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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 후 집안일은 아내몫

    퇴근 후 집안일은 아내몫

    퇴근한 아내는 가사와 육아에 매달리지만, 남편은 가족과 휴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의뢰해 3월21일∼4월12일 서울거주 기혼남녀 795명을 대상으로 ‘남성들의 가사노동 참여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 퇴근 후 시간활용’에 대해 여성(385명) 49.6%가 ‘가사·육아로 보낸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남성(341명) 50.4%는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고 답했고 ‘가사·육아로 보낸다.’는 응답은 10.3% 그쳤다. 여성 대부분이 집안일과 직장일이란 이중 부담에 시달리는 셈이다. 가사노동에 대한 관점도 남녀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 73.4%는 ‘가족 모두의 일’이라고 답한 데 비해 남성은 52.2%만 이에 동의했다. 남성 42.4%, 여성 23%는 ‘아내가 주로 하고 남편은 형편 따라 돕는 일’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남성은 가사노동에 참여하는 이유로 ‘아내를 돕기 위해’(36.8%)를 가장 많이 꼽았다.‘아내의 요구 때문에’(12.8%)‘집안 일이니 참여는 당연’(29.2%)이 뒤를 이었다.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는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서’(32.3%)와 ‘잘하지 못하니까’(24.6%)를 들었다. 남성 59%가 자신의 가사노동 참여율이 ‘30% 이하’지만, 이상적인 참여율로는 ‘31∼50%’라고 답했다. 실천하진 못하지만 가사노동 분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남성의 가사참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영역은 육아, 집 가꾸기, 외부일 처리 등이었다. 가사를 공동의 일로 생각할수록, 연령대가 낮을수록, 막내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율이 높았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신연희 초빙연구위원(성결대 교수)는 “가사노동을 가족 공동의 일로 인식해야 남성의 가사 참여가 늘어난다.”면서 “남녀의 역할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집수리, 자녀양육 등부터 참여해 점차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홀로 사는 노인들 무료 한방진료

    “밥은 잘 드세요?”“소화가 안 되는 건 아닌데 그냥 뭐든 먹기가 싫어” 14일 오후 서울 전농동 어린이도서관 ‘꿈틀’의 한쪽에 독거노인을 위한 한방 무료진료소가 열렸다. 보건소에서 혈압약 정도 타 먹는 게 전부인 노인들이 찾아와 평소에 아픈 곳을 호소한다. 김덕희(80) 할머니는 “여기가 안 아프면 저기가 아프다.”면서 “그래도 병원은 잘 가게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무료진료는 서울신문과 열린사회시민연합이 함께하는 ‘2006 나눔캠페인-사랑 방방방 띄우기’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 지금까지는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만 주로 해왔지만 이번에 동대문지부와 북부지부 두 곳에서 한방진료 봉사도 시작했다. 봉사에 참가한 송권용 한의사는 “혼자 사시는 분들이라 영양실조가 많다.”면서 “고혈압, 당뇨 등 다른 문제도 많다.”고 전했다.이날 동대문지부 관내에서는 20명 정도가 진료를 받고 돌아갔다. 한방 진료와 함께 집수리 봉사도 진행됐다. 부모 가출로 외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자매 집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처음에는 몇년간 청소와 정리를 거의 하지 않아 10평 남짓 빌라에 자매가 돌아누울 자리도 없었다. 하지만 조찬희(35)씨와 성균관대 등 대학생들의 봉사로 집이 다시 태어났다. 열린사회시민연합 동대문지부 김형미 사무국장은 “의료봉사쪽으로 활동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면서 “더 많은 노인들이 무료진료가 있을 때마다 부담없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사고] 2006 나눔 ‘해뜨는 집’-불우이웃 집 고쳐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2006 나눔-해뜨는 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해뜨는 집´이란 긴급하게 집수리를 해야 하지만 생활형편 때문에 하지 못한 채 불편하고 위험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거시설을 건축전문가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입니다. 자치단체 복지관의 추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등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행사명:‘2006 나눔-해뜨는 집´ 캠페인 ●주최:(사)열린사회시민연합, 서울신문사 ●후원:국정홍보처 ●협찬:삼성
  • 장 폴 뒤부아 신작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출간

    누군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저택을 당신에게 유산으로 남겼다면? 오랜 세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폐허 직전이라고 해도 상속을 거부할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년 독신남 ‘타네’도 마찬가지. 집수리를 위해 살던 집을 팔고, 직장까지 휴직하면서 잔뜩 꿈에 부푼다. 그러나 행복감은 잠시. 첫번째 건축업자를 집에 들이는 순간 행운은 재앙으로 탈바꿈한다. 프랑스 작가 장 폴 뒤부아의 신작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김미정 옮김, 밝은 세상 펴냄)는 유산으로 물려받은 대저택을 수리하려다 온갖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집수리가 뭐 대단한 일이기에.’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면 주인공 ‘타네’의 경험담을 들어보자.‘육체적, 정신적 피로라는 면에서 그건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 셋을 관리하면서 곧 닥쳐올 세무조사에 대비하는 한편 이혼한 아내의 식구와 새로 결혼한 아내의 식구를 동시에 먹여 살리는 틈틈이 애인을 셋이나 거느리는 것과 거의 맞먹는’일이다.(140쪽) 도대체 어쨌기에? 지붕 함석판 하나 제대로 못잇는 2인조 기와공에 일처리가 제멋대로인 미장공, 게다가 실수투성이 보일러공까지 산 넘어 산이고, 엎친 데 덮친 격이니 정말 속터지고 기막힐 노릇이다.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은 공사판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신랄하게, 그러나 읽는 이들의 배꼽을 쏙 빼놓을 만큼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묘사하고 있다. 지난 연말 국내에도 번역 출간돼 인기를 모은 소설 ‘프랑스적인 삶’의 저자다운 ‘프랑스식 유머’가 유쾌하다.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두 가지. 집수리를 맡기기 전 인부들의 뒷조사를 철저히 하든가, 아니면 집수리를 아예 포기하든가. 하지만 작가가 진짜 말하고자 하는 건 이거다.‘우리는 절대로 집을 가질 수 없다. 그 안에 들어와 살 뿐. 어쩌다 운이 좋으면 집이랑 친해질 수 있다.’(78쪽)95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동네 취업강좌 활짝 열렸다

    동네 취업강좌 활짝 열렸다

    “우리집에 해뜰 날이 올까.” 봄날이 성큼 다가왔지만 빠듯한 살림살이만큼은 예외다. 자녀 교육비, 생활비, 은행 대출 이자, 각종 세금…. 도무지 햇빛이 들어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동네마다 숨어 있는 취업 강좌에 눈을 돌려보자. 주민자치센터, 구민회관, 여성발전센터(서울시 지원), 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가족부 지원) 등에서 기술을 가르쳐주고, 해당 직종에 일자리를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교육비가 사설 학원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해 ‘알뜰파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집안에 틀어박혀 신세한탄만 하지 말고 두 주먹을 쥐고 문을 두드리자. 문은 두드리는 사람에게 항상 열려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미아 6·7동 사랑의 도배교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몸만 건강하다면요.” 지난 3일 강북구 미아 6·7동의 주민자치센터.‘사랑의 도배교실’에 주민 10여명이 모여들었다.60대 노인부터 20대 여성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도배 강사 김경숙(57)씨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인다. ●하루 12만원 소득 우선 김씨는 도배의 장점으로 ‘고정 소득’을 꼽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사갈 때마다 새로 도배를 하잖아요. 봄·가을 이사철이면 일거리가 쏟아집니다. 겨울에도 너무 추워서 풀만 얼지 않으면 일할 수 있습니다.” 도배교실은 ▲기초반(4개월) ▲자격증반(4개월)으로 나뉜다. 기초반만 끝내도 건축 현장에 곧장 투입돼 하루 4만∼5만원 벌이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강사가 소개시켜 주지만, 점차 지물포·인테리어 사무실 등에서 일자리를 얻게 된다. 기술이 숙련되면 하루 12만원까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김씨는 “아파트 신축 현장 등 건축 현장의 일거리를 맡으면 한달에 25일을 고정적으로 하고, 그날그날 다른 곳의 일을 맡아도 한달에 20일 정도는 하는 편”이라면서 “개인의 사정에 따라 일을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 조절도 자유로운 편”이라고 소개했다.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일당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사고나면 산재처리를 받을 수 있고 ▲나중에 강의도 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의 공사 입찰시 3명 이상이 자격증이 있다는 조건이 있어 유리하다. ●백수 면하게 해 준 ‘고마운 도배’ 지난해 6월 도배교실을 찾은 박모(45)씨는 도배로 ‘가장의 자존심’을 세웠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사업이 부도가 났고, 줄곧 실업자로 가족들에게 ‘못된 아빠’였었지요. 구청 자활후견기관에서 한달에 70만원을 받으면서 집수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도배가 같은 시간을 하면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마침 도배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안내문을 보자마자 수강 신청을 했다. 차근차근 배워 지난해 11월 자격증까지 땄고, 자활후견기관의 일자리에 비해 2∼3배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씨는 “도배는 건강하게 땀흘려 삶의 밑천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데도 육체 노동을 경시하는 풍조 속에서 도배를 하다 그만두는 경우를 보면 안타깝다.”면서 “도배로 돈벌어 자식들을 다 키워냈다는 ‘제자’들의 전화가 종종 걸려온다.”고 흐뭇해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도배교실에는 그동안 20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20여명은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기본 과정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5시, 국가자격증반은 화·목요일 오후 2∼3시에 열린다. 문의 (02)980-0857.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불광3동 미용 기술반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 불광3동주민자치센터는 ‘미용실’을 방불케 했다. 수강생 박현숙(35)씨는 가발의 머리카락을 몇가닥씩 롤에 감아 힘을 줬다.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을 곱슬거리게 하는 ‘롤 파마’를 하기 위해서다. 박씨의 옆 자리 강금숙(35)씨는 로션을 가발에 여러 차례 바른 뒤 빗으로 웨이브를 주고 있었다. 3개월 남짓 교육을 받았지만, 손놀림은 전문가 수준이다. ●“미용실, 평생직장 삼을래요” 이들은 다음달 치러질 ‘이·미용사 시험’을 앞두고 각자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고 있는 중이다. 미용사 자격증 시험 내용은 롤파마, 커트, 신부화장, 퍼머넌트 파마, 웨이브 등으로 복잡하다. 그런데도 이들이 자격증을 따려는 이유는 뭘까. 유승미(32)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시어머니의 ‘가업’을 잇기 위해 배우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 머리를 땋아주거나 묶어주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당장 창업하기는 어렵지만 시어머니 미용실에서 열심히 훈련받아 어엿한 헤어디자이너가 될 겁니다. 미용실은 한 번 차려놓으면 ‘평생 직장’이잖아요.” 전업주부인 박현숙(35)씨 역시 비슷한 이유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집에 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특히 요즘은 맞벌이를 하는 추세여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배우기로 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미용실에 가도 내가 원하는 머리 모양이 안 나와서 답답한 나머지 직접 배워본다.’거나,‘주변 사람들의 머리를 다듬어주면서 대화도 나누고 머리 깎는 비용도 아끼겠다.’는 등 사연도 가지가지다. ●시간도 절약, 비용도 절약 미용 기술을 배우는 사연이야 어찌됐든 수강생들은 자치센터 강좌에 대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3개월 기초반을 기준으로 시중 미용학원의 경우 90만원 이상은 들지만, 이곳에서는 절반에도 못미친다. 가발·미용도구 등 재료비 40만원은 시중 학원이나 자치센터나 비슷하지만 수강료에서 차이가 난다. 시중 학원의 수강료는 50만원이지만, 주민자치센터의 수강료는 3만원이다. 또 동네에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특성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격증을 따면 ‘연구반’ 과정에서 실습을 통해 경험을 더 쌓은 뒤 실전에 나가게 된다. 대부분 창업이 아닌 취업을 선택하며, 미용실 보조(스태프·중상) 등을 거쳐 헤어 디자이너가 된다. 보조가 되면 월 60만∼90만원을 번다. 조혜숙(55) 강사는 “오랜 불황 탓에 미용실이 예전만큼은 못하겠지만 자라나는 머리카락은 자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용업은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직종”이라면서 “경기(景氣)보다도 본인이 유행에 맞춰 미용 기술을 어느 정도 연마해 나가는지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공·사단체 프로그램 한눈에 ‘여성발전센터·여성인력개발센터·구민회관·주민자치센터….’ 여성 교육기관들이 너무 많아 헷갈릴 수도 있다. 재단법인 서울여성이 운영하는 ‘서울여성교육포털(www.swedu.or.kr)’에 들어가면 각종 여성 교육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백화점 문화센터·사설 단체에서 마련한 강좌까지 검색된다. 포털은 특히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기도 한다. 이달의 프로그램 가운데 ‘포토샵-초보자 탈출하기(중부발전센터)’는 홈페이지를 색다르게 꾸미거나 쇼핑몰을 운영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반(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은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부터 병원비 수납·진료계획·병원홍보 등 병원 운영의 기초를 가르쳐준다.‘비즈공예 강사반(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구슬을 이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법을 배워 각 주민자치센터 강사, 초등생 특기적성 교육 강사 등으로 나설 기회를 마련해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구정 이삭]

    ●서울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의 집을 수리해주는 ‘사랑나눔 집수리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한화건설에서 해마다 1억원씩 지원받아 2009년까지 저소득층 500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고령자 가구에는 핸드레일과 싱크대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준다. 시는 또 사랑나눔 집수리사업에 저소득층 주민 120명으로 구성된 집수리 사업단 20개가 참여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랑나눔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각 거주지 동사무소에 24일(금)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시는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집수리 여부를 결정해 올해 100가구를 수리해줄 예정이다.●노원구 ‘노원구 어린이 축구교실 및 청소년 풋살교실’에 참가할 초·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어린이축구 24명과 청소년풋살 128명 등 총 152명을 선발한다. 어린이축구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5인제 미니 축구인 청소년풋살교실에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교생이 모집대상이다. 풋살교실은 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21일(화)까지 보호자 동의를 표시한 입회원서 1부와 증명사진 (3×4㎝) 1장을 가지고 노원구청 공보체육과 또는 거주지 동사무소에 접수를 마쳐야 한다.22일(수) 오후 2시 상계 6동 상계 마들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실기 능력 검정 후 적격자를 선발한다. 축구교실과 풋살교실은 3∼12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4∼6시에 열리며 강습료는 무료다. 문의 구청 공보체육과 (02)950-3320.●수원시 수원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의 명칭을 공모하는 ‘친근한 공원 이름 찾아주기 사업 명칭 공모전’을 연다. 도시자연공원 2곳과 체육공원 2곳을 포함한 근린공원 55곳, 어린이공원 179곳의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지어서 공모하면 된다. 다음달 1일∼5월 30일 각 구청 건설과에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은 6월 중 심사를 마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4명에는 30만원, 우수상 8명은 20만원, 입선 80명은 10만원 상당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서울시설공단 청계천을 방문한 추억을 깊이 간직하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품 판매소 2곳을 추가 설치한다. 기념품 판매소로 확대 운영되는 곳은 청계광장의 청계천 안내부스와 삼일교 앞 청계천 안내센터이다. 이곳에서는 엽서와 타일액자, 필기구함 세트 등 17가지 기념품을 살 수 있다.●도봉구 2006학년 새학기를 맞아 21일(화)부터 3일 동안 도봉상설 알뜰매장(창동역사 내)에서 중·고생들을 위한 교복알뜰장터를 운영한다. 교복은 한벌에 1000원부터, 참고서도 1권에 500원부터 판매된다. 자신이 필요한 물품은 교환할 수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구새마을부녀회와 주부환경봉사단이 행사를 지원하며 판매수입금 전액은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진다. 문의 구청 가정복지과 (02)2289-1286.
  •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앞장 김종삼 강북구 의원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앞장 김종삼 강북구 의원

    강북구에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토박이 의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강북구의회 미아5동 김종삼(53) 의원. 김 의원은 2004년부터 주민 10∼20명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물이 새는 하수도를 고쳐주거나 도배를 해주고, 낡은 냉장고·싱크대 등도 기증받아 바꿔준다. 회원 가운데 철물점을 운영하거나 집수리 기술이 있어서 집을 고치는 데 직접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저처럼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기술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봉사 취지를 설명하고 싼 가격으로 집을 고치게 할 수 있지요. 집을 다 고친 뒤 거주자들의 표정을 보면 마음이 부자되는 느낌입니다.” 김 의원은 1981년부터 새마을 봉사단원으로서 동네 골목을 구석구석 연막소독기로 방역하기도 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미아5동이 개발되기 전이라 방역은 여름나기의 필수 작업이었다. 그동안 실시한 방역 횟수만 488번에 이른다. 또 2003년부터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한 요양원을 방문해 선천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미아 5동을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어 간간이 골목청소도 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살림의 여왕(EBS 낮 12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발명한 이희자 사장님, 프라이팬 뚜껑을 개발하게 된 박희경 사장님,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아학습용품들을 만들어낸 이현옥 주부님. 생활 속의 불편함을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발명을 하게 됐다는 세 명의 주부들을 초대해, 그 결과물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확인해본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KBS연기대상을 수상한 김명민. 그에게 10년의 무명시절이 있었고, 한때는 좌절과 절망 속에서 이민까지 결심했다고 한다.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김명민의 새로운 모습을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 만나 본다. 또 연예인 중에서 유달리 어려보이는 `동안´ 연예인들의 공통적 특징을 분석해본다.   ●클로즈업(YTN 오후 1시20분) 장동건과 이정재가 출연하고 제작비가 200억원 가까이 든 초대형 블록버스터 태풍. 적도, 친구도 될 수 없었던 두 남자, 말이 통하고 가슴이 뜨거워져도 그들은 싸워야 한다. 곽경태 감독이 영화에서 나타내고자 했던 의미와 영화 속 명장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곽 감독의 작품세계와 계획 등을 들어본다.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보라와 상미가 집수리 때문에 잠시 동안 갈 곳이 없는 희진 교수를 자기네 집에 모신다고 한다.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하는 희진과 보라, 상미. 그런데 보라와 상미 집에 있는 며칠 동안 희진에게는 온갖 힘든 일들이 닥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낭독의 발견(KBS1 오후 11시40분) 100회 특집으로 지난해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수상후보였던 고은 시인과 세계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씨가 낭독무대에 오른다. 또 99회까지 무대에 섰던 세 명의 진행자와 낭독손님의 얼굴을 다시 만나보고, 시청자와 제작진이 꼽은 최고의 낭독, 감동 깊은 낭독을 다시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장기이식수술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하지만 브로커들의 사기행각, 수술 후 관리소홀로 인한 2차 감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수술 부작용들은 힘들게 중국행을 선택한 환자들을 또 다시 울게 하고 있다. 이런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왜 그들은 중국행을 멈추지 않는 것인지 추적해본다.
  • [나눔 세상] “할머니 ‘사랑의 온돌’돼 드릴게요”

    [나눔 세상] “할머니 ‘사랑의 온돌’돼 드릴게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18일 아침.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김모(81) 할머니 집에 휴일 아침의 적막을 깨는 망치소리가 울려퍼진다. 보일러 고장으로 일주일째 냉골에서 떨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열린사회시민연합 동대문지회에서 보일러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신문과 함께 벌이고 있는 ‘2005 나눔-해뜨는 집’ 캠페인 행사 중 하나다. 독거노인·모자가정 등을 위한 이날 집수리 활동은 마포구와 구로구 등에서도 펼쳐졌다.“아무래도 바닥 배관을 새로 깔아야겠는데” “그럼 당장 추가로 필요한 재료를 사와야겠네” 봉사단 홍순욱(40) 팀장이 공사 방향을 조정한다. 보일러만 교체하려던 공사가 예상 외로 커지자 봉사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길게는 3년째 봉사를 해온 이들답게 호흡도 척척이다. 바라보는 김씨 할머니는 그저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추운데 이웃집에 가 계시라는 권유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봉사자들의 손을 꼭 잡는다.“아이고, 이렇게 추운날 고마워서 어쩌나. 부엌 천장 고쳐준 지도 얼마 안되는데” 6·25때 남편과 함께 황해도 연백에서 피란온 할머니는 가까운 피붙이 하나 없다. 남편은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오갈 곳 없어 20년 전 조카 집인 이곳으로 와 혼자 살고 있다. 동사무소에서 월 27만원을 받아 아껴 쓰느라 황소바람 부는 흙집에서 지내지만 전기장판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보일러 공사 외에도 봉사자들은 집안 이곳저곳 손봐 줄 곳을 찾는다. 전등 새로 달고 문풍지를 다시 발랐다. 전기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김은주(40)씨는 “쉬지도 못하고 다른 일거리도 못 맡지만 보람 하나로 2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고쳐진 집에서 편안히 지낼 분들을 생각하면 힘든 줄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문자 열린사회시민연합 동대문지회 부대표는 “봉사자들은 기술적으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수리비를 충당하기 위해 매월 회비까지 내고 있다.”면서 “몇몇 기업에서 공사 물품을 후원받고 있긴 하지만 점점 물량이 줄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사고] 2005 나눔-해뜨는 집 연말을 이웃과 함께

    서울신문은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2005 나눔-해뜨는 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해뜨는 집」이란 긴급하게 집수리를 해야 하지만 생활형편 때문에 하지 못한 채 불편하고 위험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 소녀가장 등의 주거시설을 건축전문가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입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서울신문사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은 나눔 실천의 달 프로젝트로 “사랑바이러스에 전염되는 12월” 행사를 추진합니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등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 최 : 서울신문사,(사) 열린사회시민연합 ●후 원 : 국정홍보처 ●협 찬 : 삼성
  • [재테크 칼럼] 집수리비 잘챙겨도 세금공제

    내년부터 1가구 2주택인 경우 투기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계산해야 하고,2007년부터는 모든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신고를 실거래가로 해야 한다.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계산하게 되면 기준시가로 계산하는 경우보다 지출된 경비를 비용으로 인정받는 데 신경써야 한다. 기준시가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는 실제 수리비에 관계없이 취득 당시 기준시가의 3%를 일괄해서 경비로 인정하지만 실거래가로 세금을 계산할 때는 실제 지출된 금액을 경비로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필요경비 중 대표적인 것이 주택을 구입한 뒤 수리한 비용이다. 특히 올해 12월부터 베란다 확장이 합법화되는 만큼 나중에 집을 팔 때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절세요령을 확실히 알아두자. 지출 증빙서류를 잘 챙기는 것이 절세의 첫 걸음이다. 서울 강남에 사는 김모씨는 아파트를 취득해서 내부수리비로 3400만원, 새시 설치비용으로 300만원을 지출했다. 주택을 팔 때 ‘금액에서 공제해달라.’고 신청했지만 세무서에서는 김씨가 제출한 ‘증빙서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김씨가 제출한 영수증에 공사를 담당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가 적혀있지 않아 사업자인지 알 수 없고, 견적서만으로 지출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김씨는 세금을 1800만원이나 더 내야 했다. 아파트를 수리한 뒤에 양도하기까지는 통상 몇년의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대금을 지급한 증빙과 공사를 진행한 서류를 수리할 당시에 챙겨놓지 않으면 나중에 양도소득세 신고를 할 때는 김씨처럼 수리비 지출사실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지출증빙 서류는 아예 등기필증(등기권리증)과 함께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공제받을 수 있는 수리비와 공제받지 못하는 비용 지출액을 구분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세법에서는 양도자산의 용도변경 및 개량을 위해 지출한 비용과 양도자산의 이용편의를 위해 지출한 비용에 해당하는 설비비와 개량비, 그리고 본래의 용도를 변경하기 위한 개조비용 등의 자본적 지출액을 필요경비로 인정한다. 때문에 도배나 장판, 싱크대와 같은 가구나 전자제품을 들여온 금액에 대해서는 필요경비로 공제를 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베란다 새시, 방 확장, 거실 확장 공사와 같이 집을 개량하거나 개조한 비용은 양도소득세 계산에서 필요경비로 인정받는다. 만약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과 공제받지 못하는 항목에 대한 지출비용을 구분하지 않고 견적서나 영수증을 받아 놓으면 나중에 전체 지출금액에서 얼마가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인지 구분할 수 없어 공제가 곤란해질 수 있다. 또 가급적 세금계산서와 같은 정규 증빙서류를 받아둬야 한다. 만약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없는 입장이라면 영수증이나 견적서에 사업자 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하고 대금을 온라인으로 송금하든지, 지급한 수표를 복사해서 대금을 지불했다는 증거를 남겨놓는 것이 좋다. 나중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연락처가 기재된 명함을 함께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안만식 조흥은행 PB사업부 세무팀장
  • [사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시작합니다

    서울신문은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2005 나눔 - 해뜨는 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해뜨는 집´이란 긴급하게 집수리를 해야 하지만 생활형편 때문에 하지 못한 채 불편하고 위험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거시설을 건축전문가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 최 서울신문사 (사)열린사회시민연합 ●후 원 국정홍보처
  • [산하기관 탐방] 인천 부평사회복지관

    [산하기관 탐방] 인천 부평사회복지관

    인천 부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05미스코리아 지역예선인 ‘미스인천선발대회’를 주최하자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주로 저소득층 복지와 연관이 있는 복지관이 ‘상업성’이 풍기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주최한 것이 쉽게 납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스코리아 대회는 여성들을 상품화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대회를 반대해온 여성단체들은 “이제는 복지관까지 나서서 미스코리아 대회를 여느냐.”고 반발했다. 하지만 복지관측의 설명을 들어보면 납득 못할 일만도 아니다. 미스코리아 대회가 외모만을 심사하고 선발하는 데서 벗어나 공익성과 사회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회를 유치했다는 것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번 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참가자들의 비용부담이나 심사에 따른 부작용 없이 모범적으로 치러졌다. 복지관은 매년 4월이면 패션쇼도 연다. 그러나 여느 패션쇼와는 달리 경찰관, 은행원, 간호사, 지방의원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무대에 등장한다. 패션쇼를 안목 있는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는 기획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거움과 행복 나누기 차원에서 끌어들여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다. 어쨌거나 ‘튀는 복지관’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본연의 임무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 복지관이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중 각각 4주씩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200시간에 걸쳐 사회복지 실무뿐 아니라 직장예절, 자아실현, 능력개발, 체력관리, 영어회화, 미래설계 등 다양한 분야를 강의한다. 강사진 30명도 최고 전문지식을 갖춘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 분야에 걸쳐 기본상식 이상의 소양을 갖춘 사회복지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단순히 도와주는 복지를 뛰어넘어 통합복지를 지향하는 글로벌 시대에는 다재다능하고 인간관계에 자신이 있는 복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7월4일부터 30일까지 3기 아카데미를 여는데 비용은 8만원이다. 지난해 이곳 아카데미를 수료한 장지희(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양은 “아카데미를 통해 평소 복지와 연관시키지 못했던 분야가 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실습생들이 전문인이 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강좌도 볼 만하다.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논술·과학교실·마술·바둑·원어민 영어회화 등이 운영되는데 수강료는 2만∼4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또 성인·노인들에게는 제과제빵·아동독서지도·서예·차밍댄스 등을 가르친다. 복지관측은 또 노인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지향한다. 관내 200여가구의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지원팀을 구성해 반찬서비스, 집수리, 나들이돕기, 이미용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4년 과정의 노인대학은 강의 내용이 짜임새 있고 복지관 주변이 번잡하지 않아 노인들이 즐겨찾는다. 지난 1999년 1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370의71에 문을 연 복지관은 사회복지사 등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기업봉사단, 따뜻한 지역 만들기 앞장

    광진구 아차산 공원을 찾으면 종종 약수터주변을 청소하고 자연경관을 돌보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은 지역에 위치한 유명호텔의 직원들이다. 또 지난 4∼5월에는 장애인 가정 6가구에 대한 집수리도 이들이 맡았다. 이처럼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에서는 기업체 임직원들로 구성된 ‘기업봉사단’의 활동이 활발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광진구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에는 16일 현재 모두 20개 기업이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저소득가정에 재정후원과 더불어 노력봉사를 하기도 하고, 운영이 힘든 구립경로당, 미인가 장애인 및 아동시설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지원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바자회에 회사 물품을 무상으로 기증하여 간접적 재정지원을 하는 기업체도 있다. 특히 지역내의 유명업체인 ㈜워커힐은 당초 아차산 환경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단을 구성한 후 지금은 저소득 주민을 돕는 재정후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파라다이스,B&B 25 직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또 ㈜포스코도 봉사단을 구성,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나서는 등 지역민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워커힐 봉사단의 총무를 맡고 있는 서태수과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체가 많아져야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할 수 있다.”며 기업을 통한 사회참여를 자랑스러워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고객사랑, 이웃에 돌려드려요

    ‘고객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돌려드립니다.’ 정유업체들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는 ‘고객과 함께 하는 소년소녀 가장돕기’로 기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SK㈜는 고객이 주유나 충전을 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한국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들을 지원한다.2003년에는 총 5억원, 지난해는 10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SK㈜는 지난 3월 이 기금으로 소년소녀 가장 650명에게 교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보냈다. 이달에는 ‘가정의 달’ 선물로 3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제공했다. 또 SK㈜ 자원봉사단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함께하는 여름캠프와 장애인 수용시설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환경 미술대회와 주니어 공학교실, 사랑의 집수리, 교통안전 캠페인, 해양수산자원 보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다음달 자사 자원봉사단과 여수시 직능봉사단, 해양경찰대 등과 공동으로 여수시 남면 연도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에는 해안 청결활동과 도서지역 방역, 가전제품 수리, 미용 서비스 등으로 꾸며진다. 또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여수 도서지역 6개 초·중·고와 분교생을 대상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 및 서울 나들이 초청행사를 갖는다. 이달 초에는 환경 미술대회와 어린이 글쓰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2003년부터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온산 농민들을 돕기 위해 7000∼1만가마(40㎏들이)를 매입하고 있다. 올해는 오리농법으로 경작한 쌀 전량을 고가로 사들였다. 현대오일뱅크는 ‘오일뱅크 희망 플러스’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확정하고 ,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자사 보너스카드 고객과 함께 ‘유네세프(UNICEF)’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거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에게 난방유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서부지검 “친절은 나의 힘”

    서울 서부지검이 27일 소속 검사들과 일반 직원들의 ‘친절체험 글쓰기 운동’에서 모인 친절 사례를 모아 ‘내일을 생각하며’라는 책자를 펴냈다. 사법고시 33기 김명선 검사는 남부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한 지 사흘째 되던 날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혐의로 잡혀온 노부부를 첫 피의자로 접했다. 김 검사는 “친절을 무기로 사건을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이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며 의자에 앉기를 권하는 등 노력을 했으나 조사가 끝나고 이들이 돌아갈 때 ‘또 오세요’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해프닝을 소개했다. 약식부의 이재상씨는 3년전 사장으로부터 월급을 못받던 불법체류 중국동포를 도우려고 밀린 월급 100만원을 받아준뒤 음료수 한 박스를 선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또 형사2부 조윤정씨는 집수리 문제로 건축업자를 고소한 할머니가 글을 못 읽자 야간 대학 강의도 놓치면서 조서를 대신 읽어준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부지검 박종렬 검사장은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듯 검찰도 국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늘 새로워져야한다는 생각에 직원들과 함께 친절 글쓰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저소득 500가구 집 고쳐드려요”

    서울시와 기업이 손을 맞잡고 저소득층의 집을 수리해 주는 ‘사랑나눔 집수리 사업’이 돛을 올렸다. 서울시와 ㈜한화건설은 2일 오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사랑나눔 집수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애인가구의 자활을 돕기 위해서다.‘나눔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과 삶의 질을 높이려는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랑나눔 집수리 사업에는 저소득 주민으로 이뤄진 ‘집수리 사업단’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및 자립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단은 1차적으로 시내 저소득층 500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내 20개 집수리 사업단 100여명 외에도 한화건설 자원봉사단 200여명이 힘을 보탠다. 우선 한화건설이 사업비 5억원을 후원하기로 서울시와 협약을 맺었다. 이 돈을 바탕으로 2009년까지 해마다 100가구씩 순차적으로 공사를 벌이게 된다. 인건비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취로사업 예산에서 충당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재료비만 후원금에서 부담한다. 오는 31일까지 시내 각 자치구와 동사무소를 통해 집수리 공사 신청자를 모집한다.1차로 선정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달부터 7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02)3707-9158.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기고] ‘도배’ 봉사하는 검사들/김정석 경주한마음봉사단장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2월2일 세계적 관광도시 경북 경주시의 변두리 골목 안쪽 허름한 가옥에서는 기계공구들의 굉음 속에 15명의 남자들이 한파 속에 입김을 토해내며 지붕, 마당, 주방, 방안에서 분주하게 일손을 움직였다. 한해동안 방치한 듯 천장은 비가 새 얼룩져 있었고 달력은 2004년 1월에 멈춰 있다. 엄마 없이 생활하다 아버지까지 가출해, 친척집을 전전하며 사는 고등학생 남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한마음 봉사단이 남매를 위해 집수리 활동을 펼치는 현장이다. 봉사자들 가운데 선비풍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한 남자가 썩은 장판을 안고 나온다. 대구지검 경주지청 조동석 지청장이다. 방 한편에서는 30대 초반의 김한중 검사가 도배지에 열심히 풀칠을 하고 있다. 그런데 봉사단원 중 누구도 일을 시키면서 검사님이라 부르지 않는다. 조사장님, 김선생이라 부를 뿐이다. 건축기술자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2004년엔 51일간 45가구를 고쳐주었다. 그 봉사활동에 대구지검 경주지청장과 검사가 참여한 것이다. 올해부터 매월 두차례씩 순번제로 참여하기로 한 경주지청의 첫 봉사활동이다. 경주지청 검사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만큼 봉사단 규칙에 따라 무엇이든지 시켜만 달라고 했다. 물론 호칭은 ‘검사님’이 아니다. 점심 또한 지청장이 참석하였다고 달라질 게 없다. 평소대로 작업대를 식탁 삼아 선 채로 양푼 밥에 김치와 찌개 한가지를 먹을 뿐이다. 지청장은 잠바에 도배풀로 범벅이 된 젊은 검사를 쳐다보며 “맛있제.”하며 두공기씩 뚝딱 해치운다. 도배기술자 회원이 도배 보조를 한 검사에게 “검사 사직하고 나따라 도배일 할 생각 없느냐.”고 묻자,“일당이 얼마냐?”고 되묻는데, 옆에 있던 총무가 “솜씨보니 세식구는 먹여 살리겠다.”고 하자 모두 한바탕 크게 웃는다.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집수리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서툰 솜씨지만 최선을 다해 비지땀을 흘리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정말이지 세상도 변했고 검사들도 변했구나 생각해 보았다. 오는 3월3일에도 검사들이 참여하는 일정이 잡혀있다. 그날 참여하는 다른 ‘선생’들의 모습은 또 어떠할는지 마냥 기대가 된다. 아마 검사들에게 호령(?)하는 사람들은 우리 한마음봉사단 식구뿐일 것이다. 경제불황 속에서도 지난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국민성이요 저력이다. 진정 국민의 검찰이자 최고 사정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검찰! 그들은 바로 국민들의 애환을 보듬을 줄 아는 진정한 ‘사장’과 ‘선생’들일 것이리라. 김정석 경주한마음봉사단장
  • 한화, 사회공헌사업에 500억 쓴다

    한화그룹은 2007년까지 문화·복지재단 설립 등 사회공헌사업에 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로 지난해(40억원)보다 150% 많은 100억원이 책정됐다. 이어 내년 170억원,2007년 23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가운데 200억원은 가칭 ‘한화문화재단’과 ‘한화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것으로 내년 70억원,2007년 130억원이 투자된다. 올해 사업비 100억원 가운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집수리 사업에 지난해(4억 2000만원)의 2배 이상인 10억원이 투입되고, 생활 도우미 교육·파견 사업과 장애인 생산 판매시설 수익기업화 사업에 각각 20억원과 5억원이 지원된다. 또 공부방 지원사업 12억원, 세계불꽃축제(20억원)와 공연 및 콘서트(10억원) 등 문화사업에 30억원이 투입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D의 훈수]손수 만들어 절약하는 기쁨 만끽

    [MD의 훈수]손수 만들어 절약하는 기쁨 만끽

    요즘 들어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안을 보수하거나, 직접 만드는 DIY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DIY상품의 수는 자동차용품·집수리용품·공구류 등 2000여가지가 넘는다. 해마다 30% 이상 상품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홈인테리어·가구제작 등 전문 분야로 확산될 전망이다. DIY 코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자동차용품. 자동차용품 중 엔진오일이 가장 인기가 있다. 올 들어서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이 팔려 나갔다. 자동차 정비소에 가면 2만 5000∼3만원의 비용이 드는 엔진오일을 할인점에서는 1만원 안팎이면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직접 오일을 교환해야 하는 불편은 따르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비용도 줄이고, 아끼는 차의 엔진오일을 직접 갈면서 뿌듯함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지크 엔진오일이 1만 500원(휘발유,LPG용),1만 6000원(디젤용)이다. ●같은 계통 페인트 색상도 자동차회사별 차이 자동차의 외부 도장이 벗겨지거나 가볍게 긁힌 곳 등을 손쉽게 정비할 수 있도록 차량용 페인트 및 흠집 제거제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차량에 생긴 가벼운 상처라도 정비소에 가면 손상 정도에 따라 적어도 5만원 이상의 수리비가 들지만, 차량용 페인트나 흠집제거제로 정비하면 단돈 몇천원이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차량용 페인트는 스프레이 페인트와 붓 페인트가 나와 있어 차량에 생긴 상처의 종류, 부위 및 넓이를 고려해 적당한 상품을 골라야 한다. 특히 자동차 회사별로 같은 색이라도 세밀한 색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페인트에 적혀 있는 차량 종류를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흠집제거제도 잘못 사용하면 차량의 색이 변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시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량용 페인트 3000∼4000원, 흠집제거제는 2500∼3500원이다. 차량용 와이퍼도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2000∼5000원이면 와이퍼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소에 가면 적어도 3배 이상의 비용이 든다.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연비를 늘릴 수 있는 엔진코팅제 및 연료첨가제도 많이 팔리는 품목이다. 불스원샷(휘발유, 경유용)이 1만 9000원선에 판매된다. ●불경기로 전동드릴등 공구류 수요도 급증 전동드릴·전동드라이버 같은 전동공구류를 찾는 소비자들도 부쩍 많아졌다. 대표적인 품목인 전동드릴의 경우 올 들어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나사못을 박거나, 나무나 철판에 구멍을 뚫는 등 집에서 간단하게 가구 등을 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DIY의 기초라고 할 정도로 쓰임새가 많다. 가격은 3만원대부터 10만원 이상의 전문가용까지 다양하다. 망치·펜치·드라이버·줄자·못세트 등 다양한 공구류가 들어 있는 종합공구세트도 가정에서는 필수상품. 공구의 가짓수에 따라 8000원에서 2만원선이면 멋진 종합공구세트를 마련할 수 있다. ●물 반죽시멘트 파손된 화단등 보수에 편리 페인트·실리콘·접착용품·철물용품 등 집안보수용품도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다. 집안보수용품은 신상품의 개발이 빈번해 많은 종류의 상품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경기침체 속에 가장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집안보수용품 중 인기 제품은 페인트다. 더러워진 방안 벽지를 새로 도배하거나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는 소비자들이라면 벽지용 페인트가 제격이다. 도배를 새로 하려면 많은 돈이 들지만 벽지용 페인트를 사용하면 더러워진 벽을 말끔히 하는데 2만∼3만원이면 된다. 요즘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번지지도 않는 페인트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1ℓ에 6000원선이면 살 수 있다. 화단이나 계단 등 시멘트가 깨진 부분을 보수하는 시멘트 종류도 잘나가는 품목이다. 예전에는 시멘트 공사가 무척 까다로웠지만 물 반죽만으로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빨리굳는 시멘트’는 한 부대당 4500원이다. 롯데마트 류용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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