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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회장·손길승씨 집유5년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10일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 등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회장과 손길승 전 SK그룹 회장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손 전 회장에게는 벌금 400억원 선고유예 판결도 내렸다. 재판부는 “분식회계 등 피고인들의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고 그룹 경영상의 판단들을 법리적인 관점에서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지만, 경제논리와 관련지을 때 이를 비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현재 주식옵션계약, 주식교환 등으로 계열사들이 입은 손해가 원상 회복됐고 피고인들이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 각각에 대해 “최 회장은 기업지배구조개선을 통해 투명한 경영을 할 것을 다짐하고 있고, 손 전 회장은 현재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 점을 높이 샀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SK글로벌 1조 5587억원을 분식회계하고 그룹 지배권 확보 과정에서 워커힐호텔 주식과 SK주식을 맞교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회플러스] 김병관 전 동아일보회장 집유확정

    대법원 3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10일 조세포탈 및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병관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병건 전 부사장에게는 원심대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60시간, 벌금 50억원을, 동아일보사에도 벌금 5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김 전 명예회장은 2001년 9월 법인세와 증여세 등 43억 6000만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회사자금 1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 집유 2년·추징금 10억 5000만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최완주)는 6일 지난 2002년 대선후보와 당대표 경선 당시 기업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한화갑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억 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 대표가 경선자금을 제공할 장소나 금액을 몰랐다고 진술하지만, 기업들이 불법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되기 때문에 공소사실 전부를 유죄로 판단한다.”면서 “투명한 정치문화에 앞장서야 할 중진정치인인 그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으니 엄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 대표가 이 자금으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것은 아니며, 당내 의원들이 권유해 대표경선에 참여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에 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이 끝난 뒤 법정을 나선 한 대표는 “이번 사건은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사건”이라면서 “본인이 알지도 못한 채 모은 돈까지 책임져야 한다면 누구도 정치활동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02년 2∼6월 대선후보 및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SK그룹, 하이테크하우징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0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한 대표는 이 가운데 SK그룹 손길승 전 회장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것은 인정했지만, 하이테크하우징 박문수 회장으로부터 6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은 부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회플러스] 김현철씨 실형 원심깨고 집유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이홍권)는 26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다.1심에서 김씨는 징역 1년 6월, 추징금 20억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돈을 받을 당시 피고인이 조씨에게 맡긴 70억원의 이자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다고 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이 받은 20억원 가운데 15억원은 무상으로 제공된 정치자금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5억원만 정치자금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 [사회플러스] 답안지조작 배재고 교사 집유

    서울 동부지법 형사1단독 임수식 판사는 31일 학생의 답안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배재고 교사 오동원(41)씨에게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배재고 편입을 위해 아들을 위장전입시킨 정모 전 검사에게 주민등록법을 적용해 벌금 500만원을, 정씨 아들에게 과외를 한 다른 교사 3명에게는 학원의 설립운영과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벌금 100만∼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 박창달의원에 집유2년 선고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26일 총선을 앞두고 운동원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창달(59·대구 동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상급심에서 1심 선고형량이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독극물 방류 맥팔랜드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정덕모)는 18일 한강에 독극물인 포르말린 폐용액 방류를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궐석 재판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 미8군 영안소 부소장 앨버트 맥팔랜드(59)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회플러스] ‘쓰나미 발언’ 목사 횡령 집유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전수안)는 18일 교회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금란교회 김홍도(66) 목사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750만원을 선고했다. 김 목사는 최근 “서남아시아의 지진해일(쓰나미) 희생자들은 예수를 믿지 않아 희생을 당했다.”는 취지의 설교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아들 명의로 부동산을 사는 데 쓴 8억원이나 별장을 짓는 데 쓴 3억원 등 공소사실 대부분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 김홍일씨 집유3년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성곤 판사는 13일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1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억 5000만원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국회의원은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규정돼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안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김 의원에게 먼저 접근해 청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현직 대통령의 아들로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몰려든 사람들을 경계하고 조심해 그들과 어울리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면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되새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1999년 10월 안씨로부터 “금융기관장으로 임명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8000만원을 받는 등 2001년까지 4차례에 걸쳐 1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리수능 집유·사회봉사 선고

    지난 2002년 이후 광주에서 3년 연속 돈을 주고받으며 수능 대리시험을 치른 삼수생과 모 여대 제적생에게 집행유예와 함께 양로원 사회봉사명령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변현철)는 13일 수능 대리시험을 치른 혐의로 기소된 서울 모 여대 제적생 김모(23)씨와 광주 모 여고 출신 삼수생 주모(20)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나이가 어리고 죄를 깊이 반성하고 있는 데다 순간적인 판단 잘못으로 실수한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하지만 그냥 보낼 수는 없어 80시간의 양로원 사회봉사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2년 10월 중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됐으며 대리시험 부탁을 받은 김씨는 2002년 600만원을,2003년엔 650만원, 지난해에는 629만원을 주씨로부터 받고 수능 대리시험을 치른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을 각각 구형받았었다. 한편 2003년과 2004년 수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역 수능부정 연루자 31명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아내폭행 실직가장에 집유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원일 부장판사)는 31일 경제적 무능력을 탓하는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모(45)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7년이나 함께 산 부인의 머리를 둔기로 3차례나 때린 죄질은 중하지만 이씨는 성실히 살아오다 실직 후 알코올 의존과 가정불화 등을 겪으며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11억횡령 이수만씨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이현승)는 3일 회사 자금 11억 5000만원을 빼내 증자대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52)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대선자금’ 서청원 前의원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이현승)는 13일 지난 대통령선거 직전 한화에서 10억원,썬앤문그룹에서 2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1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지만,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필진술서,김성래 전 썬앤문그룹 부회장의 진술,다른 증거자료에 비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의 정치발전 기여도,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이호원)는 이날 대선 때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맡아 삼성·SK·현대차 등 기업에서 불법정치자금을 모은 김영일 전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추징금 11억 516만여원을 선고했다.김 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 3년6월을 받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선거법 위반혐의 강성종의원 집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부(재판장 김원종 부장판사)는 27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강성종(37.의정부을)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고,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됨에 따라 강 의원은 의원직 상실 위기에 직면했다.또 강 의원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명절 선물세트를 돌리거나 특정 단체 등을 조직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7)씨 등 4명에게는 벌금 300만원∼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사회플러스] 박명환 前의원 항소심 집유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전수안)는 27일 세무조사와 관련,기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한나라당 전 의원 박명환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추징금 6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학 동창에게서 ‘세무조사에 억울함이 없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국세청장을 찾아간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세금이 얼마나 감액됐는지 모르고,오랜 친구에게서 정치후원금 명목으로 받았다는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 송두율 ‘北 후보위원’ 무죄…집유5년 석방

    송두율 ‘北 후보위원’ 무죄…집유5년 석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재독 철학자 송두율(60) 교수의 항소심 재판부가 핵심 공소 사실인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따라 검찰의 국가보안법 적용기준에 대한 논란과 함께 국가보안법 개정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21일 송 피고인에 대해 “검찰이 내놓은 증거가 불충분해 피고인이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 의심없이 인정하기 어렵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풀어줬다.징역 15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판결이 나오자 “상고심에서 현명한 결정이 나올 것”이라며 상고 방침을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오후 5시20분쯤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재판부가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정당한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92년 5월부터 2년여 동안 5차례 북한을 방문,김일성 주석 등을 만난 국가보안법의 잠입·탈출 혐의와 황장엽씨와의 사기 민사소송 부분만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자백했다고 보기 어렵고,황장엽씨의 진술은 신빙성은 있지만,내용이 막연하다.”면서 “형사소송법은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만큼 증거가 충분해야 유죄로 인정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피고인의 저서 ‘통일의 논리를 찾아서’에서 ‘김철수’를 적시한 것에 대해 “김일성 장의위원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대우해 줬다는 생각에서 아무런 의도없이 쓴 오류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저술활동을 통한 반국가단체의 지도적 임무수행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피고인의 저작물은 북한 편향적이지만,전체 저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우리나라의 안전과 체제를 위협하는 내용도 아니다.”라고 공소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김일성 조문과 김정일 생일 축하 편지 발송 부분에 대해서도 “민주적 기본질서에 해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원심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자유정신과 동포애로써 포용하는 쪽이 우리 사회 갈등을 막고 미래지향적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집행유예 선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송두율 ‘北 후보위원’ 무죄…집유5년 석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재독 철학자 송두율(60) 교수의 항소심 재판부가 핵심 공소 사실인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따라 검찰의 국가보안법 적용기준에 대한 논란과 함께 국가보안법 개정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21일 송 피고인에 대해 “검찰이 내놓은 증거가 불충분해 피고인이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 의심없이 인정하기 어렵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풀어줬다.징역 15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판결이 나오자 “상고심에서 현명한 결정이 나올 것”이라며 상고 방침을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오후 5시20분쯤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재판부가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정당한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92년 5월부터 2년여 동안 5차례 북한을 방문,김일성 주석 등을 만난 국가보안법의 잠입·탈출 혐의와 황장엽씨와의 사기 민사소송 부분만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자백했다고 보기 어렵고,황장엽씨의 진술은 신빙성은 있지만,내용이 막연하다.”면서 “형사소송법은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만큼 증거가 충분해야 유죄로 인정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피고인의 저서 ‘통일의 논리를 찾아서’에서 ‘김철수’를 적시한 것에 대해 “김일성 장의위원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대우해 줬다는 생각에서 아무런 의도없이 쓴 오류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저술활동을 통한 반국가단체의 지도적 임무수행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피고인의 저작물은 북한 편향적이지만,전체 저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우리나라의 안전과 체제를 위협하는 내용도 아니다.”라고 공소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김일성 조문과 김정일 생일 축하 편지 발송 부분에 대해서도 “민주적 기본질서에 해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원심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자유정신과 동포애로써 포용하는 쪽이 우리 사회 갈등을 막고 미래지향적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집행유예 선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오시덕의원 집유2년 선고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2부(부장 이승훈)는 20일 7명의 선거운동원을 고용,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기소돼 징역 3년이 구형된 열린우리당 오시덕(공주 연기)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오 의원은 이번 형량이 그대로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오 의원은) 금성동에 설치된 ‘금강지역 도시발전연구소’가 지역개발을 위한 순수 연구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주장하지만 여러 증거와 정황으로 볼 때 국회의원 선거운동에 이용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측근비리’ 여택수씨 집유 석방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이주흥)는 9일 지난해 8월 롯데그룹에서 3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은 여택수 전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석방했다. 한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2002년 대선 때 정치권에 불법대선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 [사회플러스] 선거법위반 이덕모의원 집유2년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권기훈)는 30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이덕모(50·경북 영천)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의원은 17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 초까지 선거운동원들에게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29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돼 지난 21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6월이 구형됐다. 한편 대구지검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한나라당 박창달(대구 동을) 의원에 대해 재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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