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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인묵 서울시의원 “금천구 독산2동 주거환경개선, 대형 공영주차장 신설 탄력”

    채인묵 서울시의원 “금천구 독산2동 주거환경개선, 대형 공영주차장 신설 탄력”

    금천구 독산2동 1035번지 일대가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인묵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일 희망지사업, 골목길재생사업 등이 진행된 노후 저층주거지 5곳(금천구 독산2동, 중구 신당5동, 양천구 신월1동, 마포구 합정동, 중랑구 망우본동)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생활권 단위의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지역 산업경제 재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는 법정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독산2동 1035번지 일대는 약 13만 8천㎡ 면적으로 독산초등학교 주변 노후 저층주거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협소한 골목길로 주차문제와 보행자의 안전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에 채 위원장은 서울시와 금천구에 관련 사항을 전달하였고, 그 결과 사업의 필요성·시급성 등이 인정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독산 2동에는 올해 6억 원(계획수립 용역비, 현장지원센터 운영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억 원이 서울시로부터 지원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추가 선정되면 국·시비 15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총 사업비는 250억 원까지 확대된다. 해당 사업비는 골목길 정비, 기초생활인프라 공급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투입된다. 주민들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시부터 가꿈주택 집수리 보조와 융자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노후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장과 주민복합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차난 해소 및 주민편의를 크게 개선한다. 아울러, 독산동 마을공원에 11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주차면수 105면의 대형 지하주차장을 2022년 6월까지 조성하며, 주변 골목길은 ‘독산초 스쿨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채인묵 위원장은 “앞으로 사업대상지 내 현장 도시지원센터 설치, 총괄코디네이터 위촉, 집수리 전문관 운영 등의 후속 조치도 신속히 진행되도록 서울시와 금천구에 요청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독산2동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로, 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종로구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따뜻한 도시재생 희망의 둥지 새뜰집’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우수한 정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대회이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종로구의 새뜰마을사업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단절된 채 우범지역으로 낙인찍혀 온 돈의동 쪽방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구는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 ▲주민공동시설 등을 조성했다.
  • ‘집 수리·돌봄’ 스스로 뚝딱… 노원, 주민기술자 양성

    ‘집 수리·돌봄’ 스스로 뚝딱… 노원, 주민기술자 양성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기술들을 가르치는 교육을 통해 주민기술자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집수리나 돌봄서비스와 같이 간단하지만 배워 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들을 말하는 것으로 주민 간 협업을 통한 관계 형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대상 기술은 활용도가 높은 소규모 집수리(우리동네 홈케어)와 돌봄(우리동네 서로돌봄) 두 가지로 전문 기관에 위탁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두 분야의 주민기술자 양성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서울시 주관 ‘2020년 주민기술학교 사업’에 공모해 시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집수리 교육은 조명기구 설치하기, 조명설비 시공하기, 수전 등 집수리 과정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12회 과정이다. 서울북부기술교육원에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후 현장 실습이 이뤄진다. 돌봄 교육은 20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케어와 돌봄제도의 이해, 주요 5대 질환에 대한 이해, 생활정리수납 등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노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실시하며 기본교육 과정 이후에는 주제별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재능 있는 지역주민과 지역 내 생활기술 수요가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이 창출되는 사회적경제 상생 모델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강서구 공항동 낡은 주택 수리비 지원합니다

    강서구 공항동 낡은 주택 수리비 지원합니다

    서울 강서구는 공항동 60-28 일대(14만 9976㎡)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서울 가꿈 주택사업’ 대상 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가꿈 주택사업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안에 오래된 주택 수리에 드는 비용을 서울시에서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가꿈 주택사업 대상지가 되면서 노후주택 소유주는 방수, 단열 등 주택성능개선을 위한 공사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공사 형태와 종류에 따라 50∼100%의 비용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에 있는 사용승인일이 20년을 넘은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다. 장기미사용승인 건축물로 관리되다가 사용승인 처리된 경우도 공사완료 시점이 20년을 넘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주택성능개선과 관련 없는 단순 공사 ▲개별주택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단독, 다가구 주택 ▲개별가구 공동주택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다세대·연립주택의 가구전용 및 공용부분 공사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로 표기된 건축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다세대·연립주택 공용부분은 최대 2000만원, 전유부분은 가구별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단독·다가구주택은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11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서, 집수리공사 계획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가지고 강서구 도시재생과를 방문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양 명학마을 도시재생 국토부장관상 수상

    안양 명학마을 도시재생 국토부장관상 수상

    경기 안양시는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이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청주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최했다. ‘도시재생 뉴딜의 진화’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기업, 전문가가 모여 관련 사례와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다. 안양시는 2016년 도시재생 우선 사업지역으로 명학마을을 첫 선정했다. 이후 주민협의체 구성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설치로 사업을 본격화했고 이듬해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돼 올해로 3년차가 됐다. 현재 공영주차장, 청년행복주택,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하는 ‘두루미하우스’와 ‘공동육아 나눔터’, ‘스마트 케어하우스’ 골목환경개선 사업 등 주거복지 공사를 착공한 상태다. 특히 명학마을은 뉴딜사업 지역으로는 전국 첫 집수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 시장은 사례발표에서 “단순히 마을 외형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내면까지 사로잡는 성공적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 뉴딜사업’…1556명에 희망일자리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 뉴딜사업’…1556명에 희망일자리

    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그들의 고용회복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구는 이미 상반기에 공공근로 참여자 250명을 채용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달부터는 모집인원 1556명을 목표로 희망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영등포 클린코디네이터 ▲초중고 발열체크 및 소독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 ▲공원녹지 환경개선 등 4개 분야 59개 사업이다. 지난달부터 1~3차 선발·배치를 완료해 현재 총 905명의 근로자가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구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참여 자격 요건을 최소화하며 지속적인 일자리 모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공공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실시해 구민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과 집수리 교육과정을 참여자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하반기에도 치매관리사 양성과정, 신임경비 교육과정, 창업형 유튜버 양성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일자리 외에도 일대일 면접과 구인구직이 가능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활력이 넘치는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롯데·포스코, 수해 복구에 10억씩

    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복구를 위해 각각 10억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그룹 지원은 계열사별로 진행됐다. 롯데케미칼 등 화학사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븐일레븐 등 유통사들은 전국 매장을 통해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 롯데제과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과자 제품을 구호 물품으로 기부한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한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은 집중 호우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피해가 집중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 주거생활 공간 복구 활동을 도울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1% 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체인지 마이 타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홀몸어르신에 여름반찬 봉사… 정이 넘치는 중랑

    홀몸어르신에 여름반찬 봉사… 정이 넘치는 중랑

    덥고 습해 김치는 빨리 쉬어 보관 어려워어르신 입맛·건강 고려해 제철 양파 선택소비 줄어 곤란 겪는 결연 함양군에 주문“다양한 지역 봉사가 이뤄지도록 힘쓸 것” “오랜만에 아주 눈물·콧물을 다 뺐네요. 그래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께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해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네요.”(류경기 중랑구청장) ●준비작업 봉사자들 보면 아프단 말도 못 꺼내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지난 7일 류 구청장과 지역 자원봉사 캠프단, 한국마사회 중랑지사 등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중랑구 신내동 신내7단지진로아파트에서 눈물을 쏙 뺐다. 이들의 눈에서 눈물을 뺀 주인공은 양파 900㎏이다. 이날 류 구청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로 외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900㎏의 양파로 ‘사랑의 양파장아찌 담그기’를 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는데,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김치가 빨리 쉬어서 양파로 장아찌를 만들어 전해 드리고 있다”면서 “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관이 쉽고 제철 농산물이라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사용된 양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중랑구와 자매결연한 경남 함양군에서 주문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좋은 취지로 시작했지만 장아찌 담그기는 쉽지 않았다. 이날 한 명이 다듬어야 하는 양파의 양은 무려 45㎏, 개수로 따지면 1인당 260개나 된다. 류 구청장은 “양파 손질을 해 보니 팔, 어깨, 다리, 허리 안 아픈 곳이 없다”면서도 “저보다 먼저 나와서 간장도 졸이고 준비작업을 하신 봉사자분들이 있어서 아프다는 말도 꺼내기 힘들다”며 웃었다. 양파장아찌 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이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봉사 기회가 있으면 꼭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600가구에 1.5㎏씩 주민센터 통해 전달 계획 중랑구는 이날 봉사자들이 만든 양파장아찌를 동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가구당 1.5㎏씩 총 6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통해 양파장아찌를 배달하는 세심함도 발휘했다. 중랑구는 홀몸어르신 반찬 만들기 외에도 ‘저소득층 집수리’, ‘홀몸어르신 무료포장이사’,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등 다양한 주민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구민들 덕분에 중랑구가 정이 넘치는 도시가 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이 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스코, 수재민 돕기 성금 10억원 쾌척

    포스코, 수재민 돕기 성금 10억원 쾌척

    피해 복구에 ‘임직원 봉사단’ 투입 포스코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수해 피해지역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피해 복구 작업도 돕고 있다. 특히, 폭우로 피해가 집중된 전남 등에 있는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와 도배도 직접 도울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재민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체인지 마이 타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내년 중위소득 2.7%↑…4인가구 월소득 146만원 이하면 생계급여

    내년 중위소득 2.7%↑…4인가구 월소득 146만원 이하면 생계급여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2.68% 인상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4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146만 3000원 이하면 생계급여, 195만원 이하면 의료급여, 219만 4000원 이하면 주거급여, 243만 8000원 이하면 교육급여를 각각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6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 수준을 결정했다. 기준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12개 부처 73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가구 기준으로 올해 474만 9174원 대비 2.68% 인상된 487만 6290원으로 결정됐다. 기타 가구원 수별 중위소득은 1인가구 182만 7831원, 2인가구 308만 8079원, 3인가구 398만 3950원, 5인가구 575만 7373원, 6인가구 662만 8603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정부는 중위소득 산출방식을 올해 개편했다. 중위소득이 최신의 가계 소득을 반영하고 전년보다 하락하지 않게끔 중위소득 산출의 기반이 되는 통계를 ‘가계동향조사’에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변경했다. 가계금융복지조사상 중위소득이 가계동향조사보다 높기 때문에 해가 갈수록 중위소득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마련해 위기에 대응했듯이 이번에는 한국판 뉴딜 고용사회안전망의 핵심으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기준 중위소득 산출방식 개편 등으로 해결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생계급여는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30% 이하일 때,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5%, 교육급여는 50% 이하일 때 각각 지급된다. 생계급여는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지급된다. 소득이 기준보다 적으면 부족한 만큼을 정부가 급여로 보충한다는 뜻이다. 4인가구 최대 급여액은 올해 142만 4752원에서 내년 146만 2887원으로, 1인가구는 52만 7158원에서 54만 8349원으로 각각 올랐다. 소득이 46만원인 4인가구는 최대 급여액과의 차액인 100만원가량을 받을 수 있고, 소득이 0원이면 최대급여액을 모두 받는다. 의료급여는 의료비에서 수급자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4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195만 516원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다. 근로 능력이 없는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입원비가 무료이고, 외래 진료에서는 1000∼2000원의 진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근로 능력이 있는 2종 수급자는 입원비의 10%만 내면 된다. 외래진료비는 동네병원에서 1000원, 종합병원 등에서는 15%를 부담해야 한다. 비급여 진료항목은 100% 본인 부담이다. 주거급여 상한액은 거주지역에 따라 3.2∼16.7% 인상됐다. 4인가구 기준 월소득 이 219만 4331원이면 대상자가 된다. 주거급여는 지역별로 다르게 지급된다. 4인가구 최대 급여는 서울(1급지) 48만원, 경기·인천(2급지) 37만 1000원, 광역시·세종시(3급지) 29만 4000원, 그 외 지역(4급지) 25만 3000원이다. 서울에서 월세 60만원짜리 집에 산다면 48만원을 정부에서 받고, 나머지 12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주택을 임대하지 않고 보유한 가구에는 집수리 규모와 기간에 따라 457만∼1241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급여는 4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 243만 8145원 이하 가구가 받을 수 있다. 원격교육 등 새로운 교육활동 수요를 고려해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로 지원된다. 초등학생은 올해보다 38.8% 인상된 28만 6000원, 중학생은 27.5% 인상된 37만 6000원, 고등학생은 6.1% 인상된 44만 8000원을 각각 받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임대차보호 3법 조속한 시행으로 후유증 최소화해야

    당정이 세입자 보호를 위한 ‘임대차보호 3법’(전월세신고제,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의 8월 초 국회 통과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전월세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집주인들이 법 시행 전에 전세 보증금을 미리 올려 받거나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서둘러 돌리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임차인을 내보내고 직접 들어가 살겠다는 집주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당정은 현재 임대 의무 기간을 4년(2+2년, 계약갱신청구권제)으로 하고, 갱신 임대료를 직전 임대료의 5% 이내로 제한(전월세상한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세입자 보호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거주 보장 기간이 고작 2년인 데다 집주인이 임대료를 상식 이상으로 대폭 올려도 세입자가 속수무책이었다는 것이다. 19대 국회부터 세입자 보호 법안이 다수 발의됐지만 논의조차 못 하고 폐기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임대차 3법이 추진되더라도 집주인 권리를 보호할 단서 조항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집주인 본인이 거주를 희망하면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집주인이 최소 2년간 의무 거주하도록 강제하는 방안 등이다. 또 임대료 상승분 외에 매년 또는 격년 등으로 집수리 비용을 산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최대 4년의 계약 기간 종료 이후 일본이나 독일 등 선진국처럼 ‘인근의 전월세 가격 시세’를 기준으로 인상률을 조정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당정은 임대차 3법의 다음달 시행을 목표로 관련 법안 통과를 모색하고 있지만 미래통합당이 신중한 접근을 주장하고 있어 상황은 유동적이다. 임대차 3법의 국회 통과 및 시행이 늦어질수록 서둘러 전월세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세입자 보호가 목적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임대차 3법을 시행해 애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광명시, 주민주도 도시재생 낡은도심 되살린다

    광명시, 주민주도 도시재생 낡은도심 되살린다

    경기 광명에서 주민이 주도해 주민이 필요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이 활기를 찾고 있다. 2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에서 ‘광명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승인받아 너부대 마을과 새터마을(광명7동), 광명3동·광명5동·철산2동 일대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확충 사업과 도로개선·마을만들기·공동체공간 조성·집수리·소규모주택정비 사업 등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원도심 3곳, 원주민 삶터 지키는 도시재생 추진 시는 2017년도 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된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과 2019년도 상반기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된 광명3동 골목숲 사업, 환경부 사업 일환으로 기후에너지과와 연계해 새터마을(광명7동) 쿨루프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국비 100억원과 도비 20억원, 시비 47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 투자 244억원을 투입해 주택을 비롯해 생활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과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원주민들의 둥지내몰림 방지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먼저 2021년까지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해 순환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 2단계로 행복주택 170호와 생활SOC 시설을 202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광명3동 일대에는 광명 골목숲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골목숲사업은 국비 1억 2000만원, 도비 4000만원, 시비 8000만원으로 노후 도로 개선과 건물 벽면 및 담장 정비, 화단 조성 등 골목길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새터마을에는 저층주거지 재생과 연계한 옥상 쿨루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쿨루프는 2억 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건축물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도색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그린뉴딜사업이다.●주민 역량 강화-도시재생대학, 광명자치대학 도시재생학과 운영 시는 주민이 도시재생에 대한 의견을 내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마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지원센터와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한다. 너부대마을과 새터마을, 광명3동 지원센터 등 기초센터 1곳,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협의체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가 함께 지역 문제를 도출하고 실현 가능한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매회 50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광명자치대학에 도시재생학과를 운영해 지역의 도시재생을 주도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새터마을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온라인대학과 도시재생대학, 광명골목숲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골목숲 집수리학교를 비롯해 도시재생 주택학교,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사업을 공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받고 심사를 거쳐 너부대의 꿈나무심기, 너부대공원 둘레길, 우리지역 자연과 소통하기, 도시재생 청소년 아카데미, 와글와글 너부대, 생태환경 취재와 체험활동 등 최종 6건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협력 강화-주민자치회, 전통시장·학교 등 교류 확대 시는 도시재생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도시재생현장센터와 주민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터마을은 광명소방서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인들과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광명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광명전통시장·새마을전통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상생 기틀을 만들어가기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너부대마을 광명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시재생학교를 운영하고 새터마을 명문고등학교 학생들과 도시재생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재생 공감대 확산에 노력 중이다. 앞으로 광명시 주민자치회 전동 실시에 맞춰 주민자치회와 협력 방안도 찾고 있다.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쾌적하고 친환경적 도시 공간 조성 시는 도시재생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빈집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열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소개, 추진방법, 공공 지원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회별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등 주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하동 도시활력증진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 개운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개운아파트 측면 도로 개선에 이어 마을길 조성, 안전한 통학로 개선, 마을 쉼터 조성, 담장 및 벽면을 정비했다.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구성-민·관 협력 도시 재생 추진 시는 도시재생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민·관이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기 위해 민간·전문가·행정·중간지원 조직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광명시장이 총괄기획단장을 맡고, 전국 최초로 민간전문가를 도시재생조정관으로 위촉했다. 총괄기획단은 도시재생위원회(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도시재생행정협의회(도시재생사업 기획과 추진), 중간지원조직협의회(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일자리지원센터 등), 시민참여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총괄기획단은 수시로 회의를 갖고 도시재생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총괄기획단이 중심이 돼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광명시는 지난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산업문화대상 우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우수지자체을 받고 도시재생협치포럼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주민의 터전을 지켜주는 것이며 주민과 가슴으로 소통하는 것”이라며 “옥상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많이 듣고 주민이 주도하고 삶터가 지속될 수 있는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살배기 살던 쓰레기집…동대문, 8t 분량 대청소

    3살배기 살던 쓰레기집…동대문, 8t 분량 대청소

    서울 동대문구가 아동학대 의심 가정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소독을 마쳤다. 세 살배기 아이가 살던 집에서 나온 쓰레기는 무려 8t이 넘었다. 8일 동대문구는 최근 휘경동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가정에 쌓여 있는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고 소독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가 이뤄진 가구는 얼마 전 쓰레기가 쌓인 집에 3세 아이를 방치해 이웃으로부터 신고를 당했던 가구다. 아이는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임시보호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우선적으로 쓰레기 수거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시작된 대청소에는 동대문구청과 휘경2동 주민센터,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와 서울준법지원센터 봉사단 등 4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폐기물로 발 디딜 틈이 없던 피해 아동의 집을 청소했다. 가구원들은 폐기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동대문구청과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동의를 얻어 결국 대청소가 진행됐다. 이날 이 집에서 나온 쓰레기는 8t에 이른다. 청소를 마친 정동해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차후 집수리(도배·장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아이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위기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이 마음을 합쳐 청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지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호선 지하화 원년… 미래도시 도약 원년”

    “2호선 지하화 원년… 미래도시 도약 원년”

    올 10월까지 지하화 타당성 용역 진행창업 지원·풍수 대비·재정비 현장 방문“미래발전 위한 도시계획 토대 만들 것”“사무실 임대료가 만만치 않아 여기저기 이사를 다녔습니다. 이번에 입주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세종대캠퍼스타운 거점센터인 가온누리Ⅰ을 찾았다. 지난해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청년 창업가 7명의 얘기를 듣고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3D프린팅 소프트웨어 공정을 처리하는 ‘메타몰프’ 김명각(33) 대표는 “청년 기업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간을 지원하고, 연결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가들은 구와 함께 협업해 활동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온라인인테리어 업체 ‘셀핀’ 박창영(27) 대표는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이 있다면 함께 진행해 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모바일 패션 컬렉팅 앱 개발업체 ‘스케쳐스’ 이채연(24·여) 대표는 “광진구에도 봉제업체가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상인분들이 의향만 있다면 우리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컬래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하며“구 차원에서 일자리를 최대한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원방안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세종대캠퍼스타운은 2017년 12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올해 거점센터인 가온누리 Ⅰ·Ⅱ와 쉐어하우스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앞서 김 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중요시설들을 꼼꼼히 둘러봤다. 첫 번째 일정으로 여름철 폭염과 풍수 대비 점검을 위해 자양빗물펌프장을 찾았다. 집수정, 유수지, 펌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이상 여부를 살폈다. 김 구청장은 이후 구의역 일대 추진사업 현장을 돌아봤다. 구민들이 가장 관심을 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둘러본 뒤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타당성 용역 상황도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구 관계자는 “광진구에 있는 지상구간(한양대~잠실역)은 지역의 핵심축을 관통하고 있어 도시공간이 단절되고 이로 인한 교통정체와 지역발전 저해가 심각하다”면서 “올해 10월까지 타당성 용역으로 지하화 실행을 위한 당위성을 타진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초 완료된 ‘광진구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가치 상승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종로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우렁각시’가 떴다

    서울 종로구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청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우렁각시 사업단’을 이달 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렁각시 사업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방역, 청소, 간편 집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묵은 쓰레기를 정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방충망 설치와 도배, 장판 등의 주거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취약계층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는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정리수납 전문가, 도배 전문가, 방역 담당자 등을 선발 중이다. 최종 선발이 완료되면 관내 17개 동에 총 104명을 투입해 약 5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종로구는 기존에도 주거 취약계층에 다양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만족도 조사 결과 도배와 장판, 방충망 설치, 방역 등이 따로따로 제공돼 불편함이 있었다는 주민 민원을 반영해 이번 사업은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하게 됐다. 우렁각시 사업단 서비스 신청은 8일부터 받을 예정이며,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예약하면 된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일자는 13일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를 맞아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우렁각시 사업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안양시 30일간 진행한 ‘토닥토닥 캠페인’ 의미있는 종료

    안양시 30일간 진행한 ‘토닥토닥 캠페인’ 의미있는 종료

    경기도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토닥토닥 캠페인’이 지난달 30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토닥토닥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려는 취지를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난 5월 29일 범계역광장에서 시작, 6월 한 달 동안 안양 지역 곳곳을 무대로 휴대용 손소독제 배부와 마음을 달래는 각종 문구를 동원하며 전개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6개 여성단체, 안양YWCA,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58개 복지시설과 사회단체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일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지하철역(범계·평촌·명학·안양역), 근린공원 등에서 캠페인을 벌여 시민을 위로했다. 이 과정에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뽀송뽀송 여름이불세탁, 시원한 여름김치 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자체특화사업까지 보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마스크 제대로 쓰기, 3밀 시설 이용 안하기, 사각지대 신고하기, 식사대신 테이크아웃, 나만의 QR코드 만들기 등 생활방역 5대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시 30일간 진행한 ‘토닥토닥 캠페인’ 의미있는 종료

    안양시 30일간 진행한 ‘토닥토닥 캠페인’ 의미있는 종료

    경기도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토닥토닥 캠페인’이 지난달 30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토닥토닥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려는 취지를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난 5월 29일 범계역광장에서 시작, 6월 한 달 동안 안양 지역 곳곳을 무대로 휴대용 손소독제 배부와 마음을 달래는 각종 문구를 동원하며 전개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6개 여성단체, 안양YWCA,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58개 복지시설과 사회단체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일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지하철역(범계·평촌·명학·안양역), 근린공원 등에서 캠페인을 벌여 시민을 위로했다. 이 과정에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뽀송뽀송 여름이불세탁, 시원한 여름김치 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자체특화사업까지 보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마스크 제대로 쓰기, 3밀 시설 이용 안하기, 사각지대 신고하기, 식사대신 테이크아웃, 나만의 QR코드 만들기 등 생활방역 5대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땅파고 벽돌 나르고”…미화원 시켜 자기집 공사한 청소업체 대표

    “땅파고 벽돌 나르고”…미화원 시켜 자기집 공사한 청소업체 대표

    전주시에서 85억 지원받는 업체자재 대금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도미화원들 “대표 딸 집수리도 동원”업체 측 “강요 아닌 자발적 참여” 전북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가 자택 수리에 환경미화원들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다. 환경미화원 A씨 등은 2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대표가 지난 2014∼2016년 자신의 집 증·개축을 하면서 환경미화원 9명을 수시로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45∼68세인 이들 미화원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4층(총면적 1000여㎡)짜리 건물을 증·개축하는 현장에 동원돼 건물 방충망 시공, 엘리베이터 바닥 땅파기와 콘크리트 작업, 벽돌 운반 작업, 1∼4층 바닥 청소, 정화조 시공, 페인트 작업, 개 돌보기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작업에 필요한 철제, 알루미늄 등 자재 대금은 회사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덧붙였다. 환경미화원 등 86명이 일하는 이 업체는 올해 전주시로부터 85억원을 지원받아 서신동 등 4개 동(洞)에서 가로청소와 일반폐기물 수집·운반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 건물 4층 옥상에 있는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는 불법 건축물이며, 서울에 사는 딸 집의 아파트 현관문을 수리하면서 문짝도 회사 카드로 결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근무시간에 본래 업무인 청소 외에 대표와 딸 집수리, 회사 건물 개보수에 강제적으로 동원됐지만, 별도의 보수를 받기는커녕 해고될까 봐 그동안 꾹 참고 견뎠으나 최근 특정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직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업체 대표의 사과와 함께 전주시에 대행 계약 해지, 청소업무 시 직영으로 운영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집수리에 미화원들을 강제동원한 것은 아니고 도와달라는 요청에 (그들이) 자발적으로 와서 일을 도와줬다”면서 “일을 맡아 하는 사람이 삼천동 집을 수리하면서 몇차례에 걸쳐 수십만원을 회사 법인카드로 결재한 것 같아 파악 중”이라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실시

     서울 동작구가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을 주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주민 모임 구성을 통한 공동체 형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발굴, 발굴된 마을의제 실행사업, 주민공동이용 공간 활성화, 지역 주체 연계 및 협력 통한 심화사업 등이다. 사당4동에 거주하거나 학교나 직장이 생활권인 3~5인 주민모임은 참여할 수 있다.  29일까지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개 모임당 1개 사업만 지원할 수 있으며, 공동체 형성을 제외한 다른 분야는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사업당 300~500만원이다. 다음달 초 전문가와 사업관계자로 구성된 위원들이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성, 주민 참여도, 사업효과 및 지속가능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구는 지난해 주민공모사업으로 15건을 발굴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숙원사업인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스마트 주차장 공유, 도시재생 공간 조성, 역사문화지원과 연결한 테마거리조성, 집수리 등 20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마을관리소’ 설치 조례안 입법 토론회 개최

    이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마을관리소’ 설치 조례안 입법 토론회 개최

    집수리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서울시 마을관리소’ 설치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각종 주거정책에서 소외되었던 구도심‧저층주거지역의 생활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마을관리소 설치 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입법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마을관리소의 도입 필요성에 관한 정책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조례안 세부내용에 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되었으며, 마을관리소 유관부서인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 및 도시재생실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상훈 의원은 “오늘날 서울형 도시재생과 각종 정비사업의 경우, 일정수준 이상의 주민참여와 사업성 확보를 전제로 하고 있어 정작 사업추진이 시급한 저층주거지는 정책에서 배제되는 소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면서, “기존 공공서비스에 포함되지 못하는 주거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관리소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층주거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집 안팎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일자리를 통해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라며, “마을관리소는 지역특성에 맞게 집수리, 택배보관, 환경개선활동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수요를 만족시킴은 물론, 나아가 지역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이동규 삼양로컬랩협동조합대표는 “마을관리소의 정착을 위해서는 사업 초기 공공의 재정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공모형식의 단기 지원이 아닌, 마을관리소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거점공간 조성과 전문인력 확보 등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 서울시립대 교수는 “마을관리소 활동이 지역주민들의 자산과 주거환경 개선에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하며, “특히 저층주거지의 경우 실제 거주자는 주택소유자가 아닌 세입자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 세입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을 만한 사업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민주사회정책연구원의 이재경 연구원은 “마을관리소는 도시쇠퇴가 심각해 재생이 시급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조례안에 명문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마을관리소를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의 일정 비율은 지역주민에게 할당하도록 규정하여 마을관리소가 순환적 경제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집수리사업단의 박학용 단장은 “자발적인 주민공동체나 협동조합, 행정 직영 등 마을관리소에 여러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마을관리협동조합 등 마을관리소와 역할과 위상이 유사한 조직과의 관계설정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최순옥 지역공동체담당관은 “마을관리소는 빌라, 구도심 등의 주민들이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주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는 면에서 그 공공성과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만 “마을관리소의 기능이 무한히 확장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적절히 조정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김장수 주거환경개선과장은 “저층주거지는 아파트단지 보다 생활편의가 떨어지고 도시재생사업으로도 관리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는데, 이 조례안을 통해 저층주거지에 대한 관리가 가능케 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마을관리소의 가시적 성과를 위한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서울시 신윤철 주거재생정책팀장은 “마을관리소의 운영주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공의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며, 각종 중간지원조직들과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유사 행정조직 간의 명확한 위계설정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서울특별시 마을관리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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