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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연차 게이트’ 천신일 집유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30일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천신일(68) 세중나모여행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7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박연차 게이트’ 연루자 20명에 대한 사법 처리가 종결됐다. 천 회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중국 돈 15만 위안을 받고 차명 주식을 자녀에게 증여한 뒤 우회 상장해 증여세 등 101억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법원은 천 회장이 돈을 받았지만 대가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주식 시세 조종과 보유 주식 신고·보고 의무를 위반한 부분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증여세 포탈 부분도 유죄로 판단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71억원을 선고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천신일회장 징역 2년6개월

    천신일회장 징역 2년6개월

    기업에서 각종 청탁과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천신일(68) 세중나모여행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우진)는 16일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에게서 금품을 받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천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32억 106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천 회장이 이 대표로부터 한국산업은행 워크아웃 알선 명목으로 26억 106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또 공소사실 중 ▲공유수면 매립 관련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및 감사원 감사와 관련한 청탁·알선 ▲국세청 세무조사 관련 청탁·알선 ▲은행 신용대출 추진과 관련한 청탁·알선과 관련해 월급 명목으로 5억 8000만원, 상품권 3억원 상당을 수수한 것도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특별사면과 관련한 청탁·알선과 12억 2000만원 상당의 철근·철골을 수수한 것은 무죄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알선수재죄에서 알선은 담당자를 알선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간인물을 통해 청탁·알선하는 경우도 포함된다.”면서 “금품을 공여한 이수우씨와 운전기사의 진술, 자금출처에 관한 자료, 신용카드 내역 등을 종합할 때 금품 수수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천 회장은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유 4년, 벌금 71억원을 선고받았으며, 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공성진 의원직 상실…대법 집유 2년 원심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9일 골프장 관계사 등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5838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 자격을 상실하게 하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강용석의원 1심서 집유 1년

    ‘성희롱 발언’ 등으로 모욕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선고된 형이 확정되면 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제갈창 판사는 25일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발언이 갖는 무게나 발언의 상대방, 발언을 접하는 사회 일반인에 대한 영향이 남다를 수밖에 없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 징계심사소위에서 강 의원의 징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매값 폭행’ 최철원씨 항소심서 집유 경감

    ‘매값 폭행’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최철원 전 M&M 대표의 판결이 항소심에서 대폭 경감됐다. 전례 없는 매값 폭행에 대해 재판부가 지나치게 관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양현주)는 6일 ‘매값 폭행’ 물의를 빚은 물류업체 M&M 전 대표 최철원(4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최씨는 이날 석방됐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SK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탱크로리 기사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뒤 매값으로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 이 사건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시민들은 “부유층이 돈을 내세워 사적으로 린치를 가한 사건치고는 관대한 처벌”이라며 “돈의 위력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마약 투약 김성민 항소심 집유

    마약 투약 김성민 항소심 집유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탤런트 김성민(38)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이태종)는 25일 외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추징금 90만 4500원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외국에서 마약을 직접 들여왔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지만,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소량만을 들여온 점을 고려해 기회를 주기로 했다.”면서 “죄를 뉘우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을 벌이지 않겠다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사노련’ 오세철 교수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형두)는 24일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 전 운영위원장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노련은 회원이 65명으로 적지만 폭력 혁명을 통해 현 정부를 붕괴하자는 주장을 펴고, 정치신문과 잡지를 발행하며 적극적으로 선동한 점을 고려하면 국가 존립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활동 대부분이 토론회, 순회설명회, 신문 발간 등 공개적으로 이뤄졌고,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미치는 위험이 아주 크다고 볼 수 없는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가운데 사노련이 개최하거나 발행한 토론회나 책자 상당수가 ‘무장봉기나 폭력혁명 등 폭력수단을 통한 현 정부의 전복과 새로운 정부 수립’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아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오 전 위원장은 간부 7명과 함께 2008년 2월 사노련을 구성, 국가 변란 선전선동 목적의 표현물을 제작·배포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대마초 개그맨 전창걸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노진영 판사는 11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개그맨 전창걸(4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만원을 선고했다. 또 재범 우려가 있다며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죄 전력이 없고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이미 상당한 타격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美부동산 구입’ 조현준 효성사장 집유

    회사돈으로 미국 부동산을 구입하다가 적발된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조한창)는 24일 회사 자금을 빼돌려 미국에서 개인용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 사장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9억 77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사장이 효성아메리카(효암)의 자금 100만 달러를 인출해 개인적으로 부동산 구입에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조 사장은 자금을 대여했다고 주장하지만 변제 약정서를 작성하지 않은 점, 효암의 자금 사정이 열악했던 점, 그의 직급 등에 비춰 불법 영득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조 사장이 미국에서 85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취득하고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공소사실 중 효암 자금 450만 달러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다른 고급 주택을 구입한 혐의에는 면소를 선고했다. 검찰은 조 사장이 구입한 건물 여러 채가 자신의 소유로 돼 있거나 임대료를 받는 점을 고려해 모두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횡령액 50억원이 넘을 때 적용하는 특경법(공소시효 15년)을 적용해 기소했다. 법원은 그러나 각 건물 매입을 구분해 유무죄를 따진 뒤 90달러로 사무실 등을 산 혐의는 ‘불법 영득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360만 달러 부분은 면소 판결했다. 검찰 관계자는 “판결문을 검토해 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구제역 발생국 근로자 축산업 채용금지 추진

    축산업 현장에서 구제역 발생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21일 “농림수산식품부 역학조사 결과 발생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농장주 등이 이번 구제역 전파의 주요 전염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신고·등록된 외국인 축산업 종사자만 1200여명에 이른다. 도는 이들이 대부분 중국과 베트남 등 구제역 발생국 출신이며, 자국에서 즐겨 먹던 양고기 등 축산물을 아무런 소독 절차 없이 국내로 유입시켜 구제역 전파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수시로 근무지를 옮기고, 주말 등을 이용해 잦은 모임을 갖는 것도 구제역 확산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는 축산농가에 수의사와 정액처리업자, 사료차량, 집유차량 등의 방문 일지를 의무적으로 기록하도록 농식품부에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방문일지 기록 의무화를 어기면 출입자 및 농장주 모두를 처벌하는 규정도 담고 있다. 이 밖에 농장출입문 잠금장치 설치 의무화, 축산 관련인의 해외 출국·입국 신고와 소독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공성진 의원직 상실 위기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이태종)는 20일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공성진(57·서울 강남을) 의원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5838만원을 선고했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나 그 외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 판결이 확정되면 공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사실 인정이나 법리 판단이 잘못됐다는 변호인과 검찰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변화된 사정이 전혀 없어 1심 판단을 그대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 의원은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상고 의사를 밝혔다. 공 의원은 2008년 경기 안성의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 공모씨에게서 4100만원, 골프장 카트 제조업체 C사와 바이오 기술업체 L사에서 각각 1억 1800만원과 4100만원을 받는 등 2억여원의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황우석 2심도 집유… 횡령혐의 일부 무죄

    황우석 2심도 집유… 횡령혐의 일부 무죄

    줄기세포 연구논문 조작 사실을 숨기고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우석(58) 전 서울대 석좌교수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성호)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 전 교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가짜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연구비 5800여만원을 불법 취득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윤현수 한양대 교수에게는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황 전 교수가 신산업전략연구원으로부터 소 구입비 명목으로 받은 연구비 중 4억 9000여만원을 다른 용도로 쓴 만큼 횡령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1심은 황 전 교수의 횡령액을 5억 9200만원으로 봤지만 이 가운데 1억원가량은 횡령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한 것이다. 재판부는 황 전 교수가 정부 지원 연구비를 횡령하고, 생명윤리법을 위반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황 전 교수의 논문조작이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부분은 “황 전 교수가 형사재판에서까지 논문의 진실성을 입증할 필요가 없다.”며 1심처럼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무죄 판단을 떠나서 대다수 국민이 황 전 교수에게 느꼈던 배신감과 분노, 허탈감과 상실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였고, 국내외 사회적 파장도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면서 “동물복제 분야 등에서 상당한 업적을 이룬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 선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전 교수는 2004년과 2005년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와 환자맞춤형 복제배아 줄기세포를 수립했다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게재했지만, 논문 상당 부분이 조작됐고, 연구비 중 일부를 횡령한 정황이 드러나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황 전 교수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기초노령연금 못받는 집행유예 노인 4000여명

    충북 충주에 사는 김모(70) 할머니는 빚을 갚기 위해 지인의 전세금을 편취하려다 사기죄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감옥에 가지 않아도 된다.”며 안도의 한숨을 쉰 김 할머니. 하지만 그는 매월 9만원씩 나오던 기초노령연금 지급이 정지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월세 10만원도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날 형편인 김 할머니는 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답은 “집유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방법이 없다.”는 말뿐이었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김 할머니처럼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은 올해 1월 현재 4230명에 이른다.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은 재소자와 집행유예자에 대해 연금 지급을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노령연금으로 생활하던 저소득층 노인들이 실형을 선고받고 수급권까지 잃는 것이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은 실형을 받더라도 수급권을 뺏지는 않는다. 낸 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기 때문. 이와 달리 기초노령연금은 하위 70%의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일정액을 지급하는 ‘무기여(無寄與)’ 방식으로 지급정지 규정을 두고 수급권을 제한한다. 재소자들은 감호시설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이들 고령의 집행유예자는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초노령연금이 없다면 경제적으로 더욱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이 같은 제도의 허점은 ‘노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한다.’는 연금의 도입 목적과도 거리가 있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지난해 6월 집행유예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초노령연금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지만 1년 4개월이 되도록 소식이 없다. 이렇게 개정안이 국회에서 잠자는 사이 연금 수급권을 잃은 노인 집행유예자 수는 해마다 1000여명씩 늘어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금은 언제 받을 수 있는지, 개정안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묻는 민원이 많다.”면서 “서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인 만큼 빨리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주석단에 선 김정은] 공식등장 12일만에 주석단 오른 김정은… 北, 후계구도 속도전 왜

    [주석단에 선 김정은] 공식등장 12일만에 주석단 오른 김정은… 北, 후계구도 속도전 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셋째 아들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일인 10일 김 위원장과 함께 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그런 뒤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당 창건 기념 군부대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주석단에 나타난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후계 공식화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달 28일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위원 및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오른 이후 공식적인 대내외 행보가 이어지면서 후계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매체가 김정일이 등장한 행사를 생중계한 것은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처음”이라면서 “당 창건 65주년 기념 군부대 열병식에 김정일과 김정은이 함께 나타남으로써 후계 공식화 및 건강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당 대표자회에서는 주석단이 아닌 대표자들이 앉은 자리 맨 앞줄에서 김 위원장을 바라보며 박수를 쳤다. 대표자회에서는 주석단에 실행위원들이 앉았고 김정은이 대표자회에서 첫 직책을 받았기 때문에 주석단에 오를 수 없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날 열병식에서 김정은은 김 위원장과 리영호·김영춘·김영남·김경희 등 실세들과 함께 주석단에 올라 후계자임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74년 당 정치위원에 선임되면서 후계자로 정해진 뒤 1980년 제6차 당 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등 요직에 오르면서 6년 만에 주석단에 나타났다. 이에 비해 김정은은 당 대표자회 후 12일 만에 주석단에 오른 것이다.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화됐음을 대내외에 천명함과 동시에 우상화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건강문제 등으로 후계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하기 때문에 군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를 외부에 알려야 하는 급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김정은을 계속 노출시켜 후계 구축을 일상화, 정당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 경험이 전혀 없는 김정은이 후계 구축을 공고화하려면 ‘선군정치’를 앞세워 군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군부대 방문 및 훈련지도 등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어 지지 기반 확보를 위해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열병식 참관을 통해 군의 충성심과 결집을 유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김정일의 현지지도 동행은 물론, 후견인들과 함께 경제실무지도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고양이 살해녀’ 집유2년

    법원이 동물 학대에 경종을 울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노진영 판사는 1일 이웃이 기르던 고양이를 창밖으로 던져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된 채모(24·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동물의 생명을 잔인하게 박탈하고 재산권을 침해한 것을 넘어, 고양이와 정신적 교감을 나눠 온 피해자에게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줬다.”며 “법정에서의 자백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등을 종합하면 책임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여중생 성폭행 외국인 집유석방 논란

    가족처럼 챙겨주던 직장 상사의 여중생 딸을 성폭행한 외국인이 집행유예로 풀려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서울 영등포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10대 성폭행 사건으로 형량 강화와 화학적 거세 여론이 높은 가운데 나온 판결이어서 외국인 성범죄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경찰청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여중생 A(14)양에게 억지로 유사 성행위를 시키고 추행해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방글라데시인 P모(29)씨에 대해 울산지법은 지난 20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했다. P씨는 지난 6월19일 새로 머물 월세방을 구하던 중 자신에게 방을 소개해 주고 돌아가려던 A양을 강제로 붙잡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배은망덕한 성폭행범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다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와 법조계 등은 죄질에 비해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며 비판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현실에 비춰 경미한 처분”이라고 지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천신일씨 항소심도 집유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기소된 천신일(67)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조해현)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천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7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천 회장이 자녀들에게 세중나모여행 차명주식을 증여하면서 자녀들이 직접 차명주주들로부터 주식을 매수한 것처럼 가장한 부분을 증여세 포탈로 보고 새롭게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자녀 명의의 계좌에서 차명주주의 계좌로 대금을 이체해 이들 사이에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보이게 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증여세 부과를 곤란하게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천 회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돈을 받고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뇌물수수혐의 집유 선고 울산 남구청장 직무정지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이 누각 건립에 필요한 자금 5억원을 건설업체에 요구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로 1심에서 금고형 이상 판결을 받아 직무가 정지됐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 부장판사)는 25일 건설업체에 자신의 핵심공약인 누각 건립을 위한 자금 5억원을 요구하고 친분이 있는 건설사에 누각 시공을 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에 대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선거를 앞두고 지역언론사 기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관련해서도 김 구청장에게 벌금 90만원을 함께 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 구청장은 ‘금고형 이상 직무 정지’되는 공무원법에 따라 이날부터 직무가 정지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이광재 도지사 당선자 직무정지

    이광재 도지사 당선자 직무정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등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자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당선자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다음달 1일 도지사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된다. 직무가 취임과 동시에 정지되기는 그가 처음이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이태종)는 11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당선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 1417만여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당선자 측이 낸 변론재개 신청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당선자가 박 전 회장에게서 서울 롯데호텔에서 5만달러와 베트남 태광비나에서 2만 5000달러를,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에게서 2만달러를 받은 혐의를 각각 유죄로 인정했다. 1심은 이 당선자가 태광비나에서 받은 돈이 5만달러라고 했지만, 항소심은 다른 정치인과 함께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며 2만 5000달러로 판시했다. 이 당선자는 선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강원도민이 ‘배심원’이라고 생각하며 반드시 억울함을 딛고 일어서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박 전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고 싶다.”며 법원에 제출한 변론재개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불만을 강하게 토로했다. 또 법원이 박 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뒤 두번이나 구인영장을 발부했음에도 박 전 회장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병보석 중인 박 전 회장은 현재 병원에 있는 만큼 검찰이 쉽게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이 이미 수사기관과 1심에서 증언을 했으며, 재판부가 심증을 얻을 정도로 충분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상고의사를 밝힌 만큼 대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받겠지만, 원심 판결을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 당선자가 강원지사직을 유지하려면 무죄를 선고받거나 벌금 100만원 이하로 감형돼야 하는데, 녹록잖다는 것이다. 이 당선자가 대법원에서도 금고형(집행유예 포함)을 받게 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날 수 있다. 이 당선자 측은 이와 함께 문제의 지방자치법에 대해 위헌 소송을 낼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법 111조 1항 3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한다.’는 규정에 의해 이 당선자는 직무정지가 된다. 이 규정은 헌법상 ‘무죄 추정의 원칙’에 반하고, 같은 선출직인 국회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할 수 있어 형평성에 어긋나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도박사이트 개설 이상민씨 항소심, 무죄파기 집유3년

    도박사이트 개설 이상민씨 항소심, 무죄파기 집유3년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최상열)는 13일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혼성그룹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35)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과 추징금 2억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전 관계와 피고인들의 초기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이씨가 도박사이트 운영의 한 축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이씨에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6년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인터넷 도박사이트 ‘김미김미’를 개장, 이용자들에게 도박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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