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집주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투명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71
  • 최정원, 동거인 김승수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 “만감 교차했다”

    최정원, 동거인 김승수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 “만감 교차했다”

    최정원과 김승수가 ‘발칙한 동거’에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배우 최정원, 김승수가 첫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속 최정원은 한껏 설레는 미소를 지으며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015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이후 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그녀는 함께 동거하게 될 집주인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화사하게 등장해 모태 애교 매력을 대방출하고 있다. 이어 최근 각종 예능 출연을 통해 ‘중년 박보검’으로 거듭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김승수가 집주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소파에 누워 편안한 모습으로 동거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승수는 긴장할 필요 없다며 편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긴장한 표정으로 집 안 구석구석 풀 세팅을 하며 말과 행동이 다른 ‘언행불일치’ 모습으로 방주인 맞이를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드디어 최정원과 김승수가 방주인과 집주인으로 재회해 서로를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2003년 SBS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후 약 14년 만에 다시 만난 것. 최정원은 “만감이 교차했어요”라며 재회 소감을 밝히면서 김승수에게 단번에 “오빠”라고 부르며 호칭 정리를 끝낸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이들의 동거 생활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오는 15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택배 도둑 혼쭐낸 집주인의 묘안은?

    택배 도둑 혼쭐낸 집주인의 묘안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사는 제레미 바로우는 최근 현관 앞 택배를 계속해서 훔쳐가는 도둑에게 복수할 묘안을 생각해냈다. 바로 폭발 장치를 상자 안에 설치해놓고 도둑을 기다린 것이다. 짙은 어둠이 내리고 도둑은 어김없이 제레미의 집 현관 앞 택배를 훔치려고 한다. 도둑이 택배 상자를 들어 올리는 순간 택배 상자는 굉음과 함께 폭발한다. 깜짝 놀란 도둑은 부리나케 달아난다.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멋진 아이디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결단/박건승 논설위원

    마땅히 잘라야 할 것을 제때 자르지 못해 훗날 화를 입는 일이 적지 않다. 이른바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基亂)으로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말이다. 좀 심하게 말하면 싹수 없는 것은 재앙을 반드시 불러오니 자를 땐 인정사정 보지 말고 잘라야 후환이 없다는 것이다. 다사다난한 해를 보내면서 유난히 생각나는 단어다. 화(禍)와 혼란의 근원이라 보는 까닭이다. 3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고리 3인방’ 등에 대한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한 이후 연쇄적으로 불거진 국정 농단, 국정원 사태, 박 전 대통령 강제 출당…. 파노라마의 연속이었다. 정치권도 피곤했겠지만 국민들 또한 에너지가 고갈할 지경이었다. 어디 인간사에만 한정되는 일이겠는가. 집 터 주변의 가시풀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뒷날 집주인을 괴롭히지 않던가. 썩은 부위는 확실히 도려내지 않으면 나중에는 성한 부위까지 썩게 만드는 법. 이 가르침만 깨달아도 올해 큰 수확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퇴영적 역사의 반복과 불행의 싹을 자르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당단부단, 반수기란’. 내일로 절대 미루선 안될 일이다. ksp@seoul.co.kr
  • ‘한끼줍쇼’ 자이언티, 도전 실패 후 편의점행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

    ‘한끼줍쇼’ 자이언티, 도전 실패 후 편의점행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

    가수 자이언티가 ‘한끼줍쇼’에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했다.자이언티와 이적은 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일일 택시운전사로 분한 자이언티는 ‘양화대교’에서 오프닝을 연 만큼 노래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는 2014년도 즈음 음악적으로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쓴 노래다. 제 이야기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양화대교’라는 노래를 통해 제 인생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비행기 안에서 울면서 쓴 곡이다. 가족들 얼굴을 떠올리니 눈물이 나더라”고 밝혔다. 이후 자이언티는 본격적인 한 끼 도전에서 ‘양화대교’를 부르며 집주인들에 자신을 알렸다. 그러나 거듭 실패를 하며 실망해했고, “성공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이어 한 집주인의 초대로 집 안까지 들어갔지만, 집주인의 딸이 촬영을 거부해 다시 집 밖으로 나왔다. 이어 도전 마감 시각인 오후 8시 정각에 마지막 집의 벨을 눌렀다. 그러나 집주인은 “이미 밥을 먹었다”고 답했고, 이에 자이언티, 강호동 팀은 최종적으로 한 끼 도전에 실패했다. 자이언티와 강호동은 속 깊은 얘기를 나누며 공복을 달랬다. 자이언티는 “아버지가 친구 같으시다”며 “가수로서의 목표보다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이다. 아버지처럼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걱정은 많이 하셨지만, 반대는 안 하셨다. 저 데뷔하기 전에는 직접 공연장, 작업실에도 데려다주셨다. 덕분에 교통비가 많이 줄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내성적인 것 같다’는 강호동의 말에 자이언티는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하진 않았다. 음악을 만들다 보니, 목소리를 들려줘야 하지 않냐. 그렇게 한 두 곡이 알려지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가수로 불리고 있는 거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처음엔 힘들었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도 힘들었고,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도 힘들었다. 안경도 그래서 쓰게 된 거다. 눈을 가리니까 손발도 편해지고 무대에 서는 게 조금 쉬워지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적과 이경규는 두 번째 도전만에 한 끼 성공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주택자 임대사업 등록 땐 일정수준 이하 소득 비과세

    이달 중 발표될 주택 세입자 보호대책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 도입하는 내용의 강도에 따라 주택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도 있고, 관련 법규의 개정도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확실시되는 대책으로는 주택임대시장의 투명성 확보 방안이 꼽힌다.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사적 주택임대시장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임대시장 투명성 확보가 전제돼야 각종 세입자 보호 대책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시장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는 임대사업자등록 의무화다. 임대시장 전반에 걸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 다주택자들의 임대소득에 대해 투명하고 적정한 세금을 부과해 투기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는 그동안 등록 의무화 대신 등록 유도 정책을 편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임대소득이 고스란히 드러나 소득세, 의료보험과 같은 사회보험료 증가에 따른 부작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대책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집주인에 대해 일정 수준 이하 소득의 비과세 방침과 인센티브 방안을 담는다. 임대사업자등록 유도와 함께 일정 기간 유예를 두고 등록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시될 수 있다. 임대주택 등록을 기반으로 집주인과 세입자 간 권리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임대차계약갱신청구권제와 임대료상한제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법률 개정과 단계적인 도입 일정을 밝히는 로드맵의 형태가 될 수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제는 2년마다 이사를 떠나야 하는 것과 달리 세입자가 원하면 살던 집에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제도다.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는 계약갱신청구권제를 실시하고 있다.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해 임차인을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집주인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다는 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한다고 해도 무한정 갱신 인정보다는 두 차례 정도 임대차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임대차계약을 맺은 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4~5년 동안 거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다. 계약갱신이 인정돼도 임대인이 임대료를 무리하게 올리면 세입자 보호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독일, 프랑스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표준임대료나 영국의 공정임대료와 같은 임대료 상한제 도입을 제시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임대료 정보를 토대로 유사한 주택의 임대료를 제시해 집주인과 세입자가 임대료 책정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방안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가정집 고양이 호시탐탐 노리는 악어

    가정집 고양이 호시탐탐 노리는 악어

    가정집 문앞까지 찾아와 고양이를 호시탐탐 노리는 악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UPI 통신에 따르면, 이 장면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악어가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고양이를 계속해서 응시하는 순간이 담겼다. 당장에라도 고양이를 잡아먹을 듯한 이같은 악어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상을 촬영한 집주인은 “TV를 보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 봤더니 악어가 고양이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다”며 “악어는 5분 정도 있다가 연못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기고] 주거 안정을 위한 양대 축/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기고] 주거 안정을 위한 양대 축/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우리나라의 주택보급률은 이미 약 10년 전에 100%를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 4월에 발표된 2016년 주거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국민 10가구 중 4가구는 아직도 자기 집이 없어 전·월세 주택에 살고 있다.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도 높아지고 있어 서민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요원해졌다. 주거 안정은 국민 삶의 핵심 기반이다. 집 걱정이 없어야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도 주거 안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서민이 안심하고 사는 주거환경 조성’,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부담 경감’을 핵심 국정 과제로 선정하고 주택시장의 안정과 이를 토대로 한 촘촘한 주거 복지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했다.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규제 완화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 과도한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집값이 안정되지 않으면 주거 불안이 심화된다. 비용 증가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기도 매우 어려워진다.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그리고 현재 ‘8?2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 100일이 훨씬 지났다. 그간 주택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거래 시 자금 출처 신고, 재개발 등 조합원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이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시행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가계부채 대책에서 밝힌 대로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통해 과도한 대출도 억제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할 맞춤형 정책을 담은 ‘주거 복지 로드맵’도 발표했다.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연 20만 가구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분양 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민간 임대주택 등록의 활성화와 임차인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 새롭게 가정을 이루는 신혼부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고령층, 팍팍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저소득 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소득수준별,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거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대사업 등록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집주인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게 되면 임차인은 4년 이상 거주가 가능해지고,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도 일정 범위로 제한된다. 그간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임차인 권리 보호도 제도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의 균형 잡힌 권리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임대보증금 보호 수단도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주거복지 정책이 현장에까지 잘 전달돼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 민간과의 협업이 중요하다. 정부는 주거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자체, 사회적 경제주체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한끼줍쇼’ 장희진 “결혼, 5년 전부터 하고싶었지만 제일 어려워”

    ‘한끼줍쇼’ 장희진 “결혼, 5년 전부터 하고싶었지만 제일 어려워”

    배우 장희진이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채정안과 장희진가 밥동무로 출연해 인천 송도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장희진 이경규 팀은 아들 둘을 둔 가정에 입성, 따뜻한 한 끼에 성공했다. 시끌벅적하지만 화목해 보이는 네 식구를 보며 장희진은 “결혼하고 싶다”며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장희진은 “5년 전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못 하고 있다. 작년까지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올해는 약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생각이 엄청 있다”고 강조하며 “빨리 아이도 낳고 싶고, 남자만 있으면 바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결혼이라는 게 어려운 것”이라며 “그런데 사는 건 더 어렵다”고 겁을 줬다. 장희진은 자신의 나이가 조금 많다며 현재 35살임을 밝혔다. 집주인 아주머니는 자신도 직장생활을 하다 35살에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희진은 희망적인 눈빛을 반짝였다. 장희진은 부부에게 대화할 시간이 있는지 물었고, 집주인 아주머니는 “저희는 주로 낮에 통화하거나 아니면 밤에. 아이들 잘 때”라고 답했다. 미혼인 장희진은 “못 봐요 영화? 제가 아직 결혼을 못해서”라며 결혼 생활의 현실을 궁금해 했고, 이경규는 “애들이 자고 있는데 어떻게 집을 비우니. 애들은 그냥 두는 거 아니야”라고 나무랐다. 집주인 아주머니는 “제가 결혼을 하면 1년에 한 번씩 남편과 해외 여행을 가겠다 했는데 8년 동안 못 가고 있어요 이래저래 사정도 있고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라며 “엄마는 5분 대기조예요 언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고 항상 집에 있어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전화오면 가야하고 직장 다니는 워킹맘들은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아들 키우는 엄마들한테 경이로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서민이 정말 원하는 집 공급해야 실패 없을 것

    문재인 정부가 5년간 펼칠 주거정책의 청사진인 ‘주거복지 로드맵’이 베일을 벗었다. 당정은 공적 임대 85만 가구와 공공분양 15만 가구 등 총 100만 가구의 서민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는 공공임대주택 13만 가구, 공공지원 주택 12만 가구, 대학생 기숙사 5만 가구 등 30만 가구를 공급한다. 새 임대주택 정책 방향과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제 도입 등에 따른 후속 대책은 오늘 발표한다. 서민주택 100만 가구 공급은 취지야 십분 이해하나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재원 마련부터 그렇다. 5년간 100만 가구 서민주택 건설에는 매년 23조원의 주택도시기금이 들어간다.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연간 주택도시기금 5조원씩 들어가는 것과 별개다. 만에 하나 주택 경기 급랭 등으로 거래량이 확 줄거나 주택통장 대규모 인출 사태가 오면 주택기금이 부실화할 수밖에 없다. 부지 매입도 녹록하지 않다. 단순 계산으로 분당 신도시의 10배에 가까운 땅이 서울 인근에 필요하다. 수도권 외곽에 신도시를 지었다가 실패한 경험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결국 서울 인근의 그린벨트를 푸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그러나 ‘서울 허파’인 그린벨트 풀어 또 집을 짓느냐는 논리를 깰 뾰족한 수가 없다. 임대수요가 있는 곳에 목 좋은 부지를 확보하는 게 그리 쉽겠는가. 그렇다면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100만 가구에 집착할 일이 아니다. 그보다 실수요자들이 진짜 원하는 임대주택이 어떤 것인지를 더 고민해야 한다. 차질 없는 부지·재원 대책을 마련해 놓고 로드맵을 발표하는 것이 절차적 순서였다고 보는 이유다. 당정이 오늘 내놓을 ‘후속 로드맵’에서는 고령가구를 위한 ‘연금형 매입임대’가 가장 눈에 띈다. 집주인이 주택을 은행에 담보 형식으로 맡기고 매월 대출 형태로 연금을 받는 현행의 ‘주택연금’과 다르다. LH가 고령가구의 주택을 직접 사들인 주택을 리모델링해 청년 등에게 임대하고, 주택을 매각한 고령가구에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매입 금액을 일정 기간 나눠 지급하는 방식이다. 물론 정부가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거쳤겠지만 주택연금도 이미 시장에서 막대한 위력과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주택상품이다. 연금형 매매임대와 함께 주택연금을 병행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새 정부는 5년간 성급하게 정책을 뚝딱 해치우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전 정권의 것이라는 이유로 정책을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
  • 동사 직전 노숙자 구해준 가족보다 더 따뜻한 이웃

    동사 직전 노숙자 구해준 가족보다 더 따뜻한 이웃

    “가족이 떠난 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술주정뱅이에 보잘것없던 제게 이토록 큰 사랑을 주셔서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A(63·서울 강서구)씨는 한 가정의 어엿한 가장이었다. 문제는 술이었다. 술이 없으면 살지를 못했다. 보일러 계통에서 일하며 버는 돈은 모두 술을 먹는 데 탕진했다. 2006년 참다 못한 아내와 아들이 그의 곁을 떠났다. A씨는 여동생과 어머니 집으로 들어갔다. 술버릇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혼 뒤 알코올 의존도는 더 심해졌다. 2015년 가을쯤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A씨에게 숱한 고통을 받은 여동생과 어머니는 그가 치료받는 동안 살던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그해 11월 이불 하나만 달랑 들고 봉제산으로 들어가 산 중턱 정자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한 달 뒤 산을 오르던 주민이 동사 직전의 그를 발견하고 강서구에 도움을 청했다. 구는 곧장 동 주민센터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를 현장에 급파, 조사한 뒤 고시원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줬다. A씨는 술을 먹고 소란을 피워 3일 만에 고시원에서 쫓겨났다. 구는 A씨를 설득,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게 했지만 입·퇴원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8월 다시 봉제산으로 들어갔다. 구와 이웃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방을 구해 줬고, 집주인은 그를 따뜻하게 받아들였다. 이웃 주민들은 살림살이를 장만해 줬고, 주변 식당에선 정기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A씨는 노숙 생활을 끝내고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으며 새 삶을 준비하고 있다. 강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A씨처럼 겨울철 도움이 절실한 취약가구를 찾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특별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네 사정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복지통장과 동별 희망드림단 등이 주 1회 이상 주거 취약 지역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위기 가구를 찾고 도움을 주기 위해선 민관 협력이 필수”라며 “겨울철 어려운 이웃 발굴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주거복지 로드맵 내일 발표] 신혼 7년차까지 지원… 고령자 집 사들여 임대 주고 연금 지급

    [주거복지 로드맵 내일 발표] 신혼 7년차까지 지원… 고령자 집 사들여 임대 주고 연금 지급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7일 윤곽을 공개한 ‘주거복지 로드맵’은 청년·신혼부부·서민 등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을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 로드맵에 새롭게 포함된 ‘연금형 매입임대’이 가장 눈에 띈다. 다만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 등 다주택자들에 대한 압박 성격의 정책 수단은 이번 대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과거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획일적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종합지원으로 주거복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책의 기본적인 틀은 대부분 이전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특히 서민주택 지원 정책을 연령별, 소득별로 구체화시킨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고령가구를 위한 연금형 매입임대 도입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이는 주택연금을 운용 중인 주택금융공사가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나서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연금제도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주택연금은 집주인이 주택을 은행에 담보 형식으로 맡기고 매월 대출 형태로 연금을 받는 방식이다. 주택가격 하락이나 장수에 따른 연금액 증가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 연금형 매입임대는 LH가 고령가구의 주택을 직접 사들이는 방식이다. LH는 매입한 주택을 리모델링해 청년 등에게 임대하고, 주택을 매각한 고령가구에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매입 금액을 한꺼번에 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나눠 지급하는 것이다. 연금 성격이 강하지만 주택가격이나 생존 기간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장점이다. 김 장관은 또 “임대차 시장 투명성·안정성 강화를 위한 임대사업 등록 활성화 및 세입자 권리 보호 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집주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로드맵에서는 주로 주거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춘 공급 확대에 집중하고, 논란이나 쟁점이 남아 있는 임대차 관련 대책은 추가로 내놓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 관련 대책은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달쯤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의 경우 건강보험료 혜택을 줄 수는 있지만 등록하지 않을 때 벌칙을 부과하려면 관련 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사실상 내년부터 시행하기 어렵다. 일각에선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팥 없는 찐빵’ 같은 대책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진선미 “MB 비자금 단서 확인”…검찰 재수사 촉구

    진선미 “MB 비자금 단서 확인”…검찰 재수사 촉구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단서를 확인했다면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진 의원은 새로 확인했다는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 단서들을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하나씩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단서는 2012년 내곡동 자택 특검 수사 종료를 사흘 앞두고 발견된 이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 명의의 삼성동 힐스테이트 전세자금 6억 4000만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시형씨는 무직으로 재산이 3600만원뿐이었고 증여받은 기록도 없었다. 갑자기 생긴 전세자금 6억 4000만원은 청와대로부터 흘러나온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또 “2010년 2월 청와대 부속실 직원이 집주인에게 계약금 6100만원을 전달했다”면서 “이 직원은 2002년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할 때부터 관사를 담당하던 최측근 비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3월에는 시형씨의 전세금 잔금 3억 2000만원이 수표로 집주인에게 전달됐다. 이 또한 청와대로부터 나온 돈이었다”면서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소속 5명은 은행을 돌면서 현금을 수표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나온 1억 4000만원(수표로 전환하기 전의 현금 일부)은 2006년 말 발행 중지된 1만원짜리 구권이었다. 누군가 오랫동안 묵힌 돈, 즉 비자금이라는 뜻”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이 언급한 두 번째 단서는 “2011년 5월 시형씨가 내곡동 자택 구매에 사용한 현금 6억원”이다. 그는 “특검은 자택 구매비를 이 전 대통령의 형인 다스의 명목상 회장 이상은씨에게 빌린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지만, 실제 6억원은 소명되지 못했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특검이 이 전세자금을 수사하기 시작하자 특검을 종결시켜 버렸다”고 말했다. 특검 수사 과정에서 돈을 빌렸다는 차용증 파일의 원본도, 돈을 담았다는 가방 3개도 증거로 제출되지 않았고 돈을 전달했다던 이상은 회장의 부인도 특검 압수수색 당시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는 것이 진 의원의 설명이다.진 의원은 “내곡동 자택 특검 수사 자료는 전부 서울중앙지검에 보관 중인 상태로 이제 봉인을 해제해야 할 때”라면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전면 재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자신 집에 들어온 이웃집 핏불 총으로 쏜 남성 논란

    자신 집에 들어온 이웃집 핏불 총으로 쏜 남성 논란

    한 남성이 이웃집 여성의 핏불종 반려견을 총으로 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영상을 공개했다. 1년 전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7만 3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우리 아빠가 권총으로 핏불을 죽였다’는 제목의 이 영상은 한 여성이 누군가의 집에 억지로 들어가려는 모습부터 시작됐다. 집주인 남성은 자신의 개를 찾으러 온 여성을 온몸으로 막으며 “어쩔 수 없었다. 개가 집으로 들어와 나를 뒤쫓았다. 미안하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여성은 “우리 개는 착해서 그들을 절대 해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웃집 잔디에 쓰러진 개를 보고는 “제우스! 우리 아가!”라고 통곡했고, “이건 너무 지나치다”며 울었다. 또한 “개가 아직 살아있으니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집 안에 있던 남성의 부인은 “집으로 개가 들어와 무서웠다”고 말했고, 실제로도 부인이 기르는 개와 제우스가 한바탕 싸울 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웃집 여성은 뒤늦게 출동한 경찰들에게 개가 개줄을 풀고 집 밖으로 빠져나간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다친 개의 주인이 아닌 개를 쏜 집주인을 지지했다. 핏불이 다른 품종보다 더 사납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연구가 없긴 하지만 ‘핏불은 위험한 견종’이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사람들 대다수가 “당신의 개가 총살당하길 원치 않는다면 사유지 안에 개를 묶어둬라”고 말하거나 “남성이 왜 사과를 하나? 그는 사나운 개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권리를 갖고 있다”, “개 주인은 힘들겠지만 큰 교훈을 배웠을 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거래량 줄어도… 집값은 ‘요지부동’ 전세는 ‘보합’

    거래량 줄어도… 집값은 ‘요지부동’ 전세는 ‘보합’

    아파트값 1년새 0.93% 상승 서울 3.4%·수도권 2.1% 올라지역별 편차 심해 지방은 하락 아파트 매매 시장과 전세 시장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매 시장은 강도 높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세 시장은 안정세를 이어 가고 있다. ‘8·2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될 때만 해도 정부와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장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뒤 집값도 떨어지는 후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시장이 안정되면서 전형적인 시장 침체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하지만 각종 대책 발표가 큰 폭의 거래량 감소의 충격은 안겨줬지만 당장 아파트값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0월 말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 대비 0.93% 상승했고, 이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0.60%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는 심했다. 특히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 주택 거래량(신고 기준)은 7월 1만 5168건, 8월 1만 5421건에서 9월에는 8652건으로 절반이나 감소했다. 강남권은 7, 8월에는 월간 1000건이 넘었지만 9월에는 505건으로 반 토막 났다. 그럼에도 아파트값은 강세를 띠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2.12%를 기록했고, 서울은 3.38%나 올랐다. 부산도 2.23% 상승했고, 세종은 4.37% 상승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0.19% 떨어졌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구 4.04%, 송파구 5.36%, 강동구 4.16%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올랐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사업의 불확실성이 가시면서 집주인들이 희망 매도가를 올려 부르고, 여전히 투자자들이 찾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8·2대책 때보다 오른 값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강북에서도 나타났다. 노원구는 3.35%, 용산구는 3.50% 올랐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다. 매매 시장과 달리 아파트 전세 시장은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지켰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38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입주 물량 29만 3000가구보다 30%가량 늘어난 것이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 폭증으로 2014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전셋값 상승률을 유지했고, 2009년 이후 홀수 해에 전셋값이 많이 오르던 ‘홀수 해의 저주’도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해마다 큰 폭으로 올랐던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1.95%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1.46% 상승에 그쳐 세입자들이 근심을 덜었다. 서울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지만, 재건축 이주 등의 수요가 몰린 국지적 현상으로 우려 수준은 아니다. 강동구 4.75%, 송파구 3.07% 상승한 것으로 빼고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방은 매매가와 함께 전셋값도 떨어져 0.2% 하락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0.99% 떨어졌고, 세종시는 무려 11.31%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내년 이후 아파트 시장은 변수가 많다. 우선 4월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가 확정되면 집주인들이 다주택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놓은 아파트 매물이 증가할 수 있다. 투자 수요가 움츠러들면서 신규 매수세가 사라져 집값 상승세가 멈출 수 있다. 주택정책 로드맵에 어느 정도 강도 높은 대책이 담기냐에 따라서도 아파트 시장 판도가 달라진다. 주택임대사업등록 의무화,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이른바 주택 민주화 정책 도입 시기나 규제 정도에 따라 아파트값이 출렁일 수도 있다. 전세 시장은 내년에도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다.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44만여 가구로 올해보다 16% 늘어난다. 서울이 3만 4345가구로 올해보다 30% 가까이 증가하고 경기도에서는 16만 3000여 가구로 올해보다 28% 이상 증가한다. 입주 물량 증가는 올해, 내년, 2019년에도 계속된다. 거래 침체,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자금 마련 어려움 등이 겹쳐 전세 물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기존 주택 처분이 지연돼 입주가 지연되고, 잔금 마련의 길이 막히면서 전세 매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도 “입주 물량 증가와 함께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지면 전세 물량이 증가하고 전셋값이 하락 압박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피흘리며 살점 뜯어먹어”…‘좀비 마약’ 배스솔트 뭐길래

    ‘좀비마약’이라 불리는 신종 합성 마약 배스솔트(Bath salt)가 화제다. 배스솔트는 목욕할 때 사용하는 소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해 병원에서 마취제로 사용되고 있다. 과다 투약할 경우 코카인, 엑스터시, LSD와 유사한 강한 환각 증상이 나타나며, 몸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고열이나 폭력적 행동을 유발해 사실상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이 약을 흡입한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행동을 하고 후에, 정신을 차리더라도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겪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을 보면 배스솔트의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배스솔트를 복용한 사람은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뒹굴뒹굴하더니 발작을 일으키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남성이 노숙자의 눈, 코, 입 등을 뜯어먹는 인육 사건의 원인이 배스솔트로 밝혀졌며, 배스솔트를 복용한 또 다른 여성은 자신의 아들을 때리고 강아지를 목 졸라 죽인 후 발가벗은 채 거리를 뛰어다니는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도 지난달 10일 베트남 관광객 A씨가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가정집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 집주인 등의 목과 다리를 물어뜯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뤘다. 피해자는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자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서 있었다. 눈을 딱 째려 보는데 섬뜩했다”며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 내 목덜미를 물었다. 딱 부산행 영화에서 그 좀비 그 모습하고 너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살점이 뜯겨 나갈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체포된 베트남 국적의 관광객 A 씨는 경찰 수사에서 “누군가 머릿속에서 시켰다. 들어가면 죄를 사하여 준다고 했다” 등의 이상한 말들을 했다. 서울 강북경찰서 측은 12일 “가해자가 좀비 마약을 먹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조현병 환자의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래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있었던 베트남인이 자택에 침입해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주먹만으로 안 되자 물었다는 것이다. 이 베트남인의 어머니는 “아들이 베트남에서 10년 정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고, A 씨 누나는 “동생의 정신질환이 마약으로 인해 걸린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 유튜브
  • ‘좀비 마약’ 섬뜩…얼굴 물어뜯고, 사람 심장·뇌 일부 먹었다?

    13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좀비 마약’ 사건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관광객 A씨가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가정집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 집주인 등의 목과 다리를 물어뜯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쳤다. 피해자는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자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서 있었다. 눈을 딱 째려 보는데 섬뜩했다”며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 내 목덜미를 물었다. 딱 부산행 영화에서 그 좀비 그 모습하고 너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살점이 뜯겨 나갈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체포된 베트남 국적의 관광객 A 씨는 경찰 수사에서 “누군가 머릿속에서 시켰다. 들어가면 죄를 사하여 준다고 했다” 등의 이상한 말들을 했다. 한 전문가는 A 씨가 일명 ‘좀비 마약’ 또는 ‘배스솔츠’ (bath salts)로 불리는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목욕용 소금과 형태가 유사해 ‘배스솔츠’라는 이름 붙은 MDPV는 미국와 유럽 등지에서 입욕제나 비료 등으로 위장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스솔츠’는 지난 2012년 5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30대 남성 루디 유진이 60대 노숙인의 얼굴을 물어뜯다 경찰에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후 ‘좀비 마약’으로도 불린다. 경찰은 유진이 ‘배스솔츠’에 중독돼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냐고 추정했지만, 당시 이와 관련한 뚜렷한 물증이 나오지 않아 사건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했다. 미국에서 이 같은 엽기적인 신체 훼손 사건이 속출하자 소셜미디어에서는 좀비의 공격으로 인류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좀비 아포칼립스(좀비 계시록)’가 확산되기도 했다. ●경찰 “조현병 환자 범해 추정” 이와 관련해 서울 강북경찰서 측은 12일 “가해자가 좀비 마약을 먹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조현병 환자의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래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있었던 베트남인이 자택에 침입해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주먹만으로 안 되자 물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주폭탄 → 역전세난 → 깡통주택’ 도미노 우려

    ‘입주폭탄 → 역전세난 → 깡통주택’ 도미노 우려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에 ‘역(逆)전세난’ 비상등이 켜졌다. 서울에서는 강도 높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격, 전셋값이 강세를 띠고 있지만 아파트 입주 물량이 폭증하고 있는 경기 화성·용인·수원·오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은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역전세난은 매매·전세가격 동반 하락을 불러와 집을 팔아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기도 어려운 ‘깡통전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12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부동산중개업소. 아파트를 분양받은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목격됐다.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중개업소마다 전세 물건도 수북히 쌓이고 있다. 전셋값은 물론 매매가도 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전세 물건 가운데는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는 물론 내년 3~4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까지 등장했다. 올해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한 데 이어 내년에는 입주 폭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할까 걱정이 앞서면서 서둘러 전세 물건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예상된다. 이런 현상은 한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동탄, 하동탄 지역에서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동탄시범단지 1번지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시범단지는 입주 2년차를 맞아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져 아직까지는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띠고 있지만, 입주 물량이 급증하는 내년부터는 동탄2신도시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뿐만 아니라 화성 전체 주택시장이 위기다. 화성시에 따르면 올해 입주 물량은 1만 4651가구로 연간 입주 물량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입주 쓰나미’가 기다리고 있다. 내년 입주 물량은 올해 물량의 배가 넘는 2만 2743가구나 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만 1만 6675가구가 입주한다.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향남지구에서도 6068가구가 준공된다. 내년에 이어 2019년에도 입주 물량의 폭주는 계속된다. 용인 주택시장도 입주 물량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용인에서는 올해 말까지 모두 6600가구가 들어온다. 연말에는 시청 근처 역북지구에서는 2500여 가구가 입주한다.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만 3만 3700가구에 이른다. 이 중 내년에는 올해의 3배 가까운 1만 6000가구가 준공되고, 나머지는 2019년 입주 예정이다. 전병구 용인시 주택행정 담당자는 “새 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처인구는 80%, 수지구는 50% 정도가 외지인”이라며 “처인구는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전세 시장 쇼크를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화성시와 오산시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1.68%, 0.30% 떨어졌다. 수원(0.16%)과 용인(0.28%)의 상승률도 서울(2.87%)은 물론 경기도 평균(1.15%)을 크게 밑돌았다. 매매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해 제자리를 지키거나 떨어지고 있다. 전셋값 하락은 매매가격 하락을 불러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동탄2신도시 청계동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74㎡짜리 전세 보증금은 2억 5000만원으로 최근 1~2개월 만에 2000만원 정도 빠졌다. 내년 입주 물량 폭탄 우려로 시범단지 아파트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37만 9579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기도에서 입주할 아파트는 12만 7127가구(전국 33.5%)이고, 이 가운데 남부권 6개 지역(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안성시)이 5만 5295가구를 차지한다. 역전세난, 깡통주택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내년 경기 남부권 입주 물량은 7만 3873가구(경기도 전체의 45%)로 올해보다 더 늘어난다. 2014~2015년 주택시장 호황 때 크게 증가한 분양 아파트가 올해와 내년, 2019년에 집중적으로 준공되기 때문이다. 박홍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존주택 매각 지연, 잔금대출 확보 어려움 등으로 전세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대규모 입주 예정단지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가격 및 입주율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미입주 물량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산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동거남 행방 추적

    부산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동거남 행방 추적

    부산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쯤 해운대구 반송동 4층 건물 1층에 사는 A(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안방에 누운 채로 숨져 있었으며, 목 부위에 각각 길이 10㎝, 15㎝, 18㎝의 상처가 있었다. 시신 옆에는 부러진 문구용 칼날이 떨어져 있었다. A씨 휴대전화는 화장실 변기 속에서 발견됐다. 집주인은 “세입자가 며칠 전부터 보이지 않고 연락도 안 됐으며 건물 입구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 가봤더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은 없지만 자살로 단정하기에는 미심쩍은 단서가 많아 타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선 경찰은 지난 6일 휴대전화를 정지시킨 후 행방이 묘연한 A씨의 동거남을 추적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산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경찰 동거남 행방 추적

    부산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32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4층 건물 1층에 사는 A(55)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은 “세입자가 며칠 전부터 보이지 않고 연락도 안 됐으며 건물 입구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 가봤더니 A 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 씨는 안방에 누운 채로 숨져 있었으며 목 부위 여러군데에 상처가 있었다. 시신 옆에는 부러진 문구용 칼날이 떨어져 있었다. A 씨 휴대전화는 화장실 변기 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은 없지만 자살로 단정하기에는 미심쩍은 단서가 많아 타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휴대전화를 정지시킨 후 잠적한 A 씨의 동거남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시원·배우자·자녀 월세 계약도 공제받는다

    고시원·배우자·자녀 월세 계약도 공제받는다

    올해부터 월세 세액공제 대상 주택에 고시원이 포함되고, 근로자의 배우자나 자녀가 계약한 경우도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출생과 입양 및 교육비에 대한 세액공제도 확대된다.‘13월의 보너스’를 받게 될지 아니면 ‘세금폭탄’을 맞게 될지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7일 시작됐다. 세법 개정에 따라 세액공제 대상이 늘어났지만, 국세청이 모든 것을 알아서 공제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내년 2월 조금이라도 더 돌려받고 덜 내기 위해선 스스로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놓쳐선 안 될 유의 사항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근로자의 기본공제 대상자 명의의 주택 월세 계약도 세액공제가 된다는데. -그렇다. 예전에는 근로자 본인이 월세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했다. 올해부터는 배우자 등 기본공제 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집주인의 동의나 확정일자도 필요 없다. 다만 임대차계약증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 등본의 주소지가 동일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아울러 공제 대상 주택에 고시원이 포함됐다. →자녀 양육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가 중소기업에 취업한 지 2년째다. 소득세 감면을 받기 위해선. -올해부터 경력단절 여성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경우 취업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달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해 소득세의 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간 150만원 한도다. 해당 여성은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를 취업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원천징수의무자(사업주)에게 제출하면 된다. →난임시술비가 다른 의료비보다 높은 세액 공제율을 적용받는다는데. -올해부터 난임시술비는 다른 의료비(15%)보다 높은 세액 공제율(20%)을 적용받는다. 다만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난임시술비를 별도 구분해 제공하지 않으므로 근로자는 관련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또 안경, 보청기, 휠체어 등의 장애인 보장구 구입 비용도 근로자가 영수증을 직접 수집해 회사에 제출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늘어나는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선. -초·중·고교 현장체험 학습비는 연 30만원까지 공제한도 범위에서 세액공제가 가능해졌다. 교복이나 체육복 구입 비용,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 장애인 특수교육비 등 근로자가 영수증을 직접 수집해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또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됐다. 다만 상환한 것으로 처리되는 원리금 상환액 감면 금액이나 연체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녀세액공제와 출산·입양세액공제는 중복 적용되나. -된다. 자녀세액공제와 6세 이하 자녀세액공제, 출생·입양세액공제는 모두 중복 적용된다. 특히 출산·입양세액공제는 올해부터 1인당 30만원에서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70만원으로 확대됐다. 각각 10세, 6세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올해 셋째를 출산했다면 자녀세액공제 60만원, 6세 이하 자녀세액공제 15만원, 출생세액공제 70만원까지 모두 145만원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어디서 볼 수 있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 가능하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