의 선수를 소집해 훈련한 뒤 월드컵 개막 직전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왔다. 그러나 홍 감독은 부상 등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한 7명의 예비 명단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대표팀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유력한 최전방 공격자원 박주영(왓퍼드)은 오른쪽 발가락과 발등 치료를 위해 일찌감치 귀국해 NFC에서 재활훈련을 하고 있고,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 박주호(마인츠) 역시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귀국, 대표팀 주치의 관리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 둘 모두 스트레스가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염증이 생기는 ‘봉와직염’ 진단을 받았다.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한 수준의 큰 부상은 아니지만 컨디션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오른쪽 무릎 인대의 염증으로 올 시즌 남은 두 경기를 포기한 기성용(선덜랜드) 역시 빠른 회복과 정신적 안정을 위해 조기 귀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호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겸한 ‘가상의 알제리’ 튀니지를 상대로 최종 국내 평가전을 치른 뒤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떠난다. 마이애미는 6월 18일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릴 브라질 쿠이아바와 닮았다. 6월이 되면 일광절약제(서머타임)가 시작된 뒤라 시차가 없어진다. 6월 최고 기온도 31도로 비슷하고 습도 역시 70%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다. 마지막 전지훈련지로 안성맞춤이다. 대표팀은 6월 9일 미국에서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12일 브라질 이구아수 캠프에 입성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조인성 공효진 대본연습만 봐도 느껴지는 ‘우월 케미’ 기대 폭발

    조인성 공효진 대본연습만 봐도 느껴지는 ‘우월 케미’ 기대 폭발

    ‘조인성 공효진’ 배우 조인성 공효진이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2일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은 웃음 넘치는 첫 대본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황금 콤비’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재회, 로맨틱 가이 조인성과 공블리 공효진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본 연습은 지난 달 일산 SBS 탄현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양익준, 진경, 차화연, 김미경, 태항호, 도경수(엑소) 등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은 “틀에 가두지 않고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즐겁게 촬영하겠다”며 작품 안에서 배우들이 마음껏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조인성은 제작진들은 물론 막내부터 어른 연기자에 이르기까지 먼저 다가가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친근하게 인사를 하며 소탈한 성품을 과시했다. 오랜만에 노희경 작가와 함께 하게 된 공효진 역시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미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주위를 환하게 밝혔다. 4시간여의 긴 대본 연습은 진지하면서도 열의에 찬 분위기로 시작했다.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들은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으며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며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다 가진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인 인기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한 매력녀이지만 시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은 첫 호흡임에도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앞으로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더불어 노희경 작가의 유머러스한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빙의된 듯한 명품 연기자 성동일과 이광수의 뛰어난 연기는 현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며 종종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양익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 연기에 공손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도경수의 연기는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대본 연습을 마친 후 김규태 감독은 “이렇게 좋은 스태프들과 배우분들이 모두 모이니까 매우 뿌듯하다. 최대한 즐겁게 촬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같이 합심해서 좋은 작품 만들어가도록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조인성 공효진 커플 완전 기대된다”, “조인성 공효진 두 사람이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건 꼭 봐야해”, “조인성 공효진에 노희경 김규태라니.. 벌써 빠질 것 같은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쉘 위 토크(조인성 공효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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