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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원 강다니엘,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하는 ‘훈훈 미소’

    워너원 강다니엘,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하는 ‘훈훈 미소’

    워너원 강다니엘의 훈훈한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5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워너원 강다니엘과 함께 한 7월호 표지와 화보를 공개했다. 밝고 건강한 워너원 강다니엘의 에너지를 담기 위해 촬영은 주택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미니 앨범 활동과 월드 투어를 앞둔 강행군 속에서도 강다니엘은 특유의 느긋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강다니엘의 모델 못지않은 큰 키와 타고난 체형으로 하이 패션 브랜드 의상을 거뜬히 소화하는 모습에 현장의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 촬영장의 고양이와 장난을 치는 강다니엘의 ‘집사’ 다운 면모에 흐뭇한 웃음이 번지기도 했다. 한편 두 가지 표지로 발매되는 7월호의 수익금 중 일부는 ‘트리플래닛’과 함께 하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기부되며, 10월 ‘엘르’와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인천 청라 지역에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얼마 전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준 강다니엘의 또 다른 선한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사진=엘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 최고 보안·돌발 행동 예측불허… 까다로운 ‘의전’

    김정은, 도청 막으려 아래층 임대 의전 파괴적 스킨십 최대 관심사 의전(프로토콜)은 정상회담의 핵심으로 불린다. 동선, 경호, 보안뿐 아니라 음식이나 작은 몸짓 하나도 의미를 담고 있다. ‘악명 높은 악수’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극적 스킨십은 협상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공격적 성향으로 읽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사회주의의 상징인 인민복을 입고 처음으로 서방 무대에 모습을 나타냈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갑작스러운 포옹을 할 정도로 스킨십에 적극적이다.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김씨 일가의 오랜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의전을 조율했다. ‘경호’ 부문에서 두 정상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접견하는 것 외에 회담 전까지 완벽하게 모습을 노출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낮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VIP 구역을 통해 전용 벤츠에 올랐고 호텔은 진입로부터 봉쇄됐다. 호텔 정문에 대형 천막을 설치해 김 위원장의 하차도 노출하지 않았다. 남북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12명의 ‘방탄경호단’이 동행했다. 호텔 내에서도 정문부터 엘리베이터까지 인간 벽을 만들어 통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밤 에어포스 원으로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말을 아낀 채 바로 전용차(캐딜락 원)에 올라 숙소인 샹그릴라호텔로 이동했다. 리 총리가 싱가포르가 부담할 비용 2000만 달러(약 161억원) 중에 절반(약 80억원)이 보안에 투입됐다고 말했을 정도로 양측은 세계 최고 수준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도청 방지를 위해 숙소 아래층까지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이 머무는 곳의 거리가 직선으로 570m에 불과하지만 정작 북·미 정상회담이 숙소에서 10㎞ 떨어진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리는 것은 어느 쪽도 호스트로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양측의 의전 파괴적 ‘돌발 행동’도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의 손을 세게 쥐고 흔드는 악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김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갑작스러운 포옹으로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0㎝로 김 위원장보다 20㎝가량 크다. 따라서 호사가들은 양 정상이 사상 첫 정상회담의 기념사진을 앉아서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위원장이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의 방북 때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했던 것처럼 키 높이 구두를 신을 가능성도 있다. 또 서로 ‘노망 난 늙은이’, ‘꼬마 로켓맨’이라고 비난하던 양 정상은 최근 들어 정중한 언사를 보여 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북·미 정상회담 취소 서한에서 김 위원장을 ‘각하’(His Excellency)라고 지칭했다. 따라서 두 정상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얼마나 상대를 예우할지 눈길이 쏠린다. 식단이 미국식 소고기 위주일지 한국식 쌀밥일지, 아니면 싱가포르 전통식이나 퓨전식일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집사부일체’ 박지성 딸 공개 “눈 크기는 엄마 김민지 닮아 다행”

    ‘집사부일체’ 박지성 딸 공개 “눈 크기는 엄마 김민지 닮아 다행”

    ‘집사부일체’에서 축구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 박지성의 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지성이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성은 1남1녀의 아빠가 됐다며, 첫째 딸은 30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딸에 대해 “눈은 아빠를 닮았는데 다른 부분은 엄마를 닮았다.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행이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박지성도 “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성은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며 “첫째는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집에 있을 때는 같이 놀아준다. 출퇴근을 하는 직업이 아니니까 일이 없을 때는 아이와 하루를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박지성은 “육아만큼 힘든 게 없다. 차라리 경기를 두 번 뛰는 게 낫다. 똑같은 걸 계속 해줘야 하는 것이 힘들다”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서구청장 후보] “폭넓은 경륜·행정 경험 강서 명품 도시 마무리”

    [강서구청장 후보] “폭넓은 경륜·행정 경험 강서 명품 도시 마무리”

    “지난 4년간 마곡 첨단도시 건설, 의료관광특구 조성, 공항고도 제한 완화, 서부광역철도 신설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습니다. 구민들과 함께해 온 이런 사업들이 민선 7기에 열매를 맺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내야 합니다. 세계 어느 도시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명품도시를 완성해야 합니다.”노현송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0일 구정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노 구청장은 “지금 우리에겐 폭넓은 경륜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사람, 구정을 가장 잘 알고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런 자격을 갖추고, 강서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저 노현송”이라고 했다. 노 후보는 강서 발전의 영광을 구민들에게 안겨 주겠다고 공언했다. “구민과의 약속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구민들과 함께해 왔습니다. 구민들과 함께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중단 없이 전진해 구민들이 바라는 안전한 강서, 명품도시 강서를 꼭 만들겠습니다.” 노 후보는 민선 7기 구정 운영 키워드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들었다. “집사광익은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결실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구민 한 분 한 분께 지혜를 구하며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구민들과 소통하고 구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노 후보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지속가능한 ‘안전환경도시’, 가치를 더하는 ‘미래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구민이 주인 되는 ‘자치주권도시’ 등을 5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택가와 학교 주변 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곡 R&D 기업과 지역의 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동 취약 계층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민·관·학 교육공동체를 통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더불어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들겠습니다.” 노 후보는 구정 연속성을 거듭 역설했다. “구민들께서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덕분에 마곡지구 개발을 비롯해 명품도시 강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중장기 발전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北김여정 동행… 김영철·리수용·리용호도, 美폼페이오·볼턴 등에 밀리지 않으려는 의지

    北김여정 동행… 김영철·리수용·리용호도, 美폼페이오·볼턴 등에 밀리지 않으려는 의지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곁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있었다. 또 중요한 자리에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동행했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행원과 급을 맞춰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힌다.김 부위원장은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주요 임무를 맡았다. 지난달 초 폼페이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국무장관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었다. 리 외무상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상대역이다. 1990년대부터 핵 문제와 대미 외교 현안을 다뤄 왔기 때문에 막판 의제 조율에도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리 부위원장은 당 국제부장을 맡으면서 대미·대중·대유럽·대일 등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했던 외교 원로다. 무엇보다 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부터 집사 노릇을 하며 깊은 신뢰를 얻었다. 김 제1부부장은 비핵화 협상의 막후 조율자로 통한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상국가끼리의 회담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김 제1부부장이 회담 석상에 앉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합의문 문안을 조율하거나 타협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 대행도 김 위원장의 수행원 중에 눈에 띄었다. 최선희 북 외무성 부상과 함께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 등과 실무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도 포함됐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시 축하연을 위한 동행이라는 분석과 함께, 비핵화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협의를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같은 날 법정서 엇갈린 MB와 MB 집사

    같은 날 법정서 엇갈린 MB와 MB 집사

    MB “이상은, 다스 사정 잘 알아”뇌물과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한때 자신의 집사로 통했던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법정에서 엇갈렸다.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 심리로 열린 김 전 기획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수사에 협조했고 범죄로 얻은 이익도 없다”며 징역 3년을 판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벌금 2억원을 구형했지만, 이에 대해선 선고를 유예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로 재판을 받아 왔다. 김 전 기획관은 최후 진술에서 “제가 한 일을 모두 인정하고 아무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제가 받는 재판이 끝난다고 해서 사건이 마무리되는 건 아니다”라며 “언제든 어디서든 진실 규명을 위해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 오다 이번 사건 과정에서 등을 돌리게 된 둘은 이날 직접 마주치지는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의 재판은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김 전 기획관 재판은 오전 10시 20분 3층 320호 소법정에서 열렸다. 당초 구속기소됐던 김 전 기획관은 지난달 초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가 심리한 이 전 대통령의 공판은 검찰 측 증거서류 조사 위주로 진행됐다. 피고인석에 앉아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을 지켜보던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이야기가 나오자 장광설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는 “직원들이 이상은 회장은 (회사에) 별로 관심도 없는 것 같고 그러니까 원 주인이 아닌 것 같다는 뉘앙스로 말하는데 그 사람들 위치에선 자세한 걸 알 수 없다”면서 “사람을 잘못 파악한 거다. (이 회장은) 무서운 사람이다. 형제끼리 만날 때 이야기하는 걸 보면 (회사 사정에) 훤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中, 김정은 ‘전투기 호위’

    국빈급 최고수준 경호 검토중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싱가포르행에 대비해 특별 경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중국은 김 위원장의 전용기가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려면 중국 영공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의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의 전용기가 중국 영공에 진입하면 전투기 편대가 특별 호위를 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투기 호위는 국빈 방문 시에 제공되는 예우다. 중국은 김 위원장의 전용기가 중국에서 중간 경유할 가능성도 대비 중이다. 북한 지도자의 전용기인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했다. 비행 거리가 1만㎞에 달해 평양에서 4700㎞쯤 떨어진 싱가포르까지 비행 가능하다. 하지만 IL-62 기종이 1960년대 개발된 뒤 1995년 단종됐을 정도로 노후한 데다 참매 1호가 4700㎞의 장거리 비행을 한 적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참매 1호가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전용기 급유와 점검을 위해 잠시 착륙한 뒤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로 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북한~싱가포르 간 장거리 이동을 위해 중국에 경유를 요청한다면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준비하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 부장은 싱가포르발 싱가포르항공 SQ800편을 이용해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공항 귀빈실을 이용했으며 7일 고려항공 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미국 실무팀과 의전 등에 관한 협의를 했던 김 부장은 중국 측과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김 위원장에게 보고할 가능성이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금희, 이선희 절친으로 깜짝 등장 ‘20년 지기’

    ‘집사부일체’ 이금희, 이선희 절친으로 깜짝 등장 ‘20년 지기’

    ‘집사부일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의 반가움을 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선희(55) 집에 모인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희 집에는 그의 절친 방송인 이금희(53)가 손님으로 찾아와 멤버들과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금희는 등장부터 “이 집에 먹을 것이 나물밖에 없지 않냐”며 피자와 치킨을 선물로 사 들고 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선희와 20년 지기 절친으로 전해졌다. 이선희는 “(이금희와) 독서토론 등을 함께한다. 인문학이나 교양 등을 이금희에게 배운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금희 ‘아침마당’ 장수 진행자답게, 즉석에서 이선희 관련 퀴즈를 내는 코너를 만들었다. 마치 ‘이금희 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를 본 시청자는 “역시 이금희.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어요”,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은 지적인 매력. 항상 응원합니다”, “이선희랑 이금희 절친이라니. 뭔가 잘 어울려요. 변치 마세요”, “방송 자주 나와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했다. 한편 이금희는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00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동했다. 1998년부터 2016년까지 18년 동안 KBS1 ‘아침마당’ 진행자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선희, 한 곡으로 노래방 초토화 “무릎 꿇고 들어야해”

    ‘집사부일체’ 이선희, 한 곡으로 노래방 초토화 “무릎 꿇고 들어야해”

    ‘집사부일체’에서 이선희의 20년지기 단짝 친구가 공개된다.3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를 따라 차분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 앞에 구세주가 등장했다. 구세주는 바로 사부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사부의 20년 지기 절친. 멤버들은 에너지 넘치는 사부 친구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부 친구의 등장에 힘입어 멤버들은 사부에게 ‘노래방에 함께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선희가 머뭇거리며 고민하는 듯하자, 사부의 친구도 “일어나시죠. 노래방에 가죠”라며 멤버들과 함께 사부를 부추겼다. 결국 사부는 멤버들과 친구의 계속되는 꼬드김에 웃음을 터뜨리며 못이기는 척 노래방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노래방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신나는 댄스곡을 선곡해 끼를 분출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흥에 취해 춤추고 노래하는 중에도 사부는 차분히 앉아 멤버들을 지켜보고만 있자 이승기는 사부에게 조심스레 노래 한 곡을 요청했다. 이선희는 “요즘 노래는 아는 게 없다”라고 사양했지만 멤버들의 간곡한 요청에 결국 마이크를 잡았다. 멤버들은 “레전드 곡이 나올 것 같다”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고, 사부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다는 사실에 감격한 육성재는 “이건 무릎 꿇고 들어야 해”라며 경건한 자세를 취했다. 곧이어 노래방에 울려 퍼진 사부의 노래는 마치 콘서트 현장이라는 착각이 들만큼 ‘클래스가 다른’ 노래였다. 사부의 노래가 끝난 후에도 멤버들은 한참동안 그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후문. 명불허전 ‘노래의 신(神)’ 이선희 사부의 애창곡은 과연 어떤 노래일지, 그 뒷이야기는 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긴장 속 싱가포르…北 김창선, 김정은 숙소 사전 답사 나선 듯

    긴장 속 싱가포르…北 김창선, 김정은 숙소 사전 답사 나선 듯

    샹그릴라 호텔 인근 장갑차·특공대 배치 호텔 인근 도로 3곳 통제·전 차량 검색 다른 유력 후보 카펠라 호텔도 철통 보안 송영무, 샹그릴라 대화 참석·비핵화 논의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세기의 이벤트’를 10여일 앞둔 1일 싱가포르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등 흐리고 궂었지만 오후 들어 맑게 개어 햇살이 퍼졌다. 우여곡절을 겪은 뒤 오히려 더 박차를 가하는 북·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대변하는 듯했다. 북한과 미국 실무대표단이 경호와 의전 등을 놓고 협의를 거쳤지만 회담 장소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샹그릴라호텔은 이중삼중의 철통 같은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한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로 세계 각국의 국방과 안보 분야 주요 인사가 이 호텔에 집결하고 있는 탓도 있지만 예년보다 대폭 경계가 강화됐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호텔 외곽 도로 세 곳이 통제됐고 진입로에는 중무장 장갑차가 배치됐다. 자동화기로 무장한 경찰 특공대가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모든 진입 차량은 차단 바리케이드 앞에 정차해 트렁크 등을 열고 철저한 보안검색을 마친 뒤에야 호텔로 이동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남부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도 일반인의 접근은 쉽지 않았다. 조 헤이긴 미 백악관 부(副)비서실장을 비롯한 미국 실무대표단이 투숙한 이 호텔은 과거 영국군 캠프를 빌라 형태로 리모델링한 6성급 호텔로 보안요원이 겹겹이 배치돼 입구 100m 전부터 출입을 막았다. 호텔 관계자는 “중요하고 역사적인 행사가 예정돼 있어 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섬으로 통하는 다리를 차단하지 않아도 호텔 입구만 막으면 정상회담 경호와 보안을 유지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대통령궁 ‘이스타나’는 숲속 둘러싸인 천혜의 조건으로 인해 여전히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교민은 “입구만 통제하면 경호와 보안에 한 치의 틈도 없는 완벽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곧 워싱턴과 평양에서 공식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와 관련, ‘김씨 일가의 영원한 집사’로 통하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날 숙소인 풀러턴호텔에 머물다 오후 4시쯤 호텔을 빠져나와 샹그릴라호텔 인근 세인트레지스호텔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세인트레지스호텔은 2015년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숙소로 삼았던 곳이다. 입구가 하나인 데다 일방통행인 오차드 거리만 통제하면 돼 여러 통로가 있는 풀러턴호텔에 비해 경호 등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샹그릴라호텔 및 이스타나 등과도 인접해 있어 김 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숙소를 사전 답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 부장 일행은 이튿날부터 3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헤이긴 부비서실장 일행을 만나 경호와 의전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연이틀 미국 대표단 숙소인 카펠라호텔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돼 양측 간 논의가 상당 수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취재진이 김 부장 명의의 투숙객 유무를 확인하자 호텔 관계자는 “그런 이름의 투숙객은 없다”고 말했다. 김 부장이 북한 대사관 직원 등 다른 사람 이름으로 투숙하고 있다는 얘기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리처드 스펜서 미 해군성 장관, 허레이 중국 군사과학원 부원장과 각각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한·미 및 한·중 국방 현안 등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2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하는 등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서 양자 및 다자 국방외교를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싱가포르 박홍환 기자 stinger@seoul.co.kr
  • 개미로 재미 본 베르베르, 이번엔 고양이다

    개미로 재미 본 베르베르, 이번엔 고양이다

    테러와 페스트로 혼란한 파리 인류를 구하려 고양이들이 왔다 인간과 고양이의 ‘공생 스토리’ ‘문사철’ 넘나드는 글솜씨 여전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만큼 신작을 기다리게 하는 작가도 없다. 그가 유독 국내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는 기발한 상상력과 참신한 소재를 버무려 인간의 삶과 철학을 다루는 데 능수능란하기 때문일 터다. 데뷔작 ‘개미’에서 개미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려 내며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해체했던 그가 이번엔 고양이의 눈과 입을 빌렸다. 최근 많은 이들을 ‘집사’로 둔갑시킬 만큼 묘한 매력을 지닌 동물이 제목과 표지를 장식한 덕분에 페이지를 펼치기도 전에 애묘인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작가 본인이 애묘인인 만큼 고양이를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뛰어난 지혜를 갖춘 신통한 존재로 바라본 시각이 눈에 띈다. 배경은 테러와 전쟁으로 혼란한 프랑스 파리.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암고양이 바스테트, 수고양이 피타고라스가 주요 캐릭터다. 1인칭 화자인 바스테트는 미모가 빼어난 여성 집사인 나탈리와 살고 있다. 바스테트는 어느 날 고막이 터질 듯 시끄러운 총성과 죽어 가는 인간의 모습이 담긴 텔레비전 화면을 보며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한다. 그의 이웃집에 사는 피타고라스는 인간들끼리 닥치는 대로 살인을 저지르는 탓에 세계에 위기가 닥치고 있음을 알려 준다. 고대 그리스의 이름난 철학자이자 수학자처럼 박식한 피타고라스는 정수리에 달린 ‘제3의 눈’인 USB 단자를 통해 온갖 지식을 습득한 덕분에 인간 세계에 정통하다. 바스테트가 피타고라스로부터 인간과 고양이의 역사를 배우면서 친밀해지는 동안 결국 전쟁이 벌어진다. 내전으로 황폐화된 도시는 페스트 공포에 휩싸인다. 사람들이 도시를 점령한 사나운 쥐떼를 피해 도망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고양이들은 군대를 만들어 도시를 탈환하기로 마음먹는다. 세상을 지배하던 인간이 실패에 맞닥뜨리자 고양이들이 나서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자신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인간을 혐오했던 고양이들이 인간의 미래를 걱정하다니. 더구나 ‘영혼을 가진 것은 모두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바스테트는 인간과 교감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지낼 수 있는 평화로운 세계를 되찾기 위해서다. 뭔가 우스꽝스러운 설정 같지만 ‘소통’이라는 단어는 책에서 빈번하게 언급된다. 협력을 통한 공생은 작가가 책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이기도 하다. 책은 경제적·정치적 이득을 위해 서로를 살육하며 자멸을 자처한 인류를 향한 경고로도 읽힌다. “인간들은 자기들과 닮은 것을 절멸하려 하지. 더이상 외부의 적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공격성을 내부의 자신에게 돌리는 거야”라는 피타고라스의 말은 뜨끔하다. 작품 속에서 인간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대멸종 이후의 삶을 걱정하는 주체를 고양이로 내세운 것은 인간은 인간의 대안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뼈아픈 반성이기도 하다. 책의 원제인 ‘내일은 고양이’(Demain les chats)에도 그런 의미가 담겼다. 타고난 이야기꾼답게 역사, 과학, 철학 등의 분야를 넘나들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솜씨는 여전하다. 다만 피타고라스의 입을 빌려 책 곳곳에서 인간과 고양이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늘어놓는 부분은 누군가에겐 지적 만족으로, 누군가에겐 부담스러운 장광설로 다가올 수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SSEN이슈] 성동일은, 그렇게 아버지가 됐다

    [SSEN이슈] 성동일은, 그렇게 아버지가 됐다

    “10살 때 아버지를 처음 만났다. 그 전까지는 호적도 이름도 없는 아이였다.”가정을 돌보지 않은 부모 아래 누나와 단둘이 남의 집 살림을 하며 살았던 아이. 이름도 없어 동네 어르신이 지어준 ‘종운’으로 살았다. 출생신고도 돼 있지 않은 탓에 중학생이 돼서야 호적에 올라갔다. 이 무렵 ‘성동일’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성동일이 10살이 되던 해, 그는 ‘아버지’라는 사람을 처음 만났다. 억지로 어머니 아버지가 다시 가정을 꾸렸다. 폭력이 끊이지 않았고, 방치는 여전했다. 성동일은 당시 ‘집을 나가 사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아버지 부음 소식을 듣고도 그는 장례식장에 가지 않았다. 한평생 서린 미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가 된 성동일은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20년 동안 얼굴도 보지 않고 살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들었지만, 장례식장에 안 갔다”라고 말하며 한스러운 눈물을 터뜨렸다. ‘아버지 반대로만 하면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된 성동일. 그가 가정의 달의 마지막 날인 5월 31일, 시청자 가슴을 울렸다.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성동일은 유쾌한 웃음 뒤에 가려져 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산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라고 할 때, 피자값이 얼마인지 생각하지 않고 ‘먹어’ 할 때”라는 그의 말에 시청자도 마음으로 함께 울었다. 정겹고 유쾌한 누군가의 아버지로 드라마, 영화에 등장했던 성동일은 술잔 앞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8년 동안 출연한 작품만 80여 편에 넘는 성동일은 수많은 드라마, 영화를 뒤로하고 ‘인생 최고작’은 ‘아내를 만난 것’이란다.몸도 마음도 가난했던 시절을 겪은 그는 이제 조강지처와 똑 닮은 아들, 딸과 한 지붕 아래 산다. 남의 집 살이에 눈칫밥을 먹고 자란 그는 이제 넓은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두런두런 앉아 피자를 먹는다. 쉰 두 살 성동일은 그렇게 아버지가 됐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연경지구, 대구 북부권역 교통허브 된다

    연경지구, 대구 북부권역 교통허브 된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대구에서 가장 핫한 주거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연경지구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823세대 10년공공임대리츠 아파트를 6월초 공급한다고 밝혔다. 연경지구 동화아이위시 완판에 이어 지난 3일, 동시오픈, 동시접수를 진행한 연경지구 우방아이유쉘과 금성백조가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평형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하면서, 연경지구가 도심권 힐링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7500여세대, 2만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연경지구는 단지 팔공산자락 동화천을 낀 배산임수 주거전용신도시를 넘어, 그간 북구지역에 아쉬웠던 모든 길을 연결해, 대구 북부권 교통허브가 될 전망이다. 왕복6차선 확정예정인 동화천로가 동서로 관통하여 동서변지구와 지묘동이 바로 연결되고, 봉무~연경 신설도로 및 4차 순환도로로 대구도심과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진다. 특히 연경지구는 대구외곽순환도로 서변IC(예정, 가칭) 파군재IC(예정, 가칭) 등 2개의 IC를 신도시 좌우로 끼고 있어 진출입이 편리하며,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신천동로 종점~금호강변도로)도 2022년 예정되어 있다. 봉무~연경 신설도로 및 동화천로를 통해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북대구 IC, 불로·팔공산IC,대구시청·대구공항까지 10분대에 도착가능하며, 칠곡경대병원, 홈플러스 칠곡점,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등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또한, 2020년 개통예정인 대구외곽순환선도로를 통해 달서구와 동구로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제3공업공단, 대구검단공단 등의 산업단지까지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지며, 왜관 20분대, 구미도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연경지구도 사실상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인근 전월세자들의 LH공공임대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59㎥ 전용단지 LH 10년공공임대리츠아파트는 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리면서 10년동안 돈걱정 집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전세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경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10년공공임대리츠는 단지앞에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지구내에서도 아이들 키우기에 더없이 좋은 자리다. 남향위주의 V자형 단지배치로 동화천과 화담산 조망권을 누리며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어린이집, 멀티룸, 주민까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로 삶의 수준을 높여준다. 또한 4Bay, 3Bay의 와이드 평면에 다양한 수납의 실용적 공간을 선보인다. NHF 10년 공공임대리츠는 LH가 관리하는 사업으로 보증금반환 걱정도 없고,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은 입주자의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입주 후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 및 퇴거가 가능하다. 10년동안 내집처럼 살다가 입주 후에는 위약금 없이 언제든지 중도해지 및 이사가 가능하고, 10년 후에는 우선분양권이 주어진다. LH분양관계자는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대출받아서 집사는 것이 부담스러워지는 요즘, 10년공공임대리츠는 무주택자의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경지구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823세대 10년공공임대리츠 아파트를 6월초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북구 서변동에 준비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생술집’ 성동일 “사생아로 태어나...‘최고의 인생작’은 아내 만난 것”

    ‘인생술집’ 성동일 “사생아로 태어나...‘최고의 인생작’은 아내 만난 것”

    ‘인생술집’ 배우 성동일이 연기 인생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았다.5월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배우 성동일(52)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성동일은 ‘인생작’을 묻는 말에 “집사람을 만난 것”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뭐 하나 딱 꼽기는 그렇다”면서 앞서 출연한 ‘탐정: 더 비기닝’, ‘응답하라 1997’, ‘미녀는 괴로워’, ‘추노’ 등 작품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나는 기술자”라며 “드라마 ‘라이브’ 종영 후 바로 ‘미스 함무라비’ 촬영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성동일은 쉬지도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면 안 된다. 일단은 달려보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그가 작품을 쉬지 않고 하는 데에는 가족 영향이 컸다.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산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라고 할 때, 피자값이 얼마인지 생각하지 않고 ‘먹어’ 할 때다. 그때 내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 인생작은 모든 작품이다. 망하고 흥한 것 모두”라고 전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전의 향연-옛 선비들의 블로그] 도덕성·문장력 최고 외교관… 유일 초강국 원의 ‘고려 편입’ 막다

    [고전의 향연-옛 선비들의 블로그] 도덕성·문장력 최고 외교관… 유일 초강국 원의 ‘고려 편입’ 막다

    ‘도덕의 으뜸(道德之首), 문학의 종장(文章之宗).’ 고려 말 문신이었던 이색이 지은 이제현의 묘지명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힘 겨루기에 대한민국은 위태위태하다. ‘한반도의 봄’에도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이런 때일수록 강대국들을 이용하는 노련한 외교관이 필요하다. 고려 후기 문신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1287∼1367) 선생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나를 돌아보니… 홀로 공부하여 고루하였으니 도를 들은 것이 자연 늦었도다 불행은 모두 자신이 만든 것 어찌 스스로 반성하지 않으랴 백성에게 무슨 덕을 베풀었다고 네 번이나 재상이 되었단 말인가 요행으로 그렇게 된 일이기에 온갖 비난을 불러들였구나 못나고 보잘것없는 내 모습 그려서 또 무엇에 쓰겠는가만 나의 후손에게 고하여 주노니 한 번 쳐다보고 세 번 생각하여 그런 불행 있을까 경계하며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노력하라 만일 그런 요행 바라지 않는다면 불행을 면하게 될 것을 알리라 -익재난고(益齋亂藁) 제9권 ‘익재진자찬’ 중 선생이 자신의 초상화에 대해 쓴 글이다. 80세가 넘게 살며 여섯 왕을 섬기고 네 차례나 재상을 지내는 등 영화를 누렸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했다. 실은 이것이 진심일지도 모른다. 15세에 과거에 장원급제하자 선생은 ‘과거는 작은 재주이니, 이것으로 나의 덕을 크게 기르기에는 부족하다’고 했다. 학문 성취가 목표였던 선생에게는 평생의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대제국 원나라의 지배를 받던 고려의 신하로, 두 나라를 수없이 오가며 줄타기하듯 외교술을 펼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문화의 힘으로 선생은 원나라를 통해 성리학을 받아들였고 원나라의 명사들과 교유하면서 학문적 성취를 이루었다. 충선왕이 원나라 수도 연경에 만권당을 지어 놓고 선생을 불러들여 조맹부 등 천하의 명사들과 어울리게 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충선왕이 “닭 울음소리가 마치 문 앞의 버들가지 같도다” 하고 읊었다. 자리에 모인 중국의 문사들이 그 말의 출처를 물었다. 충선왕이 대답을 못하고 난처해하자 익재 선생이 “우리나라 시에 ‘해가 뜨자 지붕 위의 닭이 우니, 늘어진 수양버들처럼 길구나’라는 구절이 있으며 한퇴지의 시에도 이와 비슷한 시구가 있소” 하니 좌중이 다 칭찬하였다. -청장관전서 제32권 ‘청비록 계성사류’ 중 해박한 지식으로 위기에 빠진 충선왕의 체면을 살리면서 동시에 종주국에 맞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드높인 유명한 일화다. 한시를 읊으며 상대국 대표를 위압하던 모습이 겹쳐진다. #할 말은 하자 충숙왕 때 고려의 간신들이 고려를 폐하고 원나라에 편입시키려 한 일이 있었다. 원나라 황제도 이를 받아들여 고려에 정동성을 설치하려 했다. 이때 선생이 원나라에 있으면서 도당에 글을 올렸다. 중용에 이르기를 ‘무릇 천하와 국가를 다스리는 데 아홉 가지 떳떳한 법이 있으니, 이를 시행해 가는 방법은 한 가지이다. 끊어진 세대를 이어 주고 망하는 나라를 일으켜 주며, 혼란을 다스려 주고 위기를 돌보아 주며, 주는 것을 후하게 하고 받는 것을 박하게 함은 제후들을 감싸주는 일이다’ 하였습니다.…(중략)…패자(覇者)도 오히려 이것에 힘쓸 줄 알았는데, 더구나 큰 중국을 차지하여 사해를 한 집안으로 삼는 자이겠습니까? -익재난고 제6권 ‘원(元)나라 서울에서 중서도당에 올린 글’ 원나라는 천하의 대국이니 경전의 말씀대로 남의 나라를 일으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생은 과거 원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고려가 도왔던 일들을 열거한 뒤 원나라가 고려왕을 부마로 삼은 은혜와 의리를 부각시킨다. 또 고려에는 쓸모없는 땅이 많으니 재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데, 왜인들이 이 소식을 듣는다면 크게 경계할 것이니 경제적, 외교적으로 조금도 실리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마무리한다. 삼가 바라건대, 집사 각하께서는 역대 황제들께서 고려의 공로를 생각하시던 의리를 본받으시고, 세상을 가르친 중용의 말씀을 명심하시어, 그 나라는 그 나라에 맡기시고 그 나라의 백성은 그곳 백성끼리 살게 하십시오. 자기들의 정사(政事)는 자기들 스스로 닦도록 직책을 부여하여 번방으로 삼으시며, 우리의 끝없는 아름다움을 누리게 하신다면 어찌 삼한의 백성들만 집집마다 서로 경하하여 천자의 성덕을 노래할 뿐이겠습니까. 종묘사직의 영령들도 모두 감격하여 지하에서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우선 상대방의 자존심을 세워 주고 이어 과거 은혜와 의리를 거론한 뒤 실리적인 측면에서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음을 강조한다. 강대국에 부탁하는 글이지만, 이 정도라면 오히려 당당한 요구에 가깝다. 선생의 글 덕택인지 원나라의 이 시도는 곧 중지됐다. #문인 이제현 선생은 수많은 역사서를 저술하는 한편 문학 부문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조선 말기 학자 김택영은 선생의 문학을 두고 ‘조선 3천년에 제일의 대가(大家)’라고 극찬한 바 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시 한 편을 소개한다. 종이 이불 썰렁하고 등불 침침한데 어린 중은 밤새도록 종을 치지 않는구나 자던 길손 일찍 문 연다 꾸짖겠지만 암자 앞의 눈 쌓인 소나무 보려 한다네 -익재난고 제3권 ‘산중설야’ 겨울밤 눈이 내린 산사의 풍경과 나그네의 심경이 선명하다. 눈 온 새벽의 한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듯하다. 이 외에도 선생은 역사와 문학을 결합시킨 영사시도 많이 지었고, 패관문학의 대표작인 ‘역옹패설’을 남기기도 했다. 역옹패설은 일종의 수필 문학으로, 딱딱하고 골치 아픈 관직 생활과 정통 성리학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 대한 선생 자신의 설명이다. “무료하고 답답함을 달래기 위하여 붓 가는 대로 기록한 것이니 실없는 이야기가 있은들 뭐 괴이할 것이 있겠는가. 공자도 ‘박혁(쌍륙과 바둑)놀음이 아무것에도 마음을 쓰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하였으니, 장구(章句)를 다듬어 꾸미는 것이 박혁놀음보다는 오히려 낫지 않겠는가.” -역옹패설 중 또 익재난고 제4권 ‘소악부’에는 고려가요를 배경 설화와 함께 한역한 작품들이 수록됐다. 오늘날 고려가요 연구에 더없이 귀중한 자료다. 옛날 신라의 처용 늙은이 바닷속에서 왔노라 말을 하더니 자개 이빨 붉은 입술로 달밤에 노래하고 솔개 어깨 자줏빛 소매로 봄바람에 춤추었네 -처용가 바윗돌에 구슬이 떨어져 깨지긴 해도 구슬 꿴 실만은 끊어지지 않으리라 낭군과 천추의 이별을 하였지만 한 점 붉은 마음이야 어찌 변하리 -서경별곡 뛰어난 문장가이자 정치가로서 원나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선생의 삶은 오늘날 강대국 사이에 처한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수백 년 전의 지혜가 지금 소중한 이유다. 조경구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익재난고는 10권 3책의 이제현 문집 조선시대 여러 차례 重刊 1363년(공민왕 12년)에 처음 간행된 이래 조선조에 들어서도 세종, 선조, 순조 때 등 여러 차례 중간했다. 모두 10권 3책으로 됐으며 권1~4에는 시(詩), 권5에는 서(序), 권6에는 서(書)·기(記)·비문(碑文)이 실려 있다. 권7에는 비명(碑銘), 권8에는 표(表)·전()이 실렸다. 권9는 상·하 2편으로 이루어졌으며 상권은 고종의 세가이다. 하권에는 사찬(史贊)·사전서(史傳序)·책문(策問)·논(論)·송(訟)·명(銘)·찬(讚)·잠(箴)이 실려 있다. 권10에는 장단구(長短句)가 들었다. 이어 이색이 지은 선생의 묘지명과 중간할 때 추록한 습유가 실려 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익재난고’와 ‘역옹패설’ 전·후집을 합해 ‘익재집’(益齋集)이라는 이름으로 번역서를 출간했다. 한국고전종합 데이터베이스(DB)에는 원문과 번역문을 모두 구축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북·미 두 집사 ‘의전 디테일’ 호흡… 책사들은 ‘신속 비핵화’ 접점

    북·미 두 집사 ‘의전 디테일’ 호흡… 책사들은 ‘신속 비핵화’ 접점

    ‘최측근’ 北김창선·美헤이긴 장소·시간·참석자 등 긴밀조율 北 ‘先핵포기·後보상’ 한발 뒤로 양측 양보할 수 있는 지점 확인북·미 정상회담의 성패가 달린 판문점 및 싱가포르 북·미 실무회담이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12일 예정대로 열린다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와 의전, 보안 등이 이번 주까지 조율되지 않으면 사실상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북·미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의전과 경호, 보도 등 실무협의를 위해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북·미 양측 최고지도자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조 헤이긴 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대표주자로 나섰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구체적인 만남 장소와 회동 시간, 배석자 명단, 의전, 경호, 취재지원 등 회담의 의전 디테일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핵화 방식 등 핵심 의제에 비해 가벼운 실무적인 논의로, 큰 이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워싱턴 정가는 전망했다.북·미 최고 지도자를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두 사람의 이력도 화려하다. 김 부장의 공식 직책은 국무위원회 부장이지만, 김 위원장을 보좌하는 서기(비서)실장도 맡고 있다. 그는 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때부터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온 베테랑이기도 하다. 김 부장이 속해 있는 서기실은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조직이다. 북한 최고 지도자를 가장 가깝게 보좌하는 부서로 몇 명이 근무하는지, 어떤 인물들이 일하는지조차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헤이긴 부비서실장도 두 번째 미 대통령을 챙기고 있는 베테랑이다. 그는 ‘아버지 부시’인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1979년 대선 경선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고, 1981년 그가 부통령이 되면서 개인 보좌관으로 채용됐다. 이어 ‘아들 부시’인 조지 W 부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백악관에 입성, 2001~2008년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지난해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 9년 만에 복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 방식과 그에 따른 보상 등 의제를 논의 중인 판문점 실무회담도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 핵포기, 후 보상’의 일괄타결 방식을 고집하던 미 정부가 ‘신속한 단계적’ 방식, 즉 트럼프식 해법을 내놓으면서 북·미 양측이 이견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것이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지난 27일 시작한 판문점 실무회담에서 북·미 양측이 서로 양보할 수 있는 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핵화 방식의 디테일에 대한 본격적인 줄다리기는 이제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내다봤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北 ‘비핵화 특사’ 김영철, 트럼프에 친서 전달할 듯

    北 ‘비핵화 특사’ 김영철, 트럼프에 친서 전달할 듯

    트럼프 “김영철 오는 중” 언급 김 부위원장과 면담 가능성 커 폼페이오와 뉴욕서 고위급 회담 정상회담 핵심 의제 담판 임박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김영철(왼쪽)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미국을 방문한다. 이에 따라 6·12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부위원장은 사상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된다. 200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백악관을 방문해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던 조명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이후 18년 만이다. 김 부위원장은 두 차례 평양을 방문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뉴욕에서 고위급회담을 갖는다. 이 회동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한 합의가 매듭지어진다면 앞서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듯 김 부위원장도 특사 자격으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친서’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금 뉴욕으로 오고 있다”며 “내 편지(24일 김 위원장을 수신인으로 한 공식서한)에 대한 확실한 답변, 고맙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고려항공 JS151편을 타고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으며, 30일 오후 1시 뉴욕행 중국국제항공 CA981 항공편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당초 이날 오후 1시 25분 베이징발 워싱턴행 CA817편을 예약했으나 베이징 도착 후 예약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에서는 대미외교를 담당하는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도 목격됐으며, 방미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선 지난 27일부터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이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과 미국의 체제 보장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조 헤이긴 백악관 대통령 부비서실장이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의전·경호·보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이 예상보다 빨리 방미에 나선 건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투트랙’ 실무회담에서 최종 담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남한의 국가정보원장 격인 김 부위원장은 ‘김영철·서훈 라인’, ‘서훈·폼페이오 라인’으로 연결되는 남·북·미 3각 외교의 한 축이다. 그는 앞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물밑 조율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얼개를 설계했다. 또한 4·27 남북 정상회담과 5·26 정상회담에 북측 인사로는 유일하게 모두 배석했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北 김영철, 베이징 도착…뉴욕에서 폼페이오 만날 듯

    北 김영철, 베이징 도착…뉴욕에서 폼페이오 만날 듯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북한과 미국의 접촉이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뉴욕 채널도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으로 관측됐다.김 부장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 고려항공 JS1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30일 오후 1시 뉴욕행 중국 국제항공 CA981 항공편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장 일행은 당초 이날 오후 1시25분 베이징발 워싱턴행 CA817편을 예약했으나 베이징 도착 후 예약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미 실무회담 진척과 맞물려 김영철 부위원장이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공항에는 대미외교 담당인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도 목격됐다. 한 소식통은 “오늘 오전 김영철 부위원장이 베이징에 왔고 공항에서 중국 측과 면담을 한 뒤 내일(30일) 미국으로 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카운터파트인 폼페이오 장관의 두 차례 방북을 끌어냈고, 지난 26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의해 전격 성사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2차 남북정상회담에 북측 인사로 유일하게 배석했다. 그는 군 출신으로 핵 문제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고 더욱이 1990년대 초 고위급회담 대표로 참여해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을 만드는데도 깊숙이 개입했다. 특히 김정은 체제 들어 역할이 커지면서 북한의 대외정책 전반에 대해 모두 꿰뚫고 있는 몇 안 되는 인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 의제와 의전 등이 조율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 부위원장은 미국으로 건너가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현안을 최종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선 지난 27일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미간 사전 협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 안전 보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조 헤이긴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미국팀과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북한팀이 의전·경호·보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의 집사’ 中 거쳐 싱가포르행, 북·중 모종 협의…金 3차 방중 솔솔

    북·미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탄 가운데 이르면 29일 싱가포르에서 의전 관련 북·미 실무접촉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김정은의 집사’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이징에 들렀다가 싱가포르로 향하면서 북한이 여전히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북·중 3차 정상회담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 부장을 포함한 북한 인사 8명은 28일 오후 4시 35분 출발하는 베이징발 싱가포르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언론에 포착된 김 부장 일행에 대해 베이징의 고위 외교소식통은 “주중 싱가포르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았으며 싱가포르에서 의전 관련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정상회담은 의제와 의전 아니겠는가”라며 “비핵화, 북한 체제 보장 등 의제 조율은 판문점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의전은 김 부장이 싱가포르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협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은 지난 24일 베이징에 도착해 26일 평양으로 귀국한 바 있다. 당시 김 부장은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의전 차량에 탑승해 댜오위타이 국빈관에 묵었다. 중국 측에서는 우산으로 김 부장의 얼굴을 가리는 등 각별히 보안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 줬다. 김 부장은 24일 싱가포르에 가기 위해 베이징을 경유했으나 당일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북·미 회담 취소 발표로 북한으로 되돌아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 부장이 두 번째 베이징을 방문하면서 일각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 간에도 모종의 협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소식통은 “김 부장이 의전을 주로 맡는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3차 방중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에서도 북측 수석대표로 나서 남측 수석대표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협의를 벌였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함께 이동할 때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김 위원장의 지근거리에서 동선을 직접 챙겼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의전 담당으로 비서실장 격이라고 알려진 김 부장이 싱가포르에 간다면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경우 김 위원장의 의전, 경호, 행사 부분을 협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승기 납치설 “북한에서 날 납치하라고 사람 보냈다”

    ‘집사부일체’ 이승기 납치설 “북한에서 날 납치하라고 사람 보냈다”

    ‘국민가수’ 이선희가 사부로 출연한 SBS ‘집사부일체’의 분당 시청률이 15.5%까지 치솟았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이선희 편은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 5.9%를 기록, 지난 주 대비 1.3%가 상승하며 ‘해피선데이’(4.3%)와 ‘오지의 마법사’(1.2%)를 제치고 14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가구시청률 역시 11.3%(수도권 2부 기준), 최고 15.5%까지 치솟으며 ‘복면가왕’, ‘해피선데이’ 등 일요일 오후 5시~8시대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세 예능’다운 인기를 나타냈다. 이날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의 인생 사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 이선희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선희와 함께 집안 곳곳을 둘러본 멤버들은 이선희가 여름에도 스카프를 항상 하고 다니고, 목을 보호하기 위해 노트와 펜으로 필담을 생활화하고 있음을 깨닫고 놀라워했다. 이에 이승기가 절제된 삶이 행복한지 물었고, 이선희는 “좋고 재밌어 그런 건 아니다. 내적 갈등이 되게 심하다”면서도 “충분히 보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절제해서 더 무대에서 쏟아낼 수 있다면 내가 가수로서 할 수 있는 게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선희의 방북 공연 이야기부터 분당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기 시작한 ‘집사부일체’는 이승기의 ‘납치설’과 아웅다웅하는 ‘나대형제’ 케미가 터진 양세형과 이승기의 ‘베란다 토크’에서 정점인 15.5%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이승기는 “최근에 첫 예비군을 갔다 왔다. 거기에 북한에서 탈북한 장교 출신 새터민 분이 와서 강의를 해주셨다”며 “이승기를 납치하려고 내려왔다가 정착한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많은 사람 중 이승기를 납치하라고 했다?“고 의문을 제기했고 이선희도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승기는 ”나도 안 믿겨서 두번 세번 물어봤는데 진짜다“라고 주장했고 양세형은 결국 ”잠깐 일로 와봐“라고 베란다로 이승기를 따로 불렀다. 이어 ”니가 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이선희의 집을 찾아온 ‘손님’의 등장과 더불어 이선희의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를 기회를 얻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듀엣 전쟁’이 예고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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