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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선 3점슛 6개 던져 5개 쏙, 오리온 두 달 만에 연승

    김강선 3점슛 6개 던져 5개 쏙, 오리온 두 달 만에 연승

    김강선(오리온)이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집어넣는 집중력으로 거의 두 달 만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김강선은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벌인 꼴찌 kt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대결에 26분15초를 뛰어 3점포 5개 등 15득점 3어시스트 3스틸 활약으로 88-79 완승에 한몫했다. 버논 맥클린이 27득점 12리바운드로 가장 많은 점수를 넣고, 제이슨 에드워즈가 3쿼터 역전에 앞장서며 16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한 김강선의 활약도 못지 않았다. 오리온의 1쿼터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1쿼터에만 턴오버 7개을 범하며 상대에게 잇달아 빠른 속공 득점을 허용해 14-24로 뒤졌다. 맥클린은 0점에 그쳤다. 오리온은 2쿼터 중반 19점 차까지 뒤져 있었다. 그러나 ‘바둑이’란 새 별명을 얻은 최진수의 3점포를 시작으로 맥클린의 득점이 살아나며 쫓아갔다. 김강선의 3점슛까지 터져 5점 차까지 좁힌 채 전반을 끝냈다. 김강선의 외곽포는 3쿼터 초반 3점슛 2개로 추격을 주도했고 잠잠했던 에드워즈까지 살아나며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kt가 허훈과 웬델 맥키네스를 중심으로 재역전을 노렸지만 김강선이 경기 종료 4분20초를 남기고 7점 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해 상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리온은 지난 10월 22일 연승을 달성한 뒤 거의 두 달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kt는 맥키네스가 22득점 9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가 15득점 14리바운드로 분투했고 루키 허훈이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20득점을 올렸으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주말 홈 경기 7연패에 빠진 kt는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찾아온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항암치료 받다가 기억력이 떨어지는 이유? 혈관 염증 때문

    항암치료 받다가 기억력이 떨어지는 이유? 혈관 염증 때문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가끔 머릿 속이 안개가 낀 것 같이 정신이 멍해질 때가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케모 브레인’ 현상이다.항암치료 후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등 뇌 인지기능 전반에 이상이 발생하는 이 현상은 20년 전 유방암에 걸려 화학적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서 처음 발견됐다.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뛰어들었지만 화학적 항암치료 때문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 명확한 원인이나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미국 연구진이 항암치료로 인한 혈관 염증이 케모브레인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 윌모트 암연구소 미셸 자넬생 박사팀은 항암치료를 받고 유방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체건강지표와 인지기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면역학’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일부 환자들의 경우 다른 환자들에 비해 혈액의 염증 수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은 시각기억, 집중력 등을 평가하는 신경심리 테스트 성적도 낮게 나왔다고 밝혔다. 자넬생 박사는 “화학적 항암치료법을 받은 환자들 중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들은 ‘종양괴사인자 알파’가 특히 나쁘게 나와 이것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약물을 이용한 염증 치료로 케모브레인을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프로농구] 헤인즈, 벌써 네 번째 트리플더블

    [프로농구] 헤인즈, 벌써 네 번째 트리플더블

    애런 헤인즈(SK)가 시즌 네 번째 트리플더블 활약으로 전자랜드 상대 4연패 악몽 탈출에 앞장섰다.헤인즈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대결 2차 연장까지 43분52초를 뛰어 23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활약으로 92-87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트리플더블은 개인 통산 5호이면서 시즌 개인 네 번째이며 시즌 전체로는 다섯 번째다. 2015~16시즌 한 차례 달성한 뒤 이번 시즌 벌써 네 차례나 작성했다. 리그 통산으로는 역대 118호다. 한 시즌 네 차례 트리플더블은 앨버트 화이트(8회), 리온 데릭스(7회), 크리스 윌리엄스(6회)에 이어 마르커스 힉스와 나란히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4위에 해당한다. 이제 3라운드 중반임을 감안하면 화이트와의 거리도 그리 멀어 보이지 않는다. SK는 바닥난 체력으로도 연장 10분 동안 팀이 올린 24점 가운데 8점을 혼자 책임진 그의 분투와 집중력 덕에 지난 2월 25일 시작한 전자랜드 상대 4연패, 2015년 12월 6일부터 이어진 홈에서의 전자랜드 상대 6연패 악몽을 끝냈다. 공동 2위였던 SK는 KCC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4위 전자랜드는 3위 DB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빠진 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삼성은 울산 원정에서 현대모비스에 1쿼터 6분가량 0점에 그치는 수모를 당한 끝에 70-81로 완패, 4연패 수렁에 빠졌다. 7위까지 내려간 삼성은 8위 LG와의 승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모비스는 리바운드 수 52-29로 압도했다. 이종현(19득점 13리바운드)과 마커스 블레이클리(15득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레이션 테리(15득점 9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잘나가는 日 안경 회사는 왜 사무실 임대업 나섰나

    잘나가는 日 안경 회사는 왜 사무실 임대업 나섰나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안경 회사 ‘진즈’의 본사. 이곳 29층에는 조금 독특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좁고 어두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넓은 사무실이 나온다. 모든 책상이 같은 쪽을 향해 있고, 책상 사이사이에는 커다란 나무가 놓여져 있다. 진즈가 지난 1일 오픈한 공유 사무실(코워킹 스페이스) ‘싱크 랩’(Think Lab)으로, 요즘 일본 샐러리맨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안경을 만드는 회사가 대대적으로 이런 공간을 만든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이 ‘싱크 랩’은 진즈가 ‘세계에서 가장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실험적으로 만든 공간이다. 싱크랩을 만들게 된 계기는 진즈가 2015년 야심 차게 내놓은 스마트안경 ‘진즈 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즈 밈은 안경에 센스를 부착해 눈 깜빡임의 횟수, 안구의 이동, 신체의 움직임을 전용 앱에 기록해 어떤 때에 집중이 가장 잘되는지를 알려주는 디바이스다. 진즈는 이 진즈 밈을 통해 비즈니스맨이 어떤 장소에서 집중력이 높아지는지 사무실, 카페, 도서관, 호텔 로비, 공원 등 여러 장소에서 실험을 했다. 수집한 데이터를 보면 개인차가 있어서 조용한 장소에서 집중이 잘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간의 소음이 있는 곳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것은 가장 집중이 되지 않는 장소가 놀랍게도 사무실이라는 점이었다. 진즈에서 싱크랩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노우에 가즈타카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공간의 중요성을 간파해 싱크랩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한다. 싱크랩에는 집중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 집대성됐다. 싱크랩 건축에 참가한 유명 행동과학자인 이시카와 요시키는 “집중을 잘하려면 스트레스 상태와 릴랙스 상태가 공존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 딱 들어맞는 구조물은 바로 신사였다. 신사 입구를 지나 좁은 길을 따라 참배를 하고 본전(本殿)에 들어가는 과정이 집중력이 깊어질 때까지의 과정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에 착안, 싱크랩에 들어가려면 20m의 어두운 통로를 지나야 한다. 그 뒤에 환하고 열린 공간에 들어가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곳에는 모든 책상이 같은 방향을 보고 세 줄로 나란히 놓여 있다.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쳐서 집중을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최적의 생산성을 산출하는 녹시율(사람의 시야에서 식물의 잎이 점하는 비율)의 정도를 반영해 각각의 자리에서 보이는 녹색의 비율을 일정하게 하고 있다. 혈당이 상승하면 졸음이 오기 때문에 혈당치를 조절하는 음료도 구비돼 있다. 이 밖에도 효율성을 높여주는 낮잠을 위한 침구와, 집중력에 좋은 자세를 유지해주는 의자도 마련돼 있다. 당연히 진즈 밈도 대여해준다. 비용은 월 5회 이용에 3만 5000엔(약 34만원)으로 다소 높은 편인데, 고소득 프리랜서나 원격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다. 안경회사인 진즈가 안경과 전혀 상관없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만든 것은 일본 기업들의 혁신 고민과 맞물려 있다. 사양길에 접어든 제조업 회사가 새 먹을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다. 진즈의 이런 행태는 최근 경영학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 ‘양손잡이 경영’과도 관련이 있다. 양손잡이 경영이란, 한 손으로는 기존 사업 중심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스타트업처럼 혁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영 기법을 말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의 ‘일하는 방식 개혁’ 움직임과 더불어 일정 시간에 사무실로 출근하는 전통적인 노동 방식이 아닌 원격 근무, 유연 근무 같은 다양한 방식이 제시되고 있다. 일본의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진즈도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것이다. ‘싱크 랩’이 성공을 거둘지 일본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알쏭달쏭+] 보름달 뜨면 오토바이 사고 느는 이유

    [알쏭달쏭+] 보름달 뜨면 오토바이 사고 느는 이유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그렇지 않은 날에 비해 오토바이 사고가 유독 잦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지난 39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오토바이 사고율이 특히 높아지는 시기가 있었는데, 이는 각각 보름달이 뜨는 밤과 슈퍼문이 뜨는 밤이었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평소보다 달이 크기는 14%, 밝기는 30% 이상 크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분석 결과 미국에서 1975~2014년 동안 보름달이 뜬 날은 총 494일이었으며, 보름달이 뜬 날 밤부터 그 다음날 아침까지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총 4494건으로 조사됐다. 39년간 보름달이 뜬 날 하루 평균 9.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반면 보름달이 뜨지 않은 날 밤의 교통사고 비율은 하루 평균 8.64회로 조사됐다. 보름달이 뜬 494일 중 슈퍼문이 뜬 밤은 총 65일이었다. 이때 발생한 사고비율은 보통의 보름달이 뜬 밤보다 22%, 보름달이 뜨지 않은 밤보다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슈퍼문을 포함한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달빛이 계기판에 반사되면서 계기판의 속도를 제대로 체크하기가 어렵고 이것이 사고 발생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유독 크고 밝은 보름달이 오토바이 운전자의 집중력을 흐트리고 이것이 사고로 이어진다는 추측도 내놓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보름달 아래에서 운전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면서 “학계에서는 같은 거리를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오토바이를 타는 것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음주운전을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본다. 과학적 근거에 따른 주의사항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영국의학저널(BMJ) 11일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축구선수 이민아 “비인기종목…외모 관심도 나쁘지 않다”

    축구선수 이민아 “비인기종목…외모 관심도 나쁘지 않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북 대결에서 0-1로 패했다.‘태극 여전사’들은 남다른 투지로 경기에 나섰지만 북한의 왕성한 체력과 빠른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월등한 체력을 이겨내지 못했고, 세컨드볼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져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라며 “북한의 기동력 축구에 대비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스피드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남은 중국과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아쉽게 끝났지만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빈 이민아(26·인천현대제철)가 주목받고 있다. 이민아의 경기 장면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가 아닐 때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일상 사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청순한 외모로 ‘축구 얼짱’으로 불리는 이민아는 과거 “외모보다 실력으로 나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며 “하지만 여자 축구가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예쁜 선수 많으니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이민아는 SNS로 활발히 소통하는 것에 대해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여자축구에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싶다. 사진을 올리면 예쁘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관심 받아서 좋다”면서 “하지만 축구를 잘 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5년 제1회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고 북한과 2차전도 져 2연패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더불어 2005년 이 대회에서 북한을 상대로 역대 첫 승리를 따낸 한국은 이후 12경기 연속 무승(2무 10패)에 빠졌고, 역대 전적에서도 1승 3무 15패로 끌려갔다. 반면 북한은 중국과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이후 2차전에서 한국까지 물리치면서 2연승으로 우승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윤덕여호는 오는 15일 중국과 최종전에서 3위 자리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손흥민 세 경기 연속 골에 어시스트, 리그 4경기 무승 탈출 앞장

    손흥민 세 경기 연속 골에 어시스트, 리그 4경기 무승 탈출 앞장

    손흥민(25·토트넘)이 세 경기 연속 골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스토크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4-2-3-1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하프라인에서 델리 알리가 건넨 패스를 원터치로 연결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의 오른쪽을 뚫어 2-0으로 달아나게 했다. 리그 네 번째 골이자 시즌 7호골이었다. 그는 또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하프라인 근처에서 치고 나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건네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시즌 3호이자 정규리그 1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이 후반 40분 페르난도 요렌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자 홈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 1도움과 케인의 두 골을 엮어 5-1로 이기고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2패)을 끝내며 승점 28을 쌓아 4위 리버풀(승점 29)에 바짝 다가섰다. 케인은 12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유도했다.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속도를 높였다. 이어 연출한 낮고 빠른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커트 조우마의 발을 맞은 뒤 라이언 쇼크로스의 가슴을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추가 득점을 신고하고 5분 뒤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은 뒤 20분 케인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탓인지 토트넘은 후반 3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 쇼크로스에게 헤더를 얻어맞았지만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네 경기 연속 네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 EPL 특정 팀 상대 네 골 차 이상 승리란 값진 기록을 써냈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9.3의 평점을 매겼다. 두 골을 터트린 케인(평점 8.9)보다 높아 두 팀을 통털어 가장 높고 이번 시즌 개인 최고의 평점을 받아들었다. 한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36분 기성용의 왼쪽 코너킥이 상대 문전에서 흘러나왔고, 혼전 상황에서 윌프리드 보니가 결승 골을 넣었다. 시즌 3승째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본머스와 2-2로 비긴 크리스털 팰리스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해 19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방인’ 뉴욕댁 서민정, 훈남 의사+택배요정 남편의 대반전? 맥가이버로 변신

    ‘이방인’ 뉴욕댁 서민정, 훈남 의사+택배요정 남편의 대반전? 맥가이버로 변신

    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이방인’ 2회에서는 ‘뉴욕댁’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이 맥가이버로 변신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서민정의 든든한 남편 안상훈이 고장 난 욕실 문을 뚝딱뚝딱 고쳐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안상훈은 고장 난 욕실 문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문을 직접 고치기 시작한다. 레이저가 뿜어져 나올 것 같은 눈빛과 집중력 있는 모습에 서민정은 훈훈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지난 첫 회에서 안상훈은 낮에는 훈훈한 치과 의사로, 밤에는 택배 요정이 돼 낮과 밤이 다른 반전남의 면모를 보여주며 서민정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친구 같은 유쾌한 남편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상훈이 2회에서 맥가이버로 변신하는 모습은 또 다른 매력 방출을 예고하고 있다. 서민정 가족의 타국 리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JTBC ‘이방인’은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세계, 대기업 최초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내년부터 ‘9 to 5’

    신세계, 대기업 최초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내년부터 ‘9 to 5’

    신세계그룹이 내년 1월부터 주 35시간 근무제로 ‘9 to 5제’(오전 9시 출근~오후 5시 퇴근)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그룹 측은 “우리나라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으로, 주 35시간 근무제는 대한민국 대기업 최초”라고 설명했다. 주 35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면 신세계 임직원은 하루 7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9-to-5제’가 시행된다. 업무 특성에 따라 8시 출근 후 4시 퇴근, 10시 출근 후 6시 퇴근 등으로 유연하게 적용된다. 점포의 경우 근무스케줄을 조정해서 전 직원의 근로시간이 1시간씩 단축된다. 대한민국 근로문화를 획기적으로 혁신해 임직원들에게 ‘휴식이 있는 삶’과, ‘일과 삶의 균형’을 과감히 제공, 쉴 때는 제대로 쉬고 일할 때는 더 집중력을 갖고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근로시간을 단축하면서도 기존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며, 이에 더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임금인상은 추가로 진행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근로시간 단축은 2년 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며 “이마트 등의 경우 영업시간 단축을 병행해 근로시간 단축 혜택을 파트너사와도 함께 나눔은 물론 중소상인과의 상생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때이른 스퍼트 전략… 한국 빙속 허 찔렸다

    때이른 스퍼트 전략… 한국 빙속 허 찔렸다

    6~7바퀴 남기고 선두 질주에 이승훈·김보름 10위 밖 밀려나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남녀 매스스타트 결승 중계화면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승훈(29·대한항공)과 김보름(24·강원도청)의 모습을 좀체 보기가 어려웠다. 경기 내내 뒷줄에 머문 데다 막판 스퍼트도 무위에 그쳤기 때문이다.‘타도 한국’을 외치는 다른 나라 선수들이 뒤에서 움츠렸다가 막판에 역전시키는 우리 측 전략을 역으로 이용했다. 그 결과 이승훈은 13위, 김보름은 11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순위’로 거론되는 이승훈, 김보름이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은 것이다. 두 선수는 돌발 상황에 허를 찔렸다. 평소 중위권에서 체력을 유지하다가 경기 막판에 치고 나가는 전략을 사용했지만 이날은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선두 경쟁이 벌어지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남자부 금메달을 차지한 안드레아 지오반니니(24·이탈리아)는 6바퀴를 남기고 갑자기 치고 나가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렸고, 여자부 우승자인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45·독일)도 7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여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빙속 국가대표 출신 나윤수 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는 “매스스타트 결승에 한국 선수 두 명이 출전했다면 둘 중 한 명이 선두를 따라가며 견제해줄 수 있는데 남녀 각각 이승훈, 김보름만 출전해 이러한 가교 역할이 없었다”며 “6~7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가는 것은 안 잡힐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이때 선두를 끝까지 따라가야 하는데 체력을 비축해 은·동메달이라도 따려는 욕심에 그냥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16바퀴(6400m 레이스) 중 6~7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달아나는 선수를 그냥 놔둔다면 좀처럼 따라잡기 힘들다는 것이 증명됐다. 네덜란드 1차 대회 때는 정재원(16·동북고)이 결승에서 함께 뛰며 본인이 동메달을 따고 이승훈의 금메달 획득에도 일조했지만, 이번처럼 나 홀로 출전했을 때 기존 전략으로는 메달 획득이 어려워졌다.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단 감독은 “매스스타트는 변수가 많아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졌을 때 좀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번처럼 6~7바퀴 남기고 상대가 치고 나가면 놓치지 말고 바로 따라가는 쪽으로 전략을 꾸려야 한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교훈을 얻은 것으로, 어떻게 보면 잘된 것 같다. 좋은 약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는 이날 여자 500m에서 36초86을 기록해 고다이라 나오(31·일본)에 0.33초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m에서는 차민규(24·동두천시청)가 개인 최고 기록을 0.5초 단축한 34초314로 깜짝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폭탄주가 덜 취한다?… 흡수 잘 돼 빨리 취해요

    [메디컬 인사이드] 폭탄주가 덜 취한다?… 흡수 잘 돼 빨리 취해요

    12월 도심 거리는 송년회를 위해 모인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한 해 술 소비량의 30%가량이 연말에 집중된다고 하니 ‘먹고 죽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CNN의 여행전문 사이트 ‘CNN 트래블’은 지난 7월 국민성이 ‘쿨(cool)한’ 국가 14곳 중 우리나라를 6위로 꼽으면서 “한국인들은 폭탄주를 계속 돌리며 언제나 마실 준비가 돼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 인식이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혔는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이 방송에 등장하기만 하면 무조건 화끈한 술자리가 따라붙을 정도입니다.그런데 여러분 이것은 아시나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3년 한 해 음주로 인한 암, 심혈관질환 등의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1조 400억원, 조기사망으로 인한 소득손실액은 2조 94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외에 음주로 인한 자살 사망 소득손실액 1조 1700억원, 음주로 인한 범죄·폭력 사고 비용 6000억원, 차량손해액 2600억원 등 사고비용을 모두 포함하면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은 8조 5400억원이나 됐습니다. 왜 이런 상황에 이르렀을까요. 가장 큰 문제는 음주를 강요하는 문화입니다. 술을 먹기 싫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는 지인, 직장 상사의 강권에 버티질 못합니다. 그래서 4일 전문가들에게 주변에 자주 술을 권하는 당신이 잘 모르는 음주의 비밀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 내용을 꼼꼼히 살핀다면 절주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남에게 술을 강권하는 빈도는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잦은 폭음 뇌손상·성격 변화·치매 유발 애주가들은 독한 술을 순한 술에 섞으면 도수가 낮아져 덜 취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정반대라고 합니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원장은 “두 가지 이상의 술을 섞는 폭탄주는 알코올이 가장 잘 흡수되는 도수인 14~15도 내외로 맞춰져 혈중 알코올 농도가 훨씬 빨리 증가하고 빨리 취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폭탄주에 대해 “목넘김이 부드럽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만큼 음주량이 더 늘게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안주를 많이 먹으면 덜 취한다며 술과 안주를 함께 많이 먹으라고 권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술을 마시기 전에 밥이나 안주로 빈속을 채우면 알코올 흡수가 천천히 이뤄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분해는 위가 아닌 간에서 이뤄집니다. 음식을 먹는 것으로 취기를 조금 늦출 수는 있지만 숙취를 막진 못합니다. 숙취를 막으려면 술을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방법밖에 없습니다.그렇다면 술이 센 사람은 간이 튼튼할까. 여러분도 잘 알고 있듯이 주량은 체내 알코올 분해효소(ALDH)의 양에 따라 결정되고 술로 인한 간 손상은 음주량에 비례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는다’는 말이 있는 것은 체내 알코올 분해를 위해 간에서 점점 더 많은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 기능이 무한한 것은 아닙니다. 전 원장은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폭음을 반복하면 간기능이 떨어져 알코올 분해 능력도 한계에 이르게 된다”며 “술을 많이, 오래 마실수록 간 손상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과음은 탈모 악화… 튀긴 음식 절제를 하루만 쉬면 건강을 회복한다고 큰소리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최소 기준은 3일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전 원장은 “성인이 하루에 분해할 수 있는 최대 알코올 양은 160~180g으로, 일반적으로 맥주 1병을 분해하는 데는 3시간, 소주 1병은 15시간 정도 걸린다”며 “간이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72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3일은 쉬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폭음이 잦아지면 뇌가 위축돼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또 뇌의 전두엽을 집중적으로 손상시켜 기억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서서히 성격 변화와 치매를 일으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알코올 적정 섭취량은 남성 40g(소주 5잔), 여성 2.5잔(소주 2.5잔)입니다. 그럼 적당량의 음주는 괜찮을까. 전 원장은 “알코올은 1급 발암물질로 하루 1잔의 가벼운 음주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정 음주라는 것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 분석에서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자 5잔) 이상이고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음주자의 질병 위험성은 식도암 6.1배, 후두암 5.1배, 위암 및 직장암 2.5배, 뇌출혈 1.9배, 허혈성 심질환 1.3배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술 마실 때 대화 많이 하면 덜 취해 술과 커피를 함께 마시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술에는 물이 많이 포함돼 있지만 소변을 자주 보게 하고 땀 분비량을 늘리는 한편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수분을 많이 소모하게 해 피부노화를 촉진합니다.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겨울철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는 소변을 많이 보게 하는 커피, 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가급적 피하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는 탈모에도 영향을 줍니다. 과도한 음주로 모근의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질 수 있는데 이런 영향이 장기간 이어지면 탈모증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치킨과 삼겹살을 즐긴다면 연말에는 먹는 양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김범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오히려 지방 합성을 촉진하게 된다”며 “술이 과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튀긴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은 절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알코올은 포만감을 방해해 실제 몸이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합니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럴 때는 옆 사람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이 좋은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김범진 교수는 “대화를 하면 술잔에 손이 적게 가는 것은 물론이고 알코올 일부가 호흡하는 과정에 폐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덜 취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화유기’ 돌아온 이승기, 첫 촬영 끝...함께 호흡 맞추는 배우는 누구?

    ‘화유기’ 돌아온 이승기, 첫 촬영 끝...함께 호흡 맞추는 배우는 누구?

    배우 이승기가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 첫 촬영을 마쳤다.4일 배우 이승기(31)의 복귀작 tvN 드라마 ‘화유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가 첫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화유기’는 소설 서유기에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요괴 손오공과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승기는 이 드라마에서 제천대성 손오공을 맡게 됐다. 지난달 13일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이승기는 그간 공백에도 불구하고 집중력 있는 모습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이승기는 “‘화유기’ 대본을 읽고 복귀작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생각했다”며 “익숙한 소재인 서유기를 판타지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대본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화유기’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딱 맞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어떤 호흡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화유기’에는 이승기와 함께 배우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이세영, 김지수, 이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만㎡ 항공기동서 350명 조립 ‘구슬땀’

    2만㎡ 항공기동서 350명 조립 ‘구슬땀’

    지난 1일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인근의 헬기 이착륙장에서는 내년 4월 산림청에 납품할 ‘수리온’의 시험비행이 한창이었다. 기체 하부에 물탱크를 장착한 수리온은 시속 100㎞의 속도로 날아가 목표 지점에 소화수를 공중 투하했다. 순식간에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린 물로 인근의 아스팔트 바닥이 물로 뒤덮였다. 수리온 산림헬기가 2000ℓ의 물탱크를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8초. 비행속도는 최대 시속 240㎞까지 낼 수 있다. 최대 14명이 들어가는 내부는 좌석을 없애 소방용으로 개조했다. 이날 시험 비행을 한 강승철 시험비행기술사는 “자동비행항법장치가 있어 화재 지역을 입력하면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주행한다”고 말했다.수리온은 KAI를 대표하는 한국형 기동 헬기이지만 지난 5월 감사원에서 ‘체계 결빙’(저온 비행에서 기체와 날개 등에 얼음이 발생하는 현상)의 문제를 지적받아 군 납품이 중단됐다. 설상가상으로 여름에는 검찰의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결빙능력 입증을 조건으로 납품 재개를 결정하면서 24일부터 2주 간격으로 육군에 수리온을 인도하고 있다. 침체에 빠졌던 공장은 활기를 되찾았고 연말까지 총 10대 공급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취임 한 달이 된 김조원 KAI 사장은 “수리온은 영하 30도 이하에서 30분 이상 결빙 없이 날아야 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며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내년에 육군과 의무수송, 산림청, 경찰청 등에 40대 정도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종 항공기와 헬기를 제작하는 항공기동(棟)에 들어서니 기둥 없이 탁 트인 2만 1450㎡(6500평) 규모의 공장에서 350명의 엔지니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FA50 전투기는 총 22개, 수리온은 총 9개의 조립 스테이션을 거친다. FA50 전투기는 조립까지 7개월, 수리온은 4개월이 걸린다. 비행기 한 대의 동체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용접이 아니라 20만~30만개의 리벳(나사의 역할을 하는 고정장치)이 사용된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KAI는 전 세계 F15 전투기에 사용되는 날개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전투헬기 ‘아파치’의 동체 전체를 생산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항공기 제조 기술력을 갖고 있다. 항공정비 사업장이 있는 제2센터장에 들어서니 특수 작전을 위해 성능 개량을 마친 최첨단 전투기가 눈에 띄었다. KAI는 1990년대부터 노후 항공기의 성능을 개량하고 현대화된 시스템으로 개조해 전 세계에 수출하는 ‘창(廠·공장)정비’ 사업을 해왔다. KAI는 여기에서 얻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 사천시 용당지구 31만㎡(9만평) 부지에 항공정비사업(MRO) 단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빠져나가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MRO 수요를 잡아야 한다”면서 “대규모 일자리를 확보하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향후 회사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보물찾기 하다 ‘진짜 보물상자’ 발견…세 남매 환호

    보물찾기 하다 ‘진짜 보물상자’ 발견…세 남매 환호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데는 보물찾기만한 놀이도 없다. 그런데 영국에서 사는 한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실제 보물찾기에 나선 것 같다. 28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 ‘아우어 패밀리 트래져’(Our Family Treasure)에는 세 어린이가 땅속에 묻혀있던 보물상자를 찾아내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공개한 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 공원에서 금속 탐지기를 사용해 실제 보물 상자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상은 세 남매가 어떻게 45분 만에 보물상자를 발견했는지 과정을 보여준다. 우선 가장 나이가 많은 장남이 금속 탐지기로 공원 안을 돌아다니며 금속성 물체를 찾는다. 금속 탐지기에서 처음 삐 소리가 나서 발견한 물건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금속 덩어리였다. 하지만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보물찾기를 이어간다. 이따금 1페니짜리 동전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금속 탐지기로 찾아낸 것은 꿈에 그리던 보물상자였다. 나무로 된 상자 안에는 알이 빠진 장난감 진주 목걸이와 장식품 등이 들어 있었고 멈춰버린 회중시계도 들어있었다. 그야말로 버려야 할 물건 같지만, 아이들은 “맙소사”를 연발하며 보물을 찾아냈다며 기뻐한다. 끝으로 부모는 “당신들도 우리가 영상에서 한 것처럼 아이들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에서만 3만 2000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진=Our Family Treasure/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석현준 두 차례 번뜩이는 장면, 팀은 PSG에 0-2 완패

    석현준 두 차례 번뜩이는 장면, 팀은 PSG에 0-2 완패

    석현준(트루아)이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두 차례 번뜩이는 슈팅을 날렸지만 4경기 연속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석현준은 3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벤치를 지키다 후반 18분 최전방 공격수 니안 대신 들어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뛰어다녔지만 0-2 완패를 막지 못했다. 12승2무무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PSG답게 매서운 공격을 퍼부어 전반 내내 트루아를 압도했다. 하지만 사마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고전했다. PSG가 전반에 기록한 슈팅은 9개나 됐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39분에는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얻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사마사의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흐름을 바꾸기 위해 투입된 석현준은 그랑시에와 함께 투톱을 이뤄 서로 방향을 바꿔가며 PSG 수비진을 교란했고 이후 그랑시에가 측면으로 빠지면서 석현준이 원톱을 서는 형태로 바뀌었다.석현준은 투입 1분 만에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며 상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며 컨디션이 좋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먹은 뒤 동료들이 그에게 건네는 패스나 크로스가 모두 부정확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36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몸을 던져 머리에 맞히며 방향을 살짝 돌리는 기막힌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오른쪽 무릎을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에는 오른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수비수의 방향을 견뎌내며 감각적으로 방향을 살짝 돌렸으나 역시 골키퍼 손에 걸렸다. PSG의 해결사는 역시 네이마르였다. 후반 28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수비수 셋이 멀찍어서 그를 바라보는 사이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 원바운드로 낮게 깔려 골문에 꽂혔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카바니가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갈라 완승을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전국의 문화 버무린 서울… 이젠 고유의 맛 물려줄 때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전국의 문화 버무린 서울… 이젠 고유의 맛 물려줄 때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7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5회차 ‘서울의 멋과 맛’ 편이 지난 25일 서울 인사동과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탐사였다. 지난 5월부터 장장 2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에 계속된 미래투어를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서울 사랑을 확인했다. 6개월간 회당 평균 35명씩 모두 875명이 서울미래유산의 가치에 공감하고, 그 향기를 공유했다. 이날 일행이 인사동 목인박물관 옥상에 올라가 단체사진을 찍을 즈음 함박눈이 내려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해 주는 듯했다. 보신각에서 시작된 탐사는 청계천 마전교 위에서 3시간 만에 완료됐다. 해설과 진행을 담당한 서울미래유산팀 이소영·전혜경·박정아·황미선·김은선·최서향 지도사와 일반 참가자들이 어울려 방산시장 안 은주정에서 삼겹살과 김치찌개로 조촐한 쫑파티를 가졌다. 해설은 노주석 서울미래유산 지도사가 맡았다.현대는 지구도시화(Gluurbanism)의 시대이다. 국가보다 도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도시는 미래의 질서이며, 도시문화는 미래사회 최고의 가치로 떠올랐다. 서울은 명실공히 한민족이 창조한 최고의 도시이다. 서울은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 일본의 도쿄와 교토,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를 합쳐놓은 국내 위상을 갖고 있다. 산과 강, 바다를 동시에 끼고 있는 천혜의 도시는 서울밖에 없다. 서울이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곧 서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을 떠나 대한민국을 논하기 어렵다. 도시문화란 도시의 정체성이다. 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이며 정치적 미래를 결정하는 동력이기도 하다. 서울문화란 다른 도시가 흉내 낼 수 없는 서울만의 독톡한 색깔과 향기를 일컫는다. 그렇다면 서울의 고유성, 서울의 특성을 나타내는 서울문화의 원형은 무엇이고, 어떻게 형성됐을까. 서울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지만 불행하게도 스스로 빛나지는 않는다. 서울의 중앙집중력은 강력하나 지역적 특성은 허약한 탓이다. 서울문화는 서울이 낳은 자체적 고유문화라기보다는 전국적 문화콘텐츠의 종합 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국문화의 비빔밥 격이다. 서울의 고민은 지나친 중앙 집중성으로 말미암아 지역 고유성을 상실한 데 있다. 서울이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갖추지 못한 까닭은 서울의 생성과 진화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롯됐기 때문이다. 서울의 기원을 이루는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수도 위례는 고구려의 유민이 일궜고, 조선의 수도 한양의 상층부는 고려 개성에서 옮겨 온 개성주민이었다. 일제강점기 경성의 주도권은 현해탄을 건너온 일본인에게 넘어갔다. 서울의 터줏대감들은 계속해서 외곽으로 밀려났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이북 피란민들과 전국에서 상경한 지역민들이 서울의 주인 행세를 했다.왕의 도시라는 점도 한계이다. 서울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경희궁·덕수궁 등 5대 궁과 종묘·사직으로 이뤄진 궁궐과 제례의 도시이다. 1개의 도성 안에 5개의 궁궐을 가진 세계 유일의 역사도시이다. 왕과 관직을 독점하는 극소수 경화사족(京華士族)이 움직이는 행정도시이기도 하다. 조선 후기 서울인구 20만명 중 1만명이 과거와 관련된 유동인구일 정도로 교육이 지배하는 도시였다. 또 전국의 상권과 유통망을 장악한 시전상인들, 잡역을 도맡은 아전과 노비들이 뒤를 받쳤다. 서울은 자체 생산력은 없는 철저한 소비도시였다. 서울은 왕과 종친, 경화사족, 양반이 10% 이내의 지배층을 구성했고, 도성을 방어하기 위해 거주하는 군인과 아전·서리 같은 중인계층, 시전상인 등 장사꾼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하인과 노비였다. 서울문화 자체가 궁중문화와 중인문화로 양분됐다. 서울은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는 낡은 세대의 여인네 같다.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사람이 인구의 절반인 500만명에 육박하지만 여전히 서울은 내 것도, 네 것도 아닌 ‘만인의 타향’이다. 수도, 중앙, 특별시에 현혹돼 서울 본연의 가치와 서울 고유의 전통을 창조하는 데 실패했다. 이 때문에 서울시민 대부분이 서울을 고향으로 여기지 않는다. 서울이라는 도시 고유의 문화정체성을 정립하는 일이 시급하다. 서울 본연의 색깔을 되찾고, 서울 고유의 향기를 만들어서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 더이상 이주민들의 도시가 아니라 뉴요커, 파리지앵처럼 자부심을 가진 원주민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궁궐의 도시, 성곽의 도시 같은 도시 이미지를 단박에 나타내는 정체성과 자신을 서울토박이, 서울내기라고 당당하게 나타내는 도시멤버십의 정립이 필요하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를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코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기사와 자료는 서울미래유산(futureheritage.seoul.go)과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3점포 14방 DB, 선두 SK에 일격 가하고 승차 한 경기로

    3점포 14방 DB, 선두 SK에 일격 가하고 승차 한 경기로

    2위 DB가 3점포 14방으로 선두 SK에 일격을 먹였다. DB는 29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SK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에서 디온테 버튼의 3점슛 세 방 등 27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베테랑 김주성의 7득점 3리바운드 3슛블록 쏠쏠한 활약을 묶어 91-75로 이기고 1라운드 14점 차 완패를 통렬하게 설욕했다. 한 경기 3점포 14방은 시즌 최다 기록이다. 3연승을 내달린 DB는 SK를 연승에서 멈춰 세우며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선수는 김영훈이 유일할 정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18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할약을 보였고 테리코 화이트와 최준용이 나란히 14점씩 넣었지만 턴오버 13-6으로 많았던 게 결정적이었다. 1쿼터 DB는 23개의 야투를 던져 7개만 성공시키는 극심한 부진에 힘겨워했다. 그나마 21-24로 따라붙게 만든 것은 디온테 버튼의 3점포 세 방 등 11득점과 두경민의 3점 두 방 등 8득점 덕이었다. SK는 변기훈이 11점으로 앞장섰지만 애런 헤인즈가 2점에 그쳐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2쿼터 DB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버튼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원핸드 덩크로 이날 경기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노룩 백패스로 두경민의 3점을 도와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김주성이 들어와 5득점 3리바운드 1슛블록 등 쏠쏠하게 활약했다. 3점슛 네 방이 결정적으로 DB가 근소하게 앞서게 만들었다. 4쿼터 초반 DB의 집중력이 우위였다. 김주성과 이지운이 3점포 하나씩을 더해 7점 차로 앞서갔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점수 차를 10점대 이상 벌린 DB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A매치 휴식기 뒤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반짝반짝’ 박지수

    ‘반짝반짝’ 박지수

    17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활약한 다미리스 단타스와 16득점 5리바운드로 거든 모니크 커리보다 4쿼터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 박지수(KB스타즈)가 더 돋보였다.박지수는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우리은행과의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에서 9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두 외국인보다 득점은 적었지만 고비마다 쏠쏠한 활약으로 66-58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어시스트는 두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많았다. 3연승을 내달린 KB스타즈는 7승2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개막 2연패 뒤 5연승을 달리며 이날 이기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던 우리은행은 5승3패에 그치며 오히려 선두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리바운드 수 32-40으로 뒤지고 승리를 바란다는 게 말이 안 됐다. 1쿼터를 16-21로 밀린 KB는 2쿼터를 18-12로 앞서 34-33으로 뒤집고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박지수가 번갈아 커리, 단타스와 하이-로 게임을 벌이거나 2대2 픽앤드롤 작전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외곽슛까지 터져 54-40으로 쿼터를 마쳐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풀코트 프레스로 KB의 범실을 유도하고 맏언니 임영희가 드라이브인으로 꾸준히 추격했다. 경기 종료 3분3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쫓아왔다. 박지수는 55-48로 쫓기던 상황에서 골밑 득점을 성공시켜 팀이 달아나게 했다. 이후 단타스의 득점을 도왔고 경기 종료 1분 11초를 남기곤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기면서도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강아정은 5득점에 그쳤지만 종료 2분 전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3점포로 승리를 거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할배들만을 위하여…

    할배들만을 위하여…

    서울 광진구의 어르신 맞춤형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마음건강기공체조교실’이 호평을 받고 있다. 광진구는 “여성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취약한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1일 시작했는데, 인기가 좋아 내년에도 계속 운영하려 한다”고 23일 밝혔다.마음건강기공체조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자양공공힐링센터 내 자양보건지소 2층 명상관에서 진행된다. 기공체조는 전신의 기 순환을 원활히 하고 근육과 뼈를 활성화시켜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해소, 심신 이완, 집중력 강화, 불안·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나의 하루 얘기하기’, ‘나의 감정 얘기하기’ 등 기공체조강사의 정서함양 강의도 진행돼,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경로당엔 할머니들이 많아 잘 안 가게 되는데, 여긴 동년배 남자들이 많아 마음이 편하다”며 “혈액순환도 잘되고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1월 21일

    [쥐띠] 36년생 자녀로 인한 기쁜 소식이 있겠다. 48년생 분수를 지켜라. 60년생 과욕은 화를 부른다. 72년생 매사 결과가 좋게 나온다. 84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봉사하라. [소띠] 37년생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49년생 베풀면 소득이 있다. 61년생 사람을 믿다가 큰코다친다. 73년생 자기 것은 스스로 철저하게 지켜라. 85년생 차차 호전된다. [범띠] 38년생 욕심이 과하면 곤란해진다. 50년생 포기는 신중히 하라. 62년생 손해를 보지만 참아라. 74년생 혼자서 애태우게 되겠구나. 86년생 말을 지나치게 꾸미지 말라. [토끼띠] 39년생 주변의 시샘에 신경 쓰지 말라. 51년생 과도한 투기는 삼가라. 63년생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말라. 75년생 재물운이 있겠다. 87년생 목표가 크면 만사가 엉킨다. [용띠] 40년생 부동산 거래에서 이득이 없다. 52년생 침체된 운이 풀린다. 64년생 고생 끝에 낙이 있다. 76년생 여행하기 좋은 날이다. 88년생 갑작스러운 변동은 성과가 없다. [뱀띠] 41년생 재물운이 좋은 날이다. 53년생 장거리 여행은 다음으로 미뤄라. 65년생 분수를 지키면 길하다. 77년생 뜻을 현실적으로 세워라. 89년생 일을 너무 서두르지 말라. [말띠] 42년생 행운이 넘치는 하루다. 54년생 실패를 너무 원망하지 말라. 66년생 좋은 결과를 위해서 일하라. 78년생 방심하다가 실패한다. 90년생 무리하게 전진하지 말라. [양띠] 43년생 가까운 사람에게 조언을 얻어라. 55년생 분실물에 주의하라. 67년생 밤에는 운전을 주의하라. 79년생 변동운이 따르는 날이다. 91년생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원숭이띠] 44년생 친절을 베풀면 길하다. 56년생 이기심을 버려라. 68년생 허세를 부리면 일을 망친다. 80년생 다른 사람의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92년생 즐거운 일이 생기겠다. [닭띠] 45년생 운수가 좋으니 기대하라. 57년생 노력한 만큼 소득이 있겠다. 69년생 뜻하지 않은 일이 있겠다. 81년생 적극성이 부족하니 노력하라. 93년생 애쓴 보람이 있겠다. [개띠] 46년생 순리를 벗어나지 말라. 58년생 일에서 집중력이 떨어진다. 70년생 작은 것에 만족하라. 82년생 지나친 욕심은 삼가야겠다. 94년생 겸손하게 행동해야 길하다. [돼지띠] 47년생 수입이 서서히 늘어난다. 59년생 함께 일하면 좋겠다. 71년생 계약상의 문제에 신경 써라. 83년생 배워야 산다. 95년생 기대와 성과가 일치하기 힘든 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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